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X 김범준] 뇌과학 물리학으로 밝혀낸 시간이 빨리가는 원리 | 시간의 과학

내 나이가 63살인데.. 1주일에 4일 일하고,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쉬는날 3일은 가고싶은 장소를 미리 검색해두었다가 찾아가서 공연도 보고 음악도 듣고 2만보씩 걷기도하고.. 그렇게 1년을 살았는데 다시 활기가 생기고 사는것이 행복해졌다.
내 삶의질은 내가 꾸며가는것이다..라고 아들애가 조언을 해주었눈데.. 듣고보니 맞더라.
덕분에 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시간이 빨리가는게 아쉽다면 플랭크를 해보세요.

맞다
새로운 길을 갈때는 멀게 느껴지고
돌아올 때는 짧게 느껴진다

영화 어바웃타임 꼭 보세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돌아가지 않고 싶아도 될 정도로 하루하루를 살아보세요...
피곤해서 그냥 폰만 보고 지나쳤던 길을 하루정도는 다시 주위를 느껴보세요.
계절마다 다른 나무들, 새들, 구름모양, 노을 색깔,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들의 웃음소리, 부모님이 생각나는 친엄마친아빠 같은 길거리의 웃는 상의 아버님어머님들.. 정말 하루하루가 다채로워요 :)

이제 50대가 된 사람입니다. 왜 시간이 점점 가속이 붙는것처럼 빨리 가는지 궁금했는데 바로 이거였군요. 그러니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게 하려면 뭔가 새로운걸 익히고 경험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거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수준 높은 대화를 편하게 앉아서 들을 수 있어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두분의 대화가 편안하고 너무 좋네요 ^^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김범준교수님 너무 멋있어요

왜 이렇게 영상 시청이 편안할까 생각해봤는데 두 분 화법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 그냥 A일을 해도 될 것 같은데 굳이 확실하지 않은 B일을 하려고 도전하죠. 그 불확실성이 주는 도파민.
그래서 인간은 진화할 수 밖에 없는 존재였나 싶기도 하네요.

정말 박사님의 말은 항상 귀에 쏙쏙 박혀서 좋아요! Example story들도 정말 재미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적당한 난이도의 목표 설정이 중요한 이유가 뇌기능하고도 연관이 있었네요

정말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갑니다 😪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새로운 경험 많이 해야겠어요

흥미로운 영상 감사히 시청하고 갑니다~!

완전 필요했던 내용이에요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느껴요 할일이 쌓였는데 할시간이없다고 느끼는데.. 사실 그게 아닐 것같다는 느낌만 들뿐이었는데.. ㅎㅎ 잘보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이 아니라 매일이 새로운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당! 현재 깨닭아 가고 있는 개념을 더 확실하고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 너무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네요 ☺️☺️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모든국민이 이영상을 보고 뇌를 더 잘 이해했으면 합니다❤

시지프 신화 읽다가 유독 카뮈가 물리학에 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상을 보니 시간에 관한 뇌과학 측의 입장과 카뮈의 입장이 비슷하네요.... 도파민이란 개념이 없던 시절에 ‘인생에 열정을 다해야하는 이유’를 역설한게 진짜 신기하네요

요즘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에 불안 했는데 뭔가 방법을 찾은거 같아서 마음이 편해지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배운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영상 내용 완전 유익 그 잡채! 요즘 3일이 하루처럼 지나가서 놀랐는데 봉사활동이라도 꾸준히 다녀야 할까봐요

와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두분 케미도 너무 좋네요. ㅎㅎ

정보를 통해 지식이 되고 거기에서 깨달음 까지 가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참 겸손하시다'를 매번 느낍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와 행동은 단순한 정보습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상대와 내가 아는 것을 즐겁게 나눠보고 새로운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받아들이는 이에게서 나오는듯 합니다.
두분의 대화가 듣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 좋은 영상 이였습니다

좋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별생각없이 살던 매일을 길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아갈수 있게 도움받아 너무좋네요

너무너무 공감됩니다~즐거운 여행중이거나 좋은 사람과의 시간을 보낼때 시간이 1분 1초가 느껴질정도로 의외로 천천히 가서 너무 좋았던 느낌이었는데 그것이 카이로스였나봐요 ❤
인생을 밀도있게 재밌게 천천히 가도록 즐겁게 도전적으로 살아야겠네요!

너무 너무 양질의 컨텐츠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것같네요.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서 새로운 일을 배울땐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느낌이였는데. 내것으로 만들면 어느 순간 능숙하게 일하게 되고 시간도 빨리 흘러가더라구요. 확실히 새로운것을 배워야지만 카이로스를 지배하고 나중에 크로노스까지 영향이 가겠어요:)

좋은 영상이네요 공감가는것도 많고

재미잇는 새로운경험을 많이하면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산다.
공감되는말씀
잘들엇습니다.

