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베토벤 월광 소나타 3악장 감상 (악보 포함) | 베토벤이 악보에 숨겨놓은 여성의 이름 | 안인모 클래식 해설

오늘은 월광 3악장을 이야기합니다. 베토벤이 이 곡을 쓸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리고 그는 왜 빠르기말 지시어를 이렇게 표기했을까요? C#단조의 딸림음인 G#을 작곡 당시 베토벤이 사랑하던 여성의 이름과 연결해 해석했습니다. (오늘의 포인트!😃)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 담긴 댓글들은 영상 제작에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생각들을 소통해주세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중인 '클래식이 알고싶다-고전의 전당 편'도 기억해주시고, 에피소드가 1,000개 이상 있는 '클래식이 알고싶다' 팟캐스트도 찾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아들은 자폐성 장애아동인데 월광소나타를 좋아합니다. 자꾸 똑같은것만 듣길래 대체 뭘, 어떤걸, 누가연주한, 월광을 듣는지 찾아보다가.. 이게 왠일인가요.. 임윤찬님의 월광소나타 연주만 반복재생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윤찬은 휘돌아치다 폭발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율로 다가온다.
숨막히게 아름답다!

저 나이대 연주자가 이리 빨리 연주하면 음뭉개짐이 필히 발생하면서 중간중간 불협화음이 꼭있던데 윤찬군연주는 그런게 전혀없습니다, 페달링을 적게사용해서 그런지도모르겠는데, 테크닉적으로 완벽하면서 감정까지 고양시키는 능력이 정말 탁월합니다,꼭 악보대로만 치는것도아니던데 오히려 작곡가의 의도를 잘반영하는거같더군요, 솔직히 콩쿠르면에선 유럽보단 떨어지니 킬링타임으로 들어보려다 깜놀했습니다, 너무 잘 쳐서요, 듣고나서 뭐 누구다음이다 이런말 들으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이제까지중 임윤찬씨연주가 최고였네요, 세계거장과도 흔히 비교될정도니, 월광도 최고네요, 클라이막스를 정말 잘 표현하는거같아요

좋은시대에 태어나 귀호강하면서 행복하게 사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제발~ 전쟁 나지 않고 이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싶습니다 울 나라에서 계속 훌륭한 예술가가 맘껏 빛을 내길바랍니다

16세에 미친 수준으로 연주했네 지금은 또 어떤 연주가 나올지 궁금해 죽겠음

오늘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윤찬군이 보통 똑똑하고 보통 용감한 연주자가 아니라는거죠. 본인의 음악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뛰어난 테크닉으로 과감하게 표현해주니 우리는 너무나 고맙고도 감사하네요! 살아있으면서도 심사위원이 말한 고상함이 함께 있다는거, 그가 이 세대 젊은 연주가로서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하여 평가 받는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여러 음악을 나열하여 듣고 객관식으로 임윤찬군 음악을 찾으라고해도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의 음악에는 그만의 개성이 넘쳐나고 있어요.

윤찬군도 애닲은 사랑을 해봤나?? 싶을 정도로 베토벤의 격정과 남모를 슬픔이 느껴지는 청춘의 연주였어요. 시대를 초월하는 두 천재의 만남이 눈물겨운 감동을 선사해주는군요.

역시 임윤찬님 월광 소나타가 들어본것중 가장 최고입니다
소름돋네요
어리지만 존경합니다~

미세한 강약 템포조절이 청출어람이로구나 윤찬아 가즈아!!!!!!!!!!!!!!

연주가 미쳤어요. 어떤 연주가 보다도 빠른 템포를 선정했다는 기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숨을 내쉬기가 힘든 절제된 긴박감의 열정 피아노 역사의 새로운 신동이 나타났음을 알립니다.

임윤찬님의 연주는 속도뿐만 아니라 한음 한음 강약조절과 표현력이 남다른 느낌입니다. 나무를 하나하나 이쁘게 그리고, 숲전체도 아름답게 그린 풍경화 같은 느낌입니다. 어느 특정음이 강조되지 않은 편안함이 있습니다.

