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연상호 감독이 과거에 제작한 기괴한 애니메이션 (해석포함)

신작애니 보러가기 - vo.la/Safy1L
오늘 소개 시켜드린 '사랑은 단백질'은 왓챠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진짜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네요,,

돼지사장이 말하는 "지금까지 판건 닭 아니고 네 자식만 닭이냐"
이 부분은 제 잇속 챙겨가면서 남에게 피해주며 살던 사람이 자기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오니 "이러다 xx들 다 죽는다"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시전하는 모습을 풍자.. 한거같죠?

연상호 감독님의 애니메이션들은 하나같이 기괴하고 불쾌하면 자혹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 사회 비판적인 메세지를 담고있죠. 저는 돼지의 왕이랑 사랑은 단백질을 시청해 본적이 있는데 다루는 내용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정도록 사회비판적인 내용이 많았지만 연상호 감독님 특유의 잔혹함과 기괴함 때문에 끝까지 시청하기는 힘들더군요. 특히 돼지의 왕은 욕설까지 서슴없이 나와서 굉장히 불쾌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의 메세지와 사회비판 요소가 굉장히 인상적이더군요.

재호가 나쁜 것 같으면서도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치킨을 먹는 거라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작품이네요.. 저도 저의 나름대로 해석을 해봐야겠어요..!

충격인게 족발집 사장님이 한쪽 손이 의수임 그런 의미로 치킨집 사장님처럼 자신의 손을 족발로 팔았다는게 보이는거임.

다이어트중에 치킨이 생각날때 보기좋은 애니

한국에도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 많은것같네요 덕양소님이 한국 작품을 많이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한번 비슷한 작품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헐헐 사랑은 단백질이라니
이 띵작을 리뷰해주시다니....
다시 이캐 리뷰로 다시 보니 처음봤을때의 충격도 다시 생각나고 좋네여!
좋은리뷰 감사합니다아!!

이거 몇년전에 본것같은데 진짜 오랜만이네요..

생각해보면 먹는놈보다 만든놈이 미친놈 아닌가...?

애초에 방향이 잘못 됐어.
돼지 사장이 치킨집을 하고
닭 사장이 족발집을 했어야지.
왜 슬플 일을 자초해...?
자식을 튀겨진걸 알았으면 묻어줘야지 그걸 또 배달을 하는건 뭐야ㄷㄷ

기괴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내용이네요. 재호, 홍찬, 경순 셋 다 틀린 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재호가 확실히 좀 무섭기는 해요.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얻었다 해도 당장 눈 앞에 저런 상황이 펼쳐지면 먹기 거북하고 머뭇거리게 되는데 재호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고 계속 웃는 상이라 좀 무서웠네요. 흡사 소시오나 사이코는 보는 느낌이었어요. 재호 다음으로 소름 돋는 건 닭튀김을 파는 닭아저씨고요. 동족으로 죽이고 요리해서 지금까지 팔아왔다는게 소름돋고 지금껏 잘만해왔다 자기 아들을 요리한 거랑 튀긴 거 자체는 실수라해도 그걸 또 판 것도....여로모로 소름이 돋네요.

12살때 처음 봤을때는 재호가 악역인줄 알았는데 16살 되서 다시 보니 재호가 제일 정상인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오히려 주변사람이랑 나누려하는게 심성이 착한걸로 보이기도 하고요

중학교때 도서관에 있던 아기공룡둘리 오마주??였나..하는 책에 있던 만화였는데 처음 봤을때의 그 충격으로 반납기간 넘게 봤던...수록 되어있던 만화중에 둘리 얘기랑 짜장면 배달하는 남자 얘기 제일 좋아했어요:)

와 진짜 애니매이션 잘 만들었다

와 이작품 진짜 오랜만에 본다..

와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때 처음 봤었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지금봐도 기괴하고 심오하네

이해 하고 감동적이서 눈물 한 방울을....

솔직히 재호가 이상해도 착한게 지돈으로 산 치킨 혼자먹어도 뭐라 할수 없는데 치킨도 나눠주고 심지어 다리도 ㄷㄷ

잔혹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네요...

