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0회] 아버지가 어머니를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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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9. 12. 24.
  • 행복학교 hihappyschool.com/
    정토불교대학 www.jungto.org/edu/junior/
    정토회 www.jungto.org
    #부모님문제 #아버지외도 #의처증
    40년 동안 끊임없이 여자문제로 어머님 속을 썩였습니다
    아버지는 남자로서 파워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고요
    어머니 나이가 70인데 아직도 집밖을 마음 편히 놀러 못 나가십니다
    의처증과 이제는 결벽증에 잔소리까지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381

  • @snarelee
    @snarelee 4 년 전 +182

    스님께서는 저 질문자 부모님의 가정에 관여하고 해답을 내주려하는게 아니라 질문자 본인이 괴롭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겁니다. 안되는걸 하려하며 괴로워 하지 말라는거죠. 60년 넘게 살아오신 분이 자식 한마디에 바뀔까요?전국을 돌며 매일 수많은 주부님들의 질문에 답하시면서 질문자 어머님의 고통을 모를까요? 절대 아닙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님이 남자라서 그렇다 결혼을 안해봐서 그렇다 는 식의 댓글은 자기 수준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 @Naoko3000
      @Naoko3000 4 년 전 +7

      공감합니다👍

    • @user-lf9nn2ik3g
      @user-lf9nn2ik3g 4 년 전

      @강명실 ㄹ

    • @kyungheechung3864
      @kyungheechung3864 4 년 전 +1

      @@Naoko3000
      공감+💯%...ㅋ ㅎ ㅎ

    • @user-dl8ub8bv3v
      @user-dl8ub8bv3v 4 년 전

      @@user-lf9nn2ik3g 징 담구는 법

    • @user-fk5eu2dh5j
      @user-fk5eu2dh5j 3 년 전 +9

      개입이 시급한 상황이고 심각한 상황이라서 질문자님이 개입할거라면 이미 분리하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로 모셨겠죠. 개입해서 책임질 상황은 아닌데 걱정만 하고 있으니 질문자님이 마음 편해지는 방법을 말씀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sjmary08
    @sjmary08 4 년 전 +121

    참 아들은 잘키우셨네요~~~참 좋은 분이신거 같은데 마음이 아픕니다..

  • @user-oo4yj9vn2q
    @user-oo4yj9vn2q 4 년 전 +43

    훌륭한 아들이네요 힘내세요

  • @humanfree1357
    @humanfree1357 4 년 전 +204

    격어보지않은분은 잘 몰라요
    제생각엔 될수만잇다면 따로 떨어져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를 위해~

    • @user-zq7nu2cp6w
      @user-zq7nu2cp6w 4 년 전 +6

      따로사시면 자식들이부담이 많아지니 나이70십넘어서 있는듯 없는듯 사는게 자식을도와주는것임.

    • @user-un5em6zy4x
      @user-un5em6zy4x 4 년 전 +4

      맞습니다

    • @user-cy3zk1ox8i
      @user-cy3zk1ox8i 4 년 전 +11

      어머니가 따로 살겠다고 먼저 말씀 안하시는 이상 자식이 중간에서 떼어놓는 것은 더더욱 아닌 것 같은데요...

    • @user-ge9kz4hf9b
      @user-ge9kz4hf9b 4 년 전 +4

      어머니가 그걸 참아내고 서시니 그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부부간의 문제이지요.
      여자가 참아주고 받들어 주니 그걸무어라하겠어요.

    • @user-hb5pz8nr9l
      @user-hb5pz8nr9l 3 년 전 +3

      @@user-ge9kz4hf9b 맞아요. 어머니가 이혼하고 싶다. 떨어져 살고 싶다. 도와줘라 해야 도와주죠. 어떻게보면 어머니가 가장 나쁜건지도 몰라요. 난 저래도 니아버지가 좋다고 하면 자식이 고생을 안하잖아요. 자식이 암걸릴 정도로 맘이 아픈데..

  • @7cantabile6
    @7cantabile6 4 년 전 +190

    자식으로서 옆에서 지켜본다면 정말 괴로울것 같아요 엄마가 참 안쓰러울듯

  • @Daisy_-gq5zr
    @Daisy_-gq5zr 4 년 전 +382

    질문자분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댓글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도 젊을 때부터 여자문제로 속썩이고 지금은 치매를 앓고 계세요. 사례자분이 저와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치매이신 저희 아버지는 강박증 의처증이 나타나서 가족들을 정말 힘들게 해요. 님이 암 걸릴것 같다는 그 얘기가 정말 공감되네요. 저희는 결국 건강하던 엄마가 암이 걸리셨어요. 저도 그런 아버지 보면서 답답한적 많고, 끝없이 맞춰주며 우울감에 젖어사는 엄마 보며 가슴아픈 적 너무 많아요. 지금은 제가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낮에 센터에 보내드리며 강제로 두 분 분리시켜놨어요. 그건 부모의 문제니 놔둬라는 스님의 말씀은 지극히 정상적 범주의 부부들 얘기고요. 엄마의 남은 인생이 불쌍해서라도 자식들이 개입하는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과연 그런 남편이 좋아서 엄마가 자식들 낳고 살았을까요. 딴 수가 없으니 그냥 포기하며 살고...좋을 때도 있었겠지만, 나이 70에 의처증남편이랑 사는건 실로 끔찍합니다.

    • @user-hl3xh1gb3i
      @user-hl3xh1gb3i 4 년 전 +17

      개입을 한들 뭘 할수 있을까요?

    • @user-wc9qm2ox8q
      @user-wc9qm2ox8q 4 년 전 +57

      정신적 학대든 물리적학대든 아버지가 어머니를 계속적으로 학대하고있는거 알면서 자식은 그냥 바라보고있어야하나요??어머니 인생이니 알아서 하세요...!!!이렇게???

    • @user-sh2gq6ih6s
      @user-sh2gq6ih6s 4 년 전 +57

      이제라도 남은여생 어머님을 편안히 해드려야
      된다고 봅니다.
      스님 답변도 어이없고.방청객들의 저
      태도도 어이가 없네.
      아픈 가정사를 들으니
      재미있는건가?

    • @user-pi7kc4xk3p
      @user-pi7kc4xk3p 4 년 전 +19

      1560화에 이어지는 1561화를 보시면 스님이 왜 저렇게 설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user-pi7kc4xk3p
      @user-pi7kc4xk3p 4 년 전 +11

      여기서 질문하신 아들분이 1561화에서 잠깐 마이크잡고 말하는 부분도 있어요

  • @user-kt8cy8fv3m
    @user-kt8cy8fv3m 2 년 전 +25

    어머님의 삶이 불쌍하지만,본인의 삶과 부모의 삶은 별개입니다~
    본인의 가정에 충실하시고,
    어머님께 잘해 드리셔요!

