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닥프의 생각 | 과연 지금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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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3. 10. 22.
  • 오랫동안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경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이 댓글로 달아주시는 다양한 생각들을 읽어 보고 더 깊은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이 주제와 관련있는 댓글들은 이 영상에만 달아주시길 부탁 드리고, 다른 관련 없는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은 저희 채널 구독자분들을 위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닥프 구독자이신 헬프님들께서 보내 주신 응원과 격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 • 5K

  • @doctorfriends_kr
    @doctorfriends_kr  6 개월 전 +679

    적어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에 공유 해 주시고 주변 분들과도 영상 나누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사안에 대해 고민하고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honglee4332
      @honglee4332 6 개월 전 +76

      항상 응원합니다. 무지성으로 영상도 보지않고 댓글다는 인원들이 많다는 점을 유념하고 읽어주세요. 저도 댓글들 다 읽어보는데 가관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좌표찍혀서 악플다는 인간들이 많아요.

    • @LoveConquersAll777
      @LoveConquersAll777 6 개월 전 +28

      일반화에 오류… 😢 한 명이 그랬다고 전체가 그런건 아닌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병원관계자분들(청소부,안내원분,의사,간호사 등등) 다 고생이 너무 많으세요 늘 고맙고 존경합니다

    • @maemmi_abuzy
      @maemmi_abuzy 6 개월 전 +19

      무분별한 비난과 조롱이 담긴 댓글이 아니라 고민과 진지함이 담긴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고생많으십니다!

    • @JK-xy3zn
      @JK-xy3zn 6 개월 전 +19

      필수의료에 근무하는 의사분이 이런일을 겪는것이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user-gt8qq2vn5k
      @user-gt8qq2vn5k 6 개월 전 +19

      구구절절..하긴 이 기회에 의대생 연 5천명씩 증원되면 좋겠네요

  • @SuccessK94
    @SuccessK94 2 개월 전 +1709

    간호사 인력충원 파업할때는 의사들 환자걱정된다면서 복귀호소하더니
    지금 의사충원한다니 다 파업하네
    양심이없는데 뭔 지지를 해달래

    • @user-yh2hj7ji3o
      @user-yh2hj7ji3o 2 개월 전 +200

      진짜 공감가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시위해야 시민들이 지지해주지 직업윤리의식 그것도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 윤리의식이 없다면 그 누구의 지지도 받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 @user-dd1jr7gl5v
      @user-dd1jr7gl5v 2 개월 전 +88

      쌍둥이 출산 예정 임산부 나몰라라 하고 손 놓은거 보고 정떨어지더라

    • @perottidiego25
      @perottidiego25 2 개월 전 +62

      국민지지율 80%가 괜히 넘어간 게 아님. 다 지들 업보지. 바이탈 돈 못버는 척 하는 것도 역함.

    • @c.h.7875
      @c.h.7875 2 개월 전 +47

      파업의 당위성을 떠나서, 함께 일하는 간호사들부터 설득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업계도 다른 대중들을 어떻게 설득하겠다는 건가 싶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의사 분들 개개인과 별개로 평소 의협이 이미지가 너무 무소불위이고 별로임.

    • @2g4vksiw5wgdu
      @2g4vksiw5wgdu 2 개월 전

      ​@@user-yh2hj7ji3o 그럼 뭐 어떻게 파업해야되나요? 공중파 토론도 의사들이 하자고 했는데 거부당한건 아시나요? 무지한 대중들. 의사가 아닌 나도 어이가 없는데 의사들은 오죽하겠냐. 돈버는게 배가 많이 아픈 사람들이지 그냥

  • @user-zw3tr3lv2n
    @user-zw3tr3lv2n 5 개월 전 +1914

    최소한 범죄자는 의사면허 박탈해야죠 성역이 아니에요

    • @user-yh3jd5uc3j
      @user-yh3jd5uc3j 5 개월 전 +78

      맞는 말씀이신데, 닥터 프렌즈 분들도 그 부분은 공감하셨지만 맹점은 그게 아니었어요.😅
      게다가 의사협회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경제적, 법적 제재를 가할 권한이 없습니다.
      변호사 협회와는 권한의 크기가 달라서 기득권층으로 오해를 많이 하더라구요...

    • @Sixnxntgb
      @Sixnxntgb 5 개월 전 +308

      ​@@user-yh3jd5uc3j그런 법적 제재가할 권한이 없어서 그걸 사법부가 집행한다는데 그걸 게거품물고 반대하잖아

    • @Vinnie____
      @Vinnie____ 4 개월 전 +30

      ⁠@@Sixnxntgb교통사고나도 평생이룬거 다날라가는데.. 그게맞나요??

    • @wu5629
      @wu5629 4 개월 전 +120

      ⁠@@Vinnie____금고형 이상의 범죄만 면허 취소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현재 공무원도 마찬가지이고, 취업시 신원조회 대상도 마찬가지인데 의사만 안된다고요?

    • @Juckern02
      @Juckern02 4 개월 전 +43

      예 이미 면허 취소 됩니다. 제발 알아보고 댓글 달아주세요 ^^

  • @bbang_ggu-ddong_ggu
    @bbang_ggu-ddong_ggu 2 개월 전 +650

    그거 아세요?? 자기들 업무 침해한다고 간호법 반대하던 의사들이 간호사한테 지들 업무 다 떠넘기고 시위나감 ㅋㅋㅋ
    병원에서는 의사일 간호사가 하라고 정식으로 공문내려왔어요 ㅋㅋㅋ 이럴거면 왜 간호법 반대했는지 ㅋㅋㅋ

    • @jijih6062
      @jijih6062 개월 전 +5

      의사 간호사 이간질 대박이다 ㅋㅋ

    • @user-xcyczc
      @user-xcyczc 개월 전

      ​@@jijih6062의새련들은 좀 이간질 당해도 괜찮음ㅇㅇ. 지들 입으로 어차피 죽을 사람 소리도 했는데 몇십년 후면 지금 파업하는 의사들 다 나이 먹고 죽을텐데 그냥 지금 절반 정도는 다 죽여버려서 입 뻥끗 못하게 했으면 그게 베스트일듯?

    • @H-ni4is
      @H-ni4is 개월 전 +25

      @@jijih6062 이간질 아니고 사실입니다ㅎㅎ

    • @Rolangee
      @Rolangee 개월 전 +24

      @@jijih6062팩트인데요 ㅋㅋ 병원가보셈 대부분의 의사들 업무 있어도 ㅈㄴ 칼퇴근하고 간호사들이나 학생들이 다 짬맞아서 의사것까지 시스템에 다 올려야함 ㅋㅋㅋ 원칙적으로 밤에 당직 서는게 맞는건데 당직안서고 집가서 걍 전화나 받고 그것까지 밑에 직원들이 짬처리해야하는데 뭔 ㅋㅋ

    • @qzPxrnfkfjs
      @qzPxrnfkfjs 개월 전 +1

      ​​@@Rolangee??ㅋㅋㅋ 어느병원이에요? 이런건 첨듣네

  • @minjae0125
    @minjae0125 2 개월 전 +441

    저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하는 이유가 진정 나라 건보료 걱정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애국자라고요? 스스로를 속이고 계시네요. 의사 증원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파업 원인이 건보료 걱정이 아니라는건 전 국민이 알겠습니다.

    • @user-mz2db2lw4x
      @user-mz2db2lw4x 2 개월 전 +44

      제말이 ㅋㅋㅋ 걱정은 그냥 제 밥그릇뿐

    • @user-ci7ve4mk1x
      @user-ci7ve4mk1x 2 개월 전 +22

      건보료 걱정이 애국자라서 그런줄아냐 ㅋㅋ 이런 애들한테 왜 한표를 줘야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건보료 먹고사는게 의사니까 건보재정이 유지되길바라겠지 그리고 그 건보가 유지돼야 너같은 서민도 혜택보는거라 의사 밥그릇지키거나말거나 너한테도 좋은일이고 ㅋㅋ 현재 저수가정책 폐지되고 건보 재정 감당안돼서 의료민영화되면 일반 시민들은 무조건 손해야 임마 ㅋㅋㅋㅋ 제발 능지 떨어지는소리좀 하지마;;

    • @user-zu1jd5kj9o
      @user-zu1jd5kj9o 2 개월 전 +24

      그런 애국자였으면 필수과 갔겠지ㅋㅋㅋ

    • @Lebronthekingshai
      @Lebronthekingshai 2 개월 전 +3

      생명 살리러 필수과 간 전공의도, 심지어 일부 교수들도 다 밥그릇 때문에 행동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leehan5398
      @leehan5398 개월 전 +4

      스스로를 속이는게 아니라 가면 뒤에서 우리를 속이는 거죠 얼마나 치밀한 사람들인데

  • @user-uz5eh9ty8w
    @user-uz5eh9ty8w 6 개월 전 +2212

    개인의 생각입니다. 닥프 쌤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조롱과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준 선생님이 쓰신 글과 이 영상 길이를 보고 얼마나 많은 결심과 맘고생이 있으셨을지 짐작조차 안가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 @user-vg3fg9xk4o
      @user-vg3fg9xk4o 6 개월 전 +23

      동의합니다.

    • @thebluechelsea9573
      @thebluechelsea9573 6 개월 전 +17

      저도 공감합니다!!

    • @skl3328
      @skl3328 6 개월 전 +84

      그 논리와 비유가 약해서 밥그릇 챙기기로밖에 안보입니다

    • @user-ji5md3fy6o
      @user-ji5md3fy6o 6 개월 전 +43

      밥그릇 챙기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 @mugwan__7257
      @mugwan__7257 6 개월 전 +71

      ​​@@skl3328 논리가 비유가 약하다고만 하면 그냥 비꼬는것밖에 안됨

  • @user-sl5iz3hh8n
    @user-sl5iz3hh8n 2 개월 전 +740

    의대증원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점은 공감이 가나
    그게 수술 환자까지 내팽게치는 집단적인 파업의 이유가 될 수 있나요..?
    정말 그분들이 국가를 위해 파업하는걸까요

    • @mike5240
      @mike5240 2 개월 전 +43

      인정합니다. 그리고 내용에 접근성이 높아져서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된다는건 너무 핑계같습니다. 아무리 약한 감기라도 병원가고 싶은사람은 가는게 맞는거지요. 그리고 어쨋든간에 그건 정부가 걱정할 문제지 의사들이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HHH-ny4zy
      @HHH-ny4zy 2 개월 전 +18

      @@mike5240그럼 건보료 상승을 피하기 힘들텐데, 건보료가 높아지면 욕하실거잖아요 ㅋㅋㅋ

    • @hj_k9672
      @hj_k9672 2 개월 전

      근데 좀 답답하네ㅋㅋㅋ 증원해서 얻을게 없다는걸 아는데 밀어붙인 정부와, 거기에 멘탈 나가서 파업한 의사들

    • @kadultchild
      @kadultchild 2 개월 전 +16

      ​@@HHH-ny4zy수가 올려도 건보료 올라가는 건 비슷할텐데..ㅎㅎ 의사수는 건보료 부담으로 문제고 수가는 또 건보료 지원이 부족해 문제고ㅎㅎ 정원확대 안해도 어차피 건보료 상승은 예견된 일입니다

    • @basic-bp6pl
      @basic-bp6pl 2 개월 전 +65

      이게 포인트에요. 그렇게까지 '필수의료'에 관심이 있었으면, 의대정원 늘리기전에, 국회 앞 가서 데모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의대정원 늘리겠다니까, '필수의료'걱정하면서 파업 ㅋㅋㅋ

  • @CroneAsh
    @CroneAsh 2 개월 전 +346

    2000년 의사파업으로 암을 늦게 발견해 아버지가 돌아가신적이 있습니다. 당시 저희 어머니는 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고 했을 정도구요. 백번 공감하더라도 파업은 공감못하겠습니다. 요즘 커뮤에 의사파업으로 환자를 방치해 사망케한 의사들 보고 테러리스트라고 하던데 매우 실감갑니다. 부디 투쟁할건 하더라도 환자는 방치하지 말길 바랍니다.

    • @user-uf3jm3dx6r
      @user-uf3jm3dx6r 개월 전 +8

      그들의 행동은 분명 잘못됐지만 의견은 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행동하지 않으면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저를 포함한 여론에도 책임이 있는것 같아요

    • @user-yw7qu8hq4t
      @user-yw7qu8hq4t 개월 전 +19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소위 필수과에 몸을 담고 있는 의사들이 그것들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지금 당장만 봐도 미용으로 빠져서 훨씬 많은 보상과 좋은 워라벨을 지키고 있는 분들은 잠잠하고 욕먹고 있지도 않습니다. 정작 그래도 병을 치료하는 일을 하겠다고 버티던 사람들은 환자를 버린다고 욕을 먹고 있죠. 파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병 때문이지 의사 때문이 아니라는 인식이 현저히 부족하기에 유가족들은 환자를 의사가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무분별한 소송과 실제 민, 형사상 책임을 지게 만드는 볍률 및 판결 등등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십수년째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 국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죠. 오히려 소송을 더 많이 해서 죽은 유가족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이는 예를 들면 마치 화재 현장의 소방관들이 직접 미쳐 구출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구출 과정에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배상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화재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그런 소송이 걸리지 않는 환경이고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그냥 그 화재현장 즉, 필수과들을 떠나는 것이라고', '실제로 의료체계는 서서히 붕괴되고 있었다고', 그리고 '이렇게 정부가 무대뽀로 나오며 그 붕괴가 훨씬 급속화되고 있다고', 의사들이 말하는 동안 선생님은 그 말들을 들으셨나요? 또는 언론들은 관심을 가지던가요? 의사들로써는 자리를 지키며 아무리 말을 해봐야 도저히 들을 생각이 없는 정부와, 오히려 '살인 면죄부를 달라는 말이냐'고 비꼬며 적개심을 가지는 여론 앞에서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현재로썬 사직한 의사들의 뜻을 지켜주기 위해 중증, 응급 환자들만은 남아있는 의사들이 몇 배의 업무를 기꺼이 감당하며 지키고 있습니다. 60 넘으신 교수님들도 주말, 야간 당직들을 서고 계십니다. 부디 의사들이 미워보인다고 해서 하는 말도 모조리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십시오.

    • @user-gb9zu5iy7d
      @user-gb9zu5iy7d 개월 전

      ​@@user-uf3jm3dx6r파업으로 협박한게 이번현정부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문정부때도ㅈ한발물러나면서 그럼 나중에 합의보자고 했는데 말없쥬 그전에도 그런식인데 현정부가 멀믿고 의견을 받아줍니까 설령 정부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본인들이 파업을 함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져버리고 밥그릇ㅈ싸움으로밖에 안보입니다

    • @user-xcyczc
      @user-xcyczc 개월 전

      ​@@user-yw7qu8hq4t그렇게 생각 해주기엔 너무나 많은 수가, 너무 선을 넘어버림. 이젠 믿지도 못하고 가치를 부여할 수도 없음. 의사가 성역이라는 말은 이제 안통할거고, 파업한 의사들의 수백 수천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금 파업 동참하는 의사들을 포함해 그 후 세대로도 쭉 잠재적 범죄자, 나아가서는 살인자로 취급할거임.
      본인들이 했던 발언을 빌려 말하자면 의사들도 어차피 나이 먹으면 죽을 사람들이니 대우 해줄 필요가 전혀 없음 ㅇㅇ

    • @PlutoSky01
      @PlutoSky01 개월 전 +2

      상황은 안타깝지만 자본주의시대에서 자신의 이득이 우선되는거 어쩔 수 없다고 보긴하는데…

  • @tigerd8133
    @tigerd8133 2 개월 전 +512

    암만 좋은 이유를 갖다 붙여도 현재 의사들이 환자 목숨 줄 잡고 인질극 하는 건 절대 국민들한테 지지 받을 수 없습니다. 이건 의사들도 나서서 의협한테 말해야하는데 같이 동참하는건 ... 또 국민들 가르킬려고 하지마시길

    • @rahablim
      @rahablim 2 개월 전 +25

      정부가 그러고 있는 거죠.

    • @user-rc5nw5eu4b
      @user-rc5nw5eu4b 2 개월 전 +32

      정부가 ‘의사들이 환자들 목숨줄 쥐고 인질극 벌이는 살인자들’로 비춰지게끔 의도하고 이러는 거예요… 여성징병제 이슈처럼 갈라치기해서 민심 얻으려는 거라고여

    • @user-rc5nw5eu4b
      @user-rc5nw5eu4b 2 개월 전

      정부가 ‘의사들이 환자들 목숨줄 쥐고 인질극 벌이는 살인자들’로 비춰지게끔 의도하고 이러는 거예요… 여성징병제 이슈처럼 갈라치기해서 민심 얻으려는 거라고여

    • @vv2758
      @vv2758 2 개월 전 +5

      8133 ×까는 소리..
      우리집 1KM 근처 의원 200개
      대학병원 3개다 .

    • @user-sd8gq6np6j
      @user-sd8gq6np6j 2 개월 전 +1

      근데 ㄹㅇ 궁금한게 이런 댓글을 왜 3개월 전 영상에 다는거임?
      진짜모름

  • @user-mp9rr8oj4y
    @user-mp9rr8oj4y 6 개월 전 +1806

    사상검증 마녀사냥 여론재판 이런것이 난무하는 지금 나라가 정상인가 싶습니다

    • @Asulrtly
      @Asulrtly 6 개월 전 +54

      근데 저는 정부의 판단이 마냥 틀렸다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 근본적으로 과몰림현상이라는 문제를 해결 할 실현가능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문제해결방법만 찾다가 끝낼 수는 없자나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정원확대 밖에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요.

    • @user-bi5vh2qm8m
      @user-bi5vh2qm8m 6 개월 전 +36

      동감합니다. 본인들이 정권에 따라 현안을 다르게 보니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하나봐요.

    • @user-pn6ye1cy6x
      @user-pn6ye1cy6x 6 개월 전 +14

      @@user-ye9ve8te2u 개인적인 생각을 정답인양 말씀하시네요.

    • @user-kf8hz4kb7n
      @user-kf8hz4kb7n 6 개월 전

      ​@@user-ye9ve8te2u그러면 그지들은 치료도 못받고 길거리에서 싸늘하게 죽어가라는 말씀이신가요?

