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Attorney Woo | Highlight] Young-woo replies to Su-mi “I wanted to meet you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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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7. 20.
  • [Extraordinary Attorney Woo | EP.08 | Highlight]
    When Tae Su-mi asks if Young-woo resents her, Young-woo replies “I wanted to meet you at least once”
    #ExtraordinaryAttorneyWoo | EP8 Highlight
    #ParkEunbin #KangTaeoh #KangGiyoung #JooHyunyoung #MoonJiwon #YooInsik #MoonJiwon #YooInsik #A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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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K

  • @user-or7kr2bo5x
    @user-or7kr2bo5x 년 전 +2779

    원망도 했을 법 한데 원망했냐는거에 나무에서 같이 본게 좋았다니.. 대답이 너무 사랑스러운 우영우 그 자체야

    • @MaYa-_-INFP
      @MaYa-_-INFP 년 전 +204

      거기서 울컥……….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이 원망으로 덮여지지 않을 정도라는 것 같아서 그저 맴찢

    • @user-vz4rn1vl5t
      @user-vz4rn1vl5t 년 전 +242

      영우아빠가 그동안 영우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이기도 하죠. 그래서 영우는 엄마에 대한 어떤 기대도 원망도 미움도 없었던 거고 용서 하고 말 것도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 @user-nl2pn5bg3o
      @user-nl2pn5bg3o 년 전 +93

      @@user-vz4rn1vl5t 이게 맞는듯요 우영우에게 어머니란 얼굴도 모르고 아예 기억에 없는 사람이었으니 기대나 원망등 어떤감정도 딱히 못느꼈던거 같아요 다만 직접 마주하고나니 착잡했나봐요

    • @user-ub3wd4nx3g
      @user-ub3wd4nx3g 년 전 +9

      그러네요.

    • @user-wm4sl1jk9y
      @user-wm4sl1jk9y 년 전 +44

      전 원망도 했었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고 이젠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할수있게 된 것으로 느껴졌음

  • @user-ye4kf6dt9l
    @user-ye4kf6dt9l 년 전 +3501

    왜 버리고 갔는지 원망이나 화도 낼 법도 한데
    한번은 보고 싶었다니 너무 아련하다..
    그러면서 아버지 떠나서 엄마 회사로 갈 수 없다고 하는 영우 마음 따뜻하네ㅜㅜㅜㅜ

    • @user-yh3ne9qc9p
      @user-yh3ne9qc9p 년 전 +178

      엄마인거 알아도 영우의 삶에는 변화가 없을거라고 엄마보고 아빠 회사 친구들 준호씨랑 지금처럼 살거라고 생각했는데ㅡ그래서 흔한막장이 아닐거라고.ㅡ역시 우영우 .속터지는 전개따윈 안하지 ㅎ

    • @user-fr4nk8lf3h
      @user-fr4nk8lf3h 년 전 +128

      담담함이더슬프다

    • @kategodream
      @kategodream 년 전 +41

      자폐스펙트럼이 그런다면 세상 걱정할 부모는 없을듯
      슬프고 화난다는 감정이 기분이 나쁘지만 설명을 못하는게 당연하죠 ㅜㅜ 그래서 더 슬프네요.....

    • @wonnoh7139
      @wonnoh7139 년 전 +12

      뭐 원망할게 뭐있나 길러준 사람은
      아버지 인데 바뀌는건 없지 근데 이번 의뢰는 꼭 엄마 이기려는 모습이 보임 ㅋㅋ

    • @user-ok6on4jc9t
      @user-ok6on4jc9t 2 개월 전

      krplus.net/bidio/e66jc3efonCxmXo 우영우 노래도나옴ㅋㅋ

  • @jhp4215
    @jhp4215 년 전 +2325

    나를 원망했냐고 물었을 때 흐르는 정적... 잠시지만 숨이 막힐 거 같네요. 생각지도 못한 우영우의 대답까지...연기, 연출, 대본 모두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 @attebanatte7063
    @attebanatte7063 년 전 +1558

    드라마에 밥먹듯 등장하는 출생의 비밀 관련씬 중 길이 남을 역대급 장면. 보통 당사자들의 충격, 오열, 악다구니 이런게 나오기 마련인데 영우의 덤덤한 대사와 생모의 눈빛 연기 만으로 이렇게 급높은 장면이 완성된게 놀라움.

  • @haramamog
    @haramamog 년 전 +12453

    태수미 연기 지린다... 2분 넘게 대사를 안쳤는데 표정연기으로 감정이 다 드러냄 정확히 어떠한 감정인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깊은 감정연기였다.... 역시 연륜과 짬은 무시못하는거 같다

    • @gyuwon9808
      @gyuwon9808 년 전 +941

      이말하려고 들어옴.... 진경배우님 명연기...

    • @user-cc7pq3vb7d
      @user-cc7pq3vb7d 년 전 +761

      진경 배우 표정변화보고 소름이 쫙 돋았어요.

    • @user-mj6uj1ut6r
      @user-mj6uj1ut6r 년 전 +233

      @@user-cc7pq3vb7d 진짜로 소름돋음

    • @user-jh5ve5kg5i
      @user-jh5ve5kg5i 년 전 +431

      ㅇㅈ 눈빛하나로..끌고가는거 엄청신기했음...

    • @user-smilesmilesimple
      @user-smilesmilesimple 년 전 +272

      나도임. 표정이 서서히 변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음.

  • @1116hyun
    @1116hyun 년 전 +4939

    출생의 비밀이 대표나 기자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이렇게 둘이서 푸는 장면이 너무 좋다
    두분 연기 너무 최고!

    • @lakayoutube5227
      @lakayoutube5227 년 전 +300

      다른 드라마들은 주변 인물들까지 다 엮어서 최종화까지 계속 끌고갈텐데 바로 풀어지고 9화도 순수한 내용인 것 같아서 시원하네요.

    • @user-yuri__
      @user-yuri__ 년 전 +62

      진짜 ㅇㅈ 뻔한 전개 아니여서 너무 좋다

    • @martha3521
      @martha3521 년 전 +25

      Cool 한 주역들
      작가의 필력 !!

    • @DDakbal_candy
      @DDakbal_candy 년 전 +38

      만약 까발려진다라는 흐름이 생긴다면
      이 드라마는 그저그런 똑같은 식상한 막장드라마 였는데 그걸 이리 풀줄 몰랐어요

    • @user-ce4lz4jj1d
      @user-ce4lz4jj1d 년 전 +27

      아빠가 갑자기 고백해서 김샜는데 여기서 다시 감동함ㅜㅜ

  • @user-nf1cs6oq7n
    @user-nf1cs6oq7n 년 전 +734

    역대급 명장면이면서 진경배우의 대사가 나를 원망했니??
    딱 한마디였다는게 개소름임
    단 한마디로 태수미의 캐릭터가
    완전히 표현된 느낌임

    • @yyh6411
      @yyh6411 년 전 +7

      내말이요~

    • @nexilis-
      @nexilis- 20 일 전

      대사 안치고 표정으로 1페이지 대사
      분량을 표정연기로 압도해 버리네요
      이런걸 연기의 극치라고 해야 하나?

  • @jkc1237
    @jkc1237 년 전 +2473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이런씬은 정말 차고 넘쳤는데, 왜 이상하게 이장면을 계속 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드라마의 상투적인 소재씬을 가지고 이런 명장면을 만드는 연출, 배우 연기 등이 정말 대단한듯....

    • @user-kz5dl2yy8d
      @user-kz5dl2yy8d 년 전 +35

      저도요ㅠㅠ 계속 보게되요...

    • @user-xp4su1nv1z
      @user-xp4su1nv1z 년 전 +34

      연기자 할것도아닌데 공부하듯 자꾸 왜 이 장면을 돌려본지...저 자신도 모른겠어요ㅠ

    • @jkc8367
      @jkc8367 년 전 +49

      이 클리쉐한 스토리를 자페 스텍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가 색다르게 풀어내서 더욱 신선한듯. 심지어 엄마도 뭔가 냉철하고 쎈 캐릭터가 부각되기보단 단 둘이 있을 때엔 인간적인 면을.. 그것도 어찌보면 극 초반에 풀어내주니..
      1) 우영우는 장애.. 덕분에(?)거짓말을 잘 못한다. 엄마랑 팽나무에서 있었을 때 좋았다고 하고.. 시청자들도 엄마를 평생 그리워했을 영우를 알기 때문에 납득이 간다. 태산으로 이직하지 못하는 이유와 날 버린 엄마에 대한 서러움.. 그렇지만 만나서 좋은 감정이 복잡 미묘하게 섞인 상황을 솔직하게 말로 다 표현했기 떄문에 후련하다.
      2) 태수미는 (아직 더 풀어나가야 하겠지만) 20대 초반.. 어찌보면 지금의 우영우의 나이보다 어린시절 성인으로서의 가치관도 없을 때 아이를 가졌고.. 버렸다. 그렇지만 인간인지라 그 세월을 혼자 버텨왔고, 극중에서도 속으로 딸을 그리워하는.. 그런 인간적인 모습들.. 그 모든것을 표정연기 하나로 표핸했기 때문에 오히려 동정이 간다.

