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2022 노블교수와 도킨스교수의 세기적 논쟁 현장 - 이기적 유전자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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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3. 03. 12.
  • Richard Dawkins and long-time rival Denis Noble go head to head on the selfish gene | Who is right?
    #노블 #도킨스 #다윈 #진화론 #이기적유전자 #시스템생물학 #나는누구인가 #무엇을전해줄것인가
    #현재 #탐구 #미래
    본 영상은 HowTheLightGetsIn Hay 2022를 위해 IAI가 2022년 12월 1일에 제작한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하였습니다. 번역_강동이
    [원본] iai.tv/video/the-gene-machine
    [유투브] • Richard Dawkins and lo...
    [주제]
    도킨스의 재검토(Dawkins re-examined ; Dawkins' legacy)
    [설명]
    도킨스(Dawkins)의 책 "이기적 유전자"는 진화 생물학과 더 넓은 공적 영역 모두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매우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유기체가 아니라 유전자가 진화적 변화를 주도합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야기가 단순하다고 주장합니다. 유전자의 영향은 항상 동일하지 않으며 숙주와 세포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DNA는 개개의 유전자로 깔끔하게 나누어져 오지 않는다. 그리고 2010년에 저명한 생물학자 EO 윌슨(EO Wilson)과 다른 사람들이 그룹 선택 사례를 부활시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제 이기적 유전자 패러다임이 의학 연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킨스(Dawkins)의 이론이 전체 이야기가 아님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때입니까? 그의 이론이 인간을 기계로 축소시키는 근본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기적 유전자가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놀랍도록 강력하고 정확한 설명일까?
    [대담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은 옥스퍼드 교수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1960년에 작동하는 심장에 대한 최초의 실행 가능한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영국의 진화 생물학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옥스퍼드 뉴 칼리지의 명예 연구원이며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 이해 교수였습니다. 무신론자인 그는 창조론과 지적 설계에 대한 비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자]
    귀네스 테일러(Güneş Taylor)는 런던에 기반을 둔 생의학 연구 센터인 Francis Crick Institute의 교육 펠로우입니다. 귀네스는 Fertility Fest, Festival of Genomics, Virtual Futures와 같은 포럼과 Guardian의 팟캐스트 Science Weekly에서 게놈 편집의 의미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2018년 Güneş는 과학의 대중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그녀의 노력으로 Crick Public Engagement Prize를 수상했습니다.

댓글 • 1.2K

  • @yomi_river
    @yomi_river 년 전 +143

    토론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내용들이 부정당하면, 내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다는 느낌이 무의식적으로 생겨서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의식의 일종으로 상대방을 멍청이로 여기고 싶은 욕망이 종종 발동한다고 생각하는데 두 석학의 토론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과학을 연구함에 있어 치열하게 경쟁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삶을 잘 지켜냈다는 생각도 드네요. 많은 과학자들이 따라야할 방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 @qkqnxoddl
    @qkqnxoddl 년 전 +530

    자신을 가르쳤던 교수와 이렇게 비판을 자유롭게 할수있다는게 서양 과학 문화의 발전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감히 할수없고 오히려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겠죠. 권위를 비판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요

    • @ih4437
      @ih4437 11 개월 전 +86

      ㅇㅇ 미국대학에서 일중인데 스탠포드출신 교수들이랑 걍 다리꼬고 회의함. 나 20대인데. 한국은 별것도 아닌것들이 갑질하고 권위적이지

    • @user-ip1ux1dr5t
      @user-ip1ux1dr5t 9 개월 전 +20

      예체능계열이 아니라 학문 영역에서는 한국에서도 당연히 스승과 논쟁합니다.

    • @guncome
      @guncome 7 개월 전 +19

      그래서 이 나라가 이 모양인 겁니다

    • @emiyamuljomdao7178
      @emiyamuljomdao7178 7 개월 전 +13

      @@user-ip1ux1dr5tㅎㅎㅎ 본인만 논쟁이라고 착각하는게 아닐까요? 논쟁은 동등한 사람이 하는건데 교수님과 학부생이 하는 것은 논쟁의 형태일지라도 교육이라고 봐야죠.

    • @user-ip1ux1dr5t
      @user-ip1ux1dr5t 7 개월 전 +11

      @@emiyamuljomdao7178 학부생이 아니라 대학원생일수도 있지. 더구나 이 영상을 보면 교수들이네. 왜 학부생을 이야기하는 거라고 착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학부생이신가?

  • @joel8785
    @joel8785 년 전 +330

    노블 교수님은 dna 이외에도 출생 이후 체내에 만들어진 전사체, 단백체, epigenetic change 등이 모두 생식세포로 전달될 수 있고, 그것이 후대에 반복적으로 전달된다면, 이것이 개체의 진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것이 결국 라마르크의 후천 획득 형질의 유전과 다를 바 없다고 보시는 것 같구요, 도킨스 교수님은 그러한 연구 결과는 사실이니 당연히 dna 이외의 것들이 후손에게 전달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dna를 제쳐두고 진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까지는 보지 않는 상황같습니다.
    무엇이 유전되는지에 대해서는 두 분의 주장이 전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핵심은 ’후천 획득 형질이 rna 등의 형태로 후대에 전달되면, 그것이 유전자 pool을 변화시킬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나? 준다면 몇 세대나 거쳐야 하나?‘일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 분 다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고 양립 가능한 주장을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 @kangbitcoin
      @kangbitcoin 년 전 +5

      근데 꼬리자른 쥐 실험으로 후천 획득 형질은 유전안된다고 결론났음

    • @ys2614505
      @ys2614505 년 전 +26

      ​@@kangbitcoin 그 이후에도 후성유전학 자체는 이어져왔어요. 이 영상을 제대로 봤다면, 틀렸다고 증명됐다고 말씀하신 내용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사실에 가깝다는걸 아실겁니다