    • @Asulrtly
      @Asulrtly 6 개월 전

      ​@@user-ye9ve8te2u닥프에서 말한 몇가지 정비방안 들 있자나요.
      1. 필수의료에 대한 소송유ㅣ험으로부터의 보호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환자 즉 소비자들이 그걸 찬성할까요? 당연히 또 100분토론 하면서 되냐마냐 하다가 정권바뀌고 흐지부지됩니다.
      2. 필수의료경영을 지원해줘라
      -> 이건 어느정도 가능성이 없진않아 보이지만 이거 가지고는 충분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 수 없죠.
      사실 절대적인 양을 늘리는게 갱각없지만 가장 확실하고 결과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방법 좋죠! 사실 다른 방안 많아요. 근데 오래걸리고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 뿐이죠.

  • @user-ym9gb4ev5y
    @user-ym9gb4ev5y 6 개월 전 +1052

    슬픈건 지난번 커뮤니티 댓글로 조롱과 비난했던 사람들은 이 영상 안볼 것 같다는 점임 ㅠㅠ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무지성인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든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mjgodfrey
      @mjgodfrey 6 개월 전 +90

      보니까 전부 댓글 하나 아니면 두개인 아이디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냥 어디서인지 어그로 끌려서 온 것 같더라구요. 정작 꾸준한 시청자들의 댓글은 잘 보이지 않아 이런게 댓글알바인가 싶더군요.

    • @user-qk2ly3vn9c
      @user-qk2ly3vn9c 5 개월 전 +7

      개인적으로 문화대혁명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 살짝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user-cp7gt9ms1n
      @user-cp7gt9ms1n 2 개월 전

      문재인때 파업불사 하다가 이제와서 순한 양으로 변한걸 지적하니 문화 대혁명? 문화대혁명 때의 광기는 약강강약하는 의사집단에서 보셔야 정상아닌가요? ㅎ

    • @user-ky8dv6cm9o
      @user-ky8dv6cm9o 2 개월 전 +10

      무지성이
      아니라 의견이 다른것이죠 ㅎ
      문재인 윤석열 여야 모두 추진했다가 의사들이 반대해서 생긴것인데 여기 유튜버 2명이 말하는 의견을 고려 안해봤겠냐 ㅋㅋ

    • @JiNoJung-fv7fl
      @JiNoJung-fv7fl 2 개월 전 +12

      무지성이러고 있네 선민의식 ㅋㅋㅋㅋㅋㅋ

  • @user-xf4yf7eb5o
    @user-xf4yf7eb5o 2 개월 전 +388

    그런데 간호법은 왜 반대했어요?
    간호대 증원은 왜 찬성했어요?
    간호대증원으로 간호사는 싼값에 부려먹고싶고 간호법 무산으로 의사들은 쉬면서 간호사에게 불법 대리처방을 시킬려고????
    인력도 없어서 간호사에게 의사가운입히고 대리처방하는 PA덕에 겨우 굴러가면서 증원을 왜 반대하죠

    • @dde3664d
      @dde3664d 개월 전 +13

      근데 이건 엄한데 찾아온거 아닌가요?

    • @Dohan06
      @Dohan06 개월 전 +33

      ​@@dde3664d근데 왜 의사는 증원을 거부하나요? 간호사는 증원 찬성했는데

    • @dde3664d
      @dde3664d 개월 전 +6

      @@Dohan06 증원이 필요 없으니깐요...? 당연히 간호사랑 별개로

    • @YANGJAEEUN
      @YANGJAEEUN 개월 전 +9

      간호사는 의사랑 달라요ㅋㅋㅋㅋㅋㅋ

    • @user-lj5pn3ze7y
      @user-lj5pn3ze7y 개월 전 +12

      간호사 왜 증원했는지는 아세요?
      간호사 증원해서 장롱면허만 늘어나고 실질적 문제해결 안된거는 아세요?
      사례를 알아올거면 좀 제대로 알아오던가 같은 의료계 직업이라고 무지성으로 들고 나오면 뭐 아는 거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거임?

  • @jjoongu7025
    @jjoongu7025 2 개월 전 +239

    혹시 간호사 더블체킹 공론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당 글에 따르면 처방도 환자상태 확인도 검사결과 말해주는 것도 간호사가 다 하던데, 이정도면 몇몇 어려운 수술 외 의사가 하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일이 많다는 이유로 간호사및 다른 병원 인력으로 직무를 미루면서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입니다.
    보복성 오더 부분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던데 여기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Retu509
      @Retu509 2 개월 전 +11

      인정 의사 뭐하는 사람들임..??

    • @dawdlling
      @dawdlling 2 개월 전 +10

      ㄹㅇ 의사끼리 더블체킹해야지 ㅋㅋㅋ

    • @pwnxkcco1349
      @pwnxkcco1349 개월 전 +1

      선생님 그 글이 정말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면 의사가 병원에서 없어져도 되겠네요? 재료를 준비해주고 빠뜨린 재료 없는지 ‘보조’해주는 사람과 직접 요리 레시피를 제시하고 요리를 하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지 않나요?
      말씀하신 문제상황 아마 분명히 있을 겁니다 훌륭하신 간호사 선생님들 많고 그만큼 부족한 의사들도 많죠 다만 어디까지나 소수잖아요 ㅋㅋ 그리고 제 생각에 더블체킹은 동일한 의료인으로서 간호사도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글 하나로 특정 직역을 일반화를 해버리면 교수 판사 등등 모든 전문직이 존중받지 못할 거에용

    • @Retu509
      @Retu509 개월 전

      @@pwnxkcco1349 의사 세요?

  • @Swimmingsuu
    @Swimmingsuu 6 개월 전 +803

    초등교사입니다. 이런 비슷한 수박 겉햝기식의 정책이 여러 분야에서 반복되는 것 같아요. 의료 소송의 리스크를 져야 하는 상황이 마치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 지도할 때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리스크를 져야 하는 학교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 크게 다가오네요. 필수의료 분야의 개선이 매우 필요한데 이상한 정책만 내놓아서 큰일이네요ㅠ

    • @largetto1983
      @largetto1983 6 개월 전 +70

      이런 문제들이 엄청나게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권에서는 정치권이고 언론이고 다 문제없다는 듯이 아무것도 안했잖아요. 원래 이번 정권 생기기 전에 논의되었어야 될 문제가 썩어 문들어져서 이제서야 터져 나오는거죠. 많이 늦었지만 좀 제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렵겠지만..

    • @LoveConquersAll777
      @LoveConquersAll777 6 개월 전 +6

      고생이많으십니다… 탑다운방식 정책은 많은 부작용을 낳네요

    • @TV-bh7eu
      @TV-bh7eu 6 개월 전 +7

      햝.... 초등교사가..

    • @Swimmingsuu
      @Swimmingsuu 6 개월 전 +24

      @@TV-bh7eu 아유 뭐 발음나는대로 쓰다보면 틀리고 나서 인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받아쓰기 시간도 아니니 맞춤법보다는 토의 주제에 대한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Skssjdd-rm8rt
      @Skssjdd-rm8rt 6 개월 전 +3

      공감합니다

  • @J_M_CA
    @J_M_CA 6 개월 전 +51

    결국 이 문제의 출발은 필수진료과목의 보험수가가 현실이랑 맞지않은것을 병원들이 비보험으로 맞추기+더 벌어먹기 하면서 수수방관했던 것이고, 그런 벙원들의 업보가 스노우볼이 됐다는거네요. 그때부터 스스로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조금씩 고쳐나갔으면 지금 고치기 훨씬 수월했을텐데... 몇십년동안 그런 잘못된 시스템을 베이스로 쌓아진 체계를 이제와서 근본부터 고치자고 하니 답이 없어진거같네요.

    • @hyun_sss
      @hyun_sss 2 개월 전 +8

      수수방관이라뇨... 의료수가 미보전은 헌법소원까지도 나왔어요
      그런데 합헌이 났죠.
      그 이유가 비급여로 해당 부분을 섞어 채울 수 있기 때문에 합헌이라는 건데,
      그걸 의사들의 업보라고 이야기하시면 안되는 거죠

    • @snowflake8226
      @snowflake8226 2 개월 전

      업보와 무능의 콜라보다

    • @wygk5577
      @wygk5577 개월 전 +2

      보험수가가 낮아서 의사 월급이 세후 1.6천이 넘음?

    • @user-bq6pj5bc1i
      @user-bq6pj5bc1i 개월 전 +6

      수가 개편 하려고 시도 여러번 했습니다ㅋㅋ 수가 개편 정책내는 순간 건보료 오른다고 표 못받을까봐 지지하는 의원이 없어서 힘 하나도 못받았어요 ㅋㅋ

    • @terryjhon7378
      @terryjhon7378 개월 전

      수가 이미 높아요
      소아과 봉직의 주5일 세후 월 1800주면서 모셔갑니다
      수가가 낮은데 1800을 주나요?

  • @user-dn5sd6jk6d
    @user-dn5sd6jk6d 2 개월 전 +227

    의사는 경쟁하면 안된다는 배경이 깔렸네요
    공급이 많은쪽(피부과등)은 당연히 금액이 떨어지고 적은쪽(외과등)이 금액이 높아지는게 시장논리 아닌가요?
    서비스 나쁘면 다른병원 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 맞다 의사님이 진료하는데 감히 환자가 판단하면 안되죠
    (수정추가)
    진료단가가 정해져 있다고 경쟁을 못하는게 아닙니다
    그럼 우리가 지하철등에서 보는 의원광고들은 공익광고인가요?
    애초에 모든 영업직 분들은 정해진 단가로 서로 영업실적을 경쟁합니다
    공사할 때도 월단위 물가자료표 하나 사면 철판, 인거비등 1원 단위까지 평균단가 나오는거 알고 계신지요?
    단가가 정해져 있으니 환자 수 유치를 위한 품질경쟁이 필요하고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지금의 의료진들이 그 부분에서 자유로워지고 최종금액도 더 쉽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다같이 똑같은 시험 보면 100명반 10명반 어느쪽이 1등하기 쉬울까요?)
    단가를 국가에서 관리하니 의사공급에 따른 금액변화가 확실한 겁니다
    비급여항목 피부미용, 성형외과가 늘어나는건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쪽도 환자수는 정해져 있으니 그냥 늘려서 메꾸는 수 밖에요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적용하면 10년은 뒤에 값이 나올텐데 베이비부머들 다 노인되면 그때가서 어찌 대비할까요?
    (임진왜란전 알면서도 군을 늘리지 않던 조선이 떠오르네요)

    • @soonyLee
      @soonyLee 2 개월 전 +33

      지금 의사들이 변호사들처럼 될까봐 두려운거죠..경쟁을 해야 하니 로스쿨로 인해 변호사들이 많아져서 일반 국민들이 더 손쉽게 법접근성이 가능해졌구요 변호사들이 경쟁을 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내려갓죠..아마도 서로 경쟁을 해야 하는게 두려운 모양입니다.자기들 몸값이 떨어질까봐?

    • @Chamomille_
      @Chamomille_ 2 개월 전 +20

      왜냐면 정부가 금액을 정해놓은 수가제 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공급 수요 의
      원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 논리로 경쟁해서 필수과가 금액이 높은 게 지금 미국이 운영하는 민영화 제도이며, 이렇게 될경우 현재 10만원도 안하는 맹장염 수술은 100만원 이상이 될겁니다~

    • @unrealtimepcr4661
      @unrealtimepcr4661 2 개월 전 +20

      정부가 가격을 정해놓는데 무슨 자유시장을 운운하노

    • @look5770
      @look5770 2 개월 전 +3

      그럼 민영화 고고하시죠

    • @KLK-jt7vf
      @KLK-jt7vf 2 개월 전

      치과 포화로 인한 임플란트 덤핑으로 20년전과 현재의 물가상승에 반비례로
      20년 전에 비해 임플란트 수가는 50% 이상 떨어졌음
      의사가 많아진다? 경쟁높은 피부미용 진료수가는 확 떨어질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의사들이 미용수가가 떨어진다고 필수과로 갈까?현재의 헬조선 의료시스템에선 기대하기 어렵지ㅋㅋ

  • @JamesIcardi
    @JamesIcardi 2 개월 전 +68

    의대증원만이 해결책이 아니고 더섬세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단 말에는 백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재 의대증원 반대하는 전공의 의사들이 과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그렇게 결사 반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을 위해 그러는거지 사실 본인 밥그릇챙기는건 당연한거고 잘못된 일은 아니지만 환자를 볼모로 삼고 집단 파업하는 저런 행동은 하면 안되죠... 참 사명감없는 저런 집단시위에 대부분 전공의가 동참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 @user-gg4qv7ih9v
    @user-gg4qv7ih9v 6 개월 전 +319

    21:42 정말 공감하고 필요합니다. 성범죄 의사 때문에 대중들이 더 의심하고 적대하게 된다고 봅니다. 현직에 계신 의사분들도 이부분에 데모하셔서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pu1lg4yu3q
      @user-pu1lg4yu3q 6 개월 전 +58

      의협이 면허관리를 하게 해줘야 저런 의사들 걸러내고, 면허 재발급도 안해주거나 할텐데,
      보복부에서 하다보니 그냥 다 주는거 같네요...

    • @user-pu1lg4yu3q
      @user-pu1lg4yu3q 6 개월 전 +19

      지금 의협은 뭐 의사들 상대로도 아무 힘이 없고, 구심점도 아니고,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ilililili1i1il40
      @ilililili1i1il40 6 개월 전 +2

      면허관리의 권한이 타 선진국과 다르게 의협에게 없습니다. 그러니 내부자정할수가 없죠. 권한은 보건복지부가 갖고 있고, 이런 시스템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굉장히 국가주의적인 나라죠.

    • @charliekim4645
      @charliekim4645 6 개월 전 +35

      성범죄 의사는 경찰과 사법부가 잡는거지 왜 정상적인 의사들이 데모를 합니까. 의사가 책임을 지게 하고 싶으면 의협에 면허박탈권한을 줍시다.

    • @user-gj6sj8mk7g
      @user-gj6sj8mk7g 6 개월 전 +39

      제 학교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의사 면허를 관리하는 기관이 독립되지 않은 게 가장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한국이 의사 면허 관리 기구가 독립하지 못한 몇 없는 국가 중 하나인데, 이 기구를 분리해달라는 의협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의협이 권리는 없는데 책임을 못 져서 이미지가 나락이 가는 바람에 의사들조차 의협을 껄끄러워한다네요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의협이 의사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냐면서 한탄하시던데 이게 핵심적인 문제 아닐까요?

  • @jiachoi3828
    @jiachoi3828 6 개월 전 +243

    긴 영상 천천히 잘 봤습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갑자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급격히 줄어서 몇 군데 안남은 병원 오픈런을 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기본 1시간 이상입니다.
    필수의료과 기피 현상으로 119타고 몆 군데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전전한적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 이유가 궁금했는데 닥프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필수의료가 붕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hjkim9080
      @hjkim9080 2 개월 전 +13

      맞습니다. 소아과 선생님들이 소아과 오픈런하는걸 알텐데 슬프게도 본인 과로 오픈하지 않는데는 다 이유가있죠.

    • @user-ye6fg9qj2h
      @user-ye6fg9qj2h 2 개월 전 +15

      다른나라는 1년대기인데ㅋㅋ1시간기다린다고참..

    • @IlIlllIIlllIIIllllIl
      @IlIlllIIlllIIIllllIl 2 개월 전

      @@user-ye6fg9qj2h당신은 꼭 아파볼 필요가 있겠군요~ ㅋㅋㅋㅋ

    • @ccj2325
      @ccj2325 2 개월 전

      @@user-ye6fg9qj2h병신소리도 정도껏ㅋㅋ

    • @HOEUN-wh1tr
      @HOEUN-wh1tr 2 개월 전 +2

      @@user-ye6fg9qj2hㅋㅋ 다른나라는 우리나라 수준의 의료체계와 인구밀집도에 따른 병원수가 이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점 중에 하나가 다른 나라 1년 볼 때 1일 안에는 진료를 볼 수 있는겁니다

  • @riot9028
    @riot9028 2 개월 전 +166

    어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썼음.
    어제 글이 현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였다면, 오늘은 의사들이 증원에 초점을 맞추고 진짜 감추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볼 거임.
    의사들이 파업하는 주요 이유는 사실 의대증원이 아님.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핵심임. 패키지 안에 증원내용이 들어가있긴 한데 혼합진료 금지 등으로 인한 수익 감소가 메인.
    그러니 의사들은 자꾸 증원 이야기로만 초점을 맞추고, 필수의료정책패키지라는 워딩은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함.
    증원 2천명? 별거 아님. 현재 활동의사 수가 12만이 좀 안되는데 6~10년에 걸쳐서 매년 2천 명이 더 나와봤자 얼마나 타격이 간다는 거임? 그 동안 연봉 8~9억 페이스로 벌어두면 그만임.
    근데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시행돼서 로컬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꿀통이 박살나면? 그 땐 의대 1천 명 정원 축소를 해줘도 답이 없어짐.
    요약하자면 증원은 연봉 8~9억 유지하면서 6~10년 기간 두고 천천히 도트뎀 몇%씩 들어오는 거고,
    필수의료정책패키지의 혼합진료 금지는 시행 후 즉시 소득의 20~50% 이상을 박살내는 정책임. 매년 활동의사 2천 명씩 줄여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
    그래서 국민들이 보기엔 정부-의협이 적당히 협상테이블에 앉아서 양보할 거 양보하지 왜 이렇게 강대강으로 치닫나 생각되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혼합진료 등을 메인으로 하는 정책패키지를 양보할 수 없고, 의사들 입장에서도 증원 숫자놀음은 차치하고서라도 혼합진료 이걸 철회하지 않는 이상 양보가 안됨.
    블라에서도 여러 의사들이 비공식적으로 증원규모 500명으로 딜 쳤다고 하지만, 정부는 정책패키지에서 타협봐줄 생각이 없는 거라 증원 규모로 딜하는 건 관심도 없고 의미도 없음.
    연봉 9억 로컬꿀통의 명운을 건 싸움이고, 그 핵심은 혼합진료 금지라 이말임.

    • @user-xr6sw7sl6k
      @user-xr6sw7sl6k 2 개월 전 +3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댓글에서 많이 배워가요

    • @user-nw1rf9uq7g
      @user-nw1rf9uq7g 2 개월 전

      이전 댓글 왜 지우셨나요?