    • @user-ew2oe7lp1i
      @user-ew2oe7lp1i 년 전 +29

      태수미 표정연기에 넉이 빠졌음

    • @heroturbo76
      @heroturbo76 년 전 +16

      같은 상황이라도 빌드업의 부재는 신파지만 디테일한 빌드업엔 걸작이 나오지요 즉 중요한건 스토리텔링과 케릭터에 감정이입되도록 충분한 빌드업이 필요함 많은 감독들이 알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구현하기 어렵죠 우영우에 ppl없는 충분한제작비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감독과 작가의 독립성을 보장하니까요

  • @Kaming_
    @Kaming_ 년 전 +2689

    다른 드라마같으면 출생의 비밀로 질질 끌고갔을텐데 바로 탁 풀어내는게 참 신기하고 통쾌하고 그렇네요 너무 좋아요

    • @zx5423
      @zx5423 년 전 +89

      그니까요ㅠㅠ 원래 한드 정석대로라면 14화쯤 나오는 장면 아니냐구요!!

    • @user-bk3ik3do2x
      @user-bk3ik3do2x 년 전 +84

      생각보다 전개가 되게 빨라서 놀랐어요! 진짜 나도 모르게 주말드라마 전개에 길들여짐....ㅎㄷㄷ

    • @user-cp4jj5uo7o
      @user-cp4jj5uo7o 년 전 +21

      ㄹㅇ남은 8화도 너무 궁금해짐

    • @user-tl7iw1mx5b
      @user-tl7iw1mx5b 년 전 +7

      👍👍👍👍👍

    • @amirahlouis421
      @amirahlouis421 년 전 +25

      진작에 친엄마라는 배경이 보였어서 굳이 끌 필요가 없었죠~

  • @user-vd4it7pp6y
    @user-vd4it7pp6y 년 전 +5030

    정말 연기란 아무나 못하는거구나 느낀 장면... 얼굴 표정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 내는 태수미 역할의 진경 배우님...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

    • @seon1388
      @seon1388 년 전 +399

      진짜요...집에서 혼자 얼굴따라해보려다가 경련왔네요...어찌 저리 표정연기가 세밀하고 와닿는지

    • @user-wv9th1wk9h
      @user-wv9th1wk9h 년 전 +54

      @@seon1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heCharmpig
      @theCharmpig 년 전 +27

      @@seon1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fl9pr7bo6d
      @user-fl9pr7bo6d 년 전 +63

      날 원망했니 하는순간 모든게 조용해지면서 눈빛으로만 연기하는데 울컥하네

    • @user-xk6zf2ct9h
      @user-xk6zf2ct9h 년 전 +37

      @@ralph2710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우영우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곳에 취직하시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 :)

  • @user-ls2fz7ex2c
    @user-ls2fz7ex2c 년 전 +1771

    작가대본도 대박
    감독의 디테일도 대박
    연기자들의 깊이도 대박
    이 드라마 정말 대단합니다

    • @user-lx5rz1lx4j
      @user-lx5rz1lx4j 년 전 +19

      카메라 앵글까지 대박 ㅡ 각도

    • @kbreacao_kr
      @kbreacao_kr 년 전 +1

      🇧🇷🇰🇷

    • @juabu7175
      @juabu7175 년 전 +9

      4화 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뒤로 갈 수록 솔직히 스토리 개연성도, 신파도 늘어나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큰거 같아요..ㅠㅠ

    • @user-ic6dq4ih5p
      @user-ic6dq4ih5p 년 전 +2

      9화보니까 작가대본 막쓴것같아여

    • @12hjnhjn
      @12hjnhjn 2 개월 전

      스탑럴러마냥 앞에 정상적으로 가다가 갑자기 뒤에 박원순 미화 나오는데 재밌게 보다가 그게 나오니깐 그동안 이거 보기위해 쏟아부은 시간을 내다버린느낌이였는데 ㅋㅋ

  • @user-yf7ms5bi3o
    @user-yf7ms5bi3o 년 전 +576

    태수미가 나를 원망했냐고 물었을 때
    소덕동 언덕에서 좋았다는 말로
    원망이 아니라 그리워했다는 대답을 대신하는 우영우가 너무 마음아팠던 장면이었습니다..

  • @user-pm3nm5zt1n
    @user-pm3nm5zt1n 년 전 +1815

    "나를 낳았지만 나를 버렸고, 지금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배우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해서 더욱 절절하게 느껴지는 대사.

    • @mikhaila6663
      @mikhaila6663 년 전 +156

      그리고 “아버지를 떠나 어어머니의 회사로 갈 순 없으니까요”라고 얘기한 것도 디테일이 미쳤네요. 어머니를 부르기엔 많이 어색하니까

    • @TV-jq9fp
      @TV-jq9fp 4 개월 전 +4

      엄마가생각나서요.원맘 안하고그냥커피

    • @user-ok5mm7co3s
      @user-ok5mm7co3s 2 개월 전 +1

      작가가 디테일 한거지

  • @taeoooo
    @taeoooo 년 전 +4504

    박은빈 눈 점점 빨개지면서 눈물 그렁그렁해지는거 진짜 소름...
    둘다 연기 진짜 너무 잘함...

    • @miyang-cm6kc
      @miyang-cm6kc 년 전 +14

      으왕~~ㅠㅠ

    • @Klarhanna
      @Klarhanna 년 전 +186

      @@moonnshine4080 저는 반대로 모든 감정은 느끼지만 표현을 하지 못하는 자폐스펙트럼의 양상을 잘 표현한것 같아서 소름이었어요 🥺

    • @blue_apple24
      @blue_apple24 년 전 +34

      나만 이렇게 생각한거ㅠ 아니었어 ㅠㅠㅠㅠㅠ 저 눈물 그렁그렁 차오르는 게 진짜 온몸에 소름돋음 ,,,

    • @jhb1
      @jhb1 년 전 +7

      @@Klarhanna 너두? 나두

    • @KT-br3cx
      @KT-br3cx 년 전 +21

      진짜 이장면만 10번은 본듯.
      연기 다들 너무 잘함

  • @ooooingddoing
    @ooooingddoing 년 전 +604

    둘 다 연기싸움이 장난아니더라… 태수미는 표정이 서서히 굳으면서 일그러지며 미안함과 두려움 섞인 표정… 그에 맞서는 우영우의 서서히 눈물 맺히는 눈이 진짜 인상깊던 장면

    • @lsrhaus
      @lsrhaus 년 전 +8

      왜 또 싸워야되욬ㅋㅋㅋ?

    • @user-vl9ec2zw2p
      @user-vl9ec2zw2p 년 전 +2

      우영우 연기는 로보튼데요 뭔가 감정이 전혀 실리지 않아 안타까움

    • @catsabba
      @catsabba 년 전

      @@user-vl9ec2zw2p 자폐스펙트럼장애인은 남의 감정을 이해하지못하여 표정을 학습합니다 그학습이 로보트처럼 보이는게 바로 자폐인의 특징중 하나에요

    • @user-ov3se2zc4d
      @user-ov3se2zc4d 년 전 +8

      @@user-vl9ec2zw2p 우영우 원래부터 자폐여서 이랬음….

    • @user-ot2tt4
      @user-ot2tt4 년 전 +10

      @@user-vl9ec2zw2p
      엄마랑 대화 마지막씬을 보고도 이런 말을 하는 너님
      모지리다~~~

  • @lightmoon3951
    @lightmoon3951 년 전 +94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너무 가슴 아픈 대사 입니다. ㅜ.ㅜ
    오늘도 펑펑 울고 갑니다 ㅠ.ㅠ

    • @userksphil
      @userksphil 년 전 +7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말은
      일적으로는 만날수있어도
      엄마와딸로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말로들리네요.

  • @user-pm3nm5zt1n
    @user-pm3nm5zt1n 년 전 +3333

    원망했냐는 물음에 함께 팽나무를 바라봐서 좋았다는 영우의 대답은 어떤 말보다도 태수미의 마음을 통절하게 만들듯..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운운하면서 맹비난 할거면 보지 않으면 됩니다.. 현실과 차이가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 @zx5423
      @zx5423 년 전 +428

      진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마음도요..... 예상치 못했던 대답이었는데 마지막 씬에 둘이 팽나무 아래에서 교감했던 장면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영우를 태산으로 스카웃하려고 더 잘해 준 것도 있긴 하겠지만... 태수미가 절대적인 악역이 아니라 나무 아래 따뜻하게 웃는 모습, 동요하는 모습 등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 것 같아요ㅠㅠ

    • @wndus5104
      @wndus5104 년 전 +397

      전에 고래는 새끼를 버리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원망했다고 답할 줄 알았는데 여기서 오히려 좋았다고 대답해버리는 영우,, 아버지가 정말 딸을 잘 키우셨다. 태수미의 마음을 더 저리게 했을 듯 ㅠ

    • @user-gq3dt9gq2j
      @user-gq3dt9gq2j 년 전 +84

      진짜 짜증나는게 ... 현실은 절대 저렇게 눈물겹지 안다는거...
      실제로 30년만에 낳아준 엄마 만나면 어떤지아세요?
      우선은 엄마가 나 원망하지 안앗니?
      머 이런말 안해요
      그리고 본인도 아무런감정이 없답니다
      단지 낳아준 엄마라서
      핏줄이라서 20년 30년 만에 그것도 서로 얼굴도 기억안나는 상태로 만낫는데
      저렇게울고불고? 지랄 하고 자빠졋네 ㅋㅋ
      그냥 남 입니다 아무 감정 없어요

    • @user-ui5mv1ln2s
      @user-ui5mv1ln2s 년 전 +154

      @@user-gq3dt9gq2j 그것도 엄마가 감정이 어딘가가 결여된 사람이라면 그렇겠죠.
      드라마상으로 태수미는 그런 사람으로는 안보였고 , 뭐 이미 버린것 자체로 그렇게 볼수는 있겠지만...
      고작 대학생일때 결정한것인걸 .. 어린 마음에 그렇게 아기를 보낸거에 후회를 많이 하고 있었다면
      지금의 감정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너무 세상을 안좋게만 보시는것 아닌지 ..
      충분히 저런 경우도 많이 있을텐데요.

