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방을 생각하며 -김수영- 혁명(革命)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 버렸다. 그 방의 벽에는 싸우라 싸우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어둠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나는 모든 노래를 그 방에 함께 남기고 왔을 게다 그렇듯 이제 나의 가슴은 이유 없이 메말랐다. 그 방의 벽은 나의 가슴이고 나의 사지(四肢)일까 일하라 일하라 일하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나의 가슴을 울리고 있지만 나는 그 노래도 그 전의 노래도 함께 다 잊어 버리고 말았다. 혁명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 버렸다. 나는 인제 녹슬은 펜과 뼈와 광기(狂氣)실망의 가벼움을 재산(財産)으로 삼을 줄 안다. 이 가벼움 혹시나 역사(歷史)일지도 모르는 이 가벼움을 나는 나의 재산으로 삼았다. 혁명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었지만 나의 입속에는 달콤한 의지의 잔재(殘滓) 대신에 다시 쓰디쓴 담뱃진 냄새만 되살아났지만 방을 잃고 낙서(落書)를 잃고 기대(期待)를 잃고 노래를 잃고 가벼움마저 잃어도 이제 나는 무엇인지 모르게 기쁘고 나의 가슴은 이유 없이 풍성하다.
한국 의사은 간호사들 처우 세계 에서 꼴찌입니다..뉴질 간호사들은 의사와 거의 동급입니다 제발 고생한 한국 간호원 들이 교사 만 못 하게 처우 하는 한국 병원들 각성 하고 처우 잘 해 주세요.. 아니면 간호사도 촛불들고 나오 던지 해야.지 .. 간호원들 너무 고생 많아요..
속이 터지고 화가나고 미쳐 버릴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온통 돌아가신 분을 욕보이고 모든건 다 의심 의심 특히 살아 생전 박시장님 께서 여성 단체를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그들이 앞장 서서 시장님을 물어 뜯고 있으니 이제는 고소인이 뭘 들고 나와도 뭘 말해도 믿지 못 할거 같습니다 이 흑탕물 싸움 에서 제 마음이 고소인을 향해 미움으로 가득차 버렸네요
요즘 상황을 보면.. 정작 언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은 선무당들이 사람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무리 언어가 현실을 규정하는 힘을 갖는 게 중요한 사실이긴 해도 그 이면에 그런 언어를 힘을 갖게도 할 수 있고, 혹은 언어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힘들 자체에 대해서는 무능한 자들입니다 또한 같은 언어 표현이라도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맥락적 함의가 수 만 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는 가장 상식적인 문제에 대해선 극히 무지하고 또 그런 무지 이면에는 현실에 대한 대응에서 처절할만큼 무능한 그들의 밑바닥이 다 드러난 겁니다 특히.... 80,-90년대에 운동권 PD계열 여러 분파에 속했던 나의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왜 오늘까지도 NL은 NL이라는 라벨을 떼고도 586에서도 여전히 주류인데 왜 PD는 여전히 투덜이 스머프 역할 외에는 못하고 있는가... 오늘 날도 더운데 세수대야에 머리 윗 부분 좀 담그고 반성들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PD라는 말을 싫어하게 됐습니다, 저도 과거 상당 기간 그런 식으로 분류되었을 것임에도... 차라리 PD 이전에 제헌의회 소집하자고 외쳤던, 가장 무모했던 시절에가 오히려, 그 후에 '세련된 이론'으로 무장한 PD 시대보다는 오히려 0.5 정도는 더 현실적이지 아니하였던가.. 그런 생각마저 합니다... 심지어 그런 생각마저...)
피해자가 되길 그렇게 바라면 그냥 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가해자로 낙인 찍혀서 사는 것도 못할 짓이지만, 피해자로 수군거림 듣는 것도 힘들 거 같은데... 그 사람의 모든 인권이 성범죄 피해자라는 그 한가지가 다 덮어 버리고, 정체성이 그것만 남아있게 되지 않나요? 그러면 평범한 인간으로, 시민으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긴 하나요? 길게 끌다보면 못 돌아갈 거 같은데... 나름대로 그 사람을 배려한다고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나와서 노출되는 건 이해됩니다만, 평생 피해자라는 말에 경기하고 살거 같아요. 뭐 좋은 말이라고... ㅜㅜ 성이 피, 이름이 해자인 것도 아니고...