    • @user-pt3rf6yn6l
      @user-pt3rf6yn6l 2 개월 전 +2

      증원이슈 뒤로 감춘 진짜 속내😅

    • @user-bq6pj5bc1i
      @user-bq6pj5bc1i 개월 전

      ㅋㅋㅋ 의사들이 솔직히 속내 제대로 얘기 안한다는건 이해간다. 지들 워라밸은 줜나게 챙기면서 의사들이 워라밸 이야기하면 돈도 쳐받으면서 뭘 또 쉬려하냐면 게거품 무는 국민성에 뭘 어떻게 말하겠냐. 수가 조정 없이 증원과 혼합진료 이루어지면 병원이 사람을 뽑겠냐 ㅋㅋㅋ 결국 사명감 갖고 남은 의사만 더 갈리고 더 뒤져가는거다. 비인기과는 정책을 펼쳤음에도 똑같은 상황으로 흘러가는거고. 졸라 1차원적 해석인데 이걸 통찰이라니 뭐니 ㅋㅋ 졸라 웃기네

    • @jihwanchae6040
      @jihwanchae6040 개월 전

      이게 본질이다 ㄹㅇ

  • @bloomington0509
    @bloomington0509 2 개월 전 +184

    ”의사가 많아지만 접근성이 좋아져 대중들은 경증질환임에도 병원을 찾고, 이는 건강보험재정 악화로 이어진다“ 전형적인 대중을 우민으로 봐라보는 화법입니다. 대중을 설득하고 싶으시다면 저런 논리는 지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2g4vksiw5wgdu
      @2g4vksiw5wgdu 2 개월 전 +14

      대중을 우민으로 바라보는 논리는 의사를 늘리면 국민이 편안해질거라는 논리죠. 병원 마비오게 사람쓰는 거랑 댓글부대가 진짜 있군요. 님도 중국 댓글부대에 선동되신 분 같아요. 북한에서들 오셨나.. 능력있는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게 그냥 배아프죠?

    • @user-dz8ic3ou7i
      @user-dz8ic3ou7i 2 개월 전 +10

      이게 국민들 생각이니 아무도 개선을 못하는거죠 ㅎ 인구 5천만명이 1년에 9억번 외래 가는데 우민 어쩌고가 본질인가요... 님들같은분 때문에 병원좀 그만 가라고 말할수 있는 정치인도, 의사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 @tirads
      @tirads 2 개월 전 +6

      지금도 우리나라 국민들 의사를 만나는 횟수가 oecd 평균의 3배 가량 되는데... 여기서 더 많아지면 과연...ㅎㅎ

    • @user-fy5jb7es5z
      @user-fy5jb7es5z 2 개월 전 +2

      수요는 똑같은데. 어떻게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이어지나요. ㅋㅋㅋㅋ 오히려 인구 줄고 있음

    • @user-kf5pz5od7r
      @user-kf5pz5od7r 2 개월 전

      @@Miyeon1757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건거 같음 요약 잘하셨다

  • @wooya0902
    @wooya0902 6 개월 전 +159

    43분 46초 모두 다 스킵하지 않고 들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아서 좋던 것도 있고, 살짝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동의했던 부분과 동의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조금 나눠서 댓글을 달아보겠습니다.
    1. 38분 28초에 "무엇이나 좋은 정책은 없다."고 하신 말씀에 정말 적극 동의합니다. 경증 질환에 대한 수가를 낮추는 게 좋은지, 건보료를 더 걷을 것인지, 더 걷는다면 얼마나 걷을 것인지 등등의 문제는 사실 어떤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합의하고 동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사실 이러한 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지점인 것 같습니다.
    2. 39분부터 말씀하신 대목도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특정 조직이나 계층을 이기적이라고 몰아가는 것 역시 바람직한 접근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사, 변호사, 교수 등등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성격을 어느 정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집단이라고 해서 '도덕적 비난'을 일삼는 것은 갈등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나름대로의 직업 윤리를 갖고 투철하게 종사하고 계시더군요.
    1. 선생님의 핵심 논지는 아마 절대적인 의사의 총 수가 중요하지 않고 의대생의 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것 같습니다. 물을 쏟아붓는 총량보다 들어온 물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셨는데요. 그렇지만 저는 총량의 문제도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의료 업계와 전혀 무관한 곳에 있지만, 여러 언론의 언급에서 수 많은 의사들이 지나치게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도 80시간씩 일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모 언론의 기사를 보면 인구수 대비 의사의 수가 oecd 평균보다 낮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분배의 문제보다 의사의 총원이 늘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지지하는 근거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2. 선생님들이 지적하신 부분 중에서 의사들을 의료 소송에서 지켜줘야 한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러한 주장을 '원론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이런 문제가 조금 더 복잡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무과실 사고'의 경우라면 당연히 의사들을 지켜줘야 하는 것이 맞지만,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 사고의 과실이 의사에게 있는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게 될 때 의사들이 압도적인 정보 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환자는 그 분야에 문외한일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의 과실 여부를 입증하거나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정부의 격차, 정보의 우위는 의료 사고에서 의사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입장을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sniper-yt5hc
      @sniper-yt5hc 6 개월 전 +11

      핵심문제는 두가지입니다. 의료보험재정의 고갈과 필수의료과 의사부족.
      1. 총량을 늘리면 나라의 보험재정고갈을 더욱 빠르게 일으키는게 문제입니다. 그건 또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줄이게 될거고 문제를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인구수 대비 의사수는 낮지만 oecd 어느나라보다도 의사보기가 쉽습니다. 즉 의료접근성은 1위고 의료수가도 oecd 국가중 최저 수준이죠. 그럴수 있는건 좁은 국토와 편리한교통 빨리빨리문화, 3분진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우리나라의 특수환 의료환경때문입니다. 일종의 박리다매죠. 의대 증원은 이 구조도 꺠트릴겁니다. 많은 환자를 볼수가 없다면 한명에게서 많이 받는 쪽으로 의료상품들을 개발하겠죠.(보험재정고갈촉진)
      2. 이건 아마 감정적으로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과실 사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지켜줘야한다는게 의사 입장일겁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처방을 냈는데 간호사가 잘못 이행해서 엉뚱한 주사를 놓아 환자가 사망했다고 칩시다. 병원은 환자에게 수억에서 십수억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여유롭지 못하면 파산하겠죠. 환자가 몰래 탈출해서 자살하는경우도 있고(역시 병원과실) 여러가지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해당은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잘 짜야할겁니다. 그리고 사고에 대해 나라의 보상여부조사는 재판시에는 재판결과를 참조 합의시에는 나라가 의사를 고용해서 판단하는 부서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 @user-rd7tc8ss8b
      @user-rd7tc8ss8b 2 개월 전 +31

      @@sniper-yt5hc 그냥 간단히 변호사랑 비교해보면 간단하게 나옴 변호사들 수가 늘어났다고 변호사들이 돈되는 일에만 매달림??ㄴㄴ 전혀 많아지니까 여러 필요한곳에 착착 들어가서 법률서비스접근성이 엄청높아졌음 수를 늘리는게 1차목표임

    • @sniper-yt5hc
      @sniper-yt5hc 2 개월 전

      @@user-rd7tc8ss8b 자꾸 원인을 안보네. 보건복지부에서 이번에 발표했지. 일부 수슬 및 처치 의료수가는 원가의 80%대에 불가했다고.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에 대한 소송이 일본의 265배 영국의 895배에 달해. 둘다 기피과에 집중된 이야기야.
      너깉으면 원가 100만원짜리를 정부가 80만원에 팔어아고 강제해서 그렇게 손해보고 팔고있는데 소송까지 빗발치면 하겠냐?
      우리나라랑 의료시스템 같은 일본과 수가 비교해봐라. 대충 수술및 처치는 5-6배 차이가 나. 뇌수술 같은경우 우리나라 250만원 일본 1250만원 미국 6000만원이야. 그러니 그 큰 아산병원에서도 골랑 두명밖에 고용안하고 자기 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쓰러져도 수술조차 못히고 전원시키는 일이 잘생하는거야. 이국종 교수님 사태에서 봤듯이 병원에 병상이 남어도 없다고 환자돌려보내라고 이국종교수한테 압박했었지 환자 받으면 손해니깐, 그렇게 미디어타고 해도 바뀌는게ㅡ있었어? 결국 이국종 교수님이 쫒겨나듯 물러났잖어, 인턴 레지던트 제도로 의사 주 80시간 300-400만원에 노예처럼 굴려먹는 대학병원도 답이없어 구색만 갖추고 더이상 안뽑는데 뭔…

    • @sniper-yt5hc
      @sniper-yt5hc 2 개월 전 +1

      @@user-rd7tc8ss8b 이상하네 댓글이 지워지네.
      보건복지부 이번에 조사결과발표, 일부 수술 및 처치들의 의료수가가 원가의 80%대에 불과하다. 즉 정부가 강제해논 의료수가로 매출 100만원 내면 의사는 수술하고도 20만원씩 적자가 나는고야.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기소건수는 일본의 265배 영국의 895배야 . 미친 소송의 나라지 그리고 돈이 되는 걸 안 국민들과 브로커들로 소송횟수는 계속 늘고 있어
      둘다 사람을 살라고 제일 근무강도가 높은 바이탈과 요즘은 기피과로 부르는 곳에 집중되는 일이고
      예를 들면 뇌수술 의료수가 우리나라 250만원 일본 1250만원 미국 6000만원이야. 그러니 그 큰 아산병원에서도 뇌수술 신경외과 의사를 두명밖에 고용안하고 있다 자기병원 간호사가 쓰러져도 수술할 의사가 없어 전원시켰지. 이국종교수한테는 병상 남어도 환자못받게 난리쳤고 받으면 적자나니,
      그런 상황에서 너같으면 지원하겠어? 일정숫자차면 일자리도 없고 잘못해서 의료소송으로 십억배상 판결 같은거 두어번 떨어지면 인생 망하는데?
      수가 정상화하고 저 문재들 해소할려면 예산 많이 들어. 근데 의대정원 늘리는게 보건복지부가 35조 예산 추가로 편성해서 쓰겠다네? 보험공단 재정은 이미 적자인데?

    • @Sennheiser999
      @Sennheiser999 2 개월 전 +9

      닥터들이 단순 반대하는게 아니라
      격렬히,극심히
      면허 반납하고 투쟁을 불사 하듯
      격렬히 반대하는것이 본질임
      이게 국민들이 "불신"하는 것
      그정도로 의사들 의견이 강한것은
      생존과(밥그릇) 직결된다 생각하기 때문
      의사수가 늘어나서
      의사들이 손해본다고 생각하니
      사생결단으로 막는거지
      의사수가 늘어나는데
      실제 효과가 없는거라 생각한다면
      굳이 저렇게 까지 격렬히 반대는
      할필요 없는거죠
      면허를 반납할 정도로
      왜 저정도로 사생결단 인거죠?
      이건 또다른 차원에 문제입니다.(밥그릇)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실망입니다!!!

  • @user-eo6iv3um6q
    @user-eo6iv3um6q 6 개월 전 +222

    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쳐야 하는데, 단기간에 표면적으로 의대증원하는 건, 비전문가 정치인들이 인기 얻자고 내놓은 포퓰리즘밖에는 안되어 보이네요.. 이런거에 휘둘리지 않고 현직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 @HSRohbasaki
      @HSRohbasaki 6 개월 전 +9

      전정권이나 현정권이나 ㅋㅋ

    • @user-ep2nb9pr5n
      @user-ep2nb9pr5n 6 개월 전 +39

      증원하면 머해.. 다 피부과나 성형외과로 갈려고 하지..ㅋㅋㅋ 누가 힘든데 갈려고혀...

    • @user-nd7to2ci7b
      @user-nd7to2ci7b 6 개월 전 +18

      ​@@user-ep2nb9pr5n피부과나 성형외과 수요는 무한함?
      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서 정해지는거임

    • @user-eo6iv3um6q
      @user-eo6iv3um6q 6 개월 전 +53

      @@user-nd7to2ci7b 정말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정해졌다면, 필수의료학 분야 지원률은 항상 100% 였게요..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아니라 특정 분야 의사의 업무환경 및 처우, 시스템상의 문제 등의 이유로 기피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증원이 당장 해결책이 안되는 거구요.

    • @user-nd7to2ci7b
      @user-nd7to2ci7b 6 개월 전 +8

      @@user-eo6iv3um6q 그래서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그 수가 아무리 많아져도 수요가 있다는 말임?ㅋㅋㅋㅋ

  • @user-bb9ig6fn2o
    @user-bb9ig6fn2o 2 개월 전 +69

    의사들 입장에서만 말하는 말장난이란 생각이 드네요,, 덜아픈사람도 더 병원 자주갈거니 의료보험 고갈이 빨라질거란게 말입니까😅
    어차피 병원은 갈사람만 갑니다;
    핵심은 의사들 늘면 파이를 나눠야하니 파업하는거잖아요,,
    A는 A라고 말했으면 좋겠네요

  • @likepoem0721
    @likepoem0721 2 개월 전 +79

    출연자께서 의사 집단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이 안타깝다고 하셨는데,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면서 그런말로 두둔하기는 좀 어려워보이네요. 의료계와 정부와 시민단체의 지성인들이 만나서 1) 의료인 정원, 2) 의료 불균형 해결 대책, 3) 건보료 재정 문제.... 이런걸 패키지로 해결할 방안을 먼저 모색해볼 노력은 해보고나서 파업같은걸 해야하는게 아닐지?

    • @user-kf5pz5od7r
      @user-kf5pz5od7r 2 개월 전 +3

      정부가 의협과 20차례 넘게 회의를 했을때 의협이 의대증원 관련 답변을 매번 준비해오지 않았고 마지막 회의에선 정부가 물어본 사안들에 명확히 답해주는거 없이 무성의한 말들만 오가서 6분만에 회의가 끝나버렸다는 뉴스를 봤었습니다… 정부도 잘했다 볼 순 없지만 의협이 타협할 의지가 없어보이기도 했죠ㅠㅠ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 타협할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 @Bag0346
      @Bag0346 개월 전

      파업이 아니고 수련의인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전문의가 되지 않겠다고 한겁니다
      그냥 일반의가 되겠다는 거예요.
      이게 이해가 안돼요?

    • @likepoem0721
      @likepoem0721 개월 전

      @@Bag0346 그렇다면 이미 잡혀있던 수술일정이 취소되고 연기되는건 무엇입니까? 환자나 그 가족이 되어보신적이 있나요? 그 참담한 심정을 이해하실수 있겠습니까? 물론, 의사의 입장도 참담하겠지요.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겪게되는 참담함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결국 우리들은 그 참담함에 우선순위를 매기는편이 낫다고 합의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어긋나면 뭇사람들이 지탄을 하는것이지요.

    • @Bag0346
      @Bag0346 개월 전 +1

      그렇다면 각자 잡혀있는 수술 다 하고 사직서 써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것도 참 애매모호하지요.
      냉정히 말해 자포자기한 마음 아닐까요? 전문의도 아니고 수련중인 사람이 없다고 수술을 못하고 차질이 빚어지는게 정상적 시스템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련의가 모든 수술의 책임자는 아니니까요.
      싼가격에 몸 갈아넣어 꾸역꾸역 돌아가는 병원시스템이라면 돌아봐야죠.

    • @Bag0346
      @Bag0346 개월 전 +1

      @@likepoem0721 수련의의 빈자리 어쩌면 교수 옆에서 몇년동안 고생하며 앞으로 전문의가 되기위해 배우는 사람들인데 앞으로 해 봤자 미래가 안보이니 사표내는거죠.
      무조건 윽박지를 일 아니라 봅니다

  • @gkwlsWkWha
    @gkwlsWkWha 6 개월 전 +319

    무작정 의대 정원을 늘릴 게 아니라 기존 의료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에 큰 종합병원을 설치해주는 대학이나 기업에 혜택을 준다던가 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 @user-yp3iv1nl8p
      @user-yp3iv1nl8p 6 개월 전 +36

      문제는 지방에 아무리 좋은 병원을 만들어줘도 사람들이 큰 수술은 전부 서울 5대 대형병원에서 받으려고 올라온다는 점이죠... 사실 지방에 있는 병원을 살리는 길은 아주 간단합니다. 진료비를 환자에게 지금보다 더 전가하면서 지방에 있는 환자가 서울에서 진료받지 않고 지방에서 진료받게 해야하는데... 이게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 @okdlIlllIIIll
      @okdlIlllIIIll 6 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과연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얼마만큼 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거기에 투자할 기업과 재단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서울 경기권을 제외한 재단들은 코로나이후 재정이 많이 악화돼서 😢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6 개월 전 +1

      아무리 수를 늘려도 인기 진료과에만 몰릴 수 있다는 ㅠㅠ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17

      ​@@user-yp3iv1nl8p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방에 좋은 병원도 좋은 의사도 별로 없어요. 예를 들어 청주가 도청소재지 꽤 큰 도시인데 연봉 10억줘도 심장의를 못 구합니다. 의사부족으로 수도권에서도 잘 버니 안 내려오는겅요. 또 대전은 카이스트가 의대 만드는게 숙원사업인데 주변 병원들이 반대해 못 만들 었습니다. 좋은 병원 자체가 적어요.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9

      @@sahrahnghahndah 그렇지 않습니다. 변호사들도 그런 주장했는데 늘리자 마자 기피하던 지방 변호사 천명 생겼습니다.

