(실화200%)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겠다는 미친X이 있다? [영화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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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5. 22.
  • -
    제목 : 콘 티키(2012)
    장르 : 모험, 역사
    감독 : 에스펜 샌버그, 요아킴 뢰닝
    주연 : 폴 스베레 발헤임 하겐(토르)
    조연 : 안데르스 바스모 크리스티 안센(헤르만), 구스타프 스카스가드(뱅트), 오드 마그누스 윌리암슨(에릭), 토비아스 산텔만(크누트), 제이콥 오프테브로(톨스타인)
    #영화리뷰 #결말포함 #생존영화 #실화 #아카데미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244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56

    이 영화가 사실에 근거한 부분입니다. 다만 처음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있는데 폴리네시아의 전설 중 '티키' 전설이 '우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온 것이 티키 다' 라는 것이었고 남아메리카의 전설 중에서 '티키' 라는(콘 티키 또는 일라 티키 라고 불렸습니다) 지도자가 이끄는 부족이 현재의 잉카 부족과의 전쟁에서 패해서 티키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바다로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이 전설에서 두개의 지도자집단이 동일하다는 것과 폴리네시아 인들이 한때는 이스터 섬에서부터 하와이까지 '폴리네시아' 라는 거대 해역을 서로 엮는 네트워크 연락망까지 갖춘 집단이라는 것에서 헤이알달은 '고대인들이 이런 대양항해가 분명 가능했다는 것을 폴리네시아 인들이 오래전부터 증명했다면 혹시 페루의 전설과 폴리네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티키'라는 지도자는 같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두 전설은 연결되지 않았을까?' 에서 헤이알달의 논문이 시작됩니다.
    이를 놓고 학계에서는 '페루는 뗏목 외엔 항해할 수 있는 카누 또는 배가 없었다"는 말만 듣게 되죠. 근데 이 부분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곳이 블루클린에 있는 '탐험가 클럽'이었습니다. 여기는 미국에 있는 많은 탐험가들이 모이는 곳이었죠. 그 클럽에서 가장 나이든 정회원(제가 그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콘 티키' 책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그 탐험가 분 이름이 나와있을 겁니다)이 "고대인들의 생존 능력은 우수했다"며 헤이알달을 지지합니다. 이날 마침 펜타곤에서 여러 '서바이벌 키트'를 들고 왔는데 이 나이든 탐험가가 '현대 기술은 극한 상황에선 쓸모가 없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면서 '서바이벌 키트'들은 쓸모가 없다고 했고 펜타곤에서 온 담당 장교는 "그럼 여러분들이 테스트를 해 달라" 며 탐험 일정이 잡힌 탐험가에게 이 물건들을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 제한을 헤이알달이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퇴짜를 맞게 되고 탐험가 클럽에 자주 들락거리는 기자에게 탐험 계획을 이야기 했는데 기자는 자기의 신문사에 이야기 해 봤지만 편집장 선에서 컷. 결국 자금 문제는 어찌어찌 노르웨이의 독지가를 만나게 되서 해결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소개된 북대서양에서 표류한 선원의 진술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 선원은 '뗏목은 보트와 달리 절대로 전복되는 사고는 없다. 자체적으로 떠 있으니까. 하지만 항해를 하지는 못한다. 바람을 맞으면 빙글빙글 도니까. 거기다 뗏목을 구성하는 통나무들이 다 따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게 힘들었다' 는 정도로 말했답니다. 이후 '철사 또는 쇠사슬 사용'을 권한 건 영화에서 나온 그 '표류한 선원'은 아니었답니다. 다만 한두명이 그런 지적을 한게 아니었다는군요. 심지어 출발 직전 페루 과야킬 항에 있던 노르웨이 화물선의 노련한 선원이 완성된 콘티키에 직접 올라가 본 뒤에 '미쳤냐? 이대로 가면 통나무들끼리 서로 비벼대면서 삼으로 된 로프 다 끊어버린다. 철사나 쇠사슬 써라'는 말을 할 정도로까지 끝까지 몇몇 '항해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항해 전문가들이 또 반대한 부분이 '발사나무 자체의 문제'였습니다.
    영화에서 중간에 갈등으로 나온 '나무에 물이 배는 현상'을 지적한 겁니다. 발사나무는 나무가 가볍다보니 목재 안이 듬성듬성하다고 합니다. 기네스북 등에도 보면 '가장 가벼운 나무'로 꼽히는게 발사나무라고 해요. 그래서 그 조직이 치밀하지 않기 때문에 물 배어드는 속도가 빠르다고 미친짓이라고까지 했답니다. 심지어 '이걸로 5000마일요? 그거 1/3만 가면 가라앉을거에요' 라는 말까지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영화에 나오는 그 일을 만들게 됩니다.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2

