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보는 빅페이스님. 태안 놀러갔다가 검색해서 유명 게국지 식당갔는데, 딱 꽃게탕에 배추넣고 끓인 맛이었어요.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가 솔직히 맛은 기대했던거보다 못했어요. 심지어 동네 꽃게탕집보다 가격도 비싸고 꽃게양도 적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10년전이라서 지금은 또 다를수도 있어요
게국지 진짜 오랜만에 봐서 반갑게 들어왔는데, 게국지 어렸을 때 먹었던 입장에서 꽃게탕하고 게국지는 아애 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음… 게국지가 일반 꽃게탕처럼 비춰져서 아쉽긴한데ㅠㅠ 그만큼 호불호 갈리는 향하고 맛이라 대중적인 입맛으로 팔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샹각하긴 함😢
서산사람입니다. 오리지날 게국지는 요즘 사람들 입맛에 맞지않아요. 원래는 게도 작은게 칠게를 쓰거나 농게를 씁니다. 저 게를 이용한 간장게장 국물과 겉절이를 섞어 끓인거라 굉장히 쿰쿰합니다. 지금 팔고있는 게국지는 오리지날과 거리가 좀 있다고 봐야합니다.(꽃게를 넣는 순간 맛이 아예 달라짐)
빅페이스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탈리안에서 푸른 꽃게가 대량 발생해서 우리나라에도 수입해온다고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꽃게에 진심이신 빅페이스님이 이탈리안 꽃게랑 우리나라 꽃게의 차이점을 비교하시면서 먹어보시고 장단점을 알려주는 컨텐츠를 하시면 재미 있을 것 같아 살며시 건의해드립니다 'w')!
저도 게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렸을때 우연찮게 게국지 한번 먹어보고 그 맛을 못 잊는다는... 물론 처음엔 진짜 이상했는데 계속 생각나는.. 근데 그뒤로 맛있다는 게국지집 가봐도 그맛이 안나길래 의아했는데 빅페이스님도 똑같이 느끼셨나보네요.... 진정한 게국지집 어디없나.. 츄루릅~
여기 영상에서 나온 식당은 맛있어요 ㅎㅎ 올해 초여름가서 먹었는데 꽃게탕하고는 좀 달라요. 국물이 걸죽하고 된장맛이 강해요. 비린내는 없고 전통 게국지랑은 다르겠지만 외지인들이 관광으로 가서 먹기에는 괜찮음ㅎㅎ 게장이 진짜 맛있어서 비리면 근처도 안가는 남편이 다시 와야겠다고 함 ㅎㅎ 적당히 타협된 게국지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을듯😅
꽃게는 최근 방송으로 인해서 바뀐거고 예전에는 돌게 일명 박하지라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간장으로 담그고 남은 간장으로 겉절이를 까나리등과 버무려서 함께 끓인게 지금의 게국지입니다... 꽃게는 흔히 아는 단맛이 강하고 박하지는 단맛이 덜해서 간장게장으로 제격이었지요... 그래서 게국지 끓일때 호박이 첨가된거구요...참고로 박하지는 보령쪽이고 칠게등 비린내가 강한것은 태안, 서산쪽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게국지(께꾹지라고 불렀음)는 게를 주원료로 한 탕이기 보다는 김치의 한 종류였습니다. (김치찌개로 먹었던 것 같긴합니다.) 김장할 때 남는 배추 겉잎을 으깬 게와 소금 등으로 양념해서 담았던 것 같은데요, 냄새가 꼬릿꼬릿해서 어린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입맛이 변해서 좋아할 것 같기도 한데, 어릴 적 이후로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오랜만에 옛날생각나서 아버지께 여쭤보니 간장게장 남은국물에 박하지넣고 며칠 삭힌다음에 호박지랑 같이 끓이는거라고 하시네요. 영상에 음식 보여드리니 누가 게국지에 꽃게를 쓰냐고....ㅋㅋ 라면에 킹크랩넣는 짓이라네요 게국지 자체가 없이살던 시절에 남은 게장국물이 아까워서 비싼 꽃게대신 서산,홍성지역에서 비교적 흔한 박하지를 넣고만드는 음식이라 비싼음식도 아니고 오래된 게장국물때문에 호박지라도 안넣으면 못먹어줄 음식이라고 하십니다ㅋㅋ
게국지는 서산에서는 '께꾹지' 라고들 발음하던데요, 서산을 서산 사람들은 '스산'이라고 발음하는것처럼 게국지도 독특하게 발음합니다. 부모님 두분 다 서산분이셔서 오리지날 게국지를 어렸을때부터 먹어왔었습니다만 지금 빅페이스님이 드신 게국지는 오리지날과의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한, 변형된 요리로 보이네요. 밑에 다른 서산 분들이 말씀주신 것처럼 처음 먹는 분은 절대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없는 맛입니다. 진입장벽 많이 높아요. 그런데 이게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정말 자꾸 생각납니다. 그래서 서산을 가게되면 꼭 시장에서 조금씩 사서 먹곤했는데 집에서도 저만 먹고 가족들은 전혀 손도 안댑니다. 오리지날은 농게나 칠게로 담근(그래서 제 철이 있어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간장게장 국물에 겉절이를 넣어 잰 다음 끓인거라 정말 엄청 짭니다. 그리고 국물에 담근거니 당연히 게는 없습니다.
