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어떤 애착 유형인지 알아야 양육도 잘 할 수 있다!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중요한 이유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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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5. 15.
  • 자신의 애착 유형을 알아야 안정적 부모가 된다!
    내 아이를 로맨틱하게 키우고 싶다면?
    아이에게 안정적 애착을 만들어 주세요♥
    요즘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특강쇼 [요즘 가족 금쪽수업]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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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K

  • @user-tj7ym4gp4d
    @user-tj7ym4gp4d 2 년 전 +11287

    출산전에 이런 육아교육 필수로 받아서 이수한 사람만 낳게했으면 좋겠다.이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하구나.

    • @seohyunlee3465
      @seohyunlee3465 2 년 전 +71

      머리로 하는 교육이 중요한가요? 체득하고 실천해야지요!!

    • @user-tj7ym4gp4d
      @user-tj7ym4gp4d 2 년 전 +1320

      @@seohyunlee3465 아예 생각조차 안해보거나 마음이 있어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것 같은데요?그러니 교육이 중요하죠!

    • @conboya
      @conboya 2 년 전 +49

      음 마니 봣는데도 육아를 실천하기는 어렵네요..

    • @dkgovl
      @dkgovl 2 년 전 +322

      @@seohyunlee3465 아이교육을 어디가서 체득한단 말이에요 ㅠㅠ 결국 체득도 아이가 실험대 올라야지만 가능한 부분아닌가요

    • @user-xh9lu2cw9b
      @user-xh9lu2cw9b 2 년 전 +628

      @@seohyunlee3465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부모도 많거든요. 그러니 최소한의 교육은 있어야할거 같아요. 아이 키우며 책 한권 안 읽는 부모도 많아요

  • @petalss5325
    @petalss5325 2 년 전 +3815

    무시형인 줄 알았는데 혼란형이네ㅋㅋㅋㅋ 통수 제대로 맞았다
    살다 보니깐 부모 인성 로또가 인생 최대 로또더라.. ㅠ그런데 로또 당첨 안 됐다고 또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고쳐가면서 살아야지ㅠ

    • @user-gb2cp9pv6m
      @user-gb2cp9pv6m 2 년 전 +403

      부모 인성 로또가 인생 최대 로또..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또 끝에 그럼에도 열심히 고쳐가며 살겠다는 말도..

    • @tyd8829
      @tyd8829 2 년 전 +121

      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맘에 와닿는 말이네요

    • @petalss5325
      @petalss5325 2 년 전 +80

      아이고ㅠ 우리 힘내봅시다! 획득형 안정형도 있다고 하니까 관찰하고 노력하다보면 되겠죠!!!!

    • @bambi1
      @bambi1 2 년 전 +17

      헐 저도.. 무시형인줄 알았는데 혼란형

    • @SayoungS2
      @SayoungS2 2 년 전 +11

      저두요. 혼란형 통수 무엇...ㅠㅠ

  • @TheEunsol0511
    @TheEunsol0511 2 년 전 +6129

    2/3가 안정애착이라고 해서 놀랐음.. 불안정애착이 훨씬 더 많을줄 알았는데.. 많은사람들이 나랑 비슷할줄 알았는데..

    • @futurewalks
      @futurewalks 2 년 전 +663

      생각보다 세상은 따뜻했군요

    • @user-td3sq9rk4x
      @user-td3sq9rk4x 2 년 전 +406

      그쵸 저두요 무려 2/3라니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jjk1035
      @jjk1035 2 년 전 +353

      저두요…난 저 2/3가 아닌데…

    • @violettea6273
      @violettea6273 2 년 전 +603

      그러게요 과반수 이상이 안정형이라니 부럽다..

    • @user-if4qw9ds7d
      @user-if4qw9ds7d 2 년 전 +34

      저두요..

  • @user-hd6fz1nf6h
    @user-hd6fz1nf6h 2 년 전 +3834

    홍현희가 좋은 가정에서 잘 자란 남자를 만났구나...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

    • @user-gc1nj5vl4p
      @user-gc1nj5vl4p 2 년 전 +2

      0

    • @110wndus
      @110wndus 2 년 전 +163

      화목한것도 있지만 굉장히 현명하신것같아요!

    • @user-dk3ur9ee8e
      @user-dk3ur9ee8e 2 년 전 +152

      공감요… 이쓴 진짜 좋은 남편인듯..!

    • @orangemamalade8317
      @orangemamalade8317 2 년 전 +115

      그것도 사랑을 받아들일줄 아는사람이라 가능한일임

    • @cskim4745
      @cskim4745 2 년 전 +44

      사실 결혼조건 1위지. 경제력 건강 모든게 반영된 화목

  • @user-tr5hy9sg2t
    @user-tr5hy9sg2t 2 년 전 +1492

    부모님이 싸우는 거 못보고 자랐다는 사람들 정말 유니콘같음...
    +) 댓글이 자꾸 달려서 알림이 와서 보이니까 다는 말인데, 상처받은 사람들 앞에서 나는 상처 안받았다고 굳이 말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younyounglim
      @younyounglim 2 년 전 +124

      저희 엄마는 아빠랑 싸울 것 같으면 나가자고 하고 아빠랑 새벽? 밤에 나갔다가 새벽 2-3시쯤 들어오셨는데요ㅋㅋㅋ 엄마는 부모가 싸우는 모습 안보여줬다고 뿌듯해하세요 저희 남매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셔서..후 싸우기 전에 이미 분위기가 달러져있는데... 저는 엄마아빠 나가면 더 크게싸우고 누구 다칠까봐 들어오실 때까지 잠도 못잤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싸우는 거 안 보고 자란 사람들 정말 부럽네요ㅠㅠ

    • @yoonhyun8069
      @yoonhyun8069 2 년 전 +186

      @@younyounglim 그래도 그런… 감정적인 상황에서도 아이의 정서를 고려하고 노력하셨다는 게 대단해요 그런 경우 진짜 흔치 않은데… 그리고 장소를 옮기는 동안 생각도 정리되고 달아올랐던 것도 누그러져서 부부간에 훨씬 의사전달도 잘 됐을 거예요

    • @user-xs5jt3gb8g
      @user-xs5jt3gb8g 2 년 전 +17

      @리미 음…근데 안싸워서 묵혀버리면 싸우기 직전의 아슬아슬하게 싸한 그 분위기와 정적이 뒤섞여 무관심한 분위기가 평소 분위기가 되어버림..그건 그것대로 엿같음..ㅎ

    • @younyounglim
      @younyounglim 2 년 전 +77

      @@jimcarry3340 제 댓글 하나로 저의 가정사를 모두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복에 겨운 생각' 이라는 댓글은 다른 답글들에 비해 본인의 생각을 저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첫 답글 남겨주신 분 말씀대로 노력하신 거 맞아요. 제가 나가서 무슨 일 있을까 불안해 했던 이유는 집 안에서 물건 던지고 깨뜨리면서 싸우다가 결국 나가시는 거였거든요..
      나가서 화가 누그러지셨으면 뭔가 달라졌어야 했지만 동네방네 소문날 정도로 싸우셨으니 그것도 저희 부모님과 맞진 않아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으셨으나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라 쉽지 않은 걸 알고있어요. 그 때에는 육아관련 지식을 많이 접하지도 못했으니까요. 저희 부모님은 냉전상태를 지속하시다 결국 이혼하셨지만 그 과정도 결코 잔잔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저 한 부분을 보고 제 가정사를 모두 안다는 식의 댓글을 지양해주세요. JJ님의 말씀이 저에겐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 @dg050106
      @dg050106 2 년 전 +42

      몰랐음 나도 커서알았음 울엄마아빠 7년연애하고 21년째 사시는중인데 제대로 싸운적이 딱두번 그때도 아래로 내려가서 차에서 싸웠음 아빠가 우리방에 와서 큰소리내서 미안하다면서 싸운거아니고 엄마아빠랑 서로 안맞는 생각이 있어서 조금 다툰거라고 일찍자라 뽀뽀 해주고잠…진짜 나는 커보고 알았어 엄청 소중한거란거

  • @gatogether
    @gatogether 2 년 전 +2213

    제발..자식들 앞에서 소리 지르고 물건 던지고 욕하면서 싸우지 마..진짜 방에서 손 떨린다고,,ㅠ

    • @user-gg1mc2cm4z
      @user-gg1mc2cm4z 2 년 전 +33

      ㅠㅠ생각만 해도 오싹해 ㅜㅜㅜ

    • @jinlee5392
      @jinlee5392 2 년 전 +41

      토닥토닥

    • @user-ns3lp5yf9g
      @user-ns3lp5yf9g 2 년 전 +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b-5964
      @b-5964 2 년 전 +65

      경찰에 신고해야하나..내가 나가서 막아야 하나..내가 잘못했나..그런 생각을 수없이 했죠..

    • @river_of_silver
      @river_of_silver 2 년 전 +29

      ㅎㅎ 저도 그때마다 가출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땐 친구도 없어서 만일을 대비해 집근처 돌아다니면서 늦게까지 문열려있는 상가 찾아다니면서 어디 숨어서 잠잘곳없나, 상가에서 내쫒기면 뒷산에서 지내야하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noooyz2221
    @noooyz2221 2 년 전 +6152

    우리가족은 안정형애착이네 ㅎㅎ
    어렸을때 지붕에 쥐가 뛰어다니는게 들릴정도로 겁나 가난했는데.불편한줄 모르고컸고 나쁜기억없고 행복했어 ㅋㅋ 지붕위 쥐소리를 듣고 잠자리 엄마품에서 "쥐는 아침보다 밤에 일을하나봐.나도 구구단외우느라 힘들었는데 재네들도 힘들겠다" 이러고 잤으니까.

    • @11_30__
      @11_30__ 2 년 전 +1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다

    • @creamlysour4125
      @creamlysour4125 2 년 전 +3032

      굉장하다...가난과 안정이 공존하기 정말 힘든데...부모님이 정말 많이 노력하셨나봄

    • @Abby_Grace_Jang
      @Abby_Grace_Jang 2 년 전 +204

      ㅋㅋㅋㅋ 귀여워 ㅠㅠㅠㅠ

    • @user-uk3uo4fi6d
      @user-uk3uo4fi6d 2 년 전 +505

      난 엄마랑 분명 한집에 살고 심지어 한방에서 잤지만 어려서 엄마품에 안겨본 기억조차 없는데 부럽네요

    • @user-yp1zz2xt7e
      @user-yp1zz2xt7e 2 년 전 +120

      넘 따뜻하네요🥰

  • @user-do4wl4im9v
    @user-do4wl4im9v 2 년 전 +1632

    본인인생이 만족스럽고 행복할때 애낳으세요
    자식을 본인행복을 위한 수단으로 삼지마세요
    애가 태어나면 불행한 내삶이 조금 나아지겠지?
    웃기지마세요 그냥 님처럼 불행한사람이 세상에 하나 더생기는것뿐임

    • @user-hq6xn3gk7g
      @user-hq6xn3gk7g 2 년 전 +48

      이게 맞아..이게 맞지..

    • @user-jf7gh9nf4u
      @user-jf7gh9nf4u 2 년 전 +48

      와 제가 맨날 생각하던거에요ㅠ 맨날 미디어서 행복한 가족 = 엄마,아빠,아기 이런 공식으로 그려서 그런지 마치 아기를 자신의 행복을 위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ㅠ

    • @user-tj8sn1xc8r
      @user-tj8sn1xc8r 2 년 전 +8

      사실 오히려 더 불쌍할수도

    • @user-zf7wg6qm2q
      @user-zf7wg6qm2q 9 일 전

      그래 니말이 맞다 공감꾹❤

  • @user-lq8ke9yx9j
    @user-lq8ke9yx9j 2 년 전 +2503

    안정형이 2/3 라고?? 믿기지 않는다 ㅠㅠ 그런 안정적인 가정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해왔었는데 ㅠㅠ 그런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 넘 부럽다 오은영 박사 말대로 개인이 극복할 수도 있긴 하지만 엄청엄청 노력해야 하고 어렸을 때 받은 정서적 학대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 거니까 ㅠㅠ

    • @user-rg8gb5vr2l
      @user-rg8gb5vr2l 2 년 전 +306

      저도 엄청 놀랐네요...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셔서,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왜 이렇게 불행해? 하고 자주 물어봤던 기억이 나요ㅠㅠ.. 그럴 때마다 엄마가 사연 없는 집 없어~ 해서 전 성인 되기 전까지 모든 집들이 불행한 줄 알았어요.
      근데 정말 사랑받은 애들은 티가 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부럽기도 하고... 그르네요.

    • @user-cx5yg6hg6g
      @user-cx5yg6hg6g 2 년 전 +82

      80년도 조사라 개인화가 많이 진행된 지금 시점이랑은 결과가 다를 수 있어요

    • @v0o0a
      @v0o0a 2 년 전 +28

      @@user-cx5yg6hg6g 그러게요 또 획득형 안정형도 포함이라 '어렸을때'만 한정된 건 아닌것 같아요!

