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 시청자를 감동시킨 위로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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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8. 31.
  • #최군 #어머니 #위로 #감동 #shorts
    [감동주의] 시청자를 감동시킨 위로의 한마디
    * 쿤TV 무삭제 풀영상 채널 : / @chkoontv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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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K

  • @chKoonTV
    @chKoonTV  년 전 +33005

    영상의 댓글들에 보다가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인방보면서 별풍쏘는게 정상이냐?'
    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혹시 당사자가 이영상을 보시면 속상하실까봐
    나를 대변아닌 대변을 합니다 저는 MBC개그맨을 시작으로 아프리카를 시작한지 벌써 14년이 넘었습니다
    개인방송이지만 저도 제 시청자들도 서로 친형 친동생처럼 서로의 속내를 늘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받곤 했습니다 저또한 어머님이 돌아가셨을때 팬분들과의 소통으로 힘을 낼수있었구요
    아마 영상속 저 도네[별풍선]을 한 친구도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힘들때 가장 가깝고 편한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싶은 마음
    그게 아마 제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그리고 사실 영상속의 저날은 사실 9월 2일 제 생일이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본인 아픔도 주체하기힘들텐데 제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해주러 생방을 찾아와준 시청자일것 이기에 제 맘또한 순간 먹먹했습니다
    추석명절의 끝자락입니다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면서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시간보내셨는지요
    다들 행복하시고 하... 저 참 장문벌레죠 ㅠㅠ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콘텐츠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꾸벅꾸벅

    • @zun4223
      @zun4223 년 전 +171

      꺼억

    • @user-mj4qh3wd5v
      @user-mj4qh3wd5v 년 전 +1392

      @@zun4223 뭐야 이건

    • @user-gn1ro8mv3n
      @user-gn1ro8mv3n 년 전 +827

      형 나 울컥하는중

    • @user-nt7nj2qo6z
      @user-nt7nj2qo6z 년 전 +1843

      최군 별로 비호감이였는데
      이번건 좀 진심이 와닿아서 생각이 좀바꼈다..
      인방이 어떻게보면 돈을벌기위한 수단일수도있겠지만.. 이렇게 오래하다 보면 진짜 시청자와 bj는 어느 연결고리가 있을것같다.. 다들 화이팅하자..
      추석잘마무리짓고

    • @user-xf6vv1eq5g
      @user-xf6vv1eq5g 년 전 +399

      맞습니다..사람마다 위로 받는 방법 감정 추스리는 방법이 다르죠
      누구는 종교적 믿음으로 누구는 친구한테 누구는 연인한테 누구는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기도 하죠! 저친구가 선택한 방법이 다른거지 그것가지고 비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위로 받고 싶을때가 있자나요 저는 저분이 최군님 덕분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 @user-lb8ho2bj2u
    @user-lb8ho2bj2u 년 전 +20777

    “그 어떤 위로도 힘이 안 되더라” 이 말부터 당신이 처한 상황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한다는 말이 내적으로 포함되어 있음.. 처음 보는 유튜버인데 말투도 참 곱고 멋지다

  • @user-vy3rb6hn4y
    @user-vy3rb6hn4y 년 전 +8327

    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 @user-sell
    @user-sell 6 일 전 +6

    생각보다 내가 힘든다는걸 현생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기 쉽지 않더라. 그들도 현생을 살면서 분명 지금 당장 나만큼 힘든일이 있을수도 있고 굳이 내가 힘든걸 날 아는 사람에게 말하는게 정말 쉽지 않음. 그래서 인방이나 커뮤니티에 힘들일을 풀어놓는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

  • @user-zi5yu4es5t
    @user-zi5yu4es5t 6 일 전 +6

    4형제 키우니라 고생만 하신 엄마…막내아들인 저는 그런 마음을 아무리 가질려고 해도 ”엄마“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너무 미치도록 보고싶고 감성적인 성격도 아니고 눈물도 없는 유형의 사람인데 그냥 눈물이 1초만에 주르륵 흐르고 목이메임 이 글 쓰는데도 그냥 자동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름…여러분 나중에 후회하시지 마시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세요!

  • @user-ub8nv2lq9d
    @user-ub8nv2lq9d 년 전 +3730

    "살다가 나중에 아주 반갑게 만나야지" 이 말의 의미을 생각하니까 참.. 슬프다..ㅠ

    • @user-cd9xw6ds8m
      @user-cd9xw6ds8m 9 개월 전 +40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우울하고 힘든 상황을 겪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말..

    • @user-rs8im5yt8b
      @user-rs8im5yt8b 5 개월 전 +18

      우리도 언젠가 그런순간이 온다는 뜻
      이건 죽음을 가까이 해본자만이 할수있는 생각입니다
      죽음을 받아들여야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할수있습니다

    • @user-pf6dc9hq1n
      @user-pf6dc9hq1n 개월 전 +1

      이것이『레퀴엠』이다.
      네가 보고 있는 건 틀림없는
      『진실』이다.
      틀림없이 네 능력이 실제로 일으킬 『움직임』을 보고 있다.
      하지만•••실제로 일어날
      『진실』에 도달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내 앞에 서는 자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어

    • @Isendmayeop
      @Isendmayeop 개월 전 +1

      뭘 반갑게만나. 이미 하늘나라가서없는데 소시오패스냐

    • @Isendmayeop
      @Isendmayeop 개월 전

      하늘나라 가서 이미 없는거아니노?ㅋㅋ

  • @hobby-is-equipment
    @hobby-is-equipment 년 전 +6411

    이냥반 뭐냐...ㅜㅜ반듯한 외모도,달변가도 아닌, 잠자다 일어난 듯한 젊은이의 얘기에 50아재의 눈에 눈물 나게 하네 그어떤 사람이 말하는것 보다 가슴에 와닿네ㅜㅜ고맙소 채널 흥하소

    • @khurranaayushmann9917
      @khurranaayushmann9917 년 전 +2

      이색기 여캠불러서 맨날 노는놈입니다 속지마세유

    • @hyoheon_anstrudis
      @hyoheon_anstrudis 년 전 +89

      저도웁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봤다가 눈물이나네요 ㅜ

    • @hobby-is-equipment
      @hobby-is-equipment 년 전 +18

      @@user-9scw1koq3z ㅋㅋㅋ어르신....ㅋㅋㅋ
      야!ㅋㅋㅋ

    • @iduniversal1446
      @iduniversal1446 년 전 +15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 것에 많은 재능이 있는 사람임

    • @ods7439
      @ods7439 년 전 +3

      @@hobby-is-equipment 오십대면 이제 어르신 소리듣는 시대입니다.받아들이세요.저도...

  • @leeyonghoon1
    @leeyonghoon1 5 일 전 +3

    최군은 본인위치에서 자기팬에게 할수있는 최고의 위로를 해줬구나

  • @user-yj8eo2yu4g
    @user-yj8eo2yu4g 6 일 전 +7

    우리 엄마 거실에 있는데 왜 보고싶냐

  • @9g0s4o7
    @9g0s4o7 9 개월 전 +3623

    이거보다 완벽한 위로가 있을까..
    멋있어보인다

    • @user-kf7tv5hq4d
      @user-kf7tv5hq4d 7 개월 전 +6

      엄마가 전날에 돌아가셨는데 방송을 왜 보고 있으시지..