격하게 공감 가네요. 전에 먼저 가보고 진짜 맛있다며 데려가신 분이 꽃게탕이이랑은 다를 거라며 데려갔는데 제 입에는 ‘그냥 꽃게탕‘ 이었거든요. 아 물론 맛은 정말 좋았는데요. 딱히 지역적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네요. 아 그리고 제 입에도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게국지는 딱히 또 먹으러 가고 싶은 맛은 아닌데 간장게장은 또 먹으러 가고 싶아요.
진짜 게국지는 사실 좀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가장 최근에 먹어 본 것은 간장게장 국물과 게에 젓갈로 담근 겉절이를 함게 넣고 끓여 먹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지진 오리지날 우거지(김장 김치 위에 덮던 소금에 절인 매우 짠 배추 잎)를 물에 만 밥에 올려 먹던 시절엔, 게국지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입맛이 바뀌곤 오리지날은 못 먹겠더군요. 그나마 간장게장과 겉절이를 함께 끓인 게국지는 먹을 만합니다.
몇일전에 와이프랑 안면도가서 게국지 먹고 왔는데 바로 영상 올라와서 신기하네요 1박2일 일정에 첫날은 딴뚝통나무집이 백년가게 선정도 됐고 검색해보니 평들이 많아 가서 75000원 세트 먹었는데 반찬도 그렇고 먹을만한정도지 전혀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이튿날에 수산시장갔다가 늦은점심을 먹으러 우연히 들어갔는데 여기가 게국지도 그렇고 생선구이도 그렇고 정말 와이프랑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상호는 행복식당이었고 상호처럼 와이프랑 먹고 나와서 집에 가는길에도 계속 얘기할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충남 출신 친구가 말하길, 전통 게국지는 토박이 아니면 쿰쿰한 냄새때문에 도저히 못먹을거라고 하더군요. 홍어나 과메기 같은 지역 음식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라네요. 지금 주변에서 파는 게국지는 타지역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이 많이 된듯 하네요. 하긴 안동 찜닭 같은것도 지금은 예전과는 맛이 좀 다릅니다. 유명해 지면서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고, 그게 또 본고장에 영향을 주고 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예전보단 훨씬 덜맵고 국물도 예전보단 자박한 수준으로 줄었죠. -(가격은 높아지고 양도 줄어든것까지 포함...)- 대중화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서 3번 먹어본 사람입니다.1박2일 이후 첫방문때 먹었을때는 확실히 시원한 국물맛에 일반 꽃게탕 맛하고는 확연한 맛있고 시원한 맛 차별된 굉장히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나. 그런데 그 후 유명해지고 본건물 외 바로옆건물 확장하고 나서 가격 비싸지고 맛이없어지더군요. 마지막 3번째 갔을때는 기다리는 차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맛은 처음먹고 잊지못해갔던 그 맛은 사라지고 초심을 잃은
서산사람입니다. 원래 게국지는 홍어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먹기 힘든음식입니다. 곰삭은 농게나 칠게장 국물로 담근 김치로 특유의 향이 엄청 강하죠. 어려서부터 먹어온 사람들은 마성의 맛에세 벗어날수 없지만 신규집입은 극히 힘든 음식입니다. 지금 서산 태안쪽에서 팔고있는 게국지는 이름만 게국지이지 그냥 꽃게탕이예요. 진짜 게국지를 맛보고 싶다면 그나마 서산 진국집이 있긴한데 거기도 100% 옛날 맛은 아닙니다. 진정한 게국지는 서산태안 할머니들이 집에서 담근게 진짜죠~
맞아요 게국지는 난이도 있는 음식이고 매니악한 음식입니다. 전라도 홍어 경상도 과메기나 돔배기와 결이 비슷하다고 보면 되죠. 진입장벽은 높은 반면 맛을 알면 중독되는 음식이죠 ㅋㅋㄹ물론 오리지널 먹을래? 대중화된거 먹을래? 하면 저는 일반 식당에서 파는 대중화된거 먹습니다.ㅋㅋㅋ
제가 먹어봤던 게국지는 꽃게가 아니라 자그마한 이름 모를 게였는데 꽃게로도 하나보네요. 김치랑 같이 푹 곰삭아서 그런지 꼬리꼬리 한 냄새가 많이 났던 기억. 그리고 탕 느낌보다는 뭔가 시커먼 김치국 느낌? 그런 거 같았습니다. 가게가 서산 시내 구석 골목에 있었는데 뭔가 일꾼 아저씨들이 와서 먹고가는 식당 비슷한 분위기에 양은 쟁반에 모든 밥 찌개 반찬이 셋팅되어 그대로 식탁에 쟁반째로 놓고 먹은 뒤 치울 때도 그대로 가져가던 집이었죠. 솔직히 이거 못먹는 사람도 많겠는데? 싶게 거칠고 강한 맛이었는데 그냥 외지 사람들도 잘 먹게 하려고 꽃게탕 을 변형해서 슬그머니 게국지 라고 둔갑시킨 거 같은 느낌도 있네요.
