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친구 같지만 원수 같은 모녀 사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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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4. 26.
  • 때론 둘도 없는 친구❤️, 때론 원수🔥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모녀 관계😵‍💫
    오 박사가 알려주는 좋은 모녀 관계 유지법은?
    00:00 내 딸과 모든 걸 공유하고 싶어요, 전성애&미자
    11:32 제 딸인데 너무 불편해요, 조혜련&김윤아
    18:06 엄마에게 집착하는 딸, 장가현&조예은
    29:09 모녀가 아니라 먼 친척 같은 우리 사이, 현정화&김서현
    #금쪽상담소 #전성애 #미자 #조혜련 #장가현 #현정화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댓글 • 1K

  • @DDung_G
    @DDung_G 4 개월 전 +466

    '내가 이런 얘기 너 아니면 누구한테 하니' 단골멘트......😭😭

    • @jerrygo00
      @jerrygo00 3 개월 전 +37

      아들한텐 못하고 딸한테만 쓰레기통만들기

    • @user-dr3yl9ov3d
      @user-dr3yl9ov3d 3 개월 전 +5

      @@jerrygo00그럼 남편새끼가 문제지ㅋㅋ아들남아사상에서 여자들이 가스라이팅 당했는데

    • @user-nt9yt7ti2c
      @user-nt9yt7ti2c 2 개월 전 +11

      아뇨.. 이건 어머님쪽의 그릇된 가치관 때문입니다. 여자특유의 정서적 이해와 공감이 당연시된다 생각해, 딸을 붙잡고 하소연 하는겁니다. 애초에 ”아들은 내맘을 이해 못하겠지“라는 마인드가 있는겁니다. 단순히 가부장적 프레임이아니라, 자신도 부모의 감정받이로 자랐으니 더더욱 딸과 부모의 관계에 대해 그렇게 정의내린것이죠..

    • @bianchi1108
      @bianchi1108 개월 전 +1

      감정쓰레기통 저는 갑상선항진증까지 걸렸음

    • @heynana2513
      @heynana2513 9 일 전

      최근에 울엄마가 이 얘기를 똑같이 하길래 연락 끊었어요. 너무 지겨워...

  • @user-pp6tf3rp9c
    @user-pp6tf3rp9c 년 전 +2985

    딸이 무슨죄야.. 아버지 욕 할머니욕 . 고모욕 정말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 아버지랑 둘의 관계.. 그걸 왜 딸에게.. 그 짐이 정말 무겁다.. 내 부모를 존경하고 싶은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정서적학대.. 너무 삶이 힘들다..

    • @user-zs6vs9ht5y
      @user-zs6vs9ht5y 년 전 +136

      저도 그렇습니다.
      아들의 어머니이지.
      딸의 어머니는 아닌 어머니이십니다;;;ㅠㅠ

    • @user-zs6vs9ht5y
      @user-zs6vs9ht5y 년 전 +141

      모친이 성인아이여서,
      내삶이 안스럽습니다;;;ㅠㅠ

    • @conan1780
      @conan1780 년 전 +236

      그래서 이제 그만하라고 엄마만 힘든게 아니라 듣는 나도 힘들다 그랬더니 더 승질냄..ㅡㅡ

    • @user-fn2ey7xm2x
      @user-fn2ey7xm2x 년 전 +51

      딸이 친구같고 의지가 되고 맘 편히 같이 하고싶어서 그런듯 남자랑은 다르게 공감대가 안맞아서 ᆢ 얘기안하면 홧병 생길거 같아 그런거 같아요 딸에게 무척 고마워할 거예요

    • @mingmingming5767
      @mingmingming5767 년 전 +257

      이야기 안들어주며
      나는 아주 나쁜년이 되어있고
      정신적으로 아주 고문입니다 저건…
      어머님 상담받으세요

  • @user-lo5sd5us7f
    @user-lo5sd5us7f 년 전 +651

    신기한게 이런프로는 가해자 부모는 안봐
    피해자 자식들만 보지
    이순간에도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는 부모가 대다수야

    • @user-ugt7hjiyrr5e
      @user-ugt7hjiyrr5e 10 개월 전 +94

      봐도 자기 얘긴 줄 몰라요...

    • @_agami
      @_agami 9 개월 전 +32

      ​@@user-ugt7hjiyrr5e진짜 봐도 자긴 안그러는 줄 앎..

    • @vezamang
      @vezamang 8 개월 전 +18

      하...우리엄마는 봤을까요 제발 봤기를 이거 챙겨보던데

    • @young812
      @young812 7 개월 전 +16

      봐도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가해자인 거 모를 거에요. 전성애씨도 엄마가 친구같다고 얘기할때 너무 싫었다고 하면서 본인도 미자씨에게 같은 말을 하죠.

    • @Iluvmydogs128
      @Iluvmydogs128 6 개월 전

      @@user-ugt7hjiyrr5e😂

  • @gokkomul
    @gokkomul 년 전 +1217

    갓 초등학교 들어간 어린딸 붙잡아 놓고 아빠욕, 친정욕, 시댁욕 매일 울며 불며 얘기했어요. 아빠랑 싸운후에는 짜증내고 너 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버리고 가지 않은걸 고맙게 생각하라는 듯이… 그런 딸은 항상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부족합니다. 중고등학교 들어가니 우울증과 환청이 들립니다.
    엄마는 모릅니다. 딸이 왜 마음에 병이 들었는지…얼마전까지만 해도 조현병 때문에 학교 생활 직장생활이 항상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엄마는 모릅니다.
    내가 누구한테 이런얘기를 하냐고 너니깐 이런 얘기를 하지. 어릴때 부터 감정쓰레기통이 된 딸이 자신 때매 정신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1도 인정 안해요. 딸 성격이 아빠 닮아서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정신과 다니는 딸에게 하는 말이 “다 니 성격이다” “감사한 마음이 없어서 그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라고 하는데… 지금 결혼하고 내가 왜 정신이 항상 아팠나 생각해보니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제가 결혼하고 나니 엄마는 아빠랑 따로 살고 엄마 취미 생활을 하면서 부터 줄긴 했는데 아직도 아빠욕, 시댁욕, 친구욕까지 하는건 똑같아요.
    지금 임신해서 태교가 중요한데 욕하는 그런 부정적인 소리 들려주고 싶지 않아서 경조사 빼고는 되도록 안만나려고 합니다. 제 자식까지 감정쓰레기통이 되도록은 안할겁니다.
    엄마들 자기 아픈거 힘든거 욕하는거 딸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특히 어린딸에게는 더더욱! 딸 망가뜨리는 지름길 입니다.

    • @chonghorn5170
      @chonghorn5170 년 전 +43

      I am 65. I had same kind life. I have low self esteem. I don't talk to the mother.

    • @user-xi8ud7ht6r
      @user-xi8ud7ht6r 년 전 +43

      고생 많으셨어요. 태교 잘 하시고 예쁜 아기 만나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화이팅!!

    • @user-zv2rq3dp8k
      @user-zv2rq3dp8k 10 개월 전 +13

      그 부모를 끈어내세요 ~
      그 부모도 그 순간은 알지 못했을 겁니다.
      이것은 나의 어리석음 이다.
      남의 감정 위에 내감정을 딛고 올라서.
      그 한마디 한마디의 망언들이 이렇듯 억겹의 죄업을 짓는다 란 것을..
      참회합니다.
      부디 평안해 지시고 용서 하세요.🙏💙
      고귀한 삶입니다.
      예뿌게 살아요 ~

    • @kimyasundevi5813
      @kimyasundevi5813 9 개월 전 +65

      저도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딸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 엄마는 1년에 한 번 정도 할까말까 거의 치유되셨어요.
      두가지 방법을 썼어요.
      첫째, 엄마가 몰입할 취미, 인생목표를 찾아드렸어요. 은근히~
      참고로 저희 엄마는 문해교실다니면서 공부하는데 빠지셨고 인생목표가 공부로 바뀌니까 수다떨며 인생허비하고 싶지 않아지신거같아요.
      자존감도 올라가셨어요.
      둘째, 한 번 엄마가 레퍼토리 꺼낼때 경청하면서 tv에 나온 연극치료처럼
      "엄마 그때 할머니에게 뭐라고 하고싶었어요?" 라고 그 상황을 재경험하게 해드렸어요.
      저는 심리전문가도 아니라 반신반의하면서 했는데 효과가 커서
      저 스스로도 놀랐답니다.
      엄마에게 제가 엄마가 되준거같아 기뻤어요.
      도움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제 경험공유합니다.

    • @hikk7897
      @hikk7897 9 개월 전 +7

      너무 고생많으셨네요 어린나이부터 ㅠㅠ 지금처럼 최대한 덜만나고 죄책감없이 자신만을 위해 살수있길 기도합니다

  • @user-rg9jw2mt4s
    @user-rg9jw2mt4s 년 전 +449

    딸을 정말 사랑한다면 나의 한풀이 대상으로 쓰지 마세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자꾸 들으면 지겹가는 말이 있는데 부정적인 말로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상습적으로 딸에게 시키다니요
    자신은 딸에 대한 이런 기본적인 배려를 못 하면서, 딸이 듣기 힘들어 하면 그것도 못 받아주냐며 원망하는 건 자식에게 부적절한 죄책감까지 심어주는 이중 고통을 주는 거예요.
    의도했건 의도치 않았건 그런게 일종의 가스라이팅이고 심리적 조정이죠
    부디 자신의 상처와 딸을 분리하여 그 고통을 대물림하지 마시길.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년 전 +502

    본인도 본인엄마가 그래서 싫었다면서
    왜 똑같이 딸한테 풀어내는지?
    이를 악 물고서라도 참아야지
    결국 자기는 부모탓
    자기 맘 몰라주는건 자식탓
    아픈 마음 그 시간은 이해되지만
    본인이 멈추시길
    멈추지 않으면
    되물림하는 중간다리이신거임

    • @Rinpndip
      @Rinpndip 년 전 +55

      그니가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인지 싶어요 스스로를 피해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또다른 가해자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 @nilee8819
      @nilee8819 9 개월 전 +19

      아닌줄알면서도 애하나잡아서 기분풀이하는거죠 잠깐만 울고불고 하는거 보니까 돌거같은데 ㅋ

    • @user-iw8xo3qw4r
      @user-iw8xo3qw4r 개월 전 +3

      아들은냅두고 꼭 딸한테만 그런다는것도

  • @PingMi_
    @PingMi_ 년 전 +380

    아들한테는 좋은이야기
    힘든이야기는 딸한테만 이런 엄마들 많음

    • @katelee7897
      @katelee7897 년 전 +24

      딸들이 안들어줘서 며느리한테만 ....20년들으니 지겹네요..

    • @kimuom
      @kimuom 2 개월 전 +2

      완전 짜증나죠 ...

  • @adge-ff2ki
    @adge-ff2ki 9 개월 전 +203

    친구 같아서 딸에게 하소연 했다고 핑계..... 과연 엄마는 딸의 하소연이나 고민을 몇 번이나 진지하게 들어줬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고민상담도 쌍방으로 해야지 일방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면 그건 정서적 학대입니다..절대로 딸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친구가 필요하면 밖으로 나가서 만드세요..만만한 딸에게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지 마시고요

    • @user-bk2bv9vp5n
      @user-bk2bv9vp5n 3 개월 전 +9

      공감해요. 엄마 얘기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데 엄마는 막상 내 얘기하면 시선이 다른데로 가있어요. 그러고선 얘기 끝나자마자 다른 얘길 꺼내죠. 내 얘기엔 별 관심도 없고 들어도 질타부터 하니까 엄마와의 소통을 줄이게 되더라고요

    • @user-lu6lz9df2y5
      @user-lu6lz9df2y5 개월 전 +5

      내가힘들땐 무시 외면 자기힘든얘기만 주구장창... 쌩판남이였음 절교라도 할판인데 부모라서 어쩌지도 못하고 말은해도 들어먹지를 않지... 평생 그렇게 살거같아서 포기... 과거얘기만 계속 반복...