    • @user-yv6ev8my6u
      @user-yv6ev8my6u 7 개월 전 +67

      @@user-kf7tv5hq4d너무 우울해서 잠깐 눈을 돌린걸수도 있죠 저도 너무 힘들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 @user-zx5pi4dc7g
      @user-zx5pi4dc7g 6 개월 전 +4

      ​@@user-kf7tv5hq4d..엄마 생전에 살아있을때 자주봤던 생방유튜버인가보지

    • @sexjoa
      @sexjoa 6 개월 전

      최고의 위로라본다 이정도면

    • @user-ue7dg5rn8k
      @user-ue7dg5rn8k 5 개월 전 +23

      ​@@user-kf7tv5hq4d인방으로 생각하는게 아닌 정말 기댈 곳이 필요하여 자주 보던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한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user-om9tl3iz6w
    @user-om9tl3iz6w 년 전 +4685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눈에는 안보이자나 가슴에 있다고 생각해라고 하는 말이 너무 눈물이나내요.계속 돌려서 보고보고 해요.20년이 지나도 보고싶은 엄마

    • @user-sj8zq5ed1g
      @user-sj8zq5ed1g 년 전

      @@MAD_uni0918 아니 이런 병신같은새끼들 저게 문법틀렸다라고 생각하고 고쳐줄려는척하면서 지는 똑똑하다는걸 어필할려는게 존나 괘씸함시발ㅋㅋㅋ저걸 정말 몰라서
      저렇게 쓴거겠냐고 말그대로 오타난거지

    • @Jane-ii7rg
      @Jane-ii7rg 년 전 +1

      @@tnguso 너도 쪽팔릴거다.. 넌 쟤 친구냐?

    • @user-sb2tq3ks6f
      @user-sb2tq3ks6f 년 전 +1

      @@MAD_uni0918 굳이 이런 댓글을 다시나요... 댓 삭하시고 댓 작성자분께 사과드리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MAD_uni0918
      @MAD_uni0918 년 전

      @@user-sb2tq3ks6f 네엡!

    • @MAD_uni0918
      @MAD_uni0918 년 전

      죄송합니다,제가 아직잼민이라서 무개념 짓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user-vy6rv6fw6w
    @user-vy6rv6fw6w 4 일 전 +4

    이야기 들으니까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난다 나한테는 엄마랑 다를것 없이 너무나 소중한 할머니였는데 보고싶어지네 영상보고 나니까ㅜㅜ

    • @all__light_
      @all__light_ 8 분 전

      진짜 말 이쁘게 그리고 공감돼서 더 슬프네요ㅠ 작성자님 할머니께서도 좋은 곳에서 지켜보며 응원하실겁니다!

  • @user-cq3fv7zh3y
    @user-cq3fv7zh3y 6 일 전 +3

    우람아 건강하게 잘살아라

  • @journey5211
    @journey5211 년 전 +2876

    어머니 계신데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어머니와 오랜 이별을 하게 된 분께 위로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yourmother_isdead
      @yourmother_isdead 년 전 +1

      엄마업눜ㅋㅋㅋㅋㅋㅋㅋ나는있는대

    • @redsnakeisdead9831
      @redsnakeisdead9831 년 전 +1

      많은 조선인들이 더 착해지길 바랍니다.

    • @redsnakeisdead9831
      @redsnakeisdead9831 년 전 +1

      ​@@yourmother_isdead많은 조선인들이 더 착해지길 바랍니다.

    • @user-pp9te7uf6l
      @user-pp9te7uf6l 년 전 +1

    • @Isendmayeop
      @Isendmayeop 개월 전

      남 엄이 죽은걸로 왜 눈물이나요? 그럼 본인 엄이 나중에 죽으면 웃는건가요?

  • @a01085969765
    @a01085969765 년 전 +2639

    와 진짜 마음에 와닿는다 22년 5월 22일 아침 여동생이 28살의 나이에 숨을 거뒀지만 항상 같이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다른사람이 그 어떠한 위로도 마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최군형이 해주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고 눈물이나네… 내 동생 리나야 잘지내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빠도 나중에 가서 못했던 이야기를 마저했으면 좋겠다 현생에서는 항상 병치레 했지만 거기선 항상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항상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동생

    • @ssul_jangm
      @ssul_jangm 년 전 +147

      이틀뒤인 22년 5월24일 저희 오빠도 38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여동생분도 저희오빠도 어디선가에서는 이제 더이상 아프지 않을거라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기도 합니다. 현생에서는 지독하게 아파하다 갔기 때문에..
      이렇게 문득 모르는 분들께 마음의 위로 받고 갑니다.

    • @user-ju5gw1tl7u
      @user-ju5gw1tl7u 년 전 +98

      21년 5월 27일 32살의 나이에 남동생이 쓸쓸히 눈을 감았어요 힘든 시간 이겨낼수 있었던건 저 또한 최군님 말씀처럼 저런생각으로 견뎠어요 우리 동생몫까지 열심히 살다 먼훗날 만나게 되면 이런저런 썰풀며 함께 못했던 시간 영원히 보내요 후회없도록 열심히 살아요 힘내요 우리

    • @user-pp4zo8sd7y
      @user-pp4zo8sd7y 년 전 +113

      19년 3월 16일 여동생이 23살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정말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냥 아직도 꿈같아요. 제가 마음이 좀 여려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가기 전 직접 데려온 강아지가 있었는데 그 애가 저희 가족을 많이 위로해주었거든요. 특히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셔서 강아지한테 너무 고마웠었는데 제가 혼자 매일 강아지랑 산책하다가 어느 날 목줄이 끊어져 잃어버리고 다음날 아침에 응급실로 전화가 오더니 주검으로 있더라고요. 그땐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해야하는데 그순간의 비참함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 후로는 강아지를 만질 수 없게 되었네요.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순간이 있고나서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 시간이 약이다. 이 재미없고 긴 글을 읽으신 분들께 감사하고 한번 뿐인 인생 최대한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user-jc8jy7qn4b
      @user-jc8jy7qn4b 년 전 +36

      @@user-pp4zo8sd7y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젊은 나이의 가족을 잃었을 때는 해당이 안 되고 가슴에 묻고 살아 가는 것 같아요 ..여동생의 분신같던 강아지까지..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도 같은 상황을(여동생) 9년 전에 겪었지만 평생 가슴에 한을 안고 살아갈 운명이에요...ㅠ
      동생 분신 같던
      강아지마저 잃게 되어 또 한 번 비통하고 참담하셨겠어요 ㅠ
      (여담이지만 저희는, 개 세 마리 끝까지 키우다가 2년 전까지 모두 보내고...정말 소중했던 넷을 보내고 나니 인생 참..)

    • @clementh11111
      @clementh11111 년 전 +42

      댓글 올리신분들땜에 울컥해지고 숙연해지네요

  • @qkqhdudrka
    @qkqhdudrka 6 일 전 +2

    멋지다...
    진짜 힘이 되는 말이다...