요즘 일반식당 게국지는 그냥 꽃게탕이고 서산 안흥 사시던 우리 할머니께선 박하지로 김장 하듯이 게장 담그시고 다 먹어가면 끝물에 남은걸로 잔반 처리하듯이 해주셨었음. 일단 식당에서 파는 게장말고 진짜 지역에서 보관음식으로 하는 게장은 쿰쿰한 냄새가 너무 좋음. 식당 게장 생각하는사람은 입도 못대고. 살도 다 녹아서 없고 그냥 간장 빠는 맛으로 먹는데 박하지 자체도 개딱딱해서 사실상 살은 보너스고 그냥 쿰쿰한 국물이랑 게김치+호박 먹는 맛으로 먹음. 난 꽃게는 비싸서 자주 못먹음 양념게장을 좋아해서 가끔 꽃게로 해주셨는데 이것도 바로 먹는게 아니고 살짝 숙성시켜서 먹어서 이것도 쿰쿰함. 난 그래서 식당에서 파는거 맛없어서 못먹겠음. 그 게장 특유의 쿰쿰함이 없음
서산사람인데 저희집은 김장때 김치를 담고 남은 배추의 겉잎과 박하지,늙은 호박을 숭덩잘라서 버무려 삭혀서 먹습니다. 그러면 딱딱한 게가 흐물흐물해져서 그때 딱 끓여서 먹으면 콤콤하니 진짜 맛있는데.. 요즘은 게국지를 대중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후기를 보면 꽃게탕아니면 김치찌개에 게를 넣은 것같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게를 삭히기 때문에 홍어처럼 하드코어한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빅페이스님 좋아하는 사람인데 게국지를 다른 집에서도 드셨으면합니다. 게맛은 원래 너무 강해서 어디에 들어가도 강한 존재감을 내뿜죠. 근데 저도 꽃게탕이겠지하고 무슨 김치야하고 의심하고 먹었던 집에서 충격과 감동을 느끼고 나왔던 적이 있어요. 다른 곳도 방문해보시고 깊은 맛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어쩌다 서산으로 가서 살게 됐네요. 저도 게국지 맛이 궁금해서 서산 '진국집'이란 데를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쿰쿰해서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별로였어요.😂 집사람은 맛이 괜찮다고 제법 잘먹긴 했지만 저는 두번 다시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었네요. 근데 그 맛은 지금도 생각이 나고 옛날에 드시든 게국지 맛에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전통 게국지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서산 진국집을 한번 다녀가시지요.❤❤
아버지 고향이 서산인데 할머니가 끓여주신 게국지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옛날에 김치를 담궈 항아리에 김치를 넣고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김치 위에 배추를 손질하고 남은 겉잎을 위에 겹겹이 덮어 두었데요 그러고 봄이 되고 김치를 꺼내 먹기전에 그 위에 덮어두었던 겉잎을 봄에 많이 나는 봄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같이 끓여 먹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김치양념이 조금 묻어있는 절인 배추와 간장게장을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한 찌개 정도로 설명하면 되겠네요
내가 모르는 소문난 음식에대한 기대치가 큰데
빅페이스님의 맛 표현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게국지라는 음식 이름 처음 봤네요 ㅎ 정말로 독특하게 생겼는데 꽃게로 끓인 국물과 김치로 우린 국물이 동시에 날 거 같은데 게의 맛에 묻혔나봐요 😅 해장하기 먹기 딱 좋을 거 같으면서 맛있어보이네요😋 영상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진정한 리뷰를 위해 일말의 양념없이 솔직담백하게 설명해줘서.. 아주 속이 후련하네요...
역시 믿고보는 빅페이스님. 태안 놀러갔다가 검색해서 유명 게국지 식당갔는데, 딱 꽃게탕에 배추넣고 끓인 맛이었어요.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가 솔직히 맛은 기대했던거보다 못했어요. 심지어 동네 꽃게탕집보다 가격도 비싸고 꽃게양도 적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10년전이라서 지금은 또 다를수도 있어요
할머니가 서산에 사셔서 할머니댁을 가면 가끔 게국지를 끓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다음 맛있는 음식인것같아요 저가 먹었을때는 김치에다가 새우젓을 한가득 넣고 게를넣고 끓여서 진짜 그 맛의 풍미랑 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아 게국지 먹고싶다.
게국지 진짜 오랜만에 봐서 반갑게 들어왔는데, 게국지 어렸을 때 먹었던 입장에서 꽃게탕하고 게국지는 아애 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음… 게국지가 일반 꽃게탕처럼 비춰져서 아쉽긴한데ㅠㅠ 그만큼 호불호 갈리는 향하고 맛이라 대중적인 입맛으로 팔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샹각하긴 함😢
1😊
작년에 서해안 놀러가서 먹었던 식당에 똑같은 자리에서 리뷰하시는걸 보니 깜놀했네요 😂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서산사람입니다. 오리지날 게국지는 요즘 사람들 입맛에 맞지않아요. 원래는 게도 작은게 칠게를 쓰거나 농게를 씁니다. 저 게를 이용한 간장게장 국물과 겉절이를 섞어 끓인거라 굉장히 쿰쿰합니다. 지금 팔고있는 게국지는 오리지날과 거리가 좀 있다고 봐야합니다.(꽃게를 넣는 순간 맛이 아예 달라짐)
맞아요 저거 아닙니다
제가 먹은 충남지역 게국지도 저거 아니었어요😅
이 글이 성지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역시 홍성놈이지만 어렸을때 먹던 게국지와 지금의 자본주의게국지의 차이는 하늘과 별입니다.
@헤벌하늘과 땅
원래 맛없던 음식이 시간이 흘러 맛있는 음식이 되었군요!
빅페이스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탈리안에서 푸른 꽃게가 대량 발생해서 우리나라에도 수입해온다고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꽃게에 진심이신 빅페이스님이 이탈리안 꽃게랑 우리나라 꽃게의 차이점을 비교하시면서 먹어보시고 장단점을 알려주는 컨텐츠를 하시면 재미 있을 것 같아 살며시 건의해드립니다 'w')!
전 태안여행 갔을때 바다야해물아 라는 집에서 게국지를 먹었었는데용, 거긴 제가 느끼기에 꽃게탕과 다른 맛이긴 했어요. 엄마가 굉장히 만족하셨던 작은 식당으로 태안에 가실 분들 있다면 추천드려요!
