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이동진을 외면한 논란의 외국영화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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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3. 04. 19.
  • 이동진을 논란 속에 몰아넣은 외국 영화 TOP 7 🔥🔥
    (출연자 : 이동진 평론가, SK브로드밴드 이홍연 매니저)
    조회수 1위 [이동진을 괴롭힌 논란의 한국영화 TOP10]이
    [외국영화 TOP 7]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가 왜? 어째서? 너무 궁금하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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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별점논란 #외국영화
    ※ 욕설, 비방, 광고성 댓글은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1.9K

  • @btv_piarchia
    @btv_piarchia  년 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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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VOKAL
    @HAVOKAL 11 개월 전 +707

    평론가의 생각이 있다고 무조건 그 생각과 관객의 생각이 같아야하는건 아닙니다. 전 트렌스포머를 재밌게 봤는데도 이 영상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다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동진 평론가의 의견 또한 한사람의 의견으로 바라보고 너무 자신의 의견을 방어하려는 태도를 갖지 맙시다^^ 어떻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모든 영화에 대해 같은 의견을 가질 수 있겠어요 ㅎㅎ

    • @mns7397
      @mns7397 10 개월 전 +2

      @@hcShin-rk4sv 우리나라에서 평론가로 가장 성공하고 유명한사람한테 진로걱정을하고있넼ㅋㅋ 올해본 댓글중 최고의
      개소리넼ㅋㅋ 니걱정이나해라

    •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10 개월 전 +87

      @@hcShin-rk4sv 문제는 일반 관객의 관점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상정하면 소위 재미없고 지루한 영화들은 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나도 오락성이 낮다는 이유로 내쳐지겠죠. 평론가가 오락성 높은 영화만을 추켜세우는 직업인가요? 관객들이 작품성이 높은 영화를 지루해도 많이 봐주던가요? 어느쪽이든 균형은 맞춰져야한다고 봅니다.

    • @HappyHour930
      @HappyHour930 10 개월 전 +45

      ​@@hcShin-rk4sv 그건 여기서 할말은 아닌게 오히려 너무 대중 배려해서 평론한다고 억까당하는게 이동진임

    • @user-mi2ok8rz6x
      @user-mi2ok8rz6x 10 개월 전 +38

      ⁠@@hcShin-rk4sv그냥 아무 이유 없이 별로라고 하는 게 아니라 철저히 분석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설득력 있는 해석을 보여주고, 70만의 조회수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 누구보다 적성에 맞는 것 아님?

    • @holidaysummer9256
      @holidaysummer9256 10 개월 전 +1

      그게문제가 아니고 자기취향영화나 감독 친분있는 감독 나오면 가끔 객관적이라 말하는 영화 비평기준을 좀 바꿈 그러면 개인취향이라고 또 빠져나감 그게 문제

  • @user-hy3sc3zx9e
    @user-hy3sc3zx9e 년 전 +300

    세상에는 마약이 있고 세상에는 식칼이 있다

  • @user-bp8zn4ph5y
    @user-bp8zn4ph5y 10 개월 전 +83

    덩케르크 평 너무 공감 됩니다.. 영화 모든 장르를 좋아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장르가 전쟁과 느와르 물인데 너무 비슷한 설정과 내용 들이라서... 근데 덩케르크는 그 틀을 깨고 마지막에 비록 패했지만 살아서 돌아왔을때 환영해주는 장면은 진짜 잊혀지지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장면

  • @MOKE434
    @MOKE434 4 개월 전 +12

    궁금해서 최근댓글순으로 쭉 내려보니 그저 본인들 좋아하는 영화가 별로라고 이야기했다고 뿔난 사람들, 원색적인 비난하는 인간들 한트럭이네
    트랜스포머 관련된 이야기 정말 공감합니다, 어릴때야 와~하고 봤지 나이먹고 1,2편 다시 보면서 느낀건 평론가님과 정확히 일치함

  • @rootfive9005
    @rootfive9005 년 전 +110

    별점을 몇점을 주든 그건 그 사람이 받아들이는 주관적인 평가니 당연한거러고 생각합니다. 별점을 주는데에 있어서 논리가 명확하다면 1점을 주든 10점을 주든 모든 별점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 별점의 평균이 높을수록 당연히 작품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평균에서 벗어난 점수를 준다고 해서 그 평점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맙시다.
    저도 핵소고지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처럼 저도 전투장면이 멋있게 느껴졌고, 그 속에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확실히 영화속에서 느끼신 문제적인 부분들이 어떠한 것인지 또다른 시각을 받을 수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 @cavews42
    @cavews42 년 전 +892

    맞습니다 덩케르크는 주인공이 없다는게 핵심인 영화라고 생각해요. 전쟁에서의 영웅적인 주인공의 얘기가 아니라 모두 함께 살아서 돌아가는게 핵심인 내용..

    • @user-xj3cn9dp2m
      @user-xj3cn9dp2m 년 전 +14

      그리고 이야기 중심이 아니라 상황 중심이라 재미는 좀 없더군요..

    • @holidaysummer9256
      @holidaysummer9256 년 전 +18

      영국 국뽕영화

    • @user-re6kg7el2q
      @user-re6kg7el2q 년 전 +7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 @user-by4zm3sp7k
      @user-by4zm3sp7k 년 전 +20

      근데 영화 본다는 생각은 안 들었음. 다 보고 나니까 화질 좋은 세련된 영상미의 다큐 본 느낌...

    • @user-xm9mp1fx6k
      @user-xm9mp1fx6k 년 전 +30

      ​@@user-re6kg7el2q 저도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 @dalamjwi_1004
    @dalamjwi_1004 9 개월 전 +3

    역시 이런 토론 좋은 거 같아요 영상을 보면서 제 생각도 전환이 됐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kuf3320
    @kuf3320 11 개월 전 +61

    헥소고지에대한 내용이 정말 공감갑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편이지만 헥소고지는 한번 대충보고 다시 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반전 메시지를 걸고서 폭력에 현혹적인 장면을 썼다라고 표현하셨는데, 제 생각엔 에초에 반전 메시지라는걸 보여줄 생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흔하디 흔한 자극적인 전쟁영화에 '특이한 이야기거리' 정도로 주인공을 추가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생각과 서사를 영화에서 뒷받침 해 줄 의향이 없으니 서사는 서사대로, 영상은 영상대로 따로따로 흘러가고, 둘 중 어느것도 매력이 없었습니다.

