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변호사가 고래를 좋아하는 이유! 야생에서 장애를 가지면 어떻게 될까? / 최재천의 아마존, 전지적 관찰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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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8. 16.
  • 야생에서 장애를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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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천 #생태학 #과학

댓글 • 1.9K

  • @jaelee6784
    @jaelee6784 년 전 +3053

    장애의 기준은 사회적인 것입니다. 예를들어 안경이 없는 사회에서 근시는 치명적인 장애겠지만 현대 사회에선 별 문제가 아니죠. 농업사회라면 몸을 잘 쓰는 지적장애자는 일종의 개성(동네 바보형)이 될 수 있지만, 지적노동이 중요해지는 현대사회에선 커다란 장애가 되겠죠. 만약에 우리가 나무에서 산다면, 팔힘이 약한 저는 장애인이 되겠죠.
    좀 더 현실적인 기준을 보자면, 계단이나 단차가 많이 남아있는 사회일 경우, 휠체어를 탄 사람들은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이 되지만, 엘리베이터나 단차를 없앤 사회 혹은 계단을 잘 올라가는 휠체어가 보급된 사회라면 별 문제가 없겠죠. 막말로 계단조차 없고 2층을 줄사다리로만 올라가야 하는 사회라면 이두삼두광배가 강력하지 못한 사람은 모두 장애인이 되겠죠.
    한 사회의 인프라는 '정상인'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정상'의 기준이 계단인가, 엘리베이터인가, 아니면 밧줄인가에 따라서 그 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거죠. 발전된 사회일수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줄어들 테구요.

    • @user-cd9xw6ds8m
      @user-cd9xw6ds8m 년 전 +405

      종교서적 좋아해서 보다가 저도 문득 느낀건데 기적이 일어나 장애가 해결되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데 거기에 지적장애에 대한게 없어요. 옛날엔 몸쓰는데 문제가 없으니 사회성이 떨어진다던가 지능이 낮은건 기적이 필요할만큼 불편한 문제가 아니었던거죠. 그래서 기적은 대부분 신체 장애, 그리고 불임 문제에 집중돼있죠. 과거 불임은 그 어떤 장애보다 더 큰 문제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게 되었어요.
      지적 장애가 큰 장애가 된건 지금 현대사회가 요구한걸 채우지 못하니까 장애로 분류되기 시작했다는걸 새삼깨달으면서 저도 어느 기준에 따라 장애로 분류되어 혼자 생존불가능한 사람으로 구별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Mary-tc4is
      @Mary-tc4is 년 전 +162

      진짜 멋진 댓글이네요 많이 배웁니다

    • @dohyunlee1470
      @dohyunlee1470 년 전 +56

      진짜 참 좋은 글인거 같은데, 지인들과 공유해도 될까요.?

    • @nbnbbnbnbbb
      @nbnbbnbnbbb 년 전 +126

      맞는 말씀입니다. 소위 말하는 '정상인'의 범주를 늘리면서 점점 생산인구를 늘리는게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안경이 보급된 것처럼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당연해지는 시대가 오겠죠? 그날을 위해 다들 지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살아나가면 좋겠습니다.

    • @wangwang-
      @wangwang- 년 전 +34

      띵 하고 갑니다

  • @sso5554
    @sso5554 년 전 +256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노화로 결국 약자가 될 텐데... 무슨 용기와 자신감으로 그렇게 약자들을 배척하는지 모르겠어요.

    • @user-if4ss8mp5b
      @user-if4ss8mp5b 년 전 +14

      지금 나한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니까요

    • @user-zmattsu
      @user-zmattsu 년 전

      장애인단체도 저처럼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저를 배척하죠.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은 얼마든지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각장애인들은 감정 때문에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립니다. 저같은 회색지대의 시람들은 청각장애인의 치료 불응때문에 먼저 죽어나가고요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년 전 +4

      그러게요......ㅠ

    • @user-uh2ie5cd8q
      @user-uh2ie5cd8q 2 개월 전 +2

      어리석은 거죠.. 현재가 영원할 줄 알고

  • @sae-mikim9385
    @sae-mikim9385 년 전 +36

    영국유학생입니다. 어려서 영국에서 11년을 살다 자퇴하고 한국에 돌아와 9년정도 서울에서 살고 다시 학업을 위해 영국으로 왔는데 그 때는 안보이던게 지금은 보이더라구요. 학교며, 시내며, 대중교통이며 얼마나 유모차/휠체어를 위한 시설이 많은지. 왠만한 건물은 전부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고 심지어 제 기숙사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문밖을 볼 수 있게 낮은 위치에 도어뷰어도 따로 설치되어 있으며 카드를 발급받고 보니 시각장애인들이 카드 ic칩방향과 체크/신용카드를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점자도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때문에 영국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쇼핑하러 나오는 부모들을 정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버스들이 애초에 계단이 없이 디자인되어 있어 췰체어/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엄청 많습니다. 당연히 그 분들이 탈 때 버스가 2,3분정도 길게 정차하지만 아무도 불만을 하지 않고 버스에 타서 안전하게 주차를 할 때까지 버스기사가 꼼꼼히 지켜보고 사람들이 알아서 휠체어 전용공간을 비워줍니다.
    .
    그러던 중 뉴스에서 한옥을 개조해 카페를 지었는데 어떤 장애인분께서 경사로가 없어 들어갈수가 없으니 경사로를 설치해달라고 시위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댓글창을 살펴보니 전부 장애인단체를 욕하는 댓글밖에 없더군요. 한옥 미관 망치치 말고 집에만 있어라 등등.. 참 씁쓸하더라구요. 두다리 멀쩡한 비장애인도 심정이 이런데 장애인분들을 어떨까 싶기도 하고..
    경사로가 있으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끌고나온 부모들도 편리할텐데 그게 뭐 얼마나 미관을 망친다는건지;; 애초에 그럴거면 한옥을 개조하지 말고 그냥 전통한옥으로 보존을 하던가.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려면 애초에 건축법을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을듯 한데 아직 한국에선 거기까진 갈 길이 참 먼 것 같습니다.

  • @silnay4572
    @silnay4572 년 전 +2619

    아이랑 유모차만 끌어봐도 알아요. 얼마나 서울이라는 도시가 불편하고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지요. 턱은 왜 이렇게 높고, 도로는 끊기고, 계단만 있거나... 사회가 소수의 약자들을 좀 더 존중하는 사회로 발전하길 빌어봅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 @lrvihsyeind
      @lrvihsyeind 년 전 +180

      강아지 산책할때도 느껴요 새삼 진짜 ... 없구나 하고

    • @user-em6mn9ts8n
      @user-em6mn9ts8n 년 전 +47

      서울은 사방이 산이니
      평지에 도시가 건설된 뉴욕이나 파리 등 외국의 도시와는 비교하기가 좀 그래요.

    • @silnay4572
      @silnay4572 년 전 +294

      @@user-em6mn9ts8n 평지여도 그래요 ㅎㅎ

    • @Dhg358
      @Dhg358 년 전 +35

      좋은 엄마이실것 같아요

    • @Yangmory
      @Yangmory 년 전 +52

      그렇긴한데 사회에 불만을 제기하고 정부에 불만만 제기할 뿐 개선할 생각을 못하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방법을 그리고 아이디어를 조금씩 내도 편의 시설은 금방은 아니더라도 개선 됩니다
      장애도 그렇지만 공장에서 어이없이 사고 당하는것도 제도적인 개선도 있지만 기술적인 해결 방법도 있거든요
      다만 드라마 대사처럼 다들 자기일 아니니깐 넘어가는거죠 저또한 마찬가지고요

  • @user-gp9qb5mp5k
    @user-gp9qb5mp5k 년 전 +1001

    실제로 몇년 전에 향고래 무리가 장애를 가진 돌고래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관측한 적도 있고 지느러미가 없는 범고래가 무리에서 버려지지 않고 일원이 되어 성체가 되어 사냥에 참여하는 것이 확인됐죠. 장애를 가진다 해도 차별보다 협력하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 @TheMerhenblue
      @TheMerhenblue 년 전 +69

      @@user-kc1sl8iy7t 진짜 맥락파악도 못하고 알아도 무시하고 이악물고 아는 척~~ 생각지 못한 논점을 찌르는척~ 어휴

    • @greenleft9
      @greenleft9 년 전 +29

      @@user-kc1sl8iy7t 이 사람 영상 안 봤거나 아니면 보긴 봤는데 맥락 파악 안 되거나...