    • @user-lp9we2zo5j
      @user-lp9we2zo5j 2 년 전 +9

      보통 다 안정적임 가정 아님...?

    • @user-wm4bs3ws5d
      @user-wm4bs3ws5d 2 년 전 +22

      흑흑 글게요 전 대부분 저희집같을줄 알았어요 보이는게 이런거밖에없으니까...너무 슬프고 아프다

  • @toma6213
    @toma6213 2 년 전 +3470

    방금 댓글보면서 느낀건데
    혼란형들 공통점이
    부모가 사랑을 많이 주는 대신 그만큼 힘들게 하는 거 같다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하는데 욕도 많이하는 그런 스타일
    그래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나한테 이럴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어느순간부터 사랑한다는 말 자체를 못믿게 되더라

    • @yeee2844
      @yeee2844 2 년 전 +462

      아 저도 부모님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왜 혼란형이 나왔지 했어요..
      이 이유가 맞는것 같기도해요

    • @user-rm8yo2vy1b
      @user-rm8yo2vy1b 2 년 전 +304

      맞아요 사랑한다고 아무리말해도 내가느끼지못하면 아니라고부정하고 불안해하고..그래서 관계가어려워요. 저는 아버지가 저한테 모진말많이하고 상처받으면서 커서그런가바요..

    • @user-jx5fs1qq6n
      @user-jx5fs1qq6n 2 년 전 +156

      가스라이팅 극혐..

    • @user-ct7de3uc1o
      @user-ct7de3uc1o 2 년 전 +64

      전 사랑을 받았다는 느낌을 거의 못느낀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엄마가 재워줬던 기억. 외출 많이 했던거. 이런것들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 @vis_ta_vie
      @vis_ta_vie 2 년 전 +249

      혼란형 공감..
      솔직히 어렵게 나를 임신하시고 부모님뿐아니라 주위에서도 관심과 사랑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살다보니 어찌저찌 다양한 이유로 부모님들도 본의아니시게 자주 다투셨는데 그로 인해 받고자란 사랑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잦은 불안이 있었고,
      그리고 때때로 부모님 서로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에 관해서 예민해진 부분을 자녀들에게 투영시켜 차분한 가르침보다 앞서 더 예민하게 다그치는 등..(이런 경우 이 부분은 자연스레 스스로에게 필요이상의 컴플렉스가 된다)
      다 본의 아닌 것들이란 건 알지만.. 이런 혼란들이 슬프게도 가스라이팅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초래해서, 집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매번 결국엔 그 끝에 나를 자책하게되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수없이 오가며 균형적인 자아성찰등의 사고과정을 방해한다.

  • @kf5806
    @kf5806 2 년 전 +795

    주로 안정형들은 자기 애착 형태에 신경을 안쓰더라.... 상처받은 사람들만 상처를 납득할 수 있는 수단을 찾으려고 부단히도 노력하는것 같음. 막상 상처 준 사람은 그런거에 관심도 없고...

    • @sang_chew
      @sang_chew 2 년 전 +78

      맞아요 마치 자존감 높은 사람이 본인 자존감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것처럼..ㅠㅠ

    • @user-hv8st9mi5n
      @user-hv8st9mi5n 2 년 전 +4

      맞아요 정말 너무 맞는말씀. 부모가되고보니 자존감높은 엄마들은 확실 참다르더라구요.

    • @user-ef3us9wt5l
      @user-ef3us9wt5l 2 년 전 +15

      맞아요 막상 찾아도 혼자만 또 상처받고 힘들뿐,,

    • @vjvmfsky
      @vjvmfsky 2 년 전 +33

      방어본능같아요... 공격받은 내맘을 그냥 두면 못살것같으니까요

    • @wouldyoukiyom
      @wouldyoukiyom 2 년 전 +8

      맞아요 원래 행복한사람들 중에 그걸 힘들게얻어낸 사람도있지만. 정말 단순하고심플하게 자라서 주변 사람들이 상처 받아도 죄책감없는 사람도 많아요

  • @user-ri3iw2hx1v
    @user-ri3iw2hx1v 2 년 전 +2903

    나이가 들어도 학대받았던 기억은 안 지워져요 60을 바라보는 내가 어릴때 생각하면 불쌍한 맘 밖에 안드네요 ㅠ

    • @user-tk5st8dl8t
      @user-tk5st8dl8t 2 년 전 +105

      저도 그래요

    • @Grace-vy5oo
      @Grace-vy5oo 2 년 전 +120

      맞아요 학대받은 기억은 평생가는거같아요

    • @happiness7155
      @happiness7155 2 년 전 +140

      에구 어린 봄봄님을 토닥토닥

    • @user-tb5ui8yi6g
      @user-tb5ui8yi6g 2 년 전 +83

      어린시절의 자신을 토닥토닥 해 주세요.
      학대받았던 그때는 무력한 아이였지만 이제 우린 그시절의 아픔도 잘 토닥이면 살수있는 어른이 되었잖아요!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화이팅!!

    • @woobluetooth
      @woobluetooth 2 년 전 +21

      에구 맘고생 너무 많으셨겠어요. 저도 새엄마한테 맞고 학대당했기 때문에 너무 공감되네요. 안좋았던 기억들 하나씩 지운다고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지내시길 바라요.

  • @user-jv3tq2hg2k
    @user-jv3tq2hg2k 2 년 전 +1850

    아버지는 폭력적이고 어머니는 기질이 전혀 맞지 않아서 한번도 내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생각한 적 없었는데 안정형 중에서도 꽤나 좋은 점수의 안정형이 나와서 깜짝놀랐다. 생각해 보니 미국 유학 생활동안 부모와 떨어져지내며 자기긍정이 넘치는 외국인 친구들과 지내고 수년동안 요가와 명상을 하고 감사일기를 썼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 귀국하고 다들 성격이 달라졌다고 놀랐었으니.. 나도 변화하였으니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peachtree1134
      @peachtree1134 2 년 전 +56

      와 !요가 명상 감사일기까지
      훌륭하시네요 ^^

    • @user-xl8my2pb5s
      @user-xl8my2pb5s 2 년 전 +181

      문제 상황에서 잠시 떨어져 지내는것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저도 독립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 @Helloworld-ps3qd
      @Helloworld-ps3qd 2 년 전 +87

      오 저도 외국 가서 나아졌어요. 저는 오랫동안 세뇌를 받아서 저희 부모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을 못하고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외국 가니까 성격이 상대적으로 온화하게 바뀜....

    • @user-zy7xv9gi6b
      @user-zy7xv9gi6b 2 년 전 +10

      부럽네요

    • @K__nayeon
      @K__nayeon 2 년 전 +63

      저도 불안정애착인 집에서 컸고 독립하고 안정형으로 바뀐유형이에요 지금은 부모랑 연락도 안하고 지내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요 독립후 가정도 생기고 아이도 생겼는데 저는 항상 우리 부모처럼 키우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 @6w6_ulalaaaa
    @6w6_ulalaaaa 2 년 전 +1571

    나같이 화목한 가정속에서 혼란형 불안정 애착유형이 나오는 이유는 부모가 사랑을 주는 방식이 잘못돼서 인 것 같다.. 금전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줫지만, 말로 하는 애정표현은 거의 못들어보기도 했고 이외에도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보질 못했지ㅠㅠ 뭐 하고싶다거나 갖고싶다는 건 다 들어줬으니 부모는 해줄만큼 해준 것 같은데, 정작 나는 사랑받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으니...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부모의 사랑을 이해한 느낌이었음.

    • @2jayang
      @2jayang 2 년 전 +80

      공감합니다...

    • @bigangel7210
      @bigangel7210 2 년 전 +96

      진짜 공감!!
      그러게 자라니 나이들어서도 마음의 상처가
      지워지지않아서 문득문득 맘아 힘들어요!

    • @yeongseolee
      @yeongseolee 2 년 전 +180

      정서적인 지지와 따뜻한 말, 대화가 안되는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 아닌것 같은데요...ㅜㅜ 화목한 가정의 정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할것 같아요.

    • @user-pf7rf3es1j
      @user-pf7rf3es1j 2 년 전 +5

      진짜 공감합니다....

    • @Queue528
      @Queue528 2 년 전 +73

      @@yeongseolee 그래도 겉으로 보기엔 화목하잖아

  • @user-ul9nn1mp9b
    @user-ul9nn1mp9b 2 년 전 +326

    요즘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으려는게 경제적인 이유도 크지만 나는 이 부분도 크다고 봄..
    불안정한 환경에서 커서 사회로 나왔는데 사회도 불안정하고 감히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이 안들음..

  • @nsm6450
    @nsm6450 2 년 전 +6242

    사회복지 전공하고 강의 들으면서 느낀게 이런 강의들은 대학교에서라도 필수교양과목으로 모두가 들을 수 있다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유튜브처럼 접근성 좋은 영상물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되니 정말 좋네요

    • @seungyeonkim1623
      @seungyeonkim1623 2 년 전 +152

      진짜 공감입니다. 사복과 전공 아동복지론을 들은적있는데 그대로 나오네요 전 타과였지만 진짜 듣기 잘한 수업이었어요.

    • @jlvemyle2187
      @jlvemyle2187 2 년 전 +150

      중학교ㆍ고등학교 정규과정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 대부분 학생들이 우리집은 이게 뭐지?? 할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앞으로 내가 만들어 갈 가정에 대한 준비로서, 이런 부분들이 필수과목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시험은 아니구요 즐거운 패스과목으로요~!!!

    • @user-yl8fr9iw1n
      @user-yl8fr9iw1n 2 년 전 +121

      저도 중고등 과정에 의무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정은/내 부모는 뭐지? 하고 갈등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거야말로 인생에 꼭 필요한 갈등 아닌가요? 어른 되기 전에 기본적인 자기성찰의 시간은 필수라고 봅니다. 미래계획에도 큰 기여를 할 거고요.
      딴 예로 미국에 실제 신생아 아기처럼 프로그램된 인형으로 몇주간 청소년들이 직접 키워보는 육아체험수업 있는 거 보고서 이러니까 이 나란 의료보험이 그러고 범죄가 그래도 애들을 곧잘 낳아키우는구나 싶더라구요.

    • @user-nb5rd1yw7b
      @user-nb5rd1yw7b 2 년 전 +52

      우리 학부 때 교양필수로 있었는데.. 사람 너무 많고ㅠ 시험 위주여서 그냥 용어만 달달 외웠는데.. 필수 수업으로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 방식도 중요할 것 같아요. 커서야 이걸 배우네요 ㅎㅎ 어릴 때 다들 배우고 느끼게 해주었으면..

    • @vagamuffin3111
      @vagamuffin3111 2 년 전 +7

      공감요~

  • @eomkumju1270
    @eomkumju1270 2 년 전 +5064

    부모교육은 이젠 필수 여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을 하면 필수로 아니면 아이를 낳으면 필수로 들어야할 교육과정으로 현실에 적용되길 바래봅니다. 말도 안되는 것들이 실현될 것을 믿고 미래가치가 있는 아이들에게 그릇된 문제가 대물림되지 않게 어른으로써 가치있게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이런 프로 많아지길요.

    • @peaceful_genie
      @peaceful_genie 2 년 전 +16

      어른으로써x
      어른으로서o

    • @user-up6lg9dm3r
      @user-up6lg9dm3r 2 년 전 +7

      낳으면

    • @eunk6351
      @eunk6351 2 년 전 +18

      맞아요. 가족이 행복한 사회가 행복한 세상 아닐까 싶네요. 그러려면 양육자 교육은 필수 같아요. 선택은 자유일지 몰라도 책임은 피해갈 수 없는 거니까요.

    • @user-wy6et7ln1n
      @user-wy6et7ln1n 2 년 전 +12

      맞춤법 지적질 충들혼란형 애착

    • @zhqnfthrhino1958
      @zhqnfthrhino1958 2 년 전 +34

      우리나라 사람들 종특 진짜 꼭 다른 사람들 하나라도 지적질하려고 하는데 그게 다 자기 현생이 못나서 뭐라도 자기보다 못하면 지적질할려거 하는듯 ㅋ 그리고 진짜 메세지 좋은 것 같아여 진짜 부모교육봐서 시험보고 되는 제도 통과시켰음 좋겠다... 결혼도 ㅠ 제발 공부좀 ㅠ

  • @EunyHJ
    @EunyHJ 2 년 전 +1349

    '우리딸 다 컸으니까 혼자 할 수 있지?' 라는 말이 사실상 저 무시형에 가까웠다는걸 오늘 깨달았어요.... 저 말을 초1부터 듣고 커왔는데 난 그냥 다.. 혼자 해오는줄 알았지,,, 내가 모자라서 내 친구들보다 성취도가 떨어지는 줄 알았지...

    • @Khrenisbaymot1
      @Khrenisbaymot1 2 년 전 +36

      원래 혼자해 오는 거예요 ㅎㅎ 요즘 부모들이 숙제해주는 게 비정상.