  • @user-pb7tf3xl8g
    @user-pb7tf3xl8g 4 년 전 +54

    전형적인 나르시스트문제입니다.
    아버지의 문제를 자녀가 40년간 대신 고민해야 했고 제대로 된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질문자분도 40년간 피해를 입으신 겁니다.
    한국에는 유교사상때문에(?..혹은 인권면에서 후퇴된 것을 유교사상때문이라 포장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자녀가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더라도 이해를 강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갖가지 정치적 시대적 핑계로 두둔 받습니다.
    지금이 2020년입니다. 앞으로의 자녀들에게 좀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앞으로의 한국은 좀 달라져야 겠죠.
    일단 자녀분들은 부모님이 잘못된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계시니까 대신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과 가정을 더 행복하게 누렸으면 좋겠어요. 지금껏 버텨내신 것 대견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질문자님은 피해자입니다. 벗어나세요. 원인제공자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카멜레온 같이 겉모습만 바뀔 뿐이죠.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책임감도 갖지마세요. 그것이 사실 질문자님을 가장 무겁게 하는 것일 것입니다. 저도 겪어보아서 알아요. 그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허비해 가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위해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질문자님, 이제는 희생하지 마세요.

    • @user-pb7tf3xl8g
      @user-pb7tf3xl8g 4 년 전 +11

      그리고 자녀 수가 부모의 경험과 인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70세분들 시대때의 자녀4명은 지금시대의 자녀1명과 같습니다. 오히려 질문자분이 더 많은 자녀를 키우고 계시네요. 질문자님은 이렇게 이문제의 잘못을 인식하고 해결하지 못한다는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님의 아버지와는 다른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자녀분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주실 강한분이세요.

    • @user-pu2rs6dc5s
      @user-pu2rs6dc5s 4 년 전 +4

      저랑 비슷한생각이네요. 유교에 대한 오해인지 모르겠으나.. . 요새 주자라는 학자를 떠올리면 갑갑함이 밀려옵니다..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 @user-sh2gq6ih6s
      @user-sh2gq6ih6s 4 년 전 +6

      @@user-pu2rs6dc5s 시대와 맞지않는
      답변은 차라리 안듣는만 못하죠. 스님 답변듣다보니 여자는
      희생하며 살면서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라는건지 뭔지...

    • @seoh9606
      @seoh9606 4 년 전 +1

      하 글게요.. 제 상담선생님도 부모님 일은 부모님께 맡기고 제가 책임지려 하지 말라 하셨어요. 그 말 듣고 꽤 한동안 마음 편했고 살아갈 대적하며 살아갈 무기가 생겼었는데, 어느새 잊고 있다가 영상과 이 댓글 보고 다시 생각나네요.

  • @user-jg1ct6wr5j
    @user-jg1ct6wr5j 4 년 전 +29

    스님 조언을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잘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듯요~! 스님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user-en9sx9cv5q
    @user-en9sx9cv5q 4 년 전 +205

    글쎄요 ..저는 똑같은 저런문제를 가진 집을 봤는데 칠십넘은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결국 망치로 때려죽이고 본인도 독극물을 먹어 죽진 않았지만 수감생활하다 얼마전 세상떠났다는데...정도가 심하면 자식이 개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너무너무 불쌍했었습니다.

    • @Simada83
      @Simada83 4 년 전

      지금 위 사연은 말씀하신 그 정도는 아닌가요?

    • @user-en9sx9cv5q
      @user-en9sx9cv5q 4 년 전 +30

      @@Simada83 외부적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웃들은 아무도 몰랐었지요. 자식들만 그저 부모님 불화에 신경 좀 쓰이는정도...아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는데 막상 일이 터지니 내부적으로 갈등이 심각했구나 하고 추측할 뿐이었죠. 사고가 생기려면 그것도 한순간이라는..

    • @mathadmission1742
      @mathadmission1742 4 년 전 +14

      그정도면 스님과 상담할께 아니라 경찰서를 가야죠.

    • @lastya123
      @lastya123 4 년 전 +5

      수학과 입시 그러니깐 어리석은거죠 세상싫어 떠난 세상현실물정 모르는 스님한테 물어보고있으니

    • @user-vl5xd6uc3w
      @user-vl5xd6uc3w 4 년 전 +4

      어짜피 말해도 안될경우에 한한거겠죠~조언을 듣는다면 애초에 질문 안했을듯요~

  • @user-gt6ir7qf8n
    @user-gt6ir7qf8n 4 년 전 +145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 괴롭힐거면 혼자살아라. 나쁜인간들 같으니라고 천벌받아라

    • @user-gt6ir7qf8n
      @user-gt6ir7qf8n 4 년 전 +17

      @@user-bn6bo9vf5p배우자가 바람피우고 악담퍼붓고 그러면 상대가얼마나 괴롭고 한평생 끙끙앓으며 사는데요.. 천벌받을일이죠 ㅠ

    • @unkang3275
      @unkang3275 4 년 전 +11

      배우자 괴롭히는 인연도, 그런 배우자 만나는 인연도, 그런 부모 만나는 인연도 모두 고통스런 천벌이라서, 스님이 너라도 벋어나라 관여하지 마라~~~ 하신거 같습니다.

    • @user-pn2to9jh3k
      @user-pn2to9jh3k 3 년 전 +2

      반중친미 닉값하는 댓글

    • @ysl1352
      @ysl1352 2 년 전 +1

      @@user-bn6bo9vf5p 님이 겪어봄? 안겪어 봤으면 닥치셈

    • @user-kn7gl6ft1b
      @user-kn7gl6ft1b 년 전

      맞아요.
      겪어보지 않음 모르죠.

  • @user-jg1ct6wr5j
    @user-jg1ct6wr5j 4 년 전 +21

    역시 스님 지혜의말씀 너무감사합니다.!

  • @user-kt9pm3ld3d
    @user-kt9pm3ld3d 4 년 전 +71

    효자네...기특하다.