임윤찬님의 연주는… 그 곡을 작곡한 작곡가의 심정을 헤아리게 만드네요. 전 첼로를 전공했고, 무수히 많은 클래식 음악들을 들으면서도 미쳐 느끼지 못했던 감정입니다. 이번 반 클라이번 결승곡이였던 베토벤 3번 2악장을 들으면서 감정이 치유되는 느낌과 더불어, 베토벤이 어떤 심정으로 이런 멜로디를 작곡했을까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여튼 임윤찬님은 스승이신 손민수 교수가 어떤 인터뷰에서 ‘타고나 천재성과 그 천재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연습량’이라고 밝힌대로, 그의 존재를 던져서 이룬 테크닉적인 완성이 음악을 완성시키고 듣는이에게 감동을 전하는 가장 기본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광3악장도 수많은 마에스트로들의 연주와 동등 …을 넘어 우위로 들리네요^^

월광소나타의 작곡 배경을 알고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니 당시 사랑에 빠진 베토벤의 주체할 수 없는 격정적인 감정이 현재의 저에게도 거침없이 전달되어 심장이 멎는것 같습니다 어떠한 거장도 이보다 더 정확하고 강렬하게 작곡가의 심정을 표현해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은 물론이고 임윤찬의 모든 레퍼토리를 안인모님의 빛나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오랫동안 쉬었던 클래식 사랑을 다시 회복시켜 준 임윤찬의 비교불가 연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내 나이 60이 넘어서 이처럼 감동스런 연주는...
눈물이 날 정도 입니다. 감사 합니다.

임윤찬 타건 진짜 예술이네요 한음한음 표현력이 진짜...임윤찬의 3악장 진짜 좋네요

임윤찬님의 연주는 폭발하는듯한 소리와 거침없이 치고나가는 에너지에 감성까지 겸비한데다가 깨끗한 톤이 돋보입니다👍

거장들의 연주에 비해 싱싱하고 젊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빠르면 몇 음은 뭉개지기 마련인대 손가락 하나하나에 음이 살아있어요...

결말을 알지만 초조한 척 하는 연주도 있고, 결말을 모르는 채로 초조한 척 해야하는 연주자를 연기하는 듯한 연주도 있고, 아예 "난 진짜 결말이 뭔지 몰라. 일단 도망가!" 라는듯한 연주도 있네요. 너무 재미지다~~~

아무런 편견을 갖지않고.. 연주자의 이름도 밝히지 않은.. 지극히 개관적인 감상을 했어도 임윤찬의 연주를 꼽았을것 같습니다..윤찬군의 연주는 그의 음악세계로 함께 빨려 들어가는 마법이 있는것 같아요..

임윤찬 자랑스런 한국인 맞냐? 넘나 강렬해서 맘이 쿵쾅거리고 눈물 날려고함 그의 피나는노력과 열정이 그가 무슨곡을 쳐도 흠뻑 베어있는게 예사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윤찬군이 빠르고 정확하게 . 왼손의 끊김없는 부드러움과 오른손의 강함까지 완벽합니다
비교해보니 윤찬군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임동혁님의 월광을 극찬하셔서 저도 들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답고 몽환적이라고 할 만큼 수려했습니다. 1악장은 한음한음 마치 눈물을 머금은듯한. 그리고 3악장은 무언가를 내려놓은듯 허탈.해탈 되레 담담하게 표현되어 여운이 짙다 라는 느낌. 왜 많은 분들이 극찬하는지도 알겠고 임동혁님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답고 여운이 짙은 곡 표현은 월광의 다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갠적으로 맨 마지막에 든 클알못인 제 생각은 "이게 베토벤이라고?" "베토벤이 이렇게 말랑말랑하다고?" 였습니다. 처음 듣는 노래라도 음색만 듣고도 누구 노래인지 아는것처럼. 곡도 작곡가 특유의 음색과 색깔이 있는데 클알못인 제게 임동혁님의 월광은 베토벤의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억까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임윤찬군의 월광에 열광하는것은 월광 그 자체로 베토벤을 그려냈다는겁니다. 자존심강하고 과민하고 그러나 폭발하듯 격정적인 열정을 가진 상남자 베토벤. 따라서 윤찬군의 1악장은 달빛 느낌을 내려하지도 감정과잉이나 기교를 부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 절제하고 더 담담하게 표현함으로써, 처량하고 슬프되 애써 담담한 척 무심한 얼굴을 한 자존심강한 베토벤을 그려냈고. 3악장은 사랑하는 귀차르디에 대한 사랑을 베토벤의 뛰는 맥박처럼 표현하다가 귀차르디를 나타내는 2개의 G#에서 심장이 터질듯이 격정적으로 표현을 한 윤찬군 진심 천재이지 않습니까? 작곡가 베토벤이 피아니스트에게 요구하는 월광을 연주하는게 아니라. 아예 베토벤을 환생시켜 곡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으니까요.
(어쩜 직진성격의 윤찬군다운 곡 표현일수도ㅋ) 애니피셔님의 곡 표현은 기술적으로는 완벽을 넘어선 신의 경지이지만. 애니피셔님의 3악장 초입 부분 연주를 사랑을 갈구하는 자존심강한 베토벤에 대입시키면, 좀 경박스럽고 기계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느낌) 결론은. 저는 임윤찬군의 월광 14번을 들을때마다. 어느 해외팬분께서 윤찬군 영상에 달아놓으셨던 "임윤찬군의 베토벤14번(월광)을 들어보라,베토벤이 환생해서 치는것 같았다." 이 말씀이 무슨 뜻이였는지 소름끼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는겁니다.
+)천재 윤찬이 베토벤을 환생시킴. ㅇㅈㅇㅈ

