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재난 긴급생활비 접수 시작··온라인은 3일부터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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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3. 31.
- 2020/04/01 15:17:52 작성자 : 김건엽
◀ANC▶
경북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이
시작되면서 첫날부터 신청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군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인원을 늘렸고
모레(3일)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김건엽기자
◀END▶
코로나 사태로 생계가 막막해진 사람들이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하기 위해
오전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SYN▶ 신청 상담 싱크
(기초생활수급자나 그건 아니죠? 아니고)
나는 일하다가 어깨, 팔 수술로 쉬고 있어요.
일 못하고 쉬고 있어요.
지난 주 9,60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한데 이어
빨리 지원해 일찍 받으려는 신청자들의 발길이
첫날부터 끊이질 않았습니다
◀INT▶ 남기덕/안동 옥야동
"지금 가게세도 못 내고 있다니까요?
가게세 못 내지, 깎아주는 것도 아니지
이러니까 얼마라도 나오면 도움이 되지요."
시군은 2주간을 집중 신청 접수 기간으로 정해
행정복지센터 근무인원을 추가로 늘렸고
모레(내일)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INT▶ 권영세 안동시장
"혼잡을 피하고자 읍면동별로 자체 실정에
맞게 마을별, 아파트별 신청일을 조정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전체 소득과
자동차를 비롯한 재산 기준을 더한
소득 인정액이 403만 6,797원 이하인 경우
긴급 생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유선이나 서면으로
통보되고, 하루 이틀 내에 지급됩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시군은 관리를 더욱 강화합니다.
◀INT▶ 장욱현 영주시장
"오늘부터 특별히 귀국하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바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앱을 통해 우리 영주시에 오시는 분들은
영주시 보건소 담당자와 늘 일상을 같이
상담하도록 하고..."
경북의 해외 입국자는 373명,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입국자중 추가 확진 환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