      1. 결국 동료를 모으기로 하는데 헤르만 바징거 이 사람은 나중에 항해에서 멋들어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사진 촬영한 것을 현상/인화 하면서 필요한 사진을 또 찍는 작업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만큼 증거 모으는 거에 철저한 준비를 했는데 정작 첫번째 필름 현상에선 실패. 그 이유를 알아보니(이게 또 당대 무선 통신을 통해 전 세계의 무선통신사들에게 '사진 전문가들에게 좀 물어봐!' 라고 해서 알아봤다는군요. )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은 거다! 라는 답을 듣게 되서 바징거의 '냉동 기술자'로서의 테크닉을 통해 선실에서 얼음을 만들어서 현상액의 온도를 맞게 만들었답니다. 이런 온도가 중요한 게 온도가 어느정도 높으면 현상이 빨리 이뤄지기는 하지만 너무 올라가면 필름이 망가집니다. 그런 예가 로버트 카파가 찍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사진 중 막 흐린 사진으로 보이는게 그런 일이 발생해서 필름이 망가진 것에서 간신히 이미지 보이는거 살려낸 몇장 중 하나입니다.
      결국 노르웨이의 독지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된 헤이알달은 페루로 떠나고 나머지 세명의 동료를 페루에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가 현실하고 좀 다르게 흘러갑니다.
      헤이알달이 페루에서 돈이 없어서 여관에서 쫒겨난건 아니었고 그 당시 발사나무 그것도 통나무를 과야킬 항구에서 구할 수 없었습니다. 전쟁 때 글라이더 등의 목재로 쓰기 위해 발사나무를 많이 벌채해 버려서 발사나무를 구하려면 내륙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미 우기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우기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고 그러면 헤이알달의 탐험은 더 늦춰지게 되서 자금이 부족해 지는 건 사실이었지요. 그래서 급하게 일 처리를 해야 했던지라 영화의 내용처럼 페루 대통령을 만나서 지원을 받습니다. 받은 지원은 지프차 1대. 가지고 온 통나무로 뗏목 만들 작업을 할 해군 군항의 도크(작업장), 그리고 연안을 벗어날 예인선 1척을 요청했습니다.
      (이게 나중에 항해에 대한 비판 요소가 몇가지 나오게 되죠)
      지원받은 지프차로 강을 거슬러가지 않고 안데스 산맥을 올라가서 발사나무 벌목지로 꺼꾸로 들어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것부터가 대모험이었습니다. 간신히 갈수 있다는 원주민 계열의 운전병을 구해서 발사나무 벌목지로 들어갔고 해당 벌목지의 지주에게도 헤이알달이 자신의 이론을 설파해서 또 도움을 받습니다. 그렇게 벌목해서 온 통나무를 가지고 네명의 동료( 4:11 쯤에는 6명으로 나와 있는데 왜 4명 총 5명일까요? 그건 이후 서술합니다)와 함께 카야오 해군기지에서 뗏목 건조에 들어갑니다.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2

      2. 헤이알달의 동료는 바징거 외에도 크누트 하우그란트와 뱅크트 다니엘손을 데리고 오는데 이 둘은 2차대전때 노르웨이에서 레지스탕스로 활약한 분들이었죠 전함 티르피츠를 폭격하는데 활약한 무선 통신사이기도 했습니다. 헤이알달이 이 둘에게 모험을 제의한 것은 그분들의 무선 통신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콘티키의 시대에는 무선통신은 없었지만 자신들의 항해기록을 매일매일 전달해야 했고 조난당했을 경우 구조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분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들은 선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작 자신들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셋의 다른 지인 중 한명을 데리고 오게 됩니다. 그게 에릭인데 그는 해양대학교 출신이라서 육분의를 다룰 줄 알았습니다. 즉 자신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사람이라는거죠. 그래서 항해일지를 만들어서 기록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탐험대원은 6명으로 시작하려 했습니다. 6명 정도는 되어야 여러 역할 분담을 하기 편할 것이라 생각했고 결정적으로 키잡이를 하루 4시간씩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6번째 멤버는 한참 뒤에야 합류합니다.
      뗏목을 만드는 작업과 동시에 페루 언론에서는 스웨덴의 언어학자가 페루에 도착했음을 알립니다. 그게 톨스타인 라비 인데 이 사람이 마지막 멤버가 됩니다. 처음에 톨스타인 라비가 헤이알달을 만나고 싶다고 했을 대 헤이알달은 '아 이사람 언어학자니까 내 이론 반박하러 왔구만' 했는데 웬걸 "저 그 이론에 흥미가 있는데요...저도 탐험대에 끼워주시죠?"라면서 6번째 멤버로 합류합니다.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3

      3. 초반 카야오 항에서 외부로 나가는데에는 예인선의 힘을 빌렸는데 이 부분이 나중에 항해 반박에서 문제가 되긴 합니다. 그만큼 오래전과는 달리 쉽게 원하는 해류를 탈 수 있었다는 거죠.
      6:46 인근에 나오는 것은 중간에 만난 폭풍이라 표현되어 있는데 실제 폭풍은 한참 뒤에 겪습니다. 항해 첫 일주일동안에 가장 독하게 힘들었다고 합니다. 연안항해를 하면서 날씨가 가장 거칠었다고 합니다. 여러 해류들과 악조건들이 휘말려서 6명 모두가 완전히 몇시간도 안되서 뻗어버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뗏목이라서 다행이었다' 라는게 밝혀집니다. 일반적인 보트였으면 악천후에서 들이닥친 물들로 인해 배가 가라앉았을텐데 들이닥친 물들이 통나무 틈 사이로 다 빠져나갔고 일단 나무니까 물에 떠 있는다 는 뗏목의 최고의 강점이 모험가들을 살려줬다는거죠.
      이후 여러 모험들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될거 같아요. 영화에서 에피소드들을 나눠서 설명을 잘 하고 있는 편이거든요. 설명 왜곡이 된 부분이라면 상어를 맨손으로 낛는 부분인데 이거 처음엔 작살도 실패하고 갈고리고 걸어올리다가 나중엔 꼬리만 잡고 올려버렸다고 해요 이 부분은 '콘 티키' 책에 연속사진으로 찍은 모습이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1950년대의 다큐 영상에도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4