천재중의 천재 베토벤도 인간의 원초적인 사랑의 감정앞에서는 참으로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안절부절 못하고 짝사랑 연인에 대한 급박하고 다급한 마음을 잘 표현한 작품같습니다. 작품 해설을 듣고 작품 감상을 하니 곡을 좀 더 깊이 음미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월광은 30 여년 전에는 빌헬름 켐프 연주를 셀 수 없을 만큼 들으면서
이 것이 교과서적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니엘 바렌보임을 들으면서
표현력이 참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대적으로 빌헬름 켐프는 참 무뚝뚝한 연주였구나 싶더라고요.
랑랑은 다니엘 바렌보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데다가,
자신만의 풍부한 표현력을 더해서
현존 피아니스트 중에는 제일 듣기 좋은 연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임윤찬님 연주를 들으면서
'빠르게 서두르듯이' 라는 악상 표시에 가장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고,
휘몰아 치면서 열정적으로 질주하는 느낌이 뚜렷하게 느껴지면서도
한 음, 한 음 미끄러지지 않네요.
이젠 저에게 '열정' 연주의 최고는 임윤찬으로 갈아타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와우 왜 우승자인지 알 것 같습니다. 굉장한 속주인데 한음 한음이 너무 잘 들리면서도 감정을 살린 듯한 환상적인 연주입니다.

임윤찬씨는 3악장을 16분음표가 다른 연주자보다 빠르고 급하게가면서, 준비하듯이 8분음표가 폭발하듯이 강조되면서 터지는 느낌입니다!
열정적인 연주자의 터치가 베토벤의 내면을 아낌없이 묘사해주는 듯 합니다! 최고의 연주!!!👍

윤찬군의 월광 3악장이 지금 활동하는 다른 연주자들보다 빠르다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역시 작곡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서 자신의 놀라운 테크닉과 예술성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한계없는 윤찬군의 다른 연주도 너무 기대됩니다. 궁금했던 부분 설명 감사해요.

피아노 모른다
내게 예술가 기질이 있는걸까
이 영상을 끝까지 보게된다
나의 무엇이 이리로 이끌어 왔을까

거장들의 연주를 CD를 바꾸지 않고 이렇게 비교해서 들을 수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우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임윤찬의 이연주를 들었을때 울림은 충격적이었음!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연주를 감히 평할 수준 자체가 안되는 일반인이지만 임윤찬님 팬심으로 편파적으로 좋게 호평을 해 본다면 같은 고수들이라고 해도 그냥 빠르기만 한 것보다는 빠른 중에도 그 빠르기에 가속도를 점차 붙이며 다급하게 몰아가다가 절정을 치고 아름답고 부드럽게 이완시켰다가 하는 강약 조절과 섬세함에서 베토벤님의 마음에 깊이 다가간 최고의 연주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베토벤님이 아주 흐믓해 하실 듯요~~

다른 사람들의 피아노연주는 박제된 느낌인데 임윤찬은 연주가 살아서 펄떡이는 느낌이 있어요

어떤 유투버 분이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는 쫀득쫀득하다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요리로 치면 ‘맛갈나다..’ 마법에 걸린것 처럼 빠져든다고 클리아번 방송 진행하시는 분이 했던 그 표현도 맞는 것 같네요.