  • @andymoss2832
    @andymoss2832 년 전 +23

    새삼스럽지만 평론가님 정말 말씀 잘 하시네요. 논리도 논리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로써 뚜렷하게 전달하는 능력도 참 좋으신거 같아요. 글자 하나하나가 귀에 박히는 느낌이에요. 정말 훌륭한 능력입니다.

  • @user-wy1ut4vc3u
    @user-wy1ut4vc3u 11 개월 전 +178

    덩케르크의 또 다른 장점을 하나 꼽자면 서사적인 측면입니다. 각 인물마다의 장면을 교차시키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데 다른 부연 설명이나 대사, 나레이션 없이 장면의 전환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연출은 책에서 작가들이 주로 쓰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놀란 감독은 책에서 주로 쓰는 방식을 영화에 대입하여 나레이션이나 대사 따위 없이 오로지 장면 연출 하나만으로 극중 끝에 다다라서야 하나의 교집합으로 이루어냅니다. 제가 이 영화를 2번을 보았는데 처음 봤을 땐 극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하나 중구난방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극 후반에 다다라서야 앞의 내용들이 퍼즐처럼 들어맞아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면서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몇 시간을 곱씹어 볼 정도로 여운이 남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한번더 보게됐는데 영화를 여러 번 볼수록 느끼는 바가 달라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게 이 영화의 최대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k1w3gjr5kn
      @user-k1w3gjr5kn 6 개월 전 +2

      사람들이 서사가 없다고 하는데 영화 등장해서 살아남으려고 하는것 자체마다 감정이입이 되던데.. 등장인물이 죽을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각자 작은 배를 타고 구출해주러 가는 사람들한테도 이입이 되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안도되고 마지막에 전투기 조종사가 희생하는 듯한 것도 여운이 진하게 남더라구요
      오히려 엄청난 수의 사람들에 대해 조금만 보여주는데도 이렇게 많은 인물들한테 감정이입을 시킬수 있나 싶더라고요

  • @sinabeuro_1170
    @sinabeuro_1170 년 전 +24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의견 차이는 각각의 위치에서 나오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관객들은 그저 영화를 킬링 타임용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영화가 보여주지 못하면 그 영화는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경향이 심하죠.
    하지만 평론가는 영화의 배경, 스토리, 서사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심도있게 파고 들며 영화를 분석 및 평가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물론 평론가도 사람인지라 취향이 있고 좋아하는 장르나 스타일이 있다 보니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영화는 나올 수 밖에 없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또 다른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체 왜 나랑 다른 생각을 하는 거지?"라는 불만섞인 의문만 늘어놓으니 어느새 해석의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 같고요.
    저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관객들은 특히 영화를 킬링 타임용으로 보고 영화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없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 보면서 평가를 하는 경향이 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덩케르크 같은 경우에도 조금만 찾아보면 덩케르크 작전이 어떤 작전인지 알 수 있고 예고편에서도 이건 전쟁영화가 아니라고 감독의 방향을 대놓고 알려주는데 자신이 바라던 방향이 아니라고 그 영화를 일단 부정하고 보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조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워낙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인상 깊게 남아있다보니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빌런으로써의 역할을 한 조커라는 옛날의 배경을 가지고 이것도 먼가 히어로물이겠거니 하고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헛된 기대를 품고 영화를 보다 보니 거기서 오는 실망감이 생기기 마련이고요.
    이렇게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감독이 무슨 영화 가이드를 만들지 않는 이상 사람마다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들을 서로 알아가는 것도 재밌는 과정이죠. 단지 영화의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배경 지식조차 없이 접근을 하고 그로 인해 영화에 대한 의견 차이를 "넌 틀려. 내가 맞아!"하면서 자신과 생각을 다른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는 것 자체가 과연 맞는 일일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구구절절 생각을 쓰다 보니 제 생각이 잘 전달된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평론가님과 매니저님 그리고 제작진분들 언제나 좋은 영상 많이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vr6ry9sk4g
    @user-vr6ry9sk4g 년 전 +11

    역시 논란 다루실 때가 제일 재밌어요 😂😂
    잘 봤습니다~!!

  • @chupachups0612
    @chupachups0612 년 전 +20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영화들의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는 게 오늘도 감탄하면서 갑니다😂

  • @Donniebeer
    @Donniebeer 년 전 +2

    너무 좋은 컨텐츠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nax706
    @nax706 7 개월 전 +2

    영화를 보고나서 평론을 보면 공감이 많이돼서 꼭 찾아보게 됨…
    보는 시선이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반갑더라는

  • @jaekim2554
    @jaekim2554 11 개월 전 +604

    그냥 평론은 개인적 견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이 그냥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면 됨.