    • @hanrose_a
      @hanrose_a 년 전 +133

      @@user-gq3dt9gq2j 자식을 버린 죄책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부를 전체로 받아들이시는건 좋지 않아요

  • @user-mk5xn2de1t
    @user-mk5xn2de1t 년 전 +5859

    이렇게 세련되고 깔끔하게 풀어내는 출생연기는 처음봅니다.
    두배우분의 연기는 숨을 죽이며 보게 만드네요
    몇번을 눈시울을 적시며 보았습니다.

    • @moomoo8148
      @moomoo8148 년 전 +149

      진짜 숨죽이면서 본 드라마는 처음;

    • @user-qt8sb3jz6w
      @user-qt8sb3jz6w 년 전 +83

      같이 울었네여

    • @jenny2979
      @jenny2979 년 전 +70

      대사가 대박이네요.

    • @billionairesinsightrow5801
      @billionairesinsightrow5801 년 전 +8

      그냥 드라마일뿐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흘리는 너 덕분에 제작사 주식 떡상

    • @user-ch6fr5yy5f
      @user-ch6fr5yy5f 년 전 +79

      @@billionairesinsightrow5801 전형적인 공능제 한남ㅋㅋ

  • @bos2776
    @bos2776 년 전 +1818

    진 경 배우님
    "나를 원망했니?"
    라고 말한 후, '제발 아니라고 말해' 라는 듯한 무언의 표정 연기 정말 지립니다.
    박 은빈 배우님 연기력도 대단 하지만 진 경 배우님 연기 내공은 누구와도 비교 불가인듯 합니다.

    • @user-ur8dt5me4w
      @user-ur8dt5me4w 년 전 +114

      죄책감과 미안함에 건낸 말을
      우영우는 만나서 그저 좋았다라고 표현 했으니까 참 순수한 사람이 맞는 거 같아요

    • @7keni
      @7keni 년 전 +36

      박은빈님도 대단해요. 자폐라는 설정때문에 절제해서 표현한거뿐. 다른 작품들 보시면 진경님 못지 않은 연기력입니다. 특유의 순수함과 함께.

    • @user-lh6mu4ed3p
      @user-lh6mu4ed3p 년 전 +4

      @@jhchae9216 타인의 경험이 자신의 경험과 일치할 거라는 오만한 착각은 버리십셔 휴먼

    • @user-kj9vb3cq9l
      @user-kj9vb3cq9l 11 개월 전 +6

      그 말 듣고 바로 감정 바꿔서 눈시울 붉어지는 박은빈도 ㅎㄷㄷ
      대단해용

  • @jinkimbroker
    @jinkimbroker 년 전 +439

    엄청 고농도로 잘 우러낸 한 장면이다.
    찐한 커피 한 잔을 들이킨것 같다.
    나도모르게 눈물이 뚝 떨어진다.
    둘 다 얼굴근육과 지극히 담담한 대사만으로
    천개의 감정을 만들어냈다.

    • @jobotmang
      @jobotmang 년 전 +1

      Kdrama is worth a thousand Hollywoods

  • @user-yc1jd1mo1w
    @user-yc1jd1mo1w 년 전 +7763

    진경 배우님 대사없이 표정으로 전달하는 연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출생의 비밀로 질질 끌지 않는 전개 작가님의 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k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 @user-ob5em1le6d
      @user-ob5em1le6d 년 전 +339

      진짜 저걸 표정으로 다 말한다는게 레전드죠....

    • @user-uj1hd6fp7k
      @user-uj1hd6fp7k 년 전 +204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ㅋㅋㅋㅋㅋ미치겠음

    • @user-et2gs8qn8n
      @user-et2gs8qn8n 년 전 +177

      진짜 베테랑 배우,,,

    • @user-sr6hy1mo4g
      @user-sr6hy1mo4g 년 전 +217

      맞아요. 표정으로 감정을 말하고.
      나를 원망했니? 라고 할때 엄마의 복잡한 마음이과 진심?이 느껴졌어요

    • @qwerty-tc2ty
      @qwerty-tc2ty 년 전 +172

      진짜 당황스러움 부끄러움 그 외에도 여러 설명하기도 힘들 복잡한 감정을 연기한다는게…
      그리고 저런 장면에서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담담한듯 최소한의 감정만 전달하는 듯한 박은빈 연기까지…

  • @user-hx3zw4ze2k
    @user-hx3zw4ze2k 년 전 +1623

    영우가 딸이라는거 밝히고 나서 태수미 화면이 계속 기우는게 태수미 마음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더 몰입해서 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dog.A.H.B.
      @dog.A.H.B. 년 전 +85

      그와중에 마음 정리 되고, 준비 된 영우 화면은 그대로 인 것도 좋으면서 안쓰럽ㅜ

    • @sungong5192
      @sungong5192 년 전 +1

      인정!

    • @user-iw6gl3nz9n
      @user-iw6gl3nz9n 년 전 +10

      뭐에 맞은듯 멍해지고 깊어지는 마음을 보여주는 화면 움직임이였음

    • @user-ej1wc8bq7s
      @user-ej1wc8bq7s 년 전 +3

      연출도 완벽한 이 드라마...

    • @user-qo6tb9ws2v
      @user-qo6tb9ws2v 년 전 +1

      와 진짜 지리네….

  • @riryu1749
    @riryu1749 년 전 +154

    태수미가 우영우에게 "날 원망했니?"라고 묻고 우영우가 대답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마치 판결을 기다리는 피고인과 같은 감정을 표현한 표정 연기가 너무나 대단하다

  • @daehanminkuksaram
    @daehanminkuksaram 년 전 +98

    16화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장면 딱 하나를 고르라면 바로 이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 @muzesong8409
    @muzesong8409 년 전 +3389

    출생의 비밀 같은 클리셰를 질질 끌지 않고 바로 맺어버린 점도 좋았고, 두 배우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태수미 변호사를 비출 때만 미묘하게 카메라를 기울이며 내면의 흔들림을 표현한 연출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kbreacao_kr
      @kbreacao_kr 년 전 +2

      🇰🇷🇧🇷

    • @user-sw7oi5pr3c
      @user-sw7oi5pr3c 년 전 +59

      맞아요 정말 충격받았을때 내면처럼 시야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도 들잖아요. 섬세한 연출이라고 생각했어요!!

    • @user-qq1ju9mo6k
      @user-qq1ju9mo6k 년 전 +17

      아침드라마였으면 또 출생의 비밀로 질질 끌다가..

    • @Henry-jc5gi
      @Henry-jc5gi 년 전 +26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카메라 기울이는거 캐치한거 오지네

    • @user-nu1uo4xr2u
      @user-nu1uo4xr2u 년 전 +3

      동감합니다 저와 동일한 생각하시는 분 처음이네요

  • @kumho1980
    @kumho1980 년 전 +1991

    태수미의 눈빛변화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우영우의 맑고 진솔된 표현. 이장면은 드라마 최고의 장면으로 꼽힐것 같습니다

    • @user-yo1yp5ef5w
      @user-yo1yp5ef5w 년 전

      우영우 애니메이션화 대박ㅋㅋ 은빈이 귀엽게 된듯 krplus.net/bidio/g5GZppN6jKi2ZX4

    • @loramiffy
      @loramiffy 년 전 +53

      태수미 앵글이 비틀어지는 것도 진짜 섬세한 연출같아요

    • @myherogg
      @myherogg 년 전 +17

      @@loramiffy 저도 앵글 비틀어지는 거 보면서 숨 막혔어요..

    • @justinlikesme19
      @justinlikesme19 년 전

      Well the answer of woo is damn! Epic!!! It’s clearly the answer if she resent her mother is “NO” but instead of saying no! Woo described her answer instead of saying no! And how she felt when she met her mom! Is superb

    • @likeacoke1282
      @likeacoke1282 년 전

      진심.. 엄마의 죄책감에 마음찢어짐 낙태 장려 드라마같음

  • @Buckfever
    @Buckfever 5 개월 전 +17

    이 장면 우영우의 대답이 ’-니다.‘와 ’-요.‘의 어미가 섞이는 게 좋다.
    ‘-니다.’의 대답은 변호사로서 사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순간들이라면 ‘-요.‘의 대답은 어머니를 앞에 두고 우영우가 사무적인 관계를 유지 할 수 없이 무너지는 순간들을 담아내는 느낌.
    특히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습니다.”가 아니라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의 대답은
    과거 언덕 위에서의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저항 할 수 없이 무너지는 느낌을 너무 잘 담아낸 거 같다.