  • @happy1004jua
    @happy1004jua 3 개월 전 +44

    진짜 서른 후반 되서야 깨닫고 화병 걸림. 제발 딸들 좀 그만 괴롭혀라!! 엄마들 네들이 불행한 걸 왜 딸한테 죄책감을 씌워? 더 어른인 네들이 해결해야지 미취학아동일때부터 아빠욕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 이거 밀레니얼세대 딸들 다 겪었다 우리가 무슨 죄야 우리 좀 그만 괴롭혀라!!!

  • @euporia238
    @euporia238 년 전 +719

    어머님 상담소 가서 푸셔야할 것을 왜 딸에게.. 딸이 얼마나 버거울까요. 저는 이번편 보고 솔직히 놀랐어요. 미자씨가 평생 짊어지고 온 짐을 그대로 지고 가라고 죄책감 한 스푼 더 옭아맨 느낌입니다.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4

      상담소 왜가나요 잘못하면 약물중독 되어요 정신과 약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잘못하면 평생약으로 살아야해요 내가 쪼금이라도 들어주면되지

    • @qqa8479
      @qqa8479 년 전 +145

      @@sunsong3722쪼금...? 그게 쪼금으로 돨까요....? 전 새벽 3시까지도 들어본 입장으로써 정말 진절머리 납니다....특징은 내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여도 아랑곳 하지읺는다근걱.... 가끔 싸패같음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mrsshin6298 약은 약이면서 독약입니다 정신차리셔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약입니다 무슨 약을 만병통치약으로 알고계시네요. 모든약은 크게든 작게든 부작용이 있어요. 이런일로 약먹으면 나이들어 한웅큼씩 약먹고 살게됩니다 그약 없으면 죽는줄 알고 평생먹고 살게 됩니다 약은 돈벌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제약사 의사의 돈벌 목적!!! 약 믿지마셔요 유능한 의사는 청진기 하나로 병을 다 잡아 낼수있다합니다 사진찍고 하는것 모두가 돈벌기 위한 수단입니다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7

      @@mrsshin6298 도덕성이 높아 그런일 말 안하는 입꾹 다무신 훌륭한 어머니 아버지흉 을 자식에게 절대 말하지 않으시는 우리엄마는 치매걸리셨어요 사람 중간을 유지하기는 힘들어요 치매걸리시는 것 보다는 그래도 자식 피곤하게 하시는게 나을것 같으네요. 자식 피곤하게 말을 많이 하시는 분은 치매는 안걸리실것 같으네요.저는 엄마만 생각하면 안스럽네요 마음이 아파요.부모님은 천국에 가셔도 자녀는 엄마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요 보일러를 틀고자서 방이 너무 뜨거워 몸이 불편한니 내가 깨어나야 하는 순간에는 꿈에 엄마가 나타나 제가 깨네요 계속 잠자면 너무뜨거워 건강에 안좋아 질것 같으니까요 어느누구던 부모님은 자식을 최고로 생각해요

    • @mrsshin6298
      @mrsshin6298 년 전 +2

      @@sunsong3722 아이고.. 맞습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셨을 거 같아요. 죄송해요!

  • @rainjang3057
    @rainjang3057 9 개월 전 +19

    엄마가 딸한테 계속 쏟아내면.. 딸도 똑같아 집니다.. 제발 엄마들 이기적인 어리광 그만 부렸음 좋겠네요

  • @soulbnb2871
    @soulbnb2871 년 전 +482

    미자님 마음 너무 이해함.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나에게만 터놓는 그 부정적인 이야기들 때문에 잠식당할 것 같은 느낌이 한두번이 아니다. 왜 나한테만 이야기하냐고. 나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라고도 얘기해 봤음. 오빠한테 하면 되지 않냐고 하면 오빠 결혼하기 전에는 '딸아니면 누구한테 하냐' 오빠 결혼한 뒤에는 '며느리 듣는데 어떻게 얘기하냐'.... 하.. 여자로 태어난게 정말 한스러웠다.. 오은영 박사님 듣기전문가한테 얘기하라 하지만, 전문가들 30분에 페이 얼만지 계산기 두들기면 엄마의 한만 더 깊어질 듯...

    • @user-zi6ud1me2w
      @user-zi6ud1me2w 년 전 +7

      보통정신과선생님은 저렇게들어주시지도않고 더 서글퍼질뿐이라 가도약도안먹고 안간기억이있네요 상담사분도 오히려 신청한시어머님편에서 악담을했구요

    • @user-lh9sr6zx4f
      @user-lh9sr6zx4f 년 전 +56

      상담치료 받아야지
      딸이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딸을 죽이고 있는거임

    • @user-ti8yp8ev1c
      @user-ti8yp8ev1c 년 전 +14

      전문가들한테 당연히 해야죠. 그럼 딸의 인생은 뭡니까? 딸의 자아가 무너지는 건요?? 고작 돈 아까워서 딸 인생 망칩니까? 그게 더 이기적이고 소름이네요

    • @user-cz4nt6fn3g
      @user-cz4nt6fn3g 11 개월 전 +15

      아들한테 얘기할 생각 없대요. 아들은 들어주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고 돈 얘기, 고민 얘기 그 일절 안 하고 싶다고 해요. 뭐가 됐든 네가 딸이니까가 정당한 사유고 아들한테 중요한 일 생기면 아들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그걸 딸한테 물어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루종일 아들 얘기. 아들 태어났을 때 기쁨, 추억, 자랑스러움, 아들 일과, 아들 건강 등. 알아야 대답을 해주지요. 딸한테 중요한 일 생기면 아들한테 상의할 거냐니까 왜 하네요ㅋㅋㅋㅋㅋ 이제 아들 결혼하면 더 하겠죠. 지금도 며느리 생기면 아들이랑 연 끊는다고 하는데요. 그때도 딸에게 묻겠죠. 아들 잘 지낼까? 애는 낳을까? 일은 잘할까? 밥은 잘 먹을까? 물론 여기에 살아온 세월에 억울함도 듣고 24시간이 부족하네요. 숨막혀요.

  • @user-ti8yp8ev1c
    @user-ti8yp8ev1c 년 전 +105

    나도 진짜 정신병자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상담소 끌고 갔는데 상담받지도 않고 계속 지가 잘했다고 우기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개극혐. 내 인생 좀 망치지마. 정말로 상담받아야 할 가해자 놈들은 정상인인척 살고 있고 피해자들만 상담소에 돈 내고 다녀야 한다

  • @suyunkim1473
    @suyunkim1473 년 전 +453

    평생 아빠욕 친가욕 심지어 외가욕 엄마친구들욕까지... 성인이 되고 아이를 낳고 난 뒤에서야 아빠욕 좀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러자 잠시 당황하신 듯 하더니 며칠 잠잠하다 몇 달 후에 만났을 때 니가 싫어하는 건 아는데 하면서 또다시 아빠욕... 진짜 지긋지긋해요.

    • @jh-sy4ob
      @jh-sy4ob 년 전 +19

      연 끊으세요

    • @user-nx1bv8uo6u
      @user-nx1bv8uo6u 년 전 +98

      우리집만 그러는줄 알았는데...다들 ㅜㅜ 왜이렇게 엄마는 아빠욕을 할까요 죽일만큼 싫다면서 헤어지라 하면 또 그건 안하시고 너무 힘들어요

    • @msprokofiev8716
      @msprokofiev8716 년 전 +35

      @@user-nx1bv8uo6u 죽일만큼 싫다=그정도로 너 아빠를 사랑한다. 딸한테 하는걸 아빠가 받아 줘야 하는데 아빠들은 받아 줄수 없으니 불만 쌓인거고 딸은 내 완전한 소유물이니 내 마음대로 내 필요할때 이용하겠다는 거죠.

    • @mm-cz6er
      @mm-cz6er 년 전 +4

      토닥~토닥~

    • @dcxsthbbnn
      @dcxsthbbnn 년 전 +16

      그거 병이에요
      부정적인 언어가 꽉차있으니 입으로
      계속 내뱉고
      쏟아내도 해결된 상황이 아니니 계속..
      상황이 잘풀리셨다면 덜할텐데
      바쁘게사시면 덜할텐데
      매일 집에만 칩거하고 살지안나요
      저희 엄마도 그랬는데 저도 일이풀리지
      안다보니 저역시 엄마처럼 부정적인 언어가
      계속 나오더군요
      이러면 안된다 다짐해도 계속나오고
      마음의 병이 무섭습니다 정말

  • @ashleysya1
    @ashleysya1 년 전 +474

    나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엄마의 하소연 듣는 것에 익숙해져서 어렸을때는 그게 엄마랑 소통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른이 되고 내 딸 낳아보니 엄마가 나한테 얼마나 정서적 학대를 한건지 깨달았음.. 10살도 안된 아이한테 정서적으로 위로 받고 싶어서 30대 어른이 푸념한다는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른으로써 하면 안되는거였던거 같다. 나는 그래서 아주 최근까지 아빠에 대한 편견에 사로 잡혀 아빠를 엄청 미워했는데.. 더 나아가 나한테 한없이 잘해주던 외할머니도 미워하게 되었었다.. 근데 내가 아빠한테나 외할머니한테 못되게(?) 대하면 나한테 "얘, 너는 그러면 안되지" 그러면서 나에게 온갖 혼란을 주었던 우리 엄마..
    나에게 온갖 가스라이팅 했으면서 가스라이팅 한줄도 모르고.. 내가 상처 받은거 말하면 일단 듣기 싫어하고 화부터 내는 ^^ 그러면서 엄마를 이해 하지 못하는 못된 딸 프레임 씌우고..
    그러면서 밖에서는 세상 제일 좋은 사람...
    물론 엄마가 나한테 잘 해주신것도 많아서 그걸로 그래 날 감정 쓰레기통으로 쓴건 내가 스스로 벗어나자 결심해서 더이상 원망도 하지 않고
    조금씩 잘라내었습니다. 솔직히 더이상 엄마 하소연 안 들으니까 내 우울증도 나아지고 너무 정서적으로 편안함.. 항상 하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러면서 내가 아주 어렸을때 정말 정서적으로 큰 상처 받았던 일은 나몰라라 하셔서 내가 평생을 고통 받게 외면 했던게 정말 너무나도 큰 배신감과 실망감 서운함.. 이건 어떻게 표현 못한다. 어쨌든 정말.. 나는 절대로 내 딸을 나보다 더 큰 존재 내가 기대야 하는 존재로 보지 않을거다.. 물론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우리 딸이지만, 딸에게 절대로 남편욕, 어른들 욕(?) 어른들의 옛날 얘기 이런거 절대 안할거다. 딸을 나랑 같은 나이의 나보다 더 많은 나이를 가진 사람으로 대하지 않을거다. 나는 딸에게 귀기울이는 엄마가 되고싶다.

    • @user-mp2mu1ef7t
      @user-mp2mu1ef7t 9 개월 전 +50

      저랑 너무 똑같아요.. 자신은 욕은 다해놓고 행동은 다르게 하라고 가르치던거 까지... 전 아직 원망하는 마음을 전혀 잘라내지 못해서 나중에 결혼도 하기 싫고 하더라도 아이는 절대 안낳으려구요

    • @yejin__2347
      @yejin__2347 9 개월 전 +25

      어쩜 저랑 똑같으셨네요. 본인 감정만 저에게 쏟아내시고 제 감정에는 관심이 없으신… 용기내서 말한 힘든 이야기를 쉽게 잊어버리시고, 엄마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기는 회피하시더군요. 저는 이제 독립해하고 혼자 살고 있어요. 마음 속 괴로웠던 기억들을 상담을 통해 직면하게 되면서 엄마에게 연락을 잘 안 하게 되네요. 지금도 딸이 무심해서 너무 힘들다는 엄마를 보면 죄책감에 마음이 괴롭기도 하지만… 제 잘못이 아니란 걸 알아요. 초등학생때부터 20살도 더 차이나는 엄마의 감정을 짊어져 온 저이기에. 엄마는 불쌍한 사람이지만 저는 더 불쌍한 사람이에요. 제가 선택한 건 없었으니까요.