저도 가서 먹어봤는데 그냥 맛있는 꽃게탕입니다.
빅페님 말이 100%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마침 빅페님 옛날영상들 보고 있었는데 영상 올려주셨어요 !!! 게국지도 게국지인데 간장게장 비주얼이 진심 미쳤네요 ㅠㅠ
빅페이스가 진짜 마음에 드는게... 항상 볼때마다 리뷰가 진실되고 시청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있음. 빅페이스야말로 찐음식리뷰체널이지 아닐까?
헐겠다 이눔아
저도 게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렸을때 우연찮게 게국지 한번 먹어보고 그 맛을 못 잊는다는... 물론 처음엔 진짜 이상했는데 계속 생각나는.. 근데 그뒤로 맛있다는 게국지집 가봐도 그맛이 안나길래 의아했는데 빅페이스님도 똑같이 느끼셨나보네요.... 진정한 게국지집 어디없나.. 츄루릅~
여기 영상에서 나온 식당은 맛있어요 ㅎㅎ
올해 초여름가서 먹었는데 꽃게탕하고는 좀 달라요. 국물이 걸죽하고 된장맛이 강해요. 비린내는 없고 전통 게국지랑은 다르겠지만 외지인들이 관광으로 가서 먹기에는 괜찮음ㅎㅎ
게장이 진짜 맛있어서 비리면 근처도 안가는 남편이 다시 와야겠다고 함 ㅎㅎ 적당히 타협된 게국지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을듯😅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근처에서 게국지 먹었었는데 숨 안죽은 배추김치들(?)이 많이 들어 있었고 꽃게탕이랑 다른 맛이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태안하면 게국지가 절로 생각날정도로 맛있게 먹었는데 집에서 너무 멀어 못가고 있음ㅜ
꽃게는 최근 방송으로 인해서 바뀐거고 예전에는 돌게 일명 박하지라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간장으로 담그고 남은 간장으로 겉절이를 까나리등과 버무려서 함께 끓인게 지금의 게국지입니다... 꽃게는 흔히 아는 단맛이 강하고 박하지는 단맛이 덜해서 간장게장으로 제격이었지요... 그래서 게국지 끓일때 호박이 첨가된거구요...참고로 박하지는 보령쪽이고 칠게등 비린내가 강한것은 태안, 서산쪽입니다.
아버님이 서산분이셔서 집에서 자주 먹었는데 게국지의 메인은 게가 아니죠. 댓글에서 많이 말씀하신것처럼 굉장히 간이세고 꼬린내가 납니다. 묵은지김치찜에서 신맛이 빠지고 짠맛이 강하다고 보심되구요. 지금 게국지는 정말 다른 음식인 듯하네요
맞아요 저 태안사람이라 어려서부터 게국지 반찬으로 많이 먹었는데 지금 게국지라고 파는거 보면 걍 꽃게탕임
이게맞음 첨먹엇을때 엄청짠느낌
향토 음식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 맛이 대중적으로 바뀌나봅니다
포항 물회도 그렇게 변해갔죠
똥맛
저희 어머니가 서산사람이신데 게국지는 원래 힘든시절에 간장게장을 담고 남은 국물에 배추 겉부분과 설익은 호박을 넣고 끓여먹던음식이였대요. 저도 저 가게에서 먹어봤는데 맛없는건 아니지만 또가고싶은 맛은 아니였어요😅
이분말이 진짜임. 간장게장이 꽃게장이 아니고 박하지나 황발이 등 작은 게들을 사용한 게장이긴 하죠.
발음이랑 톤이랑 어쩜 이렇게 또박또박 또랑또랑 하죠? 솔직한 음식 리뷰도 좋지만 빅페이스님 목소리도 진짜 맛집이예요
제가 기억하는 게국지(께꾹지라고 불렀음)는 게를 주원료로 한 탕이기 보다는 김치의 한 종류였습니다. (김치찌개로 먹었던 것 같긴합니다.) 김장할 때 남는 배추 겉잎을 으깬 게와 소금 등으로 양념해서 담았던 것 같은데요, 냄새가 꼬릿꼬릿해서 어린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입맛이 변해서 좋아할 것 같기도 한데, 어릴 적 이후로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서산 토박이입니다. 게국지는 꽃게가 아니라 작은 게를 넣고 김치 넣어서 먹습니다 ! 어렸을 때 부모님께 이거 잡탕 아니냐고 할 정도의 비주얼에 맛도 개인적으로 비호여서 잘 안먹었는데 그냥 저렇게 꽃게를 넣으면 맛있겠네요 ㅎㅎ 옛날 생각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떠나서 간장게장 1마리 3만원ㅋㅋ 진짜 너무하네
@acknowledge book연평도 암꽃게면 그렇게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은 아님 프로간장게장은 2마리 10만원 넘음
@김동연현재 인천어시장 꽃게 시세가 1kg에 13,000원 정도 합니다 아무리 알베기를 쓰고 어쩐다 해도 과하게 받는 건 맞아요
71년생 서산 안면도 태생 40여년 거주 했는데 게국지에 작은거 넣고 끓인거 본적도 없네요 동네마다 집집마다 레시피가 많이 달라요 게국지라는 타이틀만 똑같고 나머지는 통일된걸 본적이 거의 없네요
@하늘그럼 인천어시장 가서 게 떼다가 간장게장집 차리세요
몇년안에 재벌되실텐데;
분명 시골내려갈때 먹던 게국지는 꽃게가 아니라 박하지였는데... 국물색도 하얀느낌이 더 강하고 된장은 아닌 쿰쿰한 맛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안먹은지 오래돼서 대충 이정도 기억나는데 영상에 음식이랑은 확실히 달랐어요! 가격도 한그릇에 8천원쯤 했었고
+오랜만에 옛날생각나서 아버지께 여쭤보니 간장게장 남은국물에 박하지넣고 며칠 삭힌다음에 호박지랑 같이 끓이는거라고 하시네요. 영상에 음식 보여드리니 누가 게국지에 꽃게를 쓰냐고....ㅋㅋ 라면에 킹크랩넣는 짓이라네요
