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채 내놓고 자리 보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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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7. 22.
  •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경진 전 국회의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당초 교체설이 나돌던 김조원 민정수석인데 청와대가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합니다. 유임 배경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과거 참여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 역임하고 있을 때 김조원 지금 민정수석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죠. 지난 2015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일 때 김조원 수석을 당무감사원장에 임명하는데요. 그 자리를 맡겼다는 건 정말 많이 믿는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정수석에 임명했죠. 이런 공적인 인연 외에도 사적으로 두 분이 등산도 같이 다닌다고 하고요. 술친구라는 이야기도 있고 부부끼리 왕래가 잦다고 하고 그만큼 개인적인 친분이 깊은 것이 이번 유임의 배경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김종석]
    설마 저도 청와대에서 집 한 채 내놓았다고 유임시키고,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고 유임시킬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김 변호사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조원 수석에 대해 최근 연루된 사태도 분명히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는 계속 안고가기가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김태현 변호사]
    아마 옵티머스 문제 때문에 그럴 거예요. 옵티머스 문제 때문에 구속되어 있는 육 모 변호사 부인이 최근까지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 모 변호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조원 민정수석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경질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건데요. 아직까지 그 부분이 검찰에서 과연 이 모 행정관의 남편인 육 모 변호사의 개인적인 일탈인지 아니면 직무와 관련된 범죄인지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청와대는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는 하기는 쉽지 않았을 거예요. 다만 검찰 수사가 더 진행돼서 옵티머스 사태가 파장이 커지면 그때는 청와대에서도 김조원 민정수석의 경질 문제를 검토해볼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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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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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 @user-mq5gh4rp9t
    @user-mq5gh4rp9t 3 년 전 +2

    개그다! 집팔면 유임?

  • @seounghobaek9233
    @seounghobaek9233 3 년 전 +2

    민정수석이라는 자리가 오랜전 인연으로 또는 강남 1채 팔아야
    할수 있는건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