    • @user-uu5sc1xs5j
      @user-uu5sc1xs5j 년 전 +15

      양립가능하지만 그 기간에 따라서 의미가 크게 변하기때문에 더 불이 붙을 주제인것 같습니다

    • @joel8785
      @joel8785 년 전 +31

      Biology 분야에서 genome과 epigenome은 모두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epigenetics의 역사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연구 방법 상으로도 둘은 거의 독립적으로 연구된다고 볼 만큼 차이가 크구요.
      Epigenome의 역할에 대해 중요한 연구 결과(태아의 genomic imprinting을 통한 기형 발생 억제, methylation과 암 발병, agouti gene methylation을 통한 mouse 털색 변경 등)들은 epigenome이 타고난 유전 정보와 다른 형질늘 발현시킨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라마르크의 이론이 맞다는 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어왔고, 이것이 학술적으로 타당한 생각이냐는
      점에 대해 두 분의 견해가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발현, 체세포 변형 수준으로 볼 것인지, 장기적인 진화의 원동력으로 볼지는,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 자연스레 답이 나올 논쟁이며, 지금은 두 분의 관점이 다를 뿐으로 보이네요.
      성숙한 논쟁 태도에서 배울 것이 참 많았던 것 같네요.

    •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년 전

      모든걸 수입해서 먹고 외국인 노동자도 많이 들어오고 로봇도 도입 되는데 오직 성과 핏줄에 대해서만 옹졸 , 편협, 지독한 한국!!!!!!!!
      한국의 핏줄 이기주의 문화!! 한국은 이 핏줄 문화 때문에 반드시 망합니다.!!
      인구 전문가가 중국도 문화 혁명 때에 유교 문화 제거 하고 일본도 유교 문화가 많이 사라졌는데
      한국만 유교 문화가 강해서 결혼->출산 밖에 생각을 못한데요.
      한국은 세계최저 출산율 이죠. 매달 그 세계 최저를 스스로 갱신 하고 있구요.!!
      한국은 동거 비율이 세계 최저 입니다.
      일본인 사유리는 합법적으로 일본에서 정자 기증 받아서 출산 했구요.
      미국은 한해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 난데요.
      중국은 싸이트 내걸고 대리모 사업을 하고 있구요.
      우크라이나는 대리모가 합법 입니다.
      축구 선수 호날두는 총각 일때 대리모 통해서 애를 가졌죠.!
      한국은 OECD중 공공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총각이든, 처녀든, 부부가 대리모 통해서든 , 부부가 남의 정자 받아서든 아기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은 능력 되면 누구나 가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한국만 모든게 막혀 있고 사람들의 인식 , 법과 제도가 옹졸 , 편협된 생각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핏줄에 대해서는 아주 심하죠!!
      일본인 사유리가 아기와 같이 나온 방송에서 한국 아줌마들이 사유리에게 "애가 아빠가 없어서 어떻하냐~ 안됫다~ " 라고 하니까 사유리가 "그럼 아줌마 아들을 저에게 장가 보내세요"
      라고 하니까 아줌마들이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의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3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78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 @Abcd-hn4ek
    @Abcd-hn4ek 11 개월 전 +44

    노블 교수의 이론에 대해서 의문점이 있어서, 일부는 당신의 이론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 견해는 이렇다라고 노블 교수님한테 메일 보냈더니
    Annyong haseyo.
    Your question is a very good one. Kamsa hapnida.
    이렇게 답장오더라. (이하생략)
    이름을 말한것 이외에는 한국인이라고 말도 안했는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보고, 1차로 감동했고 생물학도도 아닌, 그저 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개인의 견해에 대해서 존중해주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것 보고 2차감동했다. 그리고 내 견해에 대해서는 추가 실험을 통해 검증하겠다고 하더라.
    꼰대가 난무하는 한국사회에서는 보기힘든 멋진 교수님인듯

  • @rush_dark1788
    @rush_dark1788 4 개월 전 +15

    세상참 좋아졌네요
    이런 석학들의 대담을 누워서 폰으로 보다니.
    👍 👍 👍 👍

  • @Singleeyedking
    @Singleeyedking 년 전 +96

    재밌는 사실은 두 학자 모두 실제로 연구된 사실에 의거해서 발언을 하기 때문에 발언 하나 하나는 사실과 동떨어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학자의 가장 큰 견해의 차이는 진화와 생명의 영속성의 주체가 유전자냐? 아니면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진 유기체냐? 라는 것이죠.. 도킨스 박사의 발언은 유전자가 유기체를 설계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유기체가 다음 세대에 같은 유전자를 전송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생명의 주인은 유전자라는 주장이고 노블 교수의 주장은 유기체는 유전자의 설계를 바탕으로 해서 발생하지만, 유전자의 명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유리한 유전정보를 선택 취사 해서 자신의 생존의 고삐를 유전자가 아닌 유기체가 쥐고 있다는 것이죠.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두 학자 모두 같은 현상을 보고 있는 것이면서 그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견해는 다르다는 것이죠, 마치 닭(유기체)이 먼저냐? 계란(유전자)가 먼저냐 라는 것 처럼 말이죠. 더 간단히 말하자면 노블교수의 주장은 우리는 생각보다 유전자에게 크게 휘둘리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과학적인 발언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한계보다 우리의 삶의 자세가 삶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받아들일 수 있죠, 도킨스 박사의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이 과학적인 영역보다 결정론적 세계관에 영향을 많이 주었던 것 처럼 말이죠.