  • @user-ds2eg6zp6p
    @user-ds2eg6zp6p 6 일 전 +2

    저처럼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이 많네요 저마저 아무런 말도 위로가 안됐어요 오히려 위로가 놀리는 말 같아서 그런 말을 하면 주먹을 뻗기도 했죠 지금은 2024년 기준으로 6년 지났지만 아직도 그 마지막 날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 @user-zi6yw1ph2p
    @user-zi6yw1ph2p 년 전 +890

    몇달전 저도 아버지가 암으로 57세나이로
    돌아가셨는데 최군님이 말하시는데
    울컥하더라고요.. 그런말이
    되게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user-tt3xp9iq8c
      @user-tt3xp9iq8c 년 전

      힘내세요

    • @hkc.2161
      @hkc.2161 년 전 +10

      ㅜㅜ너무 일찍 가셨네요...아버님의 명복을빕니다...🙏

    • @user-em8ml6gn9t
      @user-em8ml6gn9t 년 전 +4

      @도곡중존잘러 넌 어그로 빌런이냐 그냥 무지성 막말 빌런이냐

    • @user-zi6yw1ph2p
      @user-zi6yw1ph2p 년 전

      @도곡중존잘러 담배는 피시지않으셨고
      아버지는 삼성 메디슨? 하셨던걸로알고
      저는 추억이 딱히없어서..

    • @user-ft6cv7rw7h
      @user-ft6cv7rw7h 년 전

      @도곡중존잘러 닌 빠져있어라 좀..

  • @user-yc3og7wo7u
    @user-yc3og7wo7u 년 전 +2129

    와...맨날 보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저런 말을 할수있다는건 평소에도 그렇게 산다는건데
    감동받고 갑니다ㅠㅠ

    • @user-te2vq6bw9s
      @user-te2vq6bw9s 년 전 +5

      와우

    • @hysskm
      @hysskm 년 전 +54

      생각은 말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가족관이 멋있네요 최군님

    • @Isendmayeop
      @Isendmayeop 개월 전

      저런 생각은 나도할수있음ㅋㅋ 꼴깝 ㄴㄴ 해라 잼민아 ㅋㅋ

    • @Isendmayeop
      @Isendmayeop 개월 전

      님 엄이 죽은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왜감동을 받나요?잼민이임?

    • @user-fq3co9gn2n
      @user-fq3co9gn2n 개월 전

      ​@@Isendmayeop ㅋㅋ 중딩이 신났네~ 친구야 이 세상엔 업보라는 게 진짜 있거든? 꼭 돌아온다~ 널 잘못 키워서 그렇게 자란 니 부모는 고통스럽게 뒤질 거임 수공~

  • @wateroop1
    @wateroop1 6 일 전 +5

    저 말을 저렇게 담담하게 말할 수 있을때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오래 보냈을까....

  • @user-ls3rf8by8y
    @user-ls3rf8by8y 6 일 전 +3

    과거는 두렵고
    현재는 힘들고
    미래는 두렵다

  • @user-by3xo5ix5m
    @user-by3xo5ix5m 년 전 +2226

    울 엄마 하늘나라 가신지 2년됐는데 여전히 생각 많이 나고 날이 갈수록 더 보고싶은데.. 새벽에 갑자기 보게 된 쇼츠에서 그 어떤 사람의 말보다 더 큰 위로를 받고 가네요ㅠ 많이 울었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자

    • @user-bg9me5uz8l
      @user-bg9me5uz8l 년 전 +23

      ㅠㅠ 눙물나

    • @user-ty7eg4qy3m
      @user-ty7eg4qy3m 년 전 +30

      윤듸님은 어머니를 가슴에 간직 하셨지만 어머니도 하늘에서 윤듸님을 늘 지켜보면서 가슴에 품고 계실겁니다..앞으로 화이팅 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 @user-by3xo5ix5m
      @user-by3xo5ix5m 년 전

      @@user-ty7eg4qy3m 감사합니다~

    • @apejdhnx
      @apejdhnx 년 전 +15

      먼 훗날 다시 만나자.. 되게 어머니와 애틋했던 사이 같아서 맘이 너무 아프네요.. 유튜브 댓창에서 맘이 아파본 적은 없는데..저는 아직 어린이지만 우리 가족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이 잘 해야겠어요..

    • @chokan1117
      @chokan1117 년 전 +1

      힘내세요!

  • @l.j.h7179
    @l.j.h7179 년 전 +989

    처음 보는 분인데 참 말을 이쁘고 따뜻하게 하시네요...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좋은 유튜버 한분 알게된것 같아 좋네요ㅎㅎ

  • @Hann3001
    @Hann3001 4 일 전 +3

    감사합니다. 30살인데 엄마께서 갑작스레 1년반 전에 돌아가셨어요. 계속 고아가 된것 같고 후회도 밀려오고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졌었는데 말씀하신게 다 맞고 마음이 편해지네요.

  • @mariak8371
    @mariak8371 6 일 전 +2

    근데 눈물이 나요. ㅠㅠ

  • @user-ju5gw1tl7u
    @user-ju5gw1tl7u 년 전 +563

    잘 이겨내고계시는군요 저도 먼저 떠난 제동생 좀 멀리 떨어져 못보고 있는거라 생각하며 삽니다 그리고 언젠간 만날거거든요 최군님도 열심히 살다보면 먼훗날 어머님 만날겁니다 후회없도록 열심히 살아요 우리😊

  • @user-zp6ee2cr3y
    @user-zp6ee2cr3y 년 전 +4143

    19살 학생입니다 3개월 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 흘리던 와중에 이 영상을 보게 되어 많은 위로 얻고가요 감사합니다

    • @hokakorea7
      @hokakorea7 년 전 +66

      힘내세요!!!!!!

    • @user-wh6hi5ps7c
      @user-wh6hi5ps7c 년 전 +131

      울고싶으면 우세요 담지말고
      행복한일만 있기를

    • @yeon._.
      @yeon._. 년 전 +151

      사랑하는 울 아가,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먼저 가서 미안해~ 언제나 옆에서 응원할게. 엄마도 너 많이 보고싶어. 안아주고 싶고.. 사랑해~~

    • @Paciflc
      @Paciflc 년 전 +35

      엄마는 항상 보고계세요 그러니 엄마 기분좋게 행복하게 잘 살면되요~

    • @_-_MOON_-_
      @_-_MOON_-_ 년 전 +55

      @@yeon._. 으

  • @user-wu1rx2gs9q
    @user-wu1rx2gs9q 9 일 전 +2

    이말이 위로되는 말이다.

  • @user-cl6vi3hs6p
    @user-cl6vi3hs6p 6 일 전 +2

    우와 진짜 ᆢ 정신좀차리고 엄마한테자주가고싶다ㅜㅜ
    진짜 불효자는 웁니다ᆢ

  • @user-rk8wl5ox7c
    @user-rk8wl5ox7c 년 전 +152

    이 말을 저렇게 담담히 하기까지 얼마나 아팠을까..

  • @user-zb2kd6rw5w
    @user-zb2kd6rw5w 년 전 +123

    와 저도 이제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지 1년이 다되가는데 진짜 힘이 되는 말이예요 ..
    엄마 가구나서 2주뒤가 엄마생일이였는데 ㅎㅎㅎㅎㅎ 지금도 맘 아프다 ......

    • @tlsglawns
      @tlsglawns 년 전 +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외할머니 보내고 5일뒤인 18일 엄마생일이였는데..하필 생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많이 힘이 듭니다.

    • @goldenpear2164
      @goldenpear2164 년 전 +1

      ㅠ ㅠ

    • @user-jc8jy7qn4b
      @user-jc8jy7qn4b 년 전 +1

      그 일 이후 첫 명절과 첫생일이며 고통스러웠던 ....ㅠ.

