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이 지옥🔥의 존재를 반박하다. 사후세계는 없다! (예일대 철학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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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27.
  • 죽음이 뭡니까? 모든 것의 끝입니다. 죽고 나서도 생존해 있을 수 있습니까? 영혼이 혹시나 존재한다면 이 또한 일상적 물질로 구성되었을 것이고 분해되어버릴 가능성이 존재하며 분해된다면 사후세계 따윈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죽음이 존재하고 지옥이 실존한다고 믿으십니까? 이 주제는 아직 과학조차 입증해내지 못했습니다. 그 어느 것도 속 시원하게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주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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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ftdragon
    - 내용출처:
    1.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엘도라도, 2012
    2. Jordan Bartel, “Exploring belief in an animal afterlife”,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2016
    3. K. D. Royal, “Do All Dogs Go to Heaven? Investigating the Association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Beliefs about Animal Afterlife”, Anthrozoos, 2016 (doi.org/10.1080/08927936.2016.1189748)
    - BGM: For All of Us, Epic Battle by Roman P, and The Arrival by Evgeny Bardyuzha
    - Chapter
    0:00 사후세계
    1:03 영혼은 존재하는가
    2:52 영혼과 육체
    4:44 영혼의 존재 반박
    6:00 마무리
  • 과학기술

댓글 • 2.3K

  • @HL-rf1zq
    @HL-rf1zq 2 년 전 +191

    '말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라' 라고 시작해서 '지옥은 없는 것 같다' 라고 끝나는 이 혼란스러운 영상

    • @soomin7620
      @soomin7620 2 년 전 +21

      지옥과 영혼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열어둡니다
      라는것같은데 두번봐도 뭔소린지모르겟음

    • @ABC-kx5gy
      @ABC-kx5gy 2 년 전 +47

      논리도 어수선하고 사례도 적합하지 않고 깊이도 부족하고 성찰도 부족하고. 억지로 만든 듯.

    • @user-eu5ff9pb9b
      @user-eu5ff9pb9b 2 년 전 +18

      앞서서 철학자가 모르면 침묵하라고 말했는데 왜 사후세계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입을터는건지 비꼬는 말이잖아

    • @myboo4655
      @myboo4655 2 년 전 +11

      이번 영상은 지옥 드라마에 편승한 정리가 덜 된 생각을 담은 것 같음ㅇㅇ

    • @user-lm4ox5eo3k
      @user-lm4ox5eo3k 2 년 전 +21

      이영상하나로 되게 없어보임 ㅋ

  • @manzzin20
    @manzzin20 2 년 전 +333

    저도 사후세계, 종교 이런거 안 믿지만
    조던피터슨 교수님의
    "나는 신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라는
    말은 뭔가 와닿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 @RealRightTV
      @RealRightTV 2 년 전 +61

      @Hyunki Kim 정정해드리자면 조던 피터슨 교수는 없다고 단정하지않습니다.

    • @eyebrows5318
      @eyebrows5318 2 년 전 +15

      @Hyunki Kim 조던피터슨 교수에 대해 1도 모르는거같은데... 그 사람은 기독교인이라고도 기독교인이 아니라고도 안합니다.

    • @manzzin20
      @manzzin20 2 년 전 +2

      @Hyunki Kim 저도 좋지 않은 의도로 질문한 기자 질문에 받아친 답변으로 기억합니다!

    • @dufgk5972
      @dufgk5972 2 년 전 +15

      @만두 조던 피터슨 교수도 확신을 가지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지 못한다는 거였죠. 믿기진 않지만 반대로 완전히 안 믿을수도 없는 100% 믿음의 영역이라고요. 단지 종교인들의 반발이 무서운 뉘앙스는 아니고요

    • @eyebrows5318
      @eyebrows5318 2 년 전 +1

      @Hyunki Kim 뭐 물론 기독교인이 아니라는걸 그간의 인터뷰나 책의 내용으로 간접적으로 알수는 있지만요.

  • @bsjeon5089
    @bsjeon5089 2 년 전 +165

    항상 재밌고 '흥미'롭게 보던 에스오디였는데....
    "장엄하다..!" 며 놀랍게 보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젠 장엄함을 연출하려한다, 장엄하게 보이려 한다는 느낌이 언젠가부터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어느새 '흥미'가 사라지고 업데이트 알람이 떠도 별 기대없이 무미건조하게 영상을 보게 되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수많은 댓글중 하나일테지만 이런 생각을 품고있는사람도 있다는걸 남기고 싶었습니다

    • @user-wn8rb8gf6x
      @user-wn8rb8gf6x 2 년 전 +60

      저랑 100프로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최근들어 너무 뻔한패턴으로 자꾸 스스로 장엄해 지려는듯 합니다. 깊이가 없는사람이 깊이있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애써 여기저기서 말을 인용해서 억지로 짧은영상 하나 만드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저는 분명 안티가 아니었던것 같은데...

    • @DBK92
      @DBK92 2 년 전 +14

      공감합니다

    • @Energy_Mastery
      @Energy_Mastery 2 년 전 +13

      ㅇㅇ 그렇기도함 확실히.

    • @user-yx6qc9oo2n
      @user-yx6qc9oo2n 2 년 전 +12

      동감합니다.. 예전엔 이런 채널이 아니였는데

    • @ABC-kx5gy
      @ABC-kx5gy 2 년 전 +18

      너무 남을 믿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즐기세요. 모두들 의도를 가지고 있죠. 유튜브에 동영상 올려서 구독자 늘리고 돈 벌고 유명해지고 책 쓰고 또 돈벌고..........