  • @user-xz8qg5we7v
    @user-xz8qg5we7v 4 년 전 +41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ㆍ
    좋다 나쁘다라라고 분별하는 마음부터
    없에야 겠습니다
    큰 지침서 감사합니다 스님~~^^♡

  • @user-oo8ln9kn3w
    @user-oo8ln9kn3w 3 년 전 +10

    제나이 48살...20대초반에 부모님 두분이 거의 텀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어릴적 단란하고 행복한가정보단
    매일이 불안,초조 공포속에 살았습니다
    아버진 부잣집장남으로 곱게 커서 가장으로 책임져야하는 행사는 고사하고 술만먹고 죽자알자 엄마만 괴롭혔습니다.
    그저 밥먹고 술먹고 엄마 퇴근시간만 기다렸다가 엄마만 오면 의심하고 패고 부수고를 반복했습니다.
    어떤 이유도없이 당신 기분 나쁘면 폭력과 욕설이 생활화였습니다.
    점점 몸이 쇠약해진엄마는 결국 병을 얻어 49살의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고 2년뒤 아버지도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남은 자식들은 허망하게 세월보냈고
    전 막내로 10년정도는 시댁에서도 은근 고아취급받으면서 눈치도 보였고
    애를 낳아도 친정부모가 몹시 보고싶었습니다
    저희는 어렸기때문에 두부모님 떼어놓을 능력이 못되서 대안없이 살았지만,
    질문자님 남자분이고 40살이나 되셨으면 엄마를 모시고 오세요
    엄마 화병생겨 오래못삽니다.
    저희 부모님 생각나서 댓글남깁니다.

  • @user-zi6bp6fk3o
    @user-zi6bp6fk3o 4 년 전 +49

    이건 아님니다. 저희 엄마도 죽지못해, 힘이 없어서, 겁나서, 자식때문에, 평생을 노예처럼 불쌍하게 사셨습니다. 항상처럼 잘못하나 없이 구박/괴롭힘당하던 엄마대신 제가 아빠한테 대들었던날, 엄마는 또 개패듯 맞았고, 전 경찰부르고 진단서 끊고 여성상담센터 도움얻어 엄마랑 도망나왔습니다.
    그인간 저희 죽인다 찾아다니고 협박하고...
    몇년 지난 지금 불안하지만 그래도 엄마 휠 맘편히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엄마 빼 오세요. 용기내시고 싸우세요. 엄마 돌아가시고 평생 후회하지 마시고요. 쓰레기랑 살게하지 마세요.

    • @user-dh8qu6xr5y
      @user-dh8qu6xr5y 3 년 전 +3

      잘하셨어요
      마누라 괴롭히는
      애비란 인간들 천벌받아야합니다

    • @hyeseons7929
      @hyeseons7929 3 년 전 +1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정폭력이 좀 더 강력하게 처벌되어야할 텐데, 안타깝네요.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user-mt9sy6fx7n
    @user-mt9sy6fx7n 4 년 전 +8

    댓글...
    스님 말씀은 어머니가 정말 못살겠다고 이혼하겠다고 할때 도와주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질문자가 나설 입장이 아니라는 거에요..
    부모보고도 자식 삶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시듯이 자식도 부모삶에 끼어들지 말라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질문자 님을 위해서 아버지를 미워하는 자식이 되지 말라고 응어리 지는 마음 가지지 말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현명한 답을 주셨는데..
    스님 감사합니다.

  • @user-iw3vx8cx4h
    @user-iw3vx8cx4h 4 년 전 +43

    어머니 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한2년 어머니 따로 원룸이라도 얻어서 편히 생활하시게 하는게 어떠실지..어머니도 행복할 권리가있잖아요

  • @OK-sn3ig
    @OK-sn3ig 4 년 전 +20

    실상을 깨우쳐주시고 현실을 직시하도록 조언해주시는 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질문자는 큰 고민을 덜고 가볍게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겠어요

  • @lastya123
    @lastya123 4 년 전 +32

    제가 어리석어서 스님의뜻을 이해못한거같지만 일반적인 그리고 스님이언급하신 내용 논리적으로따지자면 질문자분은 자식을 둘이나 키우는 아버님인데 애한번 안키워본 스님이 저분에게 하실말인지.. 답변중에 그런말도 있었어야 되는거 아닌거생각해봅니다 저분도 어른입니다 애가있다고 어른도아니고 나이가 찼다고 어른도 아니라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님의뜻을 몰라서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에서나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스님의 말씀을 다이해한다는듯 들리는데 저는 전혀 이해가가지않고 그 사람들 수준 자체가 느껴졌습니다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user-jd4hj5ou1z
      @user-jd4hj5ou1z 4 년 전 +3

      왜 웃는지 이해가 안 되어서 그냥 티비쇼에 나오는 박수소리 웃음소리 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로.

    • @user-pi7kc4xk3p
      @user-pi7kc4xk3p 4 년 전 +3

      스님은 질문자가 물으니 답하는거지. 묻지도 않는데 잘난척하며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1561화 (이거 다음편)을 보시면 스님이 저렇게 설하시는 이유를 아실 수 있어요. 이번화 질문자 분도 잠깐 마이크잡고 다 깨우쳤다고 말하십니다.

  • @user-rc3nu8vg8d
    @user-rc3nu8vg8d 3 년 전 +6

    저는 성당교우지만
    법륜스님 설법 정 말 잘 듣고있습니다
    스님 말씀은 정말 멋지시네요♡

    감동받고
    삶의지혜 많이 배움니다
    늘 건강하시어 좋은 말씀 오래도룩 부탁드립니다♡♡♡

  • @kwanghokim9198
    @kwanghokim9198 4 년 전 +44

    우리 부부 이야기 같아요. 이혼이 답이란 생각인데 저런 인간은 이혼도 안하여 주어요. 아들은 항상 우리 부부가 사이좋게 살길 바랍니다.
    사이좋게 살 수 있을것 같으면 이혼할 생각 안하였지요. 두 아들 성인되면 이혼하려고 하였는데 이혼하면 자식들 집에 가서 산다고 하여 이혼도 포기 하고 지금은 이판사판 싸우고 살아요.
    자식들 독립하니 싸우고 살아도 살만 합니다. 대신 아들은 가능하면 집에 오지 말라고 합니다. 아들에게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은데 아들 오면 더 트집잡아 싸우자고 합니다.
    참자니 내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 것 같고 싸우자니 아들에게 스트레스 주는것 같아요.
    저나이때 남자들 남존여비 사상이 뇌리속 깊이 밖혀 사고방식 안 바껴요.
    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한 이유 지천명지나서 알았어요. 둘다 비슷하게 만족하고 사는집 거의 없어요.
    남편&마눌 징글징글하게 싫어야 죽으면 속 시원하여 남편보고 싶은 마음 없겠지요.
    부모 때문에 징글징글하게 스트레스 많이 받아야 부모 돌아가시면 보고 싶은 마음 없어요.
    부모덕 배려 많이 보고 산 사람들 60~70대 되어도 엄마 보고 싶다고 눈물 질질 흘려요.
    행복하고 싶으면 내가 바껴야 하는데 질문자분은 아버지가 바끼길 바라고 질문한것 같아요. 아버지는 절대 안 바낀다는것 스님은 아시니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질문한분
    바껴야 한다는 현명한 답변 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산다는것은 일장춘몽이고 천국에서 행복하려고 잠시 놀러 왔는데 질문자님 타인 바끼길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때문에 불행 느끼고 산다는 생각입니다.
    행복하게 살다가 '해탈'하는것도 내탓 불행느끼고 살다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내탓이라는것 알게 되려면 '지천명'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의 기준입니다. 더 빨리 깨닫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 숫자 많아 질 수록 늙고 병들어 추한 모습으로 변한다는것은 그만 큼 어리석게 살아서란 생각입니다.