세상에.....놀랍네요. 월광을 십수년 들었지만, 이런 월광은 처음이예요. 임윤찬 라흐도 감동이지만 베토벤 연주는~ 와우~ 잠이 다깨네요.

( 마음속으로 사랑하던 여자를 갑자기 만났을때 , 숨길수 없는 남자의 맥박만큼이나
요동치는 빠른 헐떡거림을 생각해봅니다 , 얼굴은 수줍어하지만 가슴은 피아노를 칩니다 )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친구를 만났던 기억이 나는 ,피아노 연주와 해설이
익어가는 나이에 너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속도가 엄청나네요
저런 속도를 소화해네요~
숨은 노력이 보입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기특합니다

와!! 역시 인모님설명 👍👍👍 3악장의 다급한 느낌이 왜때문인지 확 이해가 가네요~ 🤩 귀차르디에 대한 베토벤의 마음을 생각하니 그 심정을 알겠어요~ 베토벤의 마음을 잘 표현한 피아니스트는 역시 저도 임윤찬님 한표요~ 😍

비교가 확실히 되네요. 역시 임윤찬군은 소리장인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임윤찬군과 에밀 길렐스에 한 표를 던질께요.
임윤찬님의 곡은 한번 들으면 수백번 듣고 싶어져요. 중간에 멈출 수도 없어요. 구슬이 아름답게 꿰어져 연결되는거 같은 환상이
들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어요. 소리를 이미지로 그려내는거 같아요. 너무 아름다운 피아니스트 임윤찬!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불안함... 감미로움 불안감...... 현실과 상상이 범벅이된 금지된 사랑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17세의 임윤찬군이 거장들과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다니 놀랍네요.(오히려 제 취향은 임윤찬군 해석) 음악계에서는 윤찬군을 이미 완성형 젊은 거장으로 칭송한다던데 다 이유가 있었던듯. 저도 임윤찬군의 해석에 전율이 돋는군요. 과민하고 열정적인 베토벤을 그대로 표현한듯해서.

국뽕이 아니라 진짜~~~임윤찬이 최고입니다
클래식 잘 모르지만....가장 듣기 좋고 느낌이 다릅니다 베토벤이 살아서 들었더라면 극찬했을듯 하네요 자랑스럽습니다

저렇게 빠르고 짧은 음이 한 음 한 음 고르게 잘 들리는 것이 신기하군요.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물방울들이 햇빛에 영롱하게 빛나는 듯합니다.

임윤찬은 미스가 거의 없음 아예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미스도 없는데 템포도 진짜 빠름 임윤찬 스승도깔끔하게 치네

와 그동안 조금 느린 연주만 들어와서 임윤찬님의 연주가 너무 빠르고 성급하다고 생각했는데 악보 그대로 수행하신 거네요! 안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으니까 너무 재밌어요 베토벤이 애정을 갈구하는 노래였다니ㅠㅠ GG 나올 때마다 소름ㅋㅋㅋ

인간의 뇌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바를 단 열손가락으로 이 많은 음표와 악보를 이질감없이 섬세히 옮겨내는 위대함에 전율을 느낄수밖에없다.

각 피아니스트들 연주부분 구간만 다시 돌려 총 세번씩 들어봤는데 어느 분 말씀처럼 누군지 모르고 연주만 들려줬어도 전 임윤찬을 선택했을것.
가장 강렬하고 다급함이 심장을 쥐어 짜는듯.

임윤찬님의 연주는 웬지 젊음의 풋풋함과 격정이 더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연주와는 달리 스타카토 두 음이 뭉개지지 않고 잘 들리면서도 잘 연결되어 올곧은 청년의 기품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작곡가가 악보를 적을 때의 그 마음인 것 같습니다.
곡의 구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디테일도 살리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임윤창 님은 살아있는 전설 이십니다.
거장들과 비교하니 확실하게 다시 살아아는 실력입니다. 이렇게 잘치셔도 돼나 싶도록 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사무치게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을 아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베토벤, 바흐,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에 유독 잘어울리는거 보면 유약하고 보들보들하기 보다는 강단있고 스트레이트한 연주에 특히 잘어울리는 스타일같아요. 물론 모짜르트를 들어보면 따뜻하게 감싸는 소리, 보드라움, 스윗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지만요ㅋ