    • @user-rg7eb6iz9c
      @user-rg7eb6iz9c 9 개월 전 +3

      60인 저도 친정엄마에게 수없이 듣고 엄마의 얘기늘 듣고 살았지만 그럴때마다 어린나이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엄마가 가엾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요즘 이런말을 들으면 제가 이상한가요?

    • @user-fx3lr5cf9q
      @user-fx3lr5cf9q 9 개월 전 +9

      @@yejin__2347 내감정에는 관심 1도없는엄마ㅋㅋㅋ 대공감..

    • @user-fx3lr5cf9q
      @user-fx3lr5cf9q 9 개월 전 +2

      @@yejin__2347저도 상담받고 문제의 뿌리를찾고있는중인데 고생많이하셨네요ㅜㅜ

  • @MS-vc7sw
    @MS-vc7sw 9 개월 전 +42

    와 .. 난 첫번째 솔루션 듣고 내 귀를 의심.. 수십년을 반복해서 부정적인것들을 들었는데 또 들어주라니.. 상담가라고 하면 갈까?.. 오히려 그게 뭔 말같지도 않는 소리냐고 잔소리에 또 반복되는것들뿐.. 댓글들 보니 나같은 사람 많구나 ㅠㅠ 나도 딸이있지만 이런 감정쓰레기통역할은 안시키려고 한다… 그냥 같은 처지의 애기엄마들만나서 수다떨며 풀어나갈뿐..

  • @user-jr3wb5zp1g
    @user-jr3wb5zp1g 년 전 +479

    따님은 친구나 부모나 상담자가 아니예요. 중년까지.. 엄마의 푸념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란 저와 비슷하세요. 본인의 인생을 살지 못하게 하는 딸을 만들어요. 영혼을 다친 딸의 어머니들.. 그 상처는 스스로 극복해야할 문제입니다. 어머니들과 딸들이 진정한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있기를.. 착한 딸 보다는 자연스러운 딸이 되기를

  • @user-kd8js3qq5l
    @user-kd8js3qq5l 9 개월 전 +221

    우리 엄마네. 예전에는 성격이려니 했는데 이젠 중병도 이런 중병이 없다 싶다. 똑같은 이야기를 거의 20년을.. 시어머니에게 당했다며, 아빠에게 속았다며 털어놓는 이야기들. 근데 아이러니하게 또 그들을 챙긴다. 진짜 내 입장이 되어 본 사람만이 나의 마음을 알거다.
    상처투성이가 되어 너덜너덜해진 나의 마음.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원하는대로 해 드리고 해도 사실은 그 한은 끝나지 않는다는걸. 그러나 엄마는 전혀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너무 화가나서 이혼을 해라, 시댁 어른들과 연락을 끊어라!라고 하니 나처럼 정 없는 년은 처음 본댄다... 하아.. 지난달에 연을 끊어버리고 정신과 상담 다닌다.
    부모가 없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까지 가게하는 것도 진짜 능력이다.
    연락하지 말고 살자니까 자기는 이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자살할거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심 숨이 막힘. 숨이 안 쉬어져서 병원 다님.

    • @treekms5
      @treekms5 9 개월 전 +8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어 연락을 자제합니다..
      그 지난한 삶을 한번 들어 끝나는게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 똑같은 말을 계속 들어야하는데
      자식이 어찌 행복할수 있을까요

    • @user-sr5sx8su9h
      @user-sr5sx8su9h 8 개월 전 +5

      저랑 똑같네요 하

    • @user-uk1ir1xz8s
      @user-uk1ir1xz8s 2 개월 전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시라 공감이 됩니다 ㅜ 그마음 처절하게 느낍니다
      저도 연 끊을 마음이있어요..이제는 엄마가 저에게 주는 고통의 끝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못하겠어요 없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이제는 그래요..

    • @kimuom
      @kimuom 2 개월 전 +1

      정말 저러면 진절머리납니다

    • @user-sy4qw8vk4c
      @user-sy4qw8vk4c 2 개월 전

      평생 징징대며 관심 받고싶은거지 막상 어머님은 살기 나쁘지 않은겁니다 진짜 힘둘면 말할 힘도 없어요

  • @nadohanmadi27
    @nadohanmadi27 년 전 +417

    자식은 부모의 한이나 넋두리 듣는것 싫어해요
    엄마가 스스로 털어야합니다

    • @hopp3162
      @hopp3162 년 전 +8

      엄마는 자식이 안들어 주면 죽을수도 있어요

    • @bigsmile1353
      @bigsmile1353 년 전 +1

      ​@@hopp3162 그러다 자식이 죽어요

    • @user-kd6zg4fg2l
      @user-kd6zg4fg2l 년 전 +197

      @@hopp3162 딸 입장에서도 마음이 버거우면 죽을 수도 있어요....

    • @user-mu3tm2sh2m
      @user-mu3tm2sh2m 년 전 +8

      ㅋ 정신과에 서

    • @user-xu3ts7ew7e
      @user-xu3ts7ew7e 년 전 +85

      딸도 엄마도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털어야 합니다. 엄마가 자기 살자고 딸을 죽이면 되나요. 그 고리를 먼저 끊어야 하는 건 엄마라고 생각해요

  • @g.2004
    @g.2004 년 전 +74

    딸은 엄마 인생의 구원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신세한탄을 한들 그 애가 정상적으로 자라날 리가 없거든요

  • @user-bp5fu5pt7b
    @user-bp5fu5pt7b 년 전 +792

    저는 저분 감정 100프로 공감해요. 미워해도 됩니다. 자식이 무조건 부모에게 감사해야하는건 아니죠. 세상에 태어나게 한 감사? 자식은 태어나게 해달라고 하지않았어요. 부모의 의지로 낳았으면 사랑해주는게 의무입니다.

    • @younlee2760
      @younlee2760 년 전 +17

      내 부모한테서 사랑을 못받아봐서, 사랑을 줄 줄 모릅니다ㅠㅠ 하지만 최선을 혼자 키우는 힘든 상황에서 다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ㅠ 하지만 정말 내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이라서,, 진짜 사랑을 주지는 않고 있나뵈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희생하는 삶이 너무 힘들어서요,, 저도 좀 편해지고 행복하고 싶은데요,,

    • @user-bp5fu5pt7b
      @user-bp5fu5pt7b 년 전 +6

      @@younlee2760 어떤 마음인지 전..알것같아요. 쓰신 글에 절절하게 묻어나요. 참..수고많으세요.
      토닥토닥...

    • @user-lh9sr6zx4f
      @user-lh9sr6zx4f 년 전 +36

      @@younlee2760 그럼 낳지말아야죠

    • @younlee2760
      @younlee2760 년 전 +6

      @@user-lh9sr6zx4f 제 딸이 쓴건가 뜨끔하네요, 한참 고등학교 사춘기때 싸울때 했던 말이네요, 지극히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제가, 낳고 나서야 힘들게 살면서 숨겨져있던 제 상처, 아픔이 드러나면서 알게된거였네요, 부족하지만 이 고통의 경험과 저 자신에 대한 이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든면에서 완벽한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존경받는 엄마입니다, 아이도 자신과 자기 환경을 조금씩 받아들이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가장 극적인 모정,부정을 늘 갈구했었는데, 나이 드니까 부모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란걸 알게됐네요,,

    • @hbp6009
      @hbp6009 년 전

  • @39x39
    @39x39 9 개월 전 +23

    딸은 크면 친구가 된다 라는 말이 제일싫다 친구였음 진작에 차단하고 다신 안볼수라도 있지

  • @user-qi9vk1oh7w
    @user-qi9vk1oh7w 년 전 +343

    나랑 똑같은 삶이다. 완전 엄마 감정 쓰레기통으로 살았음. 아주 어릴때 부터 듣다보니 동일한 감정선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습관화되니 사회에 나가서도 내말은 삼키고 남에게 얘기 잘 들어주는 리스너 말이 좋아 그렇지 친구들 자매들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삶의 대다수를 보냈음. 엄마는 나를 지켜주는 방패와 같은 사람인 동시 내자존감을 가장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창과 같은 사람이였음. 어릴때 내가 가장의지할곳은 부모였지만 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것도 부모였다. 돌이켜 보면 엄마는 정서적으로 나에게 너무 크게 의지하고 올마맸음. 나는 그냥 엄마거였음. 현재도 엄마가 나에게 의지했다가 그걸 못 충족했을때 서운해하면 엄마는 더했으니깐 서운해하지 말라고 얘기하는데 진짜 미안한 마음 안들어요. 어릴때 나를 친구도 못놀게 하고 집에만 묶어두더니 결국 나만 남았어요. 힘든삶을 살았고 안쓰러서 그녀의 삶이 고독하다고 늘 받아줬을 뿐인데 참 바보같았다. 즐거운 얘기도 아니고 남욕 힘든얘기 아픈얘기, 했던 얘기 도돌이표. 남편 외도를 딸한테 할때 자녀의 심경은 전혀 고려없음. 그냥 쏟아내야해. 진짜 징그러울정도로 지겨움. 근데 나하나만 남겨있어서 결국 난 벗어나지 못함.. 난 내삶이라는게 없었는데 그게 잘못된건지도 모른채 아주 오랜시간 살았네요.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라는걸 연세 많은 분들이 인지를 잘못하시니깐..

    • @Olive117
      @Olive117 7 개월 전 +8

      저도 마찬가지...ㅠㅠ 힘내세요!!!

  • @user-fm6ox9di7g
    @user-fm6ox9di7g 년 전 +87

    그 끝나지도 않는 얘기를 어느누가 계속듣고싶어함? 반대로 딸이 엄마한테 죽는다는 소리 옆에 붙어서 계속해봐라 엄마들은 치를 떨고 안들어줄껄? 니가 나약한거라고 가스라이팅하고 자존감 깔아뭉게겠지. 이혼할것도아니고 잊고살기도싫고 답도 없는 그 얘기를 어느누가 들어주냐고 그건 노예로 보는거지. 당사자한테 가서 얘기하든가. 그걸 왜 딸한테 쏟아내? 당사자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 반항한번 못하고 당하기만한걸 참나

    • @jerrygo00
      @jerrygo00 3 개월 전 +3

      딸이 죽고싶을만큼 힘들다고 했더니
      그럼 빨리 뒈지라고 하는 엄마.
      그러면서 본인 힘든건 수십년째 딸이 다 들어주길 바라는 엄마.

    • @user-gr2xg2sd3l
      @user-gr2xg2sd3l 23 일 전

      진짜 저희 엄마예요
      제가 사춘기 때 고민 있어서 털었더니 안 받아주고 지겹다고 아빠한테 하라고 했으면서
      갱년기 오고 나서 친할머니 욕 아빠 욕 심지어는 저 낳기 전에 시댁에 속상했던 일 계속 무한반복…. 자기 감정만 중요하지 아주….

  • @user-nk6lk9cg8b
    @user-nk6lk9cg8b 년 전 +136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 @jessielee144
    @jessielee144 년 전 +53

    근데 애 낳으시면 자기 성찰 많이 하셔야 대물림안하실듯
    건강한 모녀관계는 아니네요

  • @sr0505
    @sr0505 년 전 +916

    저희 엄마도 제가 큰딸이라고 저한테 제가 중학생때부터 하소연하셨는데.. 성인이되서 제가 그런 얘기 듣는것이 힘들다 말하니 엄마가 자식한테 그런말도 못하냐고 되려 화를 내시던… 결국 거리를 두는 것으로 결정내렸습니다. 마음은 씁쓸하지만 더이상 시달리고싶지않더라구요.

    • @user-lg3zy8ok7m
      @user-lg3zy8ok7m 9 개월 전 +16

      엄마라는 자리는 고통 ,상처 다 속에 묻어두고 ,자식한테는 잘하기만해야 좋은 엄마가 되는거죠.
      그래서 엄마가 되는길은 너무 힘든길입니다.