    • @user-me8nz4fo4n
      @user-me8nz4fo4n 년 전 +5

      영상을 이해하는데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om6of4vk5d
      @user-om6of4vk5d 7 개월 전

      크 넘나 감사합니다

    • @user-oy6sq4wg9b
      @user-oy6sq4wg9b 3 개월 전 +1

      정리 잘하셨네😊

    • @virtualadmin1
      @virtualadmin1 3 개월 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moviefightclub
      @moviefightclub 2 개월 전

      과학적인 영역에 영향을 많이 줄게 없지ㅋㅋㅋ 과학 쪽에선 이미 그렇게 새로운 이론도 아니니까ㅋㅋ 양자역학처럼.
      그리고 사실 실존적으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노블교수의 주장과 다르게 생각보다 우리는 유전자에 ㅈㄴ게 휘둘림 ㅋㅋㅋ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건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말대로 우리는 욕망이라는 전차에 이끌려 행동하고나서 그 행동에 온갖 이유와 합리화를 갖다붙이기 때문에 마치 내가 결정하고 내 자유의지대로 행한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거지.
      누구도 틀리지않았다 이딴 중립충보다는 솔직히 리처드 도킨스 쪽이 훨씬 현실적임 ㅋㅋ

  • @cleanearth3506
    @cleanearth3506 년 전 +154

    진짜 천재들의 논리적인 여태껏 쌓아온 모든 지식의 대결, 제가 직접 유튜브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굉장한 자극을 받고 갑니다.

    • @wons4065
      @wons4065 년 전 +17

      이런 대가들의 토론을 볼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세상입니다.

  • @myrmoi
    @myrmoi 년 전 +87

    개인적으로 이렇게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도 품격있는 토론을 진행한다는 것이 충격적일 정도네요. 그리고 이 정도 전문적인 내용들을 가지고 공개 토론을 진행할 수있는 공공의 관심도 놀랍네요.

  • @user-eb1cd7sb9p
    @user-eb1cd7sb9p 년 전 +5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llllu5
    @llllu5 년 전 +6

    번역 정말 감사드립니다

  • @Amnok
    @Amnok 년 전

    귀중한 토론 감사합니다.

  • @dumplingalgorithm1751

    번역해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영향을 받고 갑니다.

  • @lemon_c
    @lemon_c 년 전 +7

    영상 감사합니다👍

  • @woosunglee3808
    @woosunglee3808 년 전 +8

    품격을 느끼고 배웁니다.....감사!!!

  • @HeroVillain1004
    @HeroVillain1004 년 전 +1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가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westworld818
    @westworld818 년 전 +5

    정말 감사하네요 이런 대담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는게

  • @user-gm6ur6eu3p
    @user-gm6ur6eu3p 년 전 +5

    정말 흥미진진하군요.

  • @MMM-gz3sz
    @MMM-gz3sz 년 전 +4

    명확한 번역이네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dpgns0103
    @dpgns0103 년 전 +2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시간 내서 더 진지하게 한 번 더 들어야겠네요.

  • @user-cq9fo9iu9u
    @user-cq9fo9iu9u 년 전 +2

    최고입니다❤

  • @rerelulul412
    @rerelulul412 년 전 +4

    너무 멋진 채널이다.

  • @song-hyeonyun7545
    @song-hyeonyun7545 7 개월 전 +48

    좋은 대담을 소개해주고, 번역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대담 내용을 아래한글로 옮겨서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진화론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북극성을 발견한 기분이 듭니다.
    세대간 유전은 생식세포를 통해 이뤄지고, 유전되는 정보는 유전자에 담겨있다는 것은 논란의 대상이 아니겠죠. 그런데, 유전자에 담기는 내용이 어떻게 결정되는가 하는 것이 의문이죠. 신다윈주의는 유전자의 변이들이 방향성 없이 랜덤(무작위)하게 발생하고, 그 가운데 살아남아 후세를 남기는 것이 자연선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오늘날 신다윈주의가 거의 진화론의 교리처럼 퍼져 있죠. 환경의 영향을 받아 획득되는 형질이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랜덤하게 변이되는 것 중에서 환경에 부합하는 것들이 살아남는 것이다. 기린의 목은 환경에 적응해서 길어진 목이 유전된 것이 아니라, 우연히 생긴 목이 긴 기린이 살아남아 종을 퍼트린 결과라는 식의 해석이죠. 그러면 그 자연선택이 개체단위로 이루어지는가? 집단으로 이루어지는가 논쟁하는 틈에 도킨스는 다 아니고, 자연선택은 유전자 단위로 이뤄진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노블 교수님은 전혀 몰랐는데, 오늘 대담을 들으며 처음부터 이 분이 라마르크 이야기를 하실 지 모르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후반부에 스스로 라마르크주의자라고 말씀하실 때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날 신다윈주의에 맞서서 라마르크의 용불용을 말씀하시는 세계적인 석학이 계시다니, 그것도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주시면서 '세포외 소포'가 결국 신다윈주의자들이 부정하는 다윈의 범생론(제뮬이론)과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당연히 유전자에 정보가 담겨 있죠. 그런데, 오늘 노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런 유전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유전자에 담기는 정보가 유전자 내에서 무작위적으로(랜덤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과 소통하는 유기체가 그에 따른 적응을 유전자에 보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도킨스는 유기체와 유전자의 소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유전자만의 랜덤한 변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오늘 노블교수님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았습니다. 와딩턴의 이야기도, 세포외 소포의 이야기도 그렇고요.
    금방 쓰러질 듯한 모습인데도, 논리가 정연하고,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인용하시는 모습에서 무협지에 나오는 숨은 절세 고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적응이 유기체를 통해 유전자에 전달된다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시는 모습, 스스로 라마르크주의자라고 말하는 모습. 대단합니다.
    종교개혁을 외친 마르틴 루터의 선언을 듣는 듯 하네요.

    • @user-kp5be6um8s
      @user-kp5be6um8s 6 개월 전 +2

      물리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두분의 논쟁이 아마 부분적으로 맞지않을까 합니다.
      입자와 파동을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 @k.4286
      @k.4286 4 개월 전 +2

      오늘 영상의 노블교수의 주장은 전혀 와닿지 않았네요.

    • @sueoh171
      @sueoh171 3 개월 전

      어려운 대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애써 적어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노블 교수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60대 아줌마(ㅎ)이고 싶은 사람입니다.
      잘 이해되었읍니다.

