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폐렴 사람간 전파 확인”…마스크 품귀 현상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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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1. 20.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 동정민입니다. 우리 정부가 결국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반발을 고려해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아닌 우리 군 단독으로 활동합니다. 아덴만 일대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의 범위가 이렇게 넓어지게 됩니다. 첫 소식,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파병됩니다.
    [정석환 /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해부대 작전지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현재 아덴만 일대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안쪽까지 작전지역이 3.5배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 기항지도 오만 남쪽 살랄라항에서 북동쪽으로 850km 떨어진 무스카트항으로 변경됐습니다.
    파병 임무는 오늘 강감찬함과 교대한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이 맡습니다.
    왕건함은 4500톤짜리 이순신급 구축함으로 SM-2 대공미사일과 중장거리 대잠 미사일, 링스헬기 1대가 탑재돼 있고 특수전 부대를 비롯한 장병 300여 명이 승선해 있습니다.
    독자 파병인 만큼 미국 지휘는 받지 않지만 상선 호위에 있어 공조는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파병 요청과 이란과의 관계를 모두 고려한 절충안입니다.
    미국은 "환영하고 기대한다"고 했고, 이란은 "파병을 우려하지만 양국 관계 관리를 잘하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에는 미국과 유럽이 각각 주도하는 2개의 연합호위체와 독자 파병된 일본과 한국까지 모두 4개 그룹이 활동하게 됩니다.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청해부대가 어뢰와 드론 공격에 노출 될 수 있는 만큼 연락장교 2명을 미국의 호위연합체로 파견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강민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시는 것처럼, 중국 전역을 넘어 일본, 우리나라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처음으로 사람 간에도 전파가 된다고 인정하면서 더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번 전염병으로 중국에서만 여섯 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승객들 체온을 일일이 확인합니다. 중국 우한을 출발해 마카오로 가는 항공기 내부 모습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진원지인 우한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다녀온 가족과의 접촉만으로 감염된 사례가 나온 겁니다.
    [중난산 / 중국 국가보건위생위원회 팀장]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의 전염이 확인됐습니다.”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마스크 수요는 폭증하고 있습니다.
    [리모 씨 / 베이징 시민]
    “(전염병) 확산이 빨라 걱정입니다. 되도록 사람 많은 데는 안 가고 손 잘 씻고 마스크는 꼭 쓰고 다니려 합니다.”
    베이징 시내 약국에선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드럭스토어 관계자]
    “(마스크 파나요?) 죄송합니다. 없습니다. (하나도 없나요?) 네 마스크 없습니다.”
    이번 전염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대부분 60대 이상,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이들이었습니다.
    [중국 CCTV 앵커]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방역에 전력을 다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습니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전염병 전문병원인 이 곳 디탄병원에서 확진환자들을 격리 치료하고 있습니다. 사스 때의 방역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펴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영상취재: 위보여우(VJ)
    영상편집: 이혜진
    첫 확진자가 나온 우리나라도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지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항 곳곳에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곳곳에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입국장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사람들의 체온을 한 명, 한 명 감시합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입국자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박종필 / 중국 우한-인천 항공기 탑승객]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염병이기 때문에 불안해서, (마스크를)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서 소식 듣고."
    하지만 정작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정부는 관련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중국 확진자 증상에 대한 정보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달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통해 구축한 감염병 직통연락체계도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 대응팀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우주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우한 현지에 가서 뉴스라든지 루머라든지, 현장상황을 살펴서 정보를 최대한 (모아야죠). 감염병 방역은 정보 전쟁이에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내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국제적인 비상사태인지 결정할 예정인데 중국 정부의 태도변화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중국인 여성은 추가 악화 없이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의심 소견을 보여 격리됐던 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easy@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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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

  • @ertqw387
    @ertqw387 4 년 전 +17

    중국 관광객 당장 못들어오게하세요

    • @matdoll
      @matdoll 4 년 전

      내일부터 설날 시즌인데 큰일 났음....

    • @user-nx5sf5mo4c
      @user-nx5sf5mo4c 4 년 전

      @@matdoll 1주일 후
      1개월 후
      미래 걱정이내
      이것은 대재앙의 징조입니다

    • @user-pe5tz8bc7g
      @user-pe5tz8bc7g 4 년 전

      응이미 다뚫림 13만명 들어온대용

    • @user-qr9re4ps3j
      @user-qr9re4ps3j 4 년 전

      @SERIES 그럴바에는 중국출국금지 시켜야죠;;
      중국은 뭔생각으로 그러는지

  • @foodandcooking2300
    @foodandcooking2300 4 년 전 +6

    중국인 차단

  • @user-hp3em2yb7n
    @user-hp3em2yb7n 4 년 전

    하나님은혜건국대한민국이승만 샬롬

  • @gaga640
    @gaga640 4 년 전

    약국에서 마스크 불티나게 팔리곗노 ㅋㅋㅋㅋㅋㅋㅋ

  • @Jin-bg9eb
    @Jin-bg9eb 4 년 전 +3

    중국이라는 나라.. 참 답없다~ 짜증나게

  • @user-vk3cq9bn5r
    @user-vk3cq9bn5r 4 년 전 +1

    왜보내냐..그럼
    빵갱이정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