  • @user-mn5nr4ev4k
    @user-mn5nr4ev4k 7 일 전 +2

    😢감동이네요저울었어요당신어머니는안돌아갔고살아있어여화이팅하세요ㅠㅠ

  • @user-wz5tl9kg9t
    @user-wz5tl9kg9t 7 일 전 +2

    맞아...그어떤 위로도 힘이안돼는거 그게 정답이야 살다가 나중에 반갑게 진짜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ㅜㅜ

  • @user-vt1wh2ge7z
    @user-vt1wh2ge7z 년 전 +484

    저는 지금 15살인데 14살 10월쯤에 저희 엄마가 뇌사로 장기기증하고 38살에 돌아가셔서 너무 힘들었는데 최군TV님 말 들으니 왜 눈물이 나는지..
    "우리 엄마는 있어" "그냥 좀 멀리 있는거야" "살다가 나중에 아주 반갑게 만나야지" 말 듣는데 저는 이 영상으로 위로를 조금 받은것 같아 최군님께 감사드렸습니다..

    • @tv-pp1ho
      @tv-pp1ho 년 전 +17

      힘내요...아들..

    • @user-iq4jd1bo4r
      @user-iq4jd1bo4r 년 전 +19

      에고ㅜㅜ 어린 나이에 위로받으실 줄도 아시고 다 컸네요!! 뚝 그치시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쑥쑥 크셔서 나중에 나중에 아주 반갑게 만나러가세요 ☺

    • @user-yu7xm6yu8r
      @user-yu7xm6yu8r 년 전 +13

      애기 힘내

    • @user-is2kd5ws7v
      @user-is2kd5ws7v 년 전 +6

      성공해서 행복하길바랍니다.

    • @user-mq4bm3nn4j
      @user-mq4bm3nn4j 년 전 +4

      화이팅

  • @user-eu7ds9me4c
    @user-eu7ds9me4c 년 전 +469

    감사합니다 좋은 말듣고갑니다 마음이 찡하고 눈물이 나올려고하네..

  • @heeyoungkim6927
    @heeyoungkim6927 6 일 전 +9

    나이거 듣고 바로 늠믈 나옴 ....ㅠ 진짜 이분은 공감해줄주아는분 이다

  • @user-lx8gv1uw6e
    @user-lx8gv1uw6e 7 일 전 +2

    쿤이가 이럴땐 또 철이든 아들같다
    크루수장으로서 너무 대단히 잘하고있고 너무 가족처럼 잘 이끌어서 재미주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 @ginamu
    @ginamu 년 전 +128

    저도 어머니가 3년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너무 갑자기 돌아가신터라 현실감도 없고.. 엄마가 없다 생각하니 한없이 가슴이 아파서 엄마는 지금 나 키우느라 못간 해외여행을 오래 가신거다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집에서 걸어서 세계속으로 참 많이 보셨었는데ㅎㅎ

  • @yujinchoi1234
    @yujinchoi1234 년 전 +597

    알고리즘으로 영상이떠서봤는데 울컥해서 눈물났네요 감사합니다

  • @jeong1086
    @jeong1086 9 일 전 +2

    엄마가 암투병으로 돌아가신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못난 내 모습.. 1년 6개월 정도 같이 병원 다니고 시간을 제일 많이 보냈는데 부족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매일 매일 자책하고 울어요
    마지막까지 제 손 잡아주면서 예쁘다라고 해주신 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너무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꿈에 한번만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나한테 서운한게 많아서 안나타주는것 같아요 엄마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어

  • @user-do1rp4ez8c
    @user-do1rp4ez8c 11 일 전 +1

    나에게 위로가 되는 것이 상대에게 위로가 됩니다.

  • @kimi7779
    @kimi7779 년 전 +684

    어머니가 암투병하시다 돌아가신지 6개월됐는데 이영상을 보게되었네요 마지막순간까지 함께곁을지켰지만 매일마다 떠오르고 보고싶고 한스럽고 슬픕니다.. 얼마나아프셨을지 어디에계실지 겁도많으신분인데 혼자 외로워하시고 무서워하시고계신건아닌지 내가옆에서 지켜드려야하는데 알수있는게없으니 간간히 속이타고 한스럽습니다 암이란게 원망스럽고 한평생 폭력적인아버지곁에서 저희형제지켜주시고 키우느라고생만하신 우리착하고 이쁜 엄마를 데려간 하늘만 원망스럽네요 내가죽으면 꼭 만날수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우울해져울다 마지막에 매번 해보지만 아직은 아무 위로가되질않아요 30대초반 책임감과 남자다움을 중요시하던 저는 요즘 갓난아이마냥 울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 @UnkeyLetsGo
      @UnkeyLetsGo 년 전 +15

      저도 어느샌가 거진 6개월 됐는데 얼마전에 엄마 생신이라 선물로 엄마가 떠오를때 가능한 슬픔으로 힘들어하지 않기로 했어요. 자꾸 우울해하고 멍한 상태로 내가 힘들어하면 우리 착한 엄마가 그걸보고 또 마음아파할까봐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나아진거 같아요.

    • @ggbunges7939
      @ggbunges7939 년 전 +4

      토닥토닥...

    • @moorrr
      @moorrr 년 전 +2

      화이팅

    • @goodhappylife3621
      @goodhappylife3621 년 전 +3

      좀 울어도 괜찮아요 슬프지 않다고 하면 우울하지 않으면 오히려 비정상인거죠. 그렇다고 건강 해칠 정도로 슬퍼해서 아프시면 안 되요! ^_^

    • @Z_KOREA
      @Z_KOREA 년 전 +2

      2년전 아버지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때 처음으로 공허함을 느껴봤음
      지금도 아버지 생각하면 바로 눈물나옴

  • @rcho1970
    @rcho1970 년 전 +590

    동감입니다 눈물이 나오네요

  • @user-dz6fn8mo3y
    @user-dz6fn8mo3y 개월 전 +139

    너무 멋있는 말씀이시네요 진짜 존경합니다...

  • @user-pn2pz8tr8y
    @user-pn2pz8tr8y 5 일 전 +3

    결국 누나가 쇼크로 하늘로 가고 30일이
    지났습니다... 당신처럼 어떠한 위로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이런 말을 듣고 실컷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yq5dv4gf5k
    @user-yq5dv4gf5k 년 전 +87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이제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2년 8개월 바로 옆에서 병간호해드리며 마지막까지 모든걸 지켜봐서일지 아직 시간이 길지 않아서일지 항상 엄마는 병원에 여전히 입원중이신 것 같은 느낌을 가지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니 이해가 가면서 눈물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시청도 구독도 하지않은 그저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보게되었지만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gj5zf2ox8b
    @user-gj5zf2ox8b 년 전 +457

    작년 11월에 어머니가 41세 나이에 갑자기 병원애서 지내시던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16살의 나이로 처음으로 본 시신이 어머니고 마지막으로본게 어머니입니다 그날만 돌이켜생각해보면 너무 손이떨리고 심장이 너무 떨려 생각을못하겠네요 쇼츠를넘기다 우연히 최군님의 영상을봤는데 너무 슬프네요

    • @user-zt8bj3nj4n
      @user-zt8bj3nj4n 10 개월 전 +14

      어머니 없는 삶은 상상이 안됩니다.
      저도 언젠가 받아들여야 겠지요

    • @user-kl1vn1vn9d
      @user-kl1vn1vn9d 10 개월 전 +4

      지 나 간 다

    • @peteach0412
      @peteach0412 10 개월 전 +8

      힘내세요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user-lh2hg8og7s
      @user-lh2hg8og7s 10 개월 전 +5

      ​@@user-kl1vn1vn9d겪어보심? 따로 안사는거 이상 같은집안에서의 흔적들 보면 안지나갈거같은데

    • @user-nb6cj3wh1i
      @user-nb6cj3wh1i 9 개월 전 +2

      @@user-kl1vn1vn9d 김범수 인가요?