    • @greenleft9
      @greenleft9 년 전 +25

      @@user-kc1sl8iy7t 꼭 말하는 투가 초딩이 맥락 없이 "이런 건 몰랐지?" 하고 좋아하는 거 같음 ㅋㅋ 귀엽네~

    • @user-dz6si9ew6u
      @user-dz6si9ew6u 년 전 +50

      @@cuvhowbndlk 팩트기만 하면 말이 성립됨? 맥락에 맞지 않는데다가, 그 안에 화자의 의도를 알면서도 일부러 무시하는 악의까지 보이니까 욕먹는거지

    • @user-gp9qb5mp5k
      @user-gp9qb5mp5k 년 전 +1

      뭐에요 왜 싸워요

  • @LessButBetter-
    @LessButBetter- 년 전 +434

    인대가 늘어나서 목발 짚고 몇 개월 전철을 타고 다닌 적이 있어요. 겨우 발목 좀 아픈 정도임에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전철 타는 게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가는 게 정말이지 지옥 같았습니다.
    또 한번은 아주 무거워서 들 수도 없는 캐리어를 끌고 전철을 탄 적이 있어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환승 루트가 굉장히 짧아서 효율적인 거 많이들 아실 텐데요.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연결해주는 루트로 환승하면 체감 상 10분은 더 걸리고 굉장히 돌아돌아 환승해야 한다는 걸, 캐리어를 끌고 환승하면서 알게 됐어요. 이것만 봐도 장애가 있으면 얼마나 전철 타기 어려운지 알 수 있죠. 전철은 그나마 쉬울 수 있겠죠. 버스는.. 저상버스가 있다지만 한국사회에서 버스를 마음 놓고 타는 게 가능할까 싶어요. 장애인 콜택시를 잡기 위해 매번 전쟁을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대중교통이 이렇게 잘 돼 있는 한국에서 말이죠.
    우영우 드라마 때문인지 요즘 댓글에서 일반인이라고 하지 마라 정상인이라고 하지 마라 비장애인이라고 불러라 라며 싸우는 댓글을 많이 마주쳐요. 그런데 최재천 교수님께서 영상 초두에 말씀하셨듯, 우리는 누구나 조금씩은 힘겨운 부분을 가지고 살잖아요. 비장애인, 장애인.... 뭘 그렇게 자꾸 나누는 용어를 만드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서로를 나눌수록 더욱 장애를 가진 분들은 집안으로 숨을 것 같고, 특별한 배려 원하는 거냐고 주변에서 더 욕 먹을 것 같아요. 특별함, 특이함이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힘든 부분 서로 배려해주고, 힘들면 나누고, 같이 가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저는 그렇게 사는 세상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 @SE-fg4wn
      @SE-fg4wn 년 전 +25

      공감합니다.. 저도 다리 다쳐서 목발짚고 출퇴근을 버스 타고 다녔는데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들 앉아서 전혀 양보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러고 서서 가는데 다리가 무거워져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있네요.. 저는 한달이었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들게 버스를 타야하실지 속상하더라구요

    • @user-yv6do2ww9j
      @user-yv6do2ww9j 년 전 +18

      멋진 말이네요..저도 뼈가 부러졌을때, 깁스를 하고 버스를 타기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앞뒤사람들은 기다려주지 않고 끼어들어 먼저 타기도 하고요. 어떤 형태의 사람이든 다양한 장소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미다.

    • @LessButBetter-
      @LessButBetter- 년 전 +18

      @@shane_mccut 맞아요.... ' 이 다음은 어쩌라고?' 스러운 루트가 많아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역은 공사중이니 휠체어 이용자는 다음역에서 내려서 엘베 이용해라' 라는 안내방송을 하는 것도 들었어요. 애초에 어린이도 쉽게 다닐 수 있게 만들면 됐는데... 그냥 다니기도 어렵게 만든 구조물들 속에서 살고 있네요.

    • @AMMMiYOU
      @AMMMiYOU 년 전 +11

      극공감. 발목 인대파열로 반깁스 했을 뿐인데도 힘들었었는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실지 상상도 안 되더군요.
      조화롭게 함께 지낼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나 여러가지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jogachituja
      @jogachituja 년 전 +3

      @@SE-fg4wn 비켜달라는 부탁이라도 하던가 꼭 양보안해준다는 사람들은 알아서 자리 대령해줘야하는지 알더라
      부탁하면 99퍼센트는 다 비켜준다

  • @user-ez8ug2fv8e
    @user-ez8ug2fv8e 년 전 +154

    최근에 열이 너무 나서 코로나 검사 받으러 병원에 갔었는데,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오가던 동네 횡단보도를 도저히 제 시간에 못 건너겠더라고요… 시간도 넉넉한데 거북이처럼 걸어서 빨간불 된 뒤에도 도로 한가운데서 차를 막고 있는 노인들을 내심 민폐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아파서 못 걷는 입장이 되어보니까 제가 너무 배려심 없고 오만했던 것 같아서 수치스러웠어요.
    심지어 저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시위하는 사람들처럼 다리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휠체어를 탄 것도 아닌데 일반적인 속도로 걷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장애의 범위를 너무 한정짓고 있었다고 느꼈어요.
    장애는 사소하게 발생하지만 일상에는 큰 불편이 생기고, 저한텐 일시적이었지만 장애인들한테는 그게 남은 평생이죠.
    요즘 유행하는 ‘내 일 아닌데?’ 식의 사고방식대로 설명해보자면,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게 처음에는 내 세금이 왜 저놈 살기 좋으라고 가나, 뭔 효과가 있나 싶겠지만 우리를 위한 안전장치라 봐도 될 겁니다. 우리 모두가 영구적 장애의 가능성이 있고 일시적인 불편함은 확실히 겪을 수밖에 없어요. 사람이 살면서 한 번도 안 아플 수는 없잖아요.
    그것보다 큰 범위에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내가 이 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면 나중에 내가 쓸모없어지더라도 나를 보호하겠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생산성과 단결력을 더 높일 수 있겠죠… 다른 곳의 엘리트들도 자발적으로 그 사회에 편입되려고 노력할 테니 더욱 성장할 테고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회는 즉각적으로 보이는 효과에 집착하며 취약 계층은 세금 뜯어가는 도둑 취급하고 노동 가능 연령대만을 챙기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요즘 사회 주력 세대지만 이런 배려하지 않는 사회 풍조는 감성적으로는 당연히 반인륜적이고, 논리적으로도 전혀 이득이 아니라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제게 남을 배려하라고 가르쳤던 부모님조차 그러셔서 정말… 기분이 묘했어요. 사회가 조금 더 온정적이 되었으면 합니다.

    • @user-lw4em6ti7m
      @user-lw4em6ti7m 년 전 +9

      동감합니다

    • @DZK-01
      @DZK-01 년 전

      장애인 이동권 시위하는 시민단체는 정치집단 그 이상, 이하도 아님.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년 전 +1

      ㄹㅇ 세금으로 이상한거 짓지말고
      빼돌리지말고 장애인분들 시설좀 더 만들면....

    • @cloverone87
      @cloverone87 11 개월 전 +1

      👍🏻

  • @sskim5912
    @sskim5912 년 전 +5215

    저도 해외에서 20년간 살다 왔습니다만,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우리나라처럼 안되어 있는 나라는 드문 것 같아요,,,제 동생이 발목을 다쳐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데 하는 말이"형 우리나라에서는 휠체어타고 다닐 방법이 없어,그래서 집에만 있어" 라더라구요,,정말 포장만 요란한 국가보다는 이제 내실을 더욱 다지면 어떨까요?