@@user-yc8ck9im9l 낙인이 본래 죄수한테 찍은 거니... 딱 맞진 않아서... 그래도 사람들에게 그 점만 부각된다는 측면에선 맞지요. 어쨌거나 그 사람들이 모르니까 더 문제입니다... 뭐 좋은 거라고... 애혀... 지금 페미 광풍이라 거기에 매달려야 한다는 생각에 잠식되어서... ㅜㅜ
@@user-vc6cg3wv1q 피해자로 찍힌다는 말이 무능하다고 인식되는 거라서요. 곡식이 병충해에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병충해가 갉아먹은 곡식 낟알은 보살펴주는게 아니라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로, 사회를 생물로 간주하고 개인을 세포로 간주하면 사회가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가 왜 그런지 추측할 수 있겠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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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언론 세무조사 국민청원
절실합니다. 기레기들은 그냥 데스크에서 시키는대로 쓰는 거고, 데스크는 토왜 재벌 언론사주들, 토왜 재벌 광고주들에 휘둘리고 있는 거고요. 정말 언론사들 사주들 휘어잡아 때려야 합니다. 세무조사하면 안 털릴 언론사 하나도 없을 겁니다. 청원합시다!
그래 기레기 한번 틀어 봅시다.
국민마저 입틀막하는 기레기들이 권력의 왕좌최고봉인듯
피해호소인도 2차가해,침묵도 2차가해고
뭐 어떻하라는 건쥐,왜 그걸 자기네들이 정의를 내리는지 한심하다 👿👿👿
자기네들은 시장님에 대한 n차 가해를 수도 없이 하면서...속에서 천불난다
2차가해가 모호한 개념입니다2
김수영 시에 "혁명은 못하고 방만 바꾸었다." 생각나네요.
그 방을 생각하며 -김수영-
혁명(革命)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 버렸다. 그 방의 벽에는 싸우라 싸우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어둠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나는 모든 노래를 그 방에 함께 남기고 왔을 게다 그렇듯 이제 나의 가슴은 이유 없이 메말랐다.
그 방의 벽은 나의 가슴이고 나의 사지(四肢)일까 일하라 일하라 일하라는 말이 헛소리처럼 아직도 나의 가슴을 울리고 있지만 나는 그 노래도 그 전의 노래도 함께 다 잊어 버리고 말았다.
혁명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 버렸다. 나는 인제 녹슬은 펜과 뼈와 광기(狂氣)실망의 가벼움을 재산(財産)으로 삼을 줄 안다.
이 가벼움 혹시나 역사(歷史)일지도 모르는 이 가벼움을 나는 나의 재산으로 삼았다.
혁명은 안 되고 나는 방만 바꾸었지만
나의 입속에는 달콤한 의지의 잔재(殘滓) 대신에 다시 쓰디쓴 담뱃진 냄새만 되살아났지만 방을 잃고 낙서(落書)를 잃고 기대(期待)를 잃고 노래를 잃고 가벼움마저 잃어도 이제 나는 무엇인지 모르게 기쁘고 나의 가슴은 이유 없이 풍성하다.
좋은 강연을 듣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한국 의사은 간호사들 처우 세계 에서 꼴찌입니다..뉴질 간호사들은 의사와 거의 동급입니다 제발 고생한 한국 간호원 들이 교사 만 못 하게 처우 하는 한국 병원들 각성 하고 처우 잘 해 주세요.. 아니면 간호사도 촛불들고 나오 던지 해야.지 .. 간호원들 너무 고생 많아요..
최인호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철학 개념이 삶에서 필요하다는걸 깨닫습니다.
쌤
일어나셨네요
속이 터지고 화가나고 미쳐 버릴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온통 돌아가신 분을 욕보이고 모든건 다 의심 의심 특히 살아 생전 박시장님 께서 여성 단체를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그들이 앞장 서서 시장님을 물어 뜯고 있으니 이제는 고소인이 뭘 들고 나와도 뭘 말해도 믿지 못 할거 같습니다 이 흑탕물 싸움 에서 제 마음이 고소인을 향해 미움으로 가득차 버렸네요
심각한 수준입니다.