    • @A-gp4vj
      @A-gp4vj 11 개월 전 +19

      근데 왜 다른사람의 의견을두고 세가지 다 수긍을 못하겠다 이지2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unjongyou675
      @sunjongyou675 8 개월 전 +120

      ​@@A-gp4vj자기의견이니까 노답아 ㅋㅋㅋㅋㅋㅋㅋ

    • @djim8571
      @djim8571 8 개월 전

      ​@@A-gp4vj개소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수긍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안되냐ㅋㅋㅋㅋ 정작 자기의견이랑 다르면 발작하는건 본인이면서ㅋㅋㅋㅋ

    • @geemdong3528
      @geemdong3528 7 개월 전 +56

      ⁠@@A-gp4vj평론가가 내말이 맞다고 의견을 상대에게 설득시키는게 아니잖아유

    • @ilovetongsi
      @ilovetongsi 7 개월 전 +5

      ​@@A-gp4vj쯧

  • @user-gi2js7cv5o
    @user-gi2js7cv5o 년 전 +7

    이홍연님이 이동진 평론가 말 경청하는 자세로 들어주니 더 담백하게 이야기 전달되는 것 같아요 ! 😊

  • @North_LondonForever

    23:30 홍연 매니저님께서 아주 중요한 것을 짚어주셔서 평론가 님 말씀이 더 이해가 쉽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 @pax.y
    @pax.y 년 전 +110

    영상에서 언급한 장르 이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모든 영화를 스스로가 세운 하나의 평가 기준과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영화가 내세운 장르에 맞춰 작품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한다는 점이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네요! 예시로 존윅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딱 해당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개를 죽여서 시작된 복수극에 비웃으며 영화를 폄하하는 주장을 많이 봤는데 스토리와 개연성이라는 관점에서만 봤을땐 엄청 좋지 않은 영화라 볼수있지만 액션 영화 장르 관점에서는 최고라 여길 정도의 퀄리티라 여겨지거든요. 덕분에 영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많이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 @rosphear
      @rosphear 년 전 +17

      대부분의 관객은 어떤 빵집에 들어갔더니 기가막히게 맛있는 카페라떼를 발견하면 그냥 그 집을 카페라떼 맛집이라고 생각하지 빵집 간판이 달린 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과 같고
      이동진 씨는 빵집에서 빵이나 제대로 만들어야지, 카페라떼를 팔 거면 간판을 카페 간판으로 바꾸던가, 그렇게 태클을 거시는 것 같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게 즐겼는지를 생각하는 사람과 그 영화가 하나의 작품으로서 제대로 된 완성되었는가를 보는 시각의 차이 같아요

    • @tikklemoataisan
      @tikklemoataisan 11 개월 전

      @@rosphear 그래서 '헥소고지' 얘기할 때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비판한 것이죠

    • @hyunsoopark7220
      @hyunsoopark7220 11 개월 전 +1

      @@rosphear 대부분의 관객??? 일반화가 심하시네요

    • @rosphear
      @rosphear 11 개월 전 +4

      @@hyunsoopark7220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 말이 맞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좋게 평가한 작품을 이동진 평론가만이 안 좋게 평가한 것에 대한 영상이잖아요?

  • @user-ce5mq2nw9k
    @user-ce5mq2nw9k 년 전 +511

    일반관객과 평론가의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한 특집이었네요. 막연히 관점의 차이는 있겠거니 했지만 왜 그렇게 보았는가를 설명을 듣고 있으니 절로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됩니다. 그럼에도 다음에 영화를 볼때 재밌게 본 영화의 별점의 차이가 생길테고 또 의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적어도 이유없이 그렇게 평하고 점수를 매기는게 아니란건 잘 알 것 같습니다.

    • @user-pw5fe1qu7i
      @user-pw5fe1qu7i 년 전 +17

      트랜스포머 1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 관객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언입니다

    • @user-mr7vs8st3l
      @user-mr7vs8st3l 년 전 +208

      @@user-pw5fe1qu7i 아니 무슨 관객을 무시한다고까지 생각함? ㅋㅋㅋㅋ 이동진이 영상에서 그 영화 돈내고 본 사람들은 X신입니다. 이런것도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님이 한 말은 이동진 팬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봐도 되는건가요?

    • @millersong3529
      @millersong3529 년 전 +21

      @@user-pw5fe1qu7i 어디가 오만한가요?

    • @saeba-ryo-xyz
      @saeba-ryo-xyz 년 전 +111

      @@user-pw5fe1qu7i 평론가가 관객들 눈치를 봐가며 본인의 소신을 얘기하지 못하면 평론가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평론가들 의견이 일치할때도 있고 다를때도 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죠.
      이런 의견이 있을수 있구나. 그리고 그런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어떤 근거를 얘기하는지 살펴보면 되죠.

    • @user-kj4zq4pt2w
      @user-kj4zq4pt2w 년 전 +68

      이동진씨도 얘기하잖습니까.. 자기가 안 좋게 본 영화를 좋게 본다고 그것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결국 하나의 사람으로서의 의견일 뿐 정답은 없습니다. 평론가로서 자기 소신이 있어서 자기 생각대로 평을 내렸을 뿐 오만하다는 말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동진 평론가 팬인데 저도 어떤 영화는 제 생각과 잘 안 맞아서 아 이 사람은 이런 시각으로 보는구나 그냥 하나의 재미로 보고 넘깁니다

  • @btv_piarchia
    @btv_piarchia  년 전 +96

    00:00 인트로
    00:51 트랜스포머
    05:24 덩케르크
    10:40 핵소고지
    14:46 아사코
    19:41 조커
    24:25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26:25 아바타
    31:02 영화 추천

  • @user-lw9cf7dv9j
    @user-lw9cf7dv9j 년 전 +2

    핵소고지에 대한 평론이 아주 공감됩니다. 잘 봤습니다!

  • @uzulim9234
    @uzulim9234 7 개월 전 +1

    새로운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olafinspring
    @olafinspring 9 개월 전 +23

    덩케르크 개봉 당시 동진님 추천이라 가서 봤는데, 엄청 좋다는 아니었고 사운드와 앵글의 독특함이 좋았어요.(숨어있는 공간에서 내부의 공간 여백을 길게 보여주면서 서라운드로 들려오는 총소리와 탄환자국만 고요하던 씬 정말 신선했어요)
    오늘 헥소고지랑 비교해주신거 들으니 잔혹함을 전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차별점이네요. 전쟁의 신파, 상대편 학살, 대규모 전투씬 같은것을 즐기지않는 관객으로서는 그 속에 놓인 작은 개인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작은 어선?으로 쓰이던 배의 선장님이 출전하던 장면도 엄청 기억에 남거든요.
    저런 근거있는 소수의견(?)을 밝혀주시는 덕분에 더 재미있게 영화를 알아가게 되는 효과가 생기는것 같아요. 스스로 왜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좋았던 점과 싫었던 점을, 동진님 머리와 입을 빌어 깨닫게되어 유익했습니다!