  • @user-lo3gl3bc2l
    @user-lo3gl3bc2l 년 전 +2015

    오늘 이후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더이상 '핏줄' 가지고, 어지럽고 더러운 막장 드라마는 사라져야한다.
    이 드라마 작가는 그 엄청나게 어려운 작업를 너무나 깔끔하고, 담백하게 보여주었다.
    작가님의 역량에 뜨거운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참 잘했어요 ^*^

    • @rimmd8677
      @rimmd8677 년 전 +25

      ㄹㅇㅋㅋ

    • @user-zr5fh2fq9c
      @user-zr5fh2fq9c 년 전 +29

      그런 시나리오가.. 일단 시청률 10%는 기본이니까요.. 심지어 전설의 드라마 허준도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요소 포함되어 있음..

    • @bining
      @bining 년 전 +9

      정명석 변호사님...?

    • @hasira2626
      @hasira2626 년 전 +16

      장모님이 주말드라마 보실때 두달넘게
      "저그 엄만데..."
      하시던게 기억남
      진짜 질질 끔 ㅋㅋ

    • @user-ee2bw2cs9c
      @user-ee2bw2cs9c 년 전 +5

      핏줄 비밀 아니고 핏줄 확인 ㅋㅋ

  • @user-po4or6uy9l
    @user-po4or6uy9l 년 전 +3996

    이건 진짜 두 사람 연기력이 다 살린 장면.. 특히 표정연기가 레전드

    • @ganggangga
      @ganggangga 년 전 +77

      대사도 좋고 연출도 좋고 카메라연출도 좋았어요

    • @user-ce4lz4jj1d
      @user-ce4lz4jj1d 년 전 +97

      우영우 눈시울 점점 붉어지는 거 보고 ㄹㅇ 소름돋음ㄷㄷ

    • @seongjun06
      @seongjun06 년 전 +64

      @@ganggangga 맞아요 진경님 비출때는 약간 기울여서 찍었네요. 태수미의 불안정할 심리상태를 의미하는걸까요?

    • @iieoeiuixhdiiie
      @iieoeiuixhdiiie 년 전 +6

      @@seongjun06 오 맞는 듯요.....

    • @purrun6100
      @purrun6100 년 전 +17

      @@seongjun06 은은하게 더치앵글과 핸들핸드로 가는연출이 감정선을 정말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장면입니당

  • @rilyralru00
    @rilyralru00 년 전 +298

    우영우 매회 에피소드마다 너무 재밌지만 8화의 모녀의 만남장면은 정말.... 역대급 레전드 장면인듯. 담담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래서 더 슬프고 여운깊이 남는 연기와 연출, 대사가 압권임... 보면서 눈물이 절로 흐르더라ㅠㅜㅜㅜ

  • @user-vg1bc1bl8i
    @user-vg1bc1bl8i 년 전 +11842

    태수미 바로 눈빛 바뀌는게 진짜 미쳤음 여러가지 감정이 담긴 표정.. 진짜 연기에 한 번 놀라고 스토리에 한 번 놀라고...

    • @user-wl2vk8xe2q
      @user-wl2vk8xe2q 년 전 +354

      연기정말 몰입감 쩐다 ~~와

    • @user-fk7st7vo8w
      @user-fk7st7vo8w 년 전 +371

      처음으로 연기보고 충격먹었네요

    • @DKKim-cs2xb
      @DKKim-cs2xb 년 전 +500

      두 분다 연기 미쳤어요~ 더군다나 태수미는 감정선이 폭발해 긴장하면서 얼굴근육이 떨려오고 눈가가 촉촉해 지는데... 그 순간의 연기내공에 숨죽이며 봤네요.

    • @user-nn6mw4ew7z
      @user-nn6mw4ew7z 년 전 +78

      울뻔했네요🥲

    • @user-tn5vg1it4s
      @user-tn5vg1it4s 년 전 +252

      @@DKKim-cs2xb 자기 딸을 버린것도 있지만 자신의 위치를 잃을까봐 무서워하는 것도 보이네요

  • @Boringinput
    @Boringinput 년 전 +1961

    향후 10년간 드라마계에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다. 울듯 말든 그렁한 눈으로 “한번은 만나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대사는 박은빈을 TOP클래스 에서 월드급으로 만들어 버렸다.

    • @yangPD2023
      @yangPD2023 년 전 +43

      한 번은 만나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01220105
      @01220105 년 전 +18

      브람스보시면 두번 반합니다ㅎ

    • @user-dk8xq6ux3y
      @user-dk8xq6ux3y 년 전 +5

      ㅇㅈ 이지혜 웃는듯우는 슬픔이 극에 치닷듯이

    • @lightmoon3951
      @lightmoon3951 년 전 +2

      @@01220105 은빈님 모든 작품 정주행중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 @user-vacation019
    @user-vacation019 년 전 +200

    태수미 표정 연기가 예술임 한번에 표정이 바뀌지않고 바뀌는듯 안바뀌는 그런느낌이 미쳤다

    • @journey8647
      @journey8647 년 전 +2

      전 똥마려우면 저런 표정 잘 나오는데 연기에 소질이 있는걸까요?

    • @user-my1ct4qg4m
      @user-my1ct4qg4m 9 개월 전 +5

      @@journey8647네 지금당장 연기 쪽으로 가세요

  • @user-eb5tb3zj4v
    @user-eb5tb3zj4v 년 전 +81

    나를 원망했니 라는 대사 뒤에 중간에 끊지도 않은거같은데
    30초도 안되서 눈물 그렁그렁하게 맺히는 연기 대박이다...

  • @user-ty7zw5bo1b
    @user-ty7zw5bo1b 년 전 +1898

    자칫 신파극으로 갈 내용을 너무 아름답고 담백하게 그려내면서 표정연기로 모든걸 표현해 낸게 너무 아름답네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 @user-yo1yp5ef5w
      @user-yo1yp5ef5w 년 전

      우영우 애니메이션화 대박ㅋㅋ 은빈이완전 귀엽게 된듯 krplus.net/bidio/g5GZppN6jKi2ZX4

    • @user-uj6vf1lf7l
      @user-uj6vf1lf7l 년 전 +8

      신파극이 어때서?
      해외에선 한국의 문화가 더 그 부분이 아름답고 인간적이라는데,,~~
      메스컴 따라 유행어 쓰지말거라~~~((((
      헬조선도 일본이 퍼트린 말이다,,그런거와 마찬가지다 ,,

    • @pyunjoonghun1918
      @pyunjoonghun1918 년 전 +21

      @@user-uj6vf1lf7l 아주머니 빨리 주무세요 ㅋㅋㅋㅋ

    • @pppppp4370
      @pppppp4370 년 전 +13

      @@user-uj6vf1lf7l 진보대학생 등장 ㄷ

    • @yoonyulappa
      @yoonyulappa 년 전 +1

      진짜 대단.

  • @smh1829
    @smh1829 년 전 +1517

    딸인 것을 알게 되었을따 '영우야'나 '우변'이라는 호칭이 아니고 정말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저기'라고 말하는 부분도 참 디테일이 좋네요.

  • @user-ot4is2oc3f
    @user-ot4is2oc3f 개월 전 +5

    명장면이 많고도 많지만 이장면은 너무나 심금을 울리는 장면.

  • @hwanlight
    @hwanlight 년 전 +57

    제 생부가 떠올랐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태어나기 전에 헤어지셨고
    어머니께서 저를 키우셨어요.
    딱 한번 어머니께서 아는 지인이라고
    6살쯤 함께 식사를 한적이 있었어요.
    그분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시간이 많이 흐른뒤 알았죠.
    이 장면의 짧 대사속에 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한 아버지의 기억
    원망도 그리움도 아닌
    그저 좋았습니다.
    누군지도 몰랐고 낯설었는데 좋았어요 그냥.
    그런데 . ..기억이 희미하네요.
    생생히 기억하고싶은데
    좋았다는 감정만 남아있을뿐
    아버지의 얼굴도,그상황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원망했니라는 대사 후
    좋았고 반가웠다는 대답.
    제게 아버지도 한 ,두 문장에 불과한 분인데
    이 장면하나에 참 많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연이 끊겨 다시 볼 수도 없고 그 2시간 남짓 식사에서 느낀 좋았다는 감정하나가 유일한 아버지의 흔적이네요.
    배우와,대사,연출..참 기가막힌 장면이네요.

    • @sayrt177
      @sayrt177 년 전 +4

      와 이정도 디테일로 연출한거면 진짜 대박이다 님글 보고 저 상황에 대입하니깐 연출 소름돋는다는 느낌

    • @masterbationism
      @masterbationism 년 전

      드라마는 허구 일뿐

  • @user-cx6qd9lu1e
    @user-cx6qd9lu1e 년 전 +1143

    진경 배우 연기 미쳤다..

    • @user-rs2yg5bw4l
      @user-rs2yg5bw4l 년 전 +90

      딱 이말하고 싶었는데 역시 베댓이네요
      저 표정변화는 진짜...
      반말로 바뀌는 대사까지 완벽..

    • @user-rr8ge6lg8e
      @user-rr8ge6lg8e 년 전 +33

      믿고보는 배우 진경~~
      진경 나오면 일단 재미 보장이요~

    • @goduckdong
      @goduckdong 년 전 +27

      와 진짜 저 클립보고 소름 돋아본 적 처음이네요

    • @user-gd2ir9vl7w
      @user-gd2ir9vl7w 년 전 +9

      잠깐 봤는데도 개잘한다... 싶었음

    • @user-dw8tc7it2z
      @user-dw8tc7it2z 년 전 +8

      진짜 진심 지린다...