게국지 자체가 없이살던 시절에 남은 게장국물이 아까워서 비싼 꽃게대신 서산,홍성지역에서 비교적 흔한 박하지를 넣고만드는 음식이라 비싼음식도 아니고 오래된 게장국물때문에 호박지라도 안넣으면 못먹어줄 음식이라고 하십니다ㅋㅋ
끓이는 냄새가 음쓰냄새 남
헐 저도 지난달 저기 갔는데 진짜 맛있어요.... 또먹고싶어요! 감칠맛이 진짜 돌아버려요 ㄷㄷ
전 꽃게탕이랑 확실히 달랐는데 신기하네요 ㅋㅋ
지금의 게국지는 오래되어 먹기 힘든 간장게장을 상품으로 판매하기위해 구하기 쉬운 김치와 함께 끓여낸음식이라는게 정설
옛날에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조그마한 게로 무침도 해주시고 게국지도 해주시고 동생들은 징그럽다고 못 먹었지만 저는 밥 두공기도 거뜬했다죠 ㅎㅎ
저 딴뚝집 좋아하는데, 빅페님이 가셨다니 넘 반갑네요. 멀어서 자주 못 가지만 개인적으론 엄청 좋아하는 맛입니다.
게장 양이 다른곳보다 많이줘서 좋아요 근데 가격이 계속 오르네요ㅜ게국지는 배추들어간 꽃게탕인데 맛은있어요 ㅋ
게국지는 서산에서는 '께꾹지' 라고들 발음하던데요, 서산을 서산 사람들은 '스산'이라고 발음하는것처럼 게국지도 독특하게 발음합니다. 부모님 두분 다 서산분이셔서 오리지날 게국지를 어렸을때부터 먹어왔었습니다만 지금 빅페이스님이 드신 게국지는 오리지날과의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한, 변형된 요리로 보이네요. 밑에 다른 서산 분들이 말씀주신 것처럼 처음 먹는 분은 절대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없는 맛입니다. 진입장벽 많이 높아요. 그런데 이게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정말 자꾸 생각납니다. 그래서 서산을 가게되면 꼭 시장에서 조금씩 사서 먹곤했는데 집에서도 저만 먹고 가족들은 전혀 손도 안댑니다. 오리지날은 농게나 칠게로 담근(그래서 제 철이 있어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간장게장 국물에 겉절이를 넣어 잰 다음 끓인거라 정말 엄청 짭니다. 그리고 국물에 담근거니 당연히 게는 없습니다.
격하게 공감 가네요. 전에 먼저 가보고 진짜 맛있다며 데려가신 분이 꽃게탕이이랑은 다를 거라며 데려갔는데 제 입에는 ‘그냥 꽃게탕‘ 이었거든요.
아 물론 맛은 정말 좋았는데요. 딱히 지역적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네요.
아 그리고 제 입에도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게국지는 딱히 또 먹으러 가고 싶은 맛은 아닌데 간장게장은 또 먹으러 가고 싶아요.
진짜 게국지는 사실 좀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가장 최근에 먹어 본 것은 간장게장 국물과 게에 젓갈로 담근 겉절이를 함게 넣고 끓여 먹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지진 오리지날 우거지(김장 김치 위에 덮던 소금에 절인 매우 짠 배추 잎)를 물에 만 밥에 올려 먹던 시절엔, 게국지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입맛이 바뀌곤 오리지날은 못 먹겠더군요. 그나마 간장게장과 겉절이를 함께 끓인 게국지는 먹을 만합니다.
저 집 앞에 꽃지해물칼국수가 ㄹㅇ 맛집인데
딱 한 번 가봤었는데 아직도 맛이 안 잊혀짐
빅페이스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부평 시장에 돼지갈비 후라이드라고 있다던데 객관적인 빅페이스님의 맛평가 궁금해요!!
여기서 게국지먹어보고 택배로도 시켜먹는 사람인데요.일반적인 게국지가 아니라 젊은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드셨다고 하더라구요. 오리지날 게국지는 젖갈 냄새가 강해서 먹기힘든데 여기게국지는 맛있어요.집에서는 라면사리 넣어먹는데 맛은 좋아요.아는집나와서 신기하네요.
오 딴뚝이다!! 태안 갈 때 마다 가는 집인데 솔직히 게장 맛집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게국지에 늙은호박 원래 안들어갔는데 호박이 많이 생겨서 넣으셨나부네요
빅페니스님 리뷰나온식당중 유일하게 옛날에 태안에서 군복무할때 게국지집가봤는데 제가 느낀거랑 다른게없네요 ㅋㅋㅋ 그냥 꽃게탕
얼마전 다녀왔는데 괜히 반갑네요ㅋㅋ 사실 처음 먹어봐서;;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ㅋㅋ 꽃게가 엄청 실하고 간장게장 또 먹으러가고싶네요
간장게장 알레르기때문에 못먹는데 드시는거보니 먹어보고싶당😢😢
안면도 놀러가서 딱 저집에서 게국지 먹었는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ㅎㅎ
안녕하세요❤ 빅페이스님! 범서고등학교에서 선플달기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부터 변함없이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주셔서 올라올 때 마다 꼭 보고 있어요
맛있게 드시고 씩 웃는 모습 너무 재미있고 잘생기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영상 찍어주세요!