처음 이 애니봤을때 진짜 신세계다 했지..
처음봤을때나 지금이나.. 딱 이생각 들던데..
"돈의 정당성이..주는 죄책감의 면죄부...어느이의 최고의 행복,최고의 가치 일 수 도 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 사연이 있다는 것...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동생과 전 서로 다른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릴 땐 서로 같이 다니는 걸 좋아했지만, 이젠 각자 마음이 이끌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놀고 그러죠. 그래서 요즘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고 합니다. '왜 저럴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가 그 사람이 되어서 '아 이래서 이런 행위를 취했구나' 하고 깨닫는 그런 생각을 종종 하곤하죠.

이 애니 볼때마다 병맛더빙 노랑색사고 싶다 밖에 안떠오르네 ㅋㅋㅋ

연상호 감독님 작품이 워낙 염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굉장히 갈리는 작품들이 많지만 생각할 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연상호 감독님의 애니메이션도 그랬지만 드라마로 제작된 '지옥'도 정말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재호 얼굴이 혐오스럽게 그려졌지만, 솔직히 자식죽인 사이코패스 닭집사장의 피해자코스프레, 잡아먹고 장례 치르는 친구들의 위선이 더 극혐. 이상하게 난 민식이법 같은게 생각남.

아 이 애니 감독이 지옥 감독이었구나 ㄷㄷㄷ
이 애니... 치킨 먹는 스트리머한테 영도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예전에 좀 어렷을때 봣을땐 아무생각없이 캐릭터는 웃기고 치킨은 기괴하단 생각밖에 안들엇는데 지금보면..

제가 15년전쯤에 책에서 봤던걸 어느세 애니메이션으로 냈더군요!
그 책 첫장에는 현실적인 둘리이야기가 나오고 두번째 이야기가 저 치킨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어릴 때 그걸 보고 너무 충격 먹어서 치킨 먹기 좀 그랬던 기억이 나오네요 ㅎㅎ

연상호 감독님은 염세주의적 색채로 세상을 바라 보시는 분으로 보통 사회비판적인 얘기를 자주 하는 분이죠, 전 돼지의 왕이나 종교에 대한 복잡하고 오묘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이비 같은 작품들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한 부산행과 염력 또한 만드신 분으로 현재로썬 애니를 안만들고 계시지만 언젠간 돌아오시길...

돈을 모아서 정당한 값을 치루어 그 권리를 누리는 재호가 나쁜사람도 아닌대 자꾸 눈에 보이는것만으로 무조건 적인 악으로 보는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운..

기괴하다....ㅎㄷㄷ

어우 짤만 봐도 섬뜩하네요
오늘 저녁은 피자로 변경해야겠어요

부모와 자식 관계 또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상태에서 자랐기 때문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부모와 자식 또한 그런 관계네요.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느낄 수 있고. 저 또한 어른이 되어 부모였었던 분들에게 금전적인 것을 요구 받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듯 하네요. 좋은 작품들을 만드시는 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즐겁게 기쁘게 감사하며 보고있어요! 일싸천리 덕분에 정말 많이 웃고있고, 추천해주시는 작품들 덕분에 감상할 풍요가 생겼습니다. 영상 항상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그림 퀄 미쳤다.
봉지무 대박.
크으.
치킨하나 먹어야지

이걸여기서 보게되네요.생각지도못했네.예전 이작품을 보게됐을때 참 씁쓸했죠 이사회의 돌아가는 방식을이와같이 표현했다는점과 이걸 이해하게되어버린 내자신.그리고 잘못되진않은일이라고 느껴버린 사실이 참으로 씁쓸했죠

보면서 나 자신에게 매우 충격받은 작품..
처음에 덕양소님 말처럼 재호는 그저 값을 지불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른 것 뿐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깐 나 자신이 얼마나 잔인한 사람인지 깨달았음..