    • @_agami
      @_agami 9 개월 전 +70

      ​@@user-lg3zy8ok7m누가 묻어두랍니까. 본인 부모한테 하소연하시든가 형제한테 하소연허시든가 친구한테 하소연하시든가 얼마나 방법이 많은데 굳이굳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자식한테 그럽니까..

    • @user-fc6co2sf2c
      @user-fc6co2sf2c 9 개월 전 +12

      ​@@_agami제 말이 그말입니다.

    • @user-lg3zy8ok7m
      @user-lg3zy8ok7m 8 개월 전 +5

      @@_agami 결혼은 하셨는지.. 아이는 키워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가 결혼하고 홀로되면 부모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하게 느끼는 그 무엇이 있기에, 어르신들 하소연 어느 정도 이해되는 지점이 있지요.^^ 부모는 그냥 모든것 속으로 혼자 안고가는게 가장 현명하더란 말씀 ~~

    • @user-bn4jc4em9h
      @user-bn4jc4em9h 6 개월 전

      고생하셨네요 😢

  • @user-ln8nc9bj5j
    @user-ln8nc9bj5j 년 전 +347

    우리 엄마도 저러는데..어렸을땐 2시간 이상을 매일 들어왔음 저 영상에서 박사님이 한 스런 얘기 미자가 듣고 또 들어줘야한다니 웃는 미자 엄마 보니 토할거같아ㅠㅠㅠ 우리 엄마 취미생활이 여가시간에 시댁욕 남편욕 ㅎㅎㅎ 10년 이상 똑같은 레파토리도 외울정도 …지금 내 삶에 너무 큰 영향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우울한 감정이 늘 있음 부정적인 말만 듣고 커서 그런지 세상 보는 눈이 부정적이 됬다 시댁욕 남편욕을 하니 아빠랑 사이 멀어진지도 오래고 ,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졌다 근데 정작 본인은 욕한 사람들이랑 웃고 잘지내고 환멸감이 들더라 지금 욕한거 다 생각해보면 욕할일인가도 싶다 욕한 사람들 보면 어른으로써 배울점도 많은 사람인데 가스라이팅이 이런거구나 싶다 어린 마음에 엄마의 복수를 대신 해주려고 공부도 열심히했다 서서히 인간이란 대상이 경쟁과 복수의 존재가 됬다 정신차리고 어른이 되니 객관적인 눈이 생겼을때 엄마에대한 실망과 원망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내가 엄마한테 배운건 남욕 이간질 한탄 ..비교질 컴플렉스 등 다 부정적인거 ㅠㅠ 인간에대한 불신과 인간자체가 싫어져서 사람 만나는게 일이고 힘든날 …배운게 남욕이라 친구 사귀는 법이 남욕이 되고 이간질도 밥먹듯 하게 된다 미자 보니까 사람을 무서워 하던데 나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음 …난 엄마가 내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질투했던거 같다 난 늘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라는 신조를 달고 산다

    • @user-vg5op4ve4e
      @user-vg5op4ve4e 년 전 +67

      저희 엄마랑 똑같네요.
      그럼 너말고 누구한테 얘기하냐?
      그 말도 역겨워요.
      늘 남욕만 달고살아서 진짜 어려서부터
      저는 친척들이 아빠도 나쁜사람인 줄 알았는데
      제가 결혼하고 애 키우니
      엄마라는 인간이 가스라이팅 심하게 했고
      나한테 화풀이한거 알겠더라구요.
      그런 엄마는 반드시 죄 받습니다.
      물론 지금도 본인은 잘못한지 모를거구요.
      거리두세요. 저도 거리두니 살것 같아요.
      그 하소연과 욕을 그것도 늘 그얘기를
      그리 들어줘도 딸은 당연히 그래야하는 존재로 아는데 잘 해줄 필요도 들어줄 필요도 없죠.

    • @user-yx5rf2xj6l
      @user-yx5rf2xj6l 년 전 +24

      저희 엄마랑 너무 똑같아요.
      지금 보니 욕 할일도 아닌...것을
      어릴때 평생 할머니욕.아빠욕.고모욕
      본인은 저를 지금까지도 가스라이팅 하면서 억압하고 손아귀에서 안 놓으려하네요
      인간 같지도 않게 살고 있더라고요ㅠ

    • @user-uo9yw2nb8o
      @user-uo9yw2nb8o 년 전 +16

      저희 엄마두요.
      사십년 넘게 그럽니다.
      오박사님 말씀처럼 상담 치료 병행해야할 정도인데 병원 가자고 하면 노발 대발 쌍욕을 덤프트럭 몇대만큼 쏟아 부어요.

    • @user-yx5rf2xj6l
      @user-yx5rf2xj6l 년 전 +14

      @@user-uo9yw2nb8o 저도 사십년 넘게 그러고 있어요ㅎ
      첫째줄 보고 제 글인줄 알았네요
      저희 엄마 아빠는 (저흰 두분이 같이 그래서요) 가끔 정신과 가실때 있지만 어짜피 본인들 입장에서 어떻게 얘기할지 뻔히 보여서 제대로 솔직히 얘기하는건 기대도 안하지만요
      가끔 제가 상담 갔다가 의사쌤들이 본인에 대해 팩폭 한 내용 전달하면 의사쌤 향해서 쌍욕을 합니다 ㅋ
      저와 같은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요 위안?이 되면서도 어찌 여기서 벗어나야 할지 아득합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심하게 자리잡아서요.사회생활도 힘들 정도로 신체화가 되어서 결국 상담 받고 별 노력하며 일하다 지금은 다 놓은채 쉰지 4월 되면 4년이나 됩니다.몸도 픽픽 쓰러지는게 다수고 어찌 됐건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보니 지금 같이 생활하면서 예전에는 말 한마디 못하고 살게 해서 정말 죽은 듯이 살았는데요 지금은 할말 하다보니 별 일을 다 당하면서 그래도 살기 위해 제가 상담 받고 정신과 약도 먹고 하면서 아주 느리지만 벗어나고자 죽을힘 다해서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글 보니 반가워서ㅠ 다시 또 댓글 답니다.
      죽는 것도 맘대로 안되다 보니 어찌어쩌 흘러가는대로 가는 중입니다 ㅠ

    • @user-pg5be7mx5t
      @user-pg5be7mx5t 년 전 +15

      저는 연락안해요 연끊고싶어요

  • @user-zv1oh6jz5s
    @user-zv1oh6jz5s 년 전 +63

    상담자는 업이라지만 자식은 업이 아닌데 왜 자신이 갉아먹히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감내해야하죠? 심지어 자신의 상태를 우선해서 듣지 못한다 말하면 비난받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이야기할 때는 정서적으로 동등한 성인 취급이고,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할 때는 그래도 너보다 나를 우선해야지. 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이상해요..
    자제분도 힘드셨을 것 같은데, 자제분의 내면에 대한 공감은 없고 오직 '딸'로써의 역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네요
    이 이야기에서 딸을 낳으라는 말이 이상한게
    ..기쁨과 행복으로 포장한다 해도 어머니는 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으니, 너도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를 딸에게 풀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굉장히 소름끼쳐요. 웃으시는 것도 아 내가 맞아. 이런 느낌이라, 앞으로 본인이 해소하려는 노력 없이 딸에게 거리낌없이 계속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더 무서웠고요.
    이래서 그렇게 어머니 이야기를 들어주다 우울증 걸리는 딸들이 나오나 싶고 그러네요.. 영상 종종 보는데 이번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 @jh-sy4ob
    @jh-sy4ob 년 전 +644

    어릴적 심각한 가정폭력을 못견디고 저희 남매 100일 4살때 버리고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동생이랑 정말 매일매일 맞으면서 욕들으면서 쓰레기 소리 들어가면서 엄마욕 들어가면서 자라다가 가끔씩 우리 보러 와주는 엄마가 그냥 어린마음에동아줄마냥 좋았습니다 그렇게 성인될때까지 정말 1년에 몇번 가끔 만났고 이제는 30대가 되어 아빠는 죽고 엄마는 자주 만납니다 엄마가 저희 아빠한테 맞았느니 나혼자 많이 울었다느니 하소연하고 저한테 의지하려 할때마다 저는 아무말 안합니다 엄마가 아빠한테 당하고 산 4년?보다 저는 27년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더 할말이 많은데 아빠가 죽고나니 남은 엄마에게라도 잘하고 자식 도리 하고 싶어서 후회 하기 시러서 들어줍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 응어리는 누가 알아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제 남편은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남편에게는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말하기도 싫고 엄마가 가끔 너무 미워서 어디다 하소연하고 싶어도 말할곳이 없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해서 만날 수 없습니다 본인들이 좋아서 선택해 자식을 세상에 내놨으면 본인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지 마세요 자식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인격체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 @user-ck7xy9ht8e
      @user-ck7xy9ht8e 년 전 +18

      저도 비스므리 한 경험이 있습니다.엄마가 쏟아 낼 때 아무 말도 할 수없습니다.

    • @user-yi1zb7bg6r
      @user-yi1zb7bg6r 년 전 +41

      3살 때 이혼,
      4살 때 재혼하셔서
      전 외할머니 손에 컸어요.
      그런데 지금도 아빠한테 맞았던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한 20년 전에 협박했어요.
      만일 또 그런 이야기하시면 절연하겠다고.
      그 뒤론 좀 조심하시더라구요.

    • @user-xu3ts7ew7e
      @user-xu3ts7ew7e 년 전 +25

      @@user-yi1zb7bg6r 맞아요~
      이야기 하시고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Shariu88
      @Shariu88 년 전 +32

      대단하세요…
      받은 사랑에 없어도 사랑을 충분히 나눠줄줄 아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면 어머니께도 표현을 하셔요…

    • @user-cc6st9zo3v
      @user-cc6st9zo3v 년 전 +37

      저도 만만치 않게 학대를 받으며 컸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 두 분은 다 돌아가셨네요.
      나를 위로할자는 결국 내 자신이더군요.
      저는 저 스스로에게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줍니다.
      잘 참아온 지난시절의 자신에게 위로를 전해보세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9 개월 전 +134

    전 오은영박사님한테 묻고 싶네요. 왜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어릴때부터 평생 괴로워한 딸의 정신건강은 눈꼽만큼도 고려하지 않는지요.
    어릴때 괴로워하는 어른의 사정을 들으며 세상은 안전하지 않은 곳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어 불안장애를 가지게 되고 부모와는 불안정애착괸계를 형성해서 대인관계도 어렵고 기타 우울장애, 엄마가 나때문에 괴로워하니 언제 나를 버리고 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경계성 인격장애까지 가지게 될 수 있는데요.
    그냥 엄마가 얼마나 자주 얘기하든 다 들어주라고요? 그게 그렇게 쉬운 거면 왜 상담자한테 자기얘기만 털어놓는데도 그렇게 돈이 많이 들까요?
    성인이어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이면 견디비 못하고 천리만리 도망갈 짓을 도망 못가는 어린 딸한테, 나중에는 나때문에 엄마가 고생했다는 죄책감에 발이 묶인 성인 딸한테 하루에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하는데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같은가요?
    박사님 쇼를 보는 주시청자의 성별과 나이대를 고려해서 엄마의 정신건강만 생각하고 이십대인 딸의 정신건강은 나몰라라 한 것 아닌가 싶네요.

    • @ohpeteyoh6707
      @ohpeteyoh6707 7 개월 전 +24

      글쓴 분 상처가 많아 보이십니다 ㅠㅠ 진심으로 회복과 본인의 중심을 다시 찾으시길...
      오박사님의 전략은 반심리학이며 딸을 생각해서 최대한 엄마에게 집중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가 한을 빨리 풀수록 딸이 살 수 있으니...평생 들어줘야 해줄수도 있다, 물론 가능성 있지만
      엄마에게 지적이 아닌 지적으로 보였어요 저에겐.

