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룸]1시간 만에 16조 돌파…中 광군제 시작 | 뉴스A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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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9. 11. 09.
  •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가 시작됐습니다.
    11일 0시를 향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매출 1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1조 6천억 원을 돌파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96초.
    지난해보다 29초나 단축됐습니다.
    매출은 축제 시작 1시간여 만에 1천억 위안, 우리 돈 1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4분 빠른 속도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중국의 여전한 구매력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올해 하루 매출은 지난해 기록인 35조 원을 뛰어넘는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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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소식입니다.
    현역 최장수 좌파 정치인인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논란 끝에 결국, 사임했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경찰들이 국기를 흔들고 폭죽을 터뜨립니다.
    4선 연임에 도전했던 모랄레스는 2위에 10%포인트 앞서며 승리했지만
    개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까지 등을 돌렸습니다.
    3주간 이어진 격한 시위에 결국, 모랄레스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보 모랄레스 / 볼리비아 대통령]
    "볼리비아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새 정부를 민주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 선거를 소집하겠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내는 축제분위기가 됐습니다.
    이로써 남미 사상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으로, 14년간 장기집권했던 모랄레스는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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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공중으로 떠올라 건물 2층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2층짜리 건물의 한쪽 벽면에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차가 박혀있습니다.
    빨간색 포르셰였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르셰 자동차가 과속하다 중앙 분리 시설을 들이받고는 날아올라 벽돌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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