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월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오늘 추경 의결/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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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3. 29.
  • ◀ANC▶
    경북도의회가 오늘(30일)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등이 포함된
    추경 예산을 의결합니다.
    다음 달 지원을 앞두고 우선 1일부터 신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건엽기자
    ◀END▶
    경상북도는 코로나 확산을 비상사태로 보고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추경 예산의 1/3에 육박하는 2,089억 원을
    배정하고 당초 계획보다 10만 원을 더 올려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85% 이하인 33만 5천 가구로 작년 기준이 아닌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소득을 적용합니다.
    ◀SYN▶ 이철우 도지사
    "생계조차 막막한 도민의 생활 안정 긴급
    지원과 중위소득 85% 이하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를 편성하여 가구당 50만 원
    에서 80만 원까지 지원하고..."
    경북도의회가 오늘 본 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을 의결하면 긴급 지원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됩니다.
    4월 1일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고
    소상공인 대출처럼 신청자가 몰리면
    감염방지를 위해 구역이나 연령 등으로 나눠
    접수하거나 출생연도별 5부제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준비업무에 착수했습니다.
    ◀INT▶ 장욱현 영주시장
    "안내서도 보내드리고 신청서도 보내드리고
    할 텐데 잘 살펴보시고 우리 가구는 대상이
    되겠다고 판단되시는 분은 모두 신청해
    주셔야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가구별로 소득을
    조사하고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라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도내 진보정당과 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경북 시민인권연대회의는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상북도의 선별지원은 대상자 선별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소득과 관계없이 도민 전체로 지급 대상을
    확대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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