  • @aquii6978
    @aquii6978 2 년 전 +191

    평소 지식보관소 채널과 더불어 SOD님 채널을 아주 좋은 과학채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몇 가지 영상들에서 과학자들의 의견과 더불어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사견이 많이 달리는 편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을 덧붙일 수는 있는 거니까! 하며 개의치 않았습니다만, 이번
    영상은 비약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영혼을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니 이 신봉자들이 영혼에 관한 특성이 이렇다고 얘기하니
    이걸 전제로 과학을 대입하면 결국 틀렸다. 라고 결론을 지으시는데,
    영혼의 존재 유무와 상관없이 그 사람들 조차 영혼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한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과학이 지금보다 훨씬 비과학 적이었던 과거에 누군가 과학자들이 말한 것을 토대로 어떤 현상이나
    과학 자체에 대해서 결국 과학을 믿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틀렸으니 과학이, 특정 현상이 거짓이다 라고 말하면
    이 문장은 맞는 문장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6분까지는 철학자의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 했으니,
    자격에 대해 운운할 생각은 원래부터 없지만 제가 반박하는 것은 그 철학자의 비약이 되겠네요.
    세상에는 다른 영역들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논리의 영역, 가치의 영역, 과학의 영역, 현실의 영역, 뭐 등등 있겠죠.
    이 것들은 서로 납득할만한 교집합이 있는 가하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상당 수 있습니다.
    인간의 절대 무기라 믿어왔던 논리의 영역이 아주 보잘 것 없는 도구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게 된 양자역학의 사례만 봐도,
    모든 현상을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이제는 비 논리적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양자역학은 논리로 이해가 안되는데 어째서 과학적이라 말하는 것일까요?
    연구결과가 틀린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논리가 이해가능한 범주를 벗어난, 즉 인간의 이해의 한계를 인정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술은 수많은 시체 위에서 꽃피고, 과학은 수많은 '틀림' 위에서 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발밑에 깔려진 시체에 존경을 표하고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예측했던 수많은 가설이 틀렸왔었음을
    기억하고 다시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천재들도 이런 영역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다, 라고 말을 아끼신 거 겠죠.
    저는 SOD님이 둘 중 하나를 했었으면 좋겠습니다. 깔려면 제대로 까고, 중립을 지키려면 중립을 제대로 지켰으면 합니다.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물론 존중합니다 라는 애매한 말로 회색진영을 고르시는 게 아쉽습니다.
    분해됩니다. 그럼 사후세계는 없습니다 -> 존중합니다. 염라대왕님은 아주 바쁘시겠습니다? -> 존중합니다.
    너무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거 아닌가요. ^^; 물론 종교 얘기만 나오면 아주 극성 카르텔들이 달려드는 게
    관례라 어쩔 수없이 회색진영을 고르신 줄은 압니다만, 주장하는 바를 명확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봐도 어느 쪽인지 너무나 분명하고 아주 편향되어 있습니다. 전 타협적 유신론자인데, 무신론자들의 의견을 아주 좋아합니다.
    과학도 좋아하구요. 저도 계속 의심하면서 뭐가 맞나 양쪽의 의견을 듣는 게 재밌거든요.
    하지만 이쪽인지 저쪽인지 불분명한 사람과는 논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숨어버리니까요.
    그러니까 존중한다 했잖아요 /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두 문장은 공존이 안됩니다 선생님.
    개는 먹는 게 아닙니다 .개는 가족입니다 가축이 아닙니다. 아 물론 저는 한국인의 개고기 문화는 존중합니다. -> 한국에 오면 맞지 않을까요 이 사람
    삶이 끝났으니 삶은 지속될 수 없다는 말도( 본문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한테 우주라는 개념이 없었을 때, 지구밖에 나간다? 죽는 거잖아. 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더 넓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는 그렇겠죠. 우리가 우주의 존재를 몰랐던 것처럼 삶의 밖에 우리가 규정하지 못한 개념이 있다면 어떻습니까?
    물론 이건 상상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과학의 1선에 있는 과학자들보다 1선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고 배우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과학의 신봉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종교인 과학인 할 거 없이 양쪽다 굉장히 신앙적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관념에 맹목적인 신앙을 바치니 양쪽 다 신앙인입니다.
    그건 없어! 과학이 그래! 하다가 네이쳐지 " 있다고 밝혀져" 라며 과학에서 인정해버리면
    그때 내린 내 판단은 당시에 가장 과학적인 것이었으니까 최선이었어. 라고 말해버리면 끝나는 문제가 맞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사람들이 너무 악용하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학의 과정이라고 하나요? 관찰 가설 실험 결론. 실험하고 경험한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과학 아닙니까.
    죽음을 겪어 본다는 말이 너무 언어적인 횡포, 가불기 같기도 하지만 그것이 가장 과학적인 증명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겪어보지 않고 쉽게 얘기하는 건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을 SOD 채널을 비롯한 여러 과학채널들을
    보며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에겐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이 큰 구독자입니다. 진심으로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__) 꾸벅
    물리학과에 들어가보고 싶어질 정도였으니까요. 이젠 나이가 너무 많지만.
    위의 반박을 하면서도 선생님의 영혼에 관한 설명과 해석, 증명과정이 아주 새로워서 반박하려고 머리를 굴리면서 여지껏
    못해 본 생각도 떠오르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재밌었습니다.
    신나게 반박하다가 막판에 치사하게 또 찬양하는 글을 쓰니 너 역시 회색진영을 택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반박은 하고 싶고, 실제로 뒤에 적은 내용대로
    나름 랜선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진실인 걸 어떻하겠습니까.
    긴 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꼭꼭 챙겨보겠습니다! 힘내세요!

    • @user-wn8rb8gf6x
      @user-wn8rb8gf6x 2 년 전 +12

      최고의 댓글 같습니다

    • @user-kh7qj3rr8p
      @user-kh7qj3rr8p 2 년 전 +11

      잘적었다

    • @user-ly9cz3lu4t
      @user-ly9cz3lu4t 2 년 전 +7

      올라가자~

    • @user-Hiref
      @user-Hiref 2 년 전 +3

      잘보고갑니다

    • @hk2z
      @hk2z 2 년 전 +27

      정확하게 반론을 하신 것 같습니다. 논리는 언어의 부분 집합이고 결국 언어의 범위 안에 갇힐 수 밖에 없지요. 그게 연역적인 방법의 한계이구요. 항상 그 언어의 바깥에 무언가 존재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두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인간은 주어진 시간 안에서만 논쟁할 수 있으니까요.

  • @user-jw7qz1pv3s
    @user-jw7qz1pv3s 2 년 전 +52

    종교를 믿거나 영혼을 믿거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높은 차원에 있는 존재는 낮은 차원에 있는 존재가 알수 없다
    그리고 인식하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없다고 말하기에는 밝혀진게 너무 적은것도 사실이구요
    듣지 못하는 소리, 보지 못하는 것들 그리고 인식되지 않는것들 아직 무엇이 밝혀질지 모르는게 아닐까요 ?
    과학의 발전이요 ? 전기를 사용한지 얼마나 되었나요 ? 컴퓨터는요 ?
    처음에 그러셨죠 ?
    말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라고
    영상에 부정적인 답글을 달려는건 아니였습니다 . 기존에 에스오디님 영상을 많이 보는데
    오늘은 조금 감정적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말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다른 말로는 완벽히 알지 못하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것에 대해서는
    섣불리 말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닐까요 ?