    • @user-ej3lo2im4n
      @user-ej3lo2im4n 2 년 전 +315

      @@Khrenisbaymot1 아니에요... 학교 숙제 부모님이랑 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원댓분은 숙제보다는 사교육같은 지원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rmse132
      @rmse132 2 년 전 +31

      음...전 초딩때부터 스스로 해갔습니다 나는 독립적으로 자랐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심이...

    • @user-ky3yz2gc6d
      @user-ky3yz2gc6d 2 년 전 +61

      저두요..ㅎㅎㅎ근데 그게 선택적이엇음.. 이정도는 혼자할수잇지? 와 지나치게 나를 가둬두려는.. 이걸 뭐라해야하지ㅜ 내가 뭘 시도하려고 하면 너가 그걸 혼자 할 수 있겠어? 하며 내가 혼자 하는 것에 한계를 가늠하고 정하는 느낌? 아.. 난 이걸 못하나? 이런 생각을 들게 하고 의존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 난 혼자 아무것도 할수없는건가? 근데 어느때는 또 이정도 먹었으면 이런건 해야지. 혼돈이오고.. 뭐지? 저번에는 못하게 막고 가둬두려 했으면서.. 참..ㅋ 한숨나오네요

    • @user-lp9we2zo5j
      @user-lp9we2zo5j 2 년 전 +81

      @@user-ej3lo2im4n 사교육 지원이 아니라 걍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때 얘기하는거같아요

  • @minjeongjoo7420
    @minjeongjoo7420 2 년 전 +2225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집문제나 양육비, 라이프스타일이 변한 이유도 있지만 이런 부모의 양육문제로 가정이 파괴가 된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 @user-iv4cd6gg3z
      @user-iv4cd6gg3z 2 년 전 +136

      완전 공감....

    • @granmama3920
      @granmama3920 2 년 전 +485

      솔직히 애 몰아붙이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도구로 쓴다음 잘 키워줬으니 너도 크면 애 낳아서 손주 보여줘라~ 하면
      미치지 않고서야 애를 낳을까? 싶어요 멀쩡한 부모는 바라지도 않는데 정신병 생길정도로 개잡듯 때려놓곤 애 하나는 있어야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폭력 되물림되서 애 때려서 키우고 정신병 생기면 제대로 책임도 못질거면서 애는 무슨; 돌아이부모 정신병원 입원부터 해야지...

    • @user-yv2tu4ly9l
      @user-yv2tu4ly9l 2 년 전 +35

      진짜 공감합니다.

    • @user-be5zy2gp2g
      @user-be5zy2gp2g 2 년 전 +42

      제가 쭉 해왔던 생각이네요

    • @user-gf9pk5ol1j
      @user-gf9pk5ol1j 2 년 전 +78

      @@granmama3920 정말 인정이요 너무 맞는말이라서 저도 제가 부모 조금이라도 닮았을까봐 무섭네요

  • @yhw40
    @yhw40 2 년 전 +4782

    전 획득형 안정형 애착인데, 정말 노력 많이했답니다. 정신과 상담도 적극적으로 받고 심리학 전공도 아닌데 심리책 많이 읽고 실생활에서 부딪히고 욕 먹어가며 배웠지요. 시간은 걸리지만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 @user-xm9uz1uz6l
      @user-xm9uz1uz6l 2 년 전 +275

      고생많으셨어요ㅠㅠ

    • @user-eq2vi9tb9h
      @user-eq2vi9tb9h 2 년 전 +132

      정말 부러워요..저도 꼭 바라봅니다🙏🏻

    • @jineee5815
      @jineee5815 2 년 전 +108

      ㅠㅠ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많이 노력중인데 정신과는 크게 데인적 있어서 못가구 혼자 공부중인데 꼭 안정된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힘 얻고 갑니다!

    • @nybay6297
      @nybay6297 2 년 전 +145

      어떤 식으로 노력하셨는지 도움 받을수 있을까요? 책 위주로 공부하면 될지.. 저도 변하고 싶어요

    • @user-xz3kj7st1h
      @user-xz3kj7st1h 2 년 전 +49

      혹시 어떤 책이 도움되셨나요 ...?

  • @user-rw1rg2pd1c
    @user-rw1rg2pd1c 2 년 전 +776

    결국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식 인생이 달라지는거 자식탓좀 하지마세요 부모님들 자기들이 잘못키워놓고 자식한테 상처좀 주지마!!

    • @seungbin100
      @seungbin100 2 년 전 +1

      캬 사이다

    • @KkK-yv1wd
      @KkK-yv1wd 2 년 전 +8

      진짜 울 아빠 나 문제있는 애 취급할때마다 나 가슴 찢어질거같음

  • @user-nv2yt1ju9n
    @user-nv2yt1ju9n 2 년 전 +851

    학교다닐때
    국수사과가 주요과목이 아니라
    이런과목 양육방법 사회생활
    인간관계 등등
    이런것들이 주요과목이였으면
    너무 좋았을거같다...
    그랬으면 나의 삶의 질이 너무 좋아졌을거같은데....

    • @DH-zx6so
      @DH-zx6so 2 년 전 +56

      우리나라라면 그 내용 통암기해야 될 듯

    • @rdhvmfjkiybm
      @rdhvmfjkiybm 2 년 전 +2

      다 그놈의 성장때문에 만든 개같음임

    • @user-pt2bg8oq2f
      @user-pt2bg8oq2f 2 년 전 +2

      그런 과목들이 생긴다면 댓글쓰는 법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육중 저학년때 친구에게 부탁하는 법, 말하는 법들을 배우지만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댓글쓰는법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Your_face_.
      @Your_face_. 년 전 +9

      진짜 공감..길게봤을때 이런교육들이 훨씬더 세상살기에 더 유용하고 이득이라고생각됨 물론 국수사과가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우린 사회적인 동물이니까..근본부터 배워야한다고생각함

  • @24ngawa
    @24ngawa 2 년 전 +1078

    진짜 배신감 느꼈던게
    나는 어릴때부터 나를 부정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죽고 싶었는데, 사람들 중엔 죽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어쩌다 한번 한다는 거였던
    나란 인간 혼란형인데 참 죽지 않고 잘 견디며 이 어려운 삶의 문제를 혼자 끙끙대며 풀고 있었구나 대견하다 대견해
    감사합니다 박사님
    늘 부모자격시험 제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괜찮은 부모님이라니 다행이다

    • @user-rn3ou4wz3f
      @user-rn3ou4wz3f 2 년 전 +15

      ㅋㅋㅋ나랑 똑같다

    • @cho_and
      @cho_and 2 년 전 +91

      자기는 괜찮지 않으면서 남들은 괜찮은 부모 밑에서 자라서 다행이라고 하는 마음이 너무…. 너무 착해서 아파요…ㅠㅠ

    • @jiye77
      @jiye77 2 년 전 +34

      마지막 한 문장이 너무 저릿하게 다가오네요ㅜㅜ
      그동안 힘들었지만 잘 버텨오셨어요
      살랑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zw2or8py3v
      @user-zw2or8py3v 2 년 전 +25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많이 서럽고 힘들었을텐데 버텨내느라 너무 수고 많았고 고생했어요.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소중한 사람입니다. 부디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Gobbimang
      @Gobbimang 2 년 전 +4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네요. 주변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화목한 가정찾기가 어려워요ㅋㅋㅜ 되게 씁쓸한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배울수있어서..

  • @user-eq6jg3yo1l
    @user-eq6jg3yo1l 2 년 전 +89

    혼란형 불안정 애착
    누가 들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도 있고, 부모님이 아시면 납득 못하실 수 있겠지만 유형 설명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걸 보면 난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확실이 맞는 것 같으니까. 그래서 내가 뭔가 잘못된 행동을 저질러서 후회하고 있거나 괴롭고 불안할 때 전혀 말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진짜 힘들어도 말할 사람이 없음.. 아니 절대 못말함

  • @user-qk1ty3fq4p
    @user-qk1ty3fq4p 2 년 전 +774

    혼란형 불안정 애착 나옴.. 거의 드물다 해서 놀람 젤 많을줄

    • @pauxary
      @pauxary 2 년 전 +99

      진짜 인간은 원래 다 저같이 사는줄 알았는데 혼란형 불안정애착이 드물다니..

    • @heejoonim
      @heejoonim 2 년 전 +2

      어디서 검사하셨어요?

    • @kakuella
      @kakuella 2 년 전 +11

      저도 혼란 나왔는데 레어 하다고 해서 식겁했네요 ㅎ ....

    • @heejoonim
      @heejoonim 2 년 전 +2

      @@user-uz7dz2fd1n 네네 감사해요!!

    • @user-sw2hx5qk5c
      @user-sw2hx5qk5c 2 년 전 +21

      저도 혼란형 나와서 들으려고 왔는데 드물다고 해서 놀랐네요...

  • @bodh90
    @bodh90 2 년 전 +1752

    홍쓴부부 아기낳기전에 이렇게 준비하는모습 너무 보기좋아~

  • @user-ux5tb5pb3m
    @user-ux5tb5pb3m 2 년 전 +679

    제이쓴은 사람이 보면 볼수록 진국이네 저 가정에 화평과 사랑이 넘치길 진심으로 축복함...

  • @user-dk8xq6ux3y
    @user-dk8xq6ux3y 2 년 전 +765

    부부가 싸움을 하더라도 두가지만 안하면 됨
    물건던지기(물건에 화풀이)
    욕설
    자식들 정서불안옴 그리고 서로 앙금만생김
    가정폭력은 이혼사유임

    • @bca6230
      @bca6230 2 년 전 +116

      한1남 애 1비들 그거때면 시첸데 ㅋㅋ

    • @user-dk8xq6ux3y
      @user-dk8xq6ux3y 2 년 전 +6

      @@bca6230 당해보셨나봐요...

    • @user-uf8wl3rf8n
      @user-uf8wl3rf8n 2 년 전 +17

      @@bca6230 그러게요.... 댓글만 봐도 당신의 가정환경이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ㅠㅠ

    • @user-rg8gb5vr2l
      @user-rg8gb5vr2l 2 년 전 +60

      우리아빠가 달고 살았는데 검사해보니까 무시형 불안정 애착이네.. 어릴 때 장면이 자꾸 떠올라서 지나가다 누가 싸우는 장면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함.

    • @user-jf4ru1tq9k
      @user-jf4ru1tq9k 2 년 전 +24

      @@sooyeonkim538 저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네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해주셨다면 돈뜯어서 튀세요

  • @leezyhey6553
    @leezyhey6553 2 년 전 +539

    제이쓴 엄마 프리지아 일화 눈물난다 어머니가 엄청 현명한 분인듯

    • @heejoonim
      @heejoonim 2 년 전 +8

      내일 울아듷한테 해보려고요 ^^

  • @user-yb7ln9zo5u
    @user-yb7ln9zo5u 2 년 전 +610

    가정환경이 좋치않았더라도 사랑의본질을
    알고있는사람은 정말 좋은사람이더라

    • @user-ux5tb5pb3m
      @user-ux5tb5pb3m 2 년 전 +6

      새벽에 이 댓글보고 괜히 울컥하네 그게 나예요 근데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처럼 느껴져서 더 힘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덕분에 위로받고 갑니다

  • @user-si6xc5vb4l
    @user-si6xc5vb4l 2 년 전 +408

    이 영상 보고 애착 유형 검사 하고 왔는데 혼란형, 공포회피형이 나오더라고요 드물다길래 놀랐어요 솔직히 저 같은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평소 저희 부모님이 되게 좋으신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명하시는거 들어보니 딱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것과 똑같더라고요 하하… 평소에 살갑고 다정하게 대해주시다가 가끔 뭐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르게 저한테 정색하시며 화내시는 경우가 가끔 있어 영문도 모른채 방으로 들어가서 서러워 울던 기억이 나네요…

    • @quadruplefilp
      @quadruplefilp 2 년 전 +16

      저두요... ㅠ

    • @laurteatlee
      @laurteatlee 2 년 전 +13

      설명을 들으니 완전 저희 부모님과 똑같아요 댓쓴이님의 마음이 너무 공감가네요…

    • @user-td5bi1qh1v
      @user-td5bi1qh1v 2 년 전 +6

      완전 저예요 ㅠㅠㅠ

    • @zoldyckj
      @zoldyckj 2 년 전 +63

      ㅠㅠ 일정하지않은 반응 어쩔땐 자기 기분좋아서 혼 안내고 .. 어쩔땐 그정돈 아닌데 과도하게 혼내고..당신들 기분좋으면 잘해주고

    • @user-qn9td3jp7b
      @user-qn9td3jp7b 년 전 +2

      저도 같아요.,

  • @user-ks6ps2nd5d
    @user-ks6ps2nd5d 2 년 전 +372

    나는 혼란형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놀랬음.나도 엄마한테 한번도 잘했다 칭찬받아본적이 없네 못한다라는 지적질만 엄청 받았음.
    가끔 나한테 울엄마 모습 보일때마다 화가난다ㅠㅠ

  • @user-wo9jp7pp1x
    @user-wo9jp7pp1x 2 년 전 +617

    노력형 안정애착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홍쓴부부 같은 케이스입니다.
    부모님이 싸우고, 우울해하시고, 누구랑 살거냐하고... 사랑의 방식을 모르셨기에 전 힘들어했어요. 20대가 되니 내 삶이 비참해서 스스로를 '~화'하기 시작했죠. 밝고,사랑받은 아이인척.
    그렇게 내가 가면 쓴 것 마냥 10년을 사니 너무 버겁더군요. 무엇보다 사이좋고, 다정한 남편네를 보며 너무 슬펐어요. 남편네는 사소한거 하나, 잘못 하나도 너그럽고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데...
    저한테 잣대는 엄했고, 조롱스러웠고, 그럴싸한 명함이 없어 자랑하지 못하는 딸이였거든요^^
    상담받았고, 그곳에서 내면에 울고있는 나와 만나는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는 남편덕에 치유되고, 부모님께 못받던 사랑 남편한테 받으며 삽니다. 살면서 잘못해도, 실수해도 괜찮다하고, 그저 나자신 꾸며지지 않은 나를 아껴주는 남편과 시부모님을 만나니 달라졌습니다.

