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입니다. 원작을 보고나서 이 영상을 봤는데. 너무나 편집을 잘하셨고 역사적 고증까지 완벽하십니다. 감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키가하라 전투는 아무런 대의명분도 없는 단지 권력을 쥐려고 했던 전투 입니다. 전쟁에 선악이 없지요ㅡ 단지 인간이 미치면 저지르는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yd3dz7pk4w유럽의 농노 비율을 생각하면 조선의 노비제도는 대단할 것도 없다는 걸 알텐데... 게다가 저 시대는 전쟁을 제외해도 세금을 최소 절반씩 떼가는일본보다는 조선이 살기 좋았음 왜란 때 회유책으로 세금을 3할만 걷겠다고 선심쓰는척 했다가 의병이 더 일어났는데
@@jjp5997 이자성의 난이 명나라를 끝장낸 건 맞지만 이미 그 전에도 거의 다 망한 수준이었습니다. 원숭환의 처형 이후에도 국경 방어가 이어지긴 했지만 홍타이지는 방어선을 우회해서 중국 본토를 신나게 약탈했고 명나라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족 장수들이 명나라를 계속 배신하거나 청나라에 투항한 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국가 운영 시스템에 한계가 아주 많았습니다.
대표적인게 딸인 코마히메가 처형당한 모가미 요시아키. 세키가하라 전투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지만 이에야스에게 적대적이었던 우에스기 가케카츠를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붙잡아 놓는 역할을 함. 그래서 이에야스는 후방의 위험을 없애고 세키가하라에서의 한타싸움에 집중할수 있게 됨.
이 영화 이시다 미츠나리의 투구가 참 멋있음. 다른 장식 없고 금빛 굵은 뿔 하나만 쭉 뻗은 게 깔끔하면서 세련됨. 영화 오리지널 디자인일 텐데 디자인이 아주 잘 됐다는 생각이 듦. 미츠나리의 투구 하면 세간에 잘 알려진 갈기 달린 쌍뿔 투구가 유명한데.. 이것도 멋있긴 하지만 좀 투머치한 느낌이 있어서 ㅋㅋ 상대편 주역인 토쿠가와 이에야스도 흔히 이 시기에 입은 걸로 연출되는 그 '예비군 투구'를 쓰지 않은 걸로 보아 이 영화에서는 기존 이미지에서 좀 변화를 주려고 했던 거 같음. 영화 에서 우에스기 켄신의 갑주가 영화 오리지널인데 너무 디자인이 잘 되서 (풀실버) 여기저기서 켄신의 갑주 이미지로 많이 재활용된 거 생각하면 앞으로 미츠나리의 갑주도 이 영화 버젼이랑 비슷하게 나와도 좋을 듯
関ヶ原(세키가하라) 일본역사에서도 중요한전쟁이죠. 지금도 세키가하라의 흔적이 지명에 남아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가 일어난곳에서 서쪽을 세키가하라의 앞글자関를 따서 関西(간사이 관서 오사카,교토,고베가 있는 지방) 동쪽을 関東(간토 관동 도쿄, 요코하마, 치바가 있는 수도권)이라고 하죠.