    • @jss9487
      @jss9487 2 년 전

      오ㅋ

    • @freeDamm
      @freeDamm 2 년 전

      아무 의견 발언 착안이 없다면 연구도 발전도 이상도 없는거아닐까요.
      누구나 다양한의견을 내고 아이디어나 생각에서 출발하니까요.
      의견이나 견해도없다면 출발점도 없겠죠.
      틀리다면 수정하고 개선하고 바꿔가면 되는거겠죠?^^ 과학도 모든게 다 완벽하지 않듯

    • @sigdyxc2658
      @sigdyxc2658 2 년 전

      @@Redconeon 도를 모르는데 도를 아시냐고 하는건가요?

  • @user-nj6oi9wy2q
    @user-nj6oi9wy2q 2 년 전 +84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저서 의 마지막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논리실증주의 철학자들은 천재 비트겐슈타인조차 비물질계(신, 천국, 사후세계 등)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환호성을 내질렀죠. 그러나 그런 반응을 접한 비트겐슈타인의 답변은 그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여야 한다'는 명제는, 언어로 담아낼 수 없는 초월적인 가치와 대상을 유한하고 형식에 얽매인 언어로서 표현함으로써 그 가치가 훼손되는 걸 방지하고자 하는 말이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게 그 대상을 욕보이는 거라고 생각했죠.
    SOD님의 과학 영상들 너무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과학 철학을 좋아하지만, 종교에서 말하는 영혼, 사후세계, 천국과 지옥 등은 오늘 영상에서 다뤄진 내용 중 일부(박테리아 등도 사후세계를 가고 염라대왕과 사후세계 공무원들은 착하고 나쁜 존재를 가려서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 보내는 모습 등)와는 거리가 멉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임팩트 팩터가 상당히 높은 란셋에 임사체험에 관한 논문이 실렸는데 이는 유물론적인 육체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이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비트겐슈타인의 선언을 다시 생각해보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 @eulhl9929
      @eulhl9929 2 년 전

      혹시 말씀하신 임사체험 관련 논문 볼수 있을까요?

    • @user-ko8fy4ij2s
      @user-ko8fy4ij2s 2 년 전 +8

      해석을 반대로 하신것 같습니다. 유한한 언어로 형언함으로써 초현실적 가치들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침묵을 말한것이 아니라, 인간의 머릿속에만 있는 비가시적인 관념들은 허구이므로 입 밖으로 내뱉에선 안된다 라는 뜻이었죠. 이런 허구들이 실재하는 것인양 떠들게 되면 혼선을 빚게 되거든요.
      가치의 훼손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가치의 비존재를 말한것입니다.그렇다고 비트겐을 허무주의나 염세주의로 해석하는건 비약이고요.

    • @user-zn3rq5vn7k
      @user-zn3rq5vn7k 2 년 전

      @@user-ko8fy4ij2s 비트겐슈타인이 가치의 비존재를 주장or지지했다는 뜻인가요?

    • @Energy_Mastery
      @Energy_Mastery 2 년 전

      개구즉차

    • @user-ko8fy4ij2s
      @user-ko8fy4ij2s 2 년 전 +3

      @@user-zn3rq5vn7k 관념적으로만 존재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는 개념들은 말하지 말고 '침묵' 을 지키자. 라는 뜻입니다. 종교는 없다. 사랑도 없다. 효도도 없다. 의리도 없다.아름다움은 없다. 라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소통 가능한 것들만 말하자! 라는 취지입니다. 물론 전기철학에 한에서만요. 제 견해가 아니라 논리철학논고의 핵심을 짚은겁니다.
      간단히 후려쳐서 얘기하자면 , " 확인 가능한것들만 말하자!" 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다대고 "확인이 불가능한 종교, 외계인, 사랑은 '없다'는 뜻입니까?" 라고 되묻는건 요지에 어긋나는것이고용

  • @user-lj6bw1bu7g
    @user-lj6bw1bu7g 2 년 전 +7

    각자의 믿음에 따라서 생각하고 마지막 순간에도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공간에 있는 암흑물질 안에 많은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과학적 발견처럼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조건 믿을수 없다는 것은
    무지일지도 모릅니다.
    답은 죽어봐야 알지도 모르겠습니다.

  • @pgl8921
    @pgl8921 2 년 전 +16

    철학은 모르는것에 해석하기에 심증적인 부분이 많고 과학은 답이 나왔기때문에 강하게 주장할수있다. 그럼 모르는 부분에선 과학은 침묵해서 중립기어 박는게 맞겠지?

  • @MalangCow_10
    @MalangCow_10 2 년 전 +6

    종교를 무시하고 싫어하지 않는다면서 6:12 “차~암 바쁘겠다.” 부터 은근슬쩍 비꼬는 말투,,,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72

    [영상에 대한 비판 2]
    죽음이 "삶의 끝"을 의미한다고 해서 "죽음 이후 삶" 이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언어분석에서 언어적 오류입니다. 죽음의 정의에서의 "삶의 끝" 에서 "삶" 은 현세의 삶을 지칭하는 축약 형태이며, 사후세계의 정의에서의 "죽음 이후의 삶" 의 "삶"은 비육체적인 내세의 삶을 지칭하는 축약 형태입니다. 즉 두 "삶"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 @user-bz2nu3jt7o
      @user-bz2nu3jt7o 2 년 전 +1

    • @user-qp9ol5qp8y
      @user-qp9ol5qp8y 2 년 전 +1

    • @jrimit
      @jrimit 2 년 전 +14

      저도 보면서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죽음에 대한 언어적 정의를 해놓고 논리를 전개하면 당연히 죽음 뒤에는 아무것도 없는게 맞죠ㅋㅋㅋㅋㅋㅋㅋㅋ 엄격성을 배제하는 순간 객관성은 사라집니다.

    • @user-mu4yc8ye6o
      @user-mu4yc8ye6o 2 년 전 +10

      이래서 과학자들은 앞으로 인문학을 필수로 배워야 한다. 언어적 오류 심각하고 자기생각이 최고인줄 암 ㅠㅠ 내가볼땐 엄청 배타적인 학문임. 오감으로 인지되는 것만 인정하고 정답은 오로지 하나로만 귀결되는 학문. 단순 엔지니어만 양산하고 인문학을 등한시하는 현 추세가 안타깝다.