      4. 영화에서 안나온 부분이라면 6w 정도의 저출력인데도 지구 반대편과의 단파 라디오로 교신이 성공해서 이런 출력으로도 전 지구적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증명했다는 거라던가 고무 보트를 타고 나가서 밖에서 뗏목을 촬영하려 했다가 고무 보트가 뗏목을 따라잡지 못해서 일행이 갈라져서 죽을 뻔 했다던가 하는 정도겠네요. 상어때 말고도 처음에 고무보트에 줄 안매달고 나갔다가 말이죠...
      초반에 무선 통신이 안된 이유는 초반 악천후로 인해서 통신 장비들이 습기를 엄청 먹어버렸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건 나중에 남태평양에 도착한 뒤에도 똑같이 겪는 일입니다. 책에서는 '통신기가 한쪽부터 말라가고 있다'는 서술로 표현합니다.
      뗏목의 고대 기록 관련에서 뗏목 곳곳에 박아놓은 판자로 방향을 조정한다는 게 먼 뜻인지 몰랐는데 고래상어 방문 이후 판자 중 하나가 빠져나가버려서 뗏목 밑의 로프에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상어 퇴치 후에 판자를 꺼내서 제자리에 다시 박아넣는데 그 순간 뗏목의 진행 방향이 움직여서 이상하게 여겨서 판자를 박는 정도를 다르게 해 보니 그때마다 방향이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고대기록 중 하나를 증명하게 되었고 이후 '대강의 방향'을 바꾸는데 사용을 했지만 나중에 이 때문에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0

      5. 120여일의 항해를 예상했고 이상적인 상태에서는 72일, 평균 91일 정도로 잡았던 항해였는데 실제로 72일만에 섬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이 섬을 놓고 가져간 해도가 3종류가 있었는데 이 3종류 다 안맞았습니다. 결국은 그나마 가장 근접한 섬이 '푸카 푸카'라고 판단해서 '아마 우리가 푸카 푸카 에 왔나보다' 라고 어림짐작을 했다 합니다. 그 섬에서는 모닥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헤이알달이 폴리네시아 연구를 위해 여러 섬을 방문 할 때 푸카 푸카에도 방문해서 알아보니 실제 맞았습니다. 푸카 푸카 섬의 원주민들이 뗏목을 발견하고 상륙하라고 신호를 보낸 것이었는데 왜 그냥 갔냐고 물어봤답니다. 이 영상에서는 이런 부분이 표현되지 않았어요...

  • @youngbogchoi5738
    @youngbogchoi5738 년 전 +9

    너무 너무 감동적입니다^^ 와우!!!

  • @Domannager
    @Domannager 년 전 +17

    훌륭한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0RTT
      @70RTT  년 전 +4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layergame281
    @playergame281 년 전 +2

    오.. 궁금하네요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좋습니다

  • @user-lr2rt7yw5z
    @user-lr2rt7yw5z 년 전 +4

    좋은영화!!~~잘볼께요~

    • @70RTT
      @70RTT  년 전 +1

      언제나 감사합니다!

  • @theseusz1465
    @theseusz1465 년 전 +3

    영화 넘 잼있게 감상했습니다
    Good contents

    • @STARGATE_SGC
      @STARGATE_SGC 년 전

      도시의 사람들은 잘 모르나본데요!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밤은 바로 앞의 내 손도 안 보일정도로 아주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드넓은 바다위의 뗏목위라면 말 다 했죠! 그게 진짜 공포입니다.

  • @eonstraw
    @eonstraw 년 전 +7

    상어많이볼수있어서 너무좋았던 영화♡

  • @LEMON_CottonCandy
    @LEMON_CottonCandy 년 전 +19

    실화 모티브 각색99% 영화가 아니라 진짜 실화영화라서 좋네요

  • @user-ce4lz4jj1d
    @user-ce4lz4jj1d 년 전 +4

    이 채널 좋네 구독해야징

  • @evergreen4089
    @evergreen4089 년 전 +7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영화에 몰입하게하는 목소리

    • @70RTT
      @70RTT  년 전 +1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MyPlaus
    @MyPlaus 년 전 +24

    콘티키호는 제가 초등학생때니 80년대 만화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너무 재미있어서 가끔 생각이 났던 만화였지만 제목은 가물가물했는데...
    다시 보니 너무 좋네요...그때만화는 커다란 오징어도 나오고 태풍도 여러번오고 뭐 모험내용이였지만 콘티키호..이제 제목은 잊지 않겠네요

    • @70RTT
      @70RTT  년 전 +2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r.StrangeK
    @Dr.StrangeK 년 전 +13

    저 어릴적 나무 젓가락으로 썸네일에 나오는 뗏목과 비슷한 배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쑤시개로 들어가서 쉴 수 있는 조그마한 움막도 만들었었죠
    어린 시절의 감성이 그립습니다~

  • @user-ks7wr5mj8x
    @user-ks7wr5mj8x 10 개월 전 +13

    40여년전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발사나무 뗏목이 밧줄로 묶었는데도 파도에 분해되지 않은건 발사나무가 부드러워서 밧줄이 나무를 파고들게 되고, 오히려 그때문에 밧줄이 보호되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물이 부족해 갈증이 나자 물고기를 잡아 생살을 쥐어짜서 수분보충을 해야 할 정도였다는데... 사방이 물인데 마실수 없다는건 정말 고문일거 같습니다.

  • @0508toya
    @0508toya 년 전 +6

    위대한영화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70RTT
      @70RTT  년 전 +1

      제가 더 감사합니다!

  • @kimgunho_
    @kimgunho_ 년 전 +4

    잼나게 본 잘 만든 영화중 하나

  • @STARGATE_SGC
    @STARGATE_SGC 년 전 +8

    도시의 사람들은 잘 모르나본데요!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밤은 바로 앞의 내 손도 안 보일정도로 아주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드넓은 바다위의 뗏목위라면 말 다 했죠! 그게 진짜 공포입니다.

  • @andrewlee423
    @andrewlee423 년 전 +3

    무조건 구독임

    • @70RTT
      @70RTT  년 전

      무조건 감사합니다 ㅎㅎ

  • @Turnberry88
    @Turnberry88 년 전 +16

    유럽 사람들 모험정신은 정말 존경합니다.
    아메리카 대륙 발견하고 남극 북극 탐험하고 아프리카 탐험. 피라미드 발굴.