제가 알기로는 세키가하라 기준으로 관동관서가 나뉘는건 맞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에 기인된건 아니고, 세키가하라라는 지명자체가 그렇듯이 그지역에 후와관문이라는 검문소 비슷한게 있어서 그때문에 관동관서로 나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전에 관동 관서라는 용어가 쓰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때까지 기다려라. 일본의 천하를 잡은건 불 같이 살다 불 같이 간 노부나가도 아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바늘장수 출신 히데요시도 아니고 힘 없는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볼모에 인질, 수족으로서 버티며 50년 동안 때를 기다린 다케치요.. 바로 이에야스 였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용맹하고 전쟁의 신 같았던 마쓰다이라 키요야스의 손자로, 그를 높이 평가한 외조부 미즈노 타다마사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본의 평화를 위한 목적만으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아버지는 예민한 성격으로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어머니와 생이별하여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볼모로 위험하고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죠. 운명적인 만남으로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 본시 적대적 관계인 배경임에도 일본의 통일을 위해 노부나가를 따랐고 노부나가가 변으로 죽고나서는 그 하인이었던 히데요시에게 까지 머리를 굽혀 일본의 통일을 도운 인물입니다. 조선 출병을 끝까지 만류하고 권력을 잡고 난 후 300년간 일본에는 전쟁이 없었죠. 도쿠가와 막부가 막을 내리자 마자 메이지 유신으로 힘이 세진 일본은 러시아와 전쟁의 승리로 조선을 합병시켜버리고 청나라 까지 침공을 했죠. 토요토미를 숭상하는 탐욕스러운 일본정치인들은 끝내 미국과의 전쟁을 일으켰고 덕분에 힘없는 우리는 광복을 맞이합니다....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는 사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양자이자 조카(정확히는 처조카) 입니다. 요도도노와의 사이에서 츠루마츠, 히데요리를 보기 전 까지, 아이가 없었던(그런데 이것도 뭐 아주 예전에 한명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본은 기록이 너무 많아서) 히데요시가 친가 처가 가리지 않고 애들을 양자로 들여와서 자기 성을 줬기 때문에 그 전에는 하시바 히데아키 였는데, 당시 주고쿠의 패자인 모리 가문을 꿀꺽 하려고 양자로 히데아키를 집어 넣으려고 했습니다. 모리가문을 일으킨 모리 모토나리가 킷카와, 코바야카와 가문에 자기 아들들을 양자, 결혼 등으로 후계자 보내서 꿀꺽 하면서 부터 모리, 킷카와, 코바야카와 집안은 하나가 되는데, 본가인 모리가의 당주 데루모토에게 아들이 없자, 히데요시가 여기를 꿀꺽 하려고 히데아키를 양자로 넣으려 했고, 이를 막으려고 코바야카와 타카카게가 히데아키를 양자로 들여서 코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됩니다. 그래서 이 양반이 어린데도 거물로 등장하는 거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엽기적이었던 쓰나미 전술[결말포함리뷰]](http://i.ytimg.com/vi/FVZPUaM1qng/mqdefault.jpg)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엽기적이었던 쓰나미 전술[결말포함리뷰]](/img/tr.png)
![두 번 다시 할 수 없는 영화사 최고의 걸작[결말포함리뷰]](http://i.ytimg.com/vi/gHLBhKiuTv8/mqdefault.jpg)
![[파일럿] ✨조정석 is Back!✨ 런칭 예고편](http://i.ytimg.com/vi/020JcPNGzYk/mqdefault.jpg)
일본인 입니다. 원작을 보고나서 이 영상을 봤는데. 너무나 편집을 잘하셨고 역사적 고증까지 완벽하십니다.
감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키가하라 전투는 아무런 대의명분도 없는 단지 권력을 쥐려고 했던 전투 입니다. 전쟁에 선악이 없지요ㅡ 단지 인간이 미치면 저지르는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키가하라 전투가 일본의 2차 세계대전과 함께 가장 유명한 전쟁인가요?
정말 일본인 맞나요?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셨는지?
도꾸가와 쇼군 반쟈이!
@@jmd9151 일본인한테 물었더니 어디 아픈애가 왔네
잘 봤습니다!
후반에 등장인물들을 임진왜란하고 연결시켜서 정리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네요!
영화 설명도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데...댓글다신 분들의 첨언도 대단하군요 ㄷㄷ 이것이 역덕인가... 덕분에 잘 공부하였습니다. 저도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에 관심이 가는군요.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 동북아 정세를 꿰뚫고 있음
설명 잘 들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
오~~ 정말 좋은 공부되었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흥미위주의 무비리뷰보다 배움이 있어 좋네요 우연히 알게되어 바로 구독합니다
네
12:50 맡겨주십시오
18:09 우리 동지들이여
일본 땅에 끌려가서 도대체 뭔 고생이냐...
@@jbb5608 자국민 40프로를 노예로 부리는 미개한 개조선보단 일본에서 사는 게 나을 듯??
@@user-yd3dz7pk4w유럽의 농노 비율을 생각하면 조선의 노비제도는 대단할 것도 없다는 걸 알텐데...