도파민이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만들어줄 여지가 있을때 더 나온다는 게 정말 흥미롭네요. 제가 요즘 그런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더 이해가 갑니다! 배움이 재미있는 이유도 그거였네요.
이 영상에도 그 기분좋은 의외성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특별한 경험없이 어제와 오늘 똑같이 안정되게 사니까 익숙함에 속아 시간이 어제와 똑같이 흐르네 라는 거에요 하루하루 불안과 난리속에 살면 하루가 천년같을 거에요 ㅋㅋ

요즈음 저의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원래 일상/일에서 새로운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성격이었는데 작년과 올해는 좀 많이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살았어요. 정말 일-집 만 반복하고, 쉬는날도 취미나 여가 없이 누워있고… 어떻게 보면 정말로 안정적인 삶이지만, 도파민과는 정 반대의 생활이었어요. 내년에는 다시 건강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내 모습을 찾아ㅛㅓ 더 재미있고 길게 느껴지는 1년을 보내고 싶다는 열망을 요즘 갖고 있았는데, 마침 이 영상이 떴네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즐거운 이벤트를 많이 만들게요. 고맙습니다.

오... 처음 가보는 목적지를 길을 찾으면서 갈때는 되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먼거같은데 돌아올때는 생각보다 멀지않고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는 느낌이 드는게 도파민 때문이었던걸까요 😮

아는게 많으신 두 분이 대화를 나누니 이렇게 풍성하고 재밌네요~ 감사합니다~~특히 저는 물리학 교수님의 쉽고 똑부러지는 설명에 감탄했습니다♡ 물리를 공부하면 그렇게될수있을까요?ㅎㅎㅎ
무튼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도파민 중독된 거 같아요 ㅋㅋㅋ 이제 새로운 경험이 주는 즐거움과 긍정효과도 얼마 못가고 평범한 일상이 너어무 심심해요

그래서 공부도 자기 실력보다 조금 어렵지만 조금 노력하면 알게 되는 것들을 할 때 더 재미를 느끼고 계속하게 되는가 봅니다^^

재미있는 내용이예요!!
나이가 들수록 인지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경험의 빈도에 의해 결정 되는 군요.
건망증이 있거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은
새로운 경험이 많이 발생하니까
상대적으로 시간이 느리게 갈 수도 있겠네요.

세상에 너무 재밌어요

와, 도파민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었군요. 이것 저것의 물리학인가... 김범준 교수님 신간도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어딜가도 초행길이랑 돌아갈 때에 길이랑 같은 길임에도 거리가 다르게 느껴져요 ㅠㅠ

와 신기해요 어릴때 이후로 미국으로 간 유학 첫 1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느리게간 1년이었는데 그런 이유였나봐요...

흥미롭네요 두 교수님의 의견에 재미를 느끼고 있고 하나 확실해진 건 아주 옛날 사람들(서양철학자인 고대그리스철학자들과 동양철학자들 중 유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옛날 사람들의 명언이 지금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서 매우 신기하고 제가 문과라서 수능 보기 위해 윤리(즉 철학)배웠던 내용이 확실하게 사실로 판정 나와서 엄청 놀라고 있어요 특히나 동양철학자중 한명인 장자 그 사람이 삶은 고통이다 그런 뉘앙스로 말했는 데 이게 실제로 뇌과학 실험으로 증명이 되어서 놀랐네요ㅎ

와 이렇게 사고하실 수 있다는 능력이 참 멋지십니다..!!!

와 정말 신기합니다.. 기계학습 시에도 추론값과 참값의 차이가 크면 로스값이 커지면서 업데이트에 상당량 반영하게 되는데 어쩌면 로스는 우리의 도파민을 모방하고 있었겠군요

리액션 너무 귀여우셔요 ㅋㅋㅋ

예측불가능한 경험=익숙하지 않은걸 하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느리게 감
(예: 예상치 못한 대형 프로젝트로 해외1주일 출장, 익숙치 않은걸 하는게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영역임)
➡️ 그 프로젝트의 결과가 잘 끝나 귀국하면, 희열을 느끼며
도파민중독+시간이 느리게 흘러간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1년 짧지않았다 느낀 것 같음

너무 재밋고

너무 유익하다

카이로스시간을 늘리기위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할께요❤

저말도 맞지만 어렸을때와 나이들어서의 시간의 속도의 차이는 기억력과도 연관이 깊은것 같습니다.