  • @Ozmon831
    @Ozmon831 년 전 +12

    아 정말 영화를 단순한 오락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현실 세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범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유산 중 하나인 영화애 대해 의미를 찾아내가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 @zvnyvb
    @zvnyvb 년 전 +2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asikaloid6407
    @asikaloid6407 년 전 +212

    모든 주장을 긍정하기는 어렵지만 명확한 논리를 통해 영화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덩케르크에 관한 평가는 깊게 생각 안했는데, 선생님의 평가를 들으니 좀 더 여러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user-rk4qr2fr1s
    @user-rk4qr2fr1s 년 전 +924

    덩케르크의 위대함은 전쟁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여지껏 이어져온 틀을 다 깨부수었다는거.
    이렇다할 주인공도없이 단 한명의 적군도
    단 한방울의 피도없이 오로지 연출과 사운드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영화라고 생각함.

    • @greenzone.
      @greenzone. 년 전 +26

      맞아요. 그런 이유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 @user-bh9gw5sy3m
      @user-bh9gw5sy3m 년 전 +62

      그렇기 때문에 ott로 간단하게 한 편 보려고 하기엔 재미가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덩케르크는 영화관에서 보면 진짜 장난 아닐거 같음. 재개봉 해주길..

    • @jiminhan4333
      @jiminhan4333 년 전 +77

      계산된 편집 능력 설계가 기가 막혔습니다.
      역순 시간 구성을 하려면 캐릭터 기억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그걸 과감하게 버리고 익명적인 캐릭터들을 사용해서 그걸 해냈죠.
      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걸 기대한 분들은 좀 저평가 할 순 있겠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 역시 한 방향으로 전쟁 영화사에 금자탑을 쌓은 영화였죠.

    • @user-xm9mp1fx6k
      @user-xm9mp1fx6k 년 전 +14

      @@jiminhan4333 인천상륙작전이 덩게르트 같은 영화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보는 내내 생각이 들었어요.

    • @kks4413
      @kks4413 년 전 +26

      아니죠 그게 단점이죠
      전쟁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틀을 깨부수어 개 지루한 영화를 만들었다
      애초에 왜 전쟁영화에서 피를 안 흘리고 사운드만으로 분위기를 내야 하나요? 너무 비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요?
      마치 로맨틱 코미디에서 사랑이 안나오는것과 다를게 없는거 같애요
      평론가는 주제가 함께 생환이라 그렇다는데
      함께 생환하는 영화를 그런 식으로만 만들어야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구린데요?

  • @dooseobkim2100
    @dooseobkim2100 년 전 +19

    이동진 평론가의 사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어서 30분이 훌쩍 빠르게 지나간 영상이었습니다. 덩케르크에 관한 평은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느꼈던 전율 역시 전쟁영화라는 장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피 한방울 보이지 않고 참혹함, 두려움, 긴박함을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아바타에 대해서도 일부 동의하는 바 제이크의 서사를 주의깊게 본다면 백인 전쟁영웅의 서사라기보다 한 집단에서 소속감 혹은 연대감을 찾기 어려운 주인공이 전혀 다른 집단속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하나의 성장영화적인 맥락이 더 크게 보이기에 나비족에 의한 주인공 그 자신의 구원에 가까운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 @dooseobkim2100
      @dooseobkim2100 년 전 +3

      다만 트랜스포머에 대한 평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영상효과라는 수단이 서사의 재현이라는 영화의 목적과 전치된 시리즈임에는 분명한 영화이며 그 부분에서는 비판받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빈다. 다만 그 영상효과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로봇을 다룬 영화중에 트랜스포머보다 나은 시리즈가 있냐고 물으면 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 속 이동진 평론가님의 논리는 마치 이은결이나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은 그 트릭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재밌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도 같이 들립니다. 분명 자동차나 전투기가 어떻게 로봇으로 변하는지 우리의 감각기관이 정확히 매 프레임을 따라잡아가며 그 과정을 인지하기는 어렵지만 그 육중한 로봇들이 그려내는 액션신은 충분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을 더해가며 빈약한 서사에 따른 지루함이 더해져 저도 더는 큰 기대를 갖지않는 시리즈이지만 영상효과에 대해서 만큼은 아직까지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2651s
    @2651s 년 전 +2

    역시 평론가는 뭔가 다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mieux4604
    @mieux4604 년 전 +2

    잘봤습니다 정말 좋네요

  • @user-jf9im6vv1e
    @user-jf9im6vv1e 9 개월 전 +6

    평소에 이동진 평론가님의 파이아키아를 많이 보는데 정말 영화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 분석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일반 대중들이 쉽게 간과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셔서 감탄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해주세요!

  • @kaih1305
    @kaih1305 10 개월 전 +10

    일단 덩케르크는.. 전쟁영화의 전형성은 없지만 사운드덕분에 공포감은 무엇보다도 생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다크나이트3부작에서도 말한 '익명의 시민들이 모두 구원자다'라는 메세지를 모든 연출로 보여줘서.. 역사 그대로를 담은,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은 전쟁영화.. 진짜 최고입니다..

  • @Tom22436
    @Tom22436 19 일 전 +2

    알고리즘에 끌려 봤는데 이동진님 대단하시네요. 이런 직업은 역시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있어야 잘할수 있는듯요. 응원합니다.

