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성,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 성의 진화, 전지적 관찰자 시점, 최재천의 아마존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3. 10. 10.
  • 종의 번영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성의 진화!
    오늘은 성선택 전문가인 최재천 교수님과 함께
    성의 진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진화 #과학 #자연
  • 과학기술

댓글 • 984

  • @user-fw1oy8kb1q
    @user-fw1oy8kb1q 6 개월 전 +228

    교수님 영상중 유일하게 이어폰을 끼고 봐야하는 영상..

  • @hangyeolkang6944
    @hangyeolkang6944 6 개월 전 +476

    말초적 자극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다른 쉬운 행위들이 개발되어서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효율성을 점점 더 따지다보니, 결과가 답보되지 않은 지리멸렬한 노력들을 하고 싶지 않은 거죠.

    • @spamdeny
      @spamdeny 6 개월 전 +32

      제가 생각하던 두 가지를 딱 짚으신 것 같습니다.
      1. 그에 버금갈 만한 손 쉬운 자극들이 많아졌다.
      2.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보장된 결과가 적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물론 이 두 가지가, 여러가지 요인 가운데 큰 두 가지라 생각하는 것이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너무도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고 보기에 이 두 가지가 아주 큰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결과가 깊은 사유의 결과로 생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애 낳으면 돈 준다, 집 준다 하는 그딴 저출산 대책들도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성교(특히 육아를 동반하는)를 마다 하는 그 원인을 찾아서, 우리나라 초저출산 상황도 좀 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78%...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 조앤 윌리엄스 -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

    • @user-os2ye1oi4h
      @user-os2ye1oi4h 6 개월 전 +42

      저도 이말이 맞다고 봅니다 ㅅㅅ 보다 더 쉽고 편하게 쾌락을 얻을수 있는 행위들 의 등장
      그런데 ㅅㅅ는 당사자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서는 무한 책임에 가까운 결과를 떠안아야 하지만
      그에 반해 얻는 쾌락은 일시적이다 대체행위와 기존ㅅㅅ를 저울질 한다면 당연히 ㅅㅅ는 선택되어지기 힘들다

    • @SsSZzZ-pn5xs
      @SsSZzZ-pn5xs 6 개월 전 +7

      방구석 딸쟁이들인가...

    • @nobodynoone245
      @nobodynoone245 5 개월 전

      ​@@user-fv3ff5fj5t헛소리
      애새끼 싸지르면 니 연금책임지고
      니 노년까지 책임져줄거 같냐?
      절대 아니지
      사람은 믿음을 주기에 그리고 믿음을받기에 충분한존재가 아니다
      애싸질러서 받을고통보다
      혼자감내할 고통이 적다면
      당연히 후자를 택하는게 논리적판단아닐까?
      미래세대가 애 안낳는건
      뒤지는한이 있어도
      "니처럼은 안살고싶다"
      이거 아니냐

    • @user-tu9oi9nh5q
      @user-tu9oi9nh5q 4 개월 전 +2

      책임없는 쾌락

  • @user-ie5ry2tv9h
    @user-ie5ry2tv9h 6 개월 전 +90

    수명이 길어진 것도 원인임. 자원과 에너지를 생존과 번식에 최적의 분배를 해야 하는데 자신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니 번식보다는 자신의 생존에 보다 더 자원과 에너지를 분배해야함.

    • @user-jp2bo3hs7c
      @user-jp2bo3hs7c 2 개월 전

      비혼하는 아줌마인가보네 ㅋㅋ 닉도 그렇고

    • @user-cm7cr2it3z
      @user-cm7cr2it3z 개월 전 +7

      ​@@user-jp2bo3hs7c ㅋㅋ 비혼하는 아줌마가 타격이 있을거란 생각... 비혼하는 사람이 남자한테 아줌마 소리 듣는다고 타격이 있을 것 같냐? 제발 생각 좀..
      그리고 비혼하는 여자 왤케 시러해ㅋㅋ 너는 하고 싶어도 못하고 아저씨될텐데 남은 그냥 스스로 안한다고 해서 그래?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데..ㅋㅋㅋ차라리 100억 부자가 이상형인 여자를 시러하는 게 맞지 결혼시장에 있는 사람이 뭐하러 비혼인을 신경쓰고 경계하는 거임?

    • @user-jp2bo3hs7c
      @user-jp2bo3hs7c 개월 전

      @@user-cm7cr2it3z 예예 당신말이 다 맞습니다

  • @kilyoungkim9887
    @kilyoungkim9887 6 개월 전 +83

    너무 재밌어요 교수님
    포장지 요란하게 해서 암컷 꼬신 파리는 카푸어를 연상해서 빵웃음이 터졌네요

  • @baro-kv8he
    @baro-kv8he 6 개월 전 +142

    생존이 번식보다 우선 순위에 놓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유전적으로 꼭 나의 유전자가 아니여도 인간은 비슷한 유전자를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 자식이 아니어도 인류가 보존 유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치열한 경쟁과 인구가 많아질수록 파괴되는 자원 등 과 같은 요인으로 인류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에 번식을 자제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또한 말초 신경의 자극은 다양한 피임법과 자위 방법이 방됨으로서 상쇄되고 있기도 하구요. 애초에 피임 방법이 발달하고 있다는 것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인류에게 안 좋다는 것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다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sjlim7336
    @sjlim7336 6 개월 전 +458

    이런 주제를 이렇게 전혀 상스럽지않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들을 수 있다니....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realbiny9083
      @realbiny9083 6 개월 전 +13

      상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순 덩어리들임

    • @sjlim7336
      @sjlim7336 6 개월 전 +34

      @@realbiny9083 상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모순이 아니고 상스럽지않은 성을 상스럽게 상품화하고 더럽게 즐기는 사람들이 성을 상스럽게 만드는거죠.

    • @ttDeb
      @ttDeb 5 개월 전 +6

      즐긴다 = 상스럽다, 즐기지 않는다 = 고급스럽다. 모순스럽네요. 비슷한 비유로 금전을 밝힌다 = 상스럽다. 금전을 밝히지 않는다 = 고급스럽다. 사람도 동물임. 사람들은 자신이 동물이 아닌(?) 별난 개체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건 인간중심주의에 빠진 나르시즘이다.

    • @koreanblackhair
      @koreanblackhair 5 개월 전 +5

      에초에 상스럽지않은 주제니까

    • @TV74
      @TV74 4 개월 전

      애초부터 상스러운게 아닙니다.