형 게먹을때가 세상 제일 행복해보인다..
보기좋다❤
몇일전에 와이프랑 안면도가서 게국지 먹고 왔는데 바로 영상 올라와서 신기하네요 1박2일 일정에 첫날은 딴뚝통나무집이 백년가게 선정도 됐고 검색해보니 평들이 많아 가서 75000원 세트 먹었는데 반찬도 그렇고 먹을만한정도지 전혀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이튿날에 수산시장갔다가 늦은점심을 먹으러 우연히 들어갔는데 여기가 게국지도 그렇고 생선구이도 그렇고 정말 와이프랑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상호는 행복식당이었고 상호처럼 와이프랑 먹고 나와서 집에 가는길에도 계속 얘기할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가볼게요 ㅎㅎ
진짜 추천이여 바이럴이여 햇갈리네
@여의도선봉장 직접가서 먹고 온 후기고 바이럴 아니에요
행복식당 현지인 맛집인데 잘 찾아가셨네요ㅋ
@ODBLACK ㄱㅅ
충남 출신 친구가 말하길, 전통 게국지는 토박이 아니면 쿰쿰한 냄새때문에 도저히 못먹을거라고 하더군요. 홍어나 과메기 같은 지역 음식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라네요. 지금 주변에서 파는 게국지는 타지역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이 많이 된듯 하네요.
하긴 안동 찜닭 같은것도 지금은 예전과는 맛이 좀 다릅니다. 유명해 지면서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고, 그게 또 본고장에 영향을 주고 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예전보단 훨씬 덜맵고 국물도 예전보단 자박한 수준으로 줄었죠. -(가격은 높아지고 양도 줄어든것까지 포함...)-
대중화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와 제가 10년정도 살던 본가 근처의 식당이네요.
이렇게 보니까 많이 신선합니다.
게국지는 모르겠고 게장이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ㄷㄷㄷ
거기서 3번 먹어본 사람입니다.1박2일 이후 첫방문때 먹었을때는 확실히 시원한 국물맛에 일반 꽃게탕 맛하고는 확연한 맛있고 시원한 맛 차별된 굉장히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나. 그런데 그 후 유명해지고 본건물 외 바로옆건물 확장하고 나서 가격 비싸지고 맛이없어지더군요. 마지막 3번째 갔을때는 기다리는 차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맛은 처음먹고 잊지못해갔던 그 맛은 사라지고 초심을 잃은
서산사람입니다. 원래 게국지는 홍어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먹기 힘든음식입니다.
곰삭은 농게나 칠게장 국물로 담근 김치로 특유의 향이 엄청 강하죠.
어려서부터 먹어온 사람들은 마성의 맛에세 벗어날수 없지만 신규집입은 극히 힘든 음식입니다.
지금 서산 태안쪽에서 팔고있는 게국지는 이름만 게국지이지 그냥 꽃게탕이예요.
진짜 게국지를 맛보고 싶다면 그나마 서산 진국집이 있긴한데 거기도 100% 옛날 맛은 아닙니다.
진정한 게국지는 서산태안 할머니들이 집에서 담근게 진짜죠~
맞아요 게국지는 난이도 있는 음식이고 매니악한 음식입니다. 전라도 홍어 경상도 과메기나 돔배기와 결이 비슷하다고 보면 되죠. 진입장벽은 높은 반면 맛을 알면 중독되는 음식이죠 ㅋㅋㄹ물론 오리지널 먹을래? 대중화된거 먹을래? 하면 저는 일반 식당에서 파는 대중화된거 먹습니다.ㅋㅋㅋ
이게 맞음ㅋㅋㅋㅋ진짜 냄새....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면 질색팔색했는데 지금은...없어서 못먹져....
제가 한 7~8년전에 저 집에서 먹었을때는 정말 고급지고 맛있는 라면국물맛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맛이 달라졌다니 씁쓸하네요 김치 모양도 달랐었는데
어쨌든 간장게장은 밥값했다.정말 신선하고 맛나게 보이네.딱봐도 좋은 꽃게 썼군😊
게국지를 좀 더 알고 싶은데 다른 곳 가보실려고 했던 식당도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하셔서 리뷰 부탁드립니다.^^
몇달전에 가서 먹었던 곳이네요!
저도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가격도 제 기준에는 비싼듯 했습니다.
전날 사서 쪄먹은 꽃게가 5.45배는 맛났어요 ㅎ
태안에서 게국지 먹어봤는데 확실히 일반적인 꽃게탕이랑은 달랐어요 제가 먹었던 곳은 젓갈향 강한 배추된장찌개 맛이였어요
자취하느라 좋아하는 꽃게요리를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덕분에 맛있게 보고 갑니다 ㅋㅋㅋ
빅페니스님 유튭 초기에는 게 많이 못드셨는데 이제는 많이 드실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태안쪽에 출장 갔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큰 기대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 식당가서 게국지를 처음 먹어봤는데, 팀원들 모두 코박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집이 맛집이었던거지 아닌지는 제가 구분은 못하겠지만요
오리지날 게국지는 게장을 익혀서 먹는 느낌이었어요
게장의 비린맛 간장의 쿰쿰한향이 다 느껴졌고 김치가아닌 무청시레기가 들어있었는 딱히 두번은 먹고싶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토박이분들 설명 쭉 들으니까 오리지날은 향토색이 너무 강해서 널리 퍼지긴 어려웠겠네요. 저 배추꽃게탕 버전이 상업적으로는 진화한 레시피라고 봐도 될듯... 상업성을 따질때 그렇다는 겁니다.