  • @user-ut9yq6mk6g
    @user-ut9yq6mk6g 13 일 전 +24

    이 보다 더 값진 위로가 있을까..

  • @a_loes_
    @a_loes_ 6 일 전 +2

    우리 부모님은 아직 살아 계시지만.. 살면서 들어본 위로 중 이렇게 머리가 띵해지는 위로는 처음 들어본다 진짜 대박이다

  • @abbitter4345
    @abbitter4345 년 전 +207

    저 말이 진짜 같아서.. 잠시 오래 이별 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슬프면서도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헙니다..

  • @user-dn8mj4gz1y
    @user-dn8mj4gz1y 년 전 +104

    엄마가 떠나신지 27일이 한달되네요ᆢ갑자기 쓰러지셔서 이틀만에 준비하라고 햇엇는데ᆢ만3년을 너무 아파서 고생만 하시다 떠나셨습니다 생각하니 눈물나고 아프네요ᆢ보고싶어ᆢ엄마ᆢ울엄마 내엄마 감사햇어요ᆢ내 엄마여서ᆢ좋은 말씀 새기고 갑니다

  • @user-vp2gu8df1z
    @user-vp2gu8df1z 개월 전 +27

    저 외할머니가 저번주에 돌아가시고 장례랑 여러게 치르고 할머니를 묻어드리고 처음쇼츠를 틀었는데... 위로가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HozziGoD
    @HozziGoD 개월 전 +92

    아버지 돌아가신지 벌써 5개월 되었네요
    분명 예전에 봤던 영상이라 기억나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와서 보니 진짜 좋은말이네요.
    이영상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만 저또한 아버지가 아직 제 가슴 속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 @uncle30boy
      @uncle30boy 개월 전 +7

      좋은 곳에서 지켜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는 일마다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 @user-by1pf3ri5h
    @user-by1pf3ri5h 년 전 +384

    2년 전 중학생의 나이에 저도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떠나보낸 단기적인 일은 아니라, 솔직히 반쯤 체념한 상태였어요. 언젠간 이런 날이 오겠구나. 결국 이별이 다가오는구나. 하고 말이에요. 필경 그 날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엄청 울었어요. 사실 급속하게 상태가 위독해지셨을 때부터 많이 울었어요. 정말 태어나서 가장 오래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전혀 실감되지 않았어요. 아직도 실감되지 않아요. 마치 어머니가 속세를 떠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머니를 찾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었어요. 어머니란 누군가에게 있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사람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비록 몸이 아프셔도 항상 내 곁에서, 직접 볼 순 없어도 내 마음 한 켠에서 작고 따뜻한 위로를 선사해주셨으니까요. 이제 그 위로가 사라져버렸어요.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 명이 사라진 것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인 저는 결국 절망했어요.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암도, 어머니에 대한 원망도, 어머니를 살릴 수 없었던 환경에 대한 절망감도 전혀 아니에요. 단지 모든 잘못들이 저로부터 비롯된 일이었다고 스스로를 핍박하고 혐오했기 때문이에요. 결과적으로 저는 우울증에 자기혐오에 휩싸여 허무주의라는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간 상담도 받아보고 주변인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아왔습니다. 많은 위로들은 고마웠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건 표면적으로만 이루어지는 형식적인 위로라고밖에는 수용되지 않았어요. 당시 허무주의에 빠져있던 저의 비중도 크겠죠. 그래서 결국 방학 내내 소위 ‘히키코모리’처럼 지내고 친구들과도, 나아가 가족들과도 연락을 두절했습니다. 자해까지 시도했었어요. 저는 정말 인간이 아니게 되었어요.
    지금은 거의 괜찮지만. 당시에는 정말 미쳐있었어요.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회피했거든요. 우연히 쇼츠를 내리다가 이 영상을 봤는데, 그 어떤 위로보다도 제게 와닿았어요.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어머니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의 위로가 없어졌다고 해서 어머니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덕분에 제가 어머니를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보고 싶고 보고 싶었던 우리 어머니. 이제 다시 마음에 새겨 어머니, 어머니 하고 부르면 웃으면서 이름을 불러주실 것만 같아요.
    그 이후로 개학을 했고, 친구들은 물론 이 사실을 모르지만, 아니 알지도 모르지만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회복했어요. 허무주의 또한 자연스레 사라졌고요. 그렇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눈물이 많은 어린아이인가 봐요. 앞으로는 울지 않기로 다짐했었는데 말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진짜로요. 앞으로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새기고 살아갈게요. 그간 찜찜했던 생각이 어느 정도 완화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힘들 때마다 이 영상을 찾아올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 @user-qw2yg5hs2z
      @user-qw2yg5hs2z 년 전 +15

      뭐라 위로를 할수가 없구나..

    • @hanaryu4074
      @hanaryu4074 년 전 +51

      글 쓰는 것만 봐도 얼마나 잘 자랐는지 알겠어요. 앞으로 행복만 있을거란 비현실적인 말보다 닥치는 그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거란 응원을 해주고 싶어요.

    • @user-by1pf3ri5h
      @user-by1pf3ri5h 년 전 +16

      @@hanaryu4074 가식이 일정 가미된 말보다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이 참 좋게 느껴지네요. 비록 돌이켜 생각해보면 낯부끄러운 글이었지만.. 아마 제 넋두리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처음 토로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sunhuikim9830
      @sunhuikim9830 년 전 +23

      님의 글을 읽다가 감동인지 슬픔인지 대견함인지 모를 눈물이 났네요..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맞아요.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먼훗날 고우셨던 엄마랑 만나서 긴 대화를 가질수 있는 날이 올거예요. 작으나마 응원합니다~~😊

    • @user-ws1ls1uc3b
      @user-ws1ls1uc3b 년 전 +11

      행복하세요

  • @barcode6283
    @barcode6283 년 전 +190

    지나가는 길에 보게됐는데… 아직은 다행스럽게도 이별의 아픔을 겪지 않은 제게도 큰 울림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고, 그 날이 아주 먼먼 미래였으면 하지만 결국은 그날이 온다면 이 말이 위로와 힘이 될 것 같아요.

  • @user-md9cn6dh3n
    @user-md9cn6dh3n 12 일 전 +2

    진짜 멋있다..

  • @po811124
    @po811124 12 일 전 +2

    감사합니다

  • @mongguemha
    @mongguemha 년 전 +355

    눈물나요…갑자기 여기서 위로받을줄 몰랐는데 고맙습니다…

  • @user-sh6ey9zr4i
    @user-sh6ey9zr4i 년 전 +109

    그냥 덤덤하게 말하는데
    가슴이 찡하고 눈물나네요.

  • @bho7514
    @bho7514 3 개월 전 +473

    2주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기 힘들어, 관련된 영상들을 검색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오랜 이별을 하는 것 뿐이라는 말...아픈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vxxzxxxc1041
      @vxxzxxxc1041 3 개월 전 +16

      힘내십쇼

    • @user-eb1ml9ev5q
      @user-eb1ml9ev5q 3 개월 전 +15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 나중에 같이 만나게 되면 그리웠다고 사랑한다고 맘껏 표현해드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iv1oh1et8l
      @user-iv1oh1et8l 3 개월 전 +5

      힘내요.,

    • @sinseokmin
      @sinseokmin 3 개월 전 +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셨을 거 에요.