    • @yutubejoa
      @yutubejoa 년 전

      모험정신이 아니라 탐욕 가득한 정복욕이었죠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이 얼마나 몰살당했는지 알면 그런 말 못함

    • @tonykim5285
      @tonykim5285 년 전 +4

      @@yutubejoa 탐험가가 모두 정복자들이라고 싸잡아 말하기에는 좀 극단적이네요..

    • @seigolibra
      @seigolibra 년 전 +2

      @@yutubejoa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보여준 게 모험정신이구만 뭔 정복욕?
      오늘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우리가 세계지도를 갖게 된 건 서구인들의 지구 구석구석에 대한 탐험 때문입니다.
      원주민 학살 일어난 곳보다 안 일어난 곳이 훨씬 많은데 잘못된 교육을 받으셨네요.

  • @user-ce4lz4jj1d
    @user-ce4lz4jj1d 년 전 +7

    와 저 다큐는 진짜 상을 안 줄 수가 없네

  • @SHHeo-vp2uq
    @SHHeo-vp2uq 년 전 +3

    ㅋㅋㅋ이거 재밌게 봤죠ㅋㅋ

    • @70RTT
      @70RTT  년 전 +1

      오 이 영화를 이미 보셨었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 @Lee-bo1qo
    @Lee-bo1qo 2 개월 전 +1

    하라는 역사 탐사 보다 탐험이 주를 이루셧다는 분이시구나

  • @user-kj9df7zx3j
    @user-kj9df7zx3j 10 개월 전 +1

    낭만 미쳤네

  • @user-js9iw3mx7b
    @user-js9iw3mx7b 년 전 +3

    오래전 콘티키호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책이
    발간되었지요 ~
    밤새워 읽으며 감동에
    젖었지요 ~ ^^

    • @70RTT
      @70RTT  년 전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댓글을 보면 책 읽은 분들이 꽤 많더군요 ㅎㅎ

  • @user-tc4dl4fp7i
    @user-tc4dl4fp7i 년 전 +2

    대단 한건지 무모 한건지 그들의 신념과,의지,도전정신,대단 하단 말밖에~~

  • @wangsi737
    @wangsi737 년 전 +2

    항해를 몇일이나 몇달을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or-qz4bt
    @or-qz4bt 년 전 +2

    실화 영화는 못 참지... 와 뗏목을타고....태평양을 건너?

  • @javaxerjack
    @javaxerjack 년 전 +17

    이분이 좀더 젊어서는 좀더 무모한 일도 벌이셨는데, 문명을 떠나서 완전한 자연 속에서 살겠다고 적도부근의 섬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거기서 자기 동료와 함께 자급 자족하는걸로) 물론 결과는, 이 분들은 단백질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나 봅니다.

  • @user-ye7co2pq5m
    @user-ye7co2pq5m 년 전 +2

    여윽시 바이킹의 후손이란...

    • @STARGATE_SGC
      @STARGATE_SGC 년 전

      도시의 사람들은 잘 모르나본데요!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밤은 바로 앞의 내 손도 안 보일정도로 아주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드넓은 바다위의 뗏목위라면 말 다 했죠! 그게 진짜 공포입니다.

  • @shkwon6556
    @shkwon6556 년 전 +2

    어릴때 ABE 소년문학 전집에 콘티키라는 저들의 일대기가 있었지. 국민학교때 읽었고 아직도 기억함. 움직이는 용골, 고래상어 등등

  • @zenesis2k
    @zenesis2k 년 전 +4

    전성기때 이금희 아나운서 목소리 같으시네요 ^^ 👍

    • @70RTT
      @70RTT  년 전 +1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 @rukbat2757
    @rukbat2757 년 전 +2

    콘티키호 표류기 책으로 읽었는데 영화로도 나오는군요.

  • @TheKimKwon
    @TheKimKwon 년 전 +6

    크누트가 바로 2차대전때 독일군 중수 공장 폭파 사건 SOE파괴 공작원 중 한 명 이죠

  • @jwbyon01
    @jwbyon01 년 전 +13

    바이킹의 후예 답다.

  • @user-nt4gt7qb7z
    @user-nt4gt7qb7z 3 개월 전 +1

    ㄹㅇ 대단한 미친놈이네

  • @18handleqkRnrhwlfkf

    열정만으로 증명하기엔 과학이 만만치 않았네..

  • @wonsukyoo4064
    @wonsukyoo4064 2 개월 전 +1

    1970 몇년도 쯤 흑백 만화책으로 보았던 콘티키호의 모험 이네요. 얼추 50여년 전 이네요 ㅎㅎㅎ 해외여행이라는 건 꿈에도 못 꿀 시대 였고, 아직도 그 만화에서 읽었던 뗏목을 만들 발사 나무를 구하기 위해 에콰도로의 수도 키토에 가고 티티카카 호수에서 뗏목을 시험했던 장면들이 기억에 남네요. 참으로 대단한 모험가들 이셨네요.

  • @70RTT
    @70RTT  년 전 +20

    콘 티키 : 위대한 항해는 노르웨이의 감독 에스펜 샌버그의 2012년 작입니다.
    참고로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노르웨이 영화를 열 편 정도를 봤는데, 대부분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콘 티키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실화 기반의 영화들이 갖는 한계가 있죠. 실제 사건을 따라가다 보니 각색이나 영화적 장치를 쓰는 게 자유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콘 티키는 그런 부분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건과 인물 모두 너무 극적이기 때문이죠.
    주인공인 토르 하이에르달은 노르웨이의 위인입니다. 노르웨이 해군엔 그의 이름을 딴 함선이 있을 정도니 알 만하죠? 영화에선 토르가 역사학자로 표현 되는데, 실제로는 학자보단 모험가로 인식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나오는 토르의 남미 기원설은 DNA기술의 발달과 동시에 부정됐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학설이 맞던 거였죠.
    그럼에도 불구 토르가 위인으로 추앙받는 건, 그의 놀라운 도전정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콘 티키 : 위대한 항해는 IMDB 7.2를 기록하고 있는 수작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영화에요. 꼭 보세요.