꽃게탕이 맞아요~ 그나마 서산 진국집이 게국지에 좀 가깝고요~ 기회되시면 태안 원조뚝배기마을에서 하얀국물의 게국지도 맛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예전 서산 놀러갔을때 먹은 게국지랑 비주얼부터 다르긴 하네요
그래도 맛은 있었다니 다행이예요~😊
제가 먹어봤던 게국지는 꽃게가 아니라 자그마한 이름 모를 게였는데 꽃게로도 하나보네요. 김치랑 같이 푹 곰삭아서 그런지 꼬리꼬리 한 냄새가 많이 났던 기억. 그리고 탕 느낌보다는 뭔가 시커먼 김치국 느낌? 그런 거 같았습니다. 가게가 서산 시내 구석 골목에 있었는데 뭔가 일꾼 아저씨들이 와서 먹고가는 식당 비슷한 분위기에 양은 쟁반에 모든 밥 찌개 반찬이 셋팅되어 그대로 식탁에 쟁반째로 놓고 먹은 뒤 치울 때도 그대로 가져가던 집이었죠. 솔직히 이거 못먹는 사람도 많겠는데? 싶게 거칠고 강한 맛이었는데 그냥 외지 사람들도 잘 먹게 하려고 꽃게탕 을 변형해서 슬그머니 게국지 라고 둔갑시킨 거 같은 느낌도 있네요.
여기 가봤는데 게국지 꽃게탕 다 무시하고 게장이 ㄹㅇ 미친 개존맛이었음
댓글을 한번 찬찬히 읽어봤는데 대중적인 맛으로 변해간듯 하네요 재밌게 보고가요!!
단뚝식당 갔을때 먹어봤는데 그냥 꽃게탕 맛이였고 태안 시내 초입에 있는곳이 진짜 맛있었음 지금까지살면서 첨 먹어본맛임
저는 1년에 두번은 게국지 먹으러 모항항에 갑니다.밑반찬이며 게국지며 최고거든요.
진짜 맛집은 구석에 조용히 있다는..ㅋㅋ
우와ㅇㅅㅇ 게국지 정말 궁금했던 음식인데!!
고마워요 빅페님!! 영상 잘 볼께요:)❤
게 들어간음식 많이 해주세요 ㅋㅋ
드시는데 행복한게 너무 잘보이네요 ㅋㅋ
비지찌개도 마찬가지죠, 요즘 입맛에 바뀜. 예전엔 뼈도 넣고 하얗게 끓였는데 ㅎㅎ 저희 할머니께서 당진 분이라 옛날 게국지 자주 먹었는데, 어릴 땐 별로 안좋아했음 ㅋ
요즘 일반식당 게국지는 그냥 꽃게탕이고 서산 안흥 사시던 우리 할머니께선 박하지로 김장 하듯이 게장 담그시고 다 먹어가면 끝물에 남은걸로 잔반 처리하듯이 해주셨었음. 일단 식당에서 파는 게장말고 진짜 지역에서 보관음식으로 하는 게장은 쿰쿰한 냄새가 너무 좋음. 식당 게장 생각하는사람은 입도 못대고. 살도 다 녹아서 없고 그냥 간장 빠는 맛으로 먹는데 박하지 자체도 개딱딱해서 사실상 살은 보너스고 그냥 쿰쿰한 국물이랑 게김치+호박 먹는 맛으로 먹음. 난 꽃게는 비싸서 자주 못먹음 양념게장을 좋아해서 가끔 꽃게로 해주셨는데 이것도 바로 먹는게 아니고 살짝 숙성시켜서 먹어서 이것도 쿰쿰함. 난 그래서 식당에서 파는거 맛없어서 못먹겠음. 그 게장 특유의 쿰쿰함이 없음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
서산, 태안 토박이들만이 알 수 있는 진정한 게국지 ㅋㅋㅋㅋ 지금 파는 게국지는 대중화되어서 그냥 꽃게탕에 가까울듯요 쿰쿰하지만 시원해서 진정한 밥도둑인데, 호불호가 갈려서 ㅎㅎㅎ 저희집은 어머니가 게국지 담그셔서 서산 갈때마다 먹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와 게국지 맛있겠네욤~
저도 게 엄청 좋아라하는데 ㅎㅎ
6년 전쯤 어느 식당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서산에서 게국지를 먹은적이 있었는데요.
저에겐 김치의 강한맛이 나서 싫었었어요.
제가 아는 꽃게탕과는 맛이 많이 달랐었답니다.
서면 서초갈비 다뤄주세요 그 서초갈비랑 다르게 갈비가나오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초딩때 이사가서 첨먹어보고 쿰쿰한맛에 다시는 안먹었던음식이네요 ㅋㅋㅋㅋ꽃게탕하고는완전 달라서 충격이었던 기억이나요
꽃게탕 참 맛있는데 개국지든 머든 앞으로도 방사능 걱정 없이 먹고싶네요.