  • @gumm-8181
    @gumm-8181 6 개월 전 +298

    43분... 벌써부터 선생님들 고민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무지성 욕을 하는 이들을 보며 저도 괜히 맘아파했는데 이번 영상 이후로 그런 사람들 줄었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 @Investing_co_kr
    @Investing_co_kr 2 개월 전 +133

    환자가 의사 눈치보면서 치료 받아야 하는 대한민국 오늘도 느끼고 왔습니다

  • @RisingSun468
    @RisingSun468 2 개월 전 +61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서 지원율을 높이자는 말씀이시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비필수 의료에 대한 혜택을 줄여서 쏠림을 해소할 수도 있는 거겠죠. 비필수 과들이 정원이 늘고 레드오션이 되면 메리트가 사라지고 상대적으로 필수 과들이 지원율이 높아지겠죠? 한쪽으로 쏠린 흐름은 그쪽이 막혀서 그럴 수도있지만 반대쪽이 너무 뻥 뚫려서 일수도 있습니다.
    여론이 의사들에게 공격적이라서 서운하실 수도있는데, 사실 이건 자초한 겁니다.
    의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고소득 직종이하는 임에도 지나치게 높은 안정성, 왠만한 범죄에도 철빕통 면허, 대리수술 논란 등등.. 그리고 선택적으로 정의로운척 하는것도 문제에요. 낮은 수가등등이 문제였으면 애초에 소아과 힘들다고 할때 다같이 파업했어야죠. 그러면 국민건강 걱정하는게 진심이라고 다 믿었을 거에요. 그땐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파업.. 솔직이 그냥 기득권/밥통 지키는 거로만 보입니다. 당장 수익에 큰 차질이 없더라도 본인이 가진 특권이 대중에게 개방되는 것만으로도 큰 불이익이니까요. 의사가 더이상 연예인과 결혼하는 특별한 직업이 아니게 되는거죠.
    현재 수가체계나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에요. 고칠건 고쳐야죠. 다만 의대 정원 얘기가 나올때만 난리치는 의사집단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거죠. 국민들 바보 아니에요.

    • @user-jf1gm4sy2g
      @user-jf1gm4sy2g 2 개월 전 +12

      이미 정부에 많이 이야기했죠. 의협과 소아과협회에서 꾸준히 의견제시도 했으나 보험재정 돈없다고 묵살당한거에요. 그러다가 폭발한겁니다. 대리수술이나 성추행같은 문재는 대부분의 의사들도 면허박탈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것들을 다 말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실질적인 수입의 강제적 감소에는 어떤 직종이든 누구나 비슷한 반응 보이지 않을까요?
      병원을 개업하고 운영하는데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은 없는데 많은 돈이 듭니다. 직원인건비나 장비구입관리(수백 수천만원이 매달 들어요) 만으로도 지출이 많이들어요. 그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 정책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으면 필수의료부터 망할겁니다.

    • @RisingSun468
      @RisingSun468 2 개월 전

      @@user-jf1gm4sy2g 의사 면허 취소에 대한 의사단체의 반발은 뉴스로도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기피과에 대한 수가 개선도 여러번 있었는데 (현재도 충분하다는 건 아님) 지원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이미 증명됐구요. 이게 일방적인 통보라뇨 ㅎㅎ 수십년전부처 의대 절원확대가 논의되어 왔고 의사는 항상 반대만 항게 펙트에요.
      병원개원하는데 돈들고 하는 건 어느 자영업이나 똑같아요. 누가 의사하라고 협박했나요? 그래놓고 환자들의 생명을 걸고 파업이요?? ㅎㅎㅎㅎ

    • @user-ec1sl1zu6j
      @user-ec1sl1zu6j 2 개월 전 +2

      ​@@user-jf1gm4sy2g그니까 그건 왜 파업 안했나요?

    • @ohse-hee3532
      @ohse-hee3532 2 개월 전

      @@user-ec1sl1zu6j 환자 곁을 지키려고 파업 하지 않은 것이고 늘 앞장서서 한 목소리로 바꿔달라고 정부에게 늘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책은 협상도 없었고 대화도 없었고 무조건 불복하라는 명령이니 이렇게 집단사직으로 발발된 것이지요.

    • @user-et6nb3np1h
      @user-et6nb3np1h 2 개월 전

      ​​@@user-jf1gm4sy2g직접적인 타격은 개원해서 감기나 보는 병원인데 갑자기 필수의료 붕괴여? ㅋㅋㅋㅋ철수가 뺨맞으니 제임스가 아팠다 그런거임?

  • @Vincent-sf5rc
    @Vincent-sf5rc 6 개월 전 +258

    문제 정의가 잘못된 것 같아요. "의사가 부족하다"가 아니라 "일부 과, 그리고 일부 지역의 의사가 부족하다"라고 정의가 되었어야 합니다. 문제 정의가 잘못 되었으니 옳은 해결방안이 나올리가 없죠.
    현 상황에서 의사를 100% 늘린다고 대학병원 흉부외과 의사 수가 2배가 될까요? 일부에서는 강제로 할당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퀄리티 문제가 따라오게 되겠죠..
    너무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ㅜ

    • @sanakimlove
      @sanakimlove 6 개월 전 +27

      사실 답은 간단함 미용의사들 조지면됨 ㅋㅋ 미용ㄱ]시장 한의사나 간호사한테 개방하면됨

    • @animalfarm0_0
      @animalfarm0_0 6 개월 전 +14

      @@sanakimlove 맞죠. 돈만보고 일하는 돈미새면서 명분과 명예는 필수과 의료진들에게 슬쩍 업혀가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 @magnoliaxrosekr
      @magnoliaxrosekr 6 개월 전 +8

      미용GP만 조져도 어느정도 해결될듯 합니다. 미용GP가 잘 벌수록 기회비용이 커지고, 필수과를 가는게 손해처럼 느껴지니까요.

    • @magnoliaxrosekr
      @magnoliaxrosekr 6 개월 전

      ​@@animalfarm0_0미용GP =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개나 줘버린 돈미새들 ㅋㅋㅋ

    • @user-do1br8sp3p
      @user-do1br8sp3p 6 개월 전 +9

      @@magnoliaxrosekr 손해가 큰 쪽을 택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당연한 논리에 따라 미용으로 간 집단을 조져서 해결하자는건 도대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해야 나올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ㅋㅋ

  • @gas2427
    @gas2427 6 개월 전 +38

    필수의료 관련해서 본 글이 있는데 옛날에는 지역권역별로 3차 병원을 먼저 가야했는데 90년대 말인지 00년대인지 바로 서울 3차 병원으로 갈수있게 바뀌면서 환자들이 안오니 지역 3차병원들 수익이 나빠지고 그만큼 필수과 티오도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수도관 수리중에 꼭 언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nostalgia2336
    @nostalgia2336 2 개월 전 +5

    의대 증원에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설명해셔서 감사합니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의사들의 집단적인 파업은 그 대응이 너무도 지나친 것 같습니다.

  • @user-wl8jw6yo6d
    @user-wl8jw6yo6d 2 개월 전 +33

    요약하면 나라에서 비필수과 돈버는거 만큼 필수과에 돈 더 주고 , 소송 면책(또는 지원을 나라돈으로)해달라, 즉, 레이저 좀 쏘고 천만원 이상씩 받아간다는 피부과 등에 맞춰 상향평준화 해주는걸 근본적 해결책으로 생각하신다는 건가요.
    미국처럼 피부미용간호사 만들어서 개원까지 가능하게 한다던지, 레이저피부미용 등 일부 부분들을 한의사나 간호사, 치과의사 등까지 가능하도록 열어버려서 비필수과를 하향평준화 시키는건 어떨까요? 지금도 의사 자격증 걸어두고 조무사 간호사 의료기기 판매원들이 레이저 쏘고있는 곳 많은거 공공연한 사실인걸요.

    • @olivialee4327
      @olivialee4327 개월 전 +4

      공감합니다. 필수과와 비필수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것이 본질인데 비필수과에 경쟁을 늘려서 낮추는것이 아니라 필수과도 상향평준화 해달라는거네요..... 의사분들 입장에서 그런 요구하는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것또한 특권의식이라는 생각이네요..

    • @user-bh3zp8cu4v
      @user-bh3zp8cu4v 개월 전 +1

      정말 비필수과로 가던 돈을 필수과로 옮기는게 맞을거같네요

  • @user-fw5uc3te4h
    @user-fw5uc3te4h 6 개월 전 +209

    저는 종병급, 병원급, 의원에서 일해본 간호사입니다. 현재는 둥이를 임신해서 쉬고 있습니다.
    닥프를 오랫동안 구독해온 애청자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 대부분의 닥프님들의 의견을 동의합니다. 경제활동하는 인구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보니 건보료, 연금 혜택을 보기가 점점 어려울거라 생각이 듭니다.
    감기, 요통과 같은 경증 질환들은 자기부담료를 높일 필요가 분명합니다. 어르신들 일주일에 3~4번씩 오셔서 물리치료받고 가십니다. 물론 아프시니 치료 받고 싶으시겠지요. 한달중에 절반 이상을 물리치료 받고 가시는데
    월 횟수제한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생명보험사의 특약표처럼 중등도 치료 단계별로 나눠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월횟수 제한을 재조정해야합니다.
    차라리 중증도가 있는 질환에 지원하는게 국민들이 납득하기 좋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필수의료과에 대한 소송부담감 낮춰주고, 수가를 더 챙겨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대정원 늘린다고 필수의료과에 가는 의사수가 늘어난다는 보장이 절대 없습니다. 간호사들 역시 간호과 졸업후 3년이내 퇴사수, 장롱면허수가 매우 많습니다. 양으로 때려 붓는다고 채워질까요. 시스템 문제라는 구멍이 있기때문에 자꾸 새어나가는겁니다.
    인건비만 생각하는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을 반대하시겠지만....장기적,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제가 위에 언급한 내용과
    더불어 간호법도 같이 이루어져야
    의료계의 안정을 찾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출산과 양육을 앞둔 사람으로서
    10년이 걸리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수 있길 바랍니다!!
    정치계, 보건복지부, 보험공단에 계시는 정책만드는 분들
    이젠 양보다 질입니다!!
    그동안 넘넘 쉬쉬하지 않으셨나요?!
    각성하시고 부딪혀주세요!!
    제발 폭탄 피하기 그만하세요!!

    • @user-ks9zf3gu2s
      @user-ks9zf3gu2s 6 개월 전 +6

      근데 궁금한게 근로기준법에 적용받으면 안되나요? 왜 간호사는 특별하게 분리를 시켜야 하나요?

    • @gmdan2459
      @gmdan2459 5 개월 전 +18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필요하지만 피부미용에서 레이저를 쏠 수 있게 하는 내용은 삭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거 빼자고 하니 간호협회장이 협의자리를 박차고 나가셨다고 하는데 간호협회의 속내가 훤희보이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간호법은 반대하고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적극 찬성합니다.

    • @inkmeat641
      @inkmeat641 5 개월 전

      레이져는 빼자 ...

    • @user-fw5uc3te4h
      @user-fw5uc3te4h 5 개월 전 +1

      의료법에서 레이저를 쏠수 있는건 의사만 가능합니다...

    • @jjhy5022
      @jjhy5022 5 개월 전

      간호법만 분리되는것도 이상하지않나요
      간호법자체가 케어비지니스 먹기위함이고 처우개선은 간협도 상관없다하지않았나요?

  • @user-op2jq9cp1j
    @user-op2jq9cp1j 6 개월 전 +392

    말씀 잘들었습니다. 이낙준선생님의 빠른쾌차빕니다

  • @hyempire8183
    @hyempire8183 4 일 전 +2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대학생의 입장에서 출산율, 취업 문제와 연관 지어 생각하니 정말 확 와닿았어요.
    그리구 배관공 역할의 일종으로, 의대를 모집할 때 학과별로 모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단과대처럼 학과별 정원도 있고, 전공과목도 별도로 있고, 의과대학 공통 과목도 있게끔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전과하는 경우에도 다른 학과들처럼 진로계획서와 일정 심사를 거치도록..! 아주 얕은 지식과 어린 생각에서 나온 공상일 뿐입니다 하하
    모쪼록 이 이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편견 없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의사 선생님들의 현실적인 문제도 꼭 고려되면 좋겠습니다!

  • @user-nl1kp7zg9e
    @user-nl1kp7zg9e 개월 전 +2

    영상 너무 잘 봤어요~
    현재 문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얘기해 주셔서 너어어무 감사합니다.
    좋은 의사분들을 알게되서 너무 좋아요😊

  • @esteana
    @esteana 6 개월 전 +26

    영상 끝까지 잘 봤어요 ㅠ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

  • @Summer_van
    @Summer_van 6 개월 전 +12

    그냥 다른 영상들만 보려고 했는데 댓글때문에 결국 이 영상까지 봐야하는 상황이 와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천천히 잘 설명해주시는 걸 보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user-wm1qr7bb9o
    @user-wm1qr7bb9o 2 개월 전 +1

    정말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네요 동시에 정확하고 품위있게 설명해주시구요
    비단 의료계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산재해있는 문제들중 하나가 의료계쪽에서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깝고 국민 모두의 의식 (정치인 등의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분들)가 바뀌어야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아보이네요
    유튜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NytubeW
    @NytubeW 개월 전 +3

    현 시점에서 기피과 해결에 대한 문제 해결 없는 의사 증원은 의료민영화 초석, 곧 준비될 사학병원을 위한 수요 채우기 등이란 글을 보고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의사에 대한 반감으로 의사 증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지받아 실행할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니 안타깝고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ㅜ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다루는 이야기가 더 많이 전달되고 이야기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닥프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 더 나은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user-rf4wb1vs2t
    @user-rf4wb1vs2t 6 개월 전 +41

    정치에는 가장 해로운것이 진영 논리라고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제가 지지하는 당이라고 해서 당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 맹목적으로 동의하지 않고, 잘못된 정책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반대로 제가 지지하지 않는 당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정치에 참여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자세는 어느 정당이 현재 진행하는 정책이 나와 내 사회에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어느쪽이 좀 더 도움이 되느냐 하는 문제라고 봐요.
    저는 현직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지만, 주변에 의사 친구들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건 어느 분야건 내가 직접 속해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 분야에 있는 사람이 말하는것이면 맹목적으로 믿어야한다 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에 대해 덮어놓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기보다는 왜 이런이야기가 나오고 무엇이 본질적인 문제인지 생각해보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단지 당장 내 눈에 보이는 것으로, 눈앞에있는 좁은 폭만 보고 판단을 하는것은 위험한 방식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논리적인 추론이 일어난 뒤에 관계자와 비 관계자가 열린마음으로 토의를 거쳐서 어떤 방향성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일방적인 감정의 분출이나 맹목적인 비난은 서로의 감정의 골만 키우고 실질적인 세상의 긍정적 변화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거에요.
    우리 사회가 그런 면에서 조금 더 포용적이고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래저래 닥프선생님들도, 수많은 비난 댓글에 함께 상처받은 프렌즈분들도,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닥프나 의사분들게 실망했던 분들도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 @user-yg6lr3dd7g
      @user-yg6lr3dd7g 2 개월 전

      의사몇천명을 정치인의 표때문에 생각없이배출한다면어찌 먼훗날 땅을칠망국의길걱정입니다
      뻔한니다 우리나라의미래에 국민이부담할세금을 어떻게감당하려고? 지방
      의사필요곳엔 의료수가를 올려주면 꼭~해결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의료시스템이
      잘되어있는데.....몇천명
      뽑으면 무조건 건강보험료만 빨리고갈되니 정치쇼에 현혹되시면 반드시 나라망합니다.
      민주주의나라에서 충분한토론과의견수렴하여 우리모두가나라를위해 합의와충분한토론꼭필수
      입니다.선진국 미국에선 8일입원해서1억4천만원냈다고....기득권프레임을 타파하기위한정치인쇼에 동화되지말고 민주주의로 합의해서 현명한판단합시다

  • @JW-7
    @JW-7 6 개월 전 +19

    보건은 의학적인 부분이고 복지는 경제적인 부분인데 보건과 복지를 한 부서에서 담당하다 보니 닥치고 경제논리로 접근하고 있음. 공급이 많아지면 당연히 해결될 것이라는. 그런데 공급이 늘어나니 문제가 실제로 해결되었습니다와 같은 놀라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어쨌던 아무도 그 막힌 분배관을 고치려고 안하기 때문에 공급을 늘리자는 결론이 나온 것 같음. 비슷한 예로 예전에도 중증외상센터 건립할 때 정책의뢰를 받은 한 교수가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한시간 내에 접근 가능한 병원위치 7개만 선정하고 그 곳에 모든 의사와 시설을 몰아넣으면 환자는 병원 찾아서 뺑뺑 안돌고 가까운 곳 바로 가면 되고 응급실 의사도 비번 정해가며 쉴 수 있는 그런 개선안을 내 놓았지만 선정되지 못한 대학병원들이 엄청 비난함. 결국 이병원 저병원 다 선정하고 지원금 뿌리고 했는데 그 수많은 지원금을 받은 수많은 중증센터는 돈만 받았지 역량은 안 되서 중증외상 환자를 거절함. 환자는 구급차에서 이 병원 저 병원 뺑뺑이돌며 죽어감. 그리고 그 개선안을 냈던 교수는 과로사로 죽었다 함. 진료도 하면서 정책도 짜서 제출하느라 목숨을 댓가로 만든 정책이지만...쓰레기통으로 갔음. 의사 개개인은 어떤 지 모르겠으나 의사들이 모인 대학병원 등은 탐욕과 강박, 그리고 도태되지 않으려는 집착이 엄청난 것 같음.

    • @user-rh5xx7rx3f
      @user-rh5xx7rx3f 2 개월 전

      대학병원 운영 주체가 의사가 아닙니다.

    • @user-pg3xr4em3u
      @user-pg3xr4em3u 2 개월 전 +1

      대학병원은 그렇다쳐도 개원의가 문제임

  • @davidsong2634
    @davidsong2634 2 개월 전 +2

    무과실 사고에 대해서도 모종의 책임보험이나 공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필수의료를 공적으로 뒷받치려면 당연히 이 부분도 고민하고 부지런히 설계를 해왔어야 하는데,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제도 개선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네요...

  • @user-go5mf8yc3i
    @user-go5mf8yc3i 개월 전 +3

    댓글들 후덜덜하네요. 중립입장에서
    의료진 입장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다들 꺼려하는 힘든이야기 용기내서 해주신거 잘들었어요
    20년 병수발에 좋은 의료진 나쁜 의료진 다 경험해보고 상황도 대충 몸으로 느껴도 보고 들어도 보니 이해가 쉽습니다 보험 해택도 많이받은경우라 시스템 적인문제가 더 심가함을 통감하고갑니다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 @user-zs2mf8gb4t
    @user-zs2mf8gb4t 6 개월 전 +32

    잘 몰랐던 사실들을 세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되네요
    같은 직에 있지 않으면 사실 디테일하게 알기 어렵거든요
    대화로 잘 풀어가서 근본적인 해결책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 @hoyfromaz4418
    @hoyfromaz4418 6 개월 전 +43

    모든 의견이 정치와 관련됬다는 생각이 미국에서 보이는 정치 polarization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의 개인적은 의견과 생각은 자유롭게 토론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상은 유익하고 건강하다 생각합니다! 좋은영상 고마워요!