    • @user-xg6kr6wv8l
      @user-xg6kr6wv8l 년 전 +3

      부정 됐다는 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 @user-ul8ju4iy3f
      @user-ul8ju4iy3f 년 전 +1

      @@user-xg6kr6wv8l 백상어

    • @user-dv5gi7hv5f
      @user-dv5gi7hv5f 년 전 +1

      콘티키호 항해기 10살전이니 거진 40년 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한권에 비글호 항해기도 같이 실려있었네요, 아련하네

    • @user-ev1qg3wy3v
      @user-ev1qg3wy3v 3 개월 전

      토르 개때리고싶다

  • @hyeon8608
    @hyeon8608 개월 전

    크누트는 상남자 그자체네요

  • @tv-sm4ru
    @tv-sm4ru 3 개월 전

    위대하다

  • @user-nh9hj4wz7s
    @user-nh9hj4wz7s 개월 전 +2

    구독과좋아요~!

  • @pcjune
    @pcjune 2 개월 전 +1

    어렸을때 에이브 88권 중에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 중 하나...

  • @user-mf2ng8md3c
    @user-mf2ng8md3c 년 전 +3

    예인선으로 홈불트해류를 통과했기때문에 애당초 실험항해 의미 상실

  • @user-es5uw9jj9q
    @user-es5uw9jj9q 년 전 +5

    0:18 몬지 모르겠지만 수고 하세요..
    전 수영을 못 해서 배는 안 타요 !!!
    대신에 비행기는 타고 다녀요!!!!
    수영 못 하는 이유는 저희 어머님이 매년 토정 비결을 보시는데,, 당연히 여름에는 " 물 조심 " 하라는 이야기 존재 하니까 !!
    그것 때문에 수영을 막았어요..
    물론 겨울에 무슨 부곡 화와이 인가 !!! 거기서 수영을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달랑 1일 가지고는 어림도 없더 군요..
    그 결과 수영은 못해요..

    • @Uber-mensch
      @Uber-mensch 년 전 +1

      물조심 하려면 수영을 배워야하는데요...
      수영 못하면 물에 빠져 죽죠...
      물조심 하려면 지금이라도 수영 배우세요.

  • @user-wr1wo5jg8m
    @user-wr1wo5jg8m 년 전 +2

    높으신분의 후원을 받는모습이 대항해시대와 비슷하군... 설마!?

    • @STARGATE_SGC
      @STARGATE_SGC 년 전

      도시의 사람들은 잘 모르나본데요!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밤은 바로 앞의 내 손도 안 보일정도로 아주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드넓은 바다위의 뗏목위라면 말 다 했죠! 그게 진짜 공포입니다.

  • @limegill
    @limegill 년 전 +2

    상남자형들 이야기

  • @kainigwon5433
    @kainigwon5433 년 전 +2

    토르면 망치 들고 날아가란 말이야!
    아니면 친구 닥터 스트렌지가 휘휙하면 포털 훅~

  • @user-bg9xh1hk4u
    @user-bg9xh1hk4u 년 전 +4

    바이킹 유전자는 진짜 겁대가리가 없구나.. 어릴때 책으로 읽었을때 솔직히 어이가 없었는데...

    • @wangsi737
      @wangsi737 년 전 +1

      그러니 저 겁대가리로 그린란드도 갔겠죠~

  • @dennisseo355
    @dennisseo355 년 전 +5

    60여년 후 DNA분석 해보면 될걸.. 2011년 자료에는 Indonesia나 아시아 대륙쪽에서 간걸로 추정된다는데.

  • @user-uk2ol4od5r
    @user-uk2ol4od5r 년 전 +2

    저쪽 위도상에 상어가 가장많다던데..

    • @70RTT
      @70RTT  년 전 +1

      오...? 사실인가요?

  • @tv-et7iq
    @tv-et7iq 개월 전 +1

    콘티키호 등등, 저런 모험사 적인 업적으로 인해 노르웨이의 방공구축함인 이지스 함에 그 이름이 실렸다고 하죠.
    여러모로 학자로서는 조금 갸우뚱하지만, 자기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증명하려 한 점은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captin_Africa
    @captin_Africa 년 전 +1

    오타가 한두개가 아니네요.

    • @70RTT
      @70RTT  년 전 +2

      앞으로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 @nolboo4k943
    @nolboo4k943 4 개월 전

    우리나라도 비슷한 발해뗏목탐사대 라고 있었는데, 그분들은 돌아오지 못했죠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년 전 +2

    저 아저씨 사실은 뗏목으로 바다탐험이 목적 아닐까 연구가 아니라

  • @rlee4805
    @rlee4805 4 개월 전

    콘티키

  • @koasaezle
    @koasaezle 년 전 +3

    2:23 나이 실화..? 컨셉을 잘못 잡앗나..

  • @Korino39
    @Korino39 년 전 +5

    편집자들은 아직깨어 있습니다. ㅠㅠ

  • @user-yb2tp8ui7x
    @user-yb2tp8ui7x 년 전 +2

    아미치겠다현재레프트생존게임하고있는중인데이거보니까진짜.....

  • @Korino39
    @Korino39 년 전 +6

    대항해 온라인을 해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노르웨이 = 바이킹

  • @sunghyonjo7792
    @sunghyonjo7792 년 전 +5

    기존 학설이 맞았다는게 허탈하게 하네, 하지만 콘티키호의 모험은 정말 대단.
    이건 영화보단 책이 더 다이내믹함, 상어를 수십마리 꼬리를 잡아서 배로 끌어올리고
    한밤중에 십오미터의 대왕오징어를 만나는 등 영화상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슴

  • @sysj-cs1vk
    @sysj-cs1vk 년 전 +2

    참고로 이 사람은 2차대전때 레지스탕스로 노르웨이 중수공장 폭파작전에도 참가한 사람이죠.