    • @user-xn6io7zu8j
      @user-xn6io7zu8j 2 개월 전 +1

      최근 연구에 용불용설에 대한 연구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근 20여 년 정도..
      후천적 유전도 유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죠.
      물론 이건 도킨스가 말하는 진화론적 유전하고 다르게 예로 들자면 DNA에 후천적으로 새로운 단백질이 붙어서 그 유전자를 막는(?) 이런 식으로 작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짧은 유전에선 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오래 살아 남는다면 도킨스가 말했듯 만년 후의 유전자에도 그 기능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는 게 요즘 연구에서 나온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카더라로 들은거라 반박하더라도 할 말은 없습니다....

  • @vlsikr
    @vlsikr 년 전 +2

    아 자야되는데... 너무 흥미로워서 끝까지 봤네요. 감사합니다.

  • @cychoi3363
    @cychoi3363 년 전 +7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이군요. 이 영상은 정말 학생 모두가 시청해야할 자료인듯 합니다. 멋지네요

  • @lovelylivelymoony
    @lovelylivelymoony 년 전 +7

    그 어떤 영상을 보고도 느끼지 못 한 종류의 감동과 경외심을 한 토론을 통해 느낄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 @yunbae9938
    @yunbae9938 년 전 +1

    존경하는 두 분의 토론을 보니 진정한 학자들의 토론이 무엇인지 많이 깨닫게 되네요 ㅎㅎ

  • @user-wz5ye3gj3v

    태어나서 처음 토론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dd1mw6fg3l
    @user-dd1mw6fg3l 년 전 +52

    지금까지 유튜브가 추천해준 영상 중 최고다. 생식계로 습득형질이 전달 된다는 게 참 충격적이네. 두 교수님 불타는 눈동자와 사회자의 센스있는 멘트가 정말 일품이었다.

  • @SeanPark7
    @SeanPark7 년 전 +6

    너무 좋네요. 특히 노블 교수님 너무 명확하게 설명 잘 하시네요.

  • @dannykim8571
    @dannykim8571 년 전 +1

    두분 진심 멋지다..

  • @user-ut4ku4eq6d
    @user-ut4ku4eq6d 년 전 +1

    저는 처음으로 문명의 발달 (특히 인터넷과 셀폰의 등장)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으로 멋지고 감탄스러운 대화를 음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usernoh
    @usernoh 11 개월 전 +3

    매우 흥미로운 논의이고, 더 많은 연구로 명확한 증거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 @user-hl6iq6ul2n
    @user-hl6iq6ul2n 년 전 +65

    도킨스 교수의 이름을 보고 들어왔는데 연로해보이심에도 불구하고 노블교수님의 지식과 설득력과 재치가 오히려 도킨스 교수의 이론을 정교하게 반박하며 팽팽하게 맞서 되려 압도하기까지 하는, 두 노신사의 신사적이고 품격있는 토론 정말 멋졌습니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늙고 싶다, 감동이었습니다. 짝짝짝

    • @NO-pk4sr
      @NO-pk4sr 년 전

      영화 봤구나 ㅋㅋ 평생 그렇게 살아

    • @user-wq9vd8zt4j
      @user-wq9vd8zt4j 년 전

      동감하요

    • @user-yt8nr8tu9v
      @user-yt8nr8tu9v 년 전 +10

      @@NO-pk4sr 님아 댓글만봐도 인생이 보여요

    • @NO-pk4sr
      @NO-pk4sr 년 전

      @@user-yt8nr8tu9v 님 인생만 하겠습니까?

    • @user-yt8nr8tu9v
      @user-yt8nr8tu9v 년 전 +10

      @@NO-pk4sr 네 그냥 하류인생인거 같아요

  • @barun114
    @barun114 년 전 +2

    이기적 유전자....상당히 공감합니다. 특히 뻐꾸기의 번식과정을 유심히 들여다 본다면 너무나 명확하다고 느낌니다. 두분 교수님 고맙습니다! ^^*

  • @handle__is--booya
    @handle__is--booya 5 개월 전 +2

    번역 너무 전문성있게 잘하셔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voiceofwind6588
    @voiceofwind6588 년 전 +11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다. 놀라운 발상. 노블교수의 귀중한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JoonhoNat
    @JoonhoNat 년 전 +198

    알고 있는 지식일지라도 즉석에서 자신의 지식을 일목요연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훌륭한 번역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 @user-zg6ll8of8w
      @user-zg6ll8of8w 년 전 +2

      주노준호님 아실지 모르겠지만 오션스타라고 합니다 ㅎㅎ
      이런데서 뵙게되니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달게되었습니다.
      파충류쪽에 이정도로 진심이신분들 몇 못뵌것 같은데 다시 기대하게 됩니다.
      응원합니다!

  • @honjawhatni3946

    감사합니다.

  • @user-vi3zz7ee01
    @user-vi3zz7ee01 년 전 +1

    이런거 넘넘 좋은데 완전갬동!!!!!😭이런토론 많았으면 좋겠어요

  • @siddharthb2633
    @siddharthb2633 년 전 +3

    Thanks for sharing the whole video.

  • @kki5177
    @kki5177 년 전 +1

    무슨말인지 백분의 일도 이해를 못하겠는데
    두분 토론하는 자세가 감동입니다 정말 스위하네요

  • @Dan5482
    @Dan5482 10 개월 전 +1

    Fantastic debate! Thanks for posting.

  • @SNBY-mn5xi
    @SNBY-mn5xi 년 전 +4

    생물 잘 모르는데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네
    일반인도 알아들을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ojin5853
    @soojin5853 년 전 +38

    번역 너무 잘해주셨다~~~귀에 쏙쏙 이해됩니다♡

    • @NO-pk4sr
      @NO-pk4sr 년 전 +2

      뭘 이해했는지 궁금하네요

  • @investor_jun
    @investor_jun 3 개월 전

    감사합니다!