    • @user-od3fs7dt3u
      @user-od3fs7dt3u 2 년 전 +26

      댓글보고 용기가 났어요~ 저는 불안정애착 집착형 유형인데 20개월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노력형 안정애착형으로 바뀌고 싶어요 ! 지금 신랑이 많이 사랑을 주고있지만 제가 마음이 불안정한 것 같아서 이룰루님 처럼 상담치료 한번 받아보고싶네용 ^^

    • @user-iu5yw3fp7p
      @user-iu5yw3fp7p 2 년 전 +52

      비참해서 스스로 사랑받고 자란척 하는거..지금의 저라 순간 눈물이 나네요. 남들 입에서 여유롭게 산 티가 난다 어딜 가서든 예쁨받은거 같다 이런말을 들으니, 더욱 그런척 하게 되더라구요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서 남에게 잘 배풀고 마음에 여유도 있는 착하게 자란 착한사람인 그런척

    • @TomeFromu20
      @TomeFromu20 2 년 전 +12

      멋있으시네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시는 것이..ㅎㅎ

    • @KWONKYOUNG
      @KWONKYOUNG 2 년 전 +9

      @@user-iu5yw3fp7p 저는 남들이 그렇게 볼때마다 오히려 그냥 그걸 즐기기도해여. 아 내가 그와중에 나름 잘 자랐다는거구나 하고 생각하면서요. ㅎㅎ 너무 힘들게 연기하게되는 사람들과는 어느순간 멀어지게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user-id9qn8ic9f
      @user-id9qn8ic9f 2 년 전 +6

      그런척 하고 싶어도 그것조차 어려워서 부럽다 느껴지네요.. 지금은 많이 극복했고 치유됐지만 마음의 흉터는 지울 수 없네요ㅎ
      저는 공부, 주변사람들에 의해 많이 극복했어요. 주변사람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MK-kv8jd
    @MK-kv8jd 2 년 전 +883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나왔는데 오은영 박사님 설명을 들어보니 맞는 것 같아요. 살면서 저한테 가장 많은 사랑을 준 것도 부모님인데 가장 많은 상처를 준 것도 부모님이셔요. 초등학생, 중학생 때 힘든 고민을 털어놓으면 고민을 들어주실 당시에는 누구보다 따듯하게 위로해주시다가도, 이후에 꾸중을 들을 일이 생기면 그 고민들이 제 약점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또, 혼낼 때 마다 큰 소리를 내시고 매를 많이 드시기도 하셨어요. 아직도 이것 때문에 남한테 고민 털어놓기가 무섭고 누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화내면 몸이 굳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그래도 안정 애착 유형의 사람이 많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 @luxi2511
      @luxi2511 2 년 전 +133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저도 항상 힘든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 당시에는 위로가 되어주실지 몰라도 그게 나중에 꾸중을 들을때 항상 니가 잘못해서 예전에 그런 일이 생긴거고 지금도 그런거다 이런식으로 얘기도 많이하시고 고민을 털어놓은걸 약점으로 잡고 플러스 알파로 인신공격까지 하세요… 그럴때마다 항상 이제 그런거 절대 부모님한테 털어놓지 말아야겠다… 하면서 한편으로는 불안해져서 자꾸 고민을 어디에 털어놓게되고… 털어놓고 나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그게 언젠가 나에게 약점이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 @2ee_s9
      @2ee_s9 2 년 전 +3

      저도요.. 극복하셨나요 혹시…

    • @JJ-gy2xd
      @JJ-gy2xd 년 전 +32

      저두요.. 전 갑자기 돌변하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어요

    • @MK-kv8jd
      @MK-kv8jd 년 전 +30

      @@2ee_s9 성인 되고 부모님이랑 대화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괜찮아졌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님이랑 거리감을 유지하는 지금이 제일 편안한 것 같아요 ㅎㅎ

    • @beaclearwind
      @beaclearwind 년 전 +4

      저도 정도는 낮지만 그랬어요... 슬퍼요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 @user-ch9ns7jz7v
    @user-ch9ns7jz7v 2 년 전 +76

    제이슨 부럽다. 그런 부모 만나는게 금수저보다 복. 행복감이란건 내 뇌의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데 그 정서와 안정감은 그런 성향의 부모에게 받을수 있음.

  • @user-jq7fn5gt6q
    @user-jq7fn5gt6q 2 년 전 +230

    저는 어머니한테 어린아이 양육법 같은 걸 공부해 본 적이 있느냐 물어보았는데, 자기도 그런 걸 다 공부해봤는데, 그런 것이 다 거짓말이라고 그냥 애는 때리면서 키우면 된다고 양육법 같은 거 하나도 믿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절 그렇게 때리고 제 앞에서 부모님 두분이서 죽일듯이 싸우고 나를 억압하고 자기 인형처럼 부리고 그렇게 키웠나봐요. 부모랑 사이가 좋은 집은 부모를 이해하라고 하죠. 근데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그래도 엄마인데'. 라는 말이 제겐 얼마나 용납이 안되는 말인데요. 그럼 난? 그래도 나도 딸인데.. 왜.. 나한테 그렇게 했어요? 이제는 그냥 다 피곤해요.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이제껏 있던 일을 다 지우고 나 혼자 태어나서 자랐다고 믿고 싶어요.

    • @user-br7iq3jd1v
      @user-br7iq3jd1v 2 년 전 +19

      헉 ㅠㅜ 너무 고생하셨어요 ... 그래도 이렇게까지 자라오신 것 만으로도 대단하신겁니다 앞으로 항상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어요 💙

    • @granmama3920
      @granmama3920 2 년 전 +44

      저도 엄마인데 부모인데 하는 말은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안겪어본 사람이 가해자 포장하는거같아요;
      생판 남은 자기뜻대로 안된다고 때리면 범죄인데 왜 가족이라도 그래도 가족인데~ 하면서 미화하는지...
      글쓴이가 독립해서 나가게 된다면 되도록이면 집 주소 안알려주고 격리된채로 사시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고
      상습적으로 폭력적으로 구는 사람은 병들어서 죽을때 되도 버릇 못고칩니다..ㅠ

    • @user-yz7gk2wc4e
      @user-yz7gk2wc4e 2 년 전 +22

      ...흠...부모는 생각만큼 완벽한 어른인 경우가 거의 없죠. 어쩌면 우리보다 무식하고 개념없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더 배우지 못하고 먹고살기힘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살았을 거고 부모도 우리보다 배울 수 없고 팍팍한 환경에서 자랐으니까요.
      배움이라는게 꼭 학벌이 아니라 교양과 상식, 여러 방면의 지식을 쌓을 시간과 기회를 말합니다....그래서 전 부모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차라리 다른 것에 집중하는 에너지로 쓰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요. 부모와 타인은 내가 아무리 설득해도 바뀌기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내가 상처받고 힘든 걸 생각하는데 집중하고 시간을 뺏기면 나만 손해더라구요.
      부모에게 벗어나 나는 부모와 다르게 더 멋진 어른, 더 좋은 부모,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게 정답이긴 합니다.

    • @user-ej1tu3qs5b
      @user-ej1tu3qs5b 2 년 전 +56

      부모가 처음이라 이말도 폭력적임
      나도 자식이 처음인데?? 사람 때려놓고 가해자가 처음인데 하는거랑 뭐가 다름 부모가 두번인사람 누가 있음?
      인생 사는거 다 처음이지.. 본인의 무지를 처음이란 말로 회피하는걸로 보임

    • @user-dr9yl6hi9t
      @user-dr9yl6hi9t 2 년 전 +9

      부모도 못배워서 그래요 저는 법륜스님의 말이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부모는 어차피 못바꾸고 문제를 깨달은 내가 다음대에 고쳐서 살면 된대요
      우리부모는 못배우고 못깨달앗지만 난 문제를 인식하고 고칠방법을 찾을 의지가 잇으니 노력해서 제딸에게는 좋은애정만 줄려고 항상다짐합니다
      과거의 학대받은 나에게 위로를 보내고 지금의 행복하고싶은 나에게 집중해 보셔요

  • @user-dz1pi9ol6f
    @user-dz1pi9ol6f 2 년 전 +21

    혼란형 불안애척 인정 ,, 기분 좋을때 잘대해주다가 기분 안좋으면 뭐라고 하는데 어릴때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항상 바뀌는 기분에 맞춰준다고 화를 내면 뭔가 내가 뭘잘못했다고 그러지 하면서 내 자신을 어느순간 부터 부정할때도 있고 기분 좋을때에는 똑같은 행동해도 봐주니까 나중에는 혼란스러워서 불안애착으로 바뀐것 같음.

  • @lomo3180
    @lomo3180 2 년 전 +85

    나를 사랑해 줘야 하는 부모가 나를 공격한다?! 이 문구에 울컥하네요..혼란형이 많지않다는 말에 더 울컥하게 되네요~

  • @sarah53
    @sarah53 2 년 전 +147

    미국에서는 고등학교 과목에 이미 부모되기 수업이 있을 정돈데. 우리나라도 혼인신고 하면서 그런 수업 필수로 들을 수 있게 만들면 좋겠다.

  • @cheepa23
    @cheepa23 2 년 전 +287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나왔는데 부모님한테는 사랑받은 기억 밖에 없어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부모님과의 관계보다는 어릴적 믿었던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한 기억 때문에 그러는 것 같네요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고 제 모든 감정을 쏟아 부었던 친구들에게 비난받고 무시받던 그날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테스트는 부모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어릴적 겪은 다양한 트라우마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사건 때문에 제가 더욱 회피하고 그러게 된 것 같네요 지금은 다행이 좋은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조금씩 제 마음의 혼란과 그날의 트라우마들을 걷어내가 봐야 겠어요!

    • @pilgrim8018
      @pilgrim8018 2 년 전 +51

      저랑 같은 케이스시네요.
      저도 부모님한테 사랑받은 기억밖에 없는데 왜 이게 나왔나 했더니 어릴때부터 친구들한테 왕따 당한 경험이 많아서 그랬던 거였어요ㅜ

    • @user-ic2ux8bs4i
      @user-ic2ux8bs4i 2 년 전 +30

      저도 혼란형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님은 잘해주신 기억밖에 없어서 제가 잘못 검사했나 싶었는데 저도 이거때문인거 같아요.. 예전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들이 은근슬쩍 무시하고 반에서 문제있을 때 담임한테 말해도 제대로 해결 안해주고 무시했던적이 있어서

    • @douze-onze
      @douze-onze 2 년 전 +15

      ㄹㅇㄹㅇ 안 좋은 경험들이 계속 겹치면서 나를 점점 숨기게 되는 것 같은 느낌
      새로운 사람이 오면 나랑 함께하기엔 네가 아깝다며 밀어내고 상대는 오해하고 멀어지고 혼자만 남는

    • @user-xc5kf9mx1s
      @user-xc5kf9mx1s 2 년 전

      헐 저두요

    • @Lipjorica
      @Lipjorica 8 개월 전

      저도 외부환경으로 인해 혼란형 애착유형이 형성된 케이스라 힘들어요… 답답하고 느긋하고 어리버리한 성격이라 왕따까진 아니어도 조금 소외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함께 해준 오랜 친구들한테 고맙기도 하면서 멀어질까봐 두려워 부정적인 감정이 들거나 서운한 상황이 생기면 말하기간 힘드네요 ㅠㅠㅠㅠ
      아껴주지 않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면 이 세상에 없었을 것 같네요… 가족관계엔 큰 문제는 없어요

  • @user-mc8kv2bb7u
    @user-mc8kv2bb7u 2 년 전 +29

    예상은 했지만 불안정애착 자기부정 타인부정이 나왔네. 툭하면 싸우던 부모였지만 그것보다 더 괴로운 건 한번도 칭찬도 위로도 인정도 받지못한 어린시절이었음. 어릴 때 참 상도 많이 탔고 예체능쪽으로 소질이 있어서 뭘배워도 남들보다 독보적으로 잘 했는데 한번도 잘 했다. 대단하다. 축하한다 말 한마디 못 들어보다가 친구엄마로부터 상 받았다고 길에서 칭찬을 받았음. 난 상 받으면 칭찬받는 건지도 모르다가 그날 눈물이 날 만큼 기쁘고 가슴뛰고 행복했었는데 그러고 집에 가서 엄마한테도 자랑했더니 전혀 기뻐하지도 칭찬해주지도 않았지. 오히려 어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부모는 그 상황을 외면하고 모르는 척 했었다. 많이 맞고 욕이라는 욕은 다 들으며 큰 내가 성인이 되니 이런저런 심리적 문제로 살아가기 괴로워힘들고 고통스러운데 내 성격이 이상해서, 내가 못 나서라고 생각하는 부모.. 왜 날 사랑해주지 않는지 이럴거면 왜 낳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

    • @SilverLiningPlaybook124
      @SilverLiningPlaybook124 2 년 전 +4

      뭐라해드릴말이 없지만, 부모님의 여부와는 반대로 당신은 멋진 사람이에요. 잘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네요.