  • @rememberpupu
    @rememberpupu 년 전 +3

    토르 은근 발암캐릭이네 로프를 바다에 버릴때는 그 친구들이 부처로 보일 정도

  • @peterchoi6598
    @peterchoi6598 4 개월 전 +1

    정말 탐험가의 레전드이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지만 또 이 사람과 그의 모험을 동경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짓을 따라 하였는지....
    우리나라만 해도 아이들이 보물섬 소설이나 이분의 탐험기 등을 읽고 거룻배 같은것 타고 바다에 나가서 무인도에 표류하기도 하고 죽기 직전에 겨우 구조되는 사건이 있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었던 사례는 발해와 일본의 해상교류 경로를 밝힌다고 뗏목으로 겨울의 동해바다에 나갔다가 모두 수장되었던 모험가 일행의 사건이었습니다.
    아니, 발해와 일본이야 큰 목선을 만들어 다니기 좋은 계절에 왕래했을테고 왕래했다는 게 다 기록에 나와 있는데 뭘 증명하겠다고 남미 원주민마냥 뗏목을 만들어 탄답니까?
    뗏목이 옛 기술같은 고증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 조상들이 뗏목을 타고 장거리 항해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낯선 느낌인데.
    그걸 방송국에서 보도하고 후원금도 받아서 무슨 대단한 탐험을 하는 것처럼 나서더니 결국 다 살아돌아오지 못했죠. 다 콘티키호 따라하려는 몸만어른 마음소년들이었던 거죠.

  • @user-zb6bd1bq3g
    @user-zb6bd1bq3g 년 전 +2

    32살 실화? 45살인줄...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년 전 +3

    저거 서프라이즈에서 다뤘죠.

  • @user-li3qp4nj7d
    @user-li3qp4nj7d 년 전 +4

    역시 토르야 ㅋㅋ

  • @user-io7dx9ho7n
    @user-io7dx9ho7n 년 전 +2

    물하고 식량이 제한적인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뗏목에서 어떻게 버텼지?

    • @70RTT
      @70RTT  년 전

      영화가 고증에 철저했다고 한다면 적재물의 양이 많은 것 같진 않네요. ㅎㅎ 마지막 에필로그를 보면 낚시하는 장면이 잡히는데 그렇게 충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user-un3uc8uj8y
    @user-un3uc8uj8y 년 전 +3

    역시나 틀린이론이였고
    저런짓을 또 해서
    모험가 하기 위해 역사학자
    한 사람처럼 느꺼졌는데

  • @user-rm1hz7ip1y
    @user-rm1hz7ip1y 년 전 +2

    토르 에겐 헤머가 있다
    천둥을 불러라 그러면 살것이다 아니면 말고

  • @user-uk2ol4od5r
    @user-uk2ol4od5r 년 전 +2

    헤르만은 왜나왔나

  • @user-cg5yi7rz2r
    @user-cg5yi7rz2r 년 전 +1

    멍청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주변사람들만 힘들고 손발이 고생

  • @chun8670
    @chun8670 년 전 +4

    뱃사람이 양복은 좀

  • @user-rk6hy5hs1m
    @user-rk6hy5hs1m 년 전 +3

    이거책으로 읽봤는데 20년전에
    영화가 있네

    • @Jelk243i
      @Jelk243i 년 전 +1

      에이브 전집에 있었죠 ㅎㅎ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1

      @@Jelk243i 제가 콘. 티키 책을 본 것이 1980년대인데 제 아버지께서 1970년인가에 구입하신 책으로 봤습니다. 나중에 1990년대 초에 한번 더 대형서점에서 봤습니다. 이후에 또 출판된거 같군요

  • @crabflower5729
    @crabflower5729 2 개월 전 +2

    태평양을 건너겠다면서 양복을 입고 뗏목을 타는건 뭐지

  • @qkr816
    @qkr816 년 전 +7

    상어가 많다 물론 많겠지 근대 구명보트나 땟목없이 바다위에서 홀로 둥둥 몇일 떠서 생존한 실화도있었음 즉 상어는 그렇게 쉽 게 사람을 잡아 먹지 않는다고 봄

    • @Uber-mensch
      @Uber-mensch 년 전 +2

      그냥 영화임 ㅋㅋㅋ

    • @user-uk2ol4od5r
      @user-uk2ol4od5r 년 전

      상어밥이된사람들은?

    • @user-dv5gi7hv5f
      @user-dv5gi7hv5f 년 전

      일단 망망대해엔 상어도 분포가 적죠, 어류의 90% 이상이 대륙붕 안쪽에서 해안까지에 서식한다니까, 그런 망망대해에서는 상어도 쫄쫄 굶으면 물불 안 가릴 겁니다만 거의 그럴일 없죠.
      상어가 자살하고 싶지 않은 한 그렇게 멀리 갈 일 없으니 (상어는 돌 같은 곳에 해류의 흐름으로 자면서 호흡 할 수 있는데 그냥 자면 익사, 물속에서 사는데 익사하는 생물들은 진짜 신기함)

    • @estrella6323
      @estrella6323 4 개월 전

      원래 상어는 인간의 피에는 반응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 @torypark6634
    @torypark6634 년 전 +6

    또라이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위험하다는걸 보여주는 영화 잘 봤습니다.

