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케이스] 목포 예비 간호사 살인사건(1부)_AR로 복원한 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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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10. 12.
  • #다큐플렉스 매주 목요일 밤 10시40분 방송
    #콜드케이스 #목포예비간호사살인사건 .zip
    대한민국 레전드 프로파일링을 보여준다!
    [콜드케이스] 목포 예비 간호사 살인사건 1부 - HL #볼꼬양 #엠뚜루마뚜루
    #권일용 #표창원 #미제사건 #목포예비간호사살인사건 #COLDCASE #공소시효 #DNA #볼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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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4

  • @sugaworld7409
    @sugaworld7409 3 년 전 +67

    살해를 당할 당시의 피해자가 너무도 가슴 아프다.
    좋아했던 사람이 결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무너져내리는 심정이었을텐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강간살해라니.
    하늘도 무심하지.
    어찌 이리도 얅궂은 운명이 있단 건지.
    너무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난다.ㅠ
    제발, 이 짐승만도 못한 범인이 꼭 잡혔으면.

  • @user-sj5ki3hf8t
    @user-sj5ki3hf8t 3 년 전 +43

    여자가 흐느끼면서 걸어갔기 때문에 범인 입장에서는 좋은 타깃이 될 거라고 판단했을테고 여자는 충격받은 탓에 주변을 경계할 생각도 못하고 약간 멍 때리면서 걸어가다가 불시에 기습을 당해 구타를 당하고 성폭행 당하고 결국 목졸림으로 숨을 거둔 듯. 근데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모든 수사에는 꼭 고정관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은데 꼭 범인이 그 동네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그 반대적으로 다른 동네에서 범행대상을 찾기 위해 왔을 수도 있지 않을까...? 다각도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user-iw6ro5hx9s
      @user-iw6ro5hx9s 2 년 전 +1

      내말이 그 말입니다

    • @user-iw6ro5hx9s
      @user-iw6ro5hx9s 2 년 전

      재미 있게 본다는 사람.....
      권 프로파일러를 응원한다네요
      뭔 재미가 있는지.....열 받구만

  • @JCBDGRM
    @JCBDGRM 3 년 전 +30

    권일용 교수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user-hq1ws5bm3v
    @user-hq1ws5bm3v 3 년 전 +90

    이 사건이 고딩1때 일어난 사건인데...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산책거리지만 저때는 철도거리를 산책거리로 막 바뀌었을때르 cctv도 없었고 거기는 저녁이 되면 진짜 사람도 없는곳이고 가로등도 별로 없을때였다... 아직도 범인이 못찾은게 너무 맘이 아프다...

    • @user-hq1ws5bm3v
      @user-hq1ws5bm3v 3 년 전 +6

      이때 목포에 있는 범죄자나 그쪽류 사람들 DNA다 채취해서 돌려본 결과 이 사건이 아닌 다른 사건들로 범인들 많이 잡았었다고..들은적 있음. 저때 저 산책로에 목격자 찾는다고 현수막 붙고 그랬었는데... 아마 저 일 이후로 cctv도 늘고 가로등도 늘고 했을껄요...?

    • @user-rj7mq3gp6c
      @user-rj7mq3gp6c 3 년 전 +1

      그 이후로 정말 많이 바꼈죠 전에는 비포장도로에 산책로 처럼도 안보이는 곳이였거든요 아직도 저기 쪽에 사는데 지금은 완전 깨끗하고 사람 많은 곳이니까요..

    • @user-sj5ki3hf8t
      @user-sj5ki3hf8t 3 년 전

      다른 댓글에서 본 적이 있는 똑같은 장소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었다고 하더라고요.

    • @dadakmy3415
      @dadakmy3415 2 년 전 +5

      @@user-hq1ws5bm3v 아마 용의자는 목포 현지인이 아니라 조선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한 사람이거나 아님 뱃일하던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신랑이 조선소에서 일한적있는데 비정규직으로 일하시는 분들 현지인보다 타지역에서 들어온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고 했어요.