게다가 저 시대는 전쟁을 제외해도 세금을 최소 절반씩 떼가는일본보다는 조선이 살기 좋았음
왜란 때 회유책으로 세금을 3할만 걷겠다고 선심쓰는척 했다가 의병이 더 일어났는데
@@user-mc9qt8rl6e 세금 3할 씹ㅋㅋㅋㅋ
상상하니까 개웃기네
걍 노예 자체가 안좋은건데
리뷰가 흥미롭게 잘 된 것 같습니다. 20분 동안 빠져서 봤네요.
설명 감사합니다~저도 역사적 배경이 없다보니 예전에 보다가 이해가 안가서 껐었습니다ㅋㅋㅋㅋ
정리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대박이다 ㅋㅋ 고증을 살리려고 노력 많이 하셨네요
12:53 한국어 나와서 놀램ㅋㅋㅋ
마떼구다사이.
무슨 범죄도시 조선족 따까리같네
@@user-vq8hg4jj5l 조상이러네 애초에 영화적픽션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인데다 저 역할을 맞은 배우의 발음이 범죄도시 조선족따까리 같다는건데 유튜브 처볼시간에 책한줄이라도 더읽자
독해력 개딸리는게 공부해라ㅇㅈㄹ
조선인 포로래자나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자체는 긴 시간을 압축적으로 풀어내어 속도감이 굉장히 빠릅니다. 따라가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긴 역사의 박진감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넓은 공간에 옷감이며 촛대들을 늘어놓고 전쟁 구상하는 씬이 멋지더라고요.
말로만 듣던 세키가하라 전투
영화감상. 역사 공부하고 잘하고 갑니다
👍👍👍👍👍👍
저시대 동아시아 승자는 임진왜란으로 힘을 소진하지 않고 힘을 키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누르하치 였죠
누르하치가 강해서 이긴게 아닌 이자성의 난으로 스스로 무너진거다 명나라는
@@jjp5997 누르하치가 거병 하지 않았다면 여진족은 러시아의 소수민족이 되었던지 이도 저도 아닌 동북아시아의 쩌리 민족이 되었을것임
@@jjp5997 기회가 왔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게 센 거죠ㅋㅋㅋㅋ 단순 무력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죠.
@@jjp5997 이자성의 난이 명나라를 끝장낸 건 맞지만 이미 그 전에도 거의 다 망한 수준이었습니다. 원숭환의 처형 이후에도 국경 방어가 이어지긴 했지만 홍타이지는 방어선을 우회해서 중국 본토를 신나게 약탈했고 명나라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족 장수들이 명나라를 계속 배신하거나 청나라에 투항한 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국가 운영 시스템에 한계가 아주 많았습니다.
@@jjp5997 이자성 다 진압된거 만주족덕분에 일어난거라고 볼 수도 있어요. 명나라가 아무리 망조들었어도 만주족상대로 수비는 가능했고, 농민반란정도는 작정하면 두들겨팼어요.
이야~ 영화해설뿐아니라 역사해설까지~
너무 좋네요~
너무나 잘 만든 컨텐츠입니다. 잘 봤어요
잘 보고갑니다.
이렇게 영상물로 보는 재미가 또 있네요 ㅋㅋㅋ
책으로 글로만 보면 머리만 아파서 ㅋㅋㅋ
미츠나리 시점에서 풀어낸 영화는 처음이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잘봤구먼유~~~ 감사합니다~
토탈워 쇼군2로 단련된 지역명덕에 꽤 재밌게 봤음요 ㅋㅋ
1:23 히데츠구는 히데요시 양자로 후계자였다가 히데요시 노년에 기적으로 히데요리가 생겨 히데요리 때문에 히데요시에게 숙청 당한거임.
그리고 씨를 말려버린것도 히데요시임.
이에야스랑 관계 없었죠.
감사합니다^^. 잘 보았어요
덕분에 몰랐던 역사를 접했습니다
유익하게 잘 봤구요 만드느라 애 쓰셨습니다.