    • @user-zk4wj4ht9f
      @user-zk4wj4ht9f 3 개월 전 +7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식사는 잘 챙겨드시는지.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아침에 눈 뜨는게 힘드네요

  • @SANAFML
    @SANAFML 개월 전 +43

    참 멋진위로다 이보다 더 맘에 와닿게 해줄수 있는 위로가 있을까?

  • @mmlakzihuw
    @mmlakzihuw 년 전 +134

    나는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다가 어느새 뒤돌아보면 엄마아빠 머리가 점점 하얘지고 있었음.. 어느새 두 분은 예순을 바라보고 계시고.. 뭐 당연히 두분 다 정정하시고 곧은 아니겠지만 이별할 날이 점점 다가온다는 게 실감이 돼서 생각이 많아지더라. 그 날이 오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지 모르겠음

    • @user-fr7dr8ss5r
      @user-fr7dr8ss5r 년 전 +5

      그러게요...ㅜㅜ 같은 생각 입니다
      이게 인생인가...하고 생각 하네요
      한 세대가 지고 새로운 세대가 나오고...
      해가지고 해가뜨고 세상은 그대로 같은데 사람만 바뀌는듯한 느낌..

    • @mmlakzihuw
      @mmlakzihuw 년 전

      @@user-fr7dr8ss5r 진짜 옛선비들이 왜그리 인생무상을 불러댔는지 알 것 같아요ㅋㅋ 한없이 보잘 것 없는 존재구나 싶어요

    • @user-fr7dr8ss5r
      @user-fr7dr8ss5r 년 전

      @@mmlakzihuw 모두 죽음은 피해갈수 없지만...우리 다음 세대가 현 세대의 나쁜것들을 피해갈수 있도록 인생을 뜻깊게 살고 가자구요~ ㅎㅎ
      떠날때가 오면 가을에 노을지는 시간대에 떠나고 싶네요^^

  • @user-qr8zz9wj2q
    @user-qr8zz9wj2q 년 전 +169

    정말 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데 생명을 살리는 말을하시는 분이시네요, 너무 예쁘게 말하십니다^_^♡
    참멋있어요

  • @minkang9657
    @minkang9657 15 일 전 +14

    사랑해 엄마 우리 꼭 만나자
    여기있는동안 너무너무 엄마랑 행복했어 고마워 사랑해 많이..

  • @papago8147
    @papago8147 28 일 전 +18

    보고싶다 우리 엄마 윤정숙씨 😊😊

  • @user-ic4bx6vs2p
    @user-ic4bx6vs2p 년 전 +81

    보고싶네요 퇴근후 집에오면 딸왔어? 라고 하던말들이 귓가에 맴도네요.. 엄마의 냄새 엄마의 웃음 엄마랑 이런저런얘기하고 그런삶 그립네요.. 길다가 이쁜옷들보면 엄마 사주면 좋아하겠다하고 사드리곤 했었는데 그런걸 못하니.. 너무 보고싶내요 한번만 꼭 안고 사랑한다고 하고 다음생에 태어나면 내딸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보고싶다 엄마.. 엄마랑 13년을 살던집을 떠나 이사가기로 했어.. 엄마의 손길이 닿았던 것들 그대로 있는걸 볼때마다 더 사무치게 그리워서.. 아빠랑 다른곳으로 이사가 거기서도 나랑 아빠 잘지켜줘~

    • @user-oj2cf5bc1d
      @user-oj2cf5bc1d 년 전 +1

      댓글보니 눈물나네요..

    • @minkang9657
      @minkang9657 년 전 +4

      저도 집에 오면 왔어 아들~ 밥먹어 하던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마흔이 넘도록 둘이 함께 살았는데..
      핸드폰에 함께찍은 사진한장 없고
      추억이라고는 병원에서 간호해드리며 함께 지낸 6개월간 휠채어 밀며 병원을 돌아다닌 기억이 추억이라니..ㅠ
      너무 내가족 내 엄마는 나랑 평생 그냥 그자리에 마냥 있어줄거라는 그 착각이 너무 바보같았네요.. ㅠ

    • @user-ic4bx6vs2p
      @user-ic4bx6vs2p 년 전 +1

      @@minkang9657 ㅠㅠ 너무 보고싶죠.. 전 엄마 멀리갈까싶어 4개월간 통화녹음설정해놨는데 못듣고있어요 ㅠ 엄마랑 친구처럼 수다떨고 했었는데 그게 제일 그리워요..

    • @mindolpak1078
      @mindolpak1078 년 전

      @@user-ic4bx6vs2p 슬퍼하지말아요 엄마 소풍간거니까 ... 꿈에서 보면 엄마사랑해 말한마디 해주세요

    • @AhnJoongGeun
      @AhnJoongGeun 년 전

      죽으면 그냥 사라집니다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음

  • @user-od9nw1vb9g
    @user-od9nw1vb9g 8 개월 전 +775

    오늘 어머니가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어요.
    암투병중이실때도 이 영상보고 많이 울었는데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TT-768
      @TT-768 4 개월 전 +11

      힘내세요.. 화이팅

    • @user-bf8sb7pj7f
      @user-bf8sb7pj7f 4 개월 전

      오늘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상안치르고 유튭보면서 댓글 적네.. 호로자슥이네..ㅋㅋ
      구라도 적당히..ㅋㅋ

    • @xx-s7
      @xx-s7 2 개월 전 +8

      힘내세여...ㅠㅡㅠ

    • @user-pj4zh9yx2q
      @user-pj4zh9yx2q 2 개월 전 +7

      힘내세요

    • @putin9089
      @putin9089 2 개월 전

      @@One-ttt뭐하는 ㅅㄲ임? ㄹㅇ고아네 니는

  • @taycan7433
    @taycan7433 12 일 전 +12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엇으면 저런 생각을 하시게 됬을까ㅠ..아직두 못 보내드리신거에요 슬프면 많이라두 우셔서 개워내시고 행복하세요

  • @durcl_04
    @durcl_04 13 일 전 +60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군인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직 돌아가시지는 않았습니다. 5년전에 대장 암,간암 말기 판정 받고 항함 하시다가 작년 7월에 힘들다고 그만두셨어요 저는 그때 의사가 암이 작아졌다고 말해서 군대에서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간암이 더더욱 악화 되어서 호스피스 마지막 병동에 있습니다.
    제 가 지금은 말년이지만 이번 휴가 전에 11월에는 건강하고 씩씩한 어머니 였는데 지금은 마약성 약에 취해서 자고있네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좋았는데 지금 모든게 후회 됩니다 임종을 기달리면서 마음 정리도 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다 꿈같고 거짓말이나 몰래카메라 였으면하면서 하루 하루 잠듬니다 지금 상황이다 꿈이었으면
    옛날처럼 제 이름 부르면서 아들~~ 이랬으면 합니다 다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mo6gh7ey3e
      @user-mo6gh7ey3e 4 일 전 +5

      20대초, 꽃다운 나이에 이런 아픔이 있다는 글을 보니 정말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기적이 있다면 꼭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johnmilton9961
      @johnmilton9961 2 일 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동생님 감히 그 마음 어찌 제가 헤아리고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꼭 행복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지금만 잠시 아주 잠시 마음이 아픈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어머니께서도 진정 바라시는 것이 그게 아닐까요
      제가 종교는 없지만.. 언제나 웃는 날만 있는 내일이 되시길 빕니다.