  • @shinyq1169
    @shinyq1169 3 개월 전 +1

    이토록 훌륭한 두 석학의 토론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동하고 경탄하고 갑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두 분의 태도 역시 너무나 감동입니다!

  • @tyltlt8365
    @tyltlt8365 년 전 +9

    좋은 토론입니다. 청중들을 배려해서 쉬운 말로 말하는게 보여요. 코돈이나 라마르크 용불용설, 그외 여러가지가 고등학교 생명과학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런 기초지식만으로도 최고 권위자 두명의 대화를 따라갈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 @user-bh5lw6ru2v
    @user-bh5lw6ru2v 년 전 +89

    노블교수의 다양하고 최신의 연구 결과 까지 차분하게 제시하는 지적자세가 훌륭하시네요. 이론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느낍니다.

  • @lcmpark
    @lcmpark 7 개월 전 +1

    감사합니다!!

  • @matthewjames7513
    @matthewjames7513 11 개월 전 +2

    thanks for the video.

  • @lugyd1xdone195
    @lugyd1xdone195 10 개월 전 +5

    Thank you. Their official channel doesnt have it in full. Its so great to see these men debate.

  • @user-om7pf8hm9g
    @user-om7pf8hm9g 년 전 +33

    와 관객들과 함께 이런 수준높은 토론을 할 수 있는게 정말 부럽습니다

    •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년 전

      모든걸 수입해서 먹고 외국인 노동자도 많이 들어오고 로봇도 도입 되는데 오직 성과 핏줄에 대해서만 옹졸 , 편협, 지독한 한국!!!!!!!!
      한국의 핏줄 이기주의 문화!! 한국은 이 핏줄 문화 때문에 반드시 망합니다.!!
      인구 전문가가 중국도 문화 혁명 때에 유교 문화 제거 하고 일본도 유교 문화가 많이 사라졌는데
      한국만 유교 문화가 강해서 결혼->출산 밖에 생각을 못한데요.
      한국은 세계최저 출산율 이죠. 매달 그 세계 최저를 스스로 갱신 하고 있구요.!!
      한국은 동거 비율이 세계 최저 입니다.
      일본인 사유리는 합법적으로 일본에서 정자 기증 받아서 출산 했구요.
      미국은 한해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 난데요.
      중국은 싸이트 내걸고 대리모 사업을 하고 있구요.
      우크라이나는 대리모가 합법 입니다.
      축구 선수 호날두는 총각 일때 대리모 통해서 애를 가졌죠.!
      한국은 OECD중 공공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총각이든, 처녀든, 부부가 대리모 통해서든 , 부부가 남의 정자 받아서든 아기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은 능력 되면 누구나 가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한국만 모든게 막혀 있고 사람들의 인식 , 법과 제도가 옹졸 , 편협된 생각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핏줄에 대해서는 아주 심하죠!!
      일본인 사유리가 아기와 같이 나온 방송에서 한국 아줌마들이 사유리에게 "애가 아빠가 없어서 어떻하냐~ 안됫다~ " 라고 하니까 사유리가 "그럼 아줌마 아들을 저에게 장가 보내세요"
      라고 하니까 아줌마들이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의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3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78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 @warpmethod
    @warpmethod 년 전 +1

    세계의 석학들께서 보여주신 Debate의 품격을 잊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klogos2282
    @klogos2282 년 전 +1

    너무 재밌네요!!!

  • @nohmioTV
    @nohmioTV 년 전 +16

    유튜브의 순기능! 훌륭한 토론을 집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토론이 말싸움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각각 증명해 나가며 결국 우리 생각이 확장되게 하는 바람직한 언어 행위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 @user-xq7dy6dl2w
    @user-xq7dy6dl2w 년 전 +2

    천재들의 논쟁.
    논쟁이란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네요.
    저 분들의 논쟁을 보니 국개의원들은 인간 이하라는것이 확실합니다.

  • @user-eq2od7hb4b
    @user-eq2od7hb4b 년 전 +1

    잘 모르지만 노블교수님 의견에 공감이 됩니다~^^
    매우 훌륭한 토론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

  • @awalkinaomori1252
    @awalkinaomori1252 11 개월 전 +4

    눈빛. 천재들의 눈빛이 이런거였군요. 한없이 아름다운 얼굴, 눈. 토론도 토론이지만 두분의 얼굴이 주는 느낌이.. 참 좋은 토론 봤습니다

  • @Kamia00248
    @Kamia00248 년 전 +5

    나도 책 보았는데 두분이 다른 부분의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두분다 맞는것 같은데. 짧은 기간과, 장기간의 시간의 차이만 다르구요

  • @woon78
    @woon78 11 개월 전 +3

    어떻게 보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로 결론지을 수 있는 토론이지만, 토론의 결론보다 토론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정말 품격있는 토론이네요.

  • @dragonw6322
    @dragonw6322 년 전 +2

    토론의 정석을 보는 듯 합니다. 우리 국회의원들도 시청했으면 좋겠네요..

  • @carnap355
    @carnap355 10 개월 전 +1

    full vids, thanks!

  • @bayesianlee6447
    @bayesianlee6447 년 전 +5

    이 토론이야말로 지성의 끝에 들어선 자들의 격의 없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진실을 향한 신념의 언어로 하는 전쟁이자, 서로에 대한 존중이 묻어나오는 지성인의 대화였다고 생각한다.
    깊은 연구를 하고자 하는 지성의 시작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영상이다.

  • @user-lj9xb8nr7u
    @user-lj9xb8nr7u 년 전 +5

    태어나서 이런 격조 있으면서도 치열한고 우아한 논쟁을 처음 봅니다.