    • @user-mi7xe6rl8x
      @user-mi7xe6rl8x 7 개월 전 +19

      맞아요 저딸은 이제껏 들어왔던 걸로도 충분히 힘들텐데,,,그냥 자신과 같은 상담자를 찾으라하면 되는데,,

    • @user-bn4jc4em9h
      @user-bn4jc4em9h 6 개월 전 +6

      제말이 그말이예요..

    • @Iluvmydogs128
      @Iluvmydogs128 6 개월 전 +5

      Agreed. The daughter probably felt more guilty and upset after the show

    • @user-po6pv4yf3h
      @user-po6pv4yf3h 4 개월 전 +9

      7:45 전문상담가에게 얘기라하고도 언급하시는데.. 화자의 의도를 극단적으로 왜곡하지 마세요

  • @nyoungnyoung1416
    @nyoungnyoung1416 년 전 +281

    복수한거 같았다고 하시면서도 꺼이꺼이 우시느거보니... 이중적인 감정이셨던거 같아 넘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원래 받은게 있어야 줄수 있는거에요. 어머니를 미워하셔도 돼요.. 거절해도 돼요..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내 마음을 수용받아본 적이 있어야 수용을 해줄 수 있는거죠.. 심지어 딸이 더 큰 엄마에게 받은게 없는데 수용해줄 수 있겠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ㅜㅜ

  • @user-tr5hy9sg2t
    @user-tr5hy9sg2t 년 전 +236

    저런 부모 진짜 너무 많은데.. 정신과나 상담센터 가서 돈내고 소용있는 상담을 좀 받으세요 제발...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1

      정신과에 왜가나요 정신과가 해결해주나요 잘못하면 약물중독되요 무서운곳이 정신과입니다 내부모님 쫌 들어줘야죠 내가 .부모님 정신과에 보내면 죽으라는 것과 같을수 있어요 도울사람은 자식밖엔 없어요

    • @qqa8479
      @qqa8479 년 전 +68

      @@sunsong3722시벙..... 부모님 들어주다가 자식이 정신과 가게 생겨진다몀요..? 인생경험이 어른에 반도 안되는 애한테 말하고 또 말하고.... 대체 목적이 무엇인지...? 이게 바로 부모될 자격이 없는겁니다 보아하니 님도 그러신듯.... 제발 부모님들 ,,엄마 욕 아빠욕 시가댁욕 좀 그만하세요...진짜 스트레스받아요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1

      @Good boy 엄마목숨보다 나를 더 소중히 여기시니....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 너무 희생을 많이 하셨으니....엄마가 웃는 모습 보고싶으니....엄마는 그냥 안스러움...내가 철이들었으니...너무 고생해서 길렀으니 당연 많이 무조건 엄마는 사랑을 듬뿍 받아야한다. 그런데 자식이 다 그렇코 그렇타 . 나도 그렇코 그렇타 우리엄마는 고생을 너무해서 화도 못내신다. 엄마만 깊이 생각하면 눈물.엄마수다는 가장 행복한소리 나중엔 내 이름만 부르신다

    • @sunsong3722
      @sunsong3722 년 전 +1

      @@qqa8479 당연 욕하면 안되지만 자꾸자꾸 들어주어야 풀려지지 않겠어요 돈드는 것도 아닌데....

    • @qqa8479
      @qqa8479 년 전 +4

      @@sunsong3722 어떤 느낌인지 알갯다... 우리집하곤 다르네요 너무 안쓰러우ㅜ서도와즈리고 싶은거죠...? 저희집은 제가 젤 안쓰러웅데 ㅇㅇ 나도 처음엔 도와드리고 들어드리고 싶은 마음 왜 없엇갯냐만은....그게 도가 지나치니깐...얼른 독랍하고 샆어요.... 애너지소모가 광장히 큽니다.... 저한테 불똥이 다 튀어요..네..

  • @user-zo2qt9sr2d
    @user-zo2qt9sr2d 년 전 +294

    내 나이 환갑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귀에 피가 날만큼 엄마 힘들었던 얘기를 듣고. 또듣고
    지금은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라
    친정을 멀리하는 중
    재산은 아들들 몫
    힘들었던 얘기 들어주는 건 딸의 몫
    이젠 지긋지긋

    • @chonghorn5170
      @chonghorn5170 년 전 +11

      I am 65. I don't talk to my mother over 20 years.

    • @user-fx3lr5cf9q
      @user-fx3lr5cf9q 9 개월 전 +1

      @@chonghorn5170 really? 😢 same reason with this case?

    • @chonghorn5170
      @chonghorn5170 9 개월 전 +5

      @@user-fx3lr5cf9q Yes. She abused me physically and mentally. She passed away last March without apology. I didn't go to her funeral, and I don't feel sad.

    • @user-fx3lr5cf9q
      @user-fx3lr5cf9q 9 개월 전 +3

      @@chonghorn5170 me too same with u
      I dont feel anything about my mom too
      i understand u
      Wish u always happy

    • @chonghorn5170
      @chonghorn5170 9 개월 전 +5

      @@user-fx3lr5cf9q Same here. I wish I live in Korea. I wanted to meet somebody who has same situation and talk about how we feel about mother and our life skill to deal with different situations. I think I have weak personality because of mother although I try not to show to other. It would be nice to support each other who have same problem. I hope you have a happy life.

  • @user-kr9vb5eo8q
    @user-kr9vb5eo8q 7 개월 전 +27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예요. 저희 엄마도 40년전 이야기를 오늘 겪은 일처럼 또하고 또 해요. 정말 본인을 위해서라면 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근데 자기연민에 빠져서 전혀 거기서 빠져나올 생각이 없어보여요. 몇달만에 집에 가면 그간 아빠한테 서운했던 일을 저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이야기 해요. 제가 세수하는데 화장실까지 쫓아와서 옆에 서서까지 독같은 이야기를 토해내요. 퇴근해서 몇시간 고속버스 타고 집에 왔는데 그런 얘기를 듣자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 난 그냥 혼자살다 뒤져야지!!!” 그랬더니 엄마가 멈칫하더니 “그렇다고 니 아빠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야.” 그러는 거예요. 참네... 엄마아빠가 사이가 그렇게 안좋은 것도 아니예요. 어디 다닐 때 항상 둘이 손잡고 다녀요. 그러니 그냥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user-kx1qj3ei2e
      @user-kx1qj3ei2e 6 개월 전 +2

      그게 참..그래요.. 아빠와 겪은 내용을 말해놓고 아빠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 최대한 좋은내용으로 대화를 채우고 싶은데 정작 대화는 그런내용이 아닌 경우 또 좋은이야기로 시작했는데 끝은 안좋은 내용 본인 딸에게 안좋았던 기억만 주입하는게 아닌지😢
      어머니에게 한번 이왕이면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려보고 계속 안좋은 이야기 하신다면 그 말 어떻게 말할지 아니까 그만 말했으면 좋겠다고 해보시는게 어떤지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 @amour-espoir-libere
    @amour-espoir-libere 6 개월 전 +21

    유독 엄마들이 딸한테 그런 관계를 강요하는것같아요 아빠가 아들한테는 안 그러는데.. 우리나라가 너무 급하게 발전해서 올바른 양육문화가 정착되진 않은것같아요 자식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책임지는것이 부모의 ‘의무’인데 옛날 사람들은 그저 결혼하고 애 낳아야 하니 낳아서 그냥 기른것같네요

    • @Rinpndip
      @Rinpndip 4 개월 전

      그게 여자 특성이기도 해서 그럼. 공감받고 이해받고 사랑 받고 싶다는 욕망때문에. 자기 부모나 남편이 안해줬거든요 그래서 애 잡고 저지랄 나는거임.
      남자들은 사랑보다는 인정받기 위해서 애쓰기 때문에 아들잡고 저러지는 않음. 그리고 자기 하소연 하는 남자들 또한 제정신 아닌거임

  • @seonyoungchoi3058
    @seonyoungchoi3058 년 전 +608

    따님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갑니다. 주위에 따님과 똑같은 상황인 분이 있어요.
    미안하지만 예전에 학대 했던 할머니보다 딸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 엄마네요.
    본인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딸을 사용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지난 일들을 듣는 자식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성인이 된 딸이 더이상 불행해지지 않게 따로 살아야하고
    무엇보다
    본인의 상처는 본인이 극복해야 합니다. 누구도 치유해 줄 수 없어요. 정신과 치료를 권합니다.

    • @user-uo9qp9kf1f
      @user-uo9qp9kf1f 년 전 +2

      고맙습니다

    • @nadohanmadi27
      @nadohanmadi27 년 전 +21

      오은영박사님 보다 더 나은 처방인것 같습니다

    • @user-lh9sr6zx4f
      @user-lh9sr6zx4f 년 전

      @@user-yc5zf7mn5c 그랬으면 님이 한맺혀서 홧병났을겁니다 자식은 부모가 아닙니다

    • @g.2004
      @g.2004 년 전 +5

      @@user-yc5zf7mn5c 다시 하라고 해도 못할겁니다. 다 결과론적인 얘기죠. 후회마세요 반복적인 감정쓰레통짓은 그 누구도 못하니까

    • @red8763
      @red8763 년 전 +10

      @@user-yc5zf7mn5c 본인 한은 자식이 아니라 정신과 의사에게 얘기해야 할것

  • @JO.c.h
    @JO.c.h 9 개월 전 +33

    엄마들은 왜이리 딸만 괴롭히는지 몰라 자기도 그렇게 살았으면서 좀 뭐라하면 역시 아들은 키워봤자야 딸이 최고야 넌 딸이잖아
    딸이 그렇게 해야하는게 당연한것처럼 말함... 아들은 차감게 굴어도 아들이니깐~원래 아들은 그래 하고 넘김

  • @ongs6360
    @ongs6360 년 전 +105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살면서 한이 되고 원통했던 얘기를 제가 고등학생쯤 됐을 때부터 40이된 지금까지...
    엄마 어린시절 힘든 삶부터 시어머니, 시누이 욕, 아빠한테 서운한거, 오빠한테 서운한거까지.(엄마의 불행에서 나의 지분이 매우 적은건 다행인거겠죠)
    얼마 전에는 저랑 1박 여행가서 속얘기를 밤새 나누고 싶다는데 솔직히 숨이 딱 막혔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엄마. 나도 내 직장있고 내 아이 키우고 내 삶의 무게도 이제 가볍지 않다고 했더니 우시더라고요. 죄책감ㅠㅠ 먼 훗날 엄마 돌아가시면 저걸 떠올리면서 후회하려나요?
    수십번도 더 들어드렸어요. 그런데 아무리 들어드려도 엄마의 한은 조금도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불행의 당사자들한테 말하고 푼게 아니니까.
    전 아들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딸이 무슨 죄인가요.

  • @Lucky-vf9lv
    @Lucky-vf9lv 년 전 +203

    미자 님 어머니는 강단있고 자식들 뒷바라지도 잘하며 직업도 갖고있지, 너무 순하고 무기력하며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자식에게 저러면 진짜 미칩니다.

    • @user-gk2ps5vs4d
      @user-gk2ps5vs4d 년 전 +35

      그게 우리엄마..어릴적엔 그렇게 정서적학대하더니 나이드니 그렇게 나한테 의존함...

  • @O_OV_cat_protector
    @O_OV_cat_protector 7 개월 전 +28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을 거라고 결심한 후에 드는 죄책감도 정작 다른 가족 구성원은 별 생각 없고 이미 n년간 정서 학대 당했던 딸의 몫이라는 게 진짜 개ㅈ같음...

  • @vbhgf-vl7rq
    @vbhgf-vl7rq 9 개월 전 +38

    공감안해주면 정말 안들어야될 얘기까지 꺼내서 딸인생을 어두운 지옥으로 만드는엄마...계속 어린시절 얼마나 착했는가 얘기로 죄책감만 더해주는 엄마...