    • @to-mei
      @to-mei 년 전

      @@mnmnmnmnmnmnmn660 니같은 놈이 있어서 시위하는거같은데

    • @Wooo30
      @Wooo30 년 전 +1379

      @@mnmnmnmnmnmnmn660 사람들이 원하는 장애인은 자신들에게 폐를 단 하나도 끼치지 않고, 밖에서 만나도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흉하지도 않아야해서 진입장벽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오르긴 좀 힘들죠 ㅋㅋ 보통 사람들한테 장애인 취급 받긴 힘들어요 우리나란 ~

    • @user-hi5gk5di8b
      @user-hi5gk5di8b 년 전 +1445

      @@mnmnmnmnmnmnmn660 시위하기 전에도 딱히 인식 개선의 여지는 안보였었는데요

    • @user-on2lo7ig9t
      @user-on2lo7ig9t 년 전 +718

      그러니까 킴님이 하시는 “내실을 다진다”는 말씀은 장애인이 지하철을 자유로이 탈 수 있는 환경을 말씀히시는 거예요 자유롭게 탈 수 있다면 대댓님이 표현하신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거죠 전 물론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에게 이동권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거예요

    • @many2533
      @many2533 년 전 +1054

      @@mnmnmnmnmnmnmn660 사실 그분들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수백번의 민원이 있었고 시청에서의 약속이 있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user-wy3bx6ul4s
    @user-wy3bx6ul4s 년 전 +827

    이런 이야기를 하면 꼭 인간을 야생 동물에 비유해서 자연 도태는 당연한 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답답했는데 그런 부분을 꼭 집어서 말씀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인간이 하이에나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로 야생에서 살아 본 적도 없으면서 쉽게 그런 말을 하더군요ㅡㅡ 야생성이 그렇게 좋으면 정글로 들어가든가.. 아무튼 이런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데 항상 먼저 말씀해주셔서 너무 멋져요 존경스럽습니다!

    • @tototoday7609
      @tototoday7609 년 전 +12

      사이다!

    • @frgbbyny
      @frgbbyny 년 전 +20

      약자를 잔인하게 공격하는게 본능이면 약자를 도와주는것 또한 본능이라고 생각하는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과학자시면 어떤 인간 개체는 도와주고 어떤 인간 개체는 괴롭히는지 연구하셔서 도와주는 개체를 늘릴 방법을 제시 하셔야지 단순히 우리 괴롭히지 맙시다 하는건 초등학생도 할줄 압니다. 인간은 특별하니까 그 넘어를 추구해야한다라... 너무 비과학적 사고방식이네요. 항상 왜 그런지 보다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당위성, 도덕을 내세우시는데 과학자인지 도덕쌤인지 햇갈립니다. 범죄율이 높은 국가인 미국가서 '범죄는 나쁜겁니다' 설파하는 것보다 낙태죄 폐지에 따른 범죄율 감소 연구 참고해서 낙태죄 폐지시키고 사회계층에 따른 범죄율 연구해서 빈민 줄이는게 훨씬 효과적이겠죠? 초엘리트 교수님이시면 당위성보단 과학적 연구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loojooo2960
      @loojooo2960 년 전

      자연도태를 말하는 사람 치고 생물학과 진화론을 잘 알지도 못하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몇 가지 짜집기 가짜글 보고 믿더라고요ㅋㅋㅋ생물 다양성이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건데~ ㄹㅇ 멍청이들인듯

    • @jogachituja
      @jogachituja 년 전 +4

      @@user-tk2ei2ch3h 약육강식이 맞는데요? 나라 대 나라,기업 대 기업,집단 대 집단,개인 대 개인 등등 사회는 이미 정글이고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학교 안다녀보셨어요? 정글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약육강식은 강요하는게 아니라 현실 그자체라는걸 모르겠나요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년 전 +4

      @@jogachituja 자연이 더 무섭습니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도 몰라요 그거에 비해서 현실은 그나마 좋은편이죠 자연은 진짜 겪어보지 못하면 말하면 안돼는거에요...

  • @user-fg1rk8me2j
    @user-fg1rk8me2j 년 전 +2274

    우영우를 좋아하고 안쓰럽게 여기면서도 현실에서는 자신이 손해를 입는 경우가 될 때마다 '장애가 벼슬이냐'는 말이 튀어나오는 이중인격인들이 많아 씁쓸했는데, 이렇게 교수님께서 명쾌하게 그들에게 말씀해주시니,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노력할 수 있게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yv5cd1ms6m
      @user-yv5cd1ms6m 년 전 +273

      @purex 3333 한국 사회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어떤 면책특권을 줬는데요

    • @user-bd4jh2tq8v
      @user-bd4jh2tq8v 년 전 +85

      @purex 3333 어휴...

    • @whiteB_
      @whiteB_ 년 전

      @purex 3333 전장연에 있는 사람들 다 전과자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세요

    • @whiteB_
      @whiteB_ 년 전 +33

      @purex 3333 전장연 욕하는 건 좋은데 면책특권 어쩌고는 하지말자

    • @greenleft9
      @greenleft9 년 전 +129

      @purex 3333 법알못 인증하네 ㅋㅋㅋ
      면책특권이란 국회의원들이 임기 중에 범죄를 저질러도 못 잡아가게 해놓은 법 같지도 않은 법이란다

  • @user-je9bf7lu3f
    @user-je9bf7lu3f 년 전 +1202

    교수님 하신 말씀 중에 우리나라에서는 휠체어 타고 있는 분들 혹은 장애인을 보기 어렵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예전에 해외를 갔다오고 나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고 이후에 유니버셜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주변을 주의깊게 살펴보려고 한 적이 있어요. 확실히 한국은 장애인 혹은 휠체어, 작게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사람들에게조차도 편하지 않은 사회인 것 같습니다. 각종 시설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태도, 시선에서부터 벌써 그들을 불편하게 여기는것 같아요. 현재 다시 해외에 나와있는데 확실히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좀 많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모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교수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e9bf7lu3f
      @user-je9bf7lu3f 년 전 +92

      덧붙여 말하자면 경사길, 저상버스 등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들은 모두의 삶을 풍족하게 합니다. 잠깐 다쳐서 목발을 짚을 때,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할 때 등 그 시설들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있고, 자연스럽게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게 아니에요.

    • @user-mz3kk6fz9u
      @user-mz3kk6fz9u 년 전 +2

      없나요? 하루에 못해도 대여섯명은 넘게 보는거같은데? 여러 나라 돌아다녀봤을때 한국같이 장애인들이 이동하기도 쉽고, 먹고실기도 쉬운곳은 못본거같네요.

    • @surisu
      @surisu 년 전 +31

      맞아요. 저도 평소에는 별생각없었는데 인대 나가고 깁스했을때 한국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정말 불편한 곳이란걸 느꼇어요.
      혼자 버스 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서 택시만 타고 다녔구요. 멀리 가야해서 고속버스 탔을때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마지막에 나오는데 그것조차 느리다고 기사님이 뭐라하시더군요 물론 다리 깁스한 거 보고 좀 민망해하시면서 도와주셨지만..참..
      한국도 이제 선진국이란 이름을 달았으니 이런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하길 바랍니다..

    • @MrParkjaejung
      @MrParkjaejung 년 전 +30

      멀리 갈거 없이 일본만 해도 버스는 저상에 버스 탈때 기사분이 내려서 태워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인도와 버스 사이에 놓는 판도 가지고 다니구요
      기차역을 가서 휠체어 탄 사람이 찍고 들어가면 바로 일하시는 분들 나와서 휠체어도 밀어주시고 탈때까지 도와주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알아서 해라 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거 보고 좀 놀랬네요
      지하철 역에는 일하는 사람이 이젠 아에 보이지도 않으니 말이죠 알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침에 쓰는데 그분들은 신경도 안쓰고 노가리 까기 바쁘고 말해도 귀찮아 합니다
      보고 배울건 배웠으면 좋겠네요

    • @user-mz3kk6fz9u
      @user-mz3kk6fz9u 년 전 +4

      @@shane_mccut 전형적인 통계의 오류입니다.
      1. 모든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다녀 눈으로 봤을때 바로 구별되지 않아요. 지하철 내에 타고 있다고 해봤자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장애인은 한번에 확인 불가능합니다.
      2. 장애인의 60%는 60세 이상의 노인층 입니다. 이 사람들의 경우 출퇴근시간에 당연히 잡히지 않지요. 출퇴근 시간에는 대부분 출퇴근을 하는 청장년 세대가 지하철을 탑니다.
      일반적인 시설로 못 움직이고 특수 시설이 필요한 사람들(휠체어 및 정동휠체어등)은 지체장애죠. 이 지체장애는 장애인 들의 아주 일부일뿐, 나머지 장애는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청각장애의 경우 실질적으로 지하철 내에서 확인하긴 불가능하고, 언어장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적장애도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지체장애자 극히 일부만을 확인했다고 겨우 확인된 그 숫자만이 장애인이라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죠. 아니면 억지로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이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면, 기차타고 놀러가는데, 어떤 사람이 옆에 미리 앉아서 같이 대화하고 신나게 놀았어요. 처음에는 장애인인지 몰랐지만, 나중에 내릴때 되어 그 사람이 지팡이를 펴는것을 보고 시각장애인인줄 알았죠. 이렇듯 같이 대화를 해도 모를 수 있어요.
      내 경험으로 봤을때 장애인들의 이동에 있어 대한민국같이 좋은 대중교통 시설을 가지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동에 이렇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yoplait_protein
    @yoplait_protein 년 전 +269