  • @user-ui4vy1rt9w
    @user-ui4vy1rt9w 2 개월 전 +4

    영상 잘 보았고, 의료계에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사에게만 국한된 문제가아니라, 전 국민에게 해당되는 중대한 문제라는 것 잘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저도 이 사태에 무지한 상태로 무작정 의사를 비난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너무 극단적인것 같습니다. 이번 의사파업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가 나올까 조마조마하고 매우 안타깝습니다.

  • @user-iu8dj5lz6r
    @user-iu8dj5lz6r 2 개월 전 +43

    영상 보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 놀랐습니다.
    비인기과, 필수과에 인원이 충원되게 하는 정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의대생이라 이 상황 속 애매한 관계에 있고 매번 생기는 의사와 한의사의 밥그릇 싸움을 알고 있음에도
    국가의 의료체계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봤을 때
    먼저 필요한 곳에 인원이 충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게 가장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iu8dj5lz6r
      @user-iu8dj5lz6r 2 개월 전 +5

      건강보험료 문제로 머리싸매고 있는데 첩약보험 늘린다 이런 거 보면..
      익명의 힘을 빌려 말하자면 살짝 꿀밤 마렵긴 합니다.. ㅋㅋ..
      한의학을 배운 사람으로서 한약이 의학적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저라도 더 필요한 필수의료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pg3xr4em3u
      @user-pg3xr4em3u 2 개월 전 +1

      @@user-iu8dj5lz6r한의학이ㅜ건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퍼정도인데..?
      솔직히 이거로 재정파탄은 의협이 정신나간 소리하는거고 복합진료하면서 떼먹는게 가장큼

  • @rashidorida
    @rashidorida 6 개월 전 +33

    솔직한 경험으로는 좋은 의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의사를 많이 경험하다 보니까 안 좋은 시선이 많다고 봅니다
    병원에서 의사 아닌 직군은 다들 의사의 선의를 기대하면서 일할 수밖에 없어요 전혀 의사 권력에 대한 견제가 없으니까요
    이상한 의사랑 같이 일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대서 타직군들은 타들어가요

  • @yocho63
    @yocho63 6 개월 전 +219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닥프선생님들의 많은 고민과 준비가 보였던 영상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 목소리를 내는 건 분명 쉽지 않지만, 그럴수록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누군가가 오늘은 닥프 선생님들이셔서 구독자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잔잔한 물가에 돌을 던져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파동을 일으켰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제 일에 치이느라 요즘 세상일에 한박자 늦게 따라가고 있는데 이번 영상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dm7ne7wx7j
    @user-dm7ne7wx7j 2 개월 전 +19

    요즘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소위 가쉽거리와 같은 악성이슈들이 마음을 움직이는데 효과적이라면,
    오히려 필수의료직에 있는 의사분들 내지 관련 직종자들의 파업이 눈에 띄게 전해졌더라면 어땠을까 했는데,
    이미 많은 기사거리로 됬었고 이에 논란이 아니되니 의사 전체로 겨냥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의료계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아갈 수 있는 계기들이 됬으면 좋겠네요.
    단편적으론 무지성 댓글만 쓰는것 같아보여도 국민들도 대다수가 바보는 아니기에, 뭔가 치우쳐보이는 소식들은 오히려 본질을 알려하는 움직임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외침보단 이런 여러 의견이 수면위로 올라 올 수 있도록 하는 영상 유익합니다.
    검색하다 이런 채널도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수고하세요

  • @user-cg2oj9yv8b
    @user-cg2oj9yv8b 2 개월 전 +55

    그러니까 증원 철회하면 파업안하고 다시 업무 복귀하는건가요?
    힘든건 여전하지만 밥그릇은 지킬 수 있으니까? 무슨 필수 의료 운운합니까 그냥 솔직히 밥그릇 뺏기는거 싫다고 하면되죠. 솔직히 지금 의사들 논리 심하게 빈약해요. 의사 면허증은 국가가 발급하는겁니다.

    • @user-il1er2yz6g
      @user-il1er2yz6g 2 개월 전 +3

      밥그릇 뺏기는거 싫은거 맞음. 당연한거아냐? 뭘 위해 ㅈ빠지게 공부해서 수능 상위 0.01퍼 찍고 의대 가는거라 생각함? 당연히 돈이고, 그렇기 때문에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전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마인드가 장착되어있을수밖에 없음. 현재 의사 포기하겠다고 하는 전공의들은 이제 눈에 뵈는게 없음. 돈만 보고 10년 넘게 공부하고 달려갔는데 밥그릇 뺏으니 걍 국민들 건강 ㅈ되든 말든 안해버린다는 마인드지. 국민들이 의사한테 이기적이고 국민 목숨 담보로 협박한다고 비난하던가 말던가 이제 알바 아님. 환자들 엄청 죽어나갈듯

    • @jungwoochoi8271
      @jungwoochoi8271 2 개월 전 +7

      @@user-il1er2yz6g수능 최상위권 속에서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4점짜리 하나 틀리면 최상위 의대 못가고, 두개 틀리면 지방 의대 턱걸이하고 이런 시험에 엄청난 권위를 주시네요. 근데 수능 잘 보면 좋은 의사가 되나요? 그 근거가 뭐예요? 지금 상황 보면 수능 잘 본 이기적인 의사만 만드는 거 같은데.

    • @kjjang7993
      @kjjang7993 2 개월 전 +1

      밥그릇 뺏기기 싫습니다 증원은 옳지 않습니다 면허 국가가 준다고 의사가 등록금 내주고 대신 개원해주고 하지 않아요

    • @kjjang7993
      @kjjang7993 2 개월 전

      밥그릇 뺏기기 싫습니다 증원은 옳지 않습니다 면허 국가가 준다고 의사가 등록금 내주고 대신 개원 할 때 돈 대주지 않아요

    • @user-lp8yr8dg8s
      @user-lp8yr8dg8s 2 개월 전 +6

      ​@@kjjang7993밥그릇 뺏기기 싫다고 의료 거부하고 국민 협박하는 게 맞냐? 국가에서 독점사업권 줬더니 그거로 국민 협박하는 게 맞아?

  • @JoonJK95
    @JoonJK95 6 개월 전 +14

    선배님들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고 행동하시는 선배님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거의 모든 포인트에 동감합니다. 의사 정원수를 무작정 늘린다고 그 학생들이 기피과를 가는 건 제가 당장 생각해도 선뜻 가기 힘들 것 같거든요. 현재 제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언제나 발생하고 있고 저도 그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힘들고 페이도 좋지 않은 과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분위기이거든요. 가뜩이나 학비도 비싸다 보니 그런 경우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페이가 좋지 않아도 직업 만족도가 높다면 사람들이 많이 지원할 텐데 요즘은 그것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은 특히나 의료 민영화 국가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한 것 같고요.
    하지만 12:45 에서 말씀하시는 의사수가 많아진다면 단순히 의료접근성이 좋아져서 의료보험 재정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포인트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의료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것은 병을 더 키우기 전에 환자들이 병원에 더 쉽게 방문 하여 치료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드는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미래에 더 비용이 많이 드는 수술횟수를 줄일수도 있고 가뜩이나 몰린 대학병원의 환자수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의사숫자만 계속 증가 시키면 진짜 말씀하신 대로 오히려 의료보험 재정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겠지만요.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무래도 의료민영화 끝판왕인 국가에서 살다 보니까 병을 너무 키워서 오신 환자분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물론 미국이랑 한국이랑 의료 상황이 다르다 보니까 다른 견해 일수도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해외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dear2707
    @dear2707 6 개월 전 +138

    내과샘이 페닥으로 대학병원에 남으신거 진짜 존경합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얼마나 일이 많으실까 ㄷㄷ 너무 조심스럽게 말씀 하시는데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원래 사람의 의견이라는게 다를 수 있으니까 다만 선 넘은 비난댓글 삭제 찬성입니다~

    • @leedaniel0628
      @leedaniel0628 6 개월 전 +25

      ​@@aji-td7sk페닥도 동네병원 페닥이 더 잘 법니다..

    • @gong1416
      @gong1416 6 개월 전 +29

      ​@@aji-td7sk대학병원이 더 힘들고 고되죠.

    • @sundayguk-bab3687
      @sundayguk-bab3687 6 개월 전 +2

      @@aji-td7sk대학병원에 징용당한것도 아니고 당연히 자기가 더 낫다 생각해서 있겠죠ㅋㅋㅋㅋ
      말의 요지가 전환이 쉬운 과임에도 노동강도가 더 쎈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존경스럽다는건데 자기가 맞아서 대학병원에 있다고 존경안해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 @user-zs1jl7jp5s
      @user-zs1jl7jp5s 6 개월 전 +3

      @@aji-td7sk인정하는 모습 굿 멋있으세요

  • @powell777
    @powell777 2 개월 전 +76

    영상 잘 보았는데 의문점이 있어 댓글을 답니다.
    1. 본질적인 문제는 수가와 의료소송 리스크 완화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정원이 아무리 늘어나도 필수인력 의료인력의 절대수는 불변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 둘이 아예 상관관계가 없다고 확신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의견은 거기에 대한 어떤 국내의료산업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연구자료, 실증자료를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상식적인 관점에서 평균적인 비인기과 진입 비율과 의대 정원 수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의대 정원 수를 1만명, 2만명 늘려도 비인기과 인력 공급자 수가 지금과 같을까요? 정원을 늘려서 필수과 인력이 단 한명이라도 늘어난다면 시행할 가치가 있는 정책이지 않을까요?
    2. 정부는 지금 의대 정원 증대 뿐 아니라 본인들이 말씀하신 수가체계 개선, 의료소송 리스크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렇게 매우 복잡한 어떤 한 문제를 놓고 그 해결방안을 강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문제에 대해 다각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정책도 문제의 모든 원인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증원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증원에 찬성하는 국민이나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도 절대 이 정책이 모든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책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문제는 추가적인 정책 시행을 통해 해결하면 되는 것이고요. 증원 정책이 말씀하신 문제의 다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정책을 반대할 마땅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3. 수도 그림을 예시로 들며 증원 인력은 필수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인기과 인력만 늘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경제학적 상식의 관점에서 서비스가 극도로 노동집약적이고, 심지어는 공급되는 인력의 수가 일정 바운더리 내에서 고정되어 있으며 수요 또한 가격에 매우 비탄력적인 인기과 의료시장 특성상 필수과 진입 인원의 절대수가 늘면 당연히 해당 업종 종사 인력들의 임금수준은 낮아질 것이고,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필수과 인력들의 임금수준이 상승하여 결국 장기적으로 필수과 진입 인원의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논리에도 반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그렇다면 어떤 근거인지, 혹은 연구 및 실증자료가 혹시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의사들은 지난 수십년간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에 반대하며 매순간 국민의 목숨을 볼모로 의료 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사태를 일으키고, 말씀하신 ‘사회적 합의’의 도출을 방해한 주체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정부의 잘못인가요?
    5. 마지막으로 모든걸 차치하고 현재 의사들의 집단 파업이 정당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시민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무기인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권을 주장하는 일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user-en5gp9lv4h
      @user-en5gp9lv4h 2 개월 전 +1

      일본과 건강보험 의료체계 동일한데
      한국 정부+국민들이 내는 보험료에서
      병원에 주는 진료비가 한국인들이 건보료를
      어느정도나 안 내는지 표 보면 알겠죠?
      *두개내 종양 척추술
      일본:15.000.000만원 /한국:2,449,531만원
      경비적 뇌하수체 종양 적출술
      일본:8.720.000만원/한국:1,990,7000 만원
      뇌동맥류 경부 클리핑 1개소
      일본:11,407,000만원/ 한국:2,420,000만원
      뇌동맥류 경부 클리핑 2개 이상
      일본:12,840,000 / 한국:2,821,455만원
      뇌혈관 수술 1개소
      일본:6,627,000/한국:1,416,041
      뇌혈관내 수술-뇌혈관 내 스텐트 이용
      일본:8,285,000/한국:1,416,000

    • @user-lh2xt3ce7n
      @user-lh2xt3ce7n 2 개월 전 +1

      1번에 대한 제 질문이긴 한데요
      정원을 늘려서 필수과 인력이 증가하는것보다 다른 과들, 즉 지금도 충분히 많이 있는 상업과 연관된 과들로 몰렸을때의 과열과 손해가 더 크다면 실행하면 안되는 정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서요...
      지금 바이탈과 그러니까 필수과로 사람들이 가지 않는 이유는
      1. 생명, 큰 수술과 직관되어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고 그러인해 소송으로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되어있는 과 이므로 언제든 응급 콜이 온다던가 병원에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2주동안 집에 못들어가서 애기 얼굴을 못봤다는 분도 계시고요 그만큼 매우 바쁘고 24시간 5분대기조인 인생을 보내야 합니다
      3. 바이탈과는 개업이 불가능합니다
      장비이며 인력이며 개인이 감당 할 수가 없기때문에 대부분 대형병원의 직원이나 교수직으로 남게되죠 즉 월급쟁이입니다 1, 2번에 적은것처럼 리스크는 매우 큰데 리턴은 정해져 있으니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거죠

    • @user-lh2xt3ce7n
      @user-lh2xt3ce7n 2 개월 전 +2

      2번에 대한 생각으로는 리스크가 아주 많은 정책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기보단 문제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먼저 파악한 후에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제는 전체적인 의사 수가 아니라 바이탈과의 미달이죠 그렇다면 왜 바이탈과를 선택하지 않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그 문제점을 해결할 정책을 펼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작정 아 사람수 없다니까 많이 뽑으면 되겠네가 아니라요

    • @powell777
      @powell777 2 개월 전 +19

      @@user-lh2xt3ce7n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비인기과 진입인원의 절대적 수를 늘리는 것이 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최우선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인기과를 전공하지 않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비인기과 인력들이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기과에 비해 비인기과를 전공하였을 때의 ‘상대적 보수‘의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비인기과 인력에 대한 임금수준이 ‘절대적’으로 작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필요한 정책의 목표는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상대적 보수수준의 차이를 완화하는 것이 됩니다. 이 때,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비인기과 인력의 보수수준을 증가시키거나, 인기과 인력의 보수수준을 하락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현재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주장하는 ‘수가 인상’은 전자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충당하기 위한 재원은 과연 어디에서 올까요? 고스란히 의료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만약 건보재정의 지출을 수반하는 것이라면, 이는 현재 의사들이 증원에 반대하는 주장의 주요 근거로 주장하는 ‘건보재정 고갈’을 더욱 심화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게 의사들의 논리의 맹점입니다. 겉으로는 건보 재정과 환자의 의료권을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실제로 자신들의 주장이 건보의 재정건전성과 의료소비자 주권에 더 큰 위험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증원 정책은 과연 어떤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이는 후자에 해당하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제 댓글의 내용과 같이 인기과[ex) 미용 관련] 의료서비스시장의 특성은 서비스 생산에 필요한 생산요소가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그에 따라 인력공급규모에 평균적인 임금수준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증원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인기과 인력을 주로 양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이는 결국 인기과 인력 공급 확대로 인한 경쟁 확대로 임금수준을 하락시킬 것이고, 결국 두 직종의 상대임금수준 조정에 기여하여 비인기과 인력 공급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고려할 때, ‘수가 인상이 먼저다’라는 의사들의 주장은 진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뒤로하고 현재의 타 직종의 비해 높은 수준의 임금수준은 어떻게서든 유지하겠다는 의미에 불과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문제의 핵심은 수가 조정에 의한 비인기과 절대임금수준의 상승이 아닙니다. 두 집단의 상대임금수준 차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에 적은 것과 같이 정책을 지지하는 그 누구도 증원 정책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논의하는 문제는 그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매우 복잡한 사안입니다. 말씀하신 수가 조정과 필수과 인력의 의료소송 리스크 완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과연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보지 않고, 오로지 증원만을 내세우며 문제가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정부 또한 점진적인 수가 조정과 근무환경 및 소송리스크 감면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그 내용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절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고민 없이 단지 의사들의 이권침탈을 위해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으로 재분배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powell777
      @powell777 2 개월 전

      @@user-lh2xt3ce7n
      이를 고려할 때, ‘수가 인상이 먼저다’라는 의사들의 주장은 진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뒤로하고 현재의 타 직종의 비해 높은 수준의 임금수준은 어떻게서든 유지하겠다는 의미에 불과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문제의 핵심은 수가 조정에 의한 비인기과 절대임금수준의 상승이 아닙니다. 두 집단의 상대임금수준 차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에 적은 것과 같이 정책을 지지하는 그 누구도 증원 정책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논의하는 문제는 그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매우 복잡한 사안입니다. 말씀하신 수가 조정과 필수과 인력의 의료소송 리스크 완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과연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보지 않고, 오로지 증원만을 내세우며 문제가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정부 또한 점진적인 수가 조정과 근무환경 및 소송리스크 감면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그 내용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절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고민 없이 단지 의사들의 이권침탈을 위해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으로 재분배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TheCrown71
    @TheCrown71 2 개월 전 +80

    그냥 밥그릇때문에 그런거라고 시원하게 인정하고 파업하십쇼 그게차라리 나을듯합니다ㅎㅎ

    • @harryjung1740
      @harryjung1740 2 개월 전

      밥그릇 뺏길가바 그런거자나 !!!

  • @kikihalme
    @kikihalme 6 개월 전 +10

    제가 아직 독립가구가 아니기도하고해서 건강보험료 이슈가 생소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네요
    저도 동영상 보기전까지 의대정원을 늘린다면 의사가 많아지는거니까 막연하게 좋은거라 생각했어요ㅠㅠ
    현장에서 이런이야기를 대중에게 직접 전달해주셔서 국민 한분한분이 더 잘 알고 판단하게되는 기회가 될것같아요!
    여담이지만 그러고보니 유학와서부턴 감기로 병원간적이 한번도 없네요..ㅎㅎ
    한국에서 지낼때는 병원진료비 얼마안한다 생각해서 두통만 있어도 가볍게 들렀었는데 이렇게 다르네요
    한국의료 수준과 접근성도 지키면서 의사분들이 당당하게 진료하고 정당하게 대접받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user-yt8qp6vl6c
    @user-yt8qp6vl6c 6 개월 전 +528

    지지합니다. 간호사의 경우가 예로 될수 있죠. 간호대 증원하면 임상에서 뛸 간호사가 많아질거라고 예상해서 우후죽순 간호사를 양성했지만 현실은 많은 간호사가 3년을 못버티고 퇴사하죠. 본질적으로 개선이 안되니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의대정원확대도 마찬가지일것같네요.

