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룸]미국 “북한 추가 도발 말라” 경고 | 뉴스A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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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9. 12. 10.
  •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에 추가 도발하지 말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와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미국 측은 북한이 올해에만 20여 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추가 도발한다면 "더 나은 길을 찾을 기회의 문을 닫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켈리 크래프트 / 유엔주재 미국 대사]
    "북한이 추가 도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유엔 안보리는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측은 ”비핵화 접근 방법에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측은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추가 대북 제재 결의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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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소식입니다.
    한때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국제사법재판소 피고석에 섰습니다.
    수치 고문은 민주화 투쟁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미얀마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로힝야족 집단학살' 범죄 관련 소송과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서게 된 겁니다.
    지난 2017년 불교 국가인 미얀마는 반군을 토벌하겠다는 명목으로 이슬람계 소수종족인 로힝야족을 겨냥한 잔혹한 군사작전을 펼쳐왔는데요.
    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학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실권자인 수치 고문이 로힝야 사태에 대해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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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화제가 됐던 '1억 바나나’ 패러디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테이프로 붙어 있던 1억 원짜리 바나나 작품을 한 행위예술가가 먹어 치워 화제가 됐는데요.
    이후 SNS에선 각종 과일을 벽에 붙이는 패러디가 유행이 됐습니다.
    광고까지 등장했는데요.
    벽에 붙인 바나나와 도로 위에 버려진 바나나 껍질을 대비시켜 도로에 쓰레기를 버릴 경우 벌금을 문다는 점을 재치있게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리
    ▷ 공식 홈페이지 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댓글 • 3

  • @user-bv5hl3rn9b
    @user-bv5hl3rn9b 4 년 전 +4

    ㅋㅋㅋ아나운서 맔 실수한거 개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