    • @jrimit
      @jrimit 2 년 전 +10

      @@user-mu4yc8ye6o 그렇다기 보단 그냥 지능적인 문제입니다. 생각에 엄격성을 적용하지 못하는거죠. 똑똑한 과학자는 이렇게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 @captainkorea8717
    @captainkorea8717 2 년 전 +94

    과학과 철학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지극히 신앙적이시네요

    • @user-wm4is7if7s
      @user-wm4is7if7s 2 년 전 +3

      @@user-om9qq9dh4s 과학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종교는 그저 믿음임

    • @user-rw6cg3bw4x
      @user-rw6cg3bw4x 년 전

      누군가의 과학이론을 가지고 와서 푸는 것도
      그 대상을 믿고 과학을 믿기 때문이 아니요?
      종교인만 가지는 것이 맞소?
      우리가 밥을 먹을때도 믿음을 가지고 먹거늘
      밥에 독이 타있다고 불신하면 밥을 먹을 수 있겠소??

    • @nous2praxis
      @nous2praxis 9 개월 전

      ㄹㅇㅋㅋㅋㅋ

  • @juncheolkim5645
    @juncheolkim5645 2 년 전 +40

    20대 초반에 철학에 빠져서 많이읽었던 경험이 떠올라서 재밌네요 이런 고민 하나하나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느껴져서인지 이런 컨텐츠가 너무 좋네요 더 잘되실것같습니다~!

    • @user-df8zt1hh4f
      @user-df8zt1hh4f 2 년 전

      ㄷㄷ 20대 초반에 철학책을 읽으셨다니 부자이실듯

  • @hnlrk8842
    @hnlrk8842 2 년 전 +66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주시지만 각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결말은 없네요..예일대 교수님의 원본영상을 봐야겠습니다~

  • @user-dv3hp9oj4s
    @user-dv3hp9oj4s 2 년 전 +33

    첫 화면 "말할수 없는것에는 침묵하라"
    하지만 침묵하지 않는 반항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하는게 과학
    비과학적인 영상👍

    • @soomin7620
      @soomin7620 2 년 전 +9

      ㅇㅈ 알려진 정보는 한정적인데 너무 다아는척한듯

    •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2 년 전

      인간은 원래 반항아~

  • @user-uv7tu5rt4o
    @user-uv7tu5rt4o 2 년 전 +6

    영혼이 있더라도 육체와 상호작용 못하면 사라진다는 sod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천국이든 지옥이든 예전 엄혹하던 시절 .. 밤이 아직 전기로 밝혀지지않던 시절의 사람들의 상상의 세계일뿐이죠.

  • @sean-gc2rd
    @sean-gc2rd 2 년 전 +16

    영상 잘 봤습니다. 늘 새로운 관점 알아갑니다. 그런데 금성 예시를 드신 부분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과거 정보가 부족할 때 금성을 두고 샛별과 개밥바라기별이라는 별개의 별로 인식했던 것처럼, 현재 육체와 영혼에 대해서도 정보가 부족하여 서로 다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입장이신건가요? 그렇다면, 영혼과 육체가 다르며, 육체 없이도 영혼이 남을 수 있다는 앞선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내신 것으로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성의 예시가 어떤 점에서 앞선 주장의 논리적 모순을 드러내는지는 의문입니다.

    • @user-ko8fy4ij2s
      @user-ko8fy4ij2s 2 년 전

      인간끼리만 언어를 통해 통용되는 허구적 개념들일 뿐. 마치 용이 실재라는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이 불필요한것 처럼.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2

      네... 개밥바라기 별 어쩌구 하는것도
      예일대 철학교수 저서에 적힌 그대로를 읊어주신 내용입니다... 저도 그 책 읽으면서 의문이 상당히 많이 생겼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13

    칸트의 이상국가론에 의하면, 신이라는 개념, 사후세계라는 개념은 이상국가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는 그 존재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 @user-zh2pk4sv5n
      @user-zh2pk4sv5n 2 년 전 +1

      플라톤의 국가론에 그런 부분이 나오나요?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3

      @@user-zh2pk4sv5n 제가 칸트의 이상국가론과 오해한 듯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플라톤의 이상 국가론에서의 필요한 '신'은 '철인'개념으로, 통치권자가 초월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는 개념인데, 여기서 철인의 '초월적인 것'은 '철인'이 '이데아를 인지할 수 있는 자'로 지배되는 계급으로 하여금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신이라는 초월적 개념이 지배되는 계급에게 필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 @ABC-kx5gy
      @ABC-kx5gy 2 년 전 +2

      철학도, 과학도 인간이 만든 개념이죠. 인간이 멸종하면 다 날라가는 겁니다.

    •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2 년 전

      허구이나 필요악이라는 관점이네요.

  • @user-nb4zn7oi2e
    @user-nb4zn7oi2e 2 년 전 +16

    진짜 너무 찌질해 보일수는 있지만 코로나 시작이후로 부터 생일날 조차도 행복했던 순간이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 @jjai1423
      @jjai1423 2 년 전 +2

      코로나 이전에는 그럼 늘 행복했나요? 당신의 불행을 코로나탓 하지 마세요. 행복은 당신이 가꿔나가는 것입니다.

    • @user-kl2ur5zn1y
      @user-kl2ur5zn1y 2 년 전

      찌질

    • @leemmg
      @leemmg 2 년 전

      생일은 행복한 날인가?
      생일은 행복해야만 하는 날인가?
      사람은 행복해야만 하는가?
      뭐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행복하다면 좋은거고 이왕이면 생일도 행복하면 좋겠지만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묶이면 오히려 행복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선 지금에 집중하고 있는것에 감사하는게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추천 하는건 하루하루 감사일기 이런 것들로 지금 있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 @kordog101
      @kordog101 2 년 전 +1

      행복은 각자 다른것입니다만,
      분명 작은 행복들은 존재 했을꺼에요..
      2년간 한번도 웃어보지 안았을까요??
      당신에게 웃음늘 주는 그 무엇인가가 곧 행복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18ngmbc
      @18ngmbc 2 년 전

      그럴수 있지

  • @REBEKAHKANG
    @REBEKAHKANG 2 년 전 +19

    결국 인간은 3차원의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고, 우리의 생각이나 상상 혹은 추측 또한 그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인데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영역에 대해 ‘그렇다’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진정한 철학자나 과학자가 아니라 흉내쟁이들 뿐이죠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은 커녕 편향되이 속단한 이 영상에 그간의 동영상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 @user-lm4ox5eo3k
      @user-lm4ox5eo3k 2 년 전 +1