    • @NCTSWISH
      @NCTSWISH 6 개월 전 +15

      이거네요

    • @user-gs9mr4ez6i
      @user-gs9mr4ez6i 6 개월 전 +13

      의사가 된 후 퇴사 후 다른 직업으로 이직할거 같다는 얘기이신가요?

    • @abcde8630
      @abcde8630 6 개월 전 +18

      @@user-gs9mr4ez6i 미용으로 가는거죠

    • @lhk802
      @lhk802 6 개월 전

      ​@@user-gs9mr4ez6i 필수의료과가 아닌 인기과로만 더 편중될거라는 말입니다. 솔직히 개고생은 개고생대로 하고 소송위험도 훨씬 크고 진상도 훨씬 많은데 돈은 더 적게 버는 필수과를 많이 선택할까요? 필수과 의료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신거죠.
      근데 막상 수가 개선하겠다고 건강보험료올리면 국민들이 미친 듯이 반대할겁니다.
      사실 정치인들이 저걸 모를까요? 아는데 답이 없으니까 그냥 의사들 두들겨서 표 얻고 전가의 보도처럼 쓰는겁니다.
      정치인들 한번 임기가 4~5년이니까 그 뒤엔 나몰라라 하는거죠.
      이 문제만 그런게 아니라 대다수 곤란한 사회적 문제들은 전부 저렇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당장 1~2년뒤 미래도 장담 못하는데 자기 임기도 넘어서는 10년~20년짜리 플랜에 진심이기도 쉽지 않죠.
      언젠가 어디선가 문제터지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돈 없으면 치료도 못받고 예약받고 면담하는데만 수개월에서 몇년걸리게 될겁니다.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111

      의사단체들이 간호사증원 찬성했던걸로 아는데 이제와서 이런 소리 하시나요. ㅋㅋㅋ 간호사들이 장롱면허 되는 것에도 의사부족이 상당한 영향 줬다고 간호사들이 밝혔습니다. 의사가 부족해 의사소득이 딴 나라 두배니 간호사를 줄 돈이 부족하고 부족한 의사일까지 일부 떠 맡으니 과로와 저소득으로 떠나는거에요. 그걸 증원 반대 명분으로 삼으니 어처구니 없네요

  • @user-sf7wj1dx7c
    @user-sf7wj1dx7c 2 개월 전 +56

    의사 수가 부족한게 아니라 피부과와 같은 과에 쏠려있는게 문제라고 하셨는데.. 의사 수가 늘어나면 피부과의 수도 늘어날 것이고, 경쟁을 통해 그 수는 자연스레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증원으로 인해 피부과의 수가 늘어나면 시술 비용은 자연스레 하락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타과에 대한 지원율도 자연스레 오를 것 같은데..

    • @user-sf7wj1dx7c
      @user-sf7wj1dx7c 2 개월 전

      제 첫 줄을 보시면 제 댓글이 특정 과에 쏠려있는 것이 문제라는 발언에 대한 제 의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의 요소는 현직에 계신 분이 더욱 잘 알고계시겠죠 ㅎㅎ

    • @AddictionJJH
      @AddictionJJH 2 개월 전 +2

      이거지

    • @surani3881
      @surani3881 2 개월 전 +15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인기과에 더 몰리게 되겠죠. 중요한건 왜 지금까지 비인기과를 안 가려 했는가. 이부분을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비인기과는 필수 바이탈 학과인 '소아과, 외과' 등인데 이들의 의료비용은 45년째 동결입니다. 나라에서 금액을 정해두었죠. 그러니 금액을 나라에서 정해놓치 않은 비 필수 과목인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으로 몰리는 거죠. 돈을 벌 수 있으니. 돈을 버는 정도가 아닙니다. 비필수 과의 경우 45년째 동결 상태이다 보니 오히려 수술을 하면 적자가 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자 이상태에서 증원하면.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들이 비필수 가나요? 절대요. 적자나는데 왜 가요. 그냥 동일하게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가죠.

    • @perottidiego25
      @perottidiego25 2 개월 전 +2

      님 말 맞음. 바이탈 돈 못버는 거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덜 버는거죠. 제로섬 싸움인 수가를 개원의들에게 유리하게 해온 주체도 의사들입니다. 의대 증원하고 레이저싸개들 밥그릇 부셔야 의료가 제대로 돌아갑니다. 이 영상 너무 진지하게 보지 마세요 걍 밥그릇싸움할려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니까.

    • @user-zg9mh5gh4p
      @user-zg9mh5gh4p 2 개월 전 +2

      필수과 비필수과 정원을 정해놓으면 돼잖소.

  • @bmochoi4482
    @bmochoi4482 2 개월 전 +9

    대입전부터 의대 증원을 입시전부터
    특정지역에 의무기간으로 근무하는 지역별근무하는 전문육성하는 필수의료학과를 신설하여 신입 증원시키는 것은 어떨지요?
    정부의 집중지원과 학비지원.
    지역별 고정적인 의료인원 배출.

    • @user-wl8jw6yo6d
      @user-wl8jw6yo6d 2 개월 전 +1

      공공의대 논의는 옛날부터 있었어요. 2020년도에 의사들 집단행동한 이유중 하나구요ㅎㅎ공공의대 반대 캐치프라이즈로 "공부에 매진한 의사와 성적이 모자른 공공의대 의사. 어떤 의사를 고르시겠습니까" 내걸었다가 욕처먹었죠ㅋㅋ

  • @user-qh9is5ru6v
    @user-qh9is5ru6v 2 개월 전 +104

    말씀하신것중에 건강보험재정악화 부분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감기 등 흔한 질병이 발생될때 피부과,성형외과 등 인기학과가 진료보는것이 아닌데 증원을 해도 비인기학과가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럼 건강보험재정악화는 증원과는 더욱이 크게 연관성없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인기학과로 99%몰리게되면 비보험진료등은 시장경쟁으로 진료비,수술 비용도 내려가는건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hwanheecho518
      @hwanheecho518 2 개월 전 +10

      말씀하신 부분중 인기과 옆에 전공을 하지 않는 일반의 분들이 차지하는 파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의사면허를 가지신 분들이 인기학과 전공을 못 할때 비인기 학과 전공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의 자격으로 동네에 OO의원 같은 것을 개원하는것이죠. 그분들이 동네에서 내과, 소아과 등의 진료를 보셨을 때 건강보험재정이 당연하게 투입이 되고, 이로 인한 재정악화를 말씀하신것 같아요.

    • @Wihwgwywjvwfwwhwuwiei
      @Wihwgwywjvwfwwhwuwiei 2 개월 전 +2

      숫가가 정해져있는데 가격이 왜 내려감? 바보임?

    • @shjfkm6473
      @shjfkm6473 2 개월 전

      ​@@Wihwgwywjvwfwwhwuwiei비급여 진료라잖아 바보임?

    • @shjfkm6473
      @shjfkm6473 2 개월 전 +3

      ​@@hwanheecho518 환자 수는 정해져 있는데 왜 건보 재정이 더 투입되나요...

    • @hwanheecho518
      @hwanheecho518 2 개월 전 +17

      @@shjfkm6473 영상에서 진승쌤이 말씀하신 것 처럼 평소에는 아주 가벼운 증상으로는 진료받지 않던 사람들이 병원이 많아짐에 따라 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immorter4232
    @immorter4232 6 개월 전 +26

    건설적인 토론이 권장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의 입장에서 해주시는 얘기들이 너무 좋네요!

  • @king4339
    @king4339 2 개월 전 +69

    이번엔 어떠한 출혈을 감수하고서라고 반드시 증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4년전 의대 정원 400명 늘리겠다는 것에도 코로나 시국에 뱅원을 뛰쳐 나갔던 분들이였습니다. 이 분들이 과연 타당한 "대의명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사분들이 말씀하신것들이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굳이 배관 그림까지 써가며 이해 시킬 필요도 없어요. IT가 발전된에 IT에 관련된 전공이 새로 생기거나 증원하는것 너무나 당연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달되는 학과도 자연스럽게 나오죠. 만약 의사도 너무 많아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아무리 증원을 한다해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구요. 의사들이 지금처럼 "괴물"이 되어 버린것은 20년동안 단 1명도 증원하지 못하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부와 국민을 겁박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 서비스 질은 세계 1등이고, 그 1등을 지키지 위해서 변화도 필요한데, 20년째 단체 행동을 하고 있으니, 이번엔 반드시 이 괴물들을 물리쳐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user-xp1oe1ee3o
      @user-xp1oe1ee3o 개월 전

      협상을 하자는둥 급진적이라는둥 말하지만 문재인 정권때 보인 태도를 생각하면 이정도로 쳐맞으니까 협상 얘기라도 꺼내는거지 민심 애매했으면 보나마나 동결됐을게 뻔함 ㅋㅋㅋㅋ

  • @cotjs32
    @cotjs32 개월 전 +5

    무엇을 그렇게 지키고 싶어서 환자들 인질삼아 싸우고 계신지 궁금해서 믿을만하다고 생각한 선생님들 영상 찾아보고있는데요..
    아무리 봐도 지금의 사태를 납득할만한 이유는 없어보여요..

  • @user-vm7cy1wf6x
    @user-vm7cy1wf6x 6 개월 전 +53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iridescentcloud11
    @iridescentcloud11 6 개월 전 +203

    저번 커뮤니티댓글 보고 너무 부정적인 여론만 많아서 혹시 상처받진 않으실지 걱정됐어요.... 저는 이런 시대에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응원할게요!

  • @user-ev7pt2rs6s
    @user-ev7pt2rs6s 개월 전 +5

    저는 의료계 종사자도 아니고 왜 파업하는지 궁금했는데 정확히 잘 알았습니다
    근데 정확한건 현제 의대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직업의 사명감이 없다는건 확실하다는 얘기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 @rastpuffy
    @rastpuffy 2 개월 전 +61

    동네에 치킨집 한개있어서 꿀빨고 있었는데 두개가 더 들어오니 얼마나 맘이 아프시겠습니까?
    의사분들 부디 가족이 아파서 위독해도 공평하게 신경쓰지 말아줬음 좋겠네요

    • @user-lj7bv4rm2x
      @user-lj7bv4rm2x 2 개월 전 +4

      상당수가 이정도 지능수준..
      혹시 글쓴이는 치킨 사먹을때 건강보험에서 보장을 해주나요? 치킨 파는거랑 의료서비스랑 어떤차이가 있는지 알고는 계신가요?

    • @joule-thomson
      @joule-thomson 2 개월 전 +5

      그냥 근본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엄청나게 적은 세금을 내면서
      선진국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는건
      누군가 돈을 거의 받지 않고 노동을 했다는건데 그걸 더 줄이려고 하면 목숨 내놓고 싸우지 않을까요..?
      솔직히 우리가 의사 돈 잘버네 하는 사람들은 피부과 성형외과 개인병원 원장들이지 대학병원 수술방 전공의들은 거의 군인월급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요

    • @user-zx8ie3ff7d
      @user-zx8ie3ff7d 2 개월 전

      @@joule-thomson정말요??

    • @user-xt5nh4mj5p
      @user-xt5nh4mj5p 2 개월 전

      ​@@joule-thomson 근데 왜 전공의 하나요?

    • @joule-thomson
      @joule-thomson 2 개월 전

      @@user-xt5nh4mj5p 그래서 필수 바이탈과 전공의가 엄청 적습니다.. 위암 전문의가 우리나라에 5명이고 그마저도 10년안에 은퇴하십니다.. 소아외과 전문의도 없다시피하고 다른 바이탈 과들도 지방에는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의대 정원 늘려봐야 어차피 병원에서는 의료보험 수가때문에 적자나는 바이탈 인원 안뽑을거고 다 미용에만 몰리고 건강보험료 바닥나고
      얼마없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일하는 바이탈과 의사들은 정해져있는 돈 나눠먹기로 더 열악해지겠죠

  • @user-tz3ws7bu3l
    @user-tz3ws7bu3l 6 개월 전 +390

    현재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예과학생입니다. 이번에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의사들이 많은 미움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처음 대학에 올 때는 응급실의사 선생님이 작성하신 ‘지독한 하루’라는 책을 보고 응급의료에 종사할 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입학했지만, 생각보다 배울 것도 너무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가져야할 사명감 책임감 희생해야될 일들 등등.. 생각할 수록 의대에 온게 잘 한 선택이 맞는지, 앞으로의 삶이 너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가 가장 슬픈 것은 의대 진학이 곧 ‘기득권층이 되고 싶은 욕심덩어리’, ‘사교육의 혜택을 넘치도록 받은 기득권’정도로 보여지는게 너무 슬픕니다. 만약 이 성적에 공대를 갔다면, 다른 학과를 진학했다면 그 시선이 달랐을까? 라는 생각이 저를 많은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의대 정원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의사를 보는 시선이 너무 곱지 않아 슬픕니다 .. 제가 지금 학교를 다녀보면 다들 ‘이만큼이나 공부한게 아까워서라도 수술과에 가고싶다,교수가 되고 싶다’ 라는 말도 많이하는데 꼭 필수의료현장이 개선되어서 그런 말을 하는 학생들이 나중에 금전적 문제, 소송문제 때문에 꿈을 버리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user-uf9ew3bw1g
      @user-uf9ew3bw1g 6 개월 전 +21

      어떤 사회현상을 가지고 본인의 생각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user-bi5vh2qm8m
      @user-bi5vh2qm8m 6 개월 전 +59

      본인보다 잘난, 사회적 지위가 높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뭘 그렇게 못했고, 못났는가 하는 거죠. 논리보단 감성으로 부딪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거예요

    • @Chemk-cr9vv
      @Chemk-cr9vv 6 개월 전 +12

      예과생인데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

    • @user-ok3yg2hw7u
      @user-ok3yg2hw7u 6 개월 전 +37

      대한민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혐오와 갈라치기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이게 다 누구때문일까요? 이런 전략을 자주 사용한 정권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jz9gi1sd2g
      @user-jz9gi1sd2g 6 개월 전 +37

      사회가 의사를 나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사회에 불신을 만들어버렸으니

  • @user-fr7im7ul2k
    @user-fr7im7ul2k 6 개월 전 +556

    아니 다른 과도 아니고, 내과 의사한테 우르르 몰려와서 비난을 하는 거는 진짜;;

    • @jkkim3775
      @jkkim3775 6 개월 전 +34

      원색적인 비난은 누구한테나 하면 안되는거랍니다 ..😂

    • @ryusaay_5637
      @ryusaay_5637 6 개월 전 +31

      피부과, 성형외과면 그으나마 인정인데..

    • @user-fr7im7ul2k
      @user-fr7im7ul2k 6 개월 전

      @@jkkim3775 맥락 이해를...

    • @jkkim3775
      @jkkim3775 6 개월 전 +56

      @@ryusaay_5637 아유.. 머리아프다.. 그냥..

    • @user-or7bz9rd1z
      @user-or7bz9rd1z 2 개월 전 +24

      본인들도 의대 정원 증원 반대하고 영상까지 올렸는데 업보는 받아야지 ㅋㅋ

  • @greengrass2750
    @greengrass2750 2 개월 전 +27

    개차반 의사들을 많이 보고 들어서 인식 안 좋았던 게 슬의생으로 미화됐는데 역시는 역시네. 시민들 목숨으로 협박하는 건 확실히 개차반 맞음 사표 내는 의사들 차라리 스스로 돈에 미쳤다고 하지 정의로운 척 쌩쇼하는 게 너무 어이없음.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모르는 애들 몇천 명이 지금까지 의사를 했다는 것도 놀랍고..
    게다가 절충안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아예 백지화하라는데 애초에 협상 의지가 없는 거잖아;;

  • @jojelime4064
    @jojelime4064 2 개월 전 +1

    결국 필수의료쪽으로의 정원을 늘려야하는게 키인데. 전문과를 선택하는게 결국은 의대생들이고, 그들이 더 편하고 돈더 많이 받는 직종을 선택해서인거같아요. 의사란게 생명을 살리는 일이란거에 먼저 의대생들도 각성해야할 거같고
    필수의료과로 가지않는 이유를 해소해줘야할거같아요.
    어떻게 필수의료부분만 의대생정원을 늘릴수 없나요?

  • @eunicekim9360
    @eunicekim9360 6 개월 전 +167

    정치하는 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파퓰리즘으로 정치하는게 아닌 정말 생명을 다루는 의사분들이 지휘해서 이 이슈를 해결하고 이끌수 있게 할수 있는 멋진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user-wt1ez5wj9o
    @user-wt1ez5wj9o 2 개월 전 +50

    11:30 배관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 주셨는데, 물 양을 더 넣게 된다면 제 생각에도 인기과에 물이 몰릴거라고 예상되지만 어쩄든 조금정도는 필수 의료과로 가긴 하잖아요? 그렇게 되면 결국 부족했던 필수 의료과의 정원이 채워지게 되는거고, 인기과는 과잉 공급이 발생하면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진료 가격이 낮아진다던가, 아니면 의사를 포기하고 다른걸 한다던가, 아니면 너무나 인기가 많아져서 결국 설자리가 없게된 사람들이 필수 의료과로 흘러들어올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막혀있는 배관을 뚫는게 제일 좋겠지만, 수도권과 지방간의 인프라차이. 또 MZ라 불리는 요즘 청소년들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윤리의식, 사명감이 아닌 돈과 워라밸을 찾는 의대 지원자들, 현행 교육과정속 팽배해 있는 의대만능주의, 그 외에도 이와같은 수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해야만 배관이 뚫릴텐데, 당장 의료체계가 빠르게 붕괴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명확한 해결 방안이 없는 배관을 뚫기 보다는 우선 물이라도 많이 넣어서 필수 의료과의 정원을 채워보자는 의미에서 현 정책이 실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급하니까요. 응급실에서 가장 먼저 봐야하는건 지금 당장 제일 급한 환자잖아요. 필수 의료과가 무너지면 진짜 끝이기 때문에 일단 어떻게 숨이라도 붙들어놓고 이후 상황을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user-uk3di1zg3o
      @user-uk3di1zg3o 2 개월 전

      인기과 의사들은 땅파서 먹고 산답니까? 건보 재정은 2028년 파탄나는 상황에서 증원으로 늘어난 급여 의료비는 누가 지출하겠습니까? 증원해도 11년 후에야 전문의로 배출되는데 뭔 숨을 붙들여놔요? 그냥 표팔이에 미친 정책입니다. 대한민국 의료는 대학병원 전공의들 최저시급으로 주 100시간 굴려서 유지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꿀은 다 빨고 102030 젊은 세대에게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설거지하고 있는 거에요. 이러니 애를 낳겠습니까?

