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인류시대] 13부 주영하 "오래 전 그 식탁, 독상으로 복귀할 것”(포스트코로나 - 식문화)｜주영하 교수(음식인문학자)｜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주영하 교수님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침이 섞인 음식을 공유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오히려 가정에서 적극 실천해야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부페식으로 큰 접시에 밥과 반찬 몇가지를 먹을 만큼만 덜어서 식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찌게도 따로 작은 그릇에 각자 덜어서 먹고 있습니다.
십여년 전부터 이렇게 실천해오고 있는데 아무 불편이 없을 뿐더러 음식 준비나 상차림이 더 편해졌지요. 한식도 서양 음식처럼 집에서 개별적인 식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굳이 독상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부페식으로 가정부터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문화는 가정교육이 더 중요하니까요.

외국인들하고 한식당을 많이 가봤는데 외국인들의 특성이 반찬에는 손을 안대요. 남들하고 그릇을 공유하니까. 위생상의 문제도 있지만 또 심리적으로 저 반찬의 어느정도가 내것이고 어느정도는 남에게 양보해야 하느냐 하는 고민도 안나타나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은 반찬을 각자 따로 달라고 주문을 해서 받았는데 그때는 반찬그릇들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비웠어요. 반찬을 저보다도 더 잘먹었어요.
그 이후로 외국인과 한식집에 가면 무조건 반찬을 각자 따로 달라고 해요. 굳이 외국인 취향에 맞는 반찬을 달라거나 하는 주문은 하지 않고 한국인이 먹는 반찬 종류는 그대로 하지만 각자 따로 달라고 해요. 그러면 외국인들이 아주 편하게 눈치안보고 반찬을 먹어요.

간단한메뉴로도 뷔페식이 가능하다 비싼식당아니면 독상아니어도된다 인건비절약 공간절약도되고음식쓰레기도해결된다

ㅎㅎㅎ 어묵 가판대 간장 곳에 찍어먹다가 개별 숟가락 넘어온지 얼마 안됨 ㅎㅎ 음식인문학이라해서 철학이나 삶의 가치에 대한 말씀인줄 알았는데 ㅎㅎ 화두는 위생~ 한국 식당에서 코로나이후에 된장찌개도 개별 접시를 나눠주네요~

돈가스집처럼 1인 쟁반을 사용하면 식탁 넓히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소반독상! 위생적이긴 하네
여자들 고생!!!
상들고 왔다갔다!!!
부페가 위생적.
집게 사용!

난 그냥 싱크대 옆에 서서 먹는다
그게 제일 편함

원래 우리가족도 찌개는 국자로 따로 법그릇에 먹엇는데... 오히려 밖에서 애들끼리 수저로 같은 찌개 퍼먹는거보고 토할뻔....

양반어른은 그랬다 치고 엄마, 여자 어른은? 평민들의 밥상차림은? 솔직히 아무리 가족이라도 반찬 같이 먹는건 정말 싫다. 그래서 각자 큰접시에 따로 먹자 그랬더니 정나미 떨어진단다.

우리나라 학자도 논문 많이 쓰시길~~~
독상아니더라도
혼밥 한지는 좀 됐잔아요??
남자 뿐만 아니고...
우리 할머니도 식구들 많이 모이면
연한음식으로 따로 챙겨드렸어요~~
서양인은
침은 공유 않하는데...볼 뽀뽀하고 포옹하고 악수는 하네요~?
뭐 우리는 반찬이 얼마나 있었나요~~
전쟁이후 뭐 찌개에 다 섞어먹다가
좀 발전해서
따로 그릇에 나눠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