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고향땅으로 돌아와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아버지│앙상하던 민둥산이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되기까지, 평생 나홀로 숲지기가 된 아들│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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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27.
  • ※ 이 영상은 2019년 3월 2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남쪽나라 오감기행 5부 코끝에 맴도나 봄>의 일부입니다.
    하동군 옥종면에 자리한 빽빽한 편백나무 숲.
    사시사철 똑같은 모습인 편백나무는
    계절에 따라 향기가 달라진다는데...
    특히 봄은 1년 중 편백 향이 가장 짙어지는 계절이다.
    이곳에 편백 숲이 생겨난 것은
    한 가족의 노력 덕분이라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김동광 씨는
    오늘도 숲을 지키는 숲지기로 살아가고 있다.
    “나무에 애착이 있는거죠. 자식하고 똑같아요. 저는.”
    숲지기 김동광 씨의 하루는
    나무로 시작해서 나무로 끝난다는데.
    숲을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동물 친구들까지 생겨났다.
    숲속의 작은 친구들을 위해
    김동광 씨가 준비한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아버지는 큰 숲이죠. 큰 숲.
    이 산만큼 엄청나게 든든합니다.“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
    자신은 죽어서 숲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숲지기 김동광 씨.
    가족들에게 그는 어떤 사람일까?
    편백 숲지기의 향기로운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남쪽나라 오감기행 5부 코끝에 맴도나 봄
    ✔ 방송 일자 : 2019.03.22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아버지 #아들

댓글 • 11

  • @user-qh1tp1gz1i
    @user-qh1tp1gz1i 29 일 전 +19

    누군가는 산에 산답시고 민둥산을 밀어 밭만들고 뭐만들고 하는데 이분은 민둥산을 저 울창한숲을 만드신 훌륭하신분이네요..

  • @jisanseok6962
    @jisanseok6962 28 일 전

    부전 자전.애국자이자 자연사랑 나라사랑사람사랑.위대한 인생입니다.적극 응원합니다.

  • @dongkim3580
    @dongkim3580 29 일 전 +2

    사장님 편안한 인상만큼 편백숲이 풍요롭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 @seosansarang
    @seosansarang 29 일 전 +2

    존경스럽네요.

  • @user-ty4eo6ju9y
    @user-ty4eo6ju9y 29 일 전 +8

    진정한 애국자시네요.❤❤❤

  • @user-zf3hc5yn4i
    @user-zf3hc5yn4i 29 일 전 +8

    진짜 행복해 보이시네요
    편백나무 보러 한번 가고싶습니다ㅎㅎ
    건강하세요~

  • @user-bd9nj9ej3h
    @user-bd9nj9ej3h 29 일 전 +2

    부러워요

  • @user-py2ik5ho9n
    @user-py2ik5ho9n 29 일 전 +3

    편백 나무 봄에 꽃가루가 날려요.

  • @user-bi7wk6sz3f
    @user-bi7wk6sz3f 25 일 전

    산과숲은 절대훼손하면 안되는거같아요

  • @goh-bom
    @goh-bom 28 일 전 +2

    태양광만든다고 민둥산 만든 사람들 반성좀하자

  • @ssangmadam
    @ssangmadam 29 일 전 +3

    차라리 유실수를 심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