    • @Visual_Shock
      @Visual_Shock 3 개월 전

      ​@@dadakmy3415저는 주변에 거주 하는것으로 생각하는데요
      당시 프로파일러분들또한 외지인이 아닌 인근에 거주하면서 공원길로
      출퇴근하는사람일것이다 라고
      발표했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해당공원주변은 가로등이
      부족했기때문에 저녁9시만 되어도 어둡고 10시넘어가면 인적이 드물며
      늘 보던사람들만 보는곳입니다.
      제가 거기서 강사로일할때
      친구와 호프집에서 한잔하고
      공원을 같이지나갔었는데
      여기 손전등이나 휴대폰불빛이라도
      켜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런적있거든요
      그만큼 평소다니는 사람아니면
      잘 못다닙니다.
      돌아가서 프로파일러분들이 인근주민일것이다 라는것으로
      주민대상으로 dna검사를 하던도중
      주민분들께서 시민을 범인으로보냐고
      민원을 넣어 검사중지명령이 떨어졌어요. 아마 그때범인은 그후 퇴사하고 지역을 떠났겠죠...

  • @user-ku2yd3vm8x
    @user-ku2yd3vm8x 3 년 전 +31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ㅠㅠ

  • @user-vn3kt2tq5m
    @user-vn3kt2tq5m 3 년 전 +74

    여자의 비명소리와 자동차 안으로 사라지는 다리를 본 목격자분이 그때 신고 했다면 좋았을텐데 ㅜㅜ

    • @Visual_Shock
      @Visual_Shock 2 년 전 +5

      그리고 또한분게시죠. 피해자분께서 퇴근하시기전 해당공원부근의 어두운골목길에서 모자를 짓눌르쓴 노부부의 공원범인목격자와 같은데
      참 안타까운사건이죠....

  • @Dym0608
    @Dym0608 3 년 전 +38

    비명소리 듣고 왜신고를 안했을까 목격자가 용의자일수도 있는데

  • @redsunset.3924
    @redsunset.3924 3 년 전 +41

    부득이하게 늦은밤에 외진곳을 걸어갈때는
    씩씩하게 걸어다녀야 합니다
    힘없이 축 늘어져서 천천히 걸으면
    범행 대상이 되기도 하니까요
    절대로 이어폰끼고 음악들으면서 걷지도 마세요
    후드티 모자도 시야를 가릴수도 있어요 ㅠㅠ

  • @christyna9100
    @christyna9100 년 전 +7

    미제사건 이렇게 주기적으로 방영해주는거 정말 좋다고봅니다 진범 입장에서 제일 바라는건 사건이 잊혀지는 것일텐데 주기적으로 방송타야 전 국민이 안 잊고 계속 기억하겠죠 포천 메니큐어 살인사건, 노들길 영등포 여대생 살인사건도 아직 미제인데 같이 묶어서 계속 방송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범인놈 발 뻗고 못 자겠죠

  • @eiZ-li9sl
    @eiZ-li9sl 3 년 전 +19

    너무 불쌍하다.. 범인 꼭 잡혀야할텐데... 왜 착한사람들한테만 이런일이 생기는지

  • @user-bi9yi5yv5z
    @user-bi9yi5yv5z 3 년 전 +14

    꼭범인이잡히길바랍니다

  • @user-vm1ht8sl2x
    @user-vm1ht8sl2x 3 년 전 +10

    너무 속상하네요.....

    • @user-sj5ki3hf8t
      @user-sj5ki3hf8t 3 년 전 +1

      범인이 이 영상들을 보면서
      “아...저 여자하고 마지막으로 통화했었구나...”
      하면서 저 여자의 얼굴을 기억해두고 있을지도...