    • @jiwonjung2044
      @jiwonjung2044 2 년 전 +3

      애정표현은 커녕, 잘 한게 있어도 칭찬이라곤 못듣고 자라서 성인이 된 지금은 남들한테 제 감정 표현을 하는게 많이 어렵네요.. ㅎㅎ 저희 엄마는 아직도 가끔 본가 갈때나, 통화 할때면 남의 집 애들 칭찬은 그리 잘 하면서 어찌그리 저 한테는 안좋은 부분만 찾아내서 말하는지..

  • @user-zw4cd9wo1u
    @user-zw4cd9wo1u 2 년 전 +116

    전 공포회피 혼란형 애착이에요. 어렸을때 신체, 정신적으로 가정에서 폭력을 당했는데 그때는 그게 학대인줄도 모르고 엄마아빠는 사실 나를 너무 사랑하는데 내가 너무 모자르고 나쁜 아이라서 맞는게 당연하다고 합리화했어요.. 그리고 어떻게든 착한아이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지만 부모는 변하지 않았네요..
    가족이 전부는 아닙니다. 맞지 않다 생각하면 이기적이더라도 돌아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당신은 사랑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며 가족이라 하더라도 당신의 삶에 간섭하고 평가할 권리는 없으니깐요.

  • @user-tp4pg5yu1b
    @user-tp4pg5yu1b 2 년 전 +309

    검사해보니 혼란형이 나오네여 아무래도 부모님이 나를 많이 사랑해주셨지만 다들 기대가 컸고 많이 혼내기도 하셨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에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이 있으시다면 공부를 시키겠다고 어떤 목표를 이루게 하겠다고 아이를 혼내거나 합리적으로 요구하는걸 못하게 하거나 약속을 상습적으로 안지키고 마음대로 행동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렸을때 맨날 화장실에서 혼자 엄마아빠는 나를 사랑해서 혼을 내는 거다 다 나를 사랑해서 그러는거다 하고 엉엉 울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다 저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셨지만 많이 후회하고 계세요. 인생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본인도 아시잖아요. 혼자 울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서 안그러도록 하시면 좋겠어요

    • @user-di1qz1gh3t
      @user-di1qz1gh3t 2 년 전 +19

      진짜 그러면.. 미워할 수도 없더라고요

    • @user-ce3ci7nj5z
      @user-ce3ci7nj5z 2 년 전 +27

      지금은 획득형 안정을 향해 나아가는 중인데, 이 영상 보고 원래 혼란형이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새싹보리님 댓글에 정말 공감합니다. 기대가 더 큰 부모를 두었고, 성과를 중시했기 때문에 유년시절에 좋은 기억이 없어요. 부모님은 나한테 최선을 다했다는데 저는 막상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요 ㅎㅎ성인이 된 후에도 힘들고 큰 일 작은 일 맞닥뜨리게 되면 어렸을 때부터 형성된 내 감정들이 결정하게 되더라고요.기어이 원하는 걸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것까지 더불어서 너무 힘들었네요.그런데 그 원하는 걸 얻고 싶은 이유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 남들에게 부정적인 말 듣고 싶지 않아서가 포함되서 더 힘들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저희 부모님도 저를 공부시킨 걸 후회한다고 하면서도, 더 공부잘하게 잘키울걸, 다른 부모들도 결국은 그렇게 키운다며 저한테 자기들이 맞다고 수긍하게 하는데 ㅎㅎ그런 부모들이 많아서 속이 곯아있는 20대가 많고, 사회도 건강하지 않은 이유에도 이런 어른들 때문이라는 게 포함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기질이 예민한데 이런 부모님 만나면 삶이 힘들어져요.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이런 부모들이 꽤 많은 걸 보면ㅎㅎ,,.

    • @om_nyomnyom
      @om_nyomnyom 2 년 전 +8

      약속 상습적으로 안 지키는 거 진짜..ㅠㅠ나중엔 약속이라는 말 자체를 안 믿었음..저래놓고 또 맘대로 하겠지 하고ㅠㅠ

    • @AshleyKim3537
      @AshleyKim3537 2 년 전

      와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방금 댓글 쓰고 왔는데 ... 제 인생이랑 비슷하네요.

  • @user-iv8md9nk3v
    @user-iv8md9nk3v 년 전 +81

    검사를 해보니 제가 흔하지않은 그 4번이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심리상담을 받아봤을 때 기질 자체가 받고자하는 사랑의 총량 자체가 높은 사람이란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데
    저희 어머니는 감정기복과 감정조절이 굉장히 서툰 분이셔서 어쩔때는 제가 다가가면 받아주시기도했지만 어쩔때는 예민하게 반응하시고 내치시는 분이신데 아마 이 유년시절의 경험이 아주 크게 작용한것같습니다

    • @Lj-vp2zm
      @Lj-vp2zm 년 전 +6

      저도 이상태에요.

    • @mnmmasidda
      @mnmmasidda 년 전 +1

      자기를 이해하는게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부모님의 양육방식을 알고
      문제점을 파악하면 우리는 다른길을 가도록 노력할 수 있겠됴..

  • @tartescitrons
    @tartescitrons 2 년 전 +253

    난 전형적인 혼란형애착인데 이거땜에 어린시절부터 분리불안, 불안장애, 공황장애, 소아우울증, 강박증 등등 너무 힘들었음. 그런 이유로 전공도 심리학했는데... 아무리 머리로는 알아도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내 자신과 내가족은 어찌하기가 너무 힘듦. 그래서 사는게 너무 힘들고 고되서 애도 낳기가 싫고 무서움. 우리 부모도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한 것일텐데 나 또한 최선을 다한들 그게 아이에게도 최선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무서움.

    • @user-ic2ml9kp3y
      @user-ic2ml9kp3y 2 년 전 +16

      공감합니다.

    • @user-jo2si3mh5b
      @user-jo2si3mh5b 2 년 전 +31

      저도여..그것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 몹시 힘든데
      제 자식한테도 이런 고통을 주고 싶진 않음..

    • @user-ze4gn2te3t
      @user-ze4gn2te3t 2 년 전 +5

      와...저랑다똑같네요....심리학과갓는거까지.ㅠ

    • @msnhwu4590
      @msnhwu4590 2 년 전 +21

      이건 진짜 상호간의 문제.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학폭당하면 그 관계에는 답없듯이. 결국 내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불가능한 영역은 유익하게 차단하는 방법도 배워야 할 듯.

    • @user-lo4uj6wb4r
      @user-lo4uj6wb4r 2 년 전 +1

      힘드셨죠~?신앙생활 해보세요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오쌤도 기독교인 입니다~^^

  • @dlwl72352
    @dlwl72352 2 년 전 +36

    저는 4번...
    이제와서 효도 요구하는 부모님에 진절머리가 나요
    그래놓고 제가 부모님 원망하는걸
    "아직도 철이 안들었냐" 라면서 제잘못이라네요
    철은 무슨 철 ... 돌아가셔도 안뵙고 싶어요

  • @erin6372
    @erin6372 2 년 전 +209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만 같았지만 정말정말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안좋은건 나에게서 끝나야 하기에...

  • @hyunjalee6266
    @hyunjalee6266 2 년 전 +278

    어둡게 자랐다고 꼭 사회 부적응자가 되는건 아닌것 같다. 아이였을때는 배우는 과정이기에 이해 받을 수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을 성찰하며 살기를
    물론 나자신에게 주는 말이다~!

  • @user-useruser_A
    @user-useruser_A 2 년 전 +564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해봤는데 그 별로 없다는 혼란형 불안정 애착 나왔네요ㅋㅋㅋㅠ
    정말 부모님한테 받은 안 좋은 영향이 친구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 @user-br7iq3jd1v
      @user-br7iq3jd1v 2 년 전 +41

      바뀔 수 있습니댱 아직 고등학생이잖아요 !! 😘

    • @cometomejamie
      @cometomejamie 2 년 전 +51

      그게 평생가니까 힘드네요 저도 혼란형;;

    • @user-id9qn8ic9f
      @user-id9qn8ic9f 2 년 전 +103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하게 극복하긴 어려워요. 마음에 흉이 졌는데 어쩌겠어요. 그래도 저는 많이 극복했어요. 저는 공부 많이 했고, 좋은 사람들 영향 받았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가스라이팅 가해자인 어머니와 분리됐다는거예요.
      그리고 10년간 울고불고 원망했었는데 이제는 과거에 머물지 않게 되었어요.
      잘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user-cw6xb6vv5b
      @user-cw6xb6vv5b 2 년 전 +15

      맞아요ㅠㅠ진짜 인간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더라고용ㅠ

    •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2 년 전 +69

      저도 가족 잘 안 만나요.
      저는 기질이든 뭐든 가족중에 저랑 맞는 사람이 없어요.
      가족이랑 같이 있으면
      혼자 손님이 된 것 같은 기분.

  • @jinlee6052
    @jinlee6052 2 년 전 +174

    혼란형 불안정형인데 진짜 소름이에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 공격하는 존재였어요..

  • @zombie-fo5fx
    @zombie-fo5fx 2 년 전 +165

    저는 4번입니다... 연애도 생각없고 결혼과 출산은 상상도 하기싫어요 제 자신이 애를 키울 자신도 없고 결혼하면 이혼할거같아요

    • @gongzzi_
      @gongzzi_ 2 년 전 +16

      저도 20대 초반에 여러번 연애를 했었고 그 끝이 다 좋지 않았었어요.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누군가 나를 떠나가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과 동시에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한 마음만 주고 의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같이 들었었어요. 그래서그런지 저도 결혼이랑 출산 생각이 전혀 없네요. 보고 배운 게 없어서 아이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요..

    • @user-ml4dk8zu8v
      @user-ml4dk8zu8v 2 년 전 +19

      저도 4번인데, 연애 결혼 출산 모두 남까지 불행으로 빠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제합니다

  • @user-fn8ef7zh5j
    @user-fn8ef7zh5j 2 년 전 +97

    혼란이랑 회피가 상위 8퍼로 나왔네요ㅠㅠㅋㅋㅋㅋㅋ 어휴... 부모님도 날 사랑하신단 건 알았지만... 애정표현만큼 욕도 많이 하셨고... 내 앞에서 자주 흥분하기도 하셨고. 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셔서 부모님께 의지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부모도 사람이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준비된 상태셨다면 참 좋았을걸 싶어요

    • @_makeitcount7762
      @_makeitcount7762 2 년 전 +7

      저도 공포형 회피 나왔는데 아빠가 폭력적이였어요ㅡ,,, ㅜ 엄만 진짜 훌륭하신분인데

  • @Sarangchongman
    @Sarangchongman 2 년 전 +36

    불안정 애착형이라 인간관계가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 내 약점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좋은 학교에 가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심리학 책도 많이 읽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어요.. 내편이 없다는 생각,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너무나 힘들고 고됐어요.. 지금도 안정형은 아니에요.. 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싶었지만 원한 만큼 도달하지 못 했고 안정형 배우자 만나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살아가는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답니다ㅜㅠ 소원 하나만 말하라고 하면 전 안정형 배우자를 만나는 거예요. 사람들은 저를 괜찮게 보지만 불안정형 중 가장 드물고 위험한 혼란형이라 여전히 마음이 어렵습니다.. 혼란형이신 분들은 아시겠죠ㅜㅠ

  • @fodgogn
    @fodgogn 2 년 전 +141

    부모의 행동은 잠깐이지만 그게 아이한테는 평생의 영향. 부모 되려는 사람들은 책임감 아무리 많이 가져도 부족함.

