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남의 차량 다 태운 '기가 막힌' 방화 이유/KBS 20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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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9. 27.
  • 어두운 주택 골목길.
    한 남성이 주차된 차 주변을 서성이더니, 불을 붙이곤 달아납니다.
    잠시 뒤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르고, 이를 발견한 행인이 다급히 소방서에 신고합니다.
    전 날 불이 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주택가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골목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또 불이 난 겁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전쟁 나기 전에 뭔가 터지는 엄청 큰 소리였고, 한 번 났다가 또 두 번째로 엄청 크게 나 가지고 나가보니까 차가 다 불타 있었고..."]
    인근 주민이 소화기로 불을 꺼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현장에는 아직도 불에 탄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불이 붙은 차는 주택 담벼락 바로 옆에 주차돼 있어서 자칫하면 주택 화재로 번질 수 있었습니다.
    이틀 연속 방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불을 지른 뒤 인근을 배회하던 40살 김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구 일대에서 길에 세워진 차량 3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돈을 잃고 화가 났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김 씨 지인/음성변조 : "자기가 돈을 잃어버렸는데, 자기 생각대로 (경찰) 수사가 안 이뤄져서 불만을 품고 그거에 대한 분노 조절을 못 해서 방화를 일으키고 그랬나 봐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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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방화 #스트레스

댓글 • 19

  • @user-ql3vd3dh3x
    @user-ql3vd3dh3x 년 전 +13

    저런놈들은 지 몸에도 불 붙여봐야 아~화가나도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였구나~~ 하고 느낌

  • @keukkeuk79
    @keukkeuk79 년 전 +4

    판사:차3대 불지른것은 별일 아닙니다
    금방 풀어드리겠습니다

  • @user-ew2ge2zz5u
    @user-ew2ge2zz5u 년 전 +2

    방화는
    테러다
    테러리스트는
    영구 격리해야

  • @user-yt6hx1pr8r
    @user-yt6hx1pr8r 년 전 +1

    우리 사는 세상에는 아픈 사람이 너무 많타 ....

  • @TV-gb1jp
    @TV-gb1jp 년 전

    불경기

  • @bliss7211
    @bliss7211 년 전

    왜 저러는 걸까 도무지 이해가 안가.

  • @ht30
    @ht30 년 전 +1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남의 차에 불을 지르다뇨? 이제 수사받으시겠네요.

  • @jinsookang6080
    @jinsookang6080 년 전 +2

    광주네. 그렇지 뭐

  • @punisher1150
    @punisher1150 년 전 +1

    생각나는 것이. 주택 담벼락 앞은 주택 거주자들의 소유가 아닌 공공도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기 거주자들은 저런 곳이 지들 소유인지 안다.
    꼬깔콘 같은거 세워놓고 지들 자리라 우기는데, 그건 주변사람들이 이해해 주는 호의이지 늬들의 권리가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 @user-vb1nw6pf3s

    수사좀 제대로하세여...무능한견찰

  • @user-eh5bs8pj7z

    국가에 세금 도둑이 많다는건 짭새같은 공무원들을 두고 하.는.말

  • @user-it5zi3lz2y

    방화죄가 제일 크다지?ㅋㅋㅋㅋ

  • @user-qj7bk3jq4d

    정병ㅉㅉ

  • @user-wr6wh4us2e

    남지 답게 잘했다고 생각함. 차주인의 죄도 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