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 게시일 2022. 05. 25.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더위쯤이야 이것 한 그릇이면, 여름 보양식” (2017년 6월 1일 방송)
향긋한 꽃향기 가득했던 봄이 가고 어느새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날의 무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보약 같은 음식, 올 여름 건강하게 나게 할 든든한 보양식을 만나본다
■ 사랑 한 가득, 아내의 마음을 담은 보양식
푸른빛이 짙어가는 초여름,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남원시 대산면의 김천수 씨도 이웃과 도와가며 모를 심는다. 그러다 출출해지면 물이 고인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배를 채운다. 고추장 푼 물에 바로 잡은 미꾸라지를 넣고 팔팔 끓여 미꾸라지매운탕을 끓이고, 파속에 미꾸라지를 넣고 불에 구워 미꾸라지파구이도 만든다. 아내 최복자씨는 오늘 모내기로 힘쓴 남편을 위해 미꾸라지로 보양밥상을 준비한다. 추어탕, 추어두부, 미꾸라지 도리뱅뱅이까지, 몸에 좋다는 미꾸라지 보양식이 한 상이다. 사실 추어탕은 김천수 씨 부부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5년 전 김천수 씨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아내 최복자 씨는 아픈 남편을 위해 일 년 내내 미꾸라지를 갈아 추어탕을 만들었다. 아내의 정성스러운 간병 덕분에 이제는 거의 완쾌한 김천수 씨. 김천수 씨에게 가장 좋은 보양식은 아내의 사랑이 아니었을까.
■ 포항 앞바다가 내어준 보물, 돌장어보양식
포항 앞바다에서는 봄에서 가을까지 검은 돌장어가 난다. 이곳에서 잡히는 돌장어는 물살이 세고 돌이 많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다. 김영운 씨가 늦은 밤 돌장어잡이에 나선다.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루어지는 조업. 김영운 씨가 밤새 잡아 올린 돌장어는 오늘 흥환리 마을사람들의 밥상에 오른다. 뽀얗게 고아 만든 돌장어탕, 쫄깃쫄깃한 돌장어에 양념을 발라 구운 돌장어 양념구이, 돌장어에 전복, 가리비, 돌문어를 함께 넣고 만든 돌장어 보양전골까지, 보기만 해도 몸에 좋은 특급 보양식이 한 상이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거뜬히 날 듯하다.
■ 더위야 물렀거라, 진천 민물고기보양식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초평저수지는 진천 초평면 화산리 주민들의 보물창고이다. 붕어, 잉어, 메기, 모래무지 등의 민물고기들이 한 가득이다. 무더위에 마을 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변상건 이장은 팔을 걷어붙이고 고기를 잡아 푸짐한 한 상을 차린다. 인근 두타산에서 직접 채취한 상황버섯, 오가피, 엄나무 등을 넣고 쪄낸 붕어찜과 얼큰한 메기매운탕은 진천 초평면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잉어와 닭을 함께 고아 용봉탕도 끓인다. 예부터 기력이 떨어지면 보약처럼 먹었다는 궁중음식이다. 올 여름 더위쯤은 거뜬히 물리칠 영양만점 밥상을 함께 나누며 서로 기운을 북돋아본다.
■ 이보다 좋을 순 없다! 함평 소보양식
전라남도 함평은 한우로 유명한 고장이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함평우시장에는 오래 전부터 전남 각지에서 소들이 몰려들어 ‘함평 큰소장이 전남 소 값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함평에서는 옛날부터 소로 만든 보양식을 즐겨먹었다. 오늘 임금례 씨는 이웃 동생들과 뜨거운 여름을 대비하여 소 보양식을 준비한다. 소 부위 중 가장 힘이 좋다고 알려진 소꼬리를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우려 꼬리곰탕을 만든다. 소 생고기와 낙지를 함께 넣은 소고기낙지탕탕이, 다양한 소 내장부위를 볶은 소내장볶음까지 최고의 보양밥상이 차려진다.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입맛을 살려주는 고마운 밥상이다.