    줄세우고 비교하고 미워하고 징징대느라 여념이 없는 어른들 말고 그냥 서로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하는 어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dubu1574
      @dubu1574 년 전 +10

      그냥 서로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하는 어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에 코찡하네요ㅠㅠ
      저도 영상 보면서 느꼈던 건데 댓글이 딱..ㅜㅜ

    • @hnbjhcfk
      @hnbjhcfk 년 전 +2

      @? 끔찍하네

    • @jogachituja
      @jogachituja 년 전

      돈이든 시간이든 정신적으로든 여유가 넘치면 그런 어른이 많아질수 있겠지

    • @user-ig2kr1rm7p
      @user-ig2kr1rm7p 년 전

      ㅋㅋ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것도 여유갸 있어야지 당장 보험,공과금 내기 빳빳하면 그딴게 눈에 들어오나

    • @user-zmattsu
      @user-zmattsu 년 전

      자폐단체는 줄세우자고 징징거립니다. 자폐환자들의 권리 때문에 경증장애아동의 권리는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짓밟아버리죠

  • @danbik3273
    @danbik3273 년 전 +96

    엄마가 된 후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다니면서 이동권의 불균형을 실감했어요.
    평소엔 아무것도 아니었던 낮은 경사나 턱, 각종 출입문들이 유모차를 밀고 다닐땐 사고로 이어질까봐 노심초사하게 만들만큼 위협적이었죠.
    머리로 아는것과 체감하고서 아는건 정말 달랐어요.
    누구라도 다수가 세워 놓은 틀 안에서 원치않게 탈락될 수 있음을 알게되면 좋겠어요.

  • @G47_Code
    @G47_Code 년 전 +379

    6:00 정말 공감 많이 되어요. 저는 장애인의 가족인데요, 한국은 장애인의 이동권이 대부분 보장되지 않은곳 같아요. 미국에 있을때에 비해 장애인분들이 외부에 정말 없다는것도 느껴요. 장애인들을 위한 인프라에 돈을 쓴다고 하면 왜 내가낸 세금으로 그들을 돕느냐는 여론도 많은데요,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교육수준을 높여서 그분들도 사회 일원으로 일할수 있는 환경이 점점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그래도 10년 20년전에 비해 동생과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의식이나 시선은 정말 많이 바뀐것 같아요!

    • @mekopark3201
      @mekopark3201 년 전 +8

      찬찬히 의견을 제시하고 여론을 만들어나가면 되는데 절대다수의 편의를 해치면서까지(운행중인 지하철을 막는다던지) 관철하려 드는 모습이 추악하고 훈장이냔 소리까지 나오는거. 장애인이니 얼마나 많은 모멸, 불합리를 받아봤겠음? 그런게 쌓여 극단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는걸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이 되면 결국 '우리 세금으로'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게됨. 그네들의 타고난 장애를 인정하고 남이 1만큼 가면 자신은 5, 10만큼 느리게 가는걸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의 자세도 필요한거.
      갈수록 잘 살고 어차피 인구절벽은 시작됐으니 다음 세대는 늘 이전세대보다 많이 남겨진것을 누리고 살텐데 찬찬히 바꿔나갈 여유가 없을까.

    • @user-ig4jk8vt3s
      @user-ig4jk8vt3s 년 전 +72

      @@mekopark3201 왜 장애인들이 남들 1만큼 갈때 5,10만큼 가는걸 당연하게 여겨야 하죠? 장애인이라고 일반인하고 갈라치기 하는 생각 위험하다고 저는 느껴요. 장애인도 그냥 평범한 사람처럼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거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장애인들은 이미 5,10보다 더 느리게 가고 있어요. 당신이 장애인이 되어도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소수라고 당연하게 차별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 @inuuuuuuuuu
      @inuuuuuuuuu 년 전 +36

      @@mekopark3201 찬찬히 의견을 제시했다면 이렇게 댓글을 정성스레 쓰실 정도로 공론화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추악하다고 하시지만, 역사는 늘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란인 법이죠. 장애인 인권이 향상되면 역사 어느 편에 서시겠습니까?

    • @user-ov5pd8es6l
      @user-ov5pd8es6l 년 전

      @@mekopark3201 지체장애인 가족이예요. 비수도권 전철역주변에삽니다. 전철말고는 이동수단이 거의없어요. 장애인콜택시는 부르면 한시간이상 대기는기본이고 타지역이동이안되기때문에 시간을계획적으로 쓸수없고요.. 전철역에서 승강기가 하나라도고장나면 나갈수없거나 집에올수없기때문에 외출을못해요.. 승강기가없는역은 그냥 갈수없는곳입니다. 기차도 일부기차는 폭이좁아 탑승자체를할수없고 버스는 저상버스가 언제오는시모르는건 기본 온다고해도 빈공간이없어서 못탑니다.. 시외버스는 아예탈수없으니 갈수있는곳 자체가없는거죠.
      승강기가없는 전철역에 승강기를 놔달라고하는건 정말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는거예요..
      정부는 승강기설치율이 90프로가 넘기때문에 해줄수없다지만 장애당사자는 그한곳의 승강기없는지역은 거주할수도 약속장소로정할수도 없는 그냥 못가는곳입니다.. 출근길 통행을방지해서라도 이슈화하지 않으면 이슈자체가 되지않기 때문에.. 그런방법을 선택하는것이라는거.. 한번알아주셨음해서 댓글남깁니다.. 천천히변하길 바라기엔 그들의 이동권은 너무나 형편없습니다..

    • @dms7778
      @dms7778 년 전 +34

      @@mekopark3201 천천히 바꿀려고 그분들도 노력했다 들었어요. 민원만 100번이 넘지만 결국 변하지 않았죠. 천천히 변하자고 말하는건 왜 항상 기득권일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난 변하기 싫으니까.
      부모님 세대는 정권 바뀌는걸 싫어하죠. 변화하면 내가 피해받는거같으니까. 속이 곪아가는것도 모르면서 마냥 싫게 느껴질때, 내가 주위를 안보고 내 앞에 있는 식탁위만 보는건 아닐까 하고 고민해봐야하는 순간인거같아요.

  • @yellow0707
    @yellow0707 년 전 +156

    저는 도쿄에 살고있는데 처음 도쿄에 왔을때 느꼈던 점이 휠체어 탄 분들이 비교적 많고 불편함이 서울에 비해
    적다는것이 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비교적 많고 버스같은경우 휠체어를 태우고 내리는데 불편함이 없는편이고
    무엇보다 기사분이 끝까지 책임지고 도와 드리고 승객누구도 느리다고 불평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디즈니 랜드에 가서도 휠체어로 이동하는 분들은 꽤 많이 보았구요 그런걸 보면서 사실 일본과 한국은 이제 누가더 선진국이다
    이런 말할 단계는 넘어선지 오래라고 생각하지만 장애인을 대하는 사회적인 태도나 환경들은 우린 아직 선진국이 아닌것같다
    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이란 사회가 워낙 빠르게 격동하고 저도 제자신에게 떳떳한가 라고 묻는다면 부끄럽지만
    이제는 우리도 사회적인 변화와 합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잘 들었어요 교수님.

    • @user-wz4jn6uf8j
      @user-wz4jn6uf8j 년 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dannylee9662
      @dannylee9662 년 전

      일본은 대표적인 장애인 비우호 국가 중 하나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휠체어 타신 분들 지하철 이용 불가능합니다.

    • @user-xc4tj4ll9w
      @user-xc4tj4ll9w 11 개월 전

      글보고 일본국민성을 다시보게 되네요. 다수가 보는환경에 잘하고 둘이있을때 악독한건 아니겠조

    • @juviem5657
      @juviem5657 8 개월 전 +2

      @@user-xc4tj4ll9w 다수도 악독하고 둘도 악독한 것 보다는 연기를 해서라도 선하게 사는게 더 좋은 듯

  • @user-et6ge2jx3o
    @user-et6ge2jx3o 년 전 +1228

    다리 다쳤을때 휠체어랑 목발 생활을 3개월 정도 했었는데 시내 돌아다닐때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지하철은 진짜 최악이어서 오죽하면 친구 둘이 양쪽에서 목적지까지 가마 태우듯이 들어주는데 미안하고 쪽팔리고… 장애우분들이 정기적으로 지하철 점거시위 하시는게 백 번 이해가 갑니다. 겪어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그 불편함을 불행함으로까지 느끼도록 교통약자나 장애우에 대한 배려가 너무 안돼있는 것 같습니다..