  • @s.p8789
    @s.p8789 년 전 +14

    저도 핵소 고지 보면서 이동진 평론가와 동일한 생각을 가졌던 기억이 있어요.
    주인공은 의무병이면서 전쟁을 싫어하는 스탠스로 가는데 우리에게 보여주는 건 전쟁의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듯이 정답이 없으며, 전쟁이 이렇게 참혹하니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핵소 고지를 보면서 느꼈던건 우리에게 보여주는 고어적인 장면들과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반전사상이 저는 오히려 괴리감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트랜스포머1은 너무 재밌게 봤었네요.. 급식시절이라..ㅋㅋㅋ

  • @maedow7568
    @maedow7568 년 전 +3

    이번에 두분 셔츠가 너무 예쁘네요 :D

  • @BooomJooon0109
    @BooomJooon0109 년 전 +69

    파이아키아 컨텐츠를 몇년째 잘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기억에는 몇몇 특정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애니메이션은 잘 다루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동진님이 평가하시는 애니메이션쪽도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 @user-vc6sc5rc2g
      @user-vc6sc5rc2g 년 전

      늑대아이에 별4.5를 주셨다가 별5로 수정하신 적이 있죠^^

  • @p-eut-etre
    @p-eut-etre 8 개월 전 +1

    영화(스토리)에 대한 편견이 있었음을 깨닿게 됩니다

  • @DD-qx8cs
    @DD-qx8cs 8 개월 전 +1

    덩케르크 영화관에서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ㅠㅜ 전투 장면이 많이 없음에도 내내 긴장하고 몰입해서 봤어요. 보고 나서 와 영화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 @blackskirts
    @blackskirts 년 전 +12

    브로콜리 너마저 비유 너무 와닿네요
    아사코 따로 한번 다뤄주세요!

  • @mahammubara7422
    @mahammubara7422 년 전 +6

    컨셉에 맞게 두 분 옷 색깔도 대비되게 입으셨네요ㅋㅋ

  • @user-ie9cs5uy6n
    @user-ie9cs5uy6n 6 개월 전

    정말 말씀잘하시고 공감과 이해가 잘됩니다 감사합니다

  • @kangdaruru
    @kangdaruru 개월 전

    의견을 말씀하실 때 본인의 확고한 생각이 있으셔서 참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 @saemsoong
    @saemsoong 년 전 +17

    썸네일 ㅋㅋㅋㅋㅋ 이동진 평론가님을 포토라인에 세우신 건가요 ㅋㅋㅋ

  • @user-cn2rv2dm8k
    @user-cn2rv2dm8k 년 전 +15

    이 시리즈의 목적은 아마도 이런 비교를 통한 좋은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사례들로 채워진 좋은 강의였어요

  • @yevvonie
    @yevvonie 9 개월 전

    덩케르크랑 핵소고지 이야기 정말 공감가요 이야기 들으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잘봤습니다~

  • @user-fu9ob5bm5m
    @user-fu9ob5bm5m 11 개월 전

    항상 여러가지로 사유할 수 있어서 영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 @user-np2ss5lh4u
    @user-np2ss5lh4u 년 전 +5

    덩케르크 댓글 읽자마자 저도 에서 가슴을 훑으면서 지나가는 카메라 애기가 바로 생각났습니다.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젠 평론가님이랑 시각이 닮아가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 @JeomRoong
    @JeomRoong 년 전 +133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위험하다'는 표현을 쓴 영화가 제가 기억나는 것만 꼽자면 멜 깁슨 감독의 '핵소 고지'와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있습니다. 다른 표현도 아니고 굳이 '위험하다'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 그러면서도 두 영화의 관객 반응이 극명하게 다른 것이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babyyoda6800
      @babyyoda6800 년 전

      비상선언은 위험합니가;; 생명에 지장이 있어요..

    • @user-dg3qs3vk5p
      @user-dg3qs3vk5p 년 전 +109

      관객들이 양두구육인걸 알아챘다기보단, 단순히 비상선언의 개고기 맛이 별로였다고 생각해요 ㅋㅋ

    • @c1assic720
      @c1assic720 년 전 +1

      @@user-dg3qs3vk5p ㅋㅋㅋㅋ

    • @eE-pq1js
      @eE-pq1js 년 전 +1

      @@user-dg3qs3vk5p 아 존나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 @shintaehoan
      @shintaehoan 11 개월 전

      @@user-dg3qs3vk5p 이분 한줄평좀 치시는데요? 명징하게 직조해내버리시네

  • @lalavenderXD
    @lalavenderXD 9 개월 전 +50

    이동진 평론가님 설명이 너무 좋은 이유는.. 분명 나랑 느낀 게 다를텐데 이 사람의 확고한 기준과 그걸 바탕으로 한 평가가 설득력 넘침.. 저렇게 보는 입장도 있다는 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져서 너무 좋음

  • @user-ce5eb4gg2q
    @user-ce5eb4gg2q 7 개월 전 +2

    후.. 뭔가 하고싶은 말이 많네요. 역시 이동진 평론가님입니다.
    특히 조커에 관련된 말씀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작자로서 예술을 창작하면서도 대중들에게도 다가가려면 어느정도의 거리감이 적당한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거든요. 최근 진격의 거인이나 말씀하신 라스트 제다이 같은 경우에서도 오독한 이가 잘못인지 오독할만한 소재를 사용한 감독의 창조적 실책인지 다소 헷갈렸습니다. 마약과 식칼의 비유가 딱 그 고민에 들어맞는 말이였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heChallotte
    @TheChallotte 10 개월 전 +3

    이동진 평론가님은 사고의 깊이도 어마어마하지만 언변도 너무 뛰어나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xz5nc2mk9w
    @user-xz5nc2mk9w 년 전 +12

    하나하나 설득 되다 보니 평론가는 사람을 설득시키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 @jinhooahn7936
    @jinhooahn7936 년 전 +4

    주관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모습은 다시 봐도 역시 멋있으세요.
    누구나 자신만의 미감이 있기 마련이고, 그게 타인과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 되겠지요. 저만해도 솔직히 말해 트랜스포머 1편 좋아하고(영알못이라고 놀리셔도 되요) 예술 영화들 지루하다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차이점이 있을 땐 오히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해보는거죠. 미감의 교집합과 차집합을 채워나가는 때로는 더 큰 재미를 준다 말하고싶습니다. :)