추천 누르고 가요
영화 리뷰는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19:19 부터 설명들으니까 이해가 가는군요... 도쿠가와 이에아스 이사람이 제일 똑똑하고 빅픽쳐를 성공한거 같네요...임진왜란 핑계대고 불참으로 자신은 기회를 노림... 그리고 성공
나만 못알아듣는게 아니었구나
13:07 주인공 "이시다 미쓰나리"역 "오카다 준"은 NHK 대하드라마 "군사 간베에"에서 "시마사콘"이 공격하는 "쿠로다 나가마사"의 아버지 "쿠로다 간베에"역을 맡음
거기선 미츠나리랑 끝까지 대립하는 관계인데 여기선 본인이 미츠나리가 되다니 ㅋ. 거기선 미츠나리가 차차(요도도노)를 자극해서 히데츠쿠 몰살시키고, 간베에는 그걸 막으려고 했는데 여기선 정반대가되어버리네요 ㅋㅋ
V6 아닌교
@@starsailor3108 맞음
'[세키가하라 대전투]'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와...난 영화채널 보면서 짧은 역사공부까지 하게되는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로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후반 아! 유튜브 영화리뷰가 이리 힘든 시간과 공부도 하셨구나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리뷰 보는 내내 사실 역사적 인물의 90퍼센트를 몰라 그냥 쭉 보았다는
영화와 역사를 동시에... 따봉!!박아야쥬~~!!
닌자들도 양측으로 갈렸었습니다.물론 정보수집력이 우수한 핫도리 한죠같은 세력을 포섭한게 승리의 한 원인이 됐죠.
다시말해 그 전투는 관동과 관서의 결전이었던겁니다.
좋은설명 잘봤습니다. 요즘 질떨어지는 리뷰들이 판을치는데 간만에 재미있게봤네요
저 히데츠구의 처첩들을 모두 죽인게 히데요시의 아들에겐 치명타가 됨. 저때 딸을 잃은 다이묘들이 죄다 이에야스에게 다 붙어버림.
이시다 미츠나리도 다이묘들의 부인들을 인질로 거두려다 호소카와 타다오키의 부인 "가리샤"가 저항하곤 죽음을 택했죠
크리스천이라 자결을 할수 없어 가신이 대신 창으로 찔러죽임
@루시에 사람이 늙으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것이 되었습니다
아하!
대표적인게 딸인 코마히메가 처형당한 모가미 요시아키. 세키가하라 전투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지만 이에야스에게 적대적이었던 우에스기 가케카츠를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붙잡아 놓는 역할을 함. 그래서 이에야스는 후방의 위험을 없애고 세키가하라에서의 한타싸움에 집중할수 있게 됨.
@@ebonytears6714 이에야스도 마에다 토시이에 사후 토시이에의 정실 "마츠"를
인질로 받은후 전장에서 마에다 가문을 앞장세웠죠 이에야스의 손녀도 마에다 가에 시집 보내고...
도쿠가와와 손잡은 마에다가는 번영을 이룸
이해쉽게 설명 잘들었습니다
캬 명품 리뷰 잘봤습니다
이거 보면서 오오오 싶다가도,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이게 도대체 뭔 내용인가 했는데 잘 풀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신장의 야망 게임 하게되면 자연히 알게됩니다
전장 스케일 어마어마하네 ㄷㄷ
여러번 돌려 보게되는 장면이 꽤 되는영화네요 배경지식이 없으니..ㅋㅋ 만드실때 힘드셨다는게 이해가네요ㅋㅋ
몇년전에 본 영화네요. 리뷰 잘보았습니다
이거 예전에 봤는데 아주 재밌어
ㅇ언제봄
제가 다른 영화리뷰 유튜버들 보다 아만보만 구독한 이유는 바로 영화에 걸맞는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그냥 보는 것보다도 지식을 가지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거든요. 영화리뷰 잘 봤습니다.
공부하느라 고생하셨슴
일본역사를 여러 유튜브영상으로 보고 어느정도 이해한다음 다시 이 영화리뷰를 보니... 이해가 되네요. 👍👍👍
와 역시 잘하셔서그런지 구독자가 어느순간 확늘어나네요.