수없이 많이 들어봤다
아직 짐머만거나 호르비츠거는 찾지못해서 안들어봤지만 다들 시끄럽고 빠르고 우당땅거리기만 하지 드라마틱한 격정을 느끼지 못해서 이곡은 이게 한게인가보다 해서 임윤찬이도 이렇게 연주하겠지 그랬는데 베토벤의 의도가 이것이 아니였을까 한다
윤찬아 존경하고 사랑하고 대견스럽다 머지않아 대한민국에 자존심이 될거다

임윤찬군의 소리는
좁은 틈에서
거센 압력의 분출로
소리의 거품이
죽을 듯이 터져 나오지만
거품 방울 하나하나가 통통 살아 뛰는 느낌이네요~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그냥 좀 달라요. 마음속 깊은 곳에 닿는 느낌…ㅠㅠ

루돌프 부흐빈더 할아버지 스타일이 좋고
임윤찬님은 저 깊은 마음속에 가라앉아있던 무언가를 손으로 끄집어내는 듯한 .. 마치 드립커피 내리는 기술 중 하나로 일부러 소용돌이를 만들어( stiring) 추출하듯이 마구 붓는 듯 보이지만 ... 맛은 깔끔하고 둥글둥글한 단맛까지 올라오는..
또 오만과 편견 볼 때 느껴졌던 감정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잔잔했던 호수에 파도같은 파동을 일렁이게 하는 감정들... 횡설수설 뭐 암튼 최고입니다ㅎ

월광의 완성은 개인적으론 임동혁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임윤찬군 연주도 대단하네요..
와 우리나라 클래식 연주자들 정말 놀랍습니다.

윤찬님 연주, 베토벤의 연인에 대한 폭발적인 열정과 주체할 수 없는 조급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흘러 넘치는 생동감 가득한 연주네요. 윤찬님이 청년이라서 그 때 베토벤의 심정이 그대로 전이된 것 아닌기 싶습니다. 곡의 배경을 친절하게 알려 주시어 고맙습니다.

월광 3악장은 늘 '에밀 길렐스'다...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제 임윤찬이 투탑으로 떠오르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면 음악이 살아 움직이는것같아요.... 그것도 아주 열정적으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음악이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을 건드리는것 같은 느낌...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영혼과 멘탈을 잡고 이끄는 느낌... ㅠㅠㅠㅠㅠ 너무 강렬해요

설명을 듣고보니 임윤찬이 지금 시기에는 어떤 곡을 해야만 하는 지에 대한 발언이 이해가 됩니다. 작곡가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에너지와 감성의 총체네요.

피아노를 손놓은지 20년 가까이 된 내가 아무리 연습한들 저 느낌의 10분의1도 못살리겠다는 절망감과 동시에
그만큼 너무나도 감명깊고 멋지네요. 저도 모르게 푹 빠져 감상하게 됩니다. 가슴속에 파도가 치며 울컥하네요.

임 윤찬 연주자의 스승 손 민수 교수님 연주 본적 없어서 너무 궁금했는데
오늘 보니 진짜 진짜 잘하시네요ㆍ
청출어람도 인정 하지만
손 민수교수님 대단하세요ㆍ

지금까지 저곡을 연주한 어떤 거장들과 확연하게 비교되는 위대한 연주를 하는
임윤찬....인간의 능력이 무한하다는걸 새삼스레 느끼게해주는 진정한 피아니스트다.
안인모님을 보고있으면 세상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는걸 느낀다.

와...진짜 임윤찬의 월광 3악장 진짜 미쳤네요
진짜 지금까지 들었던 명연주자들 보다 훨씬 발전된 해석과 연주입니다
최고에요!

세계적인 거장들의 비교연주로 들으니 더욱 심도 있게 곡을 감상할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임윤찬의 연주가 제일 좋다고 느껴 집니다. 고맙습니다~👍👍

임윤찬의 연주는 강약이 명확하네요
그래서 폭발력이 더 있어보여요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정말 역동적이고
듣는 이의 마음을
휘몰아치게 합니다!
한 음 한 음
영혼을 갈아 넣으신 듯
살아있어요!