  • @busybusymordensociety
    @busybusymordensociety 년 전 +3252

    듣고만 있던 태수미가 꺼낸 첫 마디가 '나를 원망했니?' 인것도, 영우의 대답이 '같이 나무를 바라봤을때 좋았습니다' 인것도 너무 좋아요.

    • @yoonyulappa
      @yoonyulappa 년 전 +97

      첫마디는.."저기"였습니다..ㅋㅋ죄송요.
      저도 두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직접적으로 묻는 질문에 돌려서 좋은대답을 해준 우영우..약간 봄날의햇살같은 느낌.

    • @user-uv4iz5pp8z
      @user-uv4iz5pp8z 년 전 +21

      예상치못한 대사들

    • @jsk1251
      @jsk1251 년 전 +124

      @@yoonyulappa 이젠 호기심에 우영우변호사라고도 딸이라고도 못하니 조심스럽게 저기...라고 한거같아서 맴찢함

    • @MOMHANEUL
      @MOMHANEUL 년 전 +11

      막장드라마에는 없는 클라세탈피 대사.

    • @user-hm7bk5ye9i
      @user-hm7bk5ye9i 년 전 +11

      대사 다 외워버렸어요. 대본도 배우도 다 찐입니다!!

  • @HeyFirechicken
    @HeyFirechicken 년 전 +84

    박은빈 자폐아면서 저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력 미쳤다 진짜

  • @user-bo2ze7hs1n
    @user-bo2ze7hs1n 23 일 전 +3

    연기 진짜 잘하네..

  • @rnsltmddl015
    @rnsltmddl015 년 전 +845

    원망했냐는 물음에 함께 보낸 유일한 순간이 좋았다고 대답하는 영우ㅠㅠㅠ 그것만한 대답이 어디있을까ㅠㅠㅠ

    • @lemn2449
      @lemn2449 년 전 +6

      ㅠㅠㅠㅠㅠㅠ

    • @b1a41512
      @b1a41512 년 전 +10

      그렇네요 ㅠㅠㅠㅠㅠ

    • @user-hc8gq5fv5w
      @user-hc8gq5fv5w 년 전 +29

      영우 따라서 움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순수하고 착해…

    • @NEOEASYMAX
      @NEOEASYMAX 년 전 +1

      당연한걸 왜 묻느냐?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 함. .참참참의 정신에도 위배되고.

    • @michaella2326
      @michaella2326 년 전 +3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울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 @user-hg3uc5wi4l
    @user-hg3uc5wi4l 년 전 +2670

    태수미가 자신을 원망했냐는 질문에 그 짧은 10초동안 눈물 그렁그렁 해 진 채로 영우 표정에서 수많은 감정들이 휩싸인 연기를 보여준 박은빈님 넘 소름돋게 잘하셨음 ㅠㅠㅠ 그리고 아무런 대사없이 눈물과 표정만으로 친모로써 영우에게 미안함+놀람+미묘한 감정들을 보여준 진경 배우님도 너무 잘하시고ㅠㅠㅠ

    • @gulsuzer4802
      @gulsuzer4802 년 전 +114

      그 동안 존댓말을 하다가 그 부분에서 반말로 말함으로써 딸이라는 걸 받아들인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우를 낳은 후 영우 아빠에게 맡긴데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osong_150
      @osong_150 년 전 +20

      둘다 베테랑 연기자

    • @user-lx4jo3we1m
      @user-lx4jo3we1m 년 전 +15

      @@gulsuzer4802 맡긴 부분은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어릴 때 아이를 버린 결정에 대해 후회를 했기에 저런 반응일 수도

    • @swith.1231
      @swith.1231 년 전 +35

      왠지 영우 아빠한테 넘길 때 차에 타고 있었을 것 같네요..

    • @JSH-ic7lc
      @JSH-ic7lc 년 전 +12

      @@swith.1231 맞아요 조수석 쪽 보고 있었죠 영우 아빠가

  • @user-sb5dk6fr1j
    @user-sb5dk6fr1j 11 개월 전 +39

    대상 받은 기념으로 다시 보는데 진경님의 나를 원망했니 대사는 내눈물 버튼인거 같아요

  • @baejiyeonbba
    @baejiyeonbba 8 개월 전 +8

    롱테이크가 가능한 연기의 달인들...정말 표정만으로 모든걸 느끼게해준다

  • @HIT_JJAENG
    @HIT_JJAENG 년 전 +2124

    “날 원망했니” 이 질문 뒤로 브금이 사라지고 영우의 눈이 점점 빨개지며 눈물이 맺히는 장면이 진짜… 압도적이었음ㅠㅠㅠㅠ 숨죽이고 보게 되고…
    원망했냐는 질문에 오히려 엄마랑 소덕동에서 팽나무를 같이 올려다 본 기억이 좋았다고 하는 것도ㅠㅠㅠㅠ
    팽나무는 영우가 가지게 될 엄마와의 유일한 추억이 될 듯ㅠㅠㅠㅠ

    • @nuyh1101
      @nuyh1101 년 전 +61

      그리고 태산이 항소하지 않을 이유가 되죠.. 자기 딸과의 마지막 추억이 있는 나무가 되었으니...

    • @user-fu7ow5jc6z
      @user-fu7ow5jc6z 년 전 +28

      @@nuyh1101 이건 좀;;

    • @trexchoi
      @trexchoi 년 전 +87

      @@nuyh1101 천염기념물로 지정돼서 공사가 취소 되는 거라서 항소랑은 상관 없을듯.

    • @user-wu5xl1tn5f
      @user-wu5xl1tn5f 년 전 +65

      @@user-fu7ow5jc6z 천연기념물로도 그렇고 태산 회장님 입장에서도 소취하의 이유 하나 추가되는 거고 겸사겸사... 물론 딸과의 추억 때문만이라면 취소할 명분이 약하고 천연기념물 지정이 결정적이긴 하지만 내적으로는 마음을 더 약하게 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그나 저나 엄마를 번번이 무너뜨리는 우영우가 태수미에게는 가장 치명적 약점이네요. 가장 강적이죠.

    • @user-ms4eo9qc5q
      @user-ms4eo9qc5q 년 전 +35

      대사가 참 좋았어요 날 원망했니? 라는 질문에 같이 나무를 올려다 볼 수 있어 좋았고,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었는데 만나서 반가웠다고 하는 부분에서 정말 감동ㅠ
      단순히 원망했다고 얘기하는 것보다 영우를 버린 것에 더 미안함을 느끼게 했을 것 같아요.

  • @user-cb6bk7gx5v
    @user-cb6bk7gx5v 년 전 +279

    저기.. 나를 원망했니? 이 대사는 정말 미친 명대사다
    딸이지만 호칭을 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고, 딸인 걸 안 이상 존댓말은 더 이상 할 수 없고
    저 상황의 태수미의 심정을 단 한 줄로 완벽하게 표현
    정말 개쩌는 대사
    그리고 대사하는 진경 배우님의 표정 연기가 진짜 미쳤음

    • @user-he6ow8ro6z
      @user-he6ow8ro6z 년 전 +13

      대사 자체도 살리기 어려울거같은데 배우분 전달력이 어마어마한듯요

    • @user-cb6bk7gx5v
      @user-cb6bk7gx5v 년 전 +44

      그리고 원망했냐는 질문에
      같이 했던 유일한 순간이 좋았다라는 대답도 정말 완벽한 대사임
      이 장면을 몇 번을 돌려보는지 원...
      둘 다 진짜 미친 연기

  • @user-ew8jn5ui9q
    @user-ew8jn5ui9q 년 전 +22

    자기가 버린 자식한테 원망하지않았다고 듣고 싶은 표정연기가 정말 일품이네요.. 나도 내가 잘못한거 알아.. 근데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지마.. 이런연기

  • @viducamarcello2204
    @viducamarcello2204 년 전 +24

    진경 미쳤다 연기 ㄷㄷ 거기다 박은빈까지 미친 받아친 미친연기력 와 진짜 이건 미쳤다 ㄷㄷㄷㄷ

  • @micheck8
    @micheck8 년 전 +2699

    표정만으로 설명하는 태수미
    표정, 톤의 변화 없이 눈과 대사로 감정 전달하는 우영우
    두 사람이 대비 되는 듯 한 표현, 연기 지린다

  • @user-yo4oj1me4l
    @user-yo4oj1me4l 년 전 +1983

    지루한막장이 아니라 작가답게 시원한 속도에 탄탄한 법률스토리에 현실적인 모습까지.
    올해 작가상 예약요.

    • @user-mv9nr9io8g
      @user-mv9nr9io8g 년 전 +84

      오수재 보다가 우영우보니까 ㄹㅇ차이오짐

    • @user-ce4lz4jj1d
      @user-ce4lz4jj1d 년 전 +11

      @@user-mv9nr9io8g ㅇㅈㅇㅈ 오수재는 2화부터 포기함ㅋㅋ

    • @DKKim-cs2xb
      @DKKim-cs2xb 년 전 +6

      @@user-ce4lz4jj1d 오수재 안 본 내가 대견함 ㅎ

    • @user-rw8gy5lq2p
      @user-rw8gy5lq2p 년 전 +4

      올해의 작가상에는 나의 해방일지가 강력하지 않을까요

    • @user-rh7ry1cd9g
      @user-rh7ry1cd9g 년 전 +10

      레얄 질질 쳐끄는 드라마 보다 이거보니 속이 시원

  • @user-ps1ij2uv2d
    @user-ps1ij2uv2d 년 전 +62

    단골메뉴 출생의 비밀!
    로 드라마 끝날때까지 우려먹는
    거에 지쳤는데 한회만에 시원하게 밝힌거 대박이다.
    태수미랑 영우 연기도 좋고

  • @user-vq9zd4zf9g
    @user-vq9zd4zf9g 년 전 +28

    안본분들은 있어도 한번만 본 분들은 없는 명장면!!!