도파민 분비를 돕는 새로운 경험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니까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것 0:16

동일한 주제를 Radiolab 팟케에서 얼마전 들었는데, 너무 흥미롭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해당 쥐 실험과 도파민이나 동기부여 관련된 reference paper가 있으면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오늘 마침 시간이 천천히 가게 하려면,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박사님들 대화 주제로 나오니 괜히 더 반갑네요 ㅎㅎㅎ 실제로 제가 루틴대로 살다가 그걸 크게 깨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던 그 해는 정말... 고생스러운 경험이었지만😂 지금 돌아봐도 정말정말 길고 밀도 있는 한 해였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너무 무모하지 않은 선에서 새로운 기회나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그리고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100퍼센트와 30퍼센트 확률의 보상 실험 부분에서는 도파민네이션 책에서 도박중독자들이 일부러 더 큰 희열을 느끼기 위해서 돈을 계속 잃는 행동을 한다던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간이랑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지 못 했는데 영상 몇 번 더 보면서 더 잘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파민 분비
: 예측의 의외성이 있을 때
: 불확실성이 확실성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 때. 30~60% 확률
: 물리적 크로노스의 시간이 아닌 주관적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가지면 시간이 천천히 가고 젊게 산다

똑똑한 분들의 이야기 따라잡기 힘든데 항상 쉽게 풀어서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뇌 짱!!

이래서 도박쟁이들이 잃어도 미쳐서 못나오는거였군요 ㅠ 저도 마찬가지였고.. 좋은영상 잘봤습니다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합리적인 답변이다.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 다 경험해봐서 더이상 새롭지않아서 빨리간다고 생각하긴했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겠네...

오~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꼈던게 집 일터 집 일터 때문이었네요
그런데 일 끝나고 오면 방전돼서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을지
영상 잘봤어요 구독하고 갑니다

포유류의 수명은 몸무게의 4분의 3승 비율로 늘어나고, 인간의 시각 프레임은 초당 20~30회나 되려나...
인간의 주관적 시간이란 것도, 물리적 한계를 가졌답니다.
죽기 전의 주마등이 실제로 프레임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뇌의 주관적 과거 해석이라고...
그러면 주관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시간 낭비 없이 격렬하게 산다고 해도, 한계가 있음.
우리가 가지는 태도는, 아인슈타인처럼 우주의 일부로서의 나를 인정하는...뭐랄까, 종교인?이나 신지주의 태도?
아니면 그냥 주어진 시간 옆에 있는 사람에 잘하자는 사회적인 동물? 로서의 태도?
그것도 아니면, 죽어 없어질 몸뚱이, 해 볼 거 다해보고 가자는 쾌락주의?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삶에 대한 태도인 것 같음.

김범준 교수님 엄청 좋아요 😊

고통은 1초를 느끼게해주고.. 행복은.10분을 알아차리게 하더라고요

재미있어요!

전 이런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런 새로운걸 학습하고 배워나갈때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는 느낌이지만 전체 하루로 봤을때는 엄청 느리게 흘러가는것 같아요 ㅋㅋ 순간순간은 빠르지만 하루는 느리게 느끼는건 왜일까요?

백수 되니까 1년이 더 빨리 가던데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좋은 개념이네요 카이로스를 더 생각하묘 살아야겠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 시간이 빨리 가는것과 지루한 시간을 보낼 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건 어떻게 설명되나요?

꺅 쁘띠 범준님 ❤❤❤뇌과학 채널까지 장악해버린 쁘띠범준님~ 오늘도 잘 봤습니다!

우와 너무 흥미롭고 재밌고 신기한 내용이네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도, 무언가 재미를 느끼고 빠져든다는 것의 기저를 알게된 기분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수박게임이 왜 그렇게 됐는지 알겠네요

여행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때는 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새로운 일인데 왜 여행이 끝나고 나면 너무 짧았다고 느끼게 되는 걸까요 즐거웠던 경험이라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0:00: ⏰ 시간은 물리적으로 측정 가능한 크로노스와 뇌가 인지하는 카이로스로 구분되며,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은 뉴턴의 시공관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여전히 크로노스의 시간이다.
3:26: 🧠 뇌의 경험과 도파민 분비량은 시간의 인식과 관련이 있다.
6:32: 🧠 보상은 불확실할 수 있지만, 학습과 뇌에게 중요하며, 보상의 정도는 예측과 실제 보상의 차이로 인식된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하자! 😊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셨네 강의 들으면 재미있을듯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새로운걸 하려하지 않고
익숙한 일만 하려한다 겠네요.
그러니 시간이 빠르게 느꺼진다면 어제와는 다른 뭔가를 새롭게 경험하고 도전하기
하다못해 출퇴근 루트를 살짝 바꿔본다던가 이런 노력들

장동선님 혹시 끈기가 부족한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주실수 있나요?
제가 도파민때문에 계속 새로운걸 찾으려는건지, 끈기가 부족해서 쉽게 싫증나는건지 궁금해요

