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학, 동아시아에서는 사라진 불교인식논리학의 비밀 [김성철 인도불교를 다시보다 1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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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25.
  • 김성철 교수의 마지막 강의 17강 인명학(因明學 hetu-vidya) 불교인식논리학 편입니다.
    인명학이라고 하면 동아시아 불교에서는 매우 생소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동아시아에 소개되기는 했지만, 그 명맥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불교를 이야기할때 인명학은 인도불교와 중국불교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인명학의 인명은 인(因) 즉, 원인과 이유에 대한 학문이란 뜻입니다. 불교의 인식논리학을 가리킵니다. 인명은 불교의 학문 체계인 5명의 한 분야이다. 5명은 내명(內明), 성명(聲明), 의방명(醫方明), 공교명(工巧明), 인명 (因明)입니다. 교리개념 논증의 전개상 원인을 규명하는 인명은 불교 논리학을 대표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인명의 학문은 타 학파를 비판하고 자기 학파의 교학 체계를 드러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 인명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왜 동아시아에서는 인명학의 전통이 사라졌을까요? 이는 논리를 표현하는 문자와 관련이 깊습니다. 김성철 교수의 명강의로 인도불교의 인명학(因明學 hetu-vidya)의 핵심개념과 이를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성철교수 #인명학 #불교논리학
    인명학, 동아시아에서는 사라진 불교인식논리학의 비밀 [김성철 인도불교를 다시보다 1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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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7

  • @user-pt6lu9kj1u
    @user-pt6lu9kj1u 개월 전 +24

    아!~ 김성철교수님!
    그립습니다!
    선각자이신대석학의강의를
    더이상,들을수없음이
    한없이아쉽습니다!
    편안히영면하소서! 🙏

  • @user-vn5dc4dk1p
    @user-vn5dc4dk1p 개월 전 +11

    교수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

  • @jungjalee6479
    @jungjalee6479 개월 전 +14

    감사합니다. . 교수님!
    유마거사의 환생이신 교수님!
    속환사바하소서~~!!

  • @philsoolee1703
    @philsoolee1703 개월 전 +11

    감사합니다

  • @user-pi7yj4zm6e
    @user-pi7yj4zm6e 개월 전 +1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불광미디어
    🙏🙏🙏

  • @user-bn5br8gv8t
    @user-bn5br8gv8t 개월 전 +9

    덕분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user-oq4em3wx2k
    @user-oq4em3wx2k 개월 전 +12

    공사상에 근거해서 현상을 설명하려는 고육지책으로 아포아(타의배제)론이 펼쳐졌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어렵지만 어떤 실마리가 느껴지는 환희심이 납니다.
    불교인식론은 미분과정과 같다. 등등...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교수님 그립고 감사합니다.

  • @emma-tv2pv
    @emma-tv2pv 27 일 전 +3

    교수님 귀한 강의 올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 @user-yy7js6qg3q
    @user-yy7js6qg3q 개월 전 +8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 @user-hv7lk5kg5f
    @user-hv7lk5kg5f 개월 전 +8

    감사합니다 🙏

  • @philsoolee1703
    @philsoolee1703 개월 전 +7

    성철 거사님 이십니다

  • @user-kq5ov2kn6h
    @user-kq5ov2kn6h 개월 전 +7

    고맙습니다._()()()_

  • @user-gf8tz4jx7p
    @user-gf8tz4jx7p 개월 전 +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 하시길 🙏

  • @user-he7vh9tj5c
    @user-he7vh9tj5c 개월 전 +3

    교수님 감사합니다 🙏🙏🙏

  • @user-ps3ee7yc8e
    @user-ps3ee7yc8e 개월 전 +5

    나무아미타불🙏🙏🙏

  • @rimehyang
    @rimehyang 26 일 전 +2

    고맙습니다.

  • @user-gy9ks8jg6q
    @user-gy9ks8jg6q 6 일 전 +1

    교수님 , 너무 어려워서 다음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몇번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해서 자신의 인식방법을 점검해 봅니다

  • @user-pv4md8iz9k
    @user-pv4md8iz9k 15 일 전 +1

    감사합니다.

  • @dreamerbori
    @dreamerbori 개월 전 +4

    훼불을 일삼는 스님이 계십니다. 이럴때일수록 교수님의 빈자리가 더욱 그립고 아쉽습니다.

  • @user-dj5jk5td3y
    @user-dj5jk5td3y 개월 전 +6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 @Wqsmh
    @Wqsmh 9 일 전 +1

    교수님 감사합니다. 불자가 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교수님 강의를 듣고 책도 찾아보면서 많이 배우고 중심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지 못했더라면 수많은 의견들 가운데 혼란스러워 했을 것 같아요.

    • @Wqsmh
      @Wqsmh 9 일 전 +1

      강의 올라오는 대로 꼬박꼬박 들었는데 뒤로 올수록 소화하기 벅차집니다… 얼마나 공부할 것이 많은지,, 그래도 다 잘 이해하고 싶네요

  • @bun0217
    @bun0217 28 일 전 +2

    2024.3.30.토.감사합니다.