진짜 왠만한 공포영화보다 이런 영상들 더 기괴하고 더 무섭다....ㅠㅠㅠ

이거 보니깐 그 물고기 애니도 생각난다...둘다 소름 충격

많이 봤죠 유튜브에 볼만한 거 없나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서 추천드려요. 다만 좀 어둡달까요?

이 애니메이션 안에 얼마나 많은 메시지가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나 옛날에 봤었을때 진짜 너무 무서웠었는데...
근데 지금도 무섭네요..
그런데도 이거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치킨집 사장이 ㄹㅇ 악역인게
돈에 눈이 멀어서 자기 아들마저 치킨으로 튀겨버린 돈의 망자
심지어 치킨이 수컷이라 질도 나쁜편
정당한 대가를 지불 했음에도 눈치를 보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는 빌런이 아닐 수 없음
경순과 홍찬은 아들 살해자에게 스톡홀룸 증후군을 느껴 재호를 악역으로 몰고가는 등 가스라이팅 시전
와중에 재호는 99% T 성향의 싸패임이 의심됨

그니까 왜 치킨집을 차려서 난리임ㅋㅋㅋㅋ

이거 만화책으로 있었덜걸루 기억합니다. 막 둘리도 나오고 그로테스크하고 굉장히 불편한 내용들이 주를 이뤘던걸루 기억해욤

치킨집 사장님은 평소에 다른 닭들을 치킨으로 만들었으면서 자기 애가 치킨이 됐을 때 슬퍼한다고 지적한 사람도 있었는데

프사만봐도 구별 가능하다 내용은 기억안났는데 옛날에 봤던 기억이 있어서 진짜 아직도 그냥 기분이 께름칙한 만화였던 인상만 남아있어요

역시 단백질은 사랑이지

생명은 다른 생명을 취함으로써 살아간다. 그러니 다른 생명에게 감사하며 살아가야한다.

여기서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단지 각자의 입장과 처지 , 사상과 판단이 다를뿐 !! 이 사회의 모든 모순을 융합적으로 너무나도 잘 표현하였네요. 👍🏻👍🏻👍🏻

엄....괜히 봤어.... 악몽 꿀 것 같아...ㅠㅠ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고의적으로 아들을 튀긴 게 아니라 아들이 튀김기에 들어간 걸 못보고 기름에 튀겨버린 겁니다...

와 진짜 오랜만에 본당

어릴 때 보고 기분 나빠졌었던 애니다ㅠㅠ

이거 참 오랜만이네요… 3년전에 이 애니를 어쩌다 봤는데 보고 나서부터 치킨이 거북해서 진짜 1년동안 치킨 안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봐서 처음엔 기괴한 그림체와 더빙에만 집중해서 재호가 불쾌하다는 느낌만 받았었는데 커서 다시 보니까 재호 빼고 다 비정상 같음....

재호 그래도 치킨 값 다 지불하고
닭다리 하나 주는거 보면 착하네

어렸을때 알고리즘에 나와서 그저 아빠(치킨집 사장)가 슬프겠다.. 정도 였는데
수많은 치킨을 먹고 오늘 덕양소님의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보지못한 것들을보게도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최규석과 연상호의 콜라보는 사람들마음속 어딘가를 칼로 찌르는 그런느낌이있죠

ㄷㄷ

단백질은 중요하지

재호.. 저 고등학생때 만화전공 선생님 이셨는데... 진짜로 웹툰.애니랑 성격 개똑같으심 ㅋㅋㅋㅋ 99퍼 일치 너무 잘녹아내셔서 감탄하면서 본 작품...

정말 어렸을 때 봤는데 너무 충격먹어서 한달간 치킨 못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보자마자 그 느낌이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입에서 눈물이 나 ㅠㅠㅠㅠㅠㅠㅠ

족발집 사장님 한쪽손이 의수인것도 진짜 안타따웠죠...

족발집 사장님도 이미 자기손 족발로 만들어 팔은듯..

오늘부터 비건이다

띵작...