  • @user-pu1ou8zk2p
    @user-pu1ou8zk2p 6 개월 전

    석학분들의 토론 잘들었습니다~~~~~~~~~~~~~~~~
    펜데믹이 끝나는 시점에서 ! 깊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생애주기적진화에 맡기는 지혜도 필요한 듯,,,,,,,

  • @minpaper
    @minpaper 년 전 +2

    과학은 진리와도 같던 지식에 의문을 제기할 때 가장 짜릿하다

  • @knowledgeclubquotes

    와아 토론의 클라스가 ㄷㄷㄷ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능력도 대단하세요. 멋집니다!

    • @NO-pk4sr
      @NO-pk4sr 년 전 +1

      일반인은 뭘 이해했는지 알려주세요

    • @925a
      @925a 년 전 +6

      @@NO-pk4sr 넌 일반인 수준 이하라는거겠지

    • @user-sg1sk9zd2w
      @user-sg1sk9zd2w 년 전 +2

      @@925a 대답못하면 영상 보지도 않고 댓글 단거지

    • @NO-pk4sr
      @NO-pk4sr 년 전 +2

      @@925a 넌 수준 위고?

    • @925a
      @925a 년 전

      @@NO-pk4sr 그걸 꼭 물어봐야 아냐?
      수준 참..

  • @parkian8983
    @parkian8983 년 전 +3

    영국식 영어발음 듣기 좋네요~

  • @goollre
    @goollre 7 개월 전

    예술이네요..

  • @user-gh3el1dp5l
    @user-gh3el1dp5l 5 개월 전 +1

    살아있는 세포가 있어야 복제가 가능하다는 말씀이 정말 새롭네요 이래서 배워야되는군요

  • @chanmingjj5531
    @chanmingjj5531 년 전 +199

    언젠가 보고 싶었던 토론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전문적 영역이 너무 나 많아 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여러 번 돌려봐야겠네요. 더불어 지도교수가 반대 토론자로 나오고, 과감히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이런 토론문화는 아주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loveItalia-py6gp
      @loveItalia-py6gp 년 전 +8

      영국이 과학강국일 수 밖에 없는 이유죠. 우리나라보세요 저런 일이 가능할까요

    • @chanmingjj5531
      @chanmingjj5531 년 전 +9

      이런 영상 보고 배워야죠..

    • @denisnobleongmail4161
      @denisnobleongmail4161 년 전

      ​@@chanmingjj5531 😢

    • @ThreeFineWonders
      @ThreeFineWonders 7 개월 전

      @@loveItalia-py6gpThe British like to ‘save the face’ of their opponent ahead of time so there are fewer barriers to finding a truth. It’s a cultural efficiency of idea generation.

  • @user-we9zf3hu4r

    댓글만 봐도 기대가 만땅이네요

  • @user-vo3se2wr2s
    @user-vo3se2wr2s 년 전 +1

    진짜 감탄하면서 봤다.

  • @Life_Is_Science
    @Life_Is_Science 년 전 +75

    이게 토론이지..ㄷ
    어느 토론회처럼 끼어들고 규칙 어기고 서로 깎아내리는 토론이 아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고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
    정말 두 교수님 모두 멋있으심..
    토론를 들어보니 두 의견은 양립 가능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네요!
    DNA는 어떤식으로 자신의 서열이 변화되던, 자신의 발현이 조절되던 간에 번식을 통해서 자신의 복제본이 전달되는 것이 목적이고 생물 개체는 DNA에 담겨있는 설계대로 만들어지며 그것을 토대로 주변 환경의 변화도 함께 수용하여 반응하며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자신의 생존에 적합한 조치를 취하는 거니까요.
    사실상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진화와 복제, 전사, 번역, 정보의 전달 등은 모두 작은 원자,분자들의 물리 화학적 특성에 의해 흘러가는 것이니 개체가 DNA를 사용해서 생존률을 높이는 것과 DNA가 개체의 주체로 작용해서 자신의 복제본이 후대로 전달되게 하는 것이 모두 서로에게 이득인 생존법이자 약 40억년의 자연선택 과정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멋있는 토론 정말 감사합니다!

    • @2riffle
      @2riffle 년 전

      좋은 요약 감사합니다 :)

    • @user-mn1lq8mt6x
      @user-mn1lq8mt6x 년 전

      거기에 더해 영상 제목과 함께 노블 교수가 주장하는 바는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넘어 한 유기체가 단순히 이기적인 유전자의 숙주를 넘어 그 자신이 짐화의 과정의 주체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에 도킨스 교수는.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영상 제목 그대로 이기적인 유전자의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 @nerve777
      @nerve777 년 전

      오 굿굿

  • @user-ss7gg7jw1c
    @user-ss7gg7jw1c 년 전 +179

    너무나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해주신 플라톤아카데미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고퀄러티의 콘텐츠를 제공해주시길 기대합니다

    • @user-zh8xo8qb8e
      @user-zh8xo8qb8e 2 개월 전

      정말요! 집에서 이런 콘텐츠를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있다니 감동입니다!정말 감사드려요^^

  • @che1
    @che1 7 개월 전

    서로의 븐야를 100% 이해하니, 설명을 쉽게 하시네

  • @user-jq2cu2ev5l
    @user-jq2cu2ev5l 10 개월 전 +1

    인격,그리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격조있는 토론,한국에서도 ,십년후에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 @dieblauetasse
    @dieblauetasse 년 전 +236

    마지막에 토론 진행자 분께서도 언급해주셨지만, 두 분 교수님께서 각자 주장하시는 바를 다양한 연구와 이론을 명확히 짚어주시며 적절한 속도로 설명해주시는 것이 일차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자에게는 틀리다고 여겨지는) 상대방의 다른 관점을 정중하게 반박하기도 하고, 또 일치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동의를 표하시는데 제가 다 흐뭇하네요. 오래 전에 이기적 유전자만 읽어 본, 생물학이나 발생학, 진화론 등은 흥미 위주의 기초지식만 갖고 있는 일반 시민이라 전체 내용을 다 수월하게 이해하진 못 했지만, 50분 가까이 되는 영상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이렇게나 좋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년 전