여러명의 피아니스트 들을 비교해서 들려주시니 차이점이 구별되어 이해가 쉽네요 👍
베토벤의 곡의 배경을 알고 들으니 빠르고 성급하게 치는 임윤찬씨의 연주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정말부드럽게 급류가 흘러가는 느낌.
천상으로 퍼지는 소리.

심장이 쿵쾅쿵쾅 거려요^^내가 사랑에 빠진것 처럼요~~임윤찬군 연주 정말 대단하네요 피아노로 말을 하다니

손민수교수님과 임윤찬님은 충실한 곡해석을 통한 연주를 하면서 작곡가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할려는 마음이 깊어서 듣는 청중들이 생동감과 감동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곡을 작곡가의 그당시 마음 상태를 알고 들으니 그 소리가 다르게 들리네요.
이런 곡 설명 정말 좋아요~.

햐~~ 임윤찬님의 월광은 처음 들어보는데 그동안 들어본 대가들의 월광보다 좋은 것 같아요! 지난번 반 클라이번 콩쿨때 들었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이 굉장해서 콩쿨에 참여했던 곡을 전부 녹음해서 듣고 있는데 다 좋더군요! 지휘자가(말린 올솝)가 세기의 천재를 느끼는 것 같더군요!
음반이 나오기를 (DG or Decca) 기다립니다.

애니피셔 연주는 아름답게 다급한데 임윤찬의 연주는 다급해서 이성을 상실한 것같네요.
개인적으론 임윤찬의 연주에 더 공감이 됩니다. 사랑에 눈이 뒤집히면 뵈는게 없죠.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에는 열정과 소울이 가득찬게 너무 잘 들립니다. 모든 곡들을 자신의 색깔로 들려주니까, 더 감동적인거 같습니다

윤찬님 연주는 뭔가 흐름이 끊기지 않고 날카롭고 정확하면서도
본인 만의 느낌을 분명하게 남들에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진짜 신기한 건 연주자 개개인 마다 다 다른 표현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헐 임윤찬군 연주가 압도적으로 좋은데요…!! 아 직접 듣고 싶어요 ㅠㅠ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니 베토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피아노 소리에 이렇게 빠져들게 - 영혼이 끌려가게 - 해 주는 느낌 항상 들을 때마다 ...

계속 영상 보다 댓글을 남깁니다! 저 같은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영상을 만드시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특히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마치 베스킨라빈스에서 맛보기 스푼으로 이것저것 먹는 느낌이라 제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임윤찬군이 5년 후, 10년 후 칠 베토벤소나타 3악장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다른 연주자 분들이 연주했을때 나이가 어땠는지 몰라도 임윤찬씨의 연주는 아직 젊어서 그런가 힘이 넘치내요 확실히 젊음이 느껴집니다

임윤찬군의 연주가 왜 명연주인가를 샅샅이 파헤쳐 설명해 주는 안인모씨의 해설도 그에 못잖은 명품해설이로군요!!

클래식 무례한 인대
영상보구 조금이라도
배울수 있어 좋아요

보통 뒤로 갈수록 힘빠지는 느낌이던데 윤찬님 연주는 뒤로 갈수록 명료하게 들립니다..대박..

임윤찬 연주는 단순히 곡을 테크닉컬 하게 잘 연주 하는것을넘어서 음 하나 하나 살아 있다는 느낌 입니다. 잘 할 줄 아는것과 감정을 이입하는것과 작곡가의 의도까지 아는것이 모두 잘하기는 힘든데 완벽하게 이해 한거라 놀랍네요. 역시 천재

지금까지 들어온 모든 거장들의 3번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임윤찬님의 연주를 들을때마다 눈물이 흐릅니다~^^*
감동적인 연주와 열정이 내 심장을 빠르게 짓누릅니다.
세계적 거장이 되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한음 한음 정확하면서도 전체를 표현하는 대단한 연주를 하는 임윤찬 Pianist~~!!!
앞으로 더욱 좋은 곡을 들려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클래식 작곡가가 나오지 않겠습니까?연주는 정말 눈물흘릴만큼 아름답고..임윤찬님 본인이 만든 곡을 연주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곡도 정말 뛰어날거 같아요~~~

윤찬님의 3악장을 들었을때 전율과 격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1악장을 좋아 했었는데…3악장에 중독 된거 같아요
휘몰아치는 격정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그 속에 아련함까지

페달을 꽤 길게 밟으시는 것 같은데 음이 묻히는 것 하나 없이 깔끔함.. 강약조절도 너무 섬세하고 정교해서 감탄 밖에 안 나옴... 월광3악장은 특히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지금껏 들은 월광3악장 중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것 같음... 대박이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지구를 떠난 우주로 향하는 듯한 ~다른 차원의 연주네요!!!