    • @SEO_BIN_
      @SEO_BIN_ 4 년 전 +1

      kwangho kim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길 빕니다

    • @user-mk3ix4pt5r
      @user-mk3ix4pt5r 3 년 전

      광호님말씀 감동입니다

    • @hyeseons7929
      @hyeseons7929 3 년 전

      대단하십니다... 평안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ivorychung9973
    @ivorychung9973 4 년 전 +8

    부모님과 거리를 두는게좋을듯합니다
    자신의 가정 더욱챙기며 행복하게 사세요 스님 말씀대로 부모님의 부부
    문제는 관여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른사람은 절대로 해결해줄수 없어요 어머니가 안쓰럽겠지만 그냥
    무심으로 대하세요 따지고보면 어머니에게도 책임은있다고 생각해요

  • @Mlik_white
    @Mlik_white 3 년 전 +4

    부모가 사이좋게 지내기를 원하는거 자체도 내 욕심이다. 굳이 부모 중 한 분을 두둔하거나 같이흉볼 필요도 없다. 부모도 부부이기에 내가 이래살아라, 저래라, 그래하지마라 끼어들 필요도 없고, 나도 부모가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다는 마음을 가지고 내 가정에 집중해서 내가족이나 신경써라.

  • @user-eo4ht3pu8p
    @user-eo4ht3pu8p 4 년 전 +40

    어머니를 당분간 방을얻어 숨기세요
    한두달씩..
    그러면 아버지가 붎편하니 찿아다닐거예요
    싹싹빌고 해서 다시살더라도 첨엔 버릇이 잘 안 고쳐지는데
    그럴때마다 그방법을 똑같이 몆번 해보세요
    그럼 나중엔 조심하게되더라고요
    남이아니고 가족인데 가르치는방법이 아니라 깨우치게는 할수있어요
    내가 이러면 또 불편해진다, 아님 어머니가 없어봄으로서 필요한사람이라는것도 느끼게 됩니다

  • @christinehong2349
    @christinehong2349 3 년 전 +9

    조금은 동의하기 어려운 조언이네요.
    질문자님 말하는 거 들으니 고통이 느껴지고 인품이 좋은분 같은데 평생 힘들게 사신 어머님이 너무 안쓰럽네요. 어머님이 지금이라도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dear2707
      @dear2707 2 년 전 +1

      질문자님 어머님이 자유롭지 않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은 님의 편견이고 아드님의 편견일 수 있습니다. 부부가 싸우고 화가 났을 때 자식들에게 풀면 보통 격정적으로 얘기하게.되고 질문자님 같은 착한 자식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습성이 있지요..직접 물어보세요 이혼할 생각이 있었으면 진즉에 했을거에요 아이들도 다 컸는데 붙어 있을 때에는 질문자 어머님도 생각이 있어서 이혼하지 않는거에요 꼭 질문자의 어머님께 물어본 것 처럼 답하시네요

  • @user-px4tg4hv2i
    @user-px4tg4hv2i 4 년 전 +62

    답답하네요 답없는얘기

  • @unamenosni7618
    @unamenosni7618 4 년 전 +43

    종교를 떠나 스님께선 어떤 대답을 하실지 궁금해서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우선 .. 아버지의 행동이 어머니에게 미친 영향과 이로인해 자식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40년동안 자식과 어머니가 받았을 고통은 정말 ..
    전 불교에서 어떤 가르침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조금은 유교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저는 이 답변이 적지 않게 실망스럽습니다 ..

    • @mathadmission1742
      @mathadmission1742 4 년 전 +4

      한가지 물어보죠...질문하신분의 말을 그분 아버님이 들을꺼 같습니까?

    • @user-ht2ec3mz1s
      @user-ht2ec3mz1s 4 년 전 +3

      저도 실망스럽네요..

    • @user-qr1cc6kp4i
      @user-qr1cc6kp4i 4 년 전 +8

      @@mathadmission1742 듣든 안듣든 자식이 힘없는 어머니께 보호막이 되어줘야 할 몫을 방관자로 있어라는 논리는 아닌듯...! 그런 논리라면 살인을 해도 그냥 남의 일이니 보고도 못본척 신고도 말고 지나가야 할일이 맞는 논리..!

    • @mathadmission1742
      @mathadmission1742 4 년 전 +6

      @@user-qr1cc6kp4i
      스님의 말씀의 초점은 아버지를 변화시키려 하지 마라 입니다. 갈등만 심해지고 관계 해결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자식으로 할도리는 해야죠..자주 찾아뵙고 어머님이 이혼을 원하신다면 도와드리고요. 스님은 똑같은 질문이라도 질문자의 태도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답변하십니다. 정도가 심하다면 정신과 치료나 경찰서를 추천하셨을 겁니다. 다른 동영상도 보시길 추천합니다

    • @user-pi7kc4xk3p
      @user-pi7kc4xk3p 4 년 전 +2

      1561화 (이거 다음편)을 보시면 스님이 저렇게 설하시는 이유를 아실 수 있어요. 이번화 질문자 분도 잠깐 마이크잡고 다 깨우쳤다고 말하십니다.

  • @user-gg7io8ws3d
    @user-gg7io8ws3d 4 년 전 +13

    감사합니다 ~^♡^

  • @user-ms6do7br5w
    @user-ms6do7br5w 4 년 전 +24

    아무것도 못하고 가슴만 아파한다면 모든 가족이 불행집니다.

  • @user-hj4bi8mn3k
    @user-hj4bi8mn3k 4 년 전 +15

    훌륭하신 부처님 감사힙니다 소중하신 법륜스님 고맙습니다 늘 현명하신 설법듣고 잘보내고 이습니다 스님 추운신데 건강하세요

  • @user-bn9pr6um4h
    @user-bn9pr6um4h 4 년 전 +25

    이건 이거 다음화 1561이랑 같이 들으셔야 합니다. 꼭이요.