나이가 들어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 했는데 새로운 것을 시작하니 더욱 빨리 시간이 흘러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새로운 경험은 항상 중요함
그냥 살아도 되죠 그냥 이걸로 살아도 되죠
하지만 그만큼 시간은 짧아져 옵니다.
그래서 오늘도 얼리어댑터로 살아갑니다

내생각엔 물리학적으로도 나이 먹으면 시간이 더 빨리가는게 맞는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왜냐면 시간이라는 개념 그 자체가 이미 인간이 부여한 개념이고 물리학적으로 실제로는 공간의 변화만 있을 뿐이기 때문에.
공간이나 물리적 성질의 변화를 시간이라고 정의한다면 분명 신체의 노화는 가속되는 성질이 있고 세상의 엔트로피도 가속해서 증가하는 성질이 있기에 그 급속한 변화를 과거에 태어난 사람은 현재에 더욱 체감하는 것이지

불확실성 속에서 예측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된다니 진짜 신기하네요
- 예측에 맞는 결과가 나올때 그걸 학습하라고 나오는 신경전달물질
- 불확실성과 확실성의 경계가 모호한 루머(이런 것 같기도 하고 저런 것 같기도 한)가 도파민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빨리 확산됨
-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해야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 수 있음

전 성인 adhd인데 진짜 시작부분 김범준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도파민 이야기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너무너무 충격받았었는데 교수님이 실제로 논문으로도 있는 내용이라고 하시니까 내가 겪었던 그 충격이 당연한거였구나 싶고 처음에 진짜 엄청 놀랐는데 그때의 체감상 시간의 차이가 느껴진 이유가 저 말씀 덕에 완전히 이해돼요
성인 adhd로 진단받고 현재는 1년 넘었는데 제일 처음에 콘서타 복용해보고 엄쳥 놀란게 저거에요 ㅋㅋ 맨날 잠깐만 멍때리고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4~5시간이 훅훅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사라져서 남들은 대체 어떻게 할일들을 하고 사나… 싶었는데
약 복용하고 나니까 똑같은 1시간도 차이가 너무 나요;; 제 체감상 거의 3배 정도 차이나는거같이 느껴졌어요
맨날 후닥닥 후닥닥 뛰어다니고 해도 약속시간 한두시간씩 늦어져서 늘 힘들었는데 … 늘 늦어서 죄송하다 늦어서 미안하다를 달고 살아야 했는데
약 복용하고 나니까 남들은 이렇게 시간을 쓰는건가? 나의 거의 3배의 시간을 살듯이 살고있었나 싶고
물리적으로는 모두에게 공평한 똑같은 24시간이어도
나혼자 슬로우모션의 속도로 살고있었으니 늘 그렇게 허둥지둥해도 시간이 부족했구나 싶었어요
장동선 박사님은 여기저기서 자기도 adhd라고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 전혀 공감 못하시는 표정 ㅋㅋㅋㅋㅋ인데 😂

물리학자라니...진짜 멋지다

6:30 이 실험 100%는 한번 눌러서 한개 나오고 30%는 세번 눌러서 한개 나온다면 그럼 이건 레버를 당긴 횟수보단 먹은 먹이 수량으로 비교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양쪽 쥐가 3개의 먹이로 포만감을 느낄 떄 까지 레버를 당긴다면 자연스럽게 횟수가 많아질 것 같아서요

각 나이별로 사람을 앉혀놓고 1시간이 되었다고 느낄때 일어나는 실험을 했더니 40분경
부터 나이 어린 아이부터 일어나서 나가더니 21살 정도의 청년이 거의 정확하게 1 시간을 찍고 일어나고 제일 나이많은 할아버지가 1시간 20분을 1시간으로 생각하고 일어나더랍니다. 나이가 들면 확실히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게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더라고요

하루하루가 새로운 경험이고 매일 새로운 걸 배우던, 싫어도 억지로 학교를 가야했던 학창시절과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음악조차 새로운 걸 듣는게 익숙하지 않고 요즘 노래 들을거 없다고 말하는 틀님이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행가서 너무 행복할때 뭔가 슬로우모션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 순간이 도파민때문이었군요..

그래서 여행을 가야되는 것 같아요..
여행가서는 다른 곳, 다른 삶을 살다 오니
짧고 굵게 완전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듯..

장점. 효녀. ( 8:21 )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 확률이 높다.

카이로스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시간의 신이 크로노스말고 카이로스도 있었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공감 100프로이며 흥미로운 이야기이네요^^

그런데 어떤 경험을 하는 순간을 놓고 봤을때, 지루한 일은 너무 시간이 안가는 반면 새롭고 재밌는 일은 빨리갑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06:37
07:08

최근에 갑자기 모든걸 내려놓은 것마냥 유튭이나 보며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을 보고 겜도 하고 이 생활을 거의 한달간 반복하고있지만 시간이 빨리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것 같아요. 마치 시간의 개념자체가 사라져버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