    • @durcl_04
      @durcl_04 12 시간 전

      다들 고맙습니다..오래 사셨으면 했지만 저 전역하는거 보시고 가셨습니다. 거기위에서는 아프지말고 편안하게 있으셨르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 @user-zn7dl1vt2w
    @user-zn7dl1vt2w 년 전 +554

    좋은사람이네
    위로가 가슴에 와닿지 않을때
    그저 내가 견딘 방법으로 진솔하게 건네는말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는 분이네요
    처음 본 분이고 갑자기 뜬 쇼츠지만
    따뜻한말 잘 듣고 갑니다

  • @user-mx2xj1gd2i
    @user-mx2xj1gd2i 년 전 +461

    모든 생명이 언젠가는 사라진다는게 너무 슬프다

    • @user-vp5bd8cs7y
      @user-vp5bd8cs7y 년 전 +13

      이세상에 영원한건없답니다. 불교에서 고통도 힘든것도 영원한건없고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간답니다.

    • @thlee-fg1ge
      @thlee-fg1ge 년 전 +3

      ​@@user-vp5bd8cs7y 영원한 것도 영원하지 않지 않나여?

    • @hgb7692
      @hgb7692 11 개월 전

      @@thlee-fg1ge ?

    • @nishikiyama_akira
      @nishikiyama_akira 10 개월 전 +3

      @@user-vp5bd8cs7y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단 한가지.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영원하다.

    • @user-kg9sj3kd4w
      @user-kg9sj3kd4w 10 개월 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가셨으면합니다

  • @user-vf2tv7wd7c
    @user-vf2tv7wd7c 개월 전 +27

    나었으면 아무말도 못하고 침묵으로 있을것 같은데 정말 위로되는 말을 잘 해주시시내요 보고있으니 눈물이 나내요😢😢

  • @user-ti5oq1lf6x
    @user-ti5oq1lf6x 12 일 전 +5

    이제 나이가들어보니 부모님이란 말 이런얘기만들어도 생각만해도..가슴이 목이메어오네요..나이들었다는 증거같네요 ㅜㅠ

  • @cocarex2880
    @cocarex2880 년 전 +1043

    와 우연히 지나가다 올려주신 말씀을 듣고 참 깊이 생각하게 만드시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좋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과 같이살고있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얹혀살고있습니다 음...어느통계에서나왔는데요 부모님과 저녁을 먹을수 있는 날짜가 횟수로 다져보면 생각보다 짫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얘기도많이하고 여행도가고 최대한 저의능력이 허락하는하에서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멋지십니다 올려주신 말씀에 힘을 얻고갑니다 저도 나중에 어머님 아버님 안계시믄 어떡해야하나 곰민이었거든요 감사합니다 고민이 풀렸습니다

  • @euphoria3182
    @euphoria3182 년 전 +188

    전 엄마 돌아가신지 12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엄마의 빈자리가 컸는데 그거였네요 엄마가 잠시 긴 여행갔다고 생각하면 언젠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살수 있겠네요 고마워요

    • @AhnJoongGeun
      @AhnJoongGeun 년 전

      못만납니다

    • @euphoria3182
      @euphoria3182 년 전

      @@AhnJoongGeun 님은 인생이 좀 꼬이신듯 피곤하게 그렇게 쭉 거지같이 생각하시면서 사세요 참으로 한심하고 불쌍한 인생

    • @user-jh2ir8vr1o
      @user-jh2ir8vr1o 3 개월 전

      ​@@AhnJoongGeun 꼭 말을..

    • @user-lv3pw1zo5m
      @user-lv3pw1zo5m 2 개월 전

      꿈에서는 만날수 있겠죠​@@AhnJoongGeun

  • @user-hr5ex3vy6u
    @user-hr5ex3vy6u 일 전 +1

    최군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진실되고 따뜻한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드네요.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user-qf1dc4op7e
    @user-qf1dc4op7e 12 일 전 +2

    저게 어른이다

  • @user-rt4wv5vb6q
    @user-rt4wv5vb6q 년 전 +441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6일째 되는날입니다. 항상 저만 생각하셨고 늘 양보하면서 사시고 아들눈치만 보고 사시던 어머님이셨습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남아있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정신 붙들고 살아야하는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길을 가신 어머님이 너무 보고싶네요 엄마라는 단어만 봐도 눈물만 흐르는데 당연히 사람이 만남이있으면 이별도 있기 마련이지만 제가 당장 이런일을 갑작스레 겪으니 아무런 말도 위로가 되질 않네요 하늘에서 지켜볼 저희 어머님때문이라도 열심히 살아야하는게 맞는건데 그냥 눈물만 흐르고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 @baedon_
      @baedon_ 4 개월 전 +1

      이제앞으로 겜할때 m없음? 하지말아야지

    • @user-yg9ke2oc6c
      @user-yg9ke2oc6c 4 개월 전 +18

      ​@@baedon_위에 당신이쓴 '이제 겜할때 m없음? 쓰지말아야지' 라는 댓글이 당신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똑같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 @baedon_
      @baedon_ 4 개월 전

      @@user-yg9ke2oc6c 왜 시비임? M없음? 아 ㅈㅅ

    • @Ogz322
      @Ogz322 4 개월 전

      @@user-yg9ke2oc6c하지않는다는 소리아님?

    • @user-ku5em6yd4p
      @user-ku5em6yd4p 4 개월 전

      ​@@Ogz322 그래도 저걸 저렇게 내뱉은거는 능지 문제가 좀 있어보임

  • @txxxhsy
    @txxxhsy 년 전 +329

    2주 전 어머니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아직은 상처가 아물진 않았지만 최군님의 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너무나 와닿네요… 너무나 보고싶은데 이젠 볼 수도, 만질 수도, 사랑한다고 말할 수가 없는게 너무 슬프고 진짜 많이 힘들지만 최군님의 말처럼 생각하고 이겨내보려고 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봤고, 장례식장에서 이 영상이 매일 생각나서 하루에 수십 번을 돌려보고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많은 힘과 위로가 되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rz9me4lw7s
      @user-rz9me4lw7s 년 전 +2

      txxxhsy님.. 힘내십시요..

    • @user-hyunseo
      @user-hyunseo 년 전

      화이팅입니다

    • @user-lg2to4wo4l
      @user-lg2to4wo4l 년 전 +1

      몇년이 지나도 상처를 안고사는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2주라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분명 행복한날 오실거고, 어머님도 그걸 원하실거에요. 멀리나마 항상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user-gh9sl6ez4e
      @user-gh9sl6ez4e 10 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hello_1105
    @hello_1105 개월 전 +42

    저도 어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너무 눈물이 났는데 이 영상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보게되었는데 보자마자 울고불고 계속 울게 돼네요...그래도 전 포기 하지 않고 가슴에 있는 어머님을 떠올리겠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어릴때 효도를 더욱더 많이 해야 나중에 저 처럼 안됍니다. 이걸 본 학생들은 효도 많이 하세요...그리고 이 영상을 보니 좀 괜찮아 졌네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LPGe
      @LPGe 개월 전 +2

      힘내셔요

    • @hello_1105
      @hello_1105 개월 전 +2

      @@LPGe 감사합니다.

    • @user-mh3br3rb9i
      @user-mh3br3rb9i 개월 전

      힘내세요 저도 진심을 전합니다

    • @hello_1105
      @hello_1105 개월 전

      @@user-mh3br3rb9i 감사합니다.

    • @Klamsma
      @Klamsma 29 일 전

      울지 말고, 꼭 힘내세요.