    • @user-rj2cd1ld1x
      @user-rj2cd1ld1x 년 전

      장애우라는 말은 틀린말입니다. 장애인이 맞아요

    • @user-vl1ju1ct2d
      @user-vl1ju1ct2d 년 전 +110

      저도 같은 경험했어요 온 세상이 도전이고 위협이었습니다

    • @ellen7336
      @ellen7336 년 전 +87

      저도요. 인간은 정말 겪어봐야 아는걸까요.ㅠ 장애인 분들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야죠.

    • @user-ov5pd8es6l
      @user-ov5pd8es6l 년 전 +49

      맞아요. 장애인에게는 불편함을 넘어서서 그냥 제한이고 불가능이되어버리는게 편의시설인데.. 겪어보지않으면 모르죠ㅠ

    • @user-rp3hu2kw3n
      @user-rp3hu2kw3n 년 전 +13

      엘리베이터가 문앞까지 연결돼있는데 뭐가 그렇게 지옥같았나요?

  • @user-tx6ll7fj8u
    @user-tx6ll7fj8u 년 전 +111

    전 자폐증을 가진 고3 수험생입니다 어릴 때는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를 가족들이 제대로 설명해 주시지 않았고 저에 대해 깨닫는 대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저의 몸과 마음에 대해 항상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전 장애가 있어서 고 2때 반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고 이것만 봐도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인식이 나아지지 않았고 편견이 남아 있으며 관련 제도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 세상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며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낸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11월에 저는 나사렛 대학교 면접을 볼 예정인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sotree-ek4dn
      @sotree-ek4dn 년 전 +3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sotree-ek4dn
      @sotree-ek4dn 년 전 +1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ovoan
      @ovoan 년 전 +2

      응원합니다🎉

    • @user-kh3xs1bi6l
      @user-kh3xs1bi6l 년 전

      너무 너무 응원합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삶이 멋지네요~
      나이만 먹어가는 저보다 훨씬
      어른다워요!

    • @user-gv4vb5mi6s
      @user-gv4vb5mi6s 년 전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ffy4569
    @effy4569 년 전 +37

    일단 길 자체가 엉망진창입니다. 휠체어가아니라도 유모차를 밀어보신분들이면 금방아실거에요. 울퉁불퉁한 보도블럭들. 휠체어나 유모차에겐 너무나 가파른 경사로… 또 없어야할곳에 있는 아주작은턱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생기거든요…

    • @sunnyh8408
      @sunnyh8408 년 전 +1

      자전거 도로만 만들지 말고 휠체어나 보조 기구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user-eo9lg2wh1b
      @user-eo9lg2wh1b 년 전

      불가능

    • @bbase290
      @bbase290 년 전

      인프라 후진국이라 그래요 경제는 선진국이라고 국제기관에서 인정해줬다만..내실없이 단 몇십년만에 설계한 도시 곳곳에 부실한 부분이 많죠
      개인적으론 도시의 미관,길거리,간판 등등 선진국을 이루는 요소중에 하나라 생각하는데 인도도 잘 마감되지않고..벽돌 툭툭 튀어나와있고 길거리엔 쓰레기통이 충분히 없으니 담배꽁초,껌,전단지,플라스틱컵,빨대 등등 널려다니고 간판은 통일감이나 단조로움없이 네온사인 가득가득하니 완전 싸이버펑크...주로 장애인 복지가 뛰어나다하는 국가들은 도시국가된지 100여년 이상이라지요..우리나라도 결국은 절대적시간의 문제입니다

    • @ksmb2333
      @ksmb2333 년 전 +1

      ㅇㅈ. 하다못해 끄는가방 끌고 다녀봐도 정말 불편한 마당에...

    • @ksmb2333
      @ksmb2333 년 전 +2

      @@bbase290 아 이건 건물의 기존 인프라랑 무관해요.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다 부수고 빨리빨리 짓는 나라들이 애초부터 장애인을 위한 설계를 하기가 더 좋죠. 반대로 오랜 건물들이 많은 국가들은 기존의 틀 위에서 설계하기 때문에 오히려 까다롭고요. 그냥 의지의 문제임.
      +
      참고로 서울은 도시화가 된 지 600년이 넘었습니다.
      +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 거나 간판 디자인은 장애인 시설과 무관합니다.
      +
      쓰레기통이 별로 없는 것도 장애인 복지와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한국은 쓰레기통이 없는 것 치곤 도시가 매우 깔끔하죠.. 유럽 국가들 가 보셨나요. 아무래도 기존 선진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환상이 크신 거 같은데... 10미터마다 쓰레기통을 둬도 담배꽁초가 길에 수두룩이에요. 인도 마감도 만만찮게 구리고요.

  • @user-tn3tt2ur1d
    @user-tn3tt2ur1d 년 전 +242

    와...우영우 작가님..대박.
    이렇게 지능이 높은 고래를 수족관에 가뒀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waitingforapril
      @waitingforapril 년 전 +1

      수족관에 고래가 있어요? 😨

    • @user-qd4qh6gs8t
      @user-qd4qh6gs8t 년 전 +13

      @@waitingforapril 네ㅠㅠ돌고래쇼말하시는거 같아요ㅠㅠ

    • @Retis1
      @Retis1 년 전 +21

      대박은 꼴페미 사상 대놓고 집어넣은게 대박

    • @user-ew5hp3rh1b
      @user-ew5hp3rh1b 년 전 +76

      @@Retis1 어휴… 힘내라…

    • @nicolelee5047
      @nicolelee5047 년 전 +33

      @@Retis1 닉값대로 사네 ㅋㅋ

  • @user-qo4fj1pe9p
    @user-qo4fj1pe9p 년 전 +23

    서울에서 휠체어를 보기 힘든이유는 서울이 지나치게 너무 과밀화 되어 있어서가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장애인이 아닌 저도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지옥같은데... 그분들은 오죽할까요...

  • @ShinbaeLee
    @ShinbaeLee 년 전 +113

    장애가 죄는 아니지요...어느 누구도 자력의 결정으로 세상에 태어난 자가 없듯이 장애도 그러하다면 우리는 기본적으로 배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 인간은 최소한 고래와 비등하거나 나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이니까요...교수님의 고견 잘 들었습니다.

  • @jihojang4010
    @jihojang4010 년 전 +211

    전에 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서
    "과거에는 장애를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로 봤지만 이제는 사회적인 차원의 문제로 보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과거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특정 신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개인을 장애인으로 분류했다면, 이제는 사회적으로 일상생활을 돕는 체제와 시설들이 얼마나 마련되어 있는가가 장애와 비장애의 격차를 드러낸다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신 것처럼 저도 미국이나 유럽을 다녀보니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시설 등이 아직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동대문 DDP도 경사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지가 설치되지 않아서 베리어프리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어요.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만큼 사회도 이와 관련해서 조금은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user-mp8mc4gz8y
      @user-mp8mc4gz8y 년 전 +2

      전 장애인이 편한 세상을 만드는 것과 장애인이 정상인으로 보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을 정상인으로 보는 순간 그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건 평등에 어긋나기 때문이죠.
      이미 혜택을 받는 장애인들보다 형편이 어려운 정상인들이 혜택을 못 받고 힘들게 사는 사례도 있는데
      장애인들 위한 사회라기보다 복지를 점점 개선해나가는 사회를 만들어야죠.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그 중 하나일 뿐이고요.