힘내세요.매력있습니다.
솔직히 이 전투의 배경은 우리역사와 굉장히 밀접해서 어느정도는 알아야하는 전쟁임. 이 전쟁으로 에도막부가 열렸다 정도만 알았는데.
일본역사에도 너무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라...
ㅇㅈ
이 영화 이시다 미츠나리의 투구가 참 멋있음. 다른 장식 없고 금빛 굵은 뿔 하나만 쭉 뻗은 게 깔끔하면서 세련됨. 영화 오리지널 디자인일 텐데 디자인이 아주 잘 됐다는 생각이 듦. 미츠나리의 투구 하면 세간에 잘 알려진 갈기 달린 쌍뿔 투구가 유명한데.. 이것도 멋있긴 하지만 좀 투머치한 느낌이 있어서 ㅋㅋ 상대편 주역인 토쿠가와 이에야스도 흔히 이 시기에 입은 걸로 연출되는 그 '예비군 투구'를 쓰지 않은 걸로 보아 이 영화에서는 기존 이미지에서 좀 변화를 주려고 했던 거 같음. 영화 에서 우에스기 켄신의 갑주가 영화 오리지널인데 너무 디자인이 잘 되서 (풀실버) 여기저기서 켄신의 갑주 이미지로 많이 재활용된 거 생각하면 앞으로 미츠나리의 갑주도 이 영화 버젼이랑 비슷하게 나와도 좋을 듯
이거 엄청 재밌게 봤음. 내용이 너무 잘 정리되서
23:00 이때,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도 수많은 도공, 기와, 대장장이 등의 공업 장인들은 조선 귀환을 거부하고 일본에 눌러 살았다고... 아직도 대한민국은 블루칼라(기능직) 직업군들을 은근히 천대하는 풍토가 남아있다는게 좀 서글픈 현실.
그걸 떠나서 양반것들이 거진 나머지 백성들 노예취급했는데 조선에 살고싶겠냐고 그땐 국뽕할거리도 없었겠다 나라도 약해빠져서 맨날 털리는데
関ヶ原(세키가하라) 일본역사에서도 중요한전쟁이죠. 지금도 세키가하라의 흔적이 지명에 남아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가 일어난곳에서 서쪽을 세키가하라의 앞글자関를 따서 関西(간사이 관서 오사카,교토,고베가 있는 지방) 동쪽을 関東(간토 관동 도쿄, 요코하마, 치바가 있는 수도권)이라고 하죠.
아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키가하라 기준으로 관동관서가 나뉘는건 맞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에 기인된건 아니고, 세키가하라라는 지명자체가 그렇듯이 그지역에 후와관문이라는 검문소 비슷한게 있어서 그때문에 관동관서로 나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전에 관동 관서라는 용어가 쓰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찰지게 말하니깐 더웃기네 ㅋㅋㅋㅋ
군대에서 보는데 역사적인 내용도 잘 알게 되었구 재미있는 영화네요 ㅎ 세키가하라 전투는 확실히 눈치 싸움이었네요
전역 했냐?
@@user-gd9pd9vc1g 아닝 ㅜㅜ 찐전역 기준 147일 남음..
@@rainkikikiki1629 감사감사 ㅋㅋ
고생했어요. 난 예비군 1년차 끝남.. 예비군은 서바이벌 게임 하던데 ㅋㅋ
역시아만보 역사공부까지하는개꿀채널
마지막 동서할거없이 몰살시키는 조선의포병이 인상적이네요
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때까지 기다려라.
일본의 천하를 잡은건 불 같이 살다 불 같이 간 노부나가도 아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바늘장수 출신 히데요시도 아니고
힘 없는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볼모에 인질, 수족으로서 버티며 50년 동안 때를 기다린 다케치요.. 바로 이에야스 였음
할아버지,아버지 모두 가신의 손에 죽어서... 가신들의 배신도 통 크게 용서하고 처세술을 할줄 알았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용맹하고 전쟁의 신 같았던 마쓰다이라 키요야스의 손자로,
그를 높이 평가한 외조부 미즈노 타다마사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본의 평화를 위한 목적만으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아버지는 예민한 성격으로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어머니와 생이별하여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볼모로 위험하고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죠.