  • @user-dt7so6uh9u
    @user-dt7so6uh9u 개월 전

    근데 저 정도 뗏목이면 거의 선박수준이네 모

  • @user-wx2gc4ty2c
    @user-wx2gc4ty2c 8 개월 전

    바닷물에 필름이 삭지 않고 영상이 남아 있다니.. 현제 보다 영상기계가 대단했군..과거 기계가 현제 기술을 뛰어넘었네요 ㅋ

  • @Uber-mensch
    @Uber-mensch 년 전 +17

    결국 저 사람의 주장은 틀린 것으로 증명됐죠.
    폴리네시아인이 서아시아에서 온 사람이라는 기존 학설을 뒤집으려고 페루에 비슷한 석상 하나 발견됐다고 페루 기원설을 주장하다가 학계에 무시당하자 영화에서처럼 직접 당시 기술만 가지고 뗏목을 타고 남미 페루에서 폴리네시아까지 가서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려고 했고 결국 성공했지만 그 후로 DNA 조사등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기존 학설인 서아시아 기원설(대만섬, 말레이반도)이 맞다는 게 입증 됐습니다.
    참고로 리뷰 중간에 나온 것처럼 철케이블을 버린 이유는 당시 페루의 문명은 철기시대 이전이어서 철로된 케이블을 사용했다면 주인공의 주장은 바로 틀렸음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 @user-xf7rj2jp5e
      @user-xf7rj2jp5e 년 전 +3

      질문있어요~
      지리학적으로 대만은 동아시아, 말레이는 동남아시아로 분류되는데 왜 서아시아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 @user-cx6nu9ju5t
      @user-cx6nu9ju5t 년 전 +1

      근데 신기하죠 동남아시아인들은 체곅이 대체적으로 왜소한데 폴리네시아인들은 같은 동남아에서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도 체격이 좋고 건장한 인종죠 왜그런걸까요?

    • @sweetmankim
      @sweetmankim 년 전 +5

      @@user-cx6nu9ju5t 동남아 인들중에 폴리네시아 순혈계들은 덩치가 엄청나게 큽니다. 대만 원주민들이나 보르네오의 다이야크 인들도 작지 않습니다. 그들의 산속을 뛰어 다니는 생활 방식이나 소식에 가까운 식습관으로 인해 왜소해 보일 뿐 지금은 영양 상태가 좋고 운동이 부족하다 보니 중국 복건계 대만인들보다 원주민 혈통들이 더 크고 몸피가 두껍습니다.
      대만의 운동 선수들이나 군인들 중에 체격이 좋은 사람들은 중국 북부 출신이거나 원주민 혈통들입니다.
      말레이 인들이나 인도네시아인들도 폴리네시아계 혈통이 섞이긴 했지만 워낙 다양한 인종이 섞여서 그렇게 작아 보입니다.

    • @ssjj4314
      @ssjj4314 년 전

      @@user-cx6nu9ju5t 그건 초기 폴리네시아인들은 백인/황인종 분리 전에 아프리카에서 나온 고대인들이 아시아 대륙 남쪽 바닷가를 통해 이동해서 정착했던 사람들이고 대륙을 통해 이동하던 고대인이 황인종 분리 후 중국남부 타이완/필리핀을 통해 남하하면서 기존 고대인들을 밀어내면서 동남아를 차지 하게 되죠. 철균쇠라는 책을 보면 인류이동에 대해 잘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일본까지 진출했던 아이누족도 백인동양인 분리전 고대인의 후손으로 폴리네시안처럼 곱슬머리에 코가 크죠.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년 전 +4

      철케이블을 버린 이유는 '고증 문제'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헤이알달은 자신의 저서 '콘 티키'에서 이야기합니다. 폭풍을 두어번 겪었는데 밧줄의 경우는 나무를 조금 파고 들어가는데에 그쳤다고...쇠사슬이나 철사 썼으면 첫번째 폭풍에서 뗏목을 동강내 버렸을 거라면서 그거 안쓰길 잘했다고 했지요.

  • @mhwenter
    @mhwenter 2 개월 전 +1

    ??? : 쓰읍... 이상하다. 우린 쉽게 왔는뎅

  • @ki502ki
    @ki502ki 3 개월 전

    바다에 깨나(X), 꽤나(O)

  • @user-fw4rd1uz1m
    @user-fw4rd1uz1m 3 개월 전 +1

    지금 같으면 유튜브 찍어 올리면 대박인데

  • @user-ol9zy3hp5v
    @user-ol9zy3hp5v 년 전 +3

    나중에 DNA 분석을 해보니 폴리네시아인이 동남아시아인과 비슷했다는.. 정론이 맞았다는것이 반전 ㅋㅋ

    • @70RTT
      @70RTT  년 전 +3

      ㅋㅋㅋ그래도 토르는 콘-티키를 통해 막대한 부와 명성을 얻게 됐으니 개인으로만 보면 성공적인 항해였지 않나 싶네요.

  • @user-qf5fn3wl5q
    @user-qf5fn3wl5q 년 전 +5

    바보같은 신념이 얼마나 위험한건지 새삼 깨닳습니다.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1

      세상은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던 사람들이 바꾸는거임

    • @user-qf5fn3wl5q
      @user-qf5fn3wl5q 년 전

      @@C-Dragon0624 ㄴㄴ. 절대다수가 그냥 바보로 끝남. 스티브 쟙스나 앨버트 아인슈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같은 몇몇의 천재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임.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1

      @@user-qf5fn3wl5q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님이 말하는 그 천재라고 불리는 그 사람들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비난받고 안될거라는 소리 듣고 하던 사람들임. 그걸 극복한 소수고.그 사람들이 천재라고 불리는거임. 현 시대만 봐도 일론 머스크도 안될거란 소리 얼마나 들엇음?그런 소리듣던 사람들중 일부임.고로 도전하는 사람들을 나쁘게 볼 필요만은 없음.