    • @user-sr6qr1qc6f
      @user-sr6qr1qc6f 4 년 전 +2

      @plat jack 이 편만 보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 모르는 사람에겐 좋게 가르쳐주면 되지요. 모든 사람들은 깨우침을 얻기전엔 아둔합니다. 먼저 알게 된 사람들이 지혜를 나눠주면 되지요.

    • @user-mb8xy2xt5j
      @user-mb8xy2xt5j 3 년 전 +1

      1561회에 그런 댓글이 있길래 역주행으로 들으러 왔습니다.^^

  • @user-ge9kz4hf9b
    @user-ge9kz4hf9b 4 년 전 +9

    이런거 보면 자식을 위해 참는다라는 말은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일입니다.
    자식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 @flow9447
    @flow9447 3 년 전 +4

    스님 말씀의 전제는 범법에서 벗어나지않는한 각자 자신의문제는 자신들이 해결할일 이란것 자식분이 아무리가슴아파한들 본인가슴만아플뿐 해결될일이아니라는것 차라리 본인맘이 편해지고 두분에게 따뜻하게대하는게 서로간에 그나마 제일 좋다는 말씀

  • @user-hy7fo8fw6g
    @user-hy7fo8fw6g 3 년 전 +5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신차리고 갑니다
    늘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ghkfkdwkd2417
    @ghkfkdwkd2417 4 년 전 +14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건
    몇퍼센트비중의 좋음이 많아서가 아니고 어쩔수없어서 다른 방법없으니 사는거라던데 ,,,

  • @user-ju6hx3gl7s
    @user-ju6hx3gl7s 4 년 전 +9

    아. 반전이네요. 오랜만에 스님말씀듣다가 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저도 아빠가 엄마를 힘들게 해서 이혼하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었는데, 자식들이나 주변보기에 안좋다고 안하셨거든요.
    생각해보니, 이혼해서 엄마가 혼자 사는게 심적으로 쉽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혼이, 엄마가 쌓아왔던 것들을 다 버리게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았어요.
    가능하면 대화를 하지않거나 하는 방법으로 같이 살고 계십니다.
    자식들이 관여해서 억지로 해결될일이 아닌것 같고, 범죄가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부모님 스스로가 선택해야 될 일이 맞는것 같습니다.

  • @user-ky4ee8zj5h
    @user-ky4ee8zj5h 4 년 전 +44

    와 이번거 어떻게 답변하실까 궁금했는데 오함마 한대 맞은거같다
    생각치도 못한 반박을 할수없는ㅋ
    모두에게 정의는 될수는 없겠지만
    왜 법륜스님 법륜스님 하는줄 알겠네

  • @mey2017y
    @mey2017y 4 년 전 +6

    칠순에 어머님이면 이혼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어머님이 평생 고생 많으셨내요.
    그런 아버지는 관심도 주지말고
    어머님에게 관심과 사랑 많이해드리세요.

  • @kyn12345693
    @kyn12345693 3 년 전 +1

    왜진작에 부모의 문제를 남일보듯 생각하지못해 힘들었었나 후회스럽습니다 이제사 스님말씀을통해 깨닫고보니 자식은 참 어리석었고 이제는 남의일같이 보입니다 부모문제에서 벗어나시길..

  • @user-kb7ih8ku5b
    @user-kb7ih8ku5b 6 개월 전

    부모님때문에 맘이힘들었는데 정리가되네요 늘스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MindfulnessCoachEK
    @MindfulnessCoachEK 4 년 전 +30

    큰 가르침 항상 감사합니다~

  • @user-ju6jb2vf6g
    @user-ju6jb2vf6g 4 년 전 +33

    우리집이랑 같은 상황이네요
    이상황 정말 장난아니예요
    특히 엄마는
    웃으시는 방청객이나 자식을 키우지않은 스님
    공감못하는것같네요
    아까운게 아니라 자식땜에 사는건데...

  • @yy0614
    @yy0614 4 년 전 +33

    참나, 황당

    • @fierydino9402
      @fierydino9402 4 년 전

      1561화에 질문자 분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eo3dk8vg6c
    @user-eo3dk8vg6c 4 년 전 +26

    아드님이 착하신듯...아휴...아버지는 시대가... 자라온환경에서 그렇게 살아오신분 그냥 한인간으로 존중해드리는자세가 님께도 도움이될거같아요... 그래도 자식들 버리지않고 장가보내주었으니 다행스럽고 고마운일로 생각하심 마음이 좀 낫지않을까요?! 행복하세요

  • @g.m.j8717
    @g.m.j8717 4 년 전 +12

    질문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맘에서 말씀해주시는 스님의 크신 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mrbeankate
    @mrbeankate 4 년 전 +7

    스님 말씀이 말이 안되기는 하는데 말씀하시고 싶어하시는건 어짜피 누가 뭐라고 해도 바뀌지 않을거고 그렇다고 늙으신분들이 이혼을 하실건가...아무것도 할것도 해줄것도 없으니 자식한테 그냥 맘을 내려 놓으라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 @user-lc7on2zb8d
    @user-lc7on2zb8d 4 년 전 +3

    부처님 말씀 감사합니다.

  • @user-cv7uh2xl7p
    @user-cv7uh2xl7p 4 년 전 +6

    효자네요

  • @grow_up_cho
    @grow_up_cho 4 년 전 +11

    정신차리세요!! ㅎㅎ
    스님은
    참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 @user-zi7yt9ls7r
    @user-zi7yt9ls7r 4 년 전 +45

    아버지 혼자두시고 엄마랑따로모셔요

  • @lastya123
    @lastya123 4 년 전 +15

    그리고 결국 답은 자기자신이 알고있습니다 못하는게 문제지

  • @user-bx7ln6lt5p
    @user-bx7ln6lt5p 4 년 전 +31

    스님 말씀에 동의를
    못합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상담한건데
    오죽하면 아들이
    이런 고민을 할까요?
    다 성장한 아들이
    자꾸 설득하면 그래도
    조금씩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