  • @euroli1296
    @euroli1296 6 개월 전 +82

    저는 예측 능력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불과 몇십년전까지만 해도 미래가 불확실하더라도 내 자손은 잘 살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의 인간은 50년, 100년 이후의 기후를 예측할 수 있을정도로 발달했고 모두가 공유할 정도로 정보공유도 빠릅니다. 예상한 미래가 밝지 않다는것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나의 자손이 능력과 재력이 뛰어나지 않는다면 고통을 받을거라는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섹스와 자손번식에 큰 관심이 없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6 개월 전 +4

      저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공연음란죄 관련한 뉴스가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alicia7863
      @alicia7863 6 개월 전 +1

      인사이트 있으세요

    • @baby_gomxy
      @baby_gomxy 3 개월 전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하며 동물에 비해 너무 똑똑해진것도 어느정도 영향 있을듯요

    • @user-jd8po2jc6b
      @user-jd8po2jc6b 2 개월 전 +2

      아...sns 비교의 비극에 이런 측면도 있는거같네요

  • @MultiIndulgence
    @MultiIndulgence 6 개월 전 +72

    쥐를 놓고 무한으로 식량과 물을 공급 하니
    어느 순간까지는 번식이 이루어지다가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나고 나중에는 번식을 하지않게 되었다는 실험도 있더군요.

    • @user-wr6zt9lh7n
      @user-wr6zt9lh7n 개월 전 +4

      존 B. 칼훈 교수님이 1958-1962년에 진행한 universe25 (일명 쥐천국) 실험으로 behavioral sink 이론을 낸걸 말하시는 듯.

    • @brian1lee
      @brian1lee 25 일 전

      "빈이빈 부익부" 이론 좋아하는 사람 (사회주의자)은 남미 사회주의 국가에가서 살면 딱 좋음.
      진화는 우수한 개체가 번식에 성공하고 머리나쁜 개체나 종족은 사라지고 소멸되는 현상임.
      평등 좋아하는 사회는 북한처럼 되는 운명에 봉착함. 북한에서도 결혼, 쎅스가 줄어든다고 함.
      쥐실험으로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의 실험은 신빙성이 없다.

  • @tazo812
    @tazo812 6 개월 전 +37

    흥미롭고 훌륭한 내용이네요.감사합니다. 교수님^^

  • @user-zj6qz5rh5s
    @user-zj6qz5rh5s 6 개월 전 +39

    평균수명이 늘어난것과도 관련있지 않을까요? 오래전에는 기껏해야 40살 정도 살아서 아쉬워서 자손을 낳아서 누려라 였지만 요즘은 나도 80살 넘게 살고 있으니 굳이 자손번식에 미련이 안생길것같아요 내가 번돈으로 내 노후감당하고 나에게 쓰기도 벅찬데 자식에게 쓸 여력도 없기도 하고요. 평균수명이 제일 긴 한국이 출산율이 낮은것도 같은 맥락인듯합니다

  • @ssue101
    @ssue101 6 개월 전 +61

    요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마침 보노보랑 챔팬지 얘기를 하시니 귀가 더 솔깃해지네요!

    • @Quidam12
      @Quidam12 6 개월 전 +3

      앗 저도 그책 샀어요
      혼자서 내적친밀감오짐.......

    • @mukjjang2
      @mukjjang2 6 개월 전 +2

      앗 저도 다 읽었어요 ㅋㅋ

  • @jhun3405
    @jhun3405 6 개월 전 +206

    A: ‘도파민 중독’, ‘쉽게 얻어지는 쾌락’을 이유로 들고 싶습니다. 현대인들이 미디어 매체에 많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방법이 그만큼 쉬워지고 간접적으로 바뀐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터치 몇 번으로 포르노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고 sns를 통해 쉬운 관계 맺음이 가능해져서 사람들이 구애를 위해 필요한 고통(노력)을 굳이 감내하려 하지 않아 보입니다.

    • @7mmalltheway
      @7mmalltheway 6 개월 전 +17

      님 말씀을 정확하게 설명한 미국 다큐를 본적이 있습니다. 미국도 그런 이유로 신세대들의 연애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가 있다면 비대면 사회에서 자신을 SNS에서 보정된 모습으로만 보여줘 왔기에 대면시 뽀록날 본인의 얼굴과 신체에 대한 부끄러움도 크다고 합니다. 그러하니 알몸을 보여주는 행위는 정말로 어려운 것이지요.
      실제로 미국의 헬스 짐에 가면 아줌마 아재들은 샤워장에서 덜렁대며 당당하게 알몸으로 걸어 다니는데 청년들은 돌아서서 부끄럽게 샤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짐들은 샤워장을 각각 칸막이가 있는 형태로 개조 한다고도 하네요.
      실제로 청년들 앞에서 야설을 풀면 상당히 부끄러워 하고 계면쩍어 하기도 합니다.
      또한 데이트 앱의 발달로 좀더 외모와 스펙에 자신이 있는 이들은 데이트 앱에서 만나 성욕을 해소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에도 그렇다 합니다.

    • @Masan_ssanai
      @Masan_ssanai 6 개월 전 +4

      제가 이걸 쓰려고 했는데 ㅎㅎ 대신 공감 박고 갑니다! ㅎ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5 개월 전 +1

      @@7mmalltheway 예전에 대중목욕탕 가니까 사람 수도 적었지만 청년층은 더 적더군요. 씻는 것도 하는둥 마는둥 시원찮게 하던데 아무래도 불특정인들 사이에서 알몸으로 씻고있는 게 창피해서 멋쩍어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대중목욕탕이 생긴 이유가 물이 귀하던 시절에 생겨나서 창피고 뭐고 떠나서 서로 씻던 시절이었죠. 지금은 각자 집에 수도시설은 다 잘 마련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씻는 게 보편화되다보니 대중목욕탕에서든 헬스장 샤워실에서든 더욱 그런 게 강해진 것 같네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5 개월 전

      @@user-jz1ri2ep6p 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젠 동성애자들의 수도 급격히 증가해 꺼리기도 한다네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LA ‘위 스파’ 라는 찜질방의 온탕에서 옆에 앉은 흑인 아재랑 신나게 때미는 문화를 찬양하고 수다 떨다가 웃는 얼굴로 옆에 앉아 있는 한인 청소년과 눈이 마주쳐 습관적으로 하이 ~ 했더니 왓더퍽 유 패곳! 하고 시부렁 거리면서 얼른 욕탕에서 나가 더군요 . ㅋ 욕탕에서 나깔때도 등 돌리고 조심 조심. ㅋㅋㅋㅋ

    • @user-ku5sv6rp1b
      @user-ku5sv6rp1b 5 개월 전

      ​@@user-jz1ri2ep6p기본도로법규조차 지키지못하는~ 휴대폰게임하다가 신호위반해 택시들이박는 Bts정국~나라망신~사탄악마숭배BTS~~나라가 망하고~망조로 가구있써욤ㅎㅎㅎ 소돔과고모라때처럼~~

  • @sio980
    @sio980 6 개월 전 +316

    박사님 지난 영상으로 동물들 사이에서 자살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걸 배웠었는데. . 인간에게 발현되는 여러 정신질환 중 동물들 사이에서도 (특히 고등동물.. 침팬지같은) 발현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DHD나 우울증 같은 질병이요. 그리고 그런 동물들은 무리에서 어떻게 대우받는지가 궁금합니다. 반드시 배척받는지, 들키지 않고 살아가는지.. 여러가지가 궁금합니다!