운명적인 만남으로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 본시 적대적 관계인 배경임에도 일본의 통일을 위해 노부나가를 따랐고
노부나가가 변으로 죽고나서는 그 하인이었던 히데요시에게 까지 머리를 굽혀 일본의 통일을 도운 인물입니다.
조선 출병을 끝까지 만류하고
권력을 잡고 난 후 300년간 일본에는 전쟁이 없었죠.
도쿠가와 막부가 막을 내리자 마자 메이지 유신으로 힘이 세진 일본은
러시아와 전쟁의 승리로 조선을 합병시켜버리고 청나라 까지 침공을 했죠.
토요토미를 숭상하는 탐욕스러운 일본정치인들은 끝내 미국과의 전쟁을 일으켰고
덕분에 힘없는 우리는 광복을 맞이합니다....
능력도 비범했지만 장수한게 원인이라고 봄 ㅋㅋㅋㅋㅋㅋㅋ 경쟁자들 요절하고 히데요시는 똥싸고 죽어서 ㅋㅋㅋㅋ
@@user-gc8py8vd4z 75세까지 장수ㅋㅋ
아들,딸 많이 낳고 다이묘들에게 시집장가 보내버림
삼국지로 친다면 도쿠가와 이에야스=사마의
이게 영화인가요? 영화 제목이 뭘까요?
전쟁 역사 관련 영상들 보면, 디지털 장면들을 편집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던데, 그런 기술, 기법들은 어떻게 배울수 있을까요?
와우 진행 굿
엄청난 편집과 리뷰다…
세키가하라전투는 딱 한줄로 표현가능함. 뒤통수만치다 끝난 전쟁...
모든 전쟁이 다 그럼. 정의의 전쟁은 세상에 없으니 자기 잇속 챙기기가 최우선. 미국도 실리없으니 유엔핑계대면서 먄마 개입조차 안하잖음. 이라크는 잘만가놓고 ㅋㅋ
개전 전 - 개판 오분전
개전 직후 - 개판 오분전
종전 직전 - 개판
종전 후 - 개판
패자 - 전부 1패씩 사이좋게 나눠가짐
승자 - 이순신(?)
@@user-bf8lx9nn7m 근데 세키가하라 전투는 서군측 병력 중 실질적으로는 절반도 참여 못했을정도로 배신때리거나 관망만 한 애들이 많아서 역대급 배신이 맞음
@@user-bf8lx9nn7m 뒤통수만 치다 끝난 전쟁은 흔치 않아요.
모든 전쟁이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전쟁이 그렇지 않음.
@@user-jf5zm8en7s 아니 사전포섭이 언제부터 뒤통수요... 일본이 해서 다 뒤통수에요? 통일정부가 아니라 각자 군벌사회에서 당연한거 아닌가? 자기 이익이 최우선인게. 청망하고 군벌들이랑 비슷한거같고만요.
배우고갑니다
초보역사 유튜브인데....
부럽도록 잘 만드셨네요
08:25 하츠메... 예쁘네요 ㅎ
결론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서운 법.
존경합니다 !!!!
잘봤습니다
재밌게 봤던 영화중 하나였는데.....오카다 준이치 연기가 매력있네요...야쿠쇼 쇼지는 역시 명불허전이구요..
@강민호 군사 간베에라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와요
@강민호 저도 준이치 작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아이돌 출신이라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영화에서 연기를 꽤 잘해서 놀랐네요~
일단 연기력이 받쳐줘야 사극 드라마 출연이...
여기서는 배신자로 나오네 ㅋㅋㅋ
10초도 스킵안하고 다봤음 영화리뷰보는게 아니라 수업시간같음 ㄹㅇ
윤기원 배우님이 출연하신줄 알았네요 ㅋㅋㅋ 영화 소개 잘 봤습니다!!
역사 해설 너무 좋네요....
우리나라 배우들이 영화에서 일본말하는거 보는 일본인들은 저런느낌이겠구나 ㅋㅋㅋ
일본인친구가 “명량”보고 배꼽을 잡았다는.