  • @Visual_Shock
    @Visual_Shock 2 년 전 +6

    범인은 피해자를 알고있을수있는게 일하시던 피자가게에 방문했던 손님중 한명일수도 있을것같아요.
    1.사건전에 피해자분이 퇴근하실떄 뒤따라가서 이동경로를 보고 가게에서 퇴근시간과 공원까지 걸어오는데 걸리는시간 휴무, 출근했는지 모두 파악한후 계획된 살인범죄
    2.피해자분이 가게에 나올시간쯤 공원근처 골목길에서 대기한후 시간을체크하며 피해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공원으로 향했을것으로 예상
    ( 범인이 공원으로향하는 골목길에서 있을때 밤에 운동하시던 남자분에의해 범인의 눈과코 그리고 짓눌러쓴모자 인상착의가 나옴)
    3.피해자분이 공원에 도착할시간대에 맞춰 공원에서 대기후 납치 강간미수 살인사건으로 이어진것으로 예상
    (산책중이던 노부부에의해 2번의 인상착의와 비슷한남자와 피해자분어꺠동무를하고 지나갔다고합니다)
    4.유기당시 소음으로인해 이곳에 빌라에거주중이던 남성에의해 문이열린채 시동이걸린 범인의 차량을 봄
    휴대폰기록과 연락처등 주변지인과 가게동료등 범인이 나오지않은것으로볼떄 주변에 거주중이고 피자가게에 손님으로 왔던 범인일것이다.
    가장큰 이유가 범인은 1번과같이 이동동선을 미리파악을 했으므로 피해자의 집과 멀리떨어진 뚝아래에 소지품을버린것으로보아 범인은 주변에 거주중일것

  • @mmm-ox8dt
    @mmm-ox8dt 3 년 전 +12

    피해자의 가족들과 지인들을 섭외할때 사건해결에 도움주겠다고 약속하고 설득했겠죠?
    콜드케이스라는 방송이 범인 잡는데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user-zo1fm2ft8h
    @user-zo1fm2ft8h 3 년 전 +6

    아직도 안 잡히다니 ㅠ ㅠ

  • @user-hl9hr9xu5x
    @user-hl9hr9xu5x 년 전 +9

    내 추론이지만 이거 조선소애서 일하는 외국인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목포에 불법외국인들이 차끌고 다니는 모습 많이봄 차 사고나도 그냥 차 버리고 도망치고 어차피 집히지만 않으면 걸릴일이 없으니깐 목포가 진짜 위험한 이유는 목포시민이 아니라 목포와 대불에 거주하는 불법외국인들이 활보하고 다녀서 위험한거임

    • @user-dq2mz9og6b
      @user-dq2mz9og6b 년 전 +3

      맞아요... 당근마켓 물건 파는데 우즈벡에서 왔다길래 디스카운트 해줬더니 쏘나타 끌고 오더라고요 ㅋㅋㅋㅋ 대불에서 일하는 노동자였음

    • @user-iw8xo3qw4r
      @user-iw8xo3qw4r 6 개월 전 +3

      저도 그생각이들었어요
      외국인노동자일 가능성
      당시보다는 DNA분석기술이 많이발전해서 요즘은 DNA로 인종도 나오고 피부색 눈 머리카락색도 알수있고 한국인일경우는 성씨까지 DNA로 나온다는데ㅠ
      부디 진범을 찾게되길바랍니다

    • @Visual_Shock
      @Visual_Shock 3 개월 전

      당시 프로파일러분들이 범인은
      외지인이아닌 인근에 거주하며
      가로등이없어도 지리를 잘아는
      해당공원길로 출퇴근하는사람일것이다
      라고 프로파일링했었어요.
      그래서 주변 주민분들대상으로 dna검사를했었는데 시민을 범인으로
      보냐면서 민원들어와서 중간에 중지되었습니다.그게 아쉽더라구요

  • @user-ck1sd5sx8p
    @user-ck1sd5sx8p 3 년 전 +11

    표창원, 권일용 교수님 응원합니다!! 파이팅!!!