  • @user-sy4jz1ji9l
    @user-sy4jz1ji9l 년 전 +183

    어쩜 우리 엄마와 저리 똑같을까
    결국 나이 50 넘어 절연했어요
    엄마를 만나고 집에 온날은 아들과 남편에게 그렇게 짜증을 내고 있더라구요
    결혼한 내 가정이라도 지키기 위해서는 절연해야겠더라구요
    어쩌다 내가 아는 지인들땜에 속상했던거 얘기하면
    “니가 너무 예민한거다,
    ”니가 좀 이해하고 말지“
    세상 이해심 많은 사람처럼 행동해요
    딸이 하는 얘기는 1도 못들으면서 왜 본인 얘기는 고장난 레코드처럼 계속 들어주길 바라나요?
    어느 순간, 정말 신이 나에게 준 가장 큰 형벌은 엄마일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chonghorn5170
      @chonghorn5170 년 전 +3

      Same here.

    • @ciara0032
      @ciara0032 년 전 +4

      고생하셨어요❤

    • @amaramsiha
      @amaramsiha 10 개월 전 +8

      저랑 똑같아요ㅜㅜ 고생하셨어요. 이런 일방적인 관계가 하필 내 엄마라는 게 참 그렇죠.

    • @user-sz8in5kd8d
      @user-sz8in5kd8d 9 개월 전 +10

      저도 비슷해요 낳아준게 어딘데 니가 들어야지 소유물쯤으로 여기니까 그런것 같아요 충분히 들어드리고 잘 했으니 후회없어요 이젠 제 삶을 살려구요

    • @user-gf9mb1dk3e
      @user-gf9mb1dk3e 9 개월 전 +2

      아. 저두그래요. 제 아이에게는 그러지말아야지하는 생각이드네요

  • @jy-kc3yh
    @jy-kc3yh 년 전 +101

    어릴적 추운 어느 겨울날 고모네집에서 명절을 보내고 나오는데 엄마가 넌 손이 항상 차갑다며 내손을 잡고 자기코트 주머니에 넣고 버스 타러 가던 그 기억이 선명하다. 학대받고 자라지 않았지만 유독 그때의 그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는건 아마도 그 순간 어린마음에도 내가 사랑받는 존재란걸 확인했던 순간이기 때문인거 같다. 사랑은 화려하거나 거창하거나 대단한게 아니다. 그 작은 기억 하나만으로도 평생 살아갈 힘이 생기고 의지가 된다.

  • @user-qs1cn8mo2v
    @user-qs1cn8mo2v 9 개월 전 +19

    제발 그냥 돈내고 전문상담기관에서 푸세요. 딸이 무슨 죄에요. 한 두번은 듣지만 만날때마다 친정욕 시댁욕 아빠욕 주변아줌마욕 친척욕 정말 진저리 나구요. 이젠 정말 듣기 싫어요. 나도 맞장구치고 시댁욕 남편욕 하길 바라고 내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싶어해요. 같이 친구처럼 여행가고싶고 같이 커피먹고싶고. 본인은 끈임없이 남하고 나를 비교함. 누구누구는 예쁜데 너는~ 챙피하다. 누구누구는 승진했더라. 너는~,남의자식은 부모말도 잘 들어주고 살갑게 구는데 너는~,끊임없이 지적질. 제가 올해40입니다. 너무너무 힘듦. 근데 이게 마음을 나누는 친밀한 행동이고 엄마 딸이 가까운 증거래요. 안들어주면 서운하고 매몰차다하고. 완전 정서학대 수준임. 지금도 만나기도 싫음.

  • @nini_hi7472
    @nini_hi7472 년 전 +295

    자녀앞에서 아빠욕하는 엄마.그것도 자녀에대한 학대입니다.

    • @user-ti8yp8ev1c
      @user-ti8yp8ev1c 년 전 +21

      그렇게 욕할 거면 차라리 이혼을 해. 별거를 하든가. 요새 이혼 흠도 아니다.

    • @user-nm6sv5yg2h
      @user-nm6sv5yg2h 9 개월 전 +1

      남편도 아이에게 아이어릴때 했던 언행과 실수했던것을 말하네요..아이가 맞다 엄마그랬지..이러네요...이런남편이...참 어리고, 수준이...농도 잘하는데.,저농담잘하는사람 싫어졌어요....관계를유쾌케하는재주는 있는데, 아이앞에서 우습게 만듭니다..저는 어떻게 엄마권위를 찾을지요..아이는 아빠를 잘따르네요..제가 남편 잘못을 말해도 그거는 아이가 그럴수있지......라고합니다....정상적인가정인데.,약간 틀어진느낌이고...오은영박사님 찾아가고싶습니다..😢

    • @user-jp2uz2eg5f
      @user-jp2uz2eg5f 6 개월 전 +1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 진짜 한두번 그러는 건 넘어가는데 누가 봐도 엄마가 억지 부린 것도 계속 털어놓으시니까 진짜 ㅋ… 아빠가 불쌍해져요

    • @granmama3920
      @granmama3920 5 개월 전

      @@user-jp2uz2eg5f 가만보면 어느한쪽이 불쌍한 감정도 싹 사라지고 천생연분이다 싶고... 어휴 전 그냥 귀닫고 들어가 디비잡니다
      들어줄것 같으면 귀신같이 알고 시작하는데 그게 3시간이 넘어요.... 귀에서 피난다

    • @user-ut5yu6nc1e
      @user-ut5yu6nc1e 4 개월 전 +2

      @@user-ti8yp8ev1c이혼해도 욕하는건 똑같아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때 당한 얘기 도돌이표

  • @aziniq2565
    @aziniq2565 년 전 +46

    착한 딸들
    거절을 못 하는 딸들
    어릴 땐 아들만 좋아하다
    커서는 딸에게 기대는 엄마들
    사랑하는 아들에게 쫌 가시지.
    아들한테는 페 끼치기 싫어 말 안 한다는 엄마들
    평생을 스케이프 고트 딸로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아온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가진 딸들.
    정신과 가서 상담을 하셔야지.
    딸에게 하소연 하면
    딸은 어디가서 푸나?

  • @user-tf5bm1vj6d
    @user-tf5bm1vj6d 년 전 +139

    부모한테 받은 상처도 남편한테 받은 상처도 자식한테 잘 얘기 안함. 가끔 한다해도 너무 잘 들어 줌. 결혼생활도 자식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애들한테 얘기 안함. 나는 그냥 내가 선택한 내 삶을 살았을 뿐!! 너희 때문에 행복했고 행복하다고...ㅎ

    • @user-je4oh2rb5g
      @user-je4oh2rb5g 년 전 +19

      현명하신분이네요

    • @user-ir4fr5zi7l
      @user-ir4fr5zi7l 년 전 +7

      저도 마음은 그래야지하면서두 ㅠㅠ
      지혜로우신분--♡

    • @hy498
      @hy498 3 개월 전 +1

      저도 꼭 그렇게 살고 자식에게 자식이 아닌 부모로 꼭 남을거에요

  • @user-xr1tq5zs6u
    @user-xr1tq5zs6u 3 개월 전 +17

    자기 감정 주체 못 하는 사람을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힘든 일 부당한 감정 겪었습니다. 유독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힘들면 한번만 얘기하지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면서 기분전환. 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눈물 바람이면 그걸 들어주는게 아무 의미없는 시간낭비처럼 여겨져요.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감정 쓰레기통 너무 작절한 단어 같아요.

  • @user-yr9jt4yu6d
    @user-yr9jt4yu6d 9 개월 전 +11

    근데 진짜 저거 듣는 사람도 스트레스 장난 아님 솔직히 처음 들을때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계속 들으면 질리다가 그 후에는 엄마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보임

  • @user-up9xd6mz9s
    @user-up9xd6mz9s 년 전 +130

    난 저 마음 이해한다 엄마라는 존재에게서 인정받지 못 하고 속사랑을 받지 못 한 사람은...늙고 병들어 제 구실 못 하게 된 부모가 측은하기 보다는 스스로도 이해 못 할 복수심이 앙금으로 가라앉아 있음을~그러나 끊어내야 하는 감정임을 알기에 또 밝은 마음으로 이겨내고자 한다

  • @user-ri7ou5wy4y
    @user-ri7ou5wy4y 개월 전 +9

    저희 엄마도...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아빠, 친척, 시댁, 등등등 욕 진짜 많이 했어요. 진짜 토할 뻔 했어요. 진짜 제 내면에 악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이제는 자제하시는데 저는 아직도 너무 화가 나요. 제 안에 분노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싶어요. 내 내면을 아프게 한 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미안해했으면 좋겠어요ㅠㅠ...힘드네요

  • @user-xt3bv2wk1d
    @user-xt3bv2wk1d 년 전 +244

    저희 아버지도 당신 상처를 계속 말씀 하십니다. 항상 부정적이시고 걱정이 많으세요. 만날 때마다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안 뵐수도 없고요. 밝고 긍정적인 부모님 만나는것도 복인가봅니다.

    • @jhggil
      @jhggil 년 전 +42

      본인은 후련해지는데 그걸 반복적으로 듣고있는 상대방은 생각안하시나요?

    • @cjdjdkdkddkksososo
      @cjdjdkdkddkksososo 년 전 +14

      @@user-yc5zf7mn5c 그걸 계속 대를 이어가야하나요? 당신 자식한테 그러지 마쇼

    • @user-lh9sr6zx4f
      @user-lh9sr6zx4f 년 전 +9

      @@user-yc5zf7mn5c 그게 왜 하필 자녀인가요?
      부모는 자녀를 보호해야 할 법적책임자입니다

    • @user-lh9sr6zx4f
      @user-lh9sr6zx4f 년 전

      @@user-yc5zf7mn5c 그런 마음으로 되물림할거면 딩크해야죠
      자식은 무슨죕니까
      자기들 맘대로 낳아서 학대까지 합니까?

    • @g.2004
      @g.2004 년 전 +17

      그걸 왜 미성년 자녀에게... 그렇게 매일매일 징징댈거면 애를 안낳아야 된다고 생각함

  • @user-ey4xd5ig4z
    @user-ey4xd5ig4z 년 전 +181

    맞아요 엄마는 수용받아본적이 없어서 우는 거에요 통곡의 눈물이죠 어리고 어린 딸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엄마를 내치고 홀로서기위해 발버둥치기에 엄마의 하소연을 내치는거죠 사는 것은 즐겁게 살아야…..

  • @user-dt5ur8be2r
    @user-dt5ur8be2r 년 전 +53

    딸에게 감정으로 과거를 풀지말고 현실적으로 해결하세요. 심리 상담을 받던지 힘들게 한 그 상황에 맞서던지 종교를 가지든 도를 닦든 해야 합니다. 그 부정적인 감정,힘든 모든 것들을 반복해 말하는 것은 딸에게 그대로 옮겨지고 불행해집니다.
    고통을 극복하는 것도 자식은 보고 배웁니다. 그것을 보여주세요. 부모가 너무나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자식은 우주를 잃는 것 같은 절망을 느끼고 진취적으로 나아가지 못 합니다.
    소통은 하되 뭐든 적당해야 하나 봅니다.
    나쁜 것은 습관이 되지않게 컨트롤 해야합니다. 본인에게도 안좋습니다.

