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제4부 편백나무 숲길 따라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4. 03. 26.
  • 경남 통영, 편백나무 숲지기 길덕한 씨는
    오늘도 새벽부터 숲으로 가 나무들과 인사한다.
    20년 전 아토피가 너무 심해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었다는
    덕한 씨를 구해준 건 다름 아닌 편백이었다.
    우연히 접한 편백나무를 가까이 하다 보니 아토피가 호전된 것.
    그 길로 덕한 씨는 편백나무가 있던 키위밭을 일궈 숲을 만들었다.
    “편백나무로 인해서 저도 건강해졌으니
    숲을 계속 관리해줘야죠.”
    숲을 만든 것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덕한 씨는 편백나무 씨에서 자연 발화한
    1년짜리 묘목은 온실에서 키워 숲에 심고
    피톤치드 생산량이 줄어든 25년 이상의
    고목들은 베어내 숲을 늘 건강하게 순환시키고 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맨발로 숲을 산책하는 덕한 씨.
    그런데 길에 뿌리는 것은?
    “당신 나무 박사 다 됐네.”
    이런 길덕한 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건 아내 임영순 씨.
    예쁜 나무만 봤다 하면 상의도 하지 않고
    몇 트럭씩 몰래 사 오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하지만,
    지금의 건강한 남편을 있게 해 준 편백나무이기에
    함께 숲을 가꾼 지 20년.
    남편 못지않은 숲지기가 되었다.
    봄이면 어린 편백잎으로 밥이며 차를 만들어 먹으며
    건강을 챙긴다는 길덕한·임영순 부부가 사랑하는
    숲속을 함께 거닐어 보자.
    #한국기행#나의정원으로오라#편백나무숲길따라#경남통영#편백나무숲#편백나무#피톤치드#숲지기#편백잎밥

댓글 • 4

  • @user-xr2cu6dg8z
    @user-xr2cu6dg8z 개월 전

    멋진 삶이네요!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저도 가보고싶네요😊 행복하세요!

  • @user-vu9cy7nw2c
    @user-vu9cy7nw2c 4 일 전

    아버지. 우리 에게도 만남이라는 현실을 막지마시고 내일에 우리 꿈도 세월도 시간도 없이 살아왔던 그시절이었다면 얼마나 59 살 될 때까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습니까 어버지. 어려서 꿈을 버려지게 하는것은. 어른이하는 알을 해야만이 다음세계을 우리것이 될수있다면. 허풍에 날벼락 떯어지겠지요. 희망 잃치않은 현실앞에서 살고싶습니다

  • @khj593
    @khj593 개월 전

    편백나무의 꽃가루는 알러지의 주원인임.
    편백이 무조건적으로 좋지만은 않다는것 꽃가루 알러지 있으신분들은 치명적

  • @hansy7865
    @hansy7865 개월 전

    남들 안하는 짓을 하는게 세상 미련한 짓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