  • @user-cu1nb2mn5y
    @user-cu1nb2mn5y 년 전 +981

    1:34 “어..머니의 회사로 갈 수는 없으니까요”
    어머니라고 할 때 잠시 머뭇거리는 게 너무 좋네요ㅜㅜㅜ 어머니라는 말을 하는 게 어색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어머니라고 불러도 될지 고민되는 마음도 있는 것 같고… 영우의 복잡한 마음이 다 전해져요ㅠㅠㅠ 연기천재ㅠㅠ

  • @user-mj3il1hh1l
    @user-mj3il1hh1l 년 전 +746

    박은빈님 자기원망했냐는 말듣자마자 눈에 핏줄생기면서 눈물고이는데.. 와 우리나라에 이런 배우가 있다는게 자랑스럽네여

    • @herdret
      @herdret 년 전 +14

      와.. 저도 그생각했는데.. 저 디테일을 연기한다고

    • @01220105
      @01220105 년 전 +2

      브람스 보셨죠?ㅎㅎ

    • @jjin4105
      @jjin4105 년 전

      와..

  • @pooo_h
    @pooo_h 년 전 +75

    진경님 더이상 연기 잘하신다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지만 연기 미치셨어요 ㅠㅠㅠㅠㅠ 표정 딕션 분위기,,, 잠깐씩 등장 하셔도 존재감 갑임

  • @lakemoon2104
    @lakemoon2104 년 전 +10

    영우 말투가 처음엔 대표님 대하는 말투에서..
    점점 약간 투정부리듯 엄마 대하는 말투처럼 바뀌는거... 뭉클..ㅠㅠ

  • @user-xd6hw7jf5l
    @user-xd6hw7jf5l 년 전 +1003

    태수미의 나를 원망했냐는 물음에 '소덕동 언덕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때 좋았습니다.'라고 답한 영우의 대사가 참 좋았다.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궁금한 장면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영우의 대답은 예상을 비껴간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꾸밈없이 말하고, 재고 따지지 않는다는 건 영우만의 큰 장점인 것 같다. 이게 영우가 강자인 이유가 아닐까.

    • @user-ws4qs2pc1v
      @user-ws4qs2pc1v 년 전 +8

      최근 본 댓글중에 가장 잘단 댓글이었던것같아요~ 좋은댓글 잘보고가요~

    • @user-zn1hs7jv7o
      @user-zn1hs7jv7o 년 전

      좋은 댓글 입니다

    • @user-rj8kt3ti2b
      @user-rj8kt3ti2b 년 전

      댓글 보고 늘 재고 따져서 약자인 건지 약자라 재고 따지게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재고 따지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 @yjlee9801
    @yjlee9801 년 전 +314

    아부지가 태수미 니 엄마야 했을때 이렇게 빨리 알려준다고 ? 진심 놀람. 한회에 친엄마 찾아가서 딸이라고 밝힌거 까지. 질질 안끌어서 너무 좋고, 작가 넘 트렌디함.

    • @user-nl2pn5bg3o
      @user-nl2pn5bg3o 년 전 +13

      아침드라마 였음 출생의 비밀로 10화는 족히 질질끌텐데 ㅋㅋㅋ

    • @user-jl2ub9rq3h
      @user-jl2ub9rq3h 년 전 +2

      @@user-nl2pn5bg3o 10회라뇨? 반년짜리입니다

  • @user-zi3xw8xr4g
    @user-zi3xw8xr4g 년 전 +63

    이 장면 100번도 넘게 보고있는데 박은빈 정말 너~~무 연기 잘한다 눈물을 참아가며 차분하게 대사를 이어가는데 연기 천재다

    • @user-vl9ec2zw2p
      @user-vl9ec2zw2p 년 전

      로봇연기가 눈물이 날수없지요 귀엽게 인기만 생각한 연기라 감정이 안실림요

  • @hungry_white
    @hungry_white 8 개월 전 +15

    이건 다시 봐도 와 태수미 표정 연기.. 진짜 감탄이 나오면서 경이로움 어케 저렇게 표정이 천천히 바뀌지

  • @user-pp6dd8yn9n
    @user-pp6dd8yn9n 년 전 +455

    영우가 엄마 정체를 알게되는날 태수미도 영우의 정체를 알게되는 전개속도가 가능하구나 ㅋㅋㅋㅋ 전개 빨라서 너무 좋음 진짜

  • @jwl00066
    @jwl00066 년 전 +543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보았을 때… 좋았습니다.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엉엉엉엉엉엉엉엉엉 영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광광우럭따

  • @user-my3km8fc8x
    @user-my3km8fc8x 년 전 +18

    16회 완결된 지금..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 @user-cc6sn1sf1w
    @user-cc6sn1sf1w 년 전 +33

    연기가 군더더기 없이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
    존경스럽습니다 두 배우님
    !

  • @midongmango
    @midongmango 년 전 +723

    베베꼬지 않아서 좋다 아빠가 솔직하게 다 이야기해줘서 좋았고 영우가 엄마에게 어른답게 본인이 누군지 얘기 해서 좋다. 어거지로 스토리의 방향을 영우가태산에 가서 영우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지고 태수미는 정치적곤란을 겪는 뻔한 노선을 가지 않아서 좋다.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년 전 +9

      클리셰를 깨버렸어요

    • @user-eb9lg2sm8e
      @user-eb9lg2sm8e 년 전 +4

      저도 작자님이 이런 스토리로 풀어나가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 @LiPaeng
      @LiPaeng 년 전 +3

      한바다 대표에 의해서 정치적 어려움을 겪지 않을 까요?

    • @user-nx2gd9bm5r
      @user-nx2gd9bm5r 년 전 +12

      공중파였으면 15화에 출생의비밀 밝혀짐

    • @k9h0s
      @k9h0s 년 전 +1

      @@user-nx2gd9bm5r ㅋㅋㅋㅋㅋ이건 ㅇㅈ

  • @april27_woo
    @april27_woo 년 전 +852

    원망했니? 라는 물음에 같이 나무를 바라면서 그 순간이 좋았었다 라고 대답하는 영우를 보면서 순간 울컥했음ㅠ
    진경 배우님의 표정과 눈빛, 떨리는 말, 눈물에 박은빈 배우님은 그저 빨갛게 물드는 눈으로 연기를 주고 받는데 그 순간 몰입감이 절정이었던거 같음

    • @user-kh2xo9qf4r
      @user-kh2xo9qf4r 년 전 +5

      맞네요... 평범한 사람 같으면 yes no 였을텐데 ㅠ

    • @ws.s3549
      @ws.s3549 년 전 +1

      두분 다 연기를 너무 잘함 ㅠㅠㅠㅠㅠ 대박 ㅠㅠㅠ

    • @user-us9kn4ef6x
      @user-us9kn4ef6x 년 전

      @@user-kh2xo9qf4r 자신의엄마가 날 죽일라 생각했고 버렸으면 평범하지는 않읃스 싶네요 퓨ㅠ

  • @user-xj6uf4cc8z
    @user-xj6uf4cc8z 4 개월 전 +16

    두고 두고 회자될 최고의 장면. 작가나 연출자 모두 이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 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차가운 비수 몇 마디는 던졌으나 울부짖는 한 마디 쯤은 던지지 않겠나란 예상이 빗나가고, 그 예상이 차지했던 구석을 굳이 채우지 않고 그냥 여백으로 남긴 연출이 여운을 남긴다. 화를 낼 줄 모르는 캐릭터라 이렇게 흐를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이 가슴을 시리게 만든다. 명장면은 역시나 과잉이 없어야 한다. 둘 모두 연기는 나무랄 데가 없다.

  • @user-vs9yk4yv9v
    @user-vs9yk4yv9v 년 전 +77

    댓글보니 다 비슷한 생각인듯 합니다 카메라살짝 비틀며 태수미 비출때 몰입감 대단하네요 연출도 연기도 스토리 전개도 모든 것이 완벽한 드라마입니다 태후, 스카이캐슬 이후로 너무너무 흥미롭게 다음회 기다리면서 보게되요

  • @user-rj7pz8dn8k
    @user-rj7pz8dn8k 년 전 +773

    아 영우가 꼬맹이때부터 엄마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데… “원망했니?” 듣고 눈물고이는 연기 미쳤다… 영우도 맴 찢일듯…

    • @rabbit36504
      @rabbit36504 년 전 +31

      그때 음악 딱 끊기는 동안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 @user-zx2gi4ne1c
      @user-zx2gi4ne1c 년 전 +11

      근데 만나서 반가웠데 ㅠㅠ

  • @Pch.
    @Pch. 년 전 +1040

    연기 미쳤어ㅠㅠㅠㅠㅠ 어머니라는 호칭을 고민하다가 어색하게 부르는 영우도 그렇고 영우한테 저기 하고 부르는 태수미도 그렇고 둘 사이를 너무 잘 표현함 ㅠㅠ

    • @DeenGeee
      @DeenGeee 년 전 +11

      자기 딸인데 저기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으로 불러본게 저기 ㅠㅠㅠㅠㅠㅠ

  • @leesunheekpop
    @leesunheekpop 년 전 +13

    가장 눈물나는 장면이었습니다.. .. ..