  • @myungheekang1862
    @myungheekang1862 3 년 전 +16

    교수님들 수고 많으셔요 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더 많은 사건사고 알려주셔요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user-iw6ro5hx9s
      @user-iw6ro5hx9s 2 년 전 +7

      재미 있게 ???
      머....이해는 갑니다만...재미라니요

  • @user-hv2mo1mo7h
    @user-hv2mo1mo7h 2 개월 전 +1

    저때 차량 CCTV가 없었다는게 안타깝네요. 아님 수상히 여기고 목격자가 차넘버라도 메모했더라면 ㅠㅠ

  • @user-ql1ps6md3w
    @user-ql1ps6md3w 2 년 전 +2

    대타 부탁 했던 치구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겠네요...반드시 잡히길 빕니다.
    근데 택시 기사 증언중 하나인 나비 문양 스티커에 너무 집중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정도 엽.토 스티커 처럼 사건을 미궁으로 빠트리는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 @user-us1of3jx5p
    @user-us1of3jx5p 3 년 전 +6

    이두분만보고있음웬지든든해 ~~어떠미제도그냥막해결될꺼같애요^^

  • @mmm-ox8dt
    @mmm-ox8dt 3 년 전 +46

    증거물 좋은 화질로 보고싶은 마음 없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항상 그런 부분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존중하더라고요
    흥미를 위해 꼭 안봐도 될 것까지 선명한 사진으로 공개하지 마십시요

    • @looc631
      @looc631 3 년 전 +2

      저도 동의합니다 화질이 너무 선명해서 놀랐어요

  • @user-vy6cw7hs3z
    @user-vy6cw7hs3z 3 년 전 +17

    차량목격자분도 의심해봤나요?

  • @TV-ix1st
    @TV-ix1st 2 년 전 +1

    1. 피해자의 왼쪽발 바깥쪽 날부분이 흑인가?이물질? 상처?가 많고 등부분 브래지어 라인이 왼쪽으로 기운각도를 봤을때 배수지로 끌고갈때 피해자의 얼굴이 하늘방향이라면 분명 왼쪽으로 치우쳐 끌고갔기때문에 저런 흔적이 남은것같네요.. 왼손잡이 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2. 목에 손톱 자국도 힘을 줘서 조른다고 액션을 취했을때 얼핏보면 오른손자국 같지만 힘껏 조르는 액션을 취했을때 잘보면 왼손같은 느낌이(요건 좀 애매)..3. 오른쪽 무릎상처는 왼쪽으로 비스듬히 끌고가다가 마지막타임에 다시 왼쪽으로 크게 돌리면서(배수지 넣는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진듯 하네요

  • @moonsu9390
    @moonsu9390 년 전 +1

    인구도 주는데
    살인은 엄벌을 처해야 된다

  • @ddo2la2
    @ddo2la2 3 년 전 +6

    첨보는 사건 같아요 ㅠㅠ 꼭 범인이 잡히길.. 두 프로파일러님도 수사하시는분들도 힘내주세요

  • @user-mp1qn2ii4g
    @user-mp1qn2ii4g 9 개월 전 +1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관련영상 댓글 조회한 사람들중 의심가는 사람들 집중해보면 도움 안될까요?
    범인은 원래 범행장소를 다시 나타나듯 여기서도 맴돌듯요
    경찰관분들 꼭 범인 잡아주세요

  • @user-iw6ro5hx9s
    @user-iw6ro5hx9s 2 년 전

    아니 왜 늘 하는 말이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되 점점 윤곽을 잡아 나가면서수사의폭이 좁아져야되는거지 애초부터 단정을 지어 버리는 는건지 모르겠네요 도데체 왜 길거리 그것도 원한 살 일이 1 도 없는 젊은 여성 살인사건을 면식범이라고 첨부터 단정을 짓냐고요!!!!!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당근 호프 있고