      ㅇㅈ 고작 3차원의 물질로 해석하기엔 너무 저급한 영상인데 상대성이론도 증명안했으면 안믿을사람임 3차원에서 벗어나질 못함 가깝게는 환생 사례도 많은데 죽은다음 다시 살아가는 예가 바로 떡하니 보이는데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14

    모든 것이 인간의 인식으로만 설명되어야 한다는 채널 자체의 뉘앙스부터 동의×
    애초에 모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그 가능성 중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믿음의 영역이지만
    그것을 논할 때는 반드시 중립적이어야 함.(그 어떤 인간도 단정지을 수 없는 미지의 것 또는 초월적인 것이기 때문)
    그런데 이번 영상은 굉장히 편향된 믿음을 주입하는(또는 주장하는)
    종교적이고 신앙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 같음.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2

      영혼은 종교적 색채가 강한 수준도 아니고 종교적 주제입니다 영혼과 종교는 절대로 떼어 낼 수 없습니다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user-ok3yp4lt8u 영혼이 없다고 단정하듯 말하는 영상내용이 주장을 내세우는 데 있어서 되게 종교적인(?) 어투로 말한 것 같아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영혼이 없다! 고로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영상 내용이 '영혼은 없다'는 '믿음 또는 신념'을 주장하는 것 같아 종교스럽다라는 말입니다..
      종교도 어떻게 보면 믿음 신념을 주장하는 것이니까요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2

      @@user-fd7my3mp3f 영혼은 종교적 주장이 맞습니다 종교적이라는것은 추상이여야합니다. 직관이되는 순간 종교가 아니게 됩니다. 믿음이 아니라 객관이 되니까요. 당연히 그에 대한 해석 역시 신념과 믿음이 개입됩니다. 과학적으로 나온다면 과학이 개입될 여지가 있지만, 영혼은 오직 종교적인 주장입니다. 그 근본이 종교입니다.

    • @sigdyxc2658
      @sigdyxc2658 2 년 전 +1

      자신이 신인쥴 아는 몇몇 x신 분들이 계셔 오늘도 흥미롭게 살아갑니다

  • @sh-pv6id
    @sh-pv6id 2 년 전 +110

    다른 부분을 떠나서 과학이 철학을 비웃는다는건 매우 잘못된 사고입니다.
    과학은 철학에서 비롯된 학문이고 철학적 사고 없이는 과학적 사고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대의 과학자라 일컬어지는 대부분의 위인들이 과학자이자 철학자였던 것이기도 합니다.
    우주의 끝을 들여다보고자 한다면 결국 철학과 마주할 수 밖에 없겠지요.

    • @softdragon
      @softdragon  2 년 전 +16

      저도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철학은 말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근래 들어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44

      @@softdragon 과연 철학을 두고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적합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철학을 두고 말장난이라 말하는 사람은, 철학을 거의 무슨 소크라테스 시대의 귀신 봉창 두들기는 소리 정도로 여기는게 틀림없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건 철학 과학 둘다 같은데, 철학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사용해서 명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영역이고, 과학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찾아 나가는, 일종의 도구적 역할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과학이 철학보다 우위에 있는 학문이라 여기는 과학자들이 참 많은것 같네요

    • @kiana-ti2id
      @kiana-ti2id 2 년 전

      @@KING_Ozymandias 깨달음 얻고 갑니다.

    • @Bbrnbrbrne
      @Bbrnbrbrne 2 년 전 +2

      @@KING_Ozymandias 우리가 알고 보고 느끼는 것들이 대부분 과학과 관련이있지 철학과 관련이있나요 전 사후세계라는 단어가 무지의 공포에서 비롯된 망상이라고 봐요

    • @sh-pv6id
      @sh-pv6id 2 년 전 +12

      @@softdragon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불교의 반야심경을 보면, 요즘 말하는 양자역학을 말하는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없는 것이 있는 것이고,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것.
      양자역학 입장에서 보면, 위의 말이 양자역학의 본질을 표현했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종교들은 한 때 과학이었을 수 있습니다. 당시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추상적으로 해석하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위에 쓴 내용이 동양철학이라면 반면에 서양철학은 논리적인 사고 그 자체입니다.
      과학적인 사고라는 말도 변증법적 사고에서 그 방법을 차용한 것이구요.
      대표적인 예가 논문일 것입니다.
      기존 논문을 인용하는 것도, 반박하는 것도 철학적 논법에서 나온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모든 종교와 철학이 과학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모든 종교와 철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신념도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증명하지 못할 뿐이니까요.
      그리고 이 주제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삶의 이유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믿는 이유도 결국은 사후세계를 전제로 합니다. 그게 천국이던 윤회이던지 간에 말입니다.
      사후세계가 없다면, 지금 이 세상을 살면서 내가 도덕적이어야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지금의 삶에 대한 보상 역시 사라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후세계가 없다는 말은 존재의 의미 자체에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이 됩니다.
      사후세계가 없다면 왜 우리는 태어났고 많은 것들을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과학적인 사고로 유추한다면 인간의 존재 이유는 DNA 하나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부터 내 모습까지 모두 들어 있는 정보이니 말이죠.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그 최종적인 DNA 하나만 있으면 될 것입니다.
      만약, 신과 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는 인간의 사후세계는 만들 필요가 없이 그 최종적인 DNA 데이타만 있으면 되는 과학자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죽음과 나의 존재라는 질문에는 과학과 종교, 철학이 혼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철학이 생기고 종교가 생기고 과학이 생긴 것이겠지요.
      여러 이야기를 하느라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래도 이런 주제를 생각할 수 있는 영상을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 @user-ru6bs5us8w
    @user-ru6bs5us8w 2 년 전 +13

    ㅋㅋ 셀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재미있게 읽었죠. 인간을 하나의 기계로서 유물론적시각이 유독 강한분이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철학의 관점도 유물론, 이원론 등 굉장히 다양한데 마치 철학은 사후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뉘앙스로 전해주시네요. 영상 처음에 말했듯 비트겐슈타인의 ‘모르는 것에는 침묵하라’가 정답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 많은 영혼들의 사후 작용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말할 수 없습니다. 산업혁명 이전의 사람들에게 현재의 스마트폰에 대해 이해시키려고 해보세요. 그들 자신이 자처하는 이성적 사고로는 도저히 말이 안되는 것이며 그렇기에 한마디로 설명하긴 어려울 겁니다. 그걸 떠나, 지금 우리가 말도 안된다고 느끼는 것도 말이야 만들면 뭐든 안되겠습니까. 저 또한 영혼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지구 생명의 진화과정을 보면서 어떤 거대한 ‘의지’에 의해 창조를 거듭하는 것이 아닌가 느끼게 되었고 그 알 수 없는 초월적 힘에서 신과 영혼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화두가 가슴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의 모든 의식은 뇌안의 전기신호일뿐이며 죽으면 소멸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말하자면, 말할 수 없는 것엔 침묵하라는 비트겐슈타인, 모르는 것을 아는자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소크라테스, 그 외 공자, 석가 모두 공통되는 말을 했던 바, 사후세계에 대한 동서고금 최고성인들의 말씀은 그것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MrDoubleufo
      @MrDoubleufo 2 년 전

      오 현명하신 분!