    • @jdkdkaaaa
      @jdkdkaaaa 2 개월 전 +1

      문제는 너무 주먹구구식 증원이라는거임. gp가 늘어난건 미용시장과 통증시장의 성장이 큰 요인으로 작용함. 따라서 필수과 수가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못할거면 gp, 실비를 때려서 유출을 임시적으로 막는게 방편이고 그게 더 빠르고 효과적임. 실제로 이번에 곁다리로 어느정도 때릴 것 같음. 이런 정책을 하면서 증원 5-600명 정도 하면 찬성임. 근데 2000? 이건 말이 안됨.
      지금 정원이 3000인데 60퍼를 늘린다? 교수는 어쩔거임? 그리고 복지부 말에 따르면 5년간 만명 늘리고 정원을 다시 줄이는 느낌으로 말하고 있음. 그럼 5년간 일할 교수 채용하고 5년 뒤 다 짜를거임? 그동안 대학에서 늘린 실습 시설은? 전공의 TO는 어쩔거임? 60퍼 늘렸으니 60퍼 늘릴거야? 대책없이 숫자만 말하니깐 욕하는거임..

    • @jdkdkaaaa
      @jdkdkaaaa 2 개월 전

      전공의 TO를 대학병원에서 못늘리겠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임. 필수과 전공의 늘리겠다고 gp 16-700명이 쏟아지는거임. 이 gp 뭐할까? 미용시장, 통증 실비 시장으로 쏟아지겠지. 그럼 실비보험 개판나고 보장성 악화될거임. 건보는 재정 악화되서 본부금을 늘리거나 월급에서 떼가는 퍼센트를 늘리겠지.
      결국 의사는 페이의 하방이 정해져있음. 해외로 이민갈 경우 쉽게 벌 수 있는 페이가 있기 때문에. 결국 건보 악화, gp 해외유출이 일어날거임.

    • @Sunshinebella.
      @Sunshinebella. 2 개월 전 +7

      당장 급하니까 이 정책이 실행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당장 기피과 의사를 불러올 수 있게 해야지 왜 10년후 그것도 낙수효과가 발생해서 오갈데 없는 의사들이 흘러흘러 필수과에 들어갈때까지 기다리나요.. 그 10년동안 지금처럼 필수과의사 없이 지내실거에요?ㅠㅠ;;; 왜 그걸 지금 당장 숨을 붙드는거라고 하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 없다믄서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의대증원2000명! 하면 내년부터 의사 2000+ 뚝딱 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잖아요! 그쵸??!!??

    • @yeonjin553
      @yeonjin553 2 개월 전 +1

      @@jjang_gu_gaegwi 의사 정원 늘리는게 의사 인건비 깎을려는게 그 목적이죠. 의료 수가 중에서 의사 인건비가 차지하는 몫이 큰 편이구요.

  • @user-fz5me9uh7d
    @user-fz5me9uh7d 2 개월 전 +16

    "밥그릇 지키기 위한 밥그릇 싸움이 왜 비난 받아야 하는가."
    - 주수호 전 의협회장 SNS 中
    이미 의협회장이 밥그릇 싸움이라 인증해주셨는데, 이거 어떻게 된건가요?!
    설명이 좀 필요해보이는데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의대증원 가지고 단체 파업하는 경우는 사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던데
    이거 어떻게 된건가요?!
    모든 나라에 의료가 비슷할텐데
    왜 우리나라만 이런지 설명이 필요한데?!

    • @casebycase1
      @casebycase1 2 개월 전

      주수호는 의사들도 싫어함

  • @user-xw5cf9eb3w
    @user-xw5cf9eb3w 2 개월 전 +1

    피부과 성형외과쪽으로 의사들이 몰리는건 맞지만 상황을 잘 알고있는 의협에서 정부랑 협의를 해볼순 없었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진료과 불균형을 해결해야 할까요? 의대지원할때부터 진료과를 정해서 받으면 나아질까요? 제 생각엔 또 그렇게 나눠서 모집한다고 하면 그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파업하지않을까 싶네요

  • @ggyunong
    @ggyunong 6 개월 전 +66

    민감한 이슈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jinjookim2687
    @jinjookim2687 6 개월 전 +190

    의대정원 증원보다, 있는 자원부터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필수의료하는 사람들을 뼈가 가루가 되다못해 분진 수준으로 갈아 돌아가는 구조로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올리는 저 역시 필수의료 종사자 중 한 명입니다. :) 선생님들의 소신발언에 적극 동의합니다. ㅠㅠ 효율적인 방안이 마련되고 난 뒤의 의대 정원 증원은 저도 찬성합니다.

    • @user-om6wx9oc9z
      @user-om6wx9oc9z 2 개월 전 +1

      의사많아지면 덜갈려요

    • @wschoi2946
      @wschoi2946 2 개월 전 +5

      @@user-om6wx9oc9z 필수의료로 가는의사는 별로 없음

    • @haejulee259
      @haejulee259 2 개월 전 +5

      둘 다 해야죠. 의대 증원도 하고 있는 자원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도 하고.

    • @wschoi2946
      @wschoi2946 2 개월 전 +3

      @@haejulee259 아시다시피 의사가 부족한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큰 증원은 필요없슴다

    • @anthonyk-yi5hk
      @anthonyk-yi5hk 2 개월 전 +1

      없는 자원 쥐어짜서 효율찾는게 그게 효과적이란거지?ㅋㅋ

  • @2wez961
    @2wez961 2 개월 전 +7

    1. 의대증원이 아닌 다른 수가 문제, 소송 문제, 건보료 등이 해결이 된다면 그래도 의대증원에 반대하실건가요?
    2. 만약 이번에 뽑는 인원 중 쿼터제를 부여해서 과반수를 필수과에 넣기 위해 증원을 하는거라면, 그래도 반대하실건가요?
    3. 병원이 많아지면 병원에 잘 안 가는 경증 환자도 자주 병원에 간다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작게 아프더라도 아플 때 참는건 맞는건가요?
    4. 병원에서 인턴이나 전공의들은 물론 펠로우 과정 밟는 분들도 환자 때문에 주 80, 120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힘들어 하던데, 사람이 많아져 업무 부담 좀 덜어주면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5. 국가에서 국가 경영의 필요에 따라 의대생 증원을 하겠다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 @user-love5u
    @user-love5u 2 개월 전 +428

    그래서 의사들이 간호법은 반대하셨어요? 앞뒤가 좀 맞았으면ㅋㅋㅋㅋ의사는 진짜 다 똑같구나 닥프라고 예외 아니네

    • @user-ur6tt8fr2f
      @user-ur6tt8fr2f 개월 전 +22

      그럼 간호사들도 6년 공부하고 다 해 시작이 다른데 대우는 똑같이 받고 싶다는거 진짜 욕심 아님? 법원직 공무원이 경험만 많다고 판사역할 하겠다는 거랑 뭐가 다른데?

    • @ghgk-wd3oc
      @ghgk-wd3oc 개월 전 +73

      @@user-ur6tt8fr2f간호법을 전혀 모르시는데??? 당혹스럽네....

    • @fjdisownxn3257
      @fjdisownxn3257 개월 전

      @@user-ur6tt8fr2fㅂㅅ이노

    • @user-xi7wy2pn4z
      @user-xi7wy2pn4z 개월 전

      @@user-ur6tt8fr2f이거 경계선 지능 아니냐.. ㅋㅋㅋㅋㅋ

    • @user-bz8eo6jq7t
      @user-bz8eo6jq7t 개월 전 +8

      인턴 의사랑 1년차 간호사랑 월급이 비슷합니다. 지금 의협에서 의사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는 인턴과 레지던트 의사들의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돼서 그런 것입니다 근데 의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악재가 된 상황이라 간호법이랑은 별 상관이 없어보여요 솔직히 의사 돈 벌려고 하고 비싼 학비내고 다녔잖아요..

  • @yeah6999
    @yeah6999 6 개월 전 +50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받고 있는 환자로서 공감되는 지점이 많았어요. 치료받으면서 정말 우리나라처럼 건강보험이 잘 되어 있는 나라가 없구나, 감사하면서도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비보험 약을 오래 투여하면서 경제적으로 곤란하고 막막할 때는 개개인의 건보료 올려서라도 급여적용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경증질환은 100% 자기부담금 내고 진료받을테니 내가 언제 끊을지 모르는 이 대체불가한 비보험약을 급여적용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자주 하고요. 어쨌든 저는 상대적으로 적은 건보료를 내고 건보혜택을 받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도 모르죠. 이럴 때는 건보재정 적자라는게 늘 직접적으로 와닿아 막막하고 걱정되더라고요.
    의사선생님들의 업무상 있을수밖에 없는 의료사고에 대한 소송에 대한 지원이 전무하다는 것도 무척 공감되는 지점이었어요. 의사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사고 소송에 휘말리게 될 때, 교사가 아동을 지도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아동학대 소송에 휘말리게 될 때, 응급구조사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때, 등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적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다가 소송과 같은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이를 개인의 짐으로 짊어지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요. 실제로 필수과 의료진이 부족해지는 것처럼 교대의 인기도 시들해지고 교직을 떠나는 교사들도 많아지고 기피하게 되는 직업들이 생기는 것도 비슷한 흐름이라고 생각되어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직업적 어려움을 토로할 때 그들에게 프레임을 씌우고(마치 의사들은 돈을 많이 벌고 탐욕적인 사람들, 교사들은 방학 있고 네시반에 퇴근하는 사람들 등등이요) 누가 너희에게 그 직업 선택하라고 칼들고 협박했냐 라는 식의 말들도 건강한 사회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오늘 영상 보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댓글에 상처받으셨을 선생님의 마음이 어떨지 차마 헤아리지 못해 죄송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솔직한 영상을 남겨주셔서 존경스럽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 영상을 기점으로 닥프는 더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U_dangtang_
    @U_dangtang_ 6 개월 전 +65

    평범한 학과를 다닌 대학생 입장에선 볼 수 없는 시야였는데 역시 현장에서 일해보시고 생각해보신 분들의 시야가 보면 볼수록 더 필요한거 같아요! 사실 저도 의대 인원 증가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확실하게 건강보험 재정이 지금 힘들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는 확실하게 모르니 단순하게만 생각했는데 확실히 정책은 그저 탁상행정만이 아닌 전문가들의 의견이 더더욱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당 ㅎㅎㅎ 확실히 단순하게만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국민들도 영향은 받겟지만 당장 영향을 받는건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분들일테니깐요 언넝 단순하게 단순 인워증원이 아닌 필수의료과에 대해 기피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왔음 좋겟어요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7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처우개선이든 뭐든 딴 나라 2/3에 불과한 의사수 증원과 같이 하는게 상식이고 과학적인데 처우개선만 하자면서 의대증원을 반대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셔야 합니다. 밥그릇 싸움에요

    • @KIM-qt3mx
      @KIM-qt3mx 6 개월 전 +5

      ⁠@@user-rx2mu2oz2o다른 나라 대비 의료 이용 횟수는 1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이라고 믿는 것이 편견일 수 있고, 다수가 지지한다고 옳은 것은 아니죠.

    • @Hanul1
      @Hanul1 6 개월 전 +3

      @@user-rx2mu2oz2o너는 한의원 가 알았지?

    • @dans5128
      @dans5128 6 개월 전

      @@user-rx2mu2oz2o 황제의료라는 말이 딱 맞죠 노인네들 마실나가듯 진료받음 아침 병원정모수준

    • @user-sx4bb3hn8q
      @user-sx4bb3hn8q 4 개월 전

      ​@@user-rx2mu2oz2o진짜 못났다

  • @user-hv7gp3qm3f
    @user-hv7gp3qm3f 개월 전 +2

    무조건 찬성만 하고 반대하는 분들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오늘 영상(올라 온 지는 좀 되었지만) 감사합니다

  • @shp131
    @shp131 2 개월 전 +9

    솔직히 반대하는 의사들에게 반대하는 이유가 마음 속에서 그 수 많은 주장이라고 대는 논리적인 근거들과 돈 중에서 어떤게 더 크게 자리잡고 있냐고 묻고싶다.

  • @Ysgjkqn
    @Ysgjkqn 6 개월 전 +86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기피과를 가지 않는다. 근본적인 해결부터 시행해야하는데.. 영상을 찍는 결심이 쉽지 않았을텐데 응원합니다.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14

      속지마세요. 바로 그런 논리로 수십년간 의대증원을 막아서 오늘날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이 온겁니다.

    • @bearpu
      @bearpu 6 개월 전 +39

      @@user-rx2mu2oz2o 속이지마세요 그런 논리로 오픈런이 온 게 아니라 근본적 문제해결이 안되어서 소아과같은 필수의료지원률이 낮아지고 고소같은 의료인보호체계가 부족해서 폐업률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 근본적 원인을 설명해주는데도 안들으십니까

    • @user-rx2mu2oz2o
      @user-rx2mu2oz2o 6 개월 전 +4

      @@bearpu 그럼 피안성같은 인기과는 소송이 없어 몰려 갑니까? 근본적 원인? 의대증원 막으려는 핑계죠

    • @KIM-qt3mx
      @KIM-qt3mx 6 개월 전 +14

      @@user-rx2mu2oz2o피안성에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내외산소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게 맞죠

    • @user-zr4oc8vv6t
      @user-zr4oc8vv6t 6 개월 전 +1

      @@KIM-qt3mx 근데 소송은 피안성이 많을텐데요

  • @ral4589
    @ral4589 6 개월 전 +71

    기피과
    흉부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등
    져야하는 책임은 많고 받는 비용은 적고
    다른 과들보다 상대하기 힘든 사람 수가 더 많고
    의료사고가 없었어도 사람이 죽으면 처벌받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사라져야 기피과 내의 의사 숫자의 부족이 해결될겁니다
    사람들이 기피과에 안가네?
    "그럼 숫자를 무지성으로 늘리면 그중에 몇명은 가겠지"
    하..정말 안타깝네요
    기피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법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인식도 개선되고 행동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 @ral4589
      @ral4589 6 개월 전 +11

      단편적인 언론사의 기사만 보고 입장이 바뀌었다고 마녀사냥하는 사람들
      작작합시다

    • @ganjang1215
      @ganjang1215 6 개월 전 +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단 비인기과의 처우를 개선하는게 우선이지 의사 수 늘리는건 나중의 문제죠....

    • @ral4589
      @ral4589 2 개월 전

      @@reincar28 피부미용쪽이 기피과인가요? 기피과가 뭔지는 아세요?

    • @ral4589
      @ral4589 2 개월 전

      @@reincar28 최고의 엘리트인 의사가 연봉 2천 받는 세상에서 사십쇼 ㅋ

  • @Yesmankkk
    @Yesmankkk 2 개월 전 +23

    저와 굉장히 절친하게 지내던 분은 오랜기간 투병을 했습니다. 수술 날짜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의사파업 소식을 듣고 무기한 수술연기가 되었습니다. 수술 연기 후 몇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의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간호사들이 불법처방을 해주었습니다. 간호사분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불행히도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우창윤 선생님은 본질적인 고민없이 의대증원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의사들의 직업윤리와 책임감입니다. 직업윤리와 책임감 없는 의사는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어떤 의사들은 직업윤리가 있지만, 대다수의 의사들이 직업윤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파업인 것 같습니다.

  • @skdirkfk3084
    @skdirkfk3084 2 개월 전 +63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의사들의 밥그릇 이제 지긋지긋하다. 명분을 세울게 따로있지 더이상 이런식으로 국민볼모로 협박하는거 더이상음 안돼

    • @user-iy3hn2fy4i
      @user-iy3hn2fy4i 2 개월 전 +1

      제발 좀 알아보고;;; 늘리지말라는게아니야;; 점진적으로 차근히 늘려야지

    • @Ksnsbh
      @Ksnsbh 2 개월 전 +3

      @@user-iy3hn2fy4i점진적으로 늘리자고 했을때 깽판친게 니들이야

    • @user-nk2uu7yq4t
      @user-nk2uu7yq4t 2 개월 전 +1

      @@Ksnsbh 이분 댓글 다 보고 왔는데 유언비어를 말하는 버릇이 있으신지 의심이 되네요 지금 증원하자고 하는 인원이 2000명인 것은 아시나요 이건 점진적으로 늘리는게 아닙니다

    • @user-xy2ho2jj8g
      @user-xy2ho2jj8g 개월 전 +2

      ​@@user-nk2uu7yq4t저분이 말하는게 그거잖음 그냥 400명 하자고할때 받지 400명도 반대했으면서

  • @user-ir6ls5lf7q
    @user-ir6ls5lf7q 6 개월 전 +161

    의사대표로 활동하는것도 아니고 유명하다고 이런식으로 공격 받는 행태에 매우 놀란 구독자입니다ㅜㅜ상처받지 마셔요 ~~항상 응원 합니다~^^

  • @howdxreyou
    @howdxreyou 6 개월 전 +69

    현재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그 부족한 수 마저도 특정 인기과로 쏠리게 되니 구조적 문제가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수가제 개선과 더불어 인구 감소세를 고려한 보수적 정원 확대와 같은 해결책이 이루어져야 할 듯 합니다. 의료취약지역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공공의대 설치가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 생각이 되네요.

    • @user-zr4oc8vv6t
      @user-zr4oc8vv6t 6 개월 전 +1

      @@apfneuzc8810 그 근본적인 해결이 도대체 무엇인가?
      그렇게 평생 시간만 끌 것인가

    • @howdxreyou
      @howdxreyou 6 개월 전

      ​@@apfneuzc8810
      1.단위 면적당 의사 수로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면적이 아닌 인구에 비례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 정원 확대의 부작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수적으로 증원해야 하겠지요. (이 점이 현 정부의 1,000명 증원 방침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3. 서남대 의대는 재단 자체의 문제로 폐교된 것이므로 현 상황에는 적절하지 못한 사례로 보여집니다.
      4. 공공의대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 근무지 제한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저도 이런 부분이 더 구체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보기에는 기존에 공무원 근무지 발령이나 담배권 거리 제한 같은 사례로 보아 다소 어려울 듯 합니다.
      아무래도 현 의료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생산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권 다툼과 정쟁의 거리로만 소모되는 현 상황이 개탄스럽습니다.