  • @Youngahk
    @Youngahk 2 년 전 +233

    제이쓴 본가가족이 비연예인이지만 티비에 나올때 기분이 좋았던 이유가 있었네요ᆢ

  • @user-es4gi7rd2u
    @user-es4gi7rd2u 2 년 전 +73

    저는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에요..
    저는 늦둥이 외동이라 부모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어요
    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쭉 부부싸움을 하는 소리와 모습을 지켜보며 혼자 견뎌야했습니다
    엄마는 장사와 아빠와 관계의 스트레스로 감정기복이 있으셨는지 저에게 따뜻한 말과 눈빛 스킨쉽등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때론 짜증과 신경질을 내고 제가 말을 안들르면 많이 때리기도 하셨어요
    그래도 자식인지라 밥도 차려주시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챙겨주시고 본 마음은 예뻐해주고 싶지만 겉으로는 그게 조절이 안되신거같아요
    또 아빠의 외도사실을 문자를 통해 혼자 알게되었고 그걸 아무에게 말하지 않은채 혼자 숨겨야했습니다
    저를 향한 아버지의 다정한 눈빛,말,사랑하는 마음은 진실이였고 그 진실을 알고 믿고 있었지만 동시에 외도 사실도 알게되니 많이 혼란스러웠겠지요?
    외동이기에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왜 혼란애착 유형이 나왔는지 알게됐네요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 곧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가장 아프게하고 힘들게하는 대상이라 딜레마에 빠지며 자라왔던거겠죠...
    이런 부분이
    지금은 부정적 영향으로 드러나진 않은거같지만
    혹시 어떤 상황속에서 (연애,육아 등) 튀어나올까봐 저도 두렵습니다..

    • @janeslife7541
      @janeslife7541 2 년 전 +3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획득형 안정형이 있다고 하니 노력으로도 충분히 바꾸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구요 ~

  • @user-mj8qj2id4x
    @user-mj8qj2id4x 2 년 전 +39

    프리지아 매번 봄마다 사다드린다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차올라서 질질 짬
    나는 죽을 때까지 저런 다정한 말을 누구에게나 못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좋은 집, 좋은 정신으로 살아야 나오는 말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프리지아 한 단이 얼마나 예쁜지도 몰라서 애초에 부탁도 못할 것 같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가족끼리 놀러간 기억 하나 없고 방치된채로 살다가 가끔 부모 기분 좋으면 집착하는 것 때문에 정신병 걸린채로 살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프리지아 한 단 사와달라는 저 말이 얼마나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올바르게 말하는 말인지 모를것임
    나는 내 자식에게도 저런 말 못 할 것 같음 오은영 선생님이 얼마나 팩트만 말하는지 정신이 다 아픔
    나는 절대 애 키워서 못 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똑같이 살게 만들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be9ic4nw5f
    @user-be9ic4nw5f 2 년 전 +118

    어릴때 우리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어요..마음만은 부자로 키워주셨으면 좋았으련만 두분다 욱하는 성격소유자들..지금 생각해보면 저희부모님은 한결같은 분노조절장애 같아요.나이가 들어도 화낼 힘은 충만하심.
    부모님 싸우는 모습 자주보고 자랐어요..나같은 사람은 결혼하고 아기낳으면 안되는 사람 이었나봐요.신랑한테는 쌈닭에 자식들한테는 화내는 엄마..애들한테 화내다보면 어릴때 화내시던 부모님 모습이 떠올라서 소름끼쳐요ㅜ내 과거 어린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내 아이들도 불쌍해요..

    • @hyunjoolee6541
      @hyunjoolee6541 2 년 전 +36

      아이들 불쌍하다는 생각으로만 그치지 마시고,,행동으로도 더 좋은 엄마가 되어 주세요..
      저도 남편도 행복하기만 했던 어린시절이 아니라 때론 힘들게 자랐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최대한 행복한 유년기,청소년기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우리가 못 받은거 해주며
      우리도 행복감을 느끼게 되구요..

    • @user-lo4uj6wb4r
      @user-lo4uj6wb4r 2 년 전 +11

      힘드셨겠어요 ᆢ신앙생활 해보세요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오쌤도 기독교인 입니다~^^

    • @fruit5695
      @fruit5695 2 년 전 +7

      힘내세요
      저도 매시간 실패하고 또 도전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yeongseolee
      @yeongseolee 2 년 전 +6

      애들한테 화내는건 내가 시킨걸 안하니까 그걸 하게하려고 협박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화....를 굳이 낼필요가 있나요?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같이 의논해서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맞춰가야하는게 맞는거죠. 저도 직장생활에서 언성높이거나 감정 너무 섞어서 의견표출하는 사람들보면 한심해보여요. 그냥 조곤조곤 대화해도 되잖아요.

    • @DanA-oq4td
      @DanA-oq4td 2 년 전

      이런 고민도 좋은 시작이죠...더 힘내서 더 좋은 사람이 우리 가족에게 됩시다. 같이 노력해요~

  • @celina3797
    @celina3797 2 년 전 +359

    나와 내부모와의 애착관계가 내육아에 이렇게 큰영향 되는줄알았더라면.. 아이를 안낳았을껀데.. 나는 배운것도없고 엉망진창인 가정속에살다가 내새끼는 행복하게 키울려니 매일혼돈과 시행착오속에 나는그렇다쳐도 내아이가 너무가엽네 육아서 좋은유트브 매일봐도 그때뿐..

    • @user-ul8qh8ty3g
      @user-ul8qh8ty3g 2 년 전 +83

      하 정말 너무너무 공감가요... 내새끼 너무 이쁜데..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워주고싶은데.. 현실은 내가 싫어했던 아빠의 모습을 아이에게 하고 있어요 ㅠㅠ 오늘도 애기 보다가 알면서도 그런 모습이 나오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 눈물 나서 혼났네요

    • @user-tt4ql6uc3p
      @user-tt4ql6uc3p 2 년 전 +17

      정말 공감되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하는걸로 애착유형찾아봣는데 혼란불안정이더라구요
      최악중의
      최악같이요ㅠ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니 너무 힘들어요

    • @user-je7zl4uf2x
      @user-je7zl4uf2x 2 년 전 +91

      획득된다잖아요.. 계속 배워가세요 킵고잉.. 이유를찾아요 왜그때뿐인가... 언어라고생각하세요. 평생해야하는거

    • @user-ks4tb6sq9v
      @user-ks4tb6sq9v 2 년 전 +51

      이런 마음을 가지신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담감은 덜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실거고 자녀분들이 커서 알아주실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 @user-uk3uo4fi6d
      @user-uk3uo4fi6d 2 년 전 +33

      그런 마음이 있다면 해내실수 있어요
      저도 부모와 애착없었지만 우리애들은 성년이 된 지금도 전화,카톡으로 엄마 너무 보고싶다고하고 만나면 달려와 안기고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애들이 어릴때보다 클수록 관계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노력으로 획득하세요

  • @So-ew8fl
    @So-ew8fl 2 년 전 +357

    저는 테스트 해보니 두려운 회피유형 나왔어요.
    자기부정, 타인부정. 새엄마라는걸 초등학교 4학년때 알게 되었고 낳아준 생모는 제가 3살때 집 나갔다는걸 알게된 후로 배 다른 동생들과 차별 당하고 아빠가 회사 가고 집에 안계시면 새엄마한테 학대 당하고..그땐 그게 학대인줄도 모르고 나를 참 많이 미워하는구나 그런생각에 매일밤 울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첫째가 4살 딸인데 항상 보면서 어린시절 나의 모습이 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내 스스로가 가엾더라구요. 울애기 이렇게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데 나는 그 나이에 엄마 사랑 받지도 못하고 자랐네.. 울애기는 엄마 사랑 많이많이 줘야지 ^^ 내가 한번도 받아 보지 못한 엄마의 사랑, 울애기한테 모두 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 @rabayarabi3217
      @rabayarabi3217 2 년 전 +66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되셨네요 참 잘하셨어요 아이와 내자신을 위해 용기내어 인생을 살아가시고 어릴적 님에게 대견했어요 잘 이겨냈어요 하고 칭찬해드리고싶어요 참 잘 이겨냈어요
      행복하세요^^

    • @user-sd5yu5ud5g
      @user-sd5yu5ud5g 2 년 전 +57

      자신이 진짜 대단한분이라는걸
      모르시네요 그런상황에서바르
      게큰것은 평범한성장보다 더욱
      힘든거예요 님은 평범한사람들
      보다 훨씬 대단하신거예요

    • @user-cc6st9zo3v
      @user-cc6st9zo3v 2 년 전 +19

      토닥토닥..

    • @inasof4186
      @inasof4186 2 년 전 +2

      헐 저랑 같으시네요ㅜㅜ 전 부모님이 나쁜 사람들도 아니고.. 물론 초보 부모이고 본인들도 사랑 듬뿍 받으며 큰 스타일이 아니라 가끔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큰 탈 없이 컸다 생각했는데.. 이정도 우울은 누구나 느끼는 거고 내가 느끼는 고통은 더 힘든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숨겨놨던 내 문제들이 드러나고 다른 사람들과 난 다르다는 걸 알게됨.. 부탁을 못하고 남들을 가장 편하게 말하고 부탁하는 부모에게 난 쉽게 부탁을 하지 못하고. 친구에게도..
      좋은 남편을 만나서 심리가 안정되면서 많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직도 사람 피하고 그런 게 완전히 고쳐지진 않았네요ㅠ

    • @julielee8375
      @julielee8375 2 년 전 +3

      그럼 애를 낳으셨으면 안될텐데 학대는대물림돼요

  • @missingno12
    @missingno12 2 년 전 +25

    제가 혼란형 불안정애착입니다..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에요
    엄마를 대할때면, 저는 늘 다 컸는데 아직도 어릴때 기억에 얽매여서 덜 큰 어린아이처럼 애정을 갈구하는 한심한 인간이 되는 느낌입니다... 저에 대한 모든 언어 폭력이 부모라는 이유로 당연히 정당화될수 있는 사람, 그게 제 엄마입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주지않는 사랑과 직접적 애정표현을 저한텐 원하죠. 저는 제 모든 감정표현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어버렸는데 말입니다. 동생도 무시형 불안정애착이었다가 결혼 후 노력해서 안정애착이 되었는데, 엄마는 그게 본인이 문제가 없는 증거라고 착각하며 저와 동생을 비교하며 공격합니다.
    방문을 걸어잠그고 두어시간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금방 해소가 가능한 타고난 낙천성이 없다면 저는 진작 자살했을거에요...
    그래도 다행인건 곧 독립합니다. 부모에겐 최소한의 할 도리만 하고 연락 끊고 살려고요
    정말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저 스스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안정형 애착이 되고싶지만
    이런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없다면 저 자신이 제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며 혼자 평온히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 @jiwonjung2044
      @jiwonjung2044 2 년 전 +2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에 대한 모든 언어 폭력이 부모라는 이유로 정당화 될 수 있는 사람....ㅎㅎㅎ

  • @Dododoc999
    @Dododoc999 2 년 전 +15

    예전부터 쭉 혼란형 애착인데, 정말 내 마음 속에는 두 자아가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늘 갈등이 끊이지를 않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상처 받기 싫어서 아직까지 연애 한 번 못 해 봄. 찐 우정이라고 여길만 한 친구도 없음. 어느정도는 친해질 수 있고, 성격 좋고 서글하다고 칭찬도 곧 잘 듣는데, 그건 그냥 사회 생활 하면서 가면 쓰듯 생존 방법? 같은 거지, 막상 어느 정도 더 깊이 친해지려고 하는 느낌이 들면 거부감이 심하게 들어서 먼저 벽치고 숨어버림. 내 본 모습을 보여주기 싫고. 상처 받는 것도 싫고, 그러면서도 날 사랑해주길 바라고. 외롭고, 슬프고. 외로워서 혼자 또 상처 받고. 그래서 이제는 나 먼저 사랑하는 연습부터 하고 있음. 그래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깉아서.

    • @user-yg8nz3dr5d
      @user-yg8nz3dr5d 2 년 전 +4

      저랑 똑같네요ㅠㅠ 저 검사해 보고 엄청 울었어요 좋은 가정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 보고 놀랐어요 뭔가 저를 부정 당한 느낌이어서 부모를 원망도 했다가 커서 이렇게 운 적 없을 정도로 울었는데 진정되고 나니 r 님처럼 내가 나를 잘 알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 생각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파이팅!