  • @user-is5jb8wi4w
    @user-is5jb8wi4w 6 개월 전 +5

    이 영상을 보면서 영화평론가가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평론가는
    예술인들의 타락을 막고 대중들의 정신적 퇴행을 막아주는 문화의
    파수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라는 명분하에 우리사회는
    모든 악행과 숨겨진
    악의에 너무나 무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무비판적이고
    쾌락지향적인 사고가
    사회를 쇠퇴시키고
    붕괴되게 만들죠.
    그걸 막아주고 예술인과 대중들에게 각성의
    종소리를 울리는 것이평론가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앞으로도 두려움없는
    냉철한 비평활동 응원할께요.!!!!♡♡♡

  • @5mongmong89
    @5mongmong89 9 개월 전

    저도 덩케르크 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숨도 못쉬고 봤음😊

  • @user-le3um1pp8l
    @user-le3um1pp8l 년 전 +3

    세상이 하나의 단색이 아니라 온갖색깔로 이루어져있기에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우리가 타인의 다름을 존중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평론가분들과 영화평은 다를때가 많지만 영화에 대한 분석으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매우 유익하다고 느낍니다 ㅎㅎ

  • @user-ki7kg1ht3f
    @user-ki7kg1ht3f 년 전 +16

    덩케르크 평론에서 말씀하신 '뺄셈'이란 단어에 깊게 공감합니다!!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재밌고 뺄셈의 미학이 뭔지 느껴져요 솔직히 처음엔 이게 뭐야? 육해공 잘 버무려서 재밌다는 건가? 하고 이해가 안 됐는데 그 사이에 세계사를 조금 공부하고 나니 안 보이던 게 보이면서 영화가 확실히 재밌더라고요
    영국군은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해오는 것이 다음 전투를 위해 무척 중요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구출작전을 시행했는데 프랑스측은 영국군이 마지막 한명까지 무사히 구출할 수 있도록 전선에서 독일군을 막으며 끝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해요 그덕에 실제로 많은 영국군이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훗날 이 군인들 덕에 다음 전투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함 덩케르크 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영국사람이라고 하니까 프랑스군이 공격을 멈추고 해변가쪽으로 보내주는데 거길 지키던 프랑스군 표정이 오묘하잖아요? 그 이유가 그제서야 이해가 됐고, 깁슨도 후반에 프랑스인인 걸 들키는데 얼마나 두려웠을까 또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작은 선박 하나까지 영국군 구출하겠다고 오는 거 보면 또 그 사람들이 대단하고... 영국인이 영국의 역사를 그냥 멋있고 실감나게 그린 거임 그래서 우리나라 관객 입장에선 딱히 재미없게 보이는 것도 이해가 감 그 후에 영화 미드웨이를 봤는데 그 영화 보고 덩케르크 보니까 덩케르크가 얼마나 수작인지 절로 느껴짐
    어쨌든 세계사 잘 모르는 분들은 세계사 대충 공부하시고 한 번 더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알고 보면 보이는 게 다르더군요

  • @kasewanopsi
    @kasewanopsi 년 전 +2

    자신의 주장에 확실한 이유를 제시하고 이를 풀어내는 말솜씨가 감탄스럽고 부럽네요. 잘봤습니다👍

  • @user-vsdf82fd9s
    @user-vsdf82fd9s 8 개월 전 +1

    저도 헥소 고지 봤을 때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과
    마치 오락실 전쟁 게임을 보는 듯한 연출이
    괴리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평론가님도 이렇게 생각하셨었군요. 하긴 제가 이렇게 느꼈을 정도면..

  • @JE-oj4tv
    @JE-oj4tv 년 전 +3

    영화얘기 들으러왔는데 대화의 방법과 사고의 접근에 대해서 배우고갑니다..

  • @user-ve2vz6pu9c
    @user-ve2vz6pu9c 년 전 +50

    자신에게 명확한 근거와 확신을 가지고 일할수 있으며,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논리에 근거해 반박할 수 있기에
    최고의 평론가라는 주제에서 항상
    빠지지않고 등장하시는것 같습니다

  • @awl-i
    @awl-i 년 전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기준과는 다르지만 확실히 평론의 관점에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 @gojakim972
    @gojakim972 년 전 +1

    재밌었어요

  • @user-td3si9dk8c
    @user-td3si9dk8c 년 전 +9

    아바타1은 진짜 이런 영화를 만들어준게 감사할정도로 인상깊기 본 영화 중 하나임. 아바타 이 세 글자만 봐도 웅장해지는게 있음

  • @D_Kei
    @D_Kei 8 개월 전 +5

    아사코는 감정의 극치를 보여준 잔인한 영화였고 덩케르크는 엔딩부분 무사히 살아 돌아오는
    병사들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감독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bblabbla
    @bblabbla 10 개월 전

    오 영화를 모르고 보는데도 빠져듭니다
    평론가님이 처음 영화를 보고 평론한 게 나중에 그 관점이 달라진 영화들도 있다면 그런 영화도 한 번 들어보고 싶어요

  • @yjk4467
    @yjk4467 8 개월 전

    너무 재밌습니다 😮

  • @jin1191
    @jin1191 년 전 +140

    놀란영화는 항상 시간이라는 소제로 항상 인류애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덩케르크야 말로 놀란영화의 정체성을 가장 깔끔하고 완벽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플롯이 합쳐졌을때 그 감동은 너무 소오름!

    • @baenk7053
      @baenk7053 11 개월 전 +1

      영화에 너무 놀란

  • @passingpasserby3
    @passingpasserby3 년 전 +3

    영화감상 후에 나만의 평가를 내리고
    평론가들 평가를 보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돌아보면 그게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재미는 나와 반대되는 의견일수록 더 재밌죠.