  • @muumuu1742
    @muumuu1742 3 년 전 +27

    추석 연휴였던 2010년 9월 21~23일, 아마도 나는 9월 20일 또는 21일(20일일경우가 큼)
    밤 11시30분~ 12시경으로 기억. (12시까지 들어오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함)
    *사건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 12시경.
    그 사람의 특별한 인상착의 모자/(흰색이었는지, 깜깜했지만 모자를 쓰고 있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었음)
    상의는 블랙이었음(얇은 바람막이) / 어두운 색 계열의 차. (스톤그레이 같은 짙은색이었음. 블랙은 아니었던것 같음. 당시 차가 새 차같다고 생각했었음.)
    애들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나를 지나쳤던 차가 다시 돌아서 내가 아파트에 진입하자 경비실 앞까지 들어오길래 아파트 사람인가? 했음.
    (내 뒤에 있는 차가 기분 나쁠 정도로 천천히 오니까, 처음엔 날 지나쳤던 차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주변에 주차 하려나보지 하는 생각에 뒤돌아보지 않음.)
    아파트 복도로 들어갈 찰나의 나에게 창문을 열어 말을 걸었음. (경비실 위치에서 아파트 복도 진입이 사람 걸음으로 10걸음도 안될만큼 가까움)
    목소리가 크지 않고 개미구멍 들어가길래 '네?' 하고 당차게 물었음.
    (소심한 남자 극혐. 작은 체구 남자길래 동창중에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서 혹시 걔가 장난치나 하면서 얼굴을 보려고 했음.)
    말을 쥐구멍 들어가듯이
    '지나가면서 봤는데 제 스타일이라서..잠깐 분위기 좋은 바에 가실래요?' 라고 함.
    -> 네? (잘 안들렸지만 얼굴을 보려고 되물음, 동창 걔는 아니구나 깨닫고.
    20대 후~ 30대 초로 보이는데 입은 차림새와 말투때문인지 체구가 작았어도 초등생 체육선생 정도나 중고등 교생 정도는 되려나 짧은 순간에 생각했음)
    '제가 아는 분위기 좋은 바가 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또렷하게 얘기함.
    어디서 개수작이야 생각하면서도 정중하게 허리까지 숙여서 인사함.
    '근데 진도에 바가 있어요?? (정적) 죄송합니다, 제가 일찍 들어가봐야 해서요.'
    하니까 창문을 더 내렸던가, 움직이길래 내릴것 같은 느낌을 들어서 무서워짐
    '어디가시는데요?' 이때부턴 적극적으로 물어봤음.
    나-> 다니는 대학교 지역으로 가야해요 ~
    '학교가 어딘데요? 목포?'
    나-> 아니요
    '서울?'
    나-> 대전이요~
    '어디요?'
    -> (더 말 섞으면 진짜로 내릴것 같아서)
    저 가보겠습니다. 아빠가 기다려서. (바로 뒤돌아서 들어와버렸음)
    얘기를 나누는 동안 얼굴을 보려고 애썼지만
    걔는 의도적으로 얼굴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음.
    보통 길 지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처를 묻거나
    내려서 명함을 주거나 그러지 않음?
    늦은 밤에 헌팅 장소도 아닌 곳에서,
    차에 타라는 사람은 내 경우에는 경우가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고 불순하다고 느껴서 잊히질 않음.
    사람이 사람 마음에 들어서 연락처를 물어보는 순간같은
    일반인이 대쉬를 할 때 본인 얼굴은 숨기려고 하는 모습은
    어딘가 아다리가 맞지 않아서.
    엘베 앞에 서서 불빛이 사라질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음.
    불빛이 한동안 깊게 느껴지는걸로 봐서는
    차를 앞으로 더 뺐다가 유턴하지 않고 바로 직진해서 갔을 것임.
    그 쪽은 진도고등학교 방향, 진도고등학교는 진도읍을 빠져나가는 방향임.
    목포로 가는 방향이기도함.
    아빠한테 들어오자마자 진도에 바가 있냐고 물어봄.