    • @p9009pp
      @p9009pp 6 개월 전

      원숭이? 보노보?
      유인원도 정신질환 발생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user-vh3ko7ko8c
      @user-vh3ko7ko8c 6 개월 전 +49

      ADHD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은 인간 이외의 동물들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은 개와 고양이는 물론이고, 새나 쥐들도 환경이 좋지 못하거나 학대를 받으면 우울증에 걸리며 이상행동을 합니다.
      어렵게 얻은 새끼를 잃거나, 주인이 먼저 죽거나 하는경우에도 우울증에 걸리거나 편집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을 한 사례들이 아주 많아요.
      인간 이외의 동물의 자살에 대해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자해를 하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사랑하던 주인을 먼저 떠나보낸 앵무새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깃털을 다 뽑아버린 케이스도 있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가 자기 털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밥도 잘 안 먹게 되구요.
      그러한 자해행위가 계속되다가 죽으면, 그게 곧 자살이 아닐까요...? 물론, 인간처럼 능동적으로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 행위를 하지는 않겠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이 능동적인 자살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학대적인 상황과 고통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고통이 오기 전인 지금 현재에서 생을 마감하는거죠.
      동물들은 예측능력과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현재에 더 집중하며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 현재에 주어지는 고통을 그저 가만히 받아내다가 그렇게 서서히 고통받다 죽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지체장애가 있는 동물들은 무리에서 배척받기도 하고, 또 극소수겠지만 주변의 다른개체가 먹여주고 돌봐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동물 무리'가 아니라 '환경'일 것 같습니다. 먹이와 물이 풍부하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장애가 있는 개체가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겠죠.
      우울증이나 ADHD가 생존에 불리하다면, 즉 천적에게 잡아먹히기 쉽다면 금방 도태되어서 무리와 잘 섞이고 말고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 @jjinplus
      @jjinplus 6 개월 전 +16

      애기 닥스훈트였는데, 형제 한마리가 병으로 죽고 남은 한마리는 우울증에 갈려, 활동하지 않고 먹지않고 한자리서 앉아만 있더니...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ㅠ ㅠ

    • @user-ld1gg8zp4p
      @user-ld1gg8zp4p 6 개월 전 +4

      ADHD는 주입식 교육이 기본인 우리 교육환경에서만 문제로 삼지 서양에서는 오히려
      다양한 개성의 축복이라고 해요 그리니 질병이란 말씀은 타당하지 않아요 ^^

    • @user-sv2yt6iu5o
      @user-sv2yt6iu5o 6 개월 전 +2

      앵무새 자해는 하던데요..

  • @kjm1691
    @kjm1691 5 개월 전 +14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 꼭 필요한 지성이십니다.

  • @youngeunjeong2133
    @youngeunjeong2133 6 개월 전 +14

    항상 명확하고 재미있는 설명 감사합니다 😊

  • @blayer5029
    @blayer5029 6 개월 전 +13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m2io7pp4f
    @user-jm2io7pp4f 6 개월 전 +12

    시간 금방가네요. ^^
    개미 선물포장 너무 재미있어요.

  • @user-dc7cv3fb1x
    @user-dc7cv3fb1x 6 개월 전 +32

    또다른 성선택 관련 사례 설명해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user-yo3pb1qf6u
    @user-yo3pb1qf6u 6 개월 전 +15

    11:32 ㅎㅎㅎㅎㅎ 박사님 정말 그럴수도 있는거예요??? ㅎㅎㅎ 그건 너무 하잖아요~~ 박사님 아무것도 없는 경우라고 말씀하실때 허탈해하시는 표정이 너무 잼있어서 빵터졌어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0^

  • @user-mother82mw120
    @user-mother82mw120 6 개월 전 +4

    설명도 재밌고 진솔해서 좋아요! 몰입도 최고였어요~♡
    다음 영상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manobit
    @manobit 6 개월 전 +126

    성스러운 강의 잘 들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30여시간 이상의 성스러운 강의도 듣고 싶어요!

  • @user-li4yp6kg6m
    @user-li4yp6kg6m 5 개월 전 +6

    교수님 내용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간의 도덕 영역 인간사회를 합리적 유지...감사합니다.

  • @user-mz4mq1lc1x
    @user-mz4mq1lc1x 6 개월 전 +211

    인간사회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개체들이 생존의 위협을 덜 느끼게 되고 그래서 후세를 남길 번식본능이 상대적으로 잦아든 탓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지 못하고 죽을지 모를 다급한 상황이어야 번식욕구가 전면에 나설 텐데 현대문명이 그럴 기회를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

    • @user-og6wy7yy7q
      @user-og6wy7yy7q 6 개월 전 +49

      저는 이공계열 학생이라 생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저도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원인은 이거인것 같아요
      전쟁통에도 아기는 태어난다가 아니라, 전쟁통이라서 태어난다 아닐까 싶은거죠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6 개월 전 +14

      ​@@user-og6wy7yy7q그 또한 적응방사죠.. 전쟁통에 많이 죽었으니.. 본능적으로 그걸 메우려 하는 겁니다..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6 개월 전 +27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를 벗어나면 생존 자체가 안됩니다.. 출산율이 준다는건 사회의 재화가 아이를 키우기에 너무 부족하다는 반증입니다(인구밀도가 가장 크게 작용)..

    • @user-og6wy7yy7q
      @user-og6wy7yy7q 6 개월 전 +3

      @@SamuelSmith1221 저도 동감하는 바 입니다

    • @user-lz7pz7mx6p
      @user-lz7pz7mx6p 6 개월 전 +6

      섹스는 노동이고 결혼은 ATM이 되는 멍청한 짓이다. ..

  • @Soho22122
    @Soho22122 6 개월 전 +1284

    교수님 추격자자에 나오는 형사 보다 ㅅㅅ 밞음이 더좋은거 같아요

    • @lllool8404
      @lllool8404 6 개월 전 +171

      조금의 거북함도 없는 자연스러운 발음이네요😅

    • @user-gp7tc1rz2c
      @user-gp7tc1rz2c 6 개월 전

      섹스를....해본적이 있어요?

    • @GUkkki
      @GUkkki 6 개월 전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iece1166
      @piece1166 6 개월 전 +23

      쎅쓰! 이런 발음이요..?