  • @cozii_
    @cozii_ 2 년 전 +297

    전 2번 같아요 ㅠ 그래서 혼자있을때가 편하고 남들이 너무 다정하게 다가오면 너무너무 불편하고 어색하고 그 순간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ㅠ

  • @divella7
    @divella7 2 년 전 +214

    선생님 각 불안정 애착형들이 획득형 안정형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user-fq7tt6uq4w
    @user-fq7tt6uq4w 2 년 전 +53

    기술가정시간에ㅜ이런거 들어야되는거 아닌가.. 제대로된 성교육이랑 같이

    • @user-qt9bt2mn5z
      @user-qt9bt2mn5z 2 년 전 +4

      현 고딩인데 이런거 조금씩은 나오더라구요
      별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요😅

  • @user-hk9kq9xd6s
    @user-hk9kq9xd6s 2 년 전 +114

    아빠복이없는만큼 엄마복이있나 싶을정도로 자존감을 높혀주고 존중해주는 엄마를 만나서
    그나마 안정형으로 커가는자신을 느껴요
    두 부모가 완벽할수없어도 배울수잇는 사람을 선택해서 보고 배우며 자라는것도 나쁘지않은것같아요 저는 아빠를 내안에버리고 외가와 엄마를 보고배우며 자라려고 노력중

    • @HyunA_Sings2977
      @HyunA_Sings2977 2 개월 전

      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머니랑 외가가 안정형 애착이고, 아버지랑 친가가 불안정형 애착이에요. 저도 그나마 어머니가 사랑을 듬뿍 주셔서 안정형으로 자랐습니다 ㅎㅎ

  • @nomadfoodandtravel9179

    이 프로 뿐만 아니라 제이쓴 홍현희 부부 나온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꼈던 게 제이쓴님 진짜 다정하고 인성이 바른 분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솔직히 전 제이쓴님이랑 결혼하고 나서 홍현희님의 이미지가 좋아졌어요.
    아내의 맛 아주 가끔씩 봤는데, 다른 패널들이 홍현희님 뚱뚱하다고 놀리는 것처럼 하자 거기에 대응하는 것도 그렇고.. 또 다른 사람들이 다른 출연자의 특징을 웃음거리로 만들자 거기에 대해서 꿋꿋하게 자기 소신 밝히는 것도 그렇고...
    제이쓴님이 정말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것이군요!! 역시 부모의 인성과 교육방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크네요.
    전 부모님으로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사랑은 많이 받으며 자랐지만, 엄마는 통제력이 강했고, 저에게 시댁갈등을 저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했어요. 전 그게 정말 싫었고, 제 성격과 가치관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전 결혼생각이 없지만 제이쓴님 같은 인성을 가진 분이랑 인연이 된다면 결혼을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Mo.R_drag0n
    @Mo.R_drag0n 2 년 전 +20

    이런 프로그램을 부모님과 같이 보자고 그러면 본인은 “너는 행복한 줄 알아라 저기 어디 뭐•• 아프리카 그런 나라는 어쩌고 이런 프로그램 안 봐도 된다. 아이(나)가 잘 컸다.”고 생각하면서 고집적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사실은 아니에요. 전혀 아니요. 저 당신 때문에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학생이자 누군가의 자녀, 미래의 누군가의 부모로서 제발 실생활, 사회에 필요한 이런 교육을 도입해줬으면 좋겠어요..ㅠ 맨날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 싶기도 하고.. 에효
    박사님 정말 사랑해요..ㅠㅠ

    • @gami2
      @gami2 2 개월 전

      님 부모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건 아닐 거야. 그걸 알아주셈.

    • @Mo.R_drag0n
      @Mo.R_drag0n 2 개월 전

      @@gami2 이해하지만 공감까지는 안 되는.. 부모 자식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이미 상처를 남겨주었기에 곱게 보고 싶어도 곱게 보여지지가 않아요. 님 말씀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msnhwu4590
    @msnhwu4590 2 년 전 +131

    인간의 모순을 볼때마다 혼란스러운데 그게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안됨.
    저 사람이 왜 저럴까. 난 왜 이럴까. 잊으려고 해도 잊고 지낼 수가 없어서 공허함.
    인간의 불온전함을 잘 파악하고 인생에 적응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뿐.

    • @vis_ta_vie
      @vis_ta_vie 2 년 전 +14

      혼란형 공감..
      솔직히 어렵게 나를 임신하시고 부모님뿐아니라 주위에서도 관심과 사랑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살다보니 어찌저찌 다양한 이유로 부모님들도 본의아니시게 자주 다투셨는데 그로 인해 받고자란 사랑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잦은 불안이 있었고,
      그리고 때때로 부모님 서로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에 관해서 예민해진 부분을 자녀들에게 투영시켜 차분한 가르침보다 앞서 더 예민하게 다그치는 등..(이런 경우 이 부분은 자연스레 스스로에게 필요이상의 컴플렉스가 된다)
      다 본의 아닌 것들이란 건 알지만.. 이런 혼란들이 슬프게도 가스라이팅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초래해서, 집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매번 결국엔 그 끝에 나를 자책하게되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수없이 오가며 균형적인 자아성찰과 사회생활의 여러 사고과정을 방해한다.

    • @happysmile638
      @happysmile638 2 년 전 +2

      인간은 누구든 어리석고 부족한 존재라서 그래요.

    • @Khrenisbaymot1
      @Khrenisbaymot1 2 년 전 +2

      왜 이럴까가 아니라 아아 그렇구나 하세요.

  • @user-mi6dk4fz8t
    @user-mi6dk4fz8t 2 년 전 +16

    회피형이네요. 생각해보면 그렇긴 했어요. 성인이 된 지금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 내가 알아서 할게. 지금까지 나 혼자 알아서 고등학교 결정했고 대학도 결정했는데 지금 와서 무슨 잔소리인지... 따로 살면 잔소리 없을 줄 알았는데... 살 집 보러 다닐때도 한번도 같이 간 적 없으면서 집으로 잔소리. 나 혼자 컸고 나 혼자서 살아왔는데 지금 와서 말해봤자 의미 없네요.

  • @Itsacarouselmyfriend
    @Itsacarouselmyfriend 2 년 전 +53

    키워준 것에는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준 상처들까지도 감사하진 않다. 좋은 부분만 남겨놓고 나 혼자든 타인과 있을 때 언제나 원할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2 년 전 +6

      저는 가끔 안 태어났으면 나한테 들어간 교육비 양육비로 엄마아빠가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었을텐데.
      어차피 나는 행복하지도 않은데 태어나지 않았다면 적어도 나때문에 싸울 시간에 맛난 거 한 번 더 드시고 좋은데 한 번 더 가시고 하시고 싶으신거 한 번 더 하시고 덜 고되셨을텐데.
      다른 남매들은 몰라도 나 한 명 없었으면 그만큼 시간과 에너지와 비용이 줄테니.
      그만큼 덜 일하셔도 되고 더 쉬셔도 되고 더 즐기셔도 되셨을텐데.
      그 시간과 비용과 고됨이 너무 아까워요.
      내가 선택할수 있다면 나는 태어나지 않기로 선택했을텐데.
      나는 선택할수도 없으니 그저 행복하지 않은 상태로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워.
      그렇다고 이제와서 엄마아빠한테 나는 행복하지 않아. 행복한 기억이 없어. 라고 할수도 없음. 엄마아빠가 고생하셔서 나를 키우셨으니까. 그러니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움.

  • @user-ho2lq6md2e
    @user-ho2lq6md2e 2 년 전 +16

    자자 여러분 부모님이랑 손절하세요
    이게 답이에요
    저도 제가 독립할 능력이 생긴진면 저를 학대해 오고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저것들과 하루빨리 손절할거에요
    그리고 자유로워지고 나다워지고 행복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줄 거에요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parkming2002
      @parkming2002 2 년 전 +1

      저도 아빠가 한번만이라도 진지하게 너희들에게 미안했다..이런 단 한마디를 듣는게 소원이었었는데.
      지금은 뭐 천추의 한이 되어가네요...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한 적이 없지요
      우리들의 기억이 잘못됐다고 하지ㅋ
      단 한번만이라도 자식한테 와이프한테
      그땐 내가 정말 잘못했어...라고...인정해주고 사과해줬다면..이렇게 안보고 사는 사이로는 안됐을텐데...자식으로서 내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ㅜ

    • @user-ho2lq6md2e
      @user-ho2lq6md2e 2 년 전

      @@parkming2002 그 때에 굉장히 많이 눈물을 흘리셨을 것 같아요..
      행복해지세요 무조건

  • @user-rp3os8ep4x
    @user-rp3os8ep4x 2 년 전 +114

    제 스스로에게 미안한 눈물이 멈추질않습니다.
    스스로에게 진심으로사과하며 25년간 잘못된 생각으로 자신을 학대한 한 행동들 이제는 고치며 살아야겠습니다.꼭 그렇게해서 자존감 높은 제가되고싶습니다 ㅠㅠ 선생님 강연상담 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berlepsch7355
    @berlepsch7355 2 년 전 +243

    세상에 홍현희씨 정말 결혼 잘했네요~~♡

  • @2mhcrew
    @2mhcrew 2 년 전 +237

    엄마가미워지네요 대물림을 끝내기위해 육아를 더 공부해야겠어요.

    • @jjm17777
      @jjm17777 2 년 전 +34

      저는 아빠가 미워요

    • @user-ji6qs8mn6e
      @user-ji6qs8mn6e 2 년 전 +17

      저는 엄마가 미워요.

    • @dldsrkzz5088
      @dldsrkzz5088 2 년 전 +39

      둘 다 미워여

    • @user-jm1bl1zy7i
      @user-jm1bl1zy7i 2 년 전 +8

      저도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화해라는 책 읽어보세요 위로가 많이 돼요

    • @user-ne6eh6cr4o
      @user-ne6eh6cr4o 2 년 전 +12

      저도 대물림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에요. 함께 힘내요!!

  • @user-oq4oq3yl6f
    @user-oq4oq3yl6f 2 년 전 +53

    궁금해져서 해봤는데 공포형 애착유형, 그러니까 혼란형이 나왔다.
    부모님께서 날 학대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냥 자라면서 좀 더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그걸 말하지 않고 숨기다가 스스로 괴로워졌지.
    문제 없는 가정에서 자란 나지만,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 @beclear1429
      @beclear1429 2 년 전 +16

      너무 본인에게서 문제점을 찾지마세요. 건조한 환경도 예민한 아이들은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느꼈을 수 있고,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박사님 말씀처럼 모든 부모가 훌륭하면 좋겠지만 예외는 있는거니까요.
      반성도 너무 하면 지쳐요.
      한가지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이 생기면 럽마이셀프... 가능해질지도 몰라요.
      사실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가장 만족감이 높다는 것...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 @shinsubin07
    @shinsubin07 2 년 전 +267

    저는 불안정애착형 회피형
    저에게는 긍정적
    남에게는 부정적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다른사람이 제게
    선을 넘게 다가오면
    부담스럽구요ㅋㅋㅋ
    근데 홍현희씨 성격 비슷하고
    가정환경도 비슷하네요
    감정표현 칭찬 받아 본적 없어요

    • @yonachoi5520
      @yonachoi5520 2 년 전 +26

      저도 그래요. 혼자 있는게 너무 편안...

    • @user-dg4dv5hf7l
      @user-dg4dv5hf7l 2 년 전 +7

      나랑 똑같네요
      난 안정형인줄 알았는데 회피형
      어쩐지 집에 혼자 있는게 젤 좋더라ㅎㅎ

    • @user-uq6se4ux9u
      @user-uq6se4ux9u 2 년 전 +2

      저도 이거 나왔네요

    • @shinsubin07
      @shinsubin07 2 년 전 +15

      @@yonachoi5520 맞아요 저도
      혼자가 편해요 그래서
      쉬는날은 집순이고 집에서
      할것도 많고 혼자 잘놀고
      두렵죠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기대는걸 못해요 나힘들어
      못해요^^;;;
      감정기복도 오락가락하고
      여러분 댓글에 공감합니다
      잘 이겨냅시다 감사해요^~^

    • @user-ge1or7nn1h
      @user-ge1or7nn1h 2 년 전

      ㅇㄱㄹㅇ 맞습니다 저도 그래요ㅠㅠㅠ

  • @user-km7qz5mm2n
    @user-km7qz5mm2n 2 년 전 +122

    와~~
    제이슨 엄마 짱이다..그 어려운시대에..
    다 어려웠던건 아니었겠지..
    제이슨 호감아 이유가 어릴적 가정환경이었나봐..
    어째튼 제이슨 현희부부 보기좋고..

  • @user-ql5ti5eq4e
    @user-ql5ti5eq4e 2 년 전 +103

    제이쓴씨 방송에서도 가만히 보면 홍현희씨 말씀하실때 진심으로 귀기울여 들으시더라구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중요한 이야기하는것을 들을때처럼 ㅎ 그런 면모들이 대단한것같아요. 그리고 홍현희씨도 배우자인 제이쓴씨에 대해 예쁜 말씀만 해주시는거 그거 다 홍현희씨가 더 멋진 사람으로 보이는 현명한 일인것 같아요❤️

  • @HS-ci1zb
    @HS-ci1zb 2 년 전 +23

    난 부모님 사랑 잘 받으면서 자란 것 같은데 왜 애착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 @user-iv4cd6gg3z
    @user-iv4cd6gg3z 2 년 전 +63

    하아...홍현희가 하는 말 너무 이해간다...무슨 말인지 알겟어...