  • @monstershoes5101
    @monstershoes5101 년 전 +52

    어후.... 정신과 좀 다니지
    왜 딸한테까지 피해주냐 진짜 싫다

    • @missperegrine4702
      @missperegrine4702 20 일 전

      정신과 다녔던것까지... 그 당시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줬던것까지 비난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어렸거든요 몰랐어요 지금은 이해한다고 말해줬는데도 여전히 억울해 하십니다

  • @user-vl8wi1my6k
    @user-vl8wi1my6k 년 전 +106

    우리엄마는 과거상처는 아니지만
    평소에 속상한 이야기를 저에게 하시곤했는데
    남동생은 안들어주니까
    나에게 이야기를 하시곤..
    나도 살기힘든데 힘들었음
    저분 어떤 마음인지 너무 이해감
    내주위 친구 엄마가
    딸이야기 들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엄마가 참 부러웠음

  • @SoohaL
    @SoohaL 3 개월 전 +7

    자식 잡아놓고 자기 배우자 욕하는 부모는 부모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만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 결과로 자신에게 이 고통을 줬다고 믿는 자신의 배우자를 향해, 그 배우자의 아이(자기 자식임에도..)를 통해 자신이 할수있는 가장 효과적인 복수를 하는 행동인거죠. 내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배우자의 자식을 선택하는 것. 극도로 이기적임과 동시에 정서적인 학대인겁니다. 그럴거면 이혼을 했어야죠! 자식에게 상처를 준 부모라면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먼저 자식에게 거리를 둬주세요. 사람이 트라우마를 대하는 방식이 두 종류인것 같아요. 나는 절대로 저렇게 살지 않을거야 라며 스스로와 평생 싸우는 사람과 내가 받은 만큼 나도 똑같이 할거야 라며 복수하는 사람. 두번째의 경우 사람은 부모가 되면 안돼요.

  • @user-vr2ng7bg1t
    @user-vr2ng7bg1t 8 개월 전 +6

    딸을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라고 사회적으로 학습되었나 엄마들도 어디 기댈 곳이 없다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너말고 누구에게 하냐는 ... 진짜 딸을 너무 다용도로 쓰는 그런 구조에서 벗어나야할 것 같아요 ㅜ

  • @hhhhh-gp7fs
    @hhhhh-gp7fs 7 개월 전 +8

    친정엄마한테 복수하신거 맞아요. 죄책감 들어하지마세요. 엄마는 성애씨를 그토록 힘들게 했자나요.
    어릴때 자식 괴롭히고 이해못해주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부모는 결국 시골 외딴 요양원에서 외롭게 혼자 지내게 되더라구요. 주변에 몇분 그렇게 가시더라구요.
    벌받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근데.. 미자씨한테도 그러지마세요.. 정서적 학대자나요.. 치료받으세요 그냥.. 자식 그만 괴롭히세요...

  • @aliceroom1195
    @aliceroom1195 년 전 +11

    엄마와 딸은 친구가 아니야
    엄마는 엄마답게 딸은 딸답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그 관계가 원할하다

  • @js-sb2rg
    @js-sb2rg 10 개월 전 +41

    어리석은 엄마의 전형..!!
    부모들은 자식 붙들고, 하소연 맙시다
    돈 들고 병원이나 상담실 가서 풀던지, 친구들 바꿔가며 풀던지!
    지속적인 하소연은 주변사람들에겐 정서적학대 입니당~

  • @user-fb2bo7dw8o
    @user-fb2bo7dw8o 9 개월 전 +9

    저는 오은영 박사님에 반대하는데요, 몇백번 몇천번 엄마의 부정적이고 한스러운 얘기 들을때마다 저의 모든 긍정적인 에너지가 뻘려나가버려요. 제 삶의 에너지가 없어 진다구요. 저는 더 이상 못하겠어서, 엄마한테 소리치고 윽박 지릅니다, 그만하라고. 몇번 크게 싸우고나서 이제는 안하시네요. 이제야 좀 숨쉬고 살것 같아요. 혼자 다 들어주는거 더이상 못합니다. 죽으면 죽었지

  • @houserabbit1217
    @houserabbit1217 년 전 +17

    그럼 난 누구한테 이야기 해..
    라고 말씀하셨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 @doogij2342
    @doogij2342 2 개월 전 +9

    꼬마때부터 하소연을 들어와 30년 들으니까 내가 우울증이랑 홧병걸려서 자해하고 엄마방에서 목매달생각하고 그랬는데..나 힘든얘기하면 본인 힘들었던 얘기 하기 바쁨.
    태어나보니 이런 노답인생이라니ㅜㅜ

    • @user-nj6if3qw8i
      @user-nj6if3qw8i 개월 전 +3

      나만 그런줄
      2남2녀 중 가장 만만한 차녀.
      정말 힘들었다..

  • @user-ze7nj2on3v
    @user-ze7nj2on3v 년 전 +41

    우리엄마도 식탁에서 밥 드시다말고 한숨쉬며 아버지욕 하시는데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 @user-gr2xg2sd3l
      @user-gr2xg2sd3l 19 일 전 +1

      밥 먹을 때 그러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지 코로 들어가는 지 모를 정도러 고통스러움…
      밥 먹을 때 개도 안 건드리는데…

  • @nanaa7544
    @nanaa7544 10 개월 전 +43

    거리를 두면서 오히려 관계가 더 좋아졌습니다
    사람은 어쨌든 다 살아집니다
    그리고
    엄마라고 해도
    딸이리고 해도
    본질적 외로움은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스스로 극복해 낼 수밖에

  • @minscho6972
    @minscho6972 년 전 +31

    친해서 감정을 공유하는거라 착각하겠지만 저건 자식을 쓰레기통 취급하는거다 감정쓰레기통. ㅡㅡ

  • @user-ru4ot2wt2y
    @user-ru4ot2wt2y 년 전 +32

    미자어머님, 가엽고 위로해주고 싶다
    예쁜 딸,아들
    잘 키웠다고,장하다고..당신은 당신의 어머니와 다르게 훌륭했다고
    그러니, 이제 마음 속의 친정어머니를 용서하고 잊으라고
    위로해 주고 싶다
    자식도 결국은 타인이므로
    내 자신에게 위로받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한다
    내 딸이 본인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으므로.

  • @zero-yc4sj
    @zero-yc4sj 년 전 +159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었으면 자신을 뽐내려하지말고 자식이 빛나도록 발판이 되어주고 뒷받침 해주는 어른으로 성장해야 결국 자신도 행복해지고 가족들도 다함께 행복해지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수 있다고 봅니다

    • @TigerMisfits
      @TigerMisfits 년 전 +10

      👍

    • @user-ug4yk7xo8o
      @user-ug4yk7xo8o 6 개월 전 +2

      엄마도 자식도 행복해야지
      발판이 되길 바라는건 아니라고 봐요

    • @user-qe3xw2rb2b
      @user-qe3xw2rb2b 6 개월 전 +1

      그냥 각자 하지 굳이 발판이 되어줘야 하는지 의문..

  • @coinini8535
    @coinini8535 3 개월 전 +4

    만일 딸들이 엄마가 자신에게 일말의 치유나 고마움이라도 느꼈으면 이렇게 힘들어 하진 않았을거에요. 정작 엄마는 자신에게 상처준 당사자들에게는 내색도 않고 딸한테만 하소연 한다는 것, 딸은 마음써서 진빠지게 공감해줬더니 돌아오는 건 남편이나 시댁 등 자신이 상처받은 그 대상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엄마의 그 모순을 보며 가장 깊이 분노하게 되죠.

  • @user-ob5nw8np4q
    @user-ob5nw8np4q 년 전 +451

    전배우님이 어려운 마음을 방송에서 밝혀주셨네요. 비슷하다면 비슷한 처지로 힘들어하던 마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Pippi_Rasmus
      @Pippi_Rasmus 년 전 +13

      전성애 배우님의 솔직한 고백에 눈물이 ㅠㅠ

  • @user-mc2jf1zt4s
    @user-mc2jf1zt4s 9 개월 전 +93

    자식과 부모는 가까워질수록 트러블도 생기는것 같아요
    안전거리 유지가 필요하고 존중관계가 중요해요

  • @user-ij6qh6wf5c
    @user-ij6qh6wf5c 9 개월 전 +10

    미자엄마를 보며 느껴지는 것은 나르시시스트라는 것... 미자는 엄마와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것....

  • @user-jv9ri1qg4m
    @user-jv9ri1qg4m 7 개월 전 +13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나에게 할아버지에게 차별받은 얘기, 이혼한 아빠 얘기 시할머니 얘기들을 하고 또 했더랬다
    엄마는 내게 아빠 욕을 하다가도, 내가 아빠 욕을 거들기라도하면 “그래도 니 아빠야 그래도 널 많이 예뻐했어“라며 어쩌라는건지 혼란을 주기도했었다 그래서 난 아빠라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모두 하지않기로했다 그냥 원래 없던 사람처럼
    어렸던 나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한부모가정에서 자란 나보다 오히려 엄마의 인생을 가여워했다
    나는 힘든 엄마 마음을 헤아려주는 속 깊은 딸이었고, 그래서 엄마에게 짐이 될까봐 감히 맘 놓고 어리광피우거나 기대지못했던거같다
    그 결과, 욕구나 바람들을 삼키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그런지 만성적인 무기력함 속에서 살아가게되었다 덕분에 누군가에게 기대는것도, 내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두렵다
    나의 고민거리와 생각들을 엄마에게 솔직히 얘기할 수 없었기에, 엄마와 나의 거리는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까우면서도 멀었다
    엄마를 탓하고싶지않다 허나 가끔 생각한다 그저 마냥 해맑은 어린 시절의 나는 어땠을까
    자식을 어른스러운 아이로 키우지말자 아이는 아이다워야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이해관계따위는 몰라도되고 몰라야한다
    어른들의 짐을 아이가 짊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Rinpndip
      @Rinpndip 4 개월 전 +3

      학대하는 부모가 가장 좆같은 점이 일관성이 없는 거죠. 특히나 배우자와의 관계가 나빠 자식들에게 배우자 험담을 하며 삼각화를 시도해놓고 막상 자기편을 들어주면 딴소리하는 어이없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정말 독이되는 부모에요

  • @gratia777
    @gratia777 9 개월 전 +9

    엄마를 해본 적 없어서 서툰 건 이해하겠지만 낳았으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는 했으면 좋겠다. " 엄마가 처음이라" 같은 말로 자기 합리화 하지 말고 생명을 낳았으면 그 무게만큼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엄마다. 내 엄마한테 하는 얘기다.

  • @user-sx4yf6kq2s
    @user-sx4yf6kq2s 년 전 +40

    분가해서 떨어져살아요
    같이 살다보면 머리가 돌아버립니다
    엄마라는 분은 이제부터 말을 확~~ 줄이세요

  • @heyj1869
    @heyj1869 년 전 +10

    영상 나오는거 같은 본인이런거넋두리+심지어 엄청예민해서
    맨날여기가아프네저기가아프네 중학교때부터
    30대까지 들어오는데 진짜미칠거같음 진심미쳐버릴거같음.
    좋은순간도있지만 거의 늘 쌓이다보니 티격태격하다지쳐
    엄마가 나이가드니 말도안되는 고집도 엄청세져서
    어느순간 말안하고사는게 정말 마음편함
    기본적으로 나한테 있어서 나를 항상 나쁜사람으로 만드는사람이 엄마임
    부모는자식한테미안하다고하면안된다고하는게 기본마인드였기때문에
    청소년기에 본인이잘못해도미안하다는소리 하지도않고
    늘 비교당하며 살고 과거이야기 끊임없이하고 그러면서 또 자식이란 이유대면서 집착하고 . 난절대로 아이는안낳을거임 내가 자신이없음. 내가 받아본경험이 없는것을 내가 가르쳐줄수없을거고 100프로 불행해질거라 생각해서내선에서 끝내야된다고생각함. 살아보니 평범하지는않은가정에서 살았다 생각하니 정말 늘 우울해짐

  • @user-yn2mj3zr5m
    @user-yn2mj3zr5m 년 전 +20

    딸은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니라.엄마가 필요해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9 개월 전 +10

    어린 딸을 아이가 아니라 어른인 엄마를 보듬어줘야하는 성인친구처럼 대하는 건 학대에요. 아이가 아이로 클 수 없게, 온갖 어른의 사정을 들려주며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데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어른도 듣기 힘들어서 한두번 듣다가 멀리 도망갈 얘길 매일 열번도 들으면서 아이는 늘 불안하고 괴로워해요. 어른한테는 별거 아닌 신세한탄이어도 그런 얘기를 듣고 어린아이가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엄청 무겁고 크고요.
    안전과 안정감을 느끼며 크지 못한 아이는 크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대인장애 경계성 인격장애등 여러가지 장애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커요.