  • @user-ti7hv1jw8w
    @user-ti7hv1jw8w 4 년 전 +3

    부모님 존경스럽네요 ~
    아드님 자랑 스럽겠네요

  • @user-fk1km4yw4v
    @user-fk1km4yw4v 4 년 전 +2

    감사합니다~

  • @user-kz4lb8dk3w
    @user-kz4lb8dk3w 4 년 전 +24

    댓글을 보니 스님말씀을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스님은 늘 이야기 합니다. 때리는 남편하고 뭐할려고 같이 사냐고.. 그냥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오시면 해결되는겁니다. 근데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이유도 없는겁니다. 문제는 어머니가 그럴 의향이 없이 참고 살고 있다는거고.. 이건 전적으로 어머니의 결정이라는 겁니다... 그럼 저상황에서 헤어지지도 않는 어머니, 아무리 이야기해도 바뀌지 않는 아버지를 어쩌라는거죠.. 그냥 괴로워 하면서 지켜보느냐, 이때까지도 안되었는데 지금 이야기 한다고 갑자기 바뀔것도 아닌 아버지를 이 시점에서.. 아들이 선택할 수 있는건.. 살고 못살고는 어머니가 정할 문제이고.. 한발 떨어져 나의 행복에 집중하라는거죠.. 버스 정류장에서 왜 버스가 안오냐고 화낸다고.. 안오던 버스가 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버스는 지알아서 올때되면 오는거니.. 그 시간동안 즐겁게 기다리는건데...

  • @user-vl5xd6uc3w
    @user-vl5xd6uc3w 4 년 전 +7

    전혀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보시니 예상치 못한 해결책도 나올수 있는 듯합니다~

  • @user-hi8is6tu1d
    @user-hi8is6tu1d 4 년 전 +2

    고맙습니다

  • @user-sw8du2cc4p
    @user-sw8du2cc4p 4 년 전 +1

    감사합니다

  • @user-pi5tv2nx1y
    @user-pi5tv2nx1y 4 년 전 +21

    전에 쓴 댓글에 좋아요 알림이 달려 또 들어오게 되었네요.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지만 불교철학이 좋아 성경보다 불교사상을 더 많이 읽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스님 채널도 구독하게 되었고요. 늘 스님의 혜안에 감탄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보았는데 이번 답변은 조금 답답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는 잘 알겠지만 마음으로 와닿지는 않네요. 제가 아직 중생이라 깊은 뜻을 왜곡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제가 아는 부처님은 스님처럼 대답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바뀔 수 없으니 외면하고 고통에 간섭하지 말라는 대답이(저에게는 거의 이 수준과 같은 대답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부처님의 마음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스스로 더 성찰해보겠습니다.

    • @user-pi5tv2nx1y
      @user-pi5tv2nx1y 4 년 전 +4

      @@zoobackPark 맞습니다.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건 바로 자기 자신이겠지요. 부처님 하나님 말씀이 아무리 달콤하다 하여도 내 마음에 담지 못하면 결국 지나가는 말 뿐이니까요. 스님이 어떤 의도로 저렇게 말씀하셨는지 머리로는 잘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닿지가 않네요. 지금도 남편분 때문에 고통 받고 있으실 어머님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합니다. 같은 방관의 방법이라도 '그냥 냅두라'와 '여러 갈 길을 제안해주고 거기서 선택하게 두어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후자와 같은 뉘앙스로라도 이야기 해주셨다면 많은 분들이 댓글로 섭섭함을 내비치시지는 않으셨겠죠.. 제가 아직 지혜가 짧아 스님의 깊은 뜻을 담기엔 그릇이 작나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 @user-wc9qm2ox8q
      @user-wc9qm2ox8q 4 년 전 +4

      어머니를 방치하는것보다는 객관적으로 이러이러하다고 자식이 아닌 제3자로 정보는 줄수있다고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나르시시스트이라는것을...그다음 대책마련과 앞으로의 선택은 어머니몫이구요...그냥 성격이 더럽고잔소리심하고 외도를 즐기는사람?으로 간과해버리기에는 문제가 심각하지않을까요???

  • @user-bc4ms9nr2d
    @user-bc4ms9nr2d 4 년 전 +10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 @user-nk7th4sr9i
    @user-nk7th4sr9i 4 년 전 +12

    언제 들어도 지혜로우신 말씀이네요 듣고 많은걸 배우고 깨우칩니다

  • @user-eh75fex8i3
    @user-eh75fex8i3 4 년 전 +7

    맘이 불편하시겠어요...

  • @asjasj123
    @asjasj123 4 년 전 +19

    메리 크리스마스 스님~

  • @woosang22
    @woosang22 4 년 전 +10

    스님 감사합니다 ~~~♡😊

  • @hangyukim2382
    @hangyukim2382 4 년 전 +6

    사랑의 미끼

  • @user-sr2gv1lz7m
    @user-sr2gv1lz7m 4 년 전 +17

    그래도 자식마음은부모님이 사이좋게 지내시길바라죠~~

  • @user-vr8ro1wn4k
    @user-vr8ro1wn4k 2 년 전

    감사합니다 ❤️ 스님

  • @user-nv9bj2pe1b
    @user-nv9bj2pe1b 3 년 전

    감사드립니다
    스님

  • @user-rh5ts6ky3c
    @user-rh5ts6ky3c 3 년 전 +3

    어머니 한데 잘해드리세요,그게자식이할수있는 최선인듯하네요

  • @user-ut6ym1bk9f
    @user-ut6ym1bk9f 4 년 전 +6

    부모님을 존경하겠습니다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 @user-dx9ft4br9s
    @user-dx9ft4br9s 4 년 전 +1

    괴로움 속에서 사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똑같은 문제로 괴로워하실 수 있으니,부디 어떤 방식으로든 좋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jolisfamily5160
    @jolisfamily5160 4 년 전 +13

    스님말씀처럼 인생 가볍게 가볍게 살자구요. 이런 문제 저런문제 내문제 남의문제 움켜지고 괴로워하며 인생 살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운동을 하더라도 웃으면서 즐겁게..

  • @user-xi2pe7ux4b
    @user-xi2pe7ux4b 2 년 전 +3

    제목 그대로 즉문즉설이지
    명답은 아니라는 걸
    매번 느낍니다

  • @ruddystylo2615
    @ruddystylo2615 4 년 전 +53

    본인 가정의 죽을 고민은 세상사람들의 코미디구나

    • @jennyohmos
      @jennyohmos 2 년 전

      원래
      내 일이든 남의 일이든 멀리서 보면 코미디죠

  • @user-dl2eb4en2y
    @user-dl2eb4en2y 4 년 전 +11

    좋은 말씀입니다

  • @user-go9qt4yz2o
    @user-go9qt4yz2o 4 년 전 +28

    헐~~~~~이게 말이야~방구야

  • @_DoDam_
    @_DoDam_ 4 년 전 +33

    부모님에 대한 제가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을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 @user-sw8du2cc4p
    @user-sw8du2cc4p 3 년 전

    좋아여~

  • @JK-bl3sc
    @JK-bl3sc 4 년 전 +2

    교과서적인 대답을 한다면 아버지가 정신 차리게 설득하거나 어머니를 따로 사시게 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평생 그렇게 산 아버지가 생각을 고쳐 먹을까요? 어머니가 남편 없이 따로 살면 마음이 편할까요? 자식된 마음으로서 걱정되는 것은 알겠지만, 곧 본인 마음이 불편해서 나이 드실만큼 드신분의 삶에 이래차 저래라 간섭하는 것도 본인만의 욕심 차리는 행위입니다.