    • @user-qf5fn3wl5q
      @user-qf5fn3wl5q 년 전

      @@C-Dragon0624 그러니까, 그 극소수의 천재들만 대접 받는다니까요? 저따위 바보짓이나 벌이는 쪼다가 아니라? 고도문명사회에서 저런 원시인놀이 하는게 정상적인건가요?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user-qf5fn3wl5q 인생 성공만 하셧어요?실패 없어요?대단하시네. 무엇을 이루셧죠?남 가던 길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본인이 개척한거 있으신가요?그 가던길은 누가 개척했을까요?하다 못해 님 다니는 회사도 누군가의 손에 의해 모험한거고 개척 한건데...그 고도화 된 문명 또한 인간이 개척하고 이룬건데요?그 도전하는 사람들 없엇으면 지금 원시 시대 였을건데요?영화 제대로 안보셧음?1900년대인데... 자신의ㅜ주장이 맞다는 걸 증명하려고 한거였잖아요.기름먹는 배가 없어서 그랫겟어요?남 비난 할 자격ㅜ있나요?비난하고 깎아내리고 말만 떠드는거 누구나 합니다.님보고 도전하거나 새로운 문물을 개척하라는 애기 아닙니다.그 방식이 맞다고 생각들면 안전하게 사는것도 방법이지만 삶의 형태가 다르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남깎아내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영화 마지막 보면 그 주인공들 다 각자 자기분야에서 한자리씩 하더만 적어도 도전 정신 있는 사람들 입니다.

  • @user-qk3kn2xc4r
    @user-qk3kn2xc4r 6 개월 전

    토르 쉽세키

  • @bruce722
    @bruce722 4 개월 전

    40년도 전에 만화로 본 기억이 있습니다

  • @gongja3096
    @gongja3096 년 전 +21

    이런게 영화지...맨날 쫄쫄이나 입고 뛰어 다니면서 손가락이나 튕기니 영화가 영환지 게임인지 구분이 안가는 시대에 살고있네.

    • @70RTT
      @70RTT  년 전 +3

      우리 나라에도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면 참 좋겠습니다 ㅎㅎ

    • @SHHeo-vp2uq
      @SHHeo-vp2uq 년 전 +3

      공감 백배입니다!!!

    • @Hammer-bag
      @Hammer-bag 년 전 +2

      ㅋㅋㅋ 쫄쫄이 ㅋ

  • @user-tr5lb7ed8e
    @user-tr5lb7ed8e 년 전 +2

    이런 영화 좋아요 더 없나요??

    • @70RTT
      @70RTT  년 전

      저도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ㅎㅎ 비슷한 영화를 발견하게 되면 또 리뷰하도록 하겠슴다

    • @STARGATE_SGC
      @STARGATE_SGC 년 전

      도시의 사람들은 잘 모르나본데요!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밤은 바로 앞의 내 손도 안 보일정도로 아주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드넓은 바다위의 뗏목위라면 말 다 했죠! 그게 진짜 공포입니다.

  • @user-jn1rn3tw4o
    @user-jn1rn3tw4o 년 전 +2

    내용은 좋을지 모르겠으나
    왜 저렇게 카메라를 흔들어 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 @user-wr7rs3bd4k
    @user-wr7rs3bd4k 년 전 +3

    폴리는 지금 네시야

  • @user-du8rb8qz9p
    @user-du8rb8qz9p 2 개월 전 +1

    근데 구조도 할겸 진짜 수작 안 부리고 뗏목으로만 건너는지 감시할겸 엔진달린 배가 멀리서 따라가야하는거 아니냐?

  • @user-iw2mg5kk5i
    @user-iw2mg5kk5i 5 개월 전

    나는 다른관점으로 저런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유럽백인들이 끝없는 탐험으로 신대륙도 발견하고 지금 현대사회의 인류가 누리고있는 모든분야가 저들이 발명하고 개발하고 만든거임...

  • @musichunter
    @musichunter 년 전 +2

    상어는 무슨

  • @user-vg5hk5fl3s
    @user-vg5hk5fl3s 개월 전 +1

    유원지용 페달동력 오리배 타고 부산서 일본간다고 하다가 부산 앞바다에서 해경 단속에 걸려서 포기한 한국인이 더 위대합니다.

    • @70RTT
      @70RTT  개월 전

      그런 분이 있었나요? 검색 좀 해봐야겠슴다 ㅎㅎ

  • @user-xm7fl3uv7f
    @user-xm7fl3uv7f 년 전 +2

    토르가 지욕심때메 ㅡㅡ 나쁜색이네

  • @hhk6226
    @hhk6226 개월 전 +1

    아니 왜,., 뗏목을

  • @user-bl5ph9zi1s
    @user-bl5ph9zi1s 년 전 +5

    역사는 오류가 많습니다.
    오늘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이
    가장. 큰 오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상이 진실입니까?
    내가 묻고 싶습니다.

    • @Uber-mensch
      @Uber-mensch 년 전 +2

      결국 주인공의 이론은 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페루와 폴리네이사에 비슷한 석상이 있다고 페루의 기원설이 성립되진 않죠.
      물론 영화에서처럼 뗏목으로 횡단 성공했다고 그게 이론을 뒷받힘하는 증거도 아니고요.
      결국 DNA비교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존 학설(대만섬, 말레이반도)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user-ro9cf9uv2k
    @user-ro9cf9uv2k 5 개월 전

    바이킹의 후예들 답네 ㄹㅇ

  • @han-sy
    @han-sy 년 전 +7

    근데 이런분들 가족은...

    • @70RTT
      @70RTT  년 전 +4

      속 터지겠죠? 참고로 리뷰에선 담지 않았는데, 토르는 이 과정에서 아내와 이혼을 겪습니다. ㅎㅎ

  • @sunkim4964
    @sunkim4964 년 전 +10

    저런 이론을 입증해서 뭐하게 그냥 폴리네시안 원주민들 인권운동이나 하지 환경운동 등...저런 의지면 인류를 고통에서 구출해낼 뭔가라도 하겠는데...히말라야 정복한답시고 무수히 죽고. 그런 성취감을 인간을 위해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