  • @yunilee6927
    @yunilee6927 년 전 +9

    한마듸로 징글징글.
    좋지도 않은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듣는건 고통이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여러번, 수년동안 같은 말을 계속해서 들으면 슬픈얘기도 더이상 슬프게 들리지 않고 짜증이 나게되지.
    그 얘기들 중에 거의 다! 이미 지나간 일들이 대부분, 그리고 해결이 되지않는 일이 대부분. 그러면 듣는 사람 생각도 해줘야 하는데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해결이 안되었기때문에 계속적으로 말로써라도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슬픔과 괴로움을 인정 받고 싶은것인데 다람쥐 챗바퀴 돌듯 반복적으로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치고 싶은 거고.
    특히 가족이 그러면 더더욱 미치고 싶고.
    이게 너무 심각해지면 인연도 끊게 된다.

  • @user-dn7un3gu6p
    @user-dn7un3gu6p 9 개월 전 +10

    친정 엄마는 여자면서 왜 그랬을까요?
    내딸을 함부로 대하면 사위가 함부로 대합니다
    전국에 딸 키우는 엄마들은 명심하시라ᆢ
    딸 사랑하고 바르게 잘 키우시길ᆢ

  • @kshsva6663
    @kshsva6663 9 개월 전 +5

    그니까 왜 세상에 태어난것만으로
    부모님께 은혜와 감사해야한다는 말 틀린말이야 누구의지로 태어났는데 의무 다하고 하는말인가

  • @user-oo4hg3wr3g
    @user-oo4hg3wr3g 5 개월 전 +14

    맞습니다. 딸의 저 기분을 백프로 이해합니다 옛날 얘기하고 또하고 진짜 힘들어요. 어머니깨ㅣ 제발 내려놓으라고 해도 섭섭해하고.. 딸은 친구도 언니도 엄마도 아니고 그냥 딸입니다 존중해줘야죠
    딸은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예요

  • @user-xd6id1mb3r
    @user-xd6id1mb3r 9 개월 전 +15

    너무 힘들어요. 버티고 버티다 나중엔 한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예민해져서 일상대화도 이어가는게 힘들더라구요. 길게 말을 이어가면 또 갑자기 과거에 빠질까봐, 내가 예민하게 받아쳐서 상처줄까봐, 그렇게 다투다 상처를 주고 받을까봐요. 엄마는 한번 본인 서사에 빠지면 앞에서 제가 소리치든 울든 화내든 아무것도 안보이는것 처럼 몇시간이고 본인 이야기만 해요. 너무 무서워요. 일한다고 타지에 있을땐 밤사이엔 잘 들어주지 않는 딸에 대한 원망과 야속함으로 저를 할퀴는 장문의 카톡을 열통 남겨두고 아침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혼자 풀고 사랑한다 우리딸 하고 웃어요. 제일 답답한건 제 말을 못들어요. 이해를 못하는것 같구...다르게 이해하고는 아무리 그 뜻이 아니라고 해도 듣지 않으세요. 이런게 힘든거지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다, 부모 자식간이어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지금은 서로 가시를 세워서 다칠만큼 가까우니 한걸음만 물러서서 여유를 가지자고 하는데, 엄마는 너가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는데 왜그러냐고, 그래 내가 죄인이지. 다 이해한다. 내가 죽어야지 하면서 또 과거로 가서 도돌이표에요ㅜㅜ

  • @user-ws9ps8qh6w
    @user-ws9ps8qh6w 년 전 +54

    엄마한테 고마운게 많고 내가봐도 친가쪽 사람들이 정상이 아니어서 엄마 마음이 이해는간다
    그래도 계속 옛날얘기 듣고 있으면 지치긴한다
    엄마는 항상 힘든 상황이어서 내가 뭔가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경제적인걸 의지하지는 않으시지만 어릴때부터 시가쪽에 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복수가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공부도 열심히 했고 진로 결정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
    40년을 들어줘도 응어리는 풀리지 않는 것 같더라
    아마도 영원히 풀리지 않겠지
    그래도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들어드린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그것 뿐이어서
    그런데 다른 인간관계에는 더 쓸 힘이 없다
    그냥 혼자있는게 편하다
    지치는 일이지만 그냥 내 운명이다 생각하고 들어드릴거다 후회하기는 싫으니까
    하지만 내 딸한테는 절대 대물림 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 @TheJoc9174
      @TheJoc9174 4 개월 전

      와 저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그렇지만 저희 어머니는 제가 고등학생서부터 하셔서 그나마 나았어요..

  • @user-wo4jq7jl4o
    @user-wo4jq7jl4o 9 개월 전 +10

    지금 27살인데 너무 공감이다.
    그리고 더 생활할 수록 아.. 내가 나쁜 딸인가? 하게 만드는 가스라이팅에 이렇게만 살게 된다..
    분가가 답일 것 같음

  • @user-xw1zs7ed2w
    @user-xw1zs7ed2w 10 개월 전 +25

    난 이 프로에서 오은영 원장님 솔루션이 종종 공감이 잘 안가는 게
    예를 들어 A가 자신의 아픔 때문에 B를 힘들게 하면, A를 다독이는 데만 집중함. 사람들은 A가 아픔을 치유하는 것도 원하지만 자기가 B에게 잘못했다는 것도 충분히 깨닫고 반성하고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B의 아픔은 뒷전이 됨.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A에게 [이건 이래서 잘못된 거고 고쳐야 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A의 깊은 내면을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게 장기적 지속적인 상황 개선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둘 다 하는 게 가능하지 않나..? A로 인해 아무 잘못 없이 힘들고 수고하는 B의 마음도 충분히 다독여 주는 게 안되나?
    오박사님 보면 아무리 잘못한 사람이라도 반성 자책감 부채감 느끼게 하는 건 약간이라도 피하시는 거 같아서 항상 그 이유가 궁금함. 우리는 보통 어른이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도 있는데 .. 그런 개인의 책임, 옳고 그름, 공정성, 이런 건 거의 완벽하게 배제하면서 모두를 어린 아이처럼 다독여주기만 하는 게 … 전문가니까 저러겠지 싶으면서도 보면서 좀 답답하고. 만약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좀 속시원하게 알아서 나도 생각과 시각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음.

    • @BBoongchi0_0
      @BBoongchi0_0 개월 전

      정신과 상담에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대놓고 그게 잘못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알고있음
      어떤 상황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정리해주고 그에 대한 감정을 물어봐서 내담자 스스로 감정을 깨닫게 하고 그에 대해서, 그리고 차후 행동에 대해 먼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게 상담자의 역할인걸로 알고 있음
      오죽하면 그냥 듣기만 해줘도 어느정도 상담이 된다고 하겠음
      그래서 그런 과정들은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고 긴 시간동안 이루어짐
      최소 10회,20회 이렇게

  • @user-es7jz6yp1y
    @user-es7jz6yp1y 10 개월 전 +7

    우리 시어머니가 같이 사는 시누이한테 하는 행동이랑 똑 같다
    시누이가 너무 힘들어 엄마가 그만 좀 하라면 너가 그것도 못 들어주냐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러겠냐고
    부부간의 과거 갈등을 왜 자식한테 풀려고 하는지
    얘기해서 그 속상함이 해소되는 게 아니라 그 시절 힘든 시기로 돌아가는 것처럼 그 때의 상황이 되새김 되는 것 같이 항상 분노에 차있다
    우리 시누이가 너무 불쌍하다
    정말 좋은 딸이고 시누이인데😢

  • @user-nk7hn1rv6b
    @user-nk7hn1rv6b 년 전 +13

    수십번 들어준다고 다 없어지는건 아닌듯. 본인이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도돌이표. 자존감의 문제라고 생각되서 요즘엔 엄마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노력함. 그까짓 일 나한테 아무문제아냐라고 느낄 수 있게.

  • @user-co9vv6os9y
    @user-co9vv6os9y 8 개월 전 +8

    요즘 너무 힘들어 이런 영상만 찾아보네요. 40년을 넘게 가스라이팅. 감정쓰레기통 역할로 살다보니 공황장애걸려 2년넘게 약먹다가 이제 좀 살만한데 엄마는 다시 시작이네요. 내가 죽고싶을정도로 힘들다하면 그때만 덜하지..다시 스물스물 시작하는게 너무 숨막혀요.. 어디가서 그냥 나혼자 이세상 떠나는게 답인거 같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 @user-tb8tk6fx8l
    @user-tb8tk6fx8l 년 전 +16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딸인 저는 가슴이 탁~막히곤 하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엄마가 종교를 가지시던가
    차라리
    친구에게 힘들었던 일들들 욕을 하세요.
    예전 미자님 어머니처럼
    지금
    딸이 똑같이 너무너무 힘듭니다.

  • @youngp460
    @youngp460 년 전 +16

    울엄마랑 똑같네요.
    고딩때 엄마랑 이야기를 하면 어깨가 짖눌리는 느낌을 받고 엄말 한동안 피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 어머니가 곧80세 되시는데.. 치매? 전조증상을 보이십니다. 엄마랑 같이 있으면 2시간뒤에 꼭 싸워요..엄마는 과거를 나쁜 기억만 해요... 그것만 끄집어내요.. 그리고선 아빠원망, 고모들원한....그건 엄마감정인데. 저한테 마워하라 강요해요.

  • @-yooning
    @-yooning 년 전 +254

    오은영 박사님은 정말 대단하시다...미자님의 어머니 얘기를 감정의 동요없이 내담자의 얘기를 들어주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정말 대단하십니다.

  • @ttwi_tto
    @ttwi_tto 8 개월 전 +3

    이혼해서도 그놈의 시댁욕 아빠욕 끊이질않음...긴 세월속 응어리를 누구한테 털어놓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만 듣고싶음ㅠ

  • @user-fq2jb2cr1f
    @user-fq2jb2cr1f 6 개월 전 +39

    11:25 "새로운 창 앞에 설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전배우님 표정이 너무 평온하고 또 기대감이 어려있어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모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아름다운 말입니다.

  • @user-ek8cz6ft2z
    @user-ek8cz6ft2z 년 전 +12

    저희집도 똑같아요 그런엄마가 싫어요 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자꾸 주입하니 떨어져살아야되요

  • @user-sk7sj3pi2d
    @user-sk7sj3pi2d 9 개월 전 +23

    미자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요. 오은영 박사님은 들어주는게 업이라서 계속 들어주시는게 가능하신걸까요? 저도 친정엄마의 끝없는 하소연과 우울감 받아주다가 없던 우울증이 생겼어요. 극복해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가족간에는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타인에 비해 감정이입을 하게 되니까 더 지치고 괴롭거든요.
    부모들도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내가 힘들다고 편해지기 위해 자식을 이용하고 자식이 힘들어하는건 알고 싶어하지 않죠. 감정을 받아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저는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면 돈내고 상담을 받습니다. 그게 내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 @hyunheekim368
    @hyunheekim368 년 전 +15

    저희 엄마도 다른자식들한테는 안하고 저한테만 계속 해요 근데 술마시면 울면서 할땐 정말 짜증나고 똑같은말 괴로워죽겠어요 저 자신도 힘들어 죽겠는데 제일 못해줬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딸이 저라면서 왜 왜 저한테만 그러시는지 계속 들어주기 힘들어요. 제가 우울증걸려 죽을것같더라구요.
    자식중에서 제일 불쌍하게 큰게 나라면서 왜 나한테만 이러실까 진짜 이제는 제발좀 하라고 엄마랑 싸우기도 하네요. 그래도 또 그래요.

  • @rami8258
    @rami8258 3 개월 전 +4

    저도 어릴때 시달리다 이젠 대화를 안하는데요. 동생한테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아프면 제발 병원 상담을 제발 상담을 받아보시길 자식은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하 남일같지 않아서 숨이 턱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