      모든걸 수입해서 먹고 외국인 노동자도 많이 들어오고 로봇도 도입 되는데 오직 성과 핏줄에 대해서만 옹졸 , 편협, 지독한 한국!!!!!!!!
      한국의 핏줄 이기주의 문화!! 한국은 이 핏줄 문화 때문에 반드시 망합니다.!!
      인구 전문가가 중국도 문화 혁명 때에 유교 문화 제거 하고 일본도 유교 문화가 많이 사라졌는데
      한국만 유교 문화가 강해서 결혼->출산 밖에 생각을 못한데요.
      한국은 세계최저 출산율 이죠. 매달 그 세계 최저를 스스로 갱신 하고 있구요.!!
      한국은 동거 비율이 세계 최저 입니다.
      일본인 사유리는 합법적으로 일본에서 정자 기증 받아서 출산 했구요.
      미국은 한해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 난데요.
      중국은 싸이트 내걸고 대리모 사업을 하고 있구요.
      우크라이나는 대리모가 합법 입니다.
      축구 선수 호날두는 총각 일때 대리모 통해서 애를 가졌죠.!
      한국은 OECD중 공공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총각이든, 처녀든, 부부가 대리모 통해서든 , 부부가 남의 정자 받아서든 아기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은 능력 되면 누구나 가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한국만 모든게 막혀 있고 사람들의 인식 , 법과 제도가 옹졸 , 편협된 생각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핏줄에 대해서는 아주 심하죠!!
      일본인 사유리가 아기와 같이 나온 방송에서 한국 아줌마들이 사유리에게 "애가 아빠가 없어서 어떻하냐~ 안됫다~ " 라고 하니까 사유리가 "그럼 아줌마 아들을 저에게 장가 보내세요"
      라고 하니까 아줌마들이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의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3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78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 @user-fl6ld7xe6h
    @user-fl6ld7xe6h 년 전 +9

    사제지간의 대결이네요.
    이분들은 토론도 참 조크 날리며 품위 있게 잘하네.
    우리나라 같으면 서로 말을 자르며 살발하게 할텐데.....
    난 도킨스에 한표

  • @WOoooo3
    @WOoooo3 2 개월 전

    귀호강하네요

  • @jinochoi9974
    @jinochoi9974 년 전 +146

    정치꾼들의 욕설이 난무하고 상식이 실종된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 이런 격조있고 품위있는 토론을 보게 되어 감사드린다. 번역을 누가했는지 박수를 보내고 싶다.

    • @_0o07
      @_0o07 년 전 +3

      기품있는 답글.

    • @user-zf2qy4mt3p
      @user-zf2qy4mt3p 11 개월 전 +4

      왜냐면 정치인은 입법하는 애들이고 이러한경우 100% 사상 싸움이기 때문에, 본인의 사회적인 위치에 다라 우파 좌파가 갈려서 답이 존재하지 않는 싸움이 되기때문임. 동영상의 경우는 정말로 과학적인 팩트싸움이기 때문에 니가 맞거나 아니면 내가 맞거나 둘중 하나이기 때문에 적절한 대조군이아님.

    • @dlqudwn25
      @dlqudwn25 10 개월 전

      @@user-zf2qy4mt3p 정치도 본문 영상도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한 서로의 주장을 펴는 일임. 다를 바가 없음. 과학에서 그동안 인류가 밝혀내어 무엇인가 정의내릴 수 있는 것은 극히 한정적인 일부임. 본문 영상처럼 여전히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는 것들도 여전히 과학이고 보통은 밝혀지지 않고 다양한 이론이 제기되는게 과학임.

    • @user-zf2qy4mt3p
      @user-zf2qy4mt3p 10 개월 전 +2

      @@dlqudwn25 그 이론이 결국에 하나로 귀결되는건데..?? 님이 말하는 논리는 고전역학이 정립됬는데 지동설 천동설이 다른 접근법이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은거임. 지동설 천동설은 “틀린” 과학적 팩트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다른” 사상주의임.

    • @dlqudwn25
      @dlqudwn25 10 개월 전 +1

      @@user-zf2qy4mt3p 그러니까 천동설 지동설마냥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 과학의 수많은 분야들은 아직 그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중에 있음. 과학에서 옳고 그름을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일부고 나머지 대부분은 역시 "다름"의 분야 속에 있으며 본문 영상 역시 밝혀진 어떠한 사실 하나가 아니라 서로의 다른 주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음. 정치나 과학이나 어떠한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있고 그러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

  • @user-yw5uk6ez1k
    @user-yw5uk6ez1k 년 전 +1

    정말 엄청난 지식에 감탄하고...대단하다 생각하고, 다시 한번더 감탄합니다. !!!!!!!!!!!!!!!!!!!!!!!!!!!!!!!!!!!!!!!!!!!!!!!!!!!!!!!!!!!!!!!!!!!!!!!

  • @mckwon49
    @mckwon49 6 개월 전 +5

    데니스 노블의 용불용설에 대한 지지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군요. 유전자가 아닌 유기체 자체의 변화가 유전될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은 놀랍습니다.

  • @mmying
    @mmying 년 전 +3

    현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환경의 변화라고 한다면 우리가 경험하는 환경 중 디지털 환경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디지털 원주민인 세대는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형질을 예상보다 더욱 빨리 유전시키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다만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도 그 변화를 어떻게 해석할 지에서 양 진영의 의견이 다를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흥미로운 토론에 접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ahklainb2313
    @ahklainb2313 년 전 +1

    잼있당.