나 4~5 살때 이거보고 울었는데ㅠㅠ 지금봐도 슬프다

와~ 치킨이 땡기네요!😄

재호가 성격은 이상해도 잘못한거 단하나도없고 마지막에 다먹은 치킨 하늘로 공양 보내줄때 풍선에 그림 그려준거 보믄 이상황이 이해가 안가도 감정이 메마른건 아니고
거기다가 담배도 안피우더라..

무섭다

저거 원작이 아기공룡에 대한 슬픈 오마주에 나오는 단편만화였던걸로 기억함 거기 나오는 단편만화들 다 기괴했었던걸로 기억됌 중1때 봤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나네

더 안타까운것은 족발집 사장님도 장사가 안됐었는지 자신의 팔에 의수를 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돈때문에 지아들과 동족을 팔아넘기고 감성팔이하는 치킨집사장님을 볼수있어서 잦같네요.
그리고 저축한거 다털어서 치킨먹는데 얻어먹는 놈이 깨시민짓 하는것도 매우불쾌하군요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갰고 기괴하고 불편하고 재미도 없다 하지만 뭔가를 전하는건 맞는것 같다

대단한 작품이구나

ㅠㅠㅠㅠㅠㅠ

와이가 진찌 오랜만이다..

먹고 먹히는건 원망없는 싸움이니 누구든 비판할 이유는 없음

닭돌이를 튀기려던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연상호는 소재나 내용이 참 참신함

식사할 때 감사하며 먹어야 하는 이유

엌 이거 존나 오랜만이네 ㅋㅋ 옛날에 이걸 보던 청년이었던 내가 아저씨가 되다니...

제작 지원이 비건협회장이신가?? ㄷㄷ

다양한 사람들은 저마다 사정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보고 한동안 치킨 못먹었던 게 기억 나네요...미안해...

나이거 만화책으로 봤었음
이거 말고도 둘리랑 다른 것도 있었는데
그다지 재밌게보진 않았는데
이게 애니화가 됐었구나

저 닭 아빠는 걍 아들을 묶어서 튀김기에 넣은거야 ?... 왜 머리가 들어가 있냐 무섭게...

군침이 싹 도노

애초에 자기자식을 왜 튀긴걸까..🤔

그치.. 우리가 소와돼지 닭등 육식을 먹는다하지만 과연 자기손으로 직접 기르고 죽이고 해체까지 해서 먹을 수 있는사람이 몇이나될까? 동물 눈이 마주친순간부터는 감정이통하여 잡아먹기 힘들다던데, 유통과정을 모르고 아니 그걸 무시하고 남의손에 피를 묻혀 우린 살아간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쩜 우리도 단지 인정하기 싫지만 재호와 같은 인생을 살고있는것같애요.

족발집 사장님 한쪽 손이없는건 자기발로 만든족발이 있으니까 그런거겠지 그래서 치킨집 사장님한테 저런얘기 할 수있는거고

뭔가 묘하게 슬프다....

아니 그럼 튀기지 말든가 ㅋㅋㅋ

옛날에 7년전에 초등학교 1학년때인가 뭔가 이거보고 그날 되게 기부닝 불쾌했었는데 지금보니까 그저 저 한놈만 나빠보이는게 아닌 지금은 저것조차 정당화할수있다는게....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이 세상이 좋아져가는게 아닌 가장 쓰래기같은 이 세상과 인생을 잘 나타낸 애니네요......
참 연상호 감독은 이런건 잘하시네요....

지금껏 별 생각없이 치킨을 먹어왔을 텐데... 그 닭들도 누군가의 자식이나 부모였을 텐데.. 이제와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건 결국 자신과 맞닿아있는 아픔이 아니라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인간이 상황에 따라 입맛대로 양심을 챙기는 모습을 풍자한다고 느껴지네요.

저거 만화책 있었는데 거의 10년도 더 전에 본거 같음..
어른이 된 둘리와 그 친구들 얘기도 있고 이러저러 얘기들 많았었던걸로 기억함.

아이고

형 오인용돼지도 리뷰해줘 ㅋㅋㅋ

이 내용 만화책으로 봤던 기억 나네요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라는 책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