    • @user-it7iv7hj3g
      @user-it7iv7hj3g 6 개월 전 +47

      ㅅㅅ를 해본 적 있나요 ?

  • @angelminam
    @angelminam 5 개월 전 +7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성에 관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user-mm3dl2gs3t
    @user-mm3dl2gs3t 6 개월 전 +11

    교수님 감사합니다

  • @tv-gt3dc
    @tv-gt3dc 4 개월 전 +2

    항상 훌륭하십니다. 새해에 더 좋은 영상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luxMaestro
    @FluxMaestro 6 개월 전 +4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1000000편까지 기대해 봅니다.

  • @user-ng7tw4ht4t
    @user-ng7tw4ht4t 6 개월 전 +9

    2탄이 시급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 @doublerholo6018
    @doublerholo6018 6 개월 전 +21

    교수님 혹시 성선택에 관한 가장 최근의 연구를 종합해놓은 책은 없을까요? 없다면, 그런 책을 출간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1,000쪽이 넘는 벽돌책이 되어 나오더라도 끝까지 읽을 의향이 있습니다.

  • @user-yu1iy2qi8d
    @user-yu1iy2qi8d 6 개월 전 +2

    교수님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요~~ 최소 열번 더해 주세요~~ 욕심이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 @user-ec5zl8eq2d
    @user-ec5zl8eq2d 6 개월 전 +4

    교수님 덕분에 이런 즐거운 내용을 회사 점심시간에도 대놓고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c4ii1he4f
    @user-gc4ii1he4f 6 개월 전 +6

    영상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보노보는 정말 인간과 비슷하네요 ㅎㅎ 저는 자본주의의 세계관이 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같다고 생각했어요. 인간이 가진 감각적인 반응이나 활동 등을 그냥 받아들이기보다는 자본주의 세계관에 녹여서 받아들이는것 같더라고요.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은 꼭 판매-소비의 관계가 아닌데 자기 자신의 본능적 감각마저도 소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뭔가를 감각 그자체를 느끼고 즐기기보단 내가 '보상'받아야한다 라는 개념이 너무 커진게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과의 만남에서 내가 '손해'본다 라는걸 자꾸 생각할수록 어떤 감각이나 본능적 느낌을 느끼기는 더 힘들어지는것 같거든요. 사람이 자기 자신조차 하나의 '인간'으로 바라보기 보단 '소비자' 어쩌면 판매대에 놓인 얼마짜리 '물건'으로 바라볼수록 이런 인간적이고 본능적인 활동들은 그저 원시적이고 비문명적인 것으로 치부하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요~

  • @user-cx7kv8xg2v
    @user-cx7kv8xg2v 6 개월 전 +45

    지구 환경이 인간을 품어줄, 담아낼 만한 적정 수준을 넘어서서, 개체 수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유전자 스스로 눈치채서, 최소한 유전자만 퍼트리려 하는 것이 아닐까>>>.

    • @itfrombit2089
      @itfrombit2089 6 개월 전 +6

      @@user-js2ml1yn2b왜요?

    • @chobbaya
      @chobbaya 6 개월 전

      그렇다면 이기적인 유전자 라고 봐야 되나요? 아니면 단순히 종족의 생존 본능을 위한 매커니즘으로 여겨야 하나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6 개월 전 +1

      @@chobbaya​​⁠이기적인 유전자가 조종하는 성욕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거역하기 엄청나게 힘든 것 입니다.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연애와 결혼 출산을 거부하며 똑똑한 척 하지만 사실 그것은 사실 여려 종류의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임신을 시도 하는 과장에서 제가 남자로서 ‘살아 있다는’ 강렬한 느낌을 가장 강렬하게 받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냥 연애나 보통 부부 관계에서 느낄수 있는 만족감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것이었습니다. 여성은 보통 수유를 할때 여성으로서 그런 정서적 황홀함을 느낀다 합니다.

    • @user-mp1ji5mj5m
      @user-mp1ji5mj5m 6 개월 전

      ​@@user-js2ml1yn2b
      이게 바로....공해...!
      더 나아가서....질병 수준....!!

  • @user-rq7mj7kp3i
    @user-rq7mj7kp3i 개월 전 +2

    존경합니다. 느린느린 재미나게 말씀하시니 정감이 감니다

  • @Imwfy-birch
    @Imwfy-birch 6 개월 전 +7

    오늘의 썸네일과 , 영상이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입니다.
    침팬지와,보노보중 보노보가
    인간과 더 가까운 영장류라는
    내용이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 @user-xr1fo2ly7i
    @user-xr1fo2ly7i 6 개월 전 +28

    세상에 이런 예기 이렇게 멋지고 위트있게 설명해주신 최교수님 존경합니다.

  • @user-ex3bx5yh6d
    @user-ex3bx5yh6d 6 개월 전 +11

    파리의 빈포장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 @SYK-cb5uj
    @SYK-cb5uj 6 개월 전 +1

    넘나 흥미롭네요
    기기묘묘한 전략들 궁금합니다
    30시간 강의 기다릴게요 교수님 ㅎㅎㅎㅎㅎ

  • @uj1048
    @uj1048 6 개월 전 +39

    어렸을때부터 결혼이랑 아이에 관심이 없었지만 환경문제에 눈이 트이고 난 뒤에는 인구재생산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영화제에서 빙하와 하늘이라는 다큐를 보고 난 뒤에는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 하더라도 내 아이는 내나이까지 내가 누렸던만큼의 편안함을 누릴 수 없겠구나 싶어서 아예 비혼비출산결심했어요 그러다보니 연애에도 관심이 자연스레 없어졌네요 태어나면 유전자를 남기는게 생물의 목표라는데 존재의 목표를 거스르는 인간이 참 신기한 존재같아요 오늘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 @josammosa98
      @josammosa98 6 개월 전 +1

      30대 중반이시죠? ^ㅆ^

    • @clon241
      @clon241 4 개월 전 +1

      그냥 사는게 자신이 없다고 해

    • @user-bi3bz1vx1u
      @user-bi3bz1vx1u 개월 전 +5

      왜 위 답글 같은 말을 공공연히 달아야만 하는 걸까요? 폭력과 평화의 간극을 생각하게 해요. 씁쓸합니다ㅎㅎ

    • @petal2134
      @petal2134 28 일 전 +1

      ⁠@@josammosa98전 만 18세지만 윗댓글에 적극 공감하는데 ㅋㅋ 굳이 30대 중반이냐는 말 들먹이는 것부터 속이 보인다 보여

    • @user-iw5li1lm5q
      @user-iw5li1lm5q 18 일 전

      도태될까봐 바들거리는 수준..