아직 괜찮다고 할때 얼른 먹을까봐요^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맛의 흐름이 변형도는것 같네요~~
저는 게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서 게 먹고 싶어졌어요 ㄷㄷ
아주 정확한 리뷰 감사합니다.꽃게탕 맛이 맞습니다.😊😊
다른 곳도 가서 비교해주셨음 좋았을거 같아요ㅎㅎ
서산사람인데 저희집은 김장때 김치를 담고 남은 배추의 겉잎과 박하지,늙은 호박을 숭덩잘라서 버무려 삭혀서 먹습니다. 그러면 딱딱한 게가 흐물흐물해져서 그때 딱 끓여서 먹으면 콤콤하니 진짜 맛있는데.. 요즘은 게국지를 대중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후기를 보면 꽃게탕아니면 김치찌개에 게를 넣은 것같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게를 삭히기 때문에 홍어처럼 하드코어한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빅페이스님 좋아하는 사람인데 게국지를 다른 집에서도 드셨으면합니다. 게맛은 원래 너무 강해서 어디에 들어가도 강한 존재감을 내뿜죠. 근데 저도 꽃게탕이겠지하고 무슨 김치야하고 의심하고 먹었던 집에서 충격과 감동을 느끼고 나왔던 적이 있어요. 다른 곳도 방문해보시고 깊은 맛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경북 안동에 보리식당 가주세요 예전에 일했던 곳인데 우렁두부조림이 여태껏 먹어본 두부조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흰 옷 입고 꽃게탕 국물 안튀는 빅페이스 폼 미쳤다
목 잛은 사람은 불가능한
본업인 마술입니다. ㅋㅋㅋ
저희 어머니가 서산분이셔서 김장때 게국지 자주 먹었었는데 보통 김장담굴때 김치에 굴넣듯 작은게를 넣고 좀 익혀서 그걸 끓이면 엄청 쿰쿰한 냄새에 마치 청국장같은 발효된 냄새가 진동하지만 맛을 보면... 시원함과 칼칼함이 엄청나서....밥도둑인데....
보통은 김치가 주인데 저긴 딱봐도 게가 주네요 ㅋㅋㅋㅋㅋㅋ이래서 방송마니 나왔다고 맛집은 아닌듯 하네유 ㄷㄷㄷ
정말 행복해 보이셔서 보는 사람도 행복해서 미소짓게 만드네요ㅎㅎ
오래된 기억이지만 게장용 꽃게를 이용하기 때문에 약간 간장? 쿰쿰한맛? 그런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불호가 많았을거에요 그래서 일반 게를 쓰다보니 그냥 꽃게탕에 김치넣은게 된거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불호여서 게국지는 별루였고 꽃게탕은 없어서 못먹..
꽃게먹을때 행복이보이는거 보기 좋아 형~❤
맛이 있던없던 오리지널 게국지 먹어보고싶네
게먹으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진짜 솔직한 리뷰좋네요 저도 게국지 먹으러 가봤는데 ㅋ 맛있고 비싼 꽃게탕이었습니다 특별한걸못찾았어요 ㅋ
서산사람인데 쿰쿰한 맛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끓여준 게국지는 간장게장의 숙성된 간장과 김치국물이 섞인 조금 짠거같으면서도 감칠맛이 엄청 나는 맛이었음 지금은 잘 끓이시지도 않고 잘 먹진 않지만 맛있음 영상 비주얼만 봐도 그냥 꽃게탕에 배추하나 집어넣는 느낌…
댓글들보니 빅페님의 혀가 정확했네요! 그럼 찐게국지를 찾아서 진국집한번가즈아~ 게국지궁금해요
옛날 식샤를 합시다에서 게국지 너무 맛있게 먹는거 보고 안면도에서 먹었는데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맛은....😂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어쩌다 서산으로 가서 살게 됐네요.
저도 게국지 맛이 궁금해서 서산 '진국집'이란 데를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쿰쿰해서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별로였어요.😂
집사람은 맛이 괜찮다고 제법 잘먹긴 했지만 저는 두번 다시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었네요.
근데 그 맛은 지금도 생각이 나고 옛날에 드시든 게국지 맛에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전통 게국지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서산 진국집을 한번 다녀가시지요.❤❤
태안읍냐에도 먹을거 많은데!!! 꼭 한번 태안 다시 와주세요!!! 진짜 풀코스로 추천 가능
태안에는 딱히 먹을게 없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어디를 추천하시는지요?
추천좀 해주세요 15년차 서산사위 인데 갈곳이없음 ..
남당리 새우나 먹으러 가유~
맛있는 꽃게탕 잘보고 갑니다 😊😊
저도 게국지 보다는 새우장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물론 게국지도 맛있게 먹었지요
아버지 고향이 서산인데 할머니가 끓여주신 게국지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옛날에 김치를 담궈 항아리에 김치를 넣고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김치 위에 배추를 손질하고 남은 겉잎을 위에 겹겹이 덮어 두었데요 그러고 봄이 되고 김치를 꺼내 먹기전에 그 위에 덮어두었던 겉잎을 봄에 많이 나는 봄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같이 끓여 먹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김치양념이 조금 묻어있는 절인 배추와 간장게장을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한 찌개 정도로 설명하면 되겠네요
진짜 정확한 설명이십니다!
@그럼 감사합니다ㅋㅋ 그리고 솔직히 처음 먹었을때 맛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게국지집가서 먹는 영상 보여주세요😢
향토 음식들이 관광객과 만나면
이도 저도 아닌 음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식당도 비슷한 경우 같네요.
전통적인 게국지는 처음 먹는 사람 입에 잘 안맞는 맛일 것 같군요
서산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 앞에서 3대째 살고 있는 이모님댁에 놀러가서 게국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항상 하시는 말씀. ' 맛 없어, 그냥 꽃게탕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