    • @jihojang4010
      @jihojang4010 년 전 +11

      @@user-mp8mc4gz8y 일리 있고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전반적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균형잡힌 복지 정책이 필요하겠지요. 다만 제 글과 말씀하신 요점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사회적인 차원으로 보는 것은 흔히 이야기 하는 기본권(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이동권, 공공시설 점자 혹은 음성안내 등)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형편'이라고 말씀 하신 것은 국가의 경제적인 지원 등의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논리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선비같은 지적이겠습니다만 '정상'이라는 표현은 장애인 비장애인에 대한 논의를 할 때 적절한 어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dri13829
      @dri13829 년 전

      @@jihojang4010
      장애인이 정상이 아닌 게 맞는데요?
      특정한 생물 종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있다면 그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 결핍 되어 있다는 건데 그게 비정상이 아니면 뭔가요?
      또한, 사회적 약자라면서 그들에게만 기본적인 인프라에 추가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도 아주 엄밀히 따지고 보면 평등에 부합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 @user-gw7hl8yh2f
      @user-gw7hl8yh2f 년 전

      @@jihojang4010 장애인의 신체적 능력은 비정상이 맞지... 정상과 비정상 뜻을 구분을 못함? 애초에 장애인이 정상이다? 그러면 장애인이 아닌거지 ㅋㅋㅋㅋㅋㅋㅋ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년 전

      ​@@dri13829 근데......동,식물들도 장애 즉
      다름이 있어서 종이 만들어진건데.....ㅋㅋ

  • @poundcake_night
    @poundcake_night 년 전 +45

    스무살에 갓 대학에 입학했을때, 교양으로 미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MOU맺은 옆학교 학생분이 휠체어를 이용하셔야 하는 장애인 분이셨어요. 그분이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다른 건물의 수업들을 취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전 그제서야 그 건물이 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 부끄러웠어요. 전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 아니고 남한테 관심도 없는 타입이라, 비장애인으로서 그런 상황을 겪지 않았다면 아마 권리를 침해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몰랐을 거예요. 아마 피곤한데 짜증나고 바쁜데 불편하고, 꼭 이래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았을 것 같습니다.
    음... 살아내기 어려운 세상이죠. 살 수록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다들 배려를 베풀기엔 너무 고단하고 여유가 없죠... '사회적 배려'라는 말을 양보(=내것을 내어줌)이라 생각해서 더 날 선 분위기인 것 같아요. 글쎄요... 저는 배려라는 말을 '우리의 권리(=공동체의 약속)'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갑작스레 신체가 불편해질 수 있고, 수명이 늘어날 수록 그럴 확률은 더 높아질 겁니다. 그리고 공공디자인이 신체적 약자에게 친절해질수록 사실 특정인들 뿐 아니라 모두가 이용하기 더 편해질 겁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글들 잘 읽었었는데 이렇게 말씀도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더 좋네요. 언젠가는 모두의 당연한 권리들을 민폐라 생각하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user-qc1zq2vf6c
    @user-qc1zq2vf6c 년 전 +253

    다친 친구를 업고 다닌다는 고래 얘기에
    많이 감동했어요.고래같은 사람이
    되고싶네요.우영우 드라마를 보고나서
    더불어 살아야 할 사회에서 불편한점들이
    참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끊겨있는
    점자보도블록.저상버스가 아예 없는
    일부 마을버스등등
    단발성으로 그치지말고 이어지도록
    저도 그런거 보면 구에나 시에
    건의해보려구요. 늘 보석같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을 뵙고부터
    좋은 사람이 되고싶단 생각을
    자주합니다..감사합니다.

  • @nunu61822
    @nunu61822 년 전 +439

    꽁꽁 숨겨두셨다가 풀어주신 거란 얘기 듣고 웃음이 났어요 ㅎㅎㅎㅎ
    인간 사회도 고래 사회처럼 장애를 가진 다른 이를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또 그게 당연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행복한 점심시간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 @grow3384
      @grow3384 년 전 +5

      맞아요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심 ㅜㅜㅜㅠㅠㅠ

  • @jml575
    @jml575 년 전 +235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교수님께서 쓰신 고래에 대한 글이 있어 작년 2학기에 그 글과 교수님의 성함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늘 이 영상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우영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었음에도 왜 하필 고래인가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 수업에 꼭 교수님의 이 영상을 활용하고 싶네요ㅎㅎ

  • @user-vs6gg7ye9u
    @user-vs6gg7ye9u 년 전 +40

    옛날에 회사언니가 퇴근길에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공사를 보면서 저런거 왜 만드냐고 짜증 낸 일이 생각납니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만드는 거쟎아~라고 했더니... 장애인들이 집 밖을 왜 나오냐고..집에만 있지..라고했던 충격이 있어요.
    저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모차나 교통약자들 모두 이용하는 거라고 해줘도 이해 못하던...그언니...

  • @sunny892923
    @sunny892923 년 전 +29

    한국은 휠체어,유모차 가지고 다닐 수가없습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하죠, 휠체어가 타야하는 지하철 엘레베이터는 노인전용으로 바뀌어 휠체어가 타면 째려보는 어른들도 보았습니다.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 @areswin0
      @areswin0 년 전 +1

      저출산이랑은 상관없는거 맞음 ㅋㅋ

  • @dkssudduddkdi
    @dkssudduddkdi 년 전 +187

    너무 좋은 이야기네요 우리 한국사회도 고래사회처럼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포옹하면 좋겠어요☺️

    • @dokilsaram6949
      @dokilsaram6949 년 전

      한국 사회가 주로 민족주의라서 아닐 거 같아요.

  • @beautifulhand8876
    @beautifulhand8876 년 전 +31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인데 서울에서 조차 장애인분들의 이동이 불편한데 지방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몇달전 교통약자분들의 출근길 시위때문에 한 동안 시끄러웠죠. 출근하시는 직장인분들이 굳이 이 시간에 시위를 해야하는 건지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지만, 논란을 줄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야 그나마 장애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통약자는 누구나 될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때도, 어느날 사고로 다리가 골절이 된다해도 교통약자가 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뒤돌아본다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user-wx3xs4wu1t
      @user-wx3xs4wu1t 년 전 +5

      다만 전장연의 시위는 다르게 봐야합니다.
      시위의 장소가 지하철일 뿐, 현재 하고 있는 시위의 목적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아닙니다.

  • @Generaltiger13
    @Generaltiger13 년 전 +30

    선천적장애보다 후천적장애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배려와 양보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인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user-train305
    @user-train305 년 전 +112

    인간적인 인간이 좋은 인간의 상인줄 착각하고 50년 넘게 살아왔어요 고래처럼 사는 삶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교수님 부디부디 오랫동안 건강한 모습과 가르치려 않고 일러주는 모습 보고싶어요
    장애는 그 나름대로 극복하도록 지켜보며 주변에 악인이 다가오지 못하게 휀스를 쳐주는 다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user-rv2zo8hh2y
    @user-rv2zo8hh2y 년 전 +72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제 아이의 자폐를 형벌처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은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내가 죽을 것 같은 데 왜 아이에게 이리 희생하며 살아야하는가? 라는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 고래를 닮으라는 말씀 다시 한번 새겨 듣고, 아이를 미워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엄마지만 힘드네요.

    • @user-fw9sz2gp9k
      @user-fw9sz2gp9k 년 전

      스스로 목 졸라서 죽게 하죠 아니면 당신이 처리하시든지

    • @user-zmattsu
      @user-zmattsu 년 전

      물리적으로 불리하니 기본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으시겠죠. 하지만 너무 챙겨주느라 베네수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삶의 0순위는 물자입니다.

    • @dame3239
      @dame3239 년 전 +2

      그럼 왜 낳으셨어요? 댁 아이도 댁 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ㅋㅋ
      어딜 자기가 낳아놓고 형벌이야 형벌은ㅋㅋㅋ
      막말로 자폐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어요?
      생각 좀 하고 말하십시오😊😊

    • @user-sy3yh6jj7o
      @user-sy3yh6jj7o 년 전 +1

      형벌이라는 생각부터 글쓴이 분을 심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희생한다는 시혜적인 생각도요.

    • @user-re3ni6xd9p
      @user-re3ni6xd9p 년 전 +3

      아이에게 장애 인생을 준 것 역시 부모입니다
      님같은 부모를 만난 아이가 불쌍하네요
      장애와 나약한 부모까지 갖은 인생

  • @G47_Code
    @G47_Code 년 전 +76

    고래를 좋아만 했는데 이제는 본받을 점도 알고가네요 진짜 감동....

  • @jayshin5071
    @jayshin5071 년 전 +153

    고래에게서 배우는, 고래를 닮아가는 인간사회, 너무 공감됩니다. 최교수님, 감사합니다. 훈장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리고 행동으로.