    • @chogjwjq1
      @chogjwjq1 2 년 전

      정말 가장 명확한 글이네요

    • @sammyson3492
      @sammyson3492 년 전 +1

      뇌안의 전기신호가 의지를 가지고 답을 찾고자하는 움직임의 근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 @Hellooo_There
    @Hellooo_There 2 년 전 +15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상 보고 제가 반박할만한 부분도 많다고 느꼈는데, 저는 아는게 없어 반박을 해도 제가 제 말에 반박할 수 있을것 같아 말하기가 어렵네요. 확신이 안 서니 영상 내용 외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댓글 보니 교수님 말씀 인용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게 에스오디님의 생각이시고 어떤게 교수님 말씀 인용하신건지 명확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영상이 교수님의 의견인건지 에스오디님의 의견인지 잘 알 수가 없었네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시는 것은 좋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용하시면서 영상에서는 마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구분을 명확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철학 쪽은 어찌보면 뇌피셜로 가득한 영역인데,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 있어 비판 댓글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에스오디님이 본인의 의견을 확실히 하고, 의문 또는 의견을 던지고 마무리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교수님 한분만 있는 것도 아니니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같이 소개하구요. 정보를 얻기 위한 채널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채널이라고 생각하는데 논쟁거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소개하는 것이 구독자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불필요하게 오해의 여지를 불러일으키는 말(염라대왕 부분)은 안 하셨으면 해요. 오해받기 싫으면 처음부터 오해할 짓을 하지 마라는 말도 있잖아요.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마찰이 많은것 같아 도움이 되실까 싶어 의견 남겨보았습니다. 더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 @ep0sxl7sap87
    @ep0sxl7sap87 2 년 전 +11

    다음 영상 주제가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인가" 로 이어진다면 완벽한 기승전결

  • @user-on5uq2fs6h
    @user-on5uq2fs6h 2 년 전 +42

    사후세계를 다양한 시점에서 해석하기나름이기때문에
    과학계에서는 검증을 하기 힘들기에 없는걸로 분류할수있고
    많은 종교에서는 사후세계의 관점을
    죽어서도 다른형태로 살아간다 라는 점으로서
    현재 살아가면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종교와 사후세계의 믿음으로 좀더 신중하고 정직하게 살아 가자라는
    하나의 신념또는 이념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네요

    • @gypgoodandtruth6783
      @gypgoodandtruth6783 2 년 전 +6

      저도 그러한 관점에 동의 합니다.
      사후세계가 있냐 없냐를 떠나 우선 “종교”의 본질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다수의 사람들이 종교를 이용해 돈과 권력을 추구하고 성추문을 저질렀기에 현재 이미지가 조금 안 좋은 모 종교도 있지만요.
      아래 예시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만 봐도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 주님사랑, 이웃사랑
      “주님사랑”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선”을 내면에 의도하고 행하는 일입니다. 즉 선은 선 자체를 목적으로 올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사람이 “선”을 사랑하는 이유는, “선” 그 자체에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성스럽고 거룩함이 있기 때문이며, 본질적으로 그것이 신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정하고 평등한 것을 그것이 공정하고 평등하기 때문에 이를 사랑하고 행하는 것이고, 정직하고 올바른 것을 그것이 정직하고 올바르기 때문에 이를 사랑하고 행하는 것이며, 선과 진리를 그것이 선과 진리이기 때문에 이를 사랑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필요한 지혜는 말씀과 주님을 사랑하며 간구하면 나옵니다.
      “이웃사랑”
      이웃을 선한 의도로 공정하고 정직하게 대함입니다. 이는 이웃을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서 나오는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며, 진리를 사랑한다는 것은 진리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 정치, 제도, 체제, 법률 등의 공정한 진리를 사랑하고 행함이며 민족, 사회, 나라, 회사, 교회의 유익을 첫째로 생각하고 행하며 자신의 유익을 나중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종교를 믿고, 사후세계를 믿는 행위도 긍정적으로 봅니다. 단 광신도나 종교를 가장한 "비즈니스"는 경계해야 하지요.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6

      종교에서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것은 집단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죽은뒤에 끔찍한 고통을 영원히 앓게 될것이라는 협박을 포장해서 도덕성을 강조하고 바른삶을 교육하죠 그리고 이 시스템을 집단에 접목시키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라며 예외되어 통솔자의 권한을 쥐게되죠 이것은 종교를 떠나 국가, 사회, 사이비등 인간이 집단을 이루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접목시킬수 있습니다

    • @user-zp3ze2zk5w
      @user-zp3ze2zk5w 2 년 전 +4

      많은 좋은 말들이 있지만 각설하고 제 의견만 말해보자면,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의지할곳 필요하여 무언가를 상상해낼 수 있는 인간만의 힘이 만들어낸 버팀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이러한 지침서가 필요한 법이지만, 여태까지 나온 정보들을 토대로 냉철하게 말하자면 종교도, 사후세계도 존재하지 않는 우리는 그냥 작은 먼지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순 없을 거 같네요.

    • @dong3965
      @dong3965 2 년 전 +1

      종교는 역사적으로 민중들위에 군림하고 다스리기 위한 권력의 도구로써 이용되어왔죠.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2

      @@user-gr4os6ph7h 제 소견으로는 종교라는 현상을 지나치게 혐오 내지는 경멸섞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계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리처드 도킨스 추종자들이 보통 그런식의 주장들을 많이 하는데,
      별로 생각의 깊이가 깊은 말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차라리 니체의 노예도덕 개념이 종교의 본질을 더 잘 설명할수 있습니다.
      인간은 종교적인 존재라는 융의 견해도 있고요.