  • @user-jz7zy2jk1q
    @user-jz7zy2jk1q 6 개월 전 +250

    역시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면 '아하, 그래서 그런거구나' 싶은 면들이 많네요.
    오래전 대학생 때 특별초청 강의를 통해서 이미 서너 번 깨우침을 받은 바 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이렇게 유튜브라는 신매체를 통해 다시금 몰랐던 걸 깨우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요. 부디 건강하시고 늘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 @user-fb9yn3oy9q
      @user-fb9yn3oy9q 6 개월 전

      그럴싸하게 아는척 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하나님이 만든 것입니다. 봉지에 잡지를 넣는 것도 하나님이 어떻게 만들어야 될까 고심 끝에 만든 행위이며 모양입니다.

    • @user-jz7zy2jk1q
      @user-jz7zy2jk1q 6 개월 전 +8

      @@user-fb9yn3oy9q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본인이 하나님을 믿는건 자유고 뭐라 하지 않지만, 굳이 남들한테까지 믿음을 강요하지 마세요. 어차피 본인 복 받으려고 전도하려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이렇게 생면부지의 남인데도 기어코 구원하려는 박애주의자이십니까?

    • @user-fb9yn3oy9q
      @user-fb9yn3oy9q 6 개월 전

      @@user-jz7zy2jk1q 네 박애주의 입니다.

    • @seyun325
      @seyun325 6 개월 전 +5

      @@user-fb9yn3oy9q 아가때 선교원 다니고 초등학생, 대학 졸업하고 교회 5년 가까이 다니면서 청년 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제 눈으로 보기엔 장난인진 몰라도 문장 자체부터 천박하기 그지없네요. 어디에서 종교 있다고 이야기 하지마시고 그 시간에 그쪽 잡지 관리나 좀 더 하세요.

    • @user-fb9yn3oy9q
      @user-fb9yn3oy9q 6 개월 전 +1

      @@seyun325 하나님이 디자인해준거라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남을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비난하는 것이니 님이나 천박한 댓글 달지 마시고요. 신은 섬긴다는 사람이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ㅉㅉㅉ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6 개월 전 +26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 @user-jl7oe4yl5y
    @user-jl7oe4yl5y 5 개월 전 +3

    역시! 기가 막힌 설명가 이십니다.

  • @sunhwahur4310
    @sunhwahur4310 6 개월 전 +2

    에피소드 계속 알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 @user-hb9yw9zy4v
    @user-hb9yw9zy4v 6 개월 전 +39

    댓글읽는거 넘 재밌네요
    다 맞는말 같어...😮
    생존>번식,
    쉽고 다양한 쾌락거리,
    무거운 책임과 불충분한 보상,
    많이 앎에서 마주하게 된 허무와 무가치,
    등등...
    일단 저도 그 인류의 트렌드에 맞는 사람 중 한명인데
    살면서 한번도 내 유전자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욕구를 지녀본 적이 없어서
    번식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생명체의 원리가 개인적으로는 와닿지 않았어요!
    나는 이미 태어났으니까 최대한 잘 살다가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냥 딱 저까지만 살고 그냥 사라지고 싶다고 어렸을때부터 생각했어요.
    이 세상 뭐 좋은 세상이라고 뉴생명체를 또 낳아? 하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으니
    아무래도 현재의 삶을 행복하지 않다 느끼고
    미래에도 희망이 없어보여서..
    즉 세상을 보는 시각이 암담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 '한국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바보다?'라는 영상이랑 맥락이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 @user-mp1ji5mj5m
      @user-mp1ji5mj5m 6 개월 전 +1

      전형적인....고자의독백....!

    • @user-vp7yq3zj5b
      @user-vp7yq3zj5b 5 개월 전 +1

      넘 공감합니다.

    • @BeALightInTheDarkSea29
      @BeALightInTheDarkSea29 22 일 전

      ㅋㅋㅋㅋ다 맞는것같대 저도욬ㅋㅋㅋ😂
      '내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한다는 게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양육이랑은 다른 욕구인것같던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공감하기가 쉽지않음...

  • @user-zs2cs1on5y
    @user-zs2cs1on5y 6 개월 전 +9

    최재천의 아마존
    저놈이 내자식일지도
    몰라 최고의 전략이네
    교수님 오늘수업 알러뷰

  • @hbkim9756
    @hbkim9756 6 개월 전 +1

    교수님의 영상들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데 이전거를 보면 지나치게 효과음이 많아 (3초를 넘지않고 계속울림) 아쉬웠는데 요즘 영상은 확실히 줄어 듣기 좋네요.

  • @user-ld5wo1kx2y
    @user-ld5wo1kx2y 6 개월 전 +2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 @yellownala1
    @yellownala1 6 개월 전 +14

    1) 잠깐 동안의 말초신경의 쾌락보다 그 후의 책임져야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아서? 그 때의 쾌락은 길어봤자 한 시간인데 그 결과로 책임져야 할 시간이 너무 수지타산이 안 맞음 ㅠ - 임신 출산 육아 등 2) 굳이 섹스 하지 않아도 그만큼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아서? - 시청각 자료들이 될 수도 있고 요즘엔 여성용 도구들도 많으니까 굳이 파트너 없이도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아닐까요?

  • @user-kj5yt8dv7g
    @user-kj5yt8dv7g 6 개월 전 +8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보다 더한 즐거움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성을 만나서 연애하고 성행위를 하는 것보다 혼자 스스로 하는것=혼자 놀고 혼자 여행가고 혼자 영화보기 등등 섹스나 연애는 두명이 만나야 가능하지만 이젠 굳이 연애를 하지 않아도 혼자서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요소가 많아졌으니 예전 세대보다 횟수가 적은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은 현대문명이 비대면, 디지털화되고 사람 만나서 에너지 소비하는 것보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더 찾게 된다는거죠!

  • @dobedobedo94
    @dobedobedo94 6 개월 전 +27

    최근에 침팬지 관련 다큐를 연달아 2개를 보고 마음이 참으로 먹먹했거든요. 교수님 말씀대로 침팬지의 폭력성은 인간의 잔인한 측면을 떠올리게 해서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아요. 침팬지만큼이나 유전적으로 가깝다는 보노보의 다큐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 없는것 같아요. 근데 교수님 얘길 듣다보니 왜 보노보다큐는 잘 없는지 알것 같아요ㅎㅎㅎ

  • @DutGi
    @DutGi 6 개월 전 +82

    흥미로운 주제 감사합니다! 15:23 부분을 들으며 평소에 도덕적으로 애매한 행동들 (예를들어주신 바람 피우는 거나 또는 당연히 아이는 엄마와 친하니 엄마가 아이를 전적으로 돌보는것 등등) 이 생물학적인 논리 위에서는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언젠가의 영상에서 물리학자들이 보는 세상 말고 생물학자들이 보는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 풀고싶다고 허셨는데, 어쩐지 불편한 진실이 될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의 도덕관념은 얼마나 생물학자의 시각에서 영향을 받아야할까요?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meme_moi
      @meme_moi 6 개월 전 +5

      오 저도 이 부분 동감해요! 종교나 사회질서로 인해 후에 생긴 어떤 관념, 도덕이라는 영역을 생물학자이신 교수님은 어떻게 바라보시는 지 궁금합니다!