  • @user-ol1lu8sg2v
    @user-ol1lu8sg2v 11 개월 전 +1

    관점이 확실해서 평론의 이유를 선명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 @user-dw4nf6iu1e
    @user-dw4nf6iu1e 11 개월 전 +1

    평론가님의 평론보다도 평론의 근거가 정말 논리적이고 예술적인 것 같습니다. 잘 봤어요

  • @orangehunter6903
    @orangehunter6903 년 전 +20

    사실 덩케르크는 2차대전 중 유럽전선의 전체적인 흐름 또는 개괄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는 영화죠. 우리가 임진왜란에 대해서 너무 잘알기 때문에 명량, 한산, 노량에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것처럼 2차대전은 유럽과 미국의 입장에서는 최근까지도 관련인물들이 살아있던 전쟁입니다. 예를 들면 엘리자베스 2세가 살짝 복무를 했었지요.
    어쨌건 다이나모 작전에 서 귀환한 그 병사들은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라이언일병구하기나 지상최대의 작전에서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서 나치와 싸우는 그 사람들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사람들은 그들이 다시 맞딱뜨릴 고난과 승리를 이미 다 알고 영화를 보는 거지요. 우리가 노량에서 이순신장군이 전사하는 것을 다 아는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2차대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현대에 미치는 영향을 아주 잘 이해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승리는 예정되어 있지만 역사속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고, 살기위해 어떻게든 노력하는 현실적인 영웅들의 모습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철수하는 영국군의 뒤를 지켜주었던 프랑스군의 희생, 군인들을 구하기위해 애쓴 민간인들의 자원 등이 묘사되어서 좋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평론가님과는 살짝 다른 관점이겠지만 이 역시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 @json6573
    @json6573 2 개월 전 +3

    저는 트랜스포머를 너무 재밌게 봤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이동진님의 의견에 거의 공감은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덕분에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법을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JJ-tq9bo
    @JJ-tq9bo 4 개월 전 +4

    덩케르크 관련해서 말씀해주실 때 너무 공감이 가는 게 뭔가 우리나라는 영화 자체를 '오락'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한 거 같음 영화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하고 도전적인 연출, 어떤 인물들에 초점이 맞춰주는 것이 아닌 영화 전체의 맥락 파악에는 사실 대중적인 한국 관객들은 부족하다고 생각함!

  • @blockjo1761
    @blockjo1761 년 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user-fw1xt6fr9i
    @user-fw1xt6fr9i 년 전 +12

    트랜스포머 1편의 로봇액션이 후졌다고 평가할 수도 있구나. 1편 나왔던 시절, 영화사의 메카닉한 변신액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생각한 영화이고, 실제로 지나가는 차들이 변신할것 같은 충격과 몰입감을 줬던 영화인데 이걸 퍼시픽림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연출과 비교해서 너저분하다고 표현하는게 신기하네요. 실제로 편을 거듭할 수록 그러한 평가가 맞다고 보지만 1편만큼은 혁신이었던 영화인데 동의하기 어렵네요.
    뭔가 재밌는걸 보고 있다는 착각만으로는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ㅋㅋㅋ 대중은 재밌는것과 그러한 착각도 구별 못할만큼 우매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러한 감상 자체가 오만한 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 @user-pw5fe1qu7i
      @user-pw5fe1qu7i 년 전

      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재미에 착각이라는 표현을 쓴 건 평론가로서 오만이라고 생각해요

  • @user-zz7do3hw2l
    @user-zz7do3hw2l 8 개월 전 +4

    덩케르크는 동진님과 백퍼 동감입니다.너무 감동적이었고 특히 사운드가 저에겐 엄청난 몰입감을 주었어요

  • @rainmune
    @rainmune 년 전

    12:13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됩니다. 😟
    많이 배워 갑니다.

  • @CocoRich
    @CocoRich 년 전 +17

    다양한 주제 너무 좋아요!!
    저도 일례로 조커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큰 감흥이 없었고 과대평가 받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취향의 문제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 서로 다를수 있어 토론하는 재미는 있다고 봅니다!

  • @user-cv6fz5pn8x
    @user-cv6fz5pn8x 년 전 +53

    조커에 대한 해석 무지 공감됩니다. 이 영상을 통해 부정적인 시선들이 조금이나마 바뀌면 좋겠네요

  • @owo_A-ing
    @owo_A-ing 년 전 +136

    오늘 소개한 영화 중에서는 저도 좋아하는 영화(ex) 덩게르크, 조커, 아바타)가 의외로 많이 있어서 놀랐네요 ㄷㄷ 사람마다 정말 취향이 다르다는 걸 알아갑니다. 그런 와중에도 명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개하시는 동진님 멋져요! 아사코는 아직 안 봤는데 설명 들으니까 보고 싶네요...

    • @user-cm6ye7ht7v
      @user-cm6ye7ht7v 년 전 +9

      취향이 다양하다는게 놀랄 거 까지 있나요?
      너무 당연한 일이죠.

    • @owo_A-ing
      @owo_A-ing 년 전 +13

      @@user-cm6ye7ht7v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댓글에 작성한 영화들은 대중적으로도 명작일 거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거기서 한번 더 실감한 거죠. 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구나...라고...허허헣...

    • @user-cj1hw3qw5e
      @user-cj1hw3qw5e 년 전 +4

      저도 덩케르크 보고 묵직한 휴먼 드라마를 보고 나온 것 같아 엄청난 영화..라고 생각했었죠 이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니 놀랐네요ㅎㅎ 아사코 흥미로운 영화에요 꼭 보시길!!

    • @user-qz6js4sv1g
      @user-qz6js4sv1g 년 전 +2

      아사코 끊지 않고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영화 정말 좋아요

    • @smp5011
      @smp5011 년 전 +5

      아바타를 명작에 끼우기엔..너무 단조로운데

  • @jsssad7
    @jsssad7 년 전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낀점과 같아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있었고 느낀점과는 다르지만 저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며 설득되어 공감이 가기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 @user-ne1wg8iu1b
    @user-ne1wg8iu1b 7 개월 전

    식칼과 마약의 비유는 너무 좋네요.. 공책에 메모~!