  • @user-th1yj9fo8u
    @user-th1yj9fo8u 2 년 전 +32

    저는 사후세계가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죽기 5분전에 과학을 들이밀며 천국은 없다는 말을 할 사람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 @Smari24
    @Smari24 2 년 전 +5

    단편적인 정보로 사후세계와 영혼의 존재를 긍정이든 부정이든 당장은 확정하긴 어렵네요. 하지만 과학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사후세계와 영혼의 존재를 가늠하는 것은 이 세계의 시초를 가늠하는 것과 같네요.

  • @user-ev8gx5vc6f
    @user-ev8gx5vc6f 2 년 전 +6

    민감한 주제를 다루셨네요. 저는 죽음으로써 우리가 끝나기 때문에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Dancing_gogo
      @Dancing_gogo 2 년 전

      끝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이 아름답죠 동의합니다!

  • @user-zu6ri8jt4t
    @user-zu6ri8jt4t 2 년 전 +6

    영혼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한가지 100퍼샌트 확실한건 영혼에 살아생전 기억이 없다는겁니다
    기억이 없다는건 본인이 누구였는지 모른다는거고 그럼 더이상 죽은 다음의 나 라는 개념이 의미가 없다는거죠
    기억이 육체가 아닌 영혼에 저장되는거였다면 머리가 다쳐도 기억상실이 오지 않아야함

  • @talentdoesnotexist.3478

    삶도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알리요.. 사람 마음도 모르는데 신의 마음을 어찌 헤아려 알리요..우리의 기원도 모르는데 그 끝을 어찌 알리요..아무리 지식이충만하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실상은 자신이 어디서부터 비롯되고 어디로 흘러가는지조차 모르는 유한한 인생들일뿐 ㅠ

    • @user-mr5uc3dp7k
      @user-mr5uc3dp7k 2 년 전 +2

      기가 막힌 답변이네요
      추천 박고갑니다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1

      허무주의적인 소리하고 있네 니가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것도 유한한 인생임에도 끝을 모르는 욕심으로 발전해서 가능한거다
      게다가 어디서 비롯되고 흘러가는지'조차'라고 말하는데 그걸 아는 순간 인간이 신이되는거 아니냐?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흐름을 겨우 조차정도의 언어로 표현하는 네 그릇이 작은거겠지

    • @talentdoesnotexist.3478
      @talentdoesnotexist.3478 2 년 전 +1

      @@user-ok3yp4lt8u 네 그래서 한계가 명확한 인간일뿐이죠 본인이 스스로 알고계시네요ㅎ 뭐 엄청난 시간이 지나서 인간이 신적존재에 필적하는 존재로 개량?된다면 모를까요 허무주의라기보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이 현실이고 이 팩트를 얘기한것뿐이니 노여워하지 마시길ㅠ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talentdoesnotexist.3478 난 인간이 아무것도 모르고 한계가 명확하다고 한 적이 없는데 니 사상에 너무 취해서 왜곡이 되나보네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talentdoesnotexist.3478 팩트라는건 정확한 검증이 필요한 단계아닌가? 아는게 없다는 인간의 무지함을 팩트라고 단언하는것부터가 뭔가를 안다는 소리지
      신적 존재도 인간이 만든 상징인데 인간 생각의 결과물을 기준삼아 인간의 한계를 판단하는것도 아이러니하지?

  • @user-sk8id5lv5h
    @user-sk8id5lv5h 2 년 전 +9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고 댓글에 더 공감이 됩니다 ㅡ
    죽음의 삶의 끝인데 삶의 끝이후에 삶이 존재하냐는 질문은 논리적 모순이다 ㅡ
    단어 정의에 따라 다를 수 있는 해석을 1차원적으로 글자 만 가지고 해석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죽음이 삶의 끝이란 것에서 삶은 호흡과 대사활동 을 말하는 것 일 것이고
    죽음이후의 삶이란 것은 호흡과 대사활동 이 아닌 의식의 영역이겠죠
    죽음은 삶의 끝인데 죽음 이후에 삶이 계속되는가??
    = 호흡, 대사활동, 순환 의 중단 이후에 호흡 대사활동 순환이 계속되는가 ㅡ 이렇게 해석했을때만 그 모순이 인정 될꺼같은데요?? 단어 정의의 차이에 따라 모순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부분을 너무 단정짓고 싶어하시는 인상이 강합니다

  • @Mildentity
    @Mildentity 2 년 전

    이 영상의 내용은 셸리 케이건의 유명한 책인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이 더 궁금하신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user-kl4xj2yv4n
    @user-kl4xj2yv4n 2 년 전 +27

    과학은 발견하고 철학은 해석한다 이말이 예술이네요 저도 짧은 생각이지만 모든 발견의 해설은 철학적 통찰에 의한 설명이죠

    • @user-cz6fo5vs7v
      @user-cz6fo5vs7v 2 년 전

      전 호기심 대상의 차이일뿐이라 생각함.

    • @user-rr4px2in2m
      @user-rr4px2in2m 2 년 전

      종교가있읍니다 보이는것을믿는건믿음이아닙니다 안보이는것을믿으야믿음입이다 예수그리스도를믿우시면천국에갑니다 천국은있읍니다 요한계시록에도있읍니다 세상에종말이다가오면 이런마귀들이사람들을현혹합니다 예수믿으시야합니다

    • @ABC-kx5gy
      @ABC-kx5gy 2 년 전

      과학도 해석을 합니다. 그리고 가설이라는 이름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주장하기도 하죠.

    • @user-yr4kq1rd7d
      @user-yr4kq1rd7d 2 년 전

      그래서
      이과는 세상을 발전시키고
      문과는 세상을 지배한다고 하죠

    • @user-yr4kq1rd7d
      @user-yr4kq1rd7d 2 년 전 +1

      @@user-rr4px2in2m 신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숭배의 대상이다 당신이 이 말 뜻을 이해한다면 예수잼민이가 되지 않겠지

  • @isaac-io8bb
    @isaac-io8bb 2 년 전 +18

    오늘영상은 버드란트러셀이 떠오르면서 양자역학 느낌도 받았는데요.
    저는 불가지론자 입장으로서 답을 모릅니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알 수없습니다.
    사후세계는 흔히 종교에 쓰이는데 이는 과학과 같은 지식의 영역이 아시라 종교의 믿음의 영역이죠.
    말씀하신 모순된점을 영혼이 없다는것에도 찾을수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밖에 없을지모르는 우주에 생명이란거는 모순된 존재니까요.
    재밌는영상이였어요ㅎㅎ

    • @icu_Nmh
      @icu_Nmh 2 년 전 +8

      저는 종교라는 것은 인간이 창안해낸 최고의 사기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 @isaac-io8bb
      @isaac-io8bb 2 년 전 +3

      @@icu_Nmh 물론 저도 굳~~이 하나를 고르면 종교는 인간의 산물로 봅니다. 하지만 그것과 종교의 유용성이 부정되선 안되고, 개인의 자유인것도 명백하죠

    • @sS-wc8ct
      @sS-wc8ct 2 년 전 +2

      있지 않을걸 없다고 하지 뭘 "정확히 표현하면 알수없다" 입니까 ㅋㅋㅋㅋ
      그럼 세상에는 '없다'라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님 세계관에서 그럼 "없다"라고 할 수 있을 만한건 무엇인가요?