    • @-_--__---___
      @-_--__---___ 3 개월 전 +6

      사실은 당위를 도출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적 오류라고 하죠. 바람을 피우는 게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럽고 본능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로 우리가 바람을 피워도 된다거나 아니면 안 된다거나 등등 당위를 도출할 수 없습니다. 당위를 도출하는 것은 생물학이 아니라 사회, 법, 인문학, 윤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역할입니다.

    • @-_--__---___
      @-_--__---___ 3 개월 전 +5

      반대로 당위에서 사실을 도출하는 걸 도덕주의의 오류라고 하는데, 우리가 평소에 규범이나 터부로 생각하는 것들이 생물학이나 자연 연구에 있어서 어떤 편견으로 작용해서는 안되겠죠. 과학과 도덕은 독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DutGi
      @DutGi 3 개월 전

      @@-_--__---___ 잊고있었는데, 이렇게 설명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과 도덕은 독립적으로 생각되야된다는게 흥미롭습니다.

  • @sunmeekim843
    @sunmeekim843 6 개월 전 +6

    교수님,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 @TrustMyselfaways
    @TrustMyselfaways 6 개월 전 +6

    사회가 복잡해지는 것도 이유겠지만, 각 개인의 생존이 우선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 아닐까요? 혹은 예전보다 생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나요.

  • @user-mm3gw2vd8l
    @user-mm3gw2vd8l 6 개월 전 +1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지키려는 믿음으로...............늘 건강하시길........

  • @user-fg7wz8dq9p
    @user-fg7wz8dq9p 6 개월 전 +62

    부부간 관계가 적어지는 이유는, 잦은 다툼으로 서로의 미움이 쌓여서 일 것 같고,
    연애 자체가 적어지는 이유는, 온라인 소통이 느는 반면 실제 소통이 줄고, 소통이 없는만큼 불신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많아져서 인것같아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6 개월 전 +21

      부부관계가 적어지는 이유는 철저히 과학 입니다. 암컷인 여성은 임신과 출산의 목적이 달성 되면 그때부터 육아에 집중하게 되어 번식욕이 확 줄고 (또는 생물학적 가임기가 끝나면) 새끼를 키우는 동안에도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현재 기르고 있는 새끼를 수유할때도 배란이 억제 됩니다. 수컷(남성)은 끊임 없이 정자를 퍼뜨리는 욕구에 사로 잡혀 있지만 거부 당하다 보면 심리적 문제가 생겨 해당 암컷(아내) 와 번식행위를 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번식 대상을 찾게 됩니다.
      결혼은 암컷이 성장이 더딘 인간의 새끼를 안정적으로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호와 식량을 수컷으로 부터 제공 받는 대신 자연에서는 너무 획득하기 어려운 독점적인 번식행위 권리를 맞교환 하는 행위에서 출발 했습니다.
      암컷이 속물 스럽고 수컷은 짐승 스럽고 원시적으로 보이는 것도 자연 스러운 것입니다.

    • @user-ne4ep7ud4d
      @user-ne4ep7ud4d 6 개월 전 +3

      @@7mmalltheway머리로는 알아도 내심 아니길 바랬는데, 이런 정확한 워딩으로 설명해주시니 참 씁쓸하기도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ㅋ

    • @7mmalltheway
      @7mmalltheway 6 개월 전 +3

      @@user-ne4ep7ud4d ㅎㅎ 그렇지요.. 그런데 많은 인간사의 갈등(부부 갈등 포함)너도 나도 그냥 동물이다 라고 인정하고 바라보면 해답이 다 나오고 상대방을 이해하기 쉬워져서 마음이 편해 지더라고요. 한 유명 철학자가 인간은 ‘쓸데 없이 머리 좋은 포유류일 뿐이다 ‘ 라고 말했다는데 정말 크게 공감 합니다.

  • @user-oy5mz6uk8f
    @user-oy5mz6uk8f 6 개월 전 +9

    왜라는 질문에는
    그래도 괜찮은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혼자 살아도 될 정도로 부족한 부분들이 개선되고 계속해서 편하게 갖추어지고 있어요
    모든 관계는 필요하에 이어져질 텐데 다른 부분에서 충족이 되고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계속해서 단절이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user-nn5zz1om9o
    @user-nn5zz1om9o 6 개월 전 +10

    교수님! 2탄 기대합니다 ~

  • @user-qm2ke9nn9k
    @user-qm2ke9nn9k 4 개월 전

    많이 배우고갑니다 교수님❣자연계에서도 특이한게 인간이라는말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것 같아요ㅎㅎ

  • @moonnori7
    @moonnori7 6 개월 전 +11

    제 생각에는 현대 사회는 역대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단순 지식을 초월한 교육은 기본 욕구를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한 자의식이 높아지며 그만큼 나를 위해 시간을 쓰게 됩니다. 문제는 번식을 할 수있는 기간이 한참 나에게 시간을 써야하는 20-30대에 있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나를 포기할 부분도, 위험한 부분도 있는 성은 후순위로 밀어두고 다른 쾌락을 찾습니다.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영화, 쇼핑, 휴식, 여행, 유흥 등. 좀 더 짧고 강렬한 재미를 추구하는 겁니다. 인간은 교육으로 본능을 넘어선 진화를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neoone4125
    @neoone4125 6 개월 전 +41

    과거 농경사회 때는 자식을 많이
    낳으면 자식들을 노동원으로 쓰일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교육하는데 그렇게 긴 시간과 돈이 들지 않았구요.
    현대는 1명의 자식을 키우는데 많은 시간과 경제력이 투입되다보니 성관계에 대해 더 엄격하고 계획적이게 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육체적인 측면에서 현대는 과거 어느때보다 활동량이 줄어든 시대이기도 합니다. 현대는 수명은 늘었지만 과거 사람들보다 만성적인 질병의 노출(당뇨, 고혈압, 비만)이 많고 정신적인 우울과 불안도 많아졌습니다. 이로인해 건강한 육체적 표현인 섹스도 그만큼 줄어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 @jypark3940
    @jypark3940 6 개월 전 +3

    교수님 영상 중 최고의 조회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_

  • @SH_Lee7420
    @SH_Lee7420 6 개월 전 +15

    관계 횟수가 줄어든 동물 사례가 있었습니다. 실험이긴 했지만...유토피아 쥐 실험에서 현대사회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 @user-yz6ew4cx4o
    @user-yz6ew4cx4o 6 개월 전 +19

    먼 옛날로 돌아가보면
    인위적으로 도파민 분비량을 폭증시킬 거의 유일한 방법이 성행위였을 겁니다.
    이후 담배든 대마든 대체품들이 어느정도 생겨났지만
    지금처럼 도파민중독의 사회는 아니었을 겁니다.
    즐길 거리가 너무 많은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bubus682
      @bubus682 4 개월 전

      옛날엔 친구들하고 놀기,술, 기생, 음악 ,ㅅㅅ 정도...그것 정도만해도 도파민이 엄청나왔죠.