  • @user-jh1kb9cw2d
    @user-jh1kb9cw2d 7 개월 전 +5

    자식의 대답이 두려운 엄마 연기 지린다

  • @user-narjsemfausenlwla

    내가 이제까지 본 드마라중에 제일 몰입이 잘된 장면이었다...와 진짜 연기너무 잘해 이드라마는 시청률 더 올라가야돼 진짜 ㅠㅠ

    • @user-yo1yp5ef5w
      @user-yo1yp5ef5w 년 전

      우영우 애니메이션화 대박ㅋㅋ 은빈이 너무 귀엽게 된듯 krplus.net/bidio/g5GZppN6jKi2ZX4

    • @user-mp8wp1by6u
      @user-mp8wp1by6u 년 전 +3

      @@user-om1rc9re4m 탁구치는장면요?

    • @heeyoung0207
      @heeyoung0207 년 전

      fy

    • @user-narjsemfausenlwla
      @user-narjsemfausenlwla 년 전

      @@heeyoung0207 내가 잘봤다는게 내가 세상 제일최고랑 뭔상관임???말도 안되는 사고방식 싸지르지마셈 댓삭은 또 왜한거야 개웃기네 ㅋㅋㅋ

  • @yuna0621
    @yuna0621 년 전 +650

    다른 드라마랑은 달리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좋음.. 보통은 친엄마인거 알고 질질 끌다가 나중에 찾아가는 고구마 전개인데 여기는 알자마자 바로 노빠꾸 직진 ㅋㅋㅋㅋㅋㅋㅋ 넘 좋음..

    • @user-zx2gi4ne1c
      @user-zx2gi4ne1c 년 전 +5

      저도 그생각했는데 ㅋㅋㅋ ㅜ모두가 아 저여자가 엄마네 다 아는 순간 질질안끌고 고백하다니 ㅋㅋㅋ오ㅏ 시원하고 반전 ㅋㅋㅋ오늘꺼 무지 슬펐음

    • @user-wu8il2wz6s
      @user-wu8il2wz6s 년 전 +5

      ㅇㅈ 보통 친엄마 알게되고 한 2주는 질질 끌어야하는데 본방보니까 그냥 냅다 한화에 전부 밝혀버려서 당황했음

    • @user-pb9ki6dh4n
      @user-pb9ki6dh4n 년 전 +1

      이게 보통 사람들의 선택일듯...
      시나리오, 연출, 촬영...연기까지👍

  • @baesomj8284
    @baesomj8284 년 전 +17

    대사가 담담해서 더욱 울컥했던거 같다
    억지로 쥐어짜는게 아니라..

  • @user-lo4qo2mr6q
    @user-lo4qo2mr6q 4 개월 전 +31

    전에 누가 얘기했었는데 카메라 앵글 구도가 어마어마하다고
    '우광호 씨 딸입니다.' 이후 태수미 앵글에서 뒤에 구조물이랑 같이 보면 기울어져있음
    저 말 이후로 태산같던 태수미의 감정이 계속 흔들린다는 걸 앵글로 표현해줌 ㄷㄷㄷㄷ

    • @manlife_tv
      @manlife_tv 3 개월 전

      오 그렇네요. 뭐든 알고보면 또 새로운게 느껴지네요😊

  • @user-xb9zm2hi9r
    @user-xb9zm2hi9r 년 전 +1394

    나를 낳았지만 나를 버렸고 지금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라는 말이 참 심장 아프다. 자신의 선택의 결과니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지만 직접 듣는 태수미 마음도 말하는 영우 마음도 얼마나 아플지... 두 모녀 정말ㅠㅠㅠ

    • @cfffe5
      @cfffe5 년 전 +100

      가족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태수미도 온전히 본인의 선택으로 버린 자식이지만 막상 만나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원망했냐고 물어보고, 영우도 충분히 원망할만 한데 보고싶다고, 같이 나무 봤을 때 좋았다고 말하고..

    • @Zxcv208
      @Zxcv208 년 전 +2

      박은빈 눈물이 그렁그렁

    • @bbkbn3661
      @bbkbn3661 년 전

      @제 채널에 알몸 제로투 영상 있어요 ㄲㅈ

    • @user-yo1yp5ef5w
      @user-yo1yp5ef5w 년 전

      우영우 애니메이션화 대박ㅋㅋ 은빈이너무 귀엽게 된듯 krplus.net/bidio/g5GZppN6jKi2ZX4

  • @user-de5fk2jv6d
    @user-de5fk2jv6d 년 전 +1994

    진짜 작가가 영우의 솔직함을 대사로 그대로 풀어낸 장면임 ㅠㅠ 영우라면 엄마에게 직접 말했겠다 하는 그게 딱 있음,, 역시 작가님이 내용 질질 끌지 않고 딱 영우가 지닌 성격으로 계속해서 풀어나가는게 너무 마음에 든다 🥹💛

    • @tothetothe3886
      @tothetothe3886 년 전 +39

      아 권모술수때문에 그제는 빡치게하더니 어제는 울게만드네

    • @user-yo1yp5ef5w
      @user-yo1yp5ef5w 년 전 +4

      우영우 애니메이션화 대박ㅋㅋ 은빈이 정말 귀엽게 된듯 krplus.net/bidio/g5GZppN6jKi2ZX4

    • @user-ic4pj4cb9m
      @user-ic4pj4cb9m 년 전 +8

      @@tothetothe3886 근데 권민우 캐릭터가 현실적인거같기도함ㅇㅇ...솔직히 이준호는 너무 도덕교과서 캐릭터같음

  • @korkk
    @korkk 년 전 +12

    숨막히게 하는 대사가 이 드라마에 빠지게 하는 이유인것 같음..
    원망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라니
    그리고 눈에 맺힌 눈물이 곧 떨어질듯 하지만 흘리지 않는 연기까지 마음 아픔 연기를 너무 잘 보여줌

  • @isis7957
    @isis7957 년 전 +25

    진짜 태수미 연기 미쳤음 진짜 이 장면 오스카상급이다..

  • @leeyesommmvv5417
    @leeyesommmvv5417 년 전 +908

    태수미 시점에서 돌아가는 앵글 미쳤다...울렁거리는 마음을 잘 표현한듯 ㅠㅠㅠ

    • @zx5423
      @zx5423 년 전 +46

      카메라 각도 서서히 왼쪽으로 치우칠때 시청자까지 아찔하게 하는 베테랑 감독님들 ㅠㅠ

    • @user-th5sn8rw2r
      @user-th5sn8rw2r 년 전 +21

      진짜 그러니까요! 진심 너무 좋았음 나도 같이 울렁이게 되는 ㅠㅠ

    • @parkkyoung2685
      @parkkyoung2685 년 전

      ㅇㅇㅇ이런앵글덕에 더몰입감최고조ㅇㅇㅇ

  • @user-gw9zy4wf7f
    @user-gw9zy4wf7f 년 전 +3518

    두 대형 로펌 이름을 태산, 한바다라고 지은 이유를 알 것 같은 장면이었어요. 고래가 삶의 일부인 영우가 바다를 떠나 산으로 갈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곁에 남겠다는 영우는 산이 아니라 바다를 선택했으니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 @naomikim7520
    @naomikim7520 년 전 +17

    와. 이거 진짜 두 배우 연기가 명품이다.

  • @lowlanz
    @lowlanz 년 전 +36

    박은빈 마지막 장면에서 작은 숨소리 한두번과 떨림, 눈시울로 절제된 농축 감정을 다 드러내는게 대단..

  • @fromthestarrynight5518

    고래이길 바랄만큼 얼마나 엄마를....ㅜ
    당연히 원망했다고 할 줄 알았는데 함께 나무를 봐서 좋았다는 말을 하는게 멋지다.

    • @mate3401
      @mate3401 년 전 +24

      뭔가 태수미 표정보고 원망했다고 얘기 못하고,
      나무 아래서 좋았던 얘기 해주는 거 같아서
      슬펐음.

    • @user-mp8vj3ud3x
      @user-mp8vj3ud3x 년 전 +14

      @@mate3401 그래도 엄마라고
      원망했다는 말로 상처 주는거 대신
      같이 한 일이 있어 좋았다라고.. 추억을 말해주는 영우

  • @Mr.TissueKim
    @Mr.TissueKim 년 전 +1224

    딸인 걸 밝히는 순간부터 고정되어있던 태수미 앵글이 요동치는 연출 미쳤다... 작감배 다 완벽그잡채인 드라마 너무 오랜만 ㅠㅠㅠㅠㅠㅠ

    • @seonyang2205
      @seonyang2205 년 전 +27

      태수미 뒤로 세로 줄무늬 벽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연출 깜놀

    • @wlsgml2823
      @wlsgml2823 년 전 +5

      와..몰랐는데 배경만 보니 진짜 요동치네 ....소름

    • @merong._.
      @merong._. 년 전 +2

      진짜 연출 대박이에요... 음향 감독까지 대박인 ㅠㅠㅠ

    • @sanctifyme
      @sanctifyme 년 전 +1

      잡채라고 쓰시니까 잡채 먹고 싶어졌잖아요. 새벽에 이 댓글을 보면 안 되는 거였는데...