  • @today6396
    @today6396 년 전 +73

    저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정명석 변호사처럼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들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ek2sound
    @gek2sound 년 전 +70

    1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작가가 그렇게 설정했으니까'겠지만... 2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의견을 보면 고래가 아니더라도 집착하는 대상이 있다더군요. 기차에 집착한다던 댓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3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이모저모 의견이 많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참 잘만든 드라마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4. 다친 동물은 자연도태되기 마련인데 고래는 그 다친 개체를 도와준다는 말씀이 큰 울림을 주네요

  • @jjyeon7010
    @jjyeon7010 년 전 +17

    ㅠㅠ 고래야... 고래에 대한 정보를 접할수록 고래는 진짜 평생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제생각일 뿐입니다)

  • @alohamahalo80
    @alohamahalo80 년 전 +100

    보석같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새겨 고래처럼 어려운 이웃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 @user-hy3iz6un2p
    @user-hy3iz6un2p 년 전 +60

    교수님의 선한 영향력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landuntamed7906
    @landuntamed7906 년 전 +157

    여자, 노동자, 장애인, 이제 아이들한테까지 혐오가 넘치는 대한민국이 너무 무서운데
    그래도 교수님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JaeHyunPark
      @JaeHyunPark 년 전 +9

      대혐오시대인 건 맞는데 여자는 약자도 아닌데 빼지 좀? ㅋㅋ

    • @aaeezx4942
      @aaeezx4942 년 전 +45

      @@JaeHyunPark 왤케 여혐 못해서 난리임? 존못이라 계속 차여서 화풀이 하는겨?

    • @user-hw3kb6kg7e
      @user-hw3kb6kg7e 년 전

      한심한 인간이네

    • @user-xk4zb9kb4f
      @user-xk4zb9kb4f 년 전 +9

      @@JaeHyunPark 여자 약자 맞음 다큰 성인여성이 남자초등학생 5,6학년 수준의 힘을 갖고있음 그래서 타이타닉 침몰때도 여자와 아이 먼저!!라고 했던거고

    • @honggild0ng
      @honggild0ng 년 전 +11

      혐오는 남녀구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혐오종자들을 더많이봤네요

  • @user-rm5bs3fn8e
    @user-rm5bs3fn8e 년 전 +152

    자칭 만물의 영장인 호모사피엔스가 미물인 고래보다도 측은지심이 없을수가 있겠냐마는 고래가 장애있는 동료를 돌본다는 말씀을 들으니 고래보다 못한 몰인간적인 것들이 있다는걸 알기에 괴란쩍은 감정이 밀려옵니다
    훈장님같은 교수님의 말씀 속에는 인간으로써 지향해야될 장애를 가진자들에 대한 배려와 휴머니즘이 깃든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는거같습니다
    늘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유념하시길 빕니다

    • @user-pt4yu4jq3r
      @user-pt4yu4jq3r 년 전 +15

      처음부터 미물이나 영장이든 다같은 선상의 동물인데요뭘

    • @NCTSWISH
      @NCTSWISH 년 전 +10

      오히려 고래가 더 고등생물일수도잇어요

    • @oh6496
      @oh6496 년 전 +12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고 고래가 미물이라는 건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사고 같네요. 지구 입장에선 인간은 그냥 없애고 싶은 악의 축이 아닐런지.

  • @LEE-fl1tz
    @LEE-fl1tz 년 전 +8

    몇 년전에 서울 모처에서 집값 떨어진다며, 장애인학교 설립 반대했던 기억이 있네요. 무릎을 꿇고 우는 어떤어머니 모습이 선해요. 단체가 우선이다보니 불편한건 못참는게 어렸을 때부터 그런가봐요. 내 아이공부 방해될까 , 집값 떨어질까..인종차별은 유독 외국이 심한데, 그런 분들 배려는 참 어려운것 같아요.

  • @whitemoon3656
    @whitemoon3656 년 전 +11

    이 영상에 달린 일부 댓글만봐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장애인에게 박한지 알 수 있네요.

  • @user-ry6jn6ir9j
    @user-ry6jn6ir9j 년 전 +73

    방금 우영우변호사 막방 봤습니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외뿔고래 이야기 하면서 일반(?)고래들 사이에서 외뿔고래가 함께 어울려 사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최재천 교수님 이야기들으며 공감하고 갑니다.
    미쳐 생각지 못한 이야기라 신선합니다~~^^
    좋은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당~~

    • @vivianalee1933
      @vivianalee1933 년 전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안나와서 영어로 narwhal with whales로 찾으니까 영상나오네욥!!

    • @Retis1
      @Retis1 년 전 +1

      꼴페미 드라마를 막방까지 보다니 ㄷㄷ

    • @mirim507
      @mirim507 년 전

      왓챠에 가면 해당 내용에 대한 다큐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yaha4468
    @yaha4468 년 전 +29

    제가 지금 미국 여행중인데요. 저도 어느순간 제가 다니는 여행지에 장애인들이 꽤 많은걸 발견했어요. 또 장애를 입은 부위를 별 신경쓰지 않고 드러내놓고다니고있구요. 이를테면 잘린 다리나 팔 등의 부분이요. 그러다보니 문득 한국에선 여행다닐때 장애인들을 거의 못본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유가 뭘까? 하니 교수님말씀하신대로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더군요.미국은 거의 100%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있어요. 등산로도 장애인도 다닐수 있는 경로가 꼭 있구요! 이런거 보면서 부러운 맘이 들더라구요.

    • @user-lz5ft1xz1j
      @user-lz5ft1xz1j 년 전

      참멋있는거같네요 부럽네요 미국이

    • @jason_cha
      @jason_cha 년 전 +1

      그런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불편한 신체를 드러내 놓고 다니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죠. 징그럽다고 질색하거나, 너무 빤히 쳐다 보거나, 괜히 왜 이렇게 됐냐고 물어 보거나, 심지어 몸이 불편하면 집에나 있지 왜 돌아다니냐고 시비 거는 사람까지...

  • @Stella-rp2om
    @Stella-rp2om 년 전 +16

    교수님 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름 모를 시골 성당에서 만난
    마음 따뜻한 신부님과 마주 앉아
    다정한 조언을 들은 기분이 든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교수님 같은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user-fb1eh3jw9p
    @user-fb1eh3jw9p 년 전 +36

    저도 평소에 고래를 정말 좋아해서 이런저런 영상 많이보는데 특히 혹등고래는 다른 동물이 위험에 처해도 도와주더라고요.. 그런 영상들 보면서 항상 많은걸 느낍니다.

  • @hj-leemihyun3167
    @hj-leemihyun3167 년 전 +26

    미국에서 정말 놀랐던게, 유니버셜스튜디오인가 식스플래그인가를 갔는데 그날 휠체어 타고 오신분을 세분이나 봤음. 우리나라였으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놀이기구 같이 줄 서서 가족들 도움받아 다같이 즐기는걸 보면서 그걸 신기하게 생각한 내가 부끄러워짐...

  • @YellowDog00
    @YellowDog00 년 전 +36

    말씀 고맙습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나 안전장치는 그 사회의 시민수준을 따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식을 높히려면 교육도 중요하고, 거기에 맞춰 제도를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정부/국회의원을 잘 뽑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혐오와 조롱이 판치는 요즘 이 영상을 보고 마음이 조금은 따뜻해집니다. 우리는 누구나 잠재적 노인이고 장애인이니까요.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교수님.

  • @user-zu8qz8of6w
    @user-zu8qz8of6w 년 전 +191

    교수님 말씀을 듣고 나니 작가의 지식수준은 어디까지이며 도덕적 역량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드라마 틀안에서 얼마나 현실적인지를 깨달았습니다.

    • @kwanghyeonmun2830
      @kwanghyeonmun2830 년 전 +4

      킁킁 고래를 알려주겠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년 전 +1

      인간은 고래 앞에서 대가리박아야 합니다.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년 전

      ​@@user-qb1ye5us8s 그렇게 해도 인간의 죄는
      씻겨지지 않죠......고래에게 옛날부터 그랬으니
      (고래사냥)

  • @nuribom
    @nuribom 년 전 +29

    장애인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것도 차별하는 것도 아닌, 적정선에서 배려하고 같은 사람으로 대우하자라는 말을 모든 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f4lz6ye5g
    @user-gf4lz6ye5g 년 전 +85

    교수님의 모든 말씀이 너무너무 공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iliiillli
    @iliiillli 년 전 +33

    어쩜 이렇게 따뜻하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잘 해주시는지 ..!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user-qd6mz5de5e
    @user-qd6mz5de5e 년 전 +28

    교수님 저를 돌아보고 행동하게 하시는 참 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lia2573
    @lia2573 7 개월 전 +1

    공감합니다 오늘도 교수님의 깊이 있고 올바른 말씀들 감사합니다

  • @user-vt9jg2tv4x
    @user-vt9jg2tv4x 년 전 +15

    ㅎㅎ 교수님 주변에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고 풀어놓으신다면서 껄껄 웃으시는게 귀여우시네욥.
    그리고 저도 첫아이 낳고 바로 장애인의 힘듬을 알게 됬어요. 유모차 태워서 버스타고 이동하는데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집에와서 뻗었지요. 사지육신 멀쩡한 내가 이렇게 힘들때에 장애인들은 집나설 엄두도 못내겠구나..하고요. 얼마전 장애인 논란에서 그 말빨사나운 정치인은 얼른 철좀들었으면 좋겠어요.