  • @uplus1093
    @uplus1093 2 년 전 +1

    힘내요...저두 그런가정에서 20년 넘게 살아오다가 넘 화나서 집을 나와 혼자 연락 다 끈구 살아요

  • @user-oe6xo8qr1g
    @user-oe6xo8qr1g 3 년 전 +2

    스님 말씀처럼 부부관계는 두 사람 일입니다.. 바라보기 힘든 본인 때문에 해결하고 싶은겁니다..부부의 세계는 부부만이 아는거니까요...

  • @user-mw3tt4sj1g
    @user-mw3tt4sj1g 4 년 전 +1

    어릴때야 싸울때 말렸지만
    지금은 부부일이니 껴들지 않고 알아서들 하시고 싫었으면 헤여졌겠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님이 뭐에 관심이 있는지
    그런거에만 이야기하고 더 깊게 들어가지 않아요 그것또한 배려이고 남들도 저에게
    진중한 이야기는 않하고 매사 장난만 치고
    애같은 성인은 만나기 싫어요 장난도 서로 받아줘서 장난이지 기분상한다고 얘기해도
    못알아들으면 한대 쥐어박고 싶어져요

  • @user-pu2rs6dc5s
    @user-pu2rs6dc5s 4 년 전 +52

    질문자님은 용기내서 질문했는데. . .내용이 박수칠정도로 웃음거리인가? 허.. .참. . 차라리 가정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나을듯요.

    • @user-pu2rs6dc5s
      @user-pu2rs6dc5s 4 년 전 +1

      @@EJang-py8bh 스님말씀 동의합니다.
      그러나 웃을일은 아닌거죠.자기가 직접 닥치면 과연 웃음이 나올까요? 그러니 질문자님이 차라리 전문가를 통해 그간 가족에게 겪었던 통찰경험으로 왜 그렇게까지 되었는지를 가정심리상담받아서 행복해졌음해서 얘기한겁니다. 뇌는 가소성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 괴로웠다고 미래까지 괴로움을 끌고갈 필요없듯이 그래서 스님의 관점은 수행을 말씀하시지요. 치유가 되니까요.. .

    • @user-pu2rs6dc5s
      @user-pu2rs6dc5s 4 년 전 +1

      @@EJang-py8bh 제 얘기를 잘못알아들으신듯. . .

  • @ggk2kl
    @ggk2kl 4 년 전 +4

    명쾌하산 답변입니다
    감사히 공부하는 마음으로 듣고 듣고 듣습니다

  • @user-nl4ym4dd8r
    @user-nl4ym4dd8r 4 년 전 +8

    세상에 또 배우고 갑니다
    공부를
    ㅋ😄😍

  • @Joo-lu5ju
    @Joo-lu5ju 4 년 전 +8

    정신차리세요~~ㅎㅎ
    스님 한방이십니다
    스님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 @user-rb7tc6xb9v
    @user-rb7tc6xb9v 2 년 전

    스님 감사합니다 🙇‍♀️🙏 존경합니다.건강하세요

  • @uplus1093
    @uplus1093 2 년 전

    스님 말씀이 옳은것 같애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두 잇듯이 아드님이 아무리 애써도 그건 안되는일일것같애요 그냥 나한테 당연히 일어날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 @user-vv5gu1wf4s
    @user-vv5gu1wf4s 4 년 전 +2

    이걸 대답이라고 하다니
    자식인데 지켜보기가 얼마나
    힘이 들겠노..

  • @user-be1cx3tq1i
    @user-be1cx3tq1i 4 년 전 +99

    조언이 좀 이상하셔요.엄마가 불쌍해서 저렇게 아파하고있는데 ..
    웃는분들도 참 어이없네요..

    • @MJ-xw7vs
      @MJ-xw7vs 4 년 전 +6

      어머님이 괴로워도 함께 사는 것도 어머니 본인이 버리기엔 아까우니까 사는 거죠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시겠죠 그걸로 자식이 괴롭게 살 필요 없다고 하시는 거죠
      그리고 부모님을 존경하라..그런데도 우릴 키우셨구나 하고 이해하라고 얘기 하시는거고..
      전 이해가 되는데.. 글구 스님이 유머러스 하게 말씀 하시는게 재밌어서 웃으신듯 해요 질문자 분을 비웃는게 아니라...

    • @user-ge9kz4hf9b
      @user-ge9kz4hf9b 4 년 전 +2

      엄마가 이기적입니다.
      그리 개차반같은 남자를 곁에 두고 자기가 원하는 남자로 바꿔 살려는 욕심쟁이입니다.
      싫으면 정 못참겠으면 놔 버렸어야 합니다.

    • @user-zf4zr9lj3v
      @user-zf4zr9lj3v 2 년 전

      @@user-ge9kz4hf9b 그게말이쉽지 같이안산다하면 위협하고 다른남자생겼다고 개지랄하니까 현실적으로 어려움

  • @user-ui8fy5my9f
    @user-ui8fy5my9f 4 년 전 +6

    경험이 많다고 그 경험이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부모님 중 한분의 불행을 두고보고 있으라는 건 말이 안되죠.
    따로 사시는 것도 좋겠네요..

  • @user-vm2br5kd7g
    @user-vm2br5kd7g 4 년 전 +7

    늘 영상잘보고
    마음다독
    몸다독
    하고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늘기분좋은 시간들되세요
    🙏🙏🙏🙏🙏🙏

  • @user-zw5nf8kd7t
    @user-zw5nf8kd7t 4 년 전 +6

    스님 말씀 정답이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시골 동네에 질문자 아버님 같은 분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어머니 구박하는 것 보고 술 취한 아들이
    아버지를 두들겨 팼답니다~
    그 이후로 아버지 나쁜 버릇이 사라졌답니다ㅎ
    그리고 아들만 보면 아버지가 눈치 보면서 슬슬 피한답니다 ㅎ(패륜)

  • @user-mp5gz7ge1c
    @user-mp5gz7ge1c 4 년 전 +19

    스님말씀 이제는 알겠습니다. 저도 아버지를 문제삼고 엄마가 불쌍했었는데 아버지돌아가시고 나니 이제야 스님말씀이 와닿습니다. 정말 부부관계는 자식이 함부로 평가해서도 판단해서도 안되는 것 같아요. 아빠 정말 미안해!!제가 죄송했습니다. 아빠 사랑해!! 저 세상에서 편하게 계세요.