  • @TV-wm3fm
    @TV-wm3fm 년 전 +1

    내용을 다 이해는 못했지만
    두 석학의 사제간의 대담이 beautiful 합니다요ㅎ

  • @user-hs3gq7vi7c
    @user-hs3gq7vi7c 년 전 +3

    정말 이시대의 귀감과 존경을 받아 마땅한 지성인들 이십니다.
    진정한 영국의 신사들 이시네요.
    날카로고 깊은 지식과 관록에서 묻어나는 유머와 명예롭기 까지한 예절 까지…
    품격이란 이런것이란걸 느꼈습니다.
    진화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라는 측면에서 항상 궁금했던것은 과연 돌연변이가 유전자 복제과정의 실수만 해당할까? 였는데..
    노블 교수님이 유기체가 평소에 유전자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생식세포로 전해져 후대에 전달된다고 하셨을때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진화는 자연선택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기에 진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세대의 전달과정이 필수가 되죠.
    그래서 도킨스 박사는 그런 메커니즘이 있다고 한들 자연선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유전자 풀이 요구되며 따라서 국지적이고 일시적인 유전자 변화는
    별로 영향이 없다고 하는 것이네요.. (진화적인 발현에 영향을 주려면 훨씬더 광범위한 증거가 필요한 이유)…

  • @kokekeen3096
    @kokekeen3096 년 전 +3

    노블박사님 설명하시는게 꼭 쥬라기공원에서 나온 DNA 캐릭터가 설명하는 것 같군요.

  • @muhammadakifnaseer7834

    Beautiful ❤

  • @OLee-uh8rr
    @OLee-uh8rr 7 개월 전 +2

    데니스 교수님 참 유쾌한분이고 멋지시네요. 머리스타일도 너무 유쾌합니다!

  • @user-gh3el1dp5l
    @user-gh3el1dp5l 5 개월 전 +4

    노블교수님 연세도 많으신데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

  • @vertrag007
    @vertrag007 년 전 +36

    번역가분이 정말 힘 많이 써주신것 같다 ㄷㄷ 이런쪽은 별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어찌저찌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참 신기하네...
    토론에 임하는 저 자세도 대단하지만 이 토론을 많은사람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사명감 또한 박수받을만 하네요

  • @goom338
    @goom338 년 전 +1

    대학교 강의 들어보고싶다. 귀에 쏙쏙들어옴

  • @user-qz9yv9nz4c
    @user-qz9yv9nz4c 4 개월 전 +1

    두분의 고견을 이해하기엔 내지식이 너무 하찮네요...ㅠㅠ 그저 품격있는 토론에 감탄할뿐입니다~

  • @user-sp3pn6ll4t
    @user-sp3pn6ll4t 년 전 +26

    토론 잘봤습니다!
    노블 교수님을 잘 몰랐었는데, 학자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이분의 모든 것에 다 동의하진 않지만,
    과학자로서 과학의 영역을 최대한 이탈하지 않고, 논증하는 게 매우 인상적입니다.
    연구 데이터에 근거한 일관된 주장을 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인정할 줄도 아는 과학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도킨스교수님은 토론자세는 좋으나
    과학을 넘어선 '과학주의자'에 가깝군요.
    이건 이분 토론이나 책을 읽을때마다 그렇습니다.
    과학자라면,
    실험결과를 넘어선 주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럴경우, 과학영역이 아닌 자신의 신념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철학을 말하게 되기
    때문이죠.
    도킨스교수님 말대로,
    '50년의 자기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되더라도
    그것을 뒤엎는 실험적 연구결과가 나온다면
    겸손히 순응할줄 아는 게 진정한
    과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과학의 많은 기존의 이론들이
    수정되고, 폐지되고 있는 게 현실아니겠습니까?

    • @SunghwaAiden
      @SunghwaAiden 7 개월 전 +1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논쟁이라 도킨스의 의견도 틀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노블은 후성유전학을 근거로 유전자가 아닌 유기체가 선택하고 진화하는것이라 주장하지만, 도킨스의 주장처럼 나약한 유전자는 이미 다 죽었기때문에 알 수 없는것이죠.

    • @user-sp3pn6ll4t
      @user-sp3pn6ll4t 7 개월 전 +1

      @@SunghwaAiden 도킨스교수님은 진화론을 제대로 옹호하려면 학자답게 생물체의 기원인 자연발생설부터 새로 입증하셔야죠. 이미 자연발생, 화학진화가 다 폐기된 상황에서, 그래도 첫 생명체는 자연발생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는 신자유발생설은 전혀 설득력이 없지요. 과학자라기 보다는 과학주의 철학자로서 주장한다면 조금은 인정할 수 있지만... 과학자 위치에서 주장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 @Seung-GeeTV
      @Seung-GeeTV 4 개월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의 합니다.

  • @haoyangsun3278
    @haoyangsun3278 10 개월 전 +5

    Oh. I couldn't find it in English on KRplus but here's a free version. Thanks

  • @kimminung1806
    @kimminung1806 년 전

    이게 대화지.. 사람의 대화!! 정말 사람답고 멋있어요

  • @zbytpewny
    @zbytpewny 년 전

    이 비디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로 된 초기 검색에서 전체 길이 버전을 찾을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리톤아카데미TV.

  • @coronaaustraliscrux6171

    어렵다. 하지만 이런 수준높은 토론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었으면. . .

    • @mos-ro9jh
      @mos-ro9jh 년 전 +9

      수 많은 대학원과 연구실에서 이뤄지는 토론이 많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 과학 수준은 아주 밑바닥이었겠죠. 하지만 그 반대인걸 보면 보이지 않는곳에서 활발하게.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 @Epikrous
    @Epikrous 년 전 +3

    상당히 흥미롭네요 라마르크가 주장했던 용불용까진 비록 아니더라도 노블교수님의 주장에 따르면 아직 발견못한 매커니즘에 의해 유기체의 선택으로 유전자 변형을 자연선택에 따른 세대전달의 과정 없이도 된다는 이야기 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암과 같은 것도 그 메커니즘을 밝힐수만 있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겠네요
    마치 우리가 세대전달 없이 코로나에 대해 면역기능을 가진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