  • @etoilepetit5671
    @etoilepetit5671 년 전 +26

    덩케르크가 장르적 전쟁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한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컨택트가 떠오르네요.
    사람들은 외계침공을 다루는 장르영화에서 생각할법한 재미포인트를 기대하고 관람했고, 실망한 사람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전 취향에 잘 맞아서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 @user-jc9ym2fm6r
      @user-jc9ym2fm6r 년 전

      오 그러네요 ㅎㅎ 컨택트도 예사롭지ㅜ않죠

    • @user-uc8gv8kd4b
      @user-uc8gv8kd4b 8 개월 전

      저도 막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덩케르크와 컨택트를 엄청 좋아했어요

  • @user-ur1mg3qr5l
    @user-ur1mg3qr5l 년 전 +4

    이동진 평론가님이 평가하시는 핵소고지는 제가 악마를 보았다를 봤을때 느낀점이랑 거의 흡사하네요.

  • @user-bq3tj5kd3s
    @user-bq3tj5kd3s 11 개월 전 +1

    역시 이동진님의 명쾌한 설명입니다^^

  • @pheobe718
    @pheobe718 11 개월 전 +1

    평론가와 관객의 시점이 평행선 사이에 있는 경우가 참 많은거 같네요
    평론가의 평에 동감하거나 동감못한 각각의 경우가 저도 많았는데 결국 어디까지 볼 수 있느냐, 사고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느냐, 내가 아는것 모르는것을 사감없이 둘 수 있는가..등 그 갭에서 오는 차이겠죠.
    평론은 결국 누군가의 의견이니까 참고하면 되는데
    왜이렇게 나의 의견과 다르면 쉽게 거북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다른 의견을 담담히 보고 동진 평론가님의 시야의 일부라도 공유하면 좋겠네요 😊

  • @bitterbeer2125
    @bitterbeer2125 년 전 +8

    개인적으로 티탄에 관해 코멘트하시려나 했는데 티탄은 없네요 ㅎㅎ

    • @user-hy3sc3zx9e
      @user-hy3sc3zx9e 년 전 +2

      이거 인정… 저도 티탄 기대했는데 아쉽당

  • @CD8E
    @CD8E 년 전 +4

    평론가님! 혹시 넷플릭스 비프 평론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사코 말씀하실 때 주인공이 비호감 혹은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작품이 나쁘다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비프가 생각났거든요 ㅎㅎ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해요!!

  • @user-cx7rf2gd3f
    @user-cx7rf2gd3f 년 전 +2

    평론가님의 의견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 평가를 할 수 있구나라고 그 영화를 다시 생각해보게 해서 좋았습니다.
    평론이란 100프로 평론가의 말에 동조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영화는 자기 취향따라 재밌게 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user-vk3rj8yk3m
    @user-vk3rj8yk3m 11 개월 전 +6

    코드 배우면서 한 글자를 적더라도 왜 적는지 알아야한다 라고 배웠고
    같은 얘기를 디자인 하는 여자친구한테 하니까 디자인 배울때 한 줄을 긋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던데
    이동진 평론가님도 영화를 예술의 방면으로 바라보고 영화에서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목적에 벗어나는 장면은 없는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주는 느낌이네요

  • @iskho
    @iskho 년 전 +33

    전역한지 15년이 넘었네요
    전쟁영화를 보는 관점이 군대가기 전과 후 로 확 나뉘게됐습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 는 지금도 즐겨서 다시보는데 입대 전에 기억했던 장면은 저격수가 벙커안 적군 저격수와 저격대결 하는 장면, 저격수가 탑위에서 전차 위 장교들과 뛰어다니는 위험 병사만 골라서 저격하는 장면, 다리위를 건너는 전차 바퀴에 양말폭탄을 부착해서 터트리는 장면 등 공격적인 장면이었다면 전역 후에는 비오는날 일반인 가족들 구출하다가 빈디젤이 사망하는 장면, 위생병이 총에맞고 죽기싫다고 울부짖는 장면, 업햄이 도와주지못해서 동료가 독일군에게 칼을 맞는 장면 등 피해를 입는 장면들입니다
    그런 쪽에서 덩케르크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전쟁사를 워낙 좋아하기에 이미 알고있는 전투 였음에도 불구하고 아군들을 모두 살려서 돌아간다는 영화 내용은 저에겐 최고의 전쟁영화 였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아침에 눈을 뜨고 자기전에 항상 다짐했던게 무탈하고 건강하게 전역하자! 였거든요.

  • @jiggsy_tv
    @jiggsy_tv 년 전 +46

    는 에 이 후 전쟁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xr3cu2mw9h
    @user-xr3cu2mw9h 10 개월 전

    크으 이번에도 많이 배워갑니다

    • @user-xr3cu2mw9h
      @user-xr3cu2mw9h 10 개월 전

      와.. 양두구육은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인사이트가 다르시네요

  • @heejeongchung1
    @heejeongchung1 년 전

    너무 일반 관객의 의견과 다르지만 쵝오의,, 평론가,, 항상 존경하고. ,, 감탄합니다!!!!!!❤❤❤

  • @user-px1co2vp4y
    @user-px1co2vp4y 년 전 +20

    평론가님의 평을 듣고 생각을 해보니, 감독이 자신이 의도한 것을 얼마나 영화적으로 표현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액션 영화면 액션 영화 답게, 반전 영화면 반전 영화 답게. 앞으로 영화 볼 때 장르와 스토리, 메시지가 일맥상통 하는 지 봐야겠어요.

  • @yjmgt
    @yjmgt 년 전 +4

    트랜스포머 정말 공감합니다. 볼 때마다 어지러워서 그냥 오-하는 느낌뿐.

  • @leesol_
    @leesol_ 4 개월 전

    넘 재미있어서 마지막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는데 마지막에 "파이아" "키아..." 하시는거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영상은 많이 봤어도 끝까지 본건 처음인가봐요... 앞으로는 끝까지 봐야겠어요 ㅎㅎㅎ 재밌고 유익한 영상 항상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