  • @user-pf3cr8xm1i
    @user-pf3cr8xm1i 6 개월 전 +34

    과거에는 조금 단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사랑을 나누는 자체가 사람을 만나고 하는 거에 있어서 지금 시대는 사람들의 생각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조금 더 많은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나 싶네요

  • @user-vx5yi1qf7g
    @user-vx5yi1qf7g 6 개월 전 +15

    사회 구조가 너무 복잡해지고 예측 불허할 정도의 급변이 많아진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확실히 생각과 계산이 많아질수록 겁도 더 많아지고 거침없이 행위에 뛰어드는 무모함도 줄어드는데 그걸 조장하는 듯한 복잡한 세상과, 또 현대사회는 신경쓸 것들도 정말 많고 자칫하면 언제나 편도체가 활성화 된 채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살기 쉬운 환경이라, 신체적으로도 성적으로 활성화가 되기 어려워진 영향도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의 집단의식이 과포화 상태인 지구 인구수를 무의식적 수준에서 조절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다소 비과학적인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영상도, 보고 나서 생각해 보는 것도 다 재밌네요. 감사합니다ㅎㅎ

  • @minholickim
    @minholickim 6 개월 전

    겨수님과 떼.. 떽수에 대한 생물학적 토론이라니 😊 너무너무 유익하고 머쉿쨔냐!!!!

  • @user-re2re4kw1n
    @user-re2re4kw1n 6 개월 전

    재미있게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user-no5jw9ie8i
    @user-no5jw9ie8i 6 개월 전 +4

    성선택 구애활동에관해서 도감형식으로 책 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 @forestofms.tangerine2515
    @forestofms.tangerine2515 6 개월 전 +10

    어릴 때 학교에서 생물군집(?)의 성장에 대해 배운게 생각나는데, 먹이가 풍부하면 그걸 먹는 생물이 늘어나고, 점점 늘어나다가 먹이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도 똑같은 건 아닐까요? 예전보다 먹고 살기가 팍팍해졌다, 그렇게 느끼고 있는거겠죠.

    • @user-wr6zt9lh7n
      @user-wr6zt9lh7n 개월 전

      뭐... 우리는 먹거리는 부족하지 않으니 그보단 과포화가 더 큰 영향을 주겠죠.
      서울에 일자리가 몰려있고, 높은 집값으로 인한 거주구역 마련이 힘들다보니 자식을 기를 생각을 포기하게 되는 거겠죠.
      해당 동물사회학 이론으로 존 B. 칼훈 교수가 1962년에 낸 논문에서 나온 behavioral sink 가 있음.
      (검색해보시면 자세하게 나옴)
      실험 내용은 약 쥐 4천마리가 살 수 있는 평방 4m 육면체 케이지에 12마리 쥐를 넣고 무제한으로 사료공급을 함.
      쥐 수는 최대 2200까지만 증가하였으며, 점차 쥐들 사이에서 서로 집단화와 폭력성이 높아지고,
      암컷, 수컷쥐가 싸우는 빈도가 늘어나 짝짓기 수가 줄고 암컷이 새끼를 버리는 빈도 또한 늘어남.
      반면, 여기에 관여하지 않고 먹고 사회 관계를 안맺는 기묘한 쥐들이 늘어나다가 결국 쥐가 짝짓기에 필요한 사회성이 줄어 어 수가 줄어들며 멸망함.

  • @user-mw9qk8xy6x
    @user-mw9qk8xy6x 6 개월 전 +1

    언제나 멋찐 분~♡

  • @sandart7
    @sandart7 6 개월 전 +2

    유튜브의 순기능~👍

  • @june_joy
    @june_joy 6 개월 전 +34

    착한 보노보랑 비슷했으면 제발 좋겠는데
    살수록 인간들은 못된 침팬지쪽인것같아서 씁쓸하네요

    • @petal2134
      @petal2134 16 일 전

      동물행동학자들은 동물의 습성을 그저 관찰해서 기록할 뿐 그에 관한 어떤 가치 판단도 내리지 않죠. 보노보든 침팬지든 자연히 존재하는 그들의 습성을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도덕 기준에 근거한 선악 이분법을 토대로 나누어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인간은 보노보와 침팬지 중 누구와 더 가깝거나 하지 않습니다. 설사 영장류들이 공유하는 특성의 일부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이 어느 동물과 더 가깝다는 주장을 성립시키기 위한 충분한 근거가 되어주지는 못할 겁니다.

  • @chanl4909
    @chanl4909 6 개월 전 +5

    예전에는 신분 등으로 계급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내 자손을 사회의 윗계급으로 올리고 싶고 그러려면 적은 자손에게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해서 아이를 적게 낳는것 같습니다

  • @inhyeokjeong370
    @inhyeokjeong370 6 개월 전 +2

    와… 제목보고 뭐지? 하면서 잠깐 봐야지 했는데 다 봤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지식이 많으면 저렇게 깊이 얘기할 수 있구나..

  • @amaruvet4698
    @amaruvet4698 3 개월 전

    강의 잘 봤어요
    설명 너무 잘해 주시네요

  • @user-vg3mu3nv2i
    @user-vg3mu3nv2i 6 개월 전 +3

    말초신경의 짜릿함을 몰라서 ㅎㅎㅎ
    파리 대박이네요~

  • @bebold9656
    @bebold9656 6 개월 전 +8

    거시세계 생물들과 그리고 기생충, 바이러스, 그보다 더 작은 미시세계 생물들과의 균형 작용으로 인간 개체군 조정에 들어갔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 @daejunpark9219
    @daejunpark9219 6 개월 전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pman1209
    @pman1209 6 개월 전 +2

    교수님 혹시 교수님이 번역하셨던 음악은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라는 책을 주제로 여러 이야기 한 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 @user-oq5tj7nc1k
    @user-oq5tj7nc1k 6 개월 전 +53

    결국 우리 뇌가 만든 비생물학적인 허구의 힘이 생물학적 욕망을 억압하는 수준까지 강해진 것이 아닐까합니다.