#한국인의밥상 #장어 #보양식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 [한국인의밥상] 배우 김혜수, 아내 김민...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짱뚱어애구이부터 ...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염소구이부터 산...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볼락이 통영에서 ...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 [ENG SUB] [한국인의 밥상] 야간...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 [한국인의 밥상 ★풀버전] 싱싱하다 싱싱...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 [ENG SUB] [한국인의 밥상] *풀...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 [한국인의밥상] 한우애(愛) 빠지다 | ... - 엔터테인먼트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부분 '식(食)'! 우리 몸을 강하게 단련시킬 음식을 섭취해야할 때! 봄날의 면역밥상~ [한국인의밥상 KBS 20200423 방송]](http://i.ytimg.com/vi/AyrNTk7erMA/mqdefault.jpg)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부분 '식(食)'! 우리 몸을 강하게 단련시킬 음식을 섭취해야할 때! 봄날의 면역밥상~ [한국인의밥상 KBS 20200423 방송]](/img/tr.png)
![[한국인의밥상★풀버전] 맛과 영양, 바다의 힘찬 기운이 듬뿍 담겨 있다! | “힘찬 바다의 기운을 품다 - 기장 붕장어” (KBS 20130428 방송)](http://i.ytimg.com/vi/GvUcSCbxmIs/mqdefault.jpg)
![[한국인의밥상★풀버전] 무엇과 만나도 경쟁하거나 다투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입을 속여 혀를 즐겁게하다, 쌈” (KBS 20170518 방송)](http://i.ytimg.com/vi/Sa3R7Z4kaW8/mqdefault.jpg)
![[한글자막] god 박준형에게 32살에는 뭘 해야 하는지 묻다](http://i.ytimg.com/vi/54lczA7IgzI/mqdefault.jpg)
![[UFC] 저스틴 게이치 vs 맥스 할로웨이](http://i.ytimg.com/vi/GuE--Ar4ltM/mqdefault.jpg)
![[한국인의밥상★풀버전]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밥상에 올랐던 친근한 곡식인 녹두. 오늘은 녹두의 오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작지만 강하다, 녹두밥상” (KBS 20151015 방송)](/img/0.gif)
최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최불암아쩌씨 넘좋아요
32:14 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픈 시절 미꾸리가 보양식이였죠 요즘은 널린게 고기잖아요
2017년 넘 좋다
6/1
💯👍
ชอบรายการนี้มากๆๆ👍👍👍💕💕💕💕💕
이번에 한국에 가면 한그릇 먹고 와야겠습니다.
붕어찜얼큰하고맛있겠네.
야근 끝내고 몸이 너무 피곤해 혼술하면서 보고있는데 ㅋ 안주거리가 따로 없네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3시간뒤 출근인게 아쉽네요 ㅜ
내이릴 때에는 진짜로 하늘에서 미꾸라지가 떨어지는 풍경이있어이요
부산 범일동이었습니다
출근하지말고 계속 마십시다 탁주에두부
붕어자반? ㅎㅎ 지금은 별미.
보양식하면삼계탕.추어탕이죠
32:17 할머닠ㅋㅋㅋㅋ파하핰ㅋㅋㅋㅋㅋ
포항사는대 돌장어 맛없음 남해쪽 통영 쪽
장어가 훨 맛나요
ㅎ ㅎ 그케지요 저두부산50넘게 숨시구잇어두 자갈치꼼장어안묵신미더
❤️😍❤️😍❤️😍❤️😍❤️
@정원 오 ❤️🥰❤️
47:20
전운
진천 농다리처럼 보이는데....거기 똥물이에요 불암선생님...ㅜㅜ
추어탕 먹으면 너무 추워 ㅋㅋ
설마설마했는데 ...연배가 어찌되십니까
?????? ㅋ
어엌 ㅋㅋㅋ
ㅡ.ㅡ 이 분위기 어쩔 ? 아~~ 춥다.
62살밖에 안먹은 사람이 불암선생님한테 맨날본 양반 같다니....말을 좀 가려가며 하셔야 겠네....한참 어르신인데
그러게요
저도 듣기에 거북하더군요. 조사 해보니 최불암 선생님 께서는 1940년 6월 15일 곧 만 82세가 되십니다.
옛날 같으면 아들 밖에 안되는 나이에 사람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 싶었습니다.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가 다른데
끝에 요자도 없이 하는 어투가 반말로 들리더군요.
@@ksh7011 그러니까 말입니다...순간 최불암 선생님도 언짢으셨을거 같네요....못배워서 그런거지요...
본인 도
봉사좀
마니 하시고
돌아가세요
지켜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