Nhk 대하드라마 군사 칸베에에서도 황해도 주민이 충청도 사투리 써요 ㅋㅋ
Pc게임 임진록 조선의 반격의 픽션 플롯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따온 기억이 나네요
미츠나리 진영 vs 도쿠가와 진영에 참전하는 조선과 명, 조선의 반격.
결말도 씁쓸하고ㅠㅠ
추억돋네 ㅋㅋ
난 명나라 조승훈이 젤 맘에 들었는디
Thanks for the great review. I am looking for a laptop for programming and this might suit coding as a beginner developer.
세키가하라전투는 배신에 배신을반복하는전투죠 전투중에도
배신을하고 개막장 전쟁
이에야스가 각 다이묘들을 회유하려 쓴 편지가 몇천통 되었고
미리 결혼동맹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놨죠
가상인물이 제일 눈에 박힌다
아ㅋㅋㅋ토탈워+세계사 시간에 배워서 재미있게 봤네욬ㅋ
토탈 워 쇼군은 고증은 좀 별로긴 함 ㅋㅋ
자세한 설명으로 역사 배경지식에 도움되었네요 ~!!
3:46 지금보니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여주넹.
14:06 그래도 조선총통 고증 잘했네ㅋㅋ
전투장면도 고증이 잘 된 것 같네요.
굿굿
조선의반격 에서 처싸우는 이시다미츠나리 가 털리는내용 생각남 도쿠가와한테
거의 다털림 동군서군장수 털림 가토기요마사 정중부한태털리고 의병장 곽재우한태 털리고 고니시.또누구더라?암튼 총대장 권율한태털림 남하해서 와키자카 .고바야키다다케.등등 진주성에서 김시민한테털리고 와키지카이순신한태 참교육당하다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는 사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양자이자 조카(정확히는 처조카) 입니다. 요도도노와의 사이에서 츠루마츠, 히데요리를 보기 전 까지, 아이가 없었던(그런데 이것도 뭐 아주 예전에 한명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본은 기록이 너무 많아서) 히데요시가 친가 처가 가리지 않고 애들을 양자로 들여와서 자기 성을 줬기 때문에 그 전에는 하시바 히데아키 였는데,
당시 주고쿠의 패자인 모리 가문을 꿀꺽 하려고 양자로 히데아키를 집어 넣으려고 했습니다.
모리가문을 일으킨 모리 모토나리가 킷카와, 코바야카와 가문에 자기 아들들을 양자, 결혼 등으로 후계자 보내서 꿀꺽 하면서 부터 모리, 킷카와, 코바야카와 집안은 하나가 되는데, 본가인 모리가의 당주 데루모토에게 아들이 없자, 히데요시가 여기를 꿀꺽 하려고 히데아키를 양자로 넣으려 했고, 이를 막으려고 코바야카와 타카카게가 히데아키를 양자로 들여서 코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됩니다. 그래서 이 양반이 어린데도 거물로 등장하는 거지요.
배철수님 목소리 ㄷ ㄷ ㄷ ㄷ
생각보다 우습게 끝난 세키가하라 전투! 정리 감사합니다.
평소 인물들 이름도너무길고 복잡해서 이런거 아무맥락없이봤는제 연습장에 인물들 갈겨쓰면서 영상보니까 너무 이해도잘되고 마지막 정리도 잘해주셨네요. 영상 만드느라 수고많으셨겠어요
임진왜란이 보면 일본이 아니라 그냥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력 vs 조선,명이라고 할 수있음.
도쿠가와 등 세력은 하나도 병력안보내고 힘 그대로 보존해서 전후 이김
도요토미 vs 명 이지 않나요 사실상
님 4년전부터 댓글쓴거 많이 봤어요 쇼와육군이란 책을 추천한적이 있으시더라구요 이거 읽을만한가여
사실상 일본이 조선 쳐들어올때 30프로 전력으로 쳐들어옴 그리고 지방듣보다이묘 애들만와서 개털렸음 나중에는 대다이묘들도 참전하긴하는데
@@user-oy1ir2kj9r 제가 잘못아는건가요? 임진왜란때 처음엔 엄청 빠르게 밀렸을텐데 일주일만에 서울까지오지 않음??