  • @Zechikyou
    @Zechikyou 26 일 전 +2

    아~

  • @user-ng2ve7id9s
    @user-ng2ve7id9s 개월 전 +14

    제자 중에 김성철 불교학 논문이 나왔으면

  • @user-ss7zt6qy4d
    @user-ss7zt6qy4d 개월 전 +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bubanbohaeng
    @bubanbohaeng 개월 전 +2

    🙏🙏🙏

  • @shaft_jb
    @shaft_jb 개월 전 +4

    아비달마 구사8년, 유식3년. ()()()

  • @junhyeokchoi6513
    @junhyeokchoi6513 개월 전 +1

    5분30초부터 들어보시면 유물론에 치우친 사고방식이 바로 윤회부정이라는 그릇된 사고방식의 원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요즘 윤회가 없다고 사견을 내비치는 스님이 계신데 본인이 어떤 사고방식을 하시는지는 인지를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개월 전 +1

    승연량이라는 사상은 용수가 저작한 롸엄경 사상에 다 녹아 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부처님이 증득하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불가설불가설불가설입니다.
    인간의 사유 논리로 헤아릴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참선을 해야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인식체계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가 존재합니다. 인간이 보고 들어 아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은 인정하실 겁니다.
    인간의 아는 지식은 부처님의 지혜와 비교하면 우물안의 개구리 조차도 비교 불가능한 하찮은 존재입니다.

    • @user-kc3uo1eg4e
      @user-kc3uo1eg4e 개월 전 +4

      승연량이 대체 무엇입니까? 영상안에서는 나오지 않은 말같은데, 혹시 "성언량"을 말하시는 것입니까? 그리고 화엄경은 저자 미상으로 용수논사의 저작이 아닙니다. 화엄경의 일부분에 대한 주석서인 "십주비바사론"의 저자로 논의되고 있을 뿐이죠. 그마저도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  개월 전 +1

      @@user-kc3uo1eg4e 영상에 나오는 '성언량'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勝演量은 現量, 比量이 아닙니다!
      화엄경을 저자미상으로 알고 있다면 당신은 도대체 화엄경을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는지 아님 위경으로 생각하시나요? 책을 읽어도 저자에 대해 알고 그 책을 읽어야 왜 그 책을 집필하였는지 목적을 분명히 알고 이해 할 수 있거늘 하물며 經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알지도 못할 뿐더러 부처님 말씀이 아니면 외도입니다.

    • @user-kc3uo1eg4e
      @user-kc3uo1eg4e 개월 전 +1

      대승경전이 붓다 자신의 설법이 아니라, 후내의 불교도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부연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임은 이미 전세게의 불교학계가 인정한 바입니나. 따라서 붓다 자신의 말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법화, 금강, 유마, 화엄 모두가 위경입니다. 그러나 이들 경전이 당시의 시내상과 수많은 신도들의 수요에 응하고, 바가바드 기타등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한 힌두측의 경전에 대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붓다의 가르침에 기반해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는 이들 인도에서 찬술된 대승경전을 위경이라고 부르지 않고 '경전'의 지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불교계에서 위경이라 하면 부모은중경이나 금강삼매경등과 같이 중국이나 한국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경전들을 가리킵니나. 바로 그런 의미에서, 화엄경은 저사 미상의 텍스트인 것입니다. 만일 화엄경을 붓다의 말씀으로 주장하신다면, 초기의, 붓다의 말씀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었을 아라한들에 의한 경전결집 때 왜 화엄경등이 누락된 것인지, 설명해 보시지요. 또 용수논사가 화엄경의 저자라는 괴설은 어디에 근거를 두신 겁니까? 알고나 함부로 말을 하는 겁니까? 구업을 감당할 자신이 있습니까? 용수가 화엄경의 저자라면 그 자체로 붓다의 말이 아니라는 것이 되지 않습니까? 이런 모순도 눈치 못 챕니까?
      이런 점은 이미 100런 가까이 된 불교계의 상식인데, 설마 몰라서 괴이한 질문을 뎐지는 것입니까? 불교도라면 경전 성립사에 관한 공부 좀 하지죠.
      귀하가 말하는 승연량이 대체 무엇입니까? 잘 모르는 인식수단 내지 방법일 듯하지만, 이 영상은 불교 논리학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 논리학은 현량, 비량외에는 바른 인식수단으로 인정치 않고, 붓다의 말씀이 갖는 진실성은 인정하지만 그것은 붓다가 앞의 두 인식수단을 통해 바른 인식만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은 알고 질문을 하는 지, 그리고 애시당초 영상에 나오지도 않은 용어와 관점으로 영상 내용에 토를 다는 게 영상에 대한 답글로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인지 묻고 싶군요.
      불교 논리학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해 보았습니까. 불교 인식논리학은, 다른 불교의 학파들의 체계도 그러하지만, 그 자체의 필요성과 맥락에 의해, 수요를 채우고자 만들어진 학문입니다. 여러 할 말이 있으나, 스스로 공부 좀 해 보고 나서 판단하길 바랍니다.

  • @user-or5qj7iu2r
    @user-or5qj7iu2r 5 일 전 +1

    감사합니다.

    • @bulkwangc
      @bulkwangc  5 일 전 +1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