  • @user-od7eo5hz6h
    @user-od7eo5hz6h 6 개월 전 +9

    유전적 관점에서 왜 번식본능(?)이 줄어들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노화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명 증가와 더불어서 임신과 출산이 늦어지고 가임기간도 상대적으로 늘어났잖아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빨리 늙으면 짧은 가임기간에 빨리 번식을 해야하지만 상대적으로 늦은 출산이 성공적인 번식전략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sex drive가 조절이 가능한 유전형이 우세해지는거죠.

  • @kiswang-1
    @kiswang-1 6 개월 전 +30

    결과적으로 지구가 포용할 인간 숫자보다 많아진 상황이 더 큰 경쟁을 불러오고 거기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에 생존문제가 걸리게 되고 후새는 후순위 됐다고 생각됩니다. 출생률도 상위 소득자보다 하위소득자가 덜 낳고 있습니다.

  • @yim7926
    @yim7926 5 개월 전 +1

    정말 명강의다

  • @words56
    @words56 6 개월 전 +29

    DNA가 시켜서 누를 수 밖에 없었다 🥰

  • @kkaburi
    @kkaburi 6 개월 전 +3

    전자의 흐름처럼 양에서 음으로가는 이치를 그냥 정확하게 깨우쳤습니다
    하지만 쓸일이 없습니다 센세

  • @spatialwings
    @spatialwings 6 개월 전 +23

    문득 든 생각이...모든 생물은 번식을 하는데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 쯤 꼭 (암수로 나눠져 있든 아니든) "번식을 할 수 있는 생물만" 만들어 졌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번식이 불가능한 생물 역시 만들어졌는데 그대로 한 세대만에 멸종을 한 경우는 없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물론 이 경우를 증명하는건 힘들 것 같긴 하네요.

    • @cookiechoco1566
      @cookiechoco1566 6 개월 전 +2

      선천적으로 불임인 잡종동물들이 예시가 될까요

    •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6 개월 전 +2

      번식이 불가능하면 무생물 아닐까요(좀 이상하긴 하지만)

    • @user-lb1bi2nz9g
      @user-lb1bi2nz9g 6 개월 전 +3

      번식이라는 것은 결국 한 개체에게서는 계속된 영생 메카니즘이 불가능하여 채택된 대안으로서의 재생 시스템인데.. 번식치 않으면서 살아간다 하면.. '산다'의 정의를 새롭게 하지 않는한, 생물이라 할 수 없다 하겠네요.

    •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6 개월 전

      @@user-lb1bi2nz9g 근데 약간 이상한 게 그러면 불임인 사람은 생명이 아니라는 게 되니까요

    • @user-lb1bi2nz9g
      @user-lb1bi2nz9g 6 개월 전

      @@user-ig2hy9pz1g 푸하하하!~ 아이고! 그렇네요. 한방 먹었습니다.
      이래서 생명의 정의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가 아직도 완전 정의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번식치 않는 생물종은 없다 정도로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사실 번식은 새로운 물질로의 재생복원 시스템인데.. 동일한 유전체의 클론 복제만으로 생을 연장해가는 생물들을 보면,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세포 복제 및 교체 또한 다세포생물 한 개체 내에 가둬진 번식(?) 이라고 볼 수도 있을.. 까요? 많이 억지 스럽네요~ 하하

  • @Zinaida_Kang
    @Zinaida_Kang 6 개월 전 +6

    오늘 주제는 댓글 읽는 재미가 제법이겠어요. 일주일 후에 다시 읽기 하겠습니다.
    John B. Calhoun 박사의 universe 25. rat utopia실험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재미님들 지식풀이 예상했던 것 보다 넓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te9lb4zb5z
    @user-te9lb4zb5z 6 개월 전 +9

    이동진 영화 평론가님과 최재천 교수님의 콜라보 존버하겠습니다...! 🥲❤️

  • @maria4008
    @maria4008 6 개월 전 +3

    교수님! 오늘 영상에서 굉장히 즐거워 보이세요! 보는 저도 즐겁네요~ 다음에 이 주제 또 해주셔요 🎉
    why? 에 대한 저희 생각은…
    섹스 이외에도 인간의 말초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지고 또 그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입니다. (게임, 마약, 각종 영상 컨텐츠, 스포츠, 자극적인 음식들, 술)
    다른 한편으로는 후손에게 남겨줄 환경이 썩 좋지 않아서, 번식을 위한 수단인 섹스 자체의 빈도도 줄게 되는 것 같습니다.

    • @user-mp1ji5mj5m
      @user-mp1ji5mj5m 6 개월 전

      변태인가?
      불감증환자인가?
      실전에 둔감한 사람들이 많구만....!

  • @user-et6oz3vo7o
    @user-et6oz3vo7o 6 개월 전 +2

    솔직히 최근한 이갸기들 중 가장 재밌었습니다

  • @joeJoe-pt2py
    @joeJoe-pt2py 6 개월 전 +18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쉽고 빠르게 포르노를 접할 수 있어서 현실 성관계 횟수가 줄어든 게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또, 소셜미디어 발달로 직접 대면 하는 시간보다 비대면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 @user-sk4ok8mg6i
    @user-sk4ok8mg6i 6 개월 전 +3

    ㅎㅎ 재밌어요

  • @user-ji2ze8us3s
    @user-ji2ze8us3s 6 개월 전 +7

    최고조회수 예상해봅니다

  • @user-fo8tx7vr9g
    @user-fo8tx7vr9g 20 일 전

    늘 배웁니다❤

  • @user-gb1jt3nv7l
    @user-gb1jt3nv7l 6 개월 전

    또 더 많이 듣고 싶어서 재미없었다고 항의 하고싶어용!!!!ㅋㅋㅋㅋ 시리즈로 연재해주세용 ㅋㅋㅋㅋ

  • @tobletobleS
    @tobletobleS 6 개월 전 +7

    0:13 ? 이게 질문이에요?
    ㅋㅋㅋㅋ여태 영상보면서 제일 크게 웃은듯 ㅋㅋㅋㅋㅋ

  • @user-hx5uu5ro2v
    @user-hx5uu5ro2v 6 개월 전 +5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시기를 살면서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주어져서?
    본인의 과거나 부모세대로부터 보고 들은 것들을 부정적으로 의미부여하고 내 미래는 그렇게 만들지 않겠단 결단같은게 작용한 결과같아요. 예컨대 (사회로부터 애를 낳아야 하는 시기라고 규정지어졌지만 그러고 있지 않은) 여성들이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는 시위를 하는것처럼? 아무튼 현모양처, 워킹맘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을 갈구하고 있는것 같네요.

  • @mindy83
    @mindy83 6 개월 전 +1

    이거 시리즈로 해주십시요!

  • @sz7301
    @sz7301 6 개월 전 +1

    헛포장에서 빵~터졌어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