    • @aristophia
      @aristophia 년 전

      @@sanctifyme 와 다시 보니 정말 잡채도 있고 감도 있고 배도 있고 근데 '작'은 뭐에 먹는 것일꼬.

  • @user-bt1ro7px9h
    @user-bt1ro7px9h 년 전 +29

    우영우 감독이 1년전 박은빈에게 드라마제의 했는데, 박은빈은 자신이 없고, 부담스럽다며, 캔슬냈지만, 감독은 이드라마 주인공이 박은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1년동안 기다렸다는건, 정말 대단한 감독입니다.

  • @user-st8eb4gr9m
    @user-st8eb4gr9m 년 전 +26

    홀어머니와 13년을 같이 살던 난 가끔씩 나의 아버지란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했었다. 난 경제적으로 부족한 점은 없었지만 뭔가 항상 공허한 느낌이 들었었다. 남보다 외로움을 많이 탄달까.
    그러던 중 내가 16살일 때 날 낳았다는 남자가 나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 사람은 대기업 모 은행 은행장이 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보였다. 하지만 근심걱정에 쩔어있는 얼굴이었다.
    그 남자는 카페에서 나와 단 둘이 얘기하면서 대뜸 갑자기 나에게 "너가 이해해라"란다. 그 13년의 세월동안 연락한 번, 경제적 지원 한 번 없던 그 사람이.
    난 그 이후 그 사람에게 비난을 쏟아 부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영상속 우영우를 보며 우영우의 심정이 너무나 공감돼서 한 번 울었고, 그렇지만 우영우는 나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끝까지 예의를 지켜가며 침착한 모습에서 두 번째는 서럽게 울었다. 영우야.. 넌 참 대견해 본받고 싶어 잘 컸다..

  • @user-ir7cz2gd7m
    @user-ir7cz2gd7m 년 전 +4877

    이런 명작이 전형적인 막장드라마로 전개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타파해주시고 절절한 여운만을 남기시는 작가님과 배우님들 완전 최고.. 저를 포함한 정말 많은 분들의 인생작이 될거 같습니다 😌

    • @bansoku_san
      @bansoku_san 년 전 +266

      처음부터 대놓고 출생의비밀 떡밥 흘려서 저거 어떻게 회수할까 조마조마했는데 진짜 이렇게 스토리 풀어갈줄 상상도 못했어요.
      담백하면서도 가슴 깊이 파고드는 대사들

    • @silla_miisil
      @silla_miisil 년 전 +106

      @@streartd 강태오가 딸임? ㅋ

    • @esu0_0
      @esu0_0 년 전 +60

      @@streartd 성전환 시켜주시네여

    • @user-nu6kp6ov1h
      @user-nu6kp6ov1h 년 전 +165

      공중파 6회 끌고갈 스토리를 1회만에 끝내버리는 시원함에 또 한번 반합니다.

    • @user-ri7td1qg4q
      @user-ri7td1qg4q 년 전 +10

      @@streartd ㅋㅋㅋㅋㅋㅋ 친구 재미있네

  • @jg714
    @jg714 년 전 +593

    우영우가 딸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생긴 미소와 주름이 미묘하게 사라지는 연기가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 @user-dz3xu1yy8y
    @user-dz3xu1yy8y 7 개월 전 +5

    영우의 담담히 내뱉는 저 말들이 더 가슴 아프게 해

  • @user-pb7ed2wy8z
    @user-pb7ed2wy8z 29 일 전 +2

    나를 낳았지만 나를버렸고
    참으로 가슴아픈 대사 최고로 눈물 납니다~~

  • @user-ec2gj8zk3k
    @user-ec2gj8zk3k 년 전 +2680

    연기도 연기인데 무엇보다 소독동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을거같다는 문자 전개가 진짜 영리해서 감탄함. 그 문자로 찰나에 분위기를 환기를 시키면서 동시에 시청자들한테 자연스럽게 우영우와 태수미가 함께있어서 좋았던 기억을 되짚어주면서 우영우의 말에 공감하게 만들고, 동시에 상대방 변호사에게 그 마을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게끔하는 심리적장치를 흘리면서 미완결로 끝나는 사건을 희망을 가지게 만드는 게.

    • @nonoyesno9638
      @nonoyesno9638 년 전 +247

      이건 작가 역량이 대단하다고밖에.. 다른거 다 떠나서 전개가 너무 자연스럽고 몰입하기 좋게 아주 잘 짜여진것 같아요 진짜 최고!..

    • @gosakburi
      @gosakburi 년 전 +252

      팽나무 얘기로 잠깐 분위기를 환기시켰다가 태수미가 나를 원망했니 대사가 훅 들어오니 소름이 돋더라구요.

    • @investmentpark559
      @investmentpark559 년 전 +80

      이걸 느끼시는분도대단하시네ㅎㄷㄷ

    • @ppfr4244
      @ppfr4244 년 전 +126

      전 반대로도 보였어요 우리의 관계는 모녀 사이 보다 법정에서 만난 상대 변호사인게 더 크다는 거죠.
      그 팽나무 아래에서 이야기한 것도 태산에 스카웃 한 것도 그리고 지금 이야기 할수 있게 된 것도 우리가 모녀지간이여서가 아니라 법정에서 만난 상대 변호사였어서 니까요

    • @user-uf8ss6yj7e
      @user-uf8ss6yj7e 년 전 +6

      와 이거군요… 👍👍

  • @user-mm9tp9pb9i
    @user-mm9tp9pb9i 년 전 +1363

    드라마 보면서 짜증 안나고 스트레스 안받고 시원스럽게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user-uk3tp2nb6h
      @user-uk3tp2nb6h 년 전 +40

      맞아요 전개가 사이다급 너무 좋아요

    • @jschoi8993
      @jschoi8993 년 전 +22

      @@khlngooo1757 케이드라마에서 그 정도는 귀엽지

    • @user-wk2ei7tm9e
      @user-wk2ei7tm9e 년 전 +3

      @@jschoi8993 ㅇㅈ ㅋㅋㅋㅋㅋㅋㅋ

    • @user-wv2gj8lr7g
      @user-wv2gj8lr7g 년 전 +3

      간만에 좋은 드라마 넘 감사할따름이죠!!!
      일주일 또 기다려야되는데 ㅜㅜ

    • @user-em7ft2ec9u
      @user-em7ft2ec9u 년 전 +8

      @@moonnshine4080 + 봄날의 햇살 수연이의 사이다도 소소하게 있어서 그나마 스트레스 안받았음

  • @user-ez3dq2xs5j
    @user-ez3dq2xs5j 11 개월 전 +11

    두 배우의 연기가 최고로 잘 드러난 씬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작가의 역량이 잘 드러난 장면이라고 생각함.
    "나를 원망했니?"라는 질문은 자식을 버린 부모로써 단하나의 질문을 할수있다면 던질만한 대사였고
    그에 대한 영우의 대답 역시 최고였음.
    원망했냐는 태수미의 질문에 답하기전엔 눈을 마주치지 못하던 영우의 시선이 태수미의 표정을 향했고 직전까지도 약간의 원망이 섞였던 영우의 대사(나를 버렸고, 지금도 날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소덕동 언덕의 추억 +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다는 대답.. 진짜 최고네요.
    드라마 보면서 이런 감동을 느끼게 해주다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JhopeRmJungkooki
    @JhopeRmJungkooki 년 전 +11

    우리 영우…너무 맑고 착하다.…❤️

  • @exhico8458
    @exhico8458 년 전 +892

    작가분이 되게 대사를 많이 생각하고 짠거 같다
    저번에 봄날의 햇살 최수연도 그렇고
    이번 씬도 그렇고 굉장히 신선하고
    예상치 못한 대사들이어서 감동이 오는듯

    • @user-ug2jo4pl4f
      @user-ug2jo4pl4f 년 전 +31

      +오롯이 좌절하고 싶습니다

    • @enfp6714
      @enfp6714 년 전 +16

      자길 원망했냐는 태수미 물음에 대한 영우의 답이 너무 뜻밖이어서 놀랐음... 어떻게 저런 대사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 @mongjialji
    @mongjialji 년 전 +1608

    두 사람의 연기력, "날 원망했니?" 할 때 진경 배우의 표정, 아무 음악이 안 나오면서 느껴지는 개쩌는 몰입감, 태수미의 심리를 표현하듯 대각선으로 기울어져서 흔들리는 앵글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이 완벽하다ㅜㅜㅜ😭😭😭

    • @GT_NiNi
      @GT_NiNi 년 전 +32

      우와 저두 대각선으로 담는거 너무너무 좋았어요 ㅜㅜ

    • @user-jh2yd5dg2j
      @user-jh2yd5dg2j 년 전 +6

      연기 미쳤다..

    • @Taeho1226
      @Taeho1226 년 전 +20

      카메라 앵글 돌때 보는 저도 어질어질 아득해 지더라고요

    • @playalone3151
      @playalone3151 년 전 +9

      맞네 아득해진다를 앵글로 표현한거...

    • @user-yw5em6yk9i
      @user-yw5em6yk9i 년 전 +4

      앵글 돌아가는거 카메라 연출인거 못 알아보고 내 눈이 이상한가 생각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