  • @sunyounglim277
    @sunyounglim277 년 전 +5

    교수님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좋은말씀 들려주세요~

  • @HHH-tf8vj
    @HHH-tf8vj 년 전 +20

    유튜브를 보며 보냈던 시간중 가장 좋고 의미있던 14분이었어요. 우리 주변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닐수있고 모두가 사람답게 살수있는 사회가 꼭 되면 좋겠습니다.

  • @eyjang00
    @eyjang00 년 전 +5

    오늘도 유익한 영상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수님의 글과 영상덕분에 어제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봅니다.

  • @h6_dr
    @h6_dr 년 전 +79

    처음에 모두가 약간약간씩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신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생각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 @gytan8362
    @gytan8362 년 전 +6

    너무 좋은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 @chaelovely2801
    @chaelovely2801 년 전 +8

    인간으로서의 삶을. 이렇게 멋있게 잘 얘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명받고 가네요.

  • @chyokim1771
    @chyokim1771 년 전 +165

    수많은 드라마 리뷰 영상에도 불구하고, 최재천 박사님의 리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를 오늘 또 느끼게 됩니다. 고래를 닮은 인간이 되도록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재밌고도 좋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it7qq9wx1i
    @user-it7qq9wx1i 년 전 +7

    교수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멋진 좋은말씀에 공감합니다.
    건강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user-po9iz4ff2y
    @user-po9iz4ff2y 년 전 +7

    교수님 말씀 덕분에 제가 저와 다른 사람을 배려할수 있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뷰~^^

  • @user-ci9tf9pl3p
    @user-ci9tf9pl3p 년 전 +36

    저는 과학이랑 그리 친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마흔 중반의 구독자예요. 교수님의 친근하고도 인문학적인 접근의 과학 강의 덕븬에 요즘 들어 과학이란 학문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배워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모든 생명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존경합니다 🥰 유튜브 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lh2wm5yl1l
    @user-lh2wm5yl1l 년 전 +5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항상 마음이 따뜻해 져요^^ 유익하고 감동적인 내용 너무 좋아용!

  • @roachmaxbang
    @roachmaxbang 년 전 +11

    책임있는 지식인의 품격을 보여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always_positive16
    @always_positive16 년 전 +17

    모든 사람들이 마음 넓게 약자들도 행복하게 어울려서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어렵겠지만 조금씩 변화되길

  • @nizkymunofficial0331

    감명깊습니다. 모두모두 가끔씩은 정명석이 되어보기로 해요

  • @sydjuly
    @sydjuly 년 전 +2

    정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wangamza
    @wangamza 년 전 +7

    교수님 존경합니다!!!!!

  • @koreanbrewing9206
    @koreanbrewing9206 년 전 +4

    교수님, 감동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왜? 힐링되나 했는데요.
    공감이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 @user-xw1ti5mp1m
    @user-xw1ti5mp1m 년 전 +4

    영상 굉장히 인상깊게 잘봤습니다.교수님 건강하시고 아픈데 없이 잘 지내셨으면합니다. 가능한 교수님 영상 계속 보고싶습니다

  • @poiuy118
    @poiuy118 년 전 +5

    제가 할수 있는 만큼 무리하지않고 배려하면서 살겠습니다^^ 너무 맞는말씀 편안하게 하시는 큰 재능이 있으세요👍🏼

  • @cindychi3482
    @cindychi3482 년 전 +3

    너무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mayson1789
    @mayson1789 년 전 +4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user-gz9kn7xt1d
    @user-gz9kn7xt1d 년 전 +2

    교수님의 많은 강의 중 오늘이 최고입니다. 한없이 많은 눈물 흘렸습니다~~..

  • @user-ls1ef7ul5k
    @user-ls1ef7ul5k 년 전 +2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chang-heelee9056
    @chang-heelee9056 년 전 +10

    우영우 드라마는 못보고 유투브에서 클립으로만 봤습니다. 저도 고래 좋아해서 SNS프로필 배경 등에 고래 사진이 있지만, 드라마에서 우영우 변호사가 왜 그렇게 고래를 보고 눈물이 맺힐 정도로까지 좋아하는지 그 이유가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는 고래 생태에 대해 탐구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궁금만 하고, 답을 찾지 못했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 @user-yh3zz5fk4d
    @user-yh3zz5fk4d 년 전 +9

    박사님 얼마전 태산이가 죽었다네요. 그래도 박사님 덕분에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죽어서 다행입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 @user-jk2ji6bo5d
    @user-jk2ji6bo5d 년 전 +3

    교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 @eunkyunglee2838
    @eunkyunglee2838 년 전 +3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47_Code
    @G47_Code 년 전 +6

    와... 저도 이거 궁금했는데 완전 신기해요

  • @user-ue8st9pc7s
    @user-ue8st9pc7s 년 전 +5

    와아 멋진 발견과 주제였어요!!! 드라마를 잘 보고있어 그런지 더 감정이입이 되는 좋은 말씀들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고래가 정말 멋진 동물이었네요^^

  • @user-zl1fj3qy9d
    @user-zl1fj3qy9d 년 전 +8

    오늘도 큰 깨닳음을 얻고 갑니다.경제는 발전했지만 아직 복지는 많이 부족한 현실 😢

  • @jmeal8357
    @jmeal8357 년 전 +2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고래 최고!

  • @artclean_clothing_care

    교수님 강의에 반성합니다. 고래의 다른점을 알려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성숙된 인식을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불편하지 않게 다니실 수 있는 사회시스템을 빠른 시일에 함께 적극적으로 설치되고 편리한 이동을 하실 수 있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 @Tarot_Subihak2U
    @Tarot_Subihak2U 년 전 +3

    아..... 감동 감동 ㅜㅜ 심지어 세상 큐트하신 박사님! 오며가며 동네에서 얼굴 마주칠 수 있어서 늠늠 행운이라 생각 합니다!

  • @user-gr5eclnct1y
    @user-gr5eclnct1y 년 전 +33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장애를 가진 분들을 특별히 대우하는 것이 아닌 단지 건강한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평범'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네요. 예를 들어 학교다니기, 지하철타기, 영화관가기 등등.. 일상에서 휠체어가 많이 보이는 사회가 됐음 좋겠어요

  • @myung-hee73
    @myung-hee73 년 전 +2

    너무 귀하고 귀한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yf2kb4mw2e
    @user-yf2kb4mw2e 년 전 +3

    교수님 영상은 항상 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user-wz4pl8pr4b
    @user-wz4pl8pr4b 년 전 +7

    교수님 웃으실때 너무 아가같이 귀엽고 맑으세요. 우리사회가 나와는 조금 다른사람들을 더 배려하고 위해주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user-vm1xt4ml4b
    @user-vm1xt4ml4b 년 전 +20

    저는 눈도 안좋고 우울증에 불안증, 공황장애에 트라우마까지 있어요. 애착유형도 불안정한 편이라 정신 장애도 있는 셈이죠...겸손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이 세상의 동물들 중 장애가 없는 동물은 없습니다. 인간도 동물이고요.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왜 인간이 동물들 중 가장 지능이 발달했고 발전했을까요? 더욱 조화를 이루고 어려움을 겪는 동물을 돕고 어울리며 살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 @user-nb6xo3bj6s
    @user-nb6xo3bj6s 년 전 +2

    교수님 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DJZUNKsound
    @DJZUNKsound 년 전 +3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음 한켠에 새겨 적용시켜봐야겠네요

  • @jitwo2002
    @jitwo2002 년 전 +5

    훈장님이 2022년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계셔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 @user-sr2vo7cf8i
    @user-sr2vo7cf8i 년 전 +2

    역시 최재천 교수님!! 존경합니다~

  • @Jane-sr7cr
    @Jane-sr7cr 7 개월 전 +1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딱 정명석 처럼만 하자~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