  • @cinderquin452
    @cinderquin452 2 년 전 +241

    저두 획득형 안전형인데 진짜 노력 무쟈게 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아기를 낳는다고 다가 아니라 책임지고 잘 교육해야 사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 @4263arina
      @4263arina 2 년 전 +8

      저도 그 노력 알고싶습니다...!

    • @K__nayeon
      @K__nayeon 2 년 전 +20

      @@user-hh9os6ew9d 저도 획득형 안정형인데 저같은 경우는 심리적으로 의지할만한것들을 추려나갔어요 사람이든 취미생활이든 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던하게 생각하려고 하는게 제일 큰 방법인거같아요 당장 세상 무너질거같아도 뭐 어떻게든되겠지~ 어떻게 잘되겠지~하고 본인 할 일 하다보면 정말로 해결이 되어있드라구요 명상이나 일기같은것도 큰 도움이됐습니다

    • @user-hh9os6ew9d
      @user-hh9os6ew9d 2 년 전 +1

      @@K__nayeon 감사합니다 댓글을 이제 봤어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많이 되셨군요 축하드려요

    • @gami2
      @gami2 2 개월 전

      ​@@user-hh9os6ew9d어떻게든 되겠지는 너무 무책임한듯

  • @hyundaeng
    @hyundaeng 2 년 전 +14

    흠...드물다는 혼란형이네요ㅠㅠ자기객관화를 너무 많이해서 자존감을 깎아 먹으면서도 스스로 무언갈 해낼 때 내가 참 대견스러워요ㅋㅋㅋㅋ 그래서 무언갈 하고있지 않을 때 굉장히 불안하고 그 불안함때문에 오히려 숨어버리거나 자버릴때가 많아요...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저에게 의지하는 엄마때문에 제가 의지할 곳이 없네요 ㅎㅎ 상처받을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도 못하는 성격이구요ㅜㅜ 사람은 좋아하는데 ...진짜 혼란 그자체 ㄱㅋㅋㄱㅋㅋㄱㄱㅋㅋ

  • @somi6728
    @somi6728 2 년 전 +545

    방송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안 좋은 경험을 상담 받는 모습만 보다가 제이쓴씨의 좋은 과거를 들으니 저도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혹은 어떻게 대해줘야할지 영감도 얻고 좋은 긍정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제이쓴씨 홍현희씨 두분 보기 좋아요 👍

  • @user-jw6kf2pi1o
    @user-jw6kf2pi1o 2 년 전 +118

    오은영선생님
    한마디한마디가 주옥 같다
    버릴게 없다

  • @user-qx4jf2fk5e
    @user-qx4jf2fk5e 2 년 전 +155

    나는 2번이네..
    가정폭력으로인해 엄마가 힘들다보니
    항상 불안하게컸고.. 기댈곳도없이
    학생때도 혼자서 놀고 먹고했었음...
    지금생각하니 슬프네

    • @ekkim5726
      @ekkim5726 2 년 전 +9

      그러시구나 저렁 비슷한상황이었네요
      어릴때만 생각하면 불안 공포 절망 이런거 밖에 떠오는게없네요 ㅠㅠ

    • @kyunghwakim593
      @kyunghwakim593 2 년 전 +1

      미안해요 대신~ 제 아들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공감가요

    • @user-wf3yu2hf6s
      @user-wf3yu2hf6s 2 년 전

      저두요^^

    • @syp7955
      @syp7955 2 년 전

      저두요 공감ㅜ

    • @chuchubii
      @chuchubii 2 년 전 +1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길 바랄게요♥️

  • @vivianqueeen
    @vivianqueeen 2 년 전 +154

    내 인생 이상형.....제이슨......톱스타 재벌 다 필요없음....마음부자가 찐부자❤

  • @nou7071
    @nou7071 2 년 전 +37

    불안정애착 회피,공포회피형이 나왔는데 처음엔 왜 이렇게 나왔을까 의아해 하다가 점점 과거를 되짚어보니 청소년기때 부모님께 성적으로 혼나고 부모님 기대에 못 미쳤다 생각하고 언제나 부모님기대에 응해야하고 잘해야하고 성적이 아니더라도 상타서 보여드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들어가서 받은 첫 성적이 맘에 안 들었던 부모님 반응에 잘 보든 못 보든 시험지를 숨기고 점점 공부를 놓게되고 아예 학업은 나와 아예 상관없는 일이 되버린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좀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아직도 저는 부모님 기대가 아니더라도 내 기대에 못 미치면 종종 불안해하면서 제 자신을 닥달하더라고요 참....아기때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기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청소년기 또래보다 공부 안하고 다른아이들 성적에 특히나 스트레스 받으며 나는 왜 쟤들만도 못할까 했는데 이제야 알았어요

    • @user-gm3ib9bi7c
      @user-gm3ib9bi7c 2 년 전 +6

      아...ㅠㅠ 엄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남들만큼 사랑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혼란형나와서 왜지 하다가 님 댓보고 저랑 똑같네 싶었어요;ㅜ 그래도 이제 알았으니까 극복도 할 수 있을거에요.

    • @user-jr8sg3zf9m
      @user-jr8sg3zf9m 2 년 전 +2

      진짜 부모님도 공부 못했으면서 성적으로 혼내지 말았음.. 전 초1때 하나 틀릴때마다 맞았던 적이 있어서 그게 트라우마 됐어요. 강박증도 생겨서 대인관계도 구려지고..
      그리고 그 뒤로 성적나오면 회피성으로 구라치든지 시험지를 버리든지 했어요. 초중고대 내내요

    • @user-qi5ml7gq5r
      @user-qi5ml7gq5r 2 년 전 +1

      @@user-jr8sg3zf9m 전 숨겨두고 성적표 가져오라고 하면 나중에 갖다드리고ㅋㅋㅋ 대학와서는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진짜 미친듯이 잘한거 아니면 말하기 싫더라고요

  • @user-wm5vw7vo6p
    @user-wm5vw7vo6p 2 년 전 +43

    오 나 2번인데
    어릴때 엄빠가 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넌 왜 맨날 배가 아프냐
    왜케 눈치가 없냐
    일하느라 못챙겨주니까 알아서 잘해라
    덕분에 완전히 독립적이지롱 ㅋㅋㅋㅋㅋㅋㅋ

    • @78godsendme
      @78godsendme 2 년 전 +12

      마지막 롱..강력하다 ㅋㅋㅋㅋ

    • @user-nq1ls1qt8j
      @user-nq1ls1qt8j 2 년 전 +4

      나도ㅋㅋㅋㅋ 암청 독립적으로 컸음ㅋㅋㅋ

  • @ceo7649
    @ceo7649 2 년 전 +68

    홍현희씨 결혼 잘하셨네요~^^
    제이쓴 같은 사람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거든요...다른 외적인 배경을 떠나서 자존감도 높고 자기자신과 남을 사랑하는법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았네요...^^♡

  • @hounlu1708
    @hounlu1708 2 년 전 +87

    어른들이 가정을 본다는 얘기는 100프러 맞는 말입니다^^

  • @user-eheheh913
    @user-eheheh913 2 년 전 +60

    홍현희씨 생각이 바꼈다는 것을 보니 제이쓴씨랑 결혼 자체가 너무 축복이네요ㅠ

  • @user-cb7fi1ss4m
    @user-cb7fi1ss4m 2 년 전 +79

    이쓴씨 좋은 사람
    정서가 안정되고 건강한 사람이 최고

  • @happypit3576
    @happypit3576 2 년 전 +58

    난 첨부터 이쓴씨가 넘 이뻐뵌다. 좋은가정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이쓴이가 홍현희를 사랑으로 보듬을때 참 아름답다는생각이 든다. 홍현희씨 이쓴이 마니 사랑해줘요.

  • @chohee10338
    @chohee10338 2 년 전 +29

    나의 이런 불안 애착이
    탓하고 싶지 않지만 엄마가 어릴적 나를 잘못된 방식으로 대한것 같아
    원망스럽고... 분노가 일때도 있습니다
    이건 어케 극복 해야할지...
    되물림 하기 정말 싫어요 ㅠ

    • @user-dr9yl6hi9t
      @user-dr9yl6hi9t 2 년 전 +5

      엄마에게 말해서 사과받으세요 오글거리고 민망스럽고 엄마도 당황하고 사과 안할곤데 화내고 윽박질러서라도 어린나에게 행한 잘못된 방식 사과받으세여
      저는 그과정이3년이 걸렷는데 (엄만 전형적으로 희생하며키우고 그걸 힘든걸 자식탓으로 많이 돌렸어요
      희생이 죄송해서 엄마가 원하는걸 못하면 언제나 죄책감으로 맘에 남았어요 그러다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짊어진게 많지 억울하고 자유롭고 싶고 )
      절대 굽히지 않던 엄마가 그래 미안하다 하며 스치듯 한 사과에 전 많이 괜찮아 졌엇어요
      한3년은 분노조절장애로 살앗어요
      저희 엄마는 힘들게 키우시고 자식을 위해 헌신햇는데
      힘든만큼 저에게 짜증을 많이 내셧어요
      어린저는(20대중반까지) 언제나 눈치보고 짜증내시지 않게 엄청나게 눈치빠르게 비위맞추고..눈치빠른 제가 싫어요 눈칫밥먹고 자란티나서, 그러나 갑자기 20데 후반에 억울하고 화가 낫어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왜 눈치봐야하나 . 결혼할생각없고 절대 딸도 낳기 싫엇어요 내경험 물려줄까바..그러다 법륜스님영상보면서 하나씩 극복되고 엄마한테 가서 사과 요구하고
      내힘든거 토로하고(엄마는 안받아들엿어요)
      3년을 미친듯이 싸우고 저항하고 내생각 말하고 이제 엄마가 저를 어려워해요 제 눈치를 보고 제말을 조금들어줘요 그러다 제이쓴씨 같은 남편만나 결혼도 용기내 해보고 자식도 하필 딸을 낳앗어요
      돌쟁이 딸인데 문득문득 어릴적 엄마모습이 저에게 나와서 소스라 치지만 법륜스님이 그러길 엄마를 바꿀순 없고 엄마의 문제를 인식한 내가 고쳐서 대물림 안하는게 방법이랬어요 우리엄만 아직도 뭐가 문제엿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지만 난 문제가 뭔지 알고 내가 어찌 마음먹으면 되는지 아니까 노력하면서 제딸에게 안정을 주랴 매일 노력해요 잘안되도 노력해요 그러다 보니 성격도 변하고 남편이랑은 안싸워요
      님도 할수 잇어요 저는 여동생이 잇는데 제 여동생은 전혀 성격이 달라요 첫째인 저에게 엄마가 집착과 많은 짐을 지웟거든요 한창싸울땐 동생이 저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했어요 항상화내고 소리치니 정상으로 안보엿대요 근데 전 27년 눈치보고 참은거 터트리는중이엇아요 지금은 그렇게 화가나지 않아요 근데 그때 화내지 않앗으면 전 스스로 죽음을 선택햇늘거 같아요 그만큼 힘들엇어요 아무도 님팃하지 않으니 스스로를 위해 화내고 억울한거 말하고 쟁취하고 사과받으셔요

  • @user-in6wi9dt2k
    @user-in6wi9dt2k 2 년 전 +30

    진짜 많은 부모가될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 @user-wm7vl5ds3d
    @user-wm7vl5ds3d 2 년 전 +66

    안 좋은 가정에서 자란 부모는 자식들한테도 안 좋은 영향을 되물림하는 것 같습니다

  • @user-nx6pn7mx2f
    @user-nx6pn7mx2f 2 년 전 +5

    4번이네... 그래도 타인을 부정하진 않는 거 같은데 ㅠ
    곰곰이 생각해보니 왜 내가 남에게 안 기대고 감정표현을 안 하는지, 왜 남에게 기대를 안 하는지, 왜 남의 도움을 받기 꺼려하는지, 부모님과의 관계 등 왜 이런지 알겠네... 다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구나
    어릴 땐 철들었다는 말이 좋은 뜻인 줄 알았지만
    나저씨 보고 생각이 바뀌더라
    '상처 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 @warmjhk
    @warmjhk 2 년 전 +36

    어릴적 6살때인가.. 엄마가 밥 깨작깨작먹는다고 숟가락으로 이마를 긁어서 피가났다 그러고는 시간지나서 약을 발라주더라.. 자기부정 타인부정 나왔는데 왜 그렇게나왔는지알겠다..ㅜㅜ

  • @sebbbny
    @sebbbny 2 년 전 +72

    나도 혼란형, 공포회피형 불안정애착..

    • @user-ls4lh8ro4g
      @user-ls4lh8ro4g 2 년 전 +2

      헐 저도요.. 둘다 나올 줄 몰랐는데..

    • @user-ld2su3ny9j
      @user-ld2su3ny9j 2 년 전 +1

      저두네여ㅋㅋㅋ그래도 좋아질수 있어여 좋아질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