최인호 선생님 최고에요
좋아요!
호텔 방 간접조명뿐인가요?
바닥에 물 한방울도 떨어지면 안되잖아요 발 을 들고다닐 수도없고ㅋ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않는다
나는 아무 두려움이 없다
나는 자유인이다 !!!
세상 무셔버 ~
최 쌤이 바로세워보시죠
제일 황당한 말..."시선강간"
추모할 권리. 슬퍼할 권리. 의구심가질 권리를 몽땅 빼앗긴 느낌. 4.3제주민간인 학살때 완장찬 서북청년단이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ㅜㅜ
So true...😭
2차가해가 모호한 개념입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
정작 언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은
선무당들이
사람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무리 언어가 현실을 규정하는 힘을 갖는 게 중요한 사실이긴 해도
그 이면에
그런 언어를 힘을 갖게도 할 수 있고, 혹은 언어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힘들 자체에 대해서는 무능한 자들입니다
또한 같은 언어 표현이라도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맥락적 함의가 수 만 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는
가장 상식적인 문제에 대해선 극히 무지하고
또 그런 무지 이면에는 현실에 대한 대응에서 처절할만큼 무능한 그들의 밑바닥이 다 드러난 겁니다
특히....
80,-90년대에 운동권 PD계열 여러 분파에 속했던 나의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왜 오늘까지도 NL은 NL이라는 라벨을 떼고도 586에서도 여전히 주류인데
왜 PD는 여전히 투덜이 스머프 역할 외에는 못하고 있는가...
오늘 날도 더운데 세수대야에 머리 윗 부분 좀 담그고 반성들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PD라는 말을 싫어하게 됐습니다, 저도 과거 상당 기간 그런 식으로 분류되었을 것임에도...
차라리 PD 이전에 제헌의회 소집하자고 외쳤던, 가장 무모했던 시절에가 오히려, 그 후에 '세련된 이론'으로 무장한 PD 시대보다는
오히려 0.5 정도는 더 현실적이지 아니하였던가.. 그런 생각마저 합니다... 심지어 그런 생각마저...)
1ㅃ
Valuable contents to share!
Highly recommended!💕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이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피해자가 되길 그렇게 바라면 그냥 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가해자로 낙인 찍혀서 사는 것도 못할 짓이지만, 피해자로 수군거림 듣는 것도 힘들 거 같은데... 그 사람의 모든 인권이 성범죄 피해자라는 그 한가지가 다 덮어 버리고, 정체성이 그것만 남아있게 되지 않나요? 그러면 평범한 인간으로, 시민으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긴 하나요? 길게 끌다보면 못 돌아갈 거 같은데... 나름대로 그 사람을 배려한다고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나와서 노출되는 건 이해됩니다만, 평생 피해자라는 말에 경기하고 살거 같아요. 뭐 좋은 말이라고... ㅜㅜ 성이 피, 이름이 해자인 것도 아니고...
피해자로 찍히는 것도 낙인 아닌가요?
@@user-yc8ck9im9l 낙인이 본래 죄수한테 찍은 거니... 딱 맞진 않아서... 그래도 사람들에게 그 점만 부각된다는 측면에선 맞지요. 어쨌거나 그 사람들이 모르니까 더 문제입니다... 뭐 좋은 거라고... 애혀... 지금 페미 광풍이라 거기에 매달려야 한다는 생각에 잠식되어서... ㅜㅜ
@@user-vc6cg3wv1q 피해자로 찍힌다는 말이 무능하다고 인식되는 거라서요. 곡식이 병충해에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병충해가 갉아먹은 곡식 낟알은 보살펴주는게 아니라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로, 사회를 생물로 간주하고 개인을 세포로 간주하면 사회가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가 왜 그런지 추측할 수 있겠더라고 생각합니다.
저넘들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집회 방송중
배달원이나 배민라이더스나 ㅋㅋㅋㅋ
최쌤 크~~~게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