    • @realizerdoing444
      @realizerdoing444 6 개월 전 +2

      ​@@apfneuzc8810
      많은 환자가 그렇게 느낀다면 의사가 부족한 건 맞겠지요...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면, 진정 어떤 대안을 현재 발의해야 할까요?
      위의 원댓글 의견을 보시면 수가 조정과 더불어서 보수적인 의사 정원 확대라고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나마 합리적인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대안을 생각하고 있으시기에 의사정원 확대에 대해 반대를 하시나요?

    • @YoungJu_Cho
      @YoungJu_Cho 2 개월 전

      개인적으로 인기과가 성형 피부 이쪽일텐데, 인원을 ㅈㄴ 확충해서 인기과를 레드오션으로 만들면 비인기과도 결국은 충원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듦

    • @user-rv6lm4ni4o
      @user-rv6lm4ni4o 2 개월 전

      ​@@YoungJu_Cho대기업에 사람꽉찾다고 좇소기업 가던가요?

  • @dda-gz4yc
    @dda-gz4yc 2 개월 전 +12

    하도 난리라 찾아보고 있는데 결국 밥그릇 싸움이란 소리같은데... ..

  • @user-mf2ph1br2y
    @user-mf2ph1br2y 개월 전

    절반정도만 봤는데 요새 의사증원으로 다들 비판을많이하는 영상만보다가 의사분들 입장은 어떤지 어떤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알수있어서 유익한 영상이었던것 같습니다. 한참 민감한 시기에 용기를 내셔서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가는부분도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도 있엇던것같네요 그리고 이분들에게 다른 의사들이 파업한것까지 따지고 달려드는건 너무 몰상식한것같아요. 따지기보다 묻고 토론할수있는 그러다가 또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는 그런 공간이 되었음 좋겠네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 @KK-wl8xv
    @KK-wl8xv 6 개월 전 +304

    맞습니다. 디테일한 고민없이, 전문가 논의 없이 무분별한 정책 진행 반대해요.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고민 응원합니다!

    • @when5224
      @when5224 6 개월 전 +8

      어떠한 의견도 토론도 변명도 필요없음
      여야가 찬성하고 국민의 80%가 찬성함
      한국은 민주주의국가니까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기 싫으면 한국을 떠나면됨
      ㅇㅋ?

    • @belie6541
      @belie6541 6 개월 전 +6

      1. 배수관 비유를 하시는데 배수관도 막혀 있는데다 물을 100을 부어야 할 걸 50만 붓고 있습니다. 물도 더 붓고 막힌 것도 뚫어야 하지 않을까요?
      2. 의사수가 늘면 비용이 늘어날 거라 하시는데 이미 의사수는 최저인데 이미 OECD평균 이상의 의료 지출이 되고 있어 의사 수입은 미국 제외 최고 수준이어서 1등부터 3000등까지 줄지어 의대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물론 아직은 돈을 많이 써도 효율적인 혜택을 보고 있지만
      곧 필수과는 고사하고 비필수의료 의사들만 더욱 고수익을 올리는 왜곡된 시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의료비가 누구의 수입이 되고 있을까요? 필수과는 50대 선생님들이 지키고 있고 10명이 필요한 과에 1명만 가니 10년후 고사하는 것이 불 보듯 뻔한데 보상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의료들은 수가로 수입이 제한 돼
      있으니, 혼합 진료를 통해 비필수 의료로
      대부분의 의료 비용이 발생하거나. 경증 치료에 과다하게 쏠리는 왜곡된 수익구조가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만 있는 피부미용 독점이겠죠. 또 혼합진료를 통해 실손보험등으로 과다 진료로 발생하는 수입도 있고요. 정작 이런 왜곡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자고 말씀하시는 의사는 본 적이 없네요.
      문제가 있지만 수입에 도움되는 문제니까요
      자본주의 사회 개인의 당연한 합리적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꼭 필요한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건강이니 건보재정이니 선의의 탈을
      쓴 논리를 만들어 반대합니다
      이미 최저수의 의사들이 평균이상의 의료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그것도 필수과가 아닌 비필수 의료를 독점하면서요. 왜 무조건 의사수에 비레해 의료비는 늘어야 된다고 주장하시나요?
      한국은 전체 의료비 중 수가의 coverage가 60% 밖에 안 됩니다.
      이런 왜곡된 의료 시장에 한정된 재정으로 대응하려면 경증 치료 자기 부담금을 높여 수요를 제한하고, 행위수가제도 손 봐야 하고 , 미용 시장은 다른 나라처럼 개방하고 거기서 확보된 재원으로 필수의료 수가는 과감하게 높혀야 합니다
      지금은 훌륭하지만 정작 필수 의료가 망해가고 있는 왜곡된 의료 체계의 쏠림이 심해지고 필수과 고사가 기정 사실인 지금,
      우리나라 의료 훌륭하니까 의사 정원 늘리지
      말자는 것도 근시안적 생각이죠
      그리고 정윈 늘려도 비필수 진료가 대부분인 피부미용으로 다 간다면서 의사 수에 비례해 보험재정이 고갈된다는 주장도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90% 수가 coverage도 아니고요.
      그리고 피부미용 늘어도 국민들에게 그만한 수용가 아직 있는데 국민들에게는 오히려 공급이 늘어 이득입니다. 피부미용 의사 많아지면 안 된다는 것도 의사들 입장이죠
      다시 위에 배관이 막혔을 뿐만 아니고
      붓는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대
      배관만 뚫으면 된다는 건 의사들 입맛에 맞는 해결책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데 필수의료가 붕괴하고 있는 한국에서 당연히 해야 할 정원 확대는 반대하고
      의사들 입맛에 맞는 정책만 골라서 할 여유가
      있을까요??

    • @kane1029
      @kane1029 6 개월 전 +1

      ​@@when522480퍼가 의사들의 돈과명예를 배아파 하니까 ㅇㅇ

    • @Cannibal-Corpse
      @Cannibal-Corpse 6 개월 전 +5

      @@when5224 그쪽이 말하는 건 시민독재, 민주집중제, 전체주의식 사고에서나 나올 수 있는 발상이지 민주주의랑 아무 상관도 없는 겁니다.

    • @Cannibal-Corpse
      @Cannibal-Corpse 6 개월 전 +4

      @@belie6541 다른 건 몰라도 급여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 의사가 미국 제외하고 최고 수준이다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근무 시간이나 담당 환자 수 등의 근무 강도까지 감안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으니 말이죠.
      경제력이나 제도 등을 감안했을 때 한국과 비교할만한 나라라면 서유럽이나 남유럽 국가들, 캐나다, 호주, 일본 정도일 텐데
      저런 나라들 중 일본 제외하고 비교하자면 바이탈 계열 같은 과 기준 평균 연봉이 적게는 몇 백에서 많게는 4천만원 정도 한국 의사들이 더 받으니 액수만 보면 많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근무 강도를 따지면 한국 의사들이 5배 정도 더 높으니 이것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적게 받는다고 말할 수도 있는 문제니 말이죠.
      덤으로 한국은 지역에 따른 연봉 편차가 커서 저쪽이랑 정확한 비교가 안 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 쪽만 보면 저런 나라들이랑 거의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적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일본을 따로 뺀 건 저쪽도 한국이랑 비슷한 상황이라 연봉이나 근무 강도가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라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론 전 정권 때건 지금이건 일처리 순서가 틀렸다고 보네요.
      손을 보자면 일단 보험 징수액이나 국공립 병원 확충, 수가 체계나 보전액 등을 먼저 손 본 후에 증원하는 게 현시점에선 최선이고
      아니면 적어도 저런 것들이 한번에 가야한다고 봅니다...
      전 정권 때는 문케어 발표 했을 때 반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했고, 시행 이후 그 여파로 산부인과나 소아과 등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개인 병원들은 거의 다 쓸려 나갔죠.
      그때 그래서 이국종 교수 같은 분도 문케어 비판하면서 보조금을 줄 게 아니라 수가를 올려 달라고 했던 거고...
      증원 얘기 나올 때마다 반발이 나오는 것도 다른 부분의 개선 없이 사람 수를 늘리겠다는 말부터 하는 건
      의사 입장에선 앞으로도 계속 사람을 갈아 넣는 쪽으로 가겠다는 식으로 들릴 수 있는 문제라 반발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부터 문제 제기가 돼 왔고 지금은 거의 박살난 상태인 산부인과나 소아과 같은 경우
      대부분을 차지하던 게 개인병원이었는데 문케어 시행 이후 거의 다 쓸려 나갔죠?
      한마디로 지킬 밥그릇조차 거의 안 남은 상황이란 소립니다... 이 상황에서 사람을 늘려 봐야...
      이 문제가 정말로 심각하다고 보신다면 다양한 관점에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과 쪽 병원을 보면 1, 2차 진료를 담당하는 개인 병원은 거의 안 남은 상태고 남아있는 곳이라곤
      종교 법인 산하나 대학 병원, 얼마 안 되는 국공립 병원 등이 거의 다인데 이런 곳들 회계 자료를 보면 바이탈 쪽은 거의 다 적자 운영 중입니다.
      적자다 보니 사람을 많이 안 뽑고... 사람을 많이 안 뽑으니 근무 강도 같은 게 개선이 안 되고...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지금에 이른 거죠.
      지금 바이탈 쪽을 보면 밥그릇 자체가 극단적으로 줄었고 더 줄어드는 추세죠. 덤으로 근무 강도는 빡세고...
      먼저 할 건 적어도 국공립 병원을 잔뜩 늘려서 밥그릇 숫자라도 늘려주거나 개원해서 어느 정도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가를 손보던가 하기 전까진
      사람을 천명을 늘리건 만명을 늘리건 소용 없을 겁니다.
      자기 밥그릇도 없고 개업을 해도 적자가 확정인 일에 뛰어들 사람은 없다고 보거든요...

  • @clerorin
    @clerorin 6 개월 전 +174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수과 선생님들 늘 고생 많으십니다.
    정원 증가 문제는 최근 몇년 들어 입시에서 의대 선호도가 급격하게 늘어난 게 문제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로 가야 할 사람들조차 의대로 진입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상위권 대학 타과에서의 이탈이 급격하게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의사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과를 선택할 때에도 지금까지 지불한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돈도 많이 못벌고 힘든 필수 의료보다는 돈이 되는 미용시장을 선택했을 겁니다.
    또 의대 열풍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 가야 할 우수한 학생을 잃게 되고, 과도한 사교육 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용 분야를 레드오션으로 만들어 의사 면허증의 메리트를 떨구기 위한 방법으로서, 사회적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임시방편으로 증원 카드를 꺼내든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점진적으로 쌓아오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결국 의료에서도 터지게 된 겁니다.
    지금의 사회가 대부분의 노동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있어서, 의료종사자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많은 직종이 사람을 극한까지 굴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값싼 병원비가 사람을 더 쉽게 굴리는 요인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푹 쉬어서 해결하게 하는 대신, 병원에서 빠르게 약 받고 돌아가는 게 현재의 사회 시스템입니다.
    과다한 노동으로 인해 건강을 잃었을 때 많은 병원비가 들어갔다면, 기업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의료수가 문제도 이와 연결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동의 가치가 정상화 되고, 덜 아픈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의료재정의 소모가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에 관해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출산율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고 증가한 젊은 인구층이 지지대가 되어 줄 겁니다.
    그러면 의료수가의 정상화도 지불비용의 큰 증가 없이 가능할겁니다.
    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임시방편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씁쓸합니다.

    • @user-uskxnfiw729
      @user-uskxnfiw729 6 개월 전 +5

      미용 같은 분야는 굳이 의대 졸업자에게만 허락하기 보다는 미국의 PA같이 간단한 진료와 처방을 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이 미용도 커버하게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 @LoveConquersAll777
      @LoveConquersAll777 6 개월 전 +3

      일단 의료관계자분들과 국민들 입장에서 비합리적인 의료인프라도 문제지만 ….
      출산율 이야기를 따로 꺼내 생각해보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일자리가 부족해서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교육열이 과하고 경쟁중심의 사회여서 개인의 장점이 단점이 되버려요(국영수를 잘해서 인서울하거나 유학가거나 돈을 잘 벌어야 인생성공이라고 가르침)그리구 개인 가족환경 개선(심리치료 가정폭력 학교폭력)같은 일상 개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대정원과는 다른 이야기인데 출산율이 안 오르는 이유는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고 수도권에 몰려있어서 내려가기 어려워요. 우리나라 문화가 너무 숨막혀요.집도 너무 비싸서 대출받아서 영끌하고…그 긴 시간 빚 갚으며 젊은시절 다 보내고 결혼이 가족과 가족의 결합인 문화라 피곤하고… 꼭 애를 낳아야 한다고 주변에서 압박하고 … 시월드 쩔고 애생기면 직장에서 찬밥신세고😢 이런 문화적인 것땜에 출산율이 안 오르는 것 같아요. 어쩌더보니 위대정원에서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ㅎ😅

    • @MuchaKim
      @MuchaKim 6 개월 전 +4

      아주 공감합니다. 게다가 왜 미용 분야에 사람들이 큰돈을 쓰는지까지 생각해 본다면 참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회 문제라는 게 대체로 사회의 여러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총체적으로 얽힌 상태에서 현상적으로 스며 나오는 것이니 다루기가 너무나 어렵지요. 시행착오는 불가피하고, 개선은 언제나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은 그 자체로도 생각해 내기 어려운데 거기다 정치적 설득력까지 고려한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리 모두가 받아들였으면 하는 점은… 가장 근본적인 어느 한 문제, 그거 하나만 딱 고치면 모든 게 연쇄적으로 해결되는 한 지점이 있을 거라는 기대는 꿈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토론하고,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나면, 조금 못마땅하고 조급해지더라도 침착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정책 결정은 본질적으로 다층적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좋은 정책일수록 당연히 그래야 하고요. 현장의 목소리를 짜깁기하는 걸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장과 유리된 채로 거국적인 그림을 그리겠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둘, 셋, 혹은 그 이상의 층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타협하는 거지요.
      당장 유권자들이 감기 걸리면 쉴 수 없어 처방약을 타다 먹고 일터에서 버티는 사회인데,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시민에게 정치적 인내심을 요구할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user-uskxnfiw729
      @user-uskxnfiw729 6 개월 전 +2

      @@LoveConquersAll777좋은 지적입니다. 출산율과 의대정원도 사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인기 있는 직업을 의도적으로 정원을 묶어 놓으니 한곳에 혜택이 과도하게 집중되니 젊은이들이 최상위권은 최상위권대로 인생 낭비해가면 몇수해서 의대 가려고 하고, 안된 사람들은 패배자 심리로 다른 전공을 하니 당연히 스타트업을 한다던지 기업에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한다던지 할 젊은 인재가 부족해지죠. 그러면 더더욱 스타트업의 숫자라던지 기업에서 채용하는 숫자도 줄어들고요. 미국에서 괜히 일자리 창출하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적으로 칭찬을 하는게 아닙니다. 의대 뿐만 아니라 약대 한의대같은 곳도 좀 더 정원을 풀어놔야 하고, 의학 지식이 과도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는 의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자격증을 주어 국민들의 의료비 지출도 줄어들고 (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가면 좀 더 싼 비용을 지불하겠죠), 의사들도 그러면 필수과에 수가를 파격적으로 인상할 여력이 날 테니 보람 느끼며 의료 서비스 질도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kwanhoolee3167
    @kwanhoolee3167 2 개월 전 +1

    조금 아쉬움 설명이지만 충분히 공감되고 입장에서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

  • @billyk5285
    @billyk5285 2 개월 전 +15

    파업 아니고 개인사유로 사직이래자노. 사직서 싹다 수리해줘라 원하는대로. 다시 병원 기어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마라고 하고

  • @braveoverme
    @braveoverme 6 개월 전 +218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선 이런 건전한 의견표출이 필요하고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의사집단에 대한 적대감이 커져가는 상황속에 본인들의 의견을 내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어 굉장히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bigsmile
    @userbigsmile 6 개월 전 +19

    저는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지만 닥프 선생님들 말씀에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건강보험료나 수가를 반드시 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필수의료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참 어려운 문제인데… 부디 현명한 정책이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선생님들이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셔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정책 만드시는 분들!!!

  • @user-fl6vl9qp7b
    @user-fl6vl9qp7b 2 개월 전 +2

    인원을 증대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긍정적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건 이해하고, 비율을 맞출수 있는 법이 개안 될수있는 올바른 토론이 진행되면 좋지만 국민들이 화난건 그말을 하고자 진료거부로 표현하면 위급한 환자는 무슨 죄냐 의사로써 생명을 살리는 책임감이 우선아니냐 라는것 때문인거 같아요.. 전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해외가 무조건 옳다는것도 아니고 장단점이 있는데 한국에는 의사들이 미용인들이 해도 되는 일까지 의사만 해야한다!라고 다 주도권을 가져가서 결국엔 의사 혼자 다 못하니 상담사가 상담하고 피부관리사가 병원에서 관리하고 그렇게 법이 허락하니 전문의는 비보험 미용 중심 의료로 더 수익 낼수있는 과로 몰리게 되니 몇만명의 의사를 늘린다한들 생명에 중요한 필수과를 정의감으로 꿈과희망 뭐 이런걸로 지원하는 전문의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사는 곳은 의료미용종목이 따로 있어서 의사와의 조화가 잘이뤄져 의료사고 보기도 듣기도 힘들더라구요. 해외는 어떤식으로 해서 비율이 조절되는건지 운영사례 이런것들은 정부에서 맘만먹으면 찾을 수있을텐데 .. 정부는 사태개선보다 어떤식으로든 변화를 주는 액션으로 사람들의 관심만 끌 무언가가 필요한가봅니다 .. 부디 사람들도 의사가 잘했다 못했다 이런거에서 벗어나서 근본적인 문제해결방안을 논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