    아빠가 바가 뭐냐고 함.
    "술집인데 젊은 사람들!가는 곳! 칵테일같은거 마시고."
    아빠의 대답은 "젊은 사람 가는 곳은 오늘 너희 가는 곳밖에 없지."
    (그날 친구들 만날떄 아빠가 델다주셨었음)
    당시 진도 핫플은 두세군데였음.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왠 바에 가자는 놈이 있었다고, 좀전에 집 앞에서.라니까
    바에 가자는거면 목포까지 가자는건가? 라며
    아빠랑 주고 받았던 대화에 목포가 있었음을 기억을 함.
    진도에는 추석같은 연휴에 학교 동창들의 만남의 광장이되는 곳이
    3군데 정도 있음. 그 곳을 절대 '바'라고 지칭하지 않음.
    낮에는 밥집이 되고 밤에는 술집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확신하기로는 진도 사람은 절대 아니라는것.
    기억나는 그 사람의 체형은 마른 형이었음.
    어깨가 좁았음. 얼굴도 일반 남성보다 작은지 모자를 푹눌러 써서 그런 느낌이 든 것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았음.
    그 사람과 긴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말투에는 분명 타지 사람으로 생각될 만큼 사투리가 없었고,
    당시 진도읍에서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놀거나 하면
    차를 끌고 나오거나 하지 않았기에(당시 상가 주변에는 주차장이 거의 없음)
    차가 있으니 나이를 30대 초반까지 그나마 넓게 보았음.
    목소리가 어렸음.
    (머뭇거리며 묻던 말투,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보자를 더 눌러쓰던 모습)
    사건 2번 장소.
    (직장을 진도에 두고 목포에 사는 지인이 사는 곳이라서 목포터미널에 내려서 거기까지 걸어서 가보기도 했고, 택시를 타고 가보기도 했음.
    걸어선 15분~20분, 택시는 5분~7분 거리) 터미널을 통해 걸어 들어오던 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봤음.
    3~4번 사건 장소 목포고속터미널 인근.
    여기서 내 생각. 사건 2번 장소에서 진도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목포 터미널을 자주 갔었기에
    당시 공사하느라 땅이 파헤쳐있거나 줄이 쳐있는 것을 봤던 기억을 함.
    밤에는 무진장 깜깜했음. 가로등이 드문드문 한 두개가 있었던가..
    사건 장소들이 목포-진도 같은 타지역의 연결점이 될 수 있다고 보지만
    내게 접근했던 놈이 범인인가 생각이 들었었음...
    그런데 번호판 하나도 기억을 못하면서 얘길한다는게.
    같은 지역도 아니고 비슷한 날짜도 아니고..
    범인이 아닐 확률이 100에 가깝더라도 맞을 수도 있는 경우의 수도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남기고 싶었음.
    실제 진도와 목포를 오가는 직업일 경우 (진도에 직장을 두고 집은 목포인 경우 많음)
    연휴를 앞둔 날에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타지에서 홀로 살거나, 직장인.
    나에게 접촉했던 그 남성과 마주친 때도 연휴가 시작하는 날 밤이었음.
    나는 2010년 12월 중순부터 해외에 1년 가량 살았기 때문에
    이 사건을 뉴스로 접하거나 그럴 겨를 없이 살았지만
    아주 나중에 그알을 돌려 보다가 이 사건을 알게되었음.
    그러면서 자연스레 내게 접근했던 그 남자, 수상했던 그 남자가 떠올랐음.
    사건이 목포라고 하니까 자꾸만 마음에서 걸렸음.
    별다른 특이점 없이 나는 왠지 그 남자가 그 놈일 것 같은..생각이 들었음.
    그 날 내가 입은 옷도 기억함.
    검정색 타이즈, 검정색 워커, 짙은 카키블루 가디건(힙까지 내려오는 길이), 반묶음.
    싸이월드에 이 날의 일기가 남아 있지 않을까 하고 싸이월드가 재생성이 되면 다이어리를 뒤져봐야겠음.
    범인.
    보고있니? 넌 끝도없는 활주로를 달리고 있는거지.
    너에게는 감옥 외엔 그 어떤 도착지도 없다는 것 잊지마.