무덤에 있는 베토벤이 벌떡 일어날 연주네요. 뭐랄까 피아노를 연주하는 게 아니고, 피아노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베토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더 정확히는 메시지를 넘어 베토벤의 현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음악을 들려주는 게 아니라 작곡가가 임재하는 것 같다고 할까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윤찬군에게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세계 최고 기량의 오케스트라(베를린필이나 빈필같은)가 있다면 명반의 계보를 뒤엎을 엄청난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윤찬군이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이 듣고 싶네요. 음악 예술의 역할을 전 사회적인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혁명적 예술가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먄약 윤찬군이 쇼스타코비치나 말러를 지휘하게 된다면...!).
철학과 삶, 음악적 이상이 하나가 된 보기 드문 예술가, 그의 모든 것을 마음껏 사랑해도 해가 되지 않는 참된 예술가가 이 땅에서 나오다니...

Wow~~^^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
긴장감속의 이 편안함과 아름다움은 뭐지???^^

한음한음 뭉개지는 음이 없고 깨끗하게
다들림…힘도 장난아니고 표현력 마저..👍🏻

아쉽지만 애니 피셔에게 한 표요
왼 손 시작부분이 마치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처럼 느껴지고 압도적이네요 윤찬군이 이렇게 하면 완벽한 연주일 거같아요

연주영상 듣고 책도 사서보고(슈베르트가 좋아하는 여자때문에 손가락이 스치도록 작곡했다는 이야기등 책도 넘나 재밌었어요) 영화도 찾아보고 바쁘다바빠😂
락과 랩으로 가득찼던 제 플레이리스트에 클래식이 들어오다니요. 요즘 윤찬님 덕에 행복합니다ㅋ 설명듣고들으니 더더좋아요.

우리 윤찬이께 젤 좋은 것 같은데;;;;;;

16분음표의 급박함조차도 조화로움이 담겨있고, 8분음표에서 g음에서 사랑하는 그녀의 이름을 마음다해서 외치는 느낌을..누구보다 임윤찬님이 가장 강하게 외치는 듯한 연주같아요.
사랑하는 마음이 나를 따라올 사람이없다고 하는 듯이요..

숨을 쉴수가없이 너무 황홀하게 피아노연주에 빠져듭니다!

임윤찬은 못참지ㅎㅎㅎ

대단하다.
연인에 대한 다급안절부절한 마음과 그럼에도 머리로는 냉철하게 생각을 정리해 내려가야만 하는 차가운 머리까지 두가지를 동시에 표현해 내다니.

음이 뚜벅뚜벅 나오는 대목들은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조르는 느낌'이 엄청납니다. 달릴 때는 마구 달리지만 틈만나면 졸라대고 채근대고 계속계속 달리게 만드는..그러다 늘어지면서 지쳤지만 얼마 쉬지 못하고 또 달리는.....대단합니다.
그나저나 대가들의 연주를 쭉 비교한 부분은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좋네요. 이렇게 좋을수가.... 그 중 확실히 바렌보임은 압도적 또라이같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한 '망치로 치듯이 꽝꽝'하는 대목, 그 짧은 순간에 리타르를 시켜서 긴박감을 주다니, 정말 또라이도 이런 또라이가 없습니다. 소나타 열정 1악장에서 바렌보임의 숨막히는 긴박감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렌보임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빌헬름캠프는 자료가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 하는 느낌입니다. 컬러로 복원된 영상의 연주는 좀 더 씩씩하고 빨랐던 것 같은데 영상에 사용된 자료는 속도도 좀 느리지만 특히 뭉게지는 듯 들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캠프같지않은 느낌이랄까....제가 캠프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다른 대가들은 잘 모르는 분들이지만 첨에 언급하신 여성피아니스트는, 얼마나 급한지 음에 음을 겹치듯이 우르르릉 몰고 들이붓는 느낌이 우리 말로 딱 '똥줄탄다'가 떠오르네요...말미에 좀 저급한 표현 죄송하지만 연상되는게 그 느낌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