  • @user-fg8yk4fe3w
    @user-fg8yk4fe3w 4 년 전 +10

    자식으로 많이 힘들고 괴로울것 같습니다. 능력문제가 아닌데요. 얼마나 맘고생 심하면 이렇게 나와서 말씀 드릴텐데요. 어떻게 하면 해결책을 나올까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먼저 가겠네 ㅠ

    • @user-id4te9jn6t
      @user-id4te9jn6t 4 년 전 +1

      졸혼형태로당분간나뉘어생활하시게자식들이어머님의거쳐를마련하시길

  • @WittyLuv
    @WittyLuv 4 년 전 +3

    😍

  • @uniinun80
    @uniinun80 10 개월 전 +1

    제가 개입해서 부모님이 별거를 하시게 됐는데요. 제가 지나쳤다는 걸 그땐 미쳐 몰랐습니다.
    엄마가 늘 불안하고, 가슴 졸이셨는데, 저 결혼하고 두 분이서만 사실 때는 왼쪽 가슴팍이 아프시다는 거예요.
    아빠는 바뀌시지 않고, 엄마는 아프고..
    친정 갔을 때 아빠가 또 상 엎으시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나섰다가 일이 더 커져서 엄마와 저를 쫓길래 그 길로 나왔습니다.
    저도 부모님 싸우는 소리에 불안하고, 엄마 죽을까봐 눈으로 확인해야 되고, 귀도 예민하니 더 공포를 느껴서 싸움이 격해질 때 말리곤 했어요.
    그때마다 끼어들지 말란 말만 들었어요.
    엄마는 못 살겠다 하시면서도 막상 이혼이나 별거를 망설이셔서 그때까지 사셨어요. 저 여덟살까지 엄마는 수차례 집을 나가셨어요.
    나가셨다가 자식들 밟힌다고 다시 돌아오시곤 했는데..여덟살 그때는 큰아빠댁에 얹혀 살면서 구박받았어요.
    큰엄마 인간적으로 정말 이상한 사람이고, 애들 상처 받은 거 알았으니 그때부턴 한번도 나가지는 않으셨죠..
    엄마 연세드시고 더욱 별거할 용기도 없으니 제가 적극적으로 도왔어요.
    그런데 별거 중에 아빠 돌아가시고, 8년이 지났는데, 엄마를 그동안 잘 몰랐다는 걸 실감합니다. 밉기까지 해요.
    아빠의 폭력과 독단적 행동은 정말 잘못이지만, 마음은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부모님이 부딪히는 주된 이유가 돈과 사람관계였어요.
    아무리 벌어 줘도 엄마의 소비 습관때문에 돈 더 달라는 소리가 나오고, 그것은 싸움의 발단이었어요.
    그리고 사람 좋아하고, 배려 넘치고 거절 못 하는 엄마의 성향이 두번째였고요.
    상황에 맞지 않는 말, 행동때문에 아빠는 엄마의 대인관계를 통제하려 하셨고, 엄마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하시고 한 두마디 물음에 너무 쉽게 들켜서 아빠는 엄마를 믿지 못 하고 의처증까지 있으셨어요.
    저희 엄마인데도 저도 쉽사리 엄마를 이해 못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렇게까지 한다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남편한테 맞았다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 받기 좋은 것이고, 본질적으론 돈이 중요하다보니 갈등 생기고, 자식들 버리고 나가게 되셨죠.
    어떻게 해서라도 자식들 지키는 게 아니고, 일단 돈을 벌어야 애들을 키울 수 있다.
    그것도 이해는 가는데..엄마도 그땐 서툴렀겠지 하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였던 저와 오빠는 얼마나 충격받고, 힘들었을까요.
    잊고 싶지만, 잘 지내고 싶지만
    그때도 지금도, 아직도 엄마는 엄마 힘들었던 거, 감정 중심에 고집도 쎄셔서 말 잘 듣길 원하시니 멀어지네요.
    특히 딸인 저한테 부정적인 감정만 늘어 놓으십니다.
    엄마가 딸한테 이런 말을 한다고? 그런 생각이 든 적이 많아요.
    여러모로 아빠없이 겪는 일들로, 엄마를 제대로 알게 되니 처음엔 믿고 싶지 않더니 나중엔 밉더라고요.
    게다가 아빠가 돌아가셨으면 엄마는 좀 다르게 사실 줄 알았는데, 여전히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게 지내시네요.
    엄마의 부정적 감정의 원인은 아빠가 아니었던 거죠.
    외할머니의 심리를 그대로 닮으신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것 같고요.
    시간이 많이 지난 최근에 깨달은건데, 문득, 엄마가 아빠랑 살만하니까 사는거였는데, 부부 사이 아무도 모르는 건데 제가 방해했구나 싶습니다.
    행복한 순간도 분명 있었는데 말이죠.
    부모님 싸우는 게 제가 싫어서 끼어들어버렸네요.
    엄마따라 같이 아빠를 미워하고, 제 20대도 같이 엄마의 우울증에 휘말려 들어서..어리석었어요.
    아빠 마음 너무 몰라 드렸던 게 가슴에 남아 있고, 보고 싶어도 이젠 그럴 수가 없어요.
    엄마도 돌아가시면 또 후회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아직 이런 마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카르마 좀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쉽지 않아요.
    최근 제 가정에서 일어난 변화로 어릴 적 일이 오버랩 되면서 아직 엄마와 매우 흡사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도 남편이랑 대화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불안한 마음이 있네요. 그 마음을 지켜보는 중이예요.

    • @user-tg4cl3tf8n
      @user-tg4cl3tf8n 6 개월 전

      긴글..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 동영상의 주인공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그렇다고 맘대로 끼워들수도 없는게..
      현실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맘을 다잡고..
      이해하려고해도.. 엄마 힘들게 할때마다..
      너무 괴씸하고.. 화가 나네요..
      싸우실때마다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편안한 하루 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응원합니다.

  • @user-jc9oe1wl1i
    @user-jc9oe1wl1i 4 년 전 +5

    스님말씀
    명언입니다.👍

  • @user-pi5tv2nx1y
    @user-pi5tv2nx1y 4 년 전 +23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