@@user-pj8zo7yb6k 명나라는 임진왜란 동안 기록된 대규모 전투 대략 110번 중에서 12번 정도만 참여했습니다. 사실상 평양성 전투를 제외하면 커다란 활약도 없습니다. 많이 쳐줘야 직산 전투 정도?
하츠메 너무 이쁘네요
와 이 채널 주인장님 진짜 대단하십니다!!! 최고!!!!👍👍👍👍👍👍👍👍👍👍
와.. 이렇게 수준높은 리뷰는 첨인듯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한국에서도 참을인 자의 표본이 될정도의 인물이긴하지.. 때가 될때까지 참고 또 참을줄아는자...
도큐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책에도 그렇게 표현합니다
유튜버,,,,,,,,,실력자이시내요,역시, 공부하는 유튜버가 최곱니다.......
미츠나리가 정말 카리스마 있게 나오네요ㅎㅎ
일본전국시대는 삼국지 연의 이상으로 다양하게 각색되는 것 같습니다ㅋㅋ
에도시대부터 인기가 많았으니 여러 각도에서 조명이 되다보니 그런듯
누가 정의인가 싶었지만 전쟁
에서 이긴 사람이 정의지..
조선의 포로의 큰 그림에서 박수를 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선 포로가 잘한 짓이 절대 아닙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조선과 화평을 주장하며 끝까지 임진왜란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그런 이에야스 군대를 죽여버렸으니까요
@@user-wb3iz2mn5n 히대야키 군대 쪽에서 폭팔 시켰는뎁..
@@user-ep6kp8vc4e 자폭한거임 그냥
@@user-wb3iz2mn5n 그래서 님이 말하고 싶은게 저 조선인이 친일파라는거?
@@eengann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일으켜서 수많은 조선인들을 죽인 가문편에 섰다는게 좀 그렇네요. 아무리 포로라고 한들
일전에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나 임진록 게임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오카다 준이치에 마츠야마 겐이치까지..구로다 간베에+다이라노 기요모리가 나왔네요 ㅎ
동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총대장)
-도쿠가와 히데타다
-혼다 타다카츠
-이이 나오마사
-호소카와 타다오키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케다 테루마사
-후쿠시마 마사노리
-구로다 나가마사
-도도 다카토라
-이코마 나사무네
-가토 기요마사
-가토 요시아키
-다테 마사무네
-야마우치 카즈토요
-유키 히데야스
서군
-모리 데루모토(명목상 총대장)
-이시다 미츠나리(실질적 총대장)
-모리 히데모토
-우키다 히데이에
-고니시 유키나가
-소 요시토시
-우에스기 카게카츠
-시마즈 요시히로
-시마즈 토요히사(전사)
-쵸소카베 모리치카
-사나다 마사유키
-모리 카츠노부
-사타케 요시노부
-오나 히데노부
-타치바나 무네시게
-시마 사콘(전사)
-오타니 요시츠구(전사)
-코바야카와 히데야키(동군으로 배신)
-와키자카 야스하루(동군으로 배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진짜 천재다 예전에 자기 영토 침략 당할때 도망가면서 똥 싸는 겁쟁이였다는데 임진왜란때 참가 안하고 쭉 버티다가 히데요시의 가신 미츠나리를 이기고 에도 막부를 설립...메이지 유신까지 버텼던 막부였죠
정확하게는 다케다 신겐이라는 명장이 자기 영지를 지나서 공격하러 가는데 자기를 무시하고 자기가 지키던 성을 지나쳐가자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싸움을 걸었다가(미카타가하라 전투)개발리고 도망치는 길에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는거
리뷰 잘 봤습니다. 가문들이 저렇게 많은데 병사들이 피아식별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그 등뒤에 매달고 다니는 깃발아님
@@pcanti-politicalcorrectnes4282 맞음 사시모노
칼과 무력으로 모든것이 지배 되었던 세상.
역시 아만보 무비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어수선한 정국과 전쟁 설명과 함께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