    • @Lulu-ow4ej
      @Lulu-ow4ej 3 년 전 +8

      아이구 많이 놀라셨겠어요 ㅠㅠ 한번 전남청 수사 담당 부서에 연락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ddr_ddk2
      @ddr_ddk2 11 개월 전

      그알 증인이 검은모자에 체격은 작지만 몸이 좋았다는 증언이 있는데 ... 이거 무섭네요

    • @leeok
      @leeok 10 개월 전

      헐. 진짜 범인인듯

  • @nameno8735
    @nameno8735 2 개월 전

    경찰이 DNA 조사를 전과자등 유력 용이자에게만 했음. 해당 인근의 전원 조사를 했었어야..

  • @user-hv2mo1mo7h
    @user-hv2mo1mo7h 2 개월 전

    사건 시간대 고속도로 나가는 검은색 승용차차량 사 조사해서 알리바이 찾는건 무리였겠죠.

  • @user-jo2fs7ww9k
    @user-jo2fs7ww9k 3 년 전 +3

    택시 타고 들어가지 안타깝다

  • @user-kf8yr8ne8v
    @user-kf8yr8ne8v 14 일 전

    욕망을 풀려고 성폭행도 모자라 살해까지

  • @41146
    @41146 2 년 전 +1

    우리네 경찰은 최소한 증거확보(특히, 영상정보)에의 습관화는 커녕 매뉴얼화가 안되어 있고, 증거가 없으니 수사할 수 없고..
    애초에 일거리 없애려고 증거확보 일부러 우물쭈물 안하는건 아니기를...
    경찰청에서 잘된 초동수사 인센티브로 인사고과에 적극반영 등 무슨 조치가 필요할 듯 싶음..

  • @user-uq4xm1et9k
    @user-uq4xm1et9k 10 개월 전

    정신 이상자 소행으로 보이니 지체장애들중 전과자 dna 조사를 해봤음 합니다.

  • @nst2869
    @nst2869 2 년 전

    언니 말대로 택시 타고 갔다면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프로파일러들아 말한디 제발좀 밝혀줘라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댓글을 해도 안돼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대림은

  • @leeok
    @leeok 10 개월 전 +2

    외국인 근로자가 아닐까

    • @Visual_Shock
      @Visual_Shock 7 개월 전 +2

      그때당시 피해자분 우류품이 버려진위치가 실제로 택시나 노동자분들이 많이지나가시는 위치이고 주민분들도 잘안가는곳이어서 외국인노동자들도 dna검사 싹했었어요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그랜져 xg 어디갔냐

  • @user-mo4up4fv4i
    @user-mo4up4fv4i 2 년 전

    시시티비만 있었으면 바로 잡혔을텐데... 하 정말

  • @user-vp1rd8ps9e

    범인은 김상준 이래요 옥진이가 그랬어요

  • @cheounwoo99
    @cheounwoo99 3 년 전 +5

    목포? 무서운 동네다

    • @user-mw3ml6zm2d
      @user-mw3ml6zm2d 2 년 전 +4

      목포는 살인나도 전국에서 잘 모릅니다

    • @user-ul7np2vv4j
      @user-ul7np2vv4j 2 년 전 +3

      목포 무서븐 동네 조폭도 만고

    • @user-qs2dp6ot3i
      @user-qs2dp6ot3i 년 전

      @@user-ul7np2vv4j 지금은 많이 없대요
      인구감소로 지역이 낙후된탓도 있고

  • @jgf-tm2xg
    @jgf-tm2xg 2 년 전

    그리고 지인도반성해라 왜 결혼소식을 알렸냐 반성하세요 생각할시간으로 걷지만않아도 울면서 걷지만않아도

  • @jgf-tm2xg
    @jgf-tm2xg 2 년 전 +1

    대타 하라고 부른사장님... 반성하세요 안불렀음 안죽었어요

    • @Visual_Shock
      @Visual_Shock 3 개월 전

      ???네?해당사장님은 아무죄없는데요
      같이 일하던 친구가 사정이생겨서
      그날 대타간거에요
      제가 거기 4년단골이었는데

  • @TheShert89
    @TheShert89 9 개월 전

    목포에 사는사람인데
    좀만더짜면 뭐가 나올거같기도한데 안나오는.... 이상한 사건

    • @Visual_Shock
      @Visual_Shock 7 개월 전 +2

      전 그때당시 이곳에살았었고 근무하시던 매장에 친구들과 한달에6번정도 식사하러갔던곳이라 너무 기억해요....
      사장님 직원분들 목소리.얼굴까지 지금도 너무생생해서 진짜 가끔 너무 슬프더라구요

  • @user-ke3tg4gi4f
    @user-ke3tg4gi4f 2 년 전

    대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