  • @user-ut6xs1jp2g
    @user-ut6xs1jp2g 개월 전 +31

    말씀하시는게 진짜 참된분이시다.

  • @user-dl6ty4ps4f
    @user-dl6ty4ps4f 년 전 +364

    말투도 다정다감하고 실제 경험에서 느끼고 깨달은 실리있는 조언..앞으로 수많은 아픔을 겪을 누군가에게 이만한 위로는 또 없을겁니다
    최군님 멋있습니다~

    • @00__1
      @00__1 년 전

      어쩌라는거지

    • @TlqkftoRl.
      @TlqkftoRl. 년 전

      뭐라는거야;

    • @user-dl6ty4ps4f
      @user-dl6ty4ps4f 년 전

      @@00__1 끄지라는거지

    • @user-rs8ou2sl6v
      @user-rs8ou2sl6v 년 전 +1

      @@00__1 어그로 끌고 하는건 니 자유인데 최소한 이런 글에서는 안해줬으면 좋겠어
      최소한 사람이라면 주제는 좀 가려서 해줘

  • @user-or4lh1xc9o
    @user-or4lh1xc9o 년 전 +39

    이 분..뭔가 진실되게 얘기를 하시네요

  • @jeong-woo3
    @jeong-woo3 9 일 전 +2

    ㅈㄴ슬퍼진짜 ㅜㅜㅜ

  • @user-ts7nb5fk3e
    @user-ts7nb5fk3e 13 일 전 +11

    저의 어머님이 제가 태어날 때 위 수술로 1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저도 마음 속에는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 @user-xc2xq1oj1i
    @user-xc2xq1oj1i 년 전 +18

    엄마가 되보니 느낀다. 죽더라도 우리 딸 다 크는거 보고 죽고싶다하는 마음 죽는 순간까지 자식 걱정하다가 눈 감을거 같음. 모든 자식은 모든 부모에게 살과 피 그 자체임.

  • @user-sl3qn8ep1j
    @user-sl3qn8ep1j 년 전 +58

    이제 막 20살이 됐지만 부모님 두 분이 다 60은 훌쩍 넘으셔서 이 어린 나이에도 부모님이 당장에 아프시기라도 하면 어쩌지,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그 돈으로 효도할 수 있을 때까진 살아계셔 주실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어렸을 땐 두 분이서 서로 다투고 싸우시는 나날들이 많아서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제게 사랑을 주시고 키워주셨던 분들이라 적어도 80살까지는 정정히 살아계셔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유일하게 살아계신 외할머니께서도 이제 곧 90이 다 되어가시는데 아직도 정정하신 걸 보면 저희 부모님도 할머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잘해드리고 싶어도 부족한 자식인지라 항상 죄송하기도 하고 딱히 특출한 능력이 있지는 않은 자식이라 부끄럽기도 하는 나날들이네요.. 있을 때 잘하자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 @user-is3ig4de4s
      @user-is3ig4de4s 년 전 +2

      생각하시는게 정말 깊으시고 어른스러우신 것 같애요 글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저랑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 더 공감이 되네요🥲 채린님도 저도 부모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실거닌깐 우리 모두 걱정 말고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합시다 항상 응원할게요😃

    • @user-sl3qn8ep1j
      @user-sl3qn8ep1j 년 전 +3

      @@user-is3ig4de4s 아침에 일어나서 이 댓글보고 힘 얻어가네요..ㅠ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이지만 이런 따뜻한 말씀 하나에 힘을 얻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신 ㅇㅇ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희 모두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항상 바랄게요🥰

    • @forgetmenot7687
      @forgetmenot7687 년 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많은 추억 남겨 놓아보세요!

  • @user-rp8hu2uf3f
    @user-rp8hu2uf3f 3 일 전 +2

    저희 아버지는 4년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작년8월달 위암말기 판정받고 항암치료받다가 지난달 뇌전이가 되어 수도증이 생긴상태였습니다. 오마야수술후 뇌수를 빼면서 버텨오시다 뇌실에 항암치료이후 항암약의 부작용으로 의식이 거의 없으신상태 였고, 스테로이드 덕분에 의식이 잠시나마 약간 돌아올때가 있었으나 엊그제 합병증으로 급성폐렴까지 발생되어 항생제를 써야하다보니 극성인 스테로이드는 줄이게되어 의식도 이젠 희미해진 상태입니다. 의사도 이제는 가족,친척들 인사들 나누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드네요..
    뇌실에 항암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진 되지않았을텐데 하며 매일 자책합니다. 정신이 희미해지셨어도 매일 사랑한다고 말씀드리는데 가끔 고개를 살짝씩 끄덕여주셔서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한마음이 매번 교차하네요. 바로 내일이 될수도있고, 길어야 이번주 내로 어머니를 보내드려야하는 상황인데 너무 괴롭네요. 이영상을 보고 잠시나마 위로를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 @mjkim0102
    @mjkim0102 13 일 전 +8

    겪어본사람이 해주는말이라 더힘이됐을거에요

  • @seakim5679
    @seakim5679 년 전 +74

    자기자신이 어머니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맘이 편하더라고요...

    • @user-zy9ey4mi4o
      @user-zy9ey4mi4o 년 전 +1

      ㅇㅈ

    • @gunkim181
      @gunkim181 10 개월 전 +3

      너무 슬플땐 그 원인을 과학에서 찾으면 조금 편안해 질때가 있음,, 유전적으로 자식은 부모의 다음생인게 논리적으로도 맞으니까

  • @rty496
    @rty496 년 전 +144

    와..이건..위로한마디가아니라..이건..명언이야..꼭들어야돼..

  • @MrPandasEducation
    @MrPandasEducation 12 일 전 +2

    굉장히 마음이 따듯한 분이시네요 ❤

  • @user-ln7iq6cq5e
    @user-ln7iq6cq5e 년 전 +86

    저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바로 근처에 계시지만
    이 말들로 하여금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Mommyson
    @Mommyson 년 전 +345

    최군이가 정말 좋은 이야기 해줬네….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 @Jknjk283
    @Jknjk283 28 일 전 +18

    진짜 최고의 위로다

  • @banglee-Mission_Success

    나 대륙은 전부 쌩 어그로꾼들만 그득한 유해한 애들뿐인줄 알앗는데 그렇지도 않네
    진지한모습보니까 멋있다
    예민한 주제인데도 심지어 감정선도 올라왔을텐데도 침착하게 대화도 잘하고

  • @user-wo6fi1ct2h
    @user-wo6fi1ct2h 년 전 +111

    와..이런 분 진짜 너무 멋지다 진짜..눈물이 그냥 나오네..

  • @user-bd1tr9wp2p
    @user-bd1tr9wp2p 년 전 +128

    진짜 이 영상 보기 전까지는 이미지 최악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짧은 영상 하나가 사람 이미지를 이렇게 바꿀 줄은 몰랐네요. 명언 잘 듣고 잘 새기고 갑니다. 항상 이 모습 그대로 이시길.

    • @ngelinus
      @ngelinus 년 전

      저도 그전까지는 이미지가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 이미지로 생각해선 안되겠다.

  • @MrSong-yx8pf
    @MrSong-yx8pf 개월 전 +23

    저랑 같은 생각이네요. 어머님께사 해외 여행 이후 병에 걸려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아직 여행을 떠나신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여행을 떠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ding5059
    @ding5059 개월 전 +60

    이제 막 돌아가신 어머니 뒷정리 다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알 수 없는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