    • @isaac-io8bb
      @isaac-io8bb 2 년 전 +6

      @@sS-wc8ct 음...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것을 중립으로 선택하지 않는다는것인데, 그러면 없다는것을 과학적으로 입증가능하신가요?

    • @jhhong0418
      @jhhong0418 2 년 전 +1

      저도 종교계의 전통적인 영혼 개념을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어찌됐든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sk8id5lv5h
    @user-sk8id5lv5h 2 년 전 +9

    그리고 일상적인 물질과 상호작용이 일어나는데 일상적인 물질이 아니다 는 것은 논리적인 오류가 있다 라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일상적인 물질이란 것은 ㅡ 사람의 감각으로 인지할수있거나 또는 해석할수 있는 데이터로 측정되는 것이겠죠 ㅡ
    여기서 에스오디님은 우리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을 감각으로 관찰가능하거나 데이터로 측정가능하다는 전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일상적인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어떤 물질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ㅡ 아직 감각이나 데이터로 측정 불가능하다면 ㅡ 이것은 무조건적으로 없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저는 사후세계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에스오디님의 전반적인 모순에 대한 주장에 오류가 있다고 보임을 말씀드립니다

  • @Wooh655
    @Wooh655 2 년 전 +17

    아무도 안할것 같고 허무맹랑한 소리가 우리를 발전시키죠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 옷브랜드 영상회사 등등 일부러 실용가능성 없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것들에 돈을 투자해 구현해내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사후세계가 있다는 생각이 과학 철학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전반에 걸쳐서 발전을 만들어낸다 생각합니다 부디 창의력을 닫아 버리지 않으시길..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56

    [영상에 대한 비판 1]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명제는 모순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모순이 아닙니다. 이러한 명제는 언어분석으로 분석해보면 [존재하면서] 에서의 '존재함' 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존재함'과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예컨대 '존재자 X는 밥을 먹을 수 있으면서 밥을 먹을 수 없다' 의 명제는 모순이 아닙니다.
    '밥을 먹을 수 있으면서'의 먹을 수 있음은 '신체능력상 가능'을 의미하고, '밥을 먹을 수 없음(즉 먹을 수 있음의 부정)' 의 '먹을 수
    있음'은 상황상 불가능성을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샛별과 개밥바라기의 예시 (프레게로부터 나온)에서 또한 언어적 오류가 존재합니다. 샛별=개밥바라기 이므로 둘 모두 X로 두어야 합니다. 이는 언어의 지시체의 존재문제를 다루므로 여기서 샛별과 개밥바라기에 대한 프레게의 지시체 이론은 여기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금성인 샛별과 개밥바라기별을 다른 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으로 다른 것이 존재할 수 없다는 추론은 또한 이러한 언어적 오류입니다.
    '샛별과 개밥바라기별은 다른 별입니다'[5:00]
    는 언어적 오류입니다. '샛별 ≠ 개밥바라기별 ' 은 X ≠ X' 와 같습니다. 이는 모순입니다.
    (X≠X의 형태는 언어적 오류, 즉 앞에 설명한 두 '먹을 수 있음'의 의미의 비동일성과는 다릅니다. 앞은 언어로서의 분석의 의미를 의미하지만, 지금의 명제는 실재하는 두 존재 물질의 비교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샛별과 개밥바라기를 다른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지시체의 비동일성을 말하는 것이 아닌 언어 음절 구조의 비동일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이는 그 다음 논증의 추론에 또한 적합하지 않은 논리입니다.

    • @user-tv4jk9ny8o
      @user-tv4jk9ny8o 2 년 전 +5

      찬성

    • @yds6844
      @yds6844 2 년 전 +1

      약력은 오른손 없이 왼손만 존재하죠. 즉 상상이 가능합니다.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yds6844 논지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명확히 다시 주장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약력' 이 악력握力 을 의미하시는 겁니까?

    • @yds6844
      @yds6844 2 년 전 +2

      @@thehorse3712 훔..귀차나서...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 4대 힘 있죠? 이 정도만 말할게용

    • @user-gx9fz8nw6p
      @user-gx9fz8nw6p 2 년 전 +12

      결국 여기도 말장난이네요.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a이면서 a가 아닌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글쓴이가 남긴 예시인 '밥을 먹을수 있으면서 밥을 먹을 수 없다'는 올바르지 못한 예시를 드신겁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과 같은 구조라면, '밥을 먹으면서 밥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말한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 집합으로 예시를 들자면 집합A와 여집합A 둘 다를 만족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먹을 수 있고 먹을 수 없는, 능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언어분석을 어떻게 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말하고자 한 바는 완전히 같은 의미의 '존재함'이고,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샛별과 개밥바라기 예시를 든 목적은 영혼과 육체는 별개라는 논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보의 부족이 샛별과 개밥바라기가 다르다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고, 영혼과 육체가 별개라는 것도 정보의 부족일 수 있다는 것이죠. 영상에 나오는 문장들에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딴지를 걸어본다면 끝도 없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논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듣는다면 이런 행동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user-jw7qz1pv3s
    @user-jw7qz1pv3s 2 년 전 +20

    진짜 마지막으로 글을 쓰지만 저 에스오디님 영상 많이 보고 매번 좋아요 누릅니다 이번에도 좋아요 눌렀구요 33번째 좋아요가 저에요
    그런데 오늘따라 누구랑 영혼에 대해서 싸우신건지 살짝 격한 느낌이 들어서요
    물론 이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만 느낌이 다르네요

  • @somebody-nx2xc
    @somebody-nx2xc 2 년 전 +28

    과학은 당연한 것이고 철학 조차도 사후세계, 존재의 기원에 대해 정답을 말할 수 없는데 문제는 마치 이들이 자신이 정답을 말하는 것 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 @felt1165
      @felt1165 2 년 전 +2

      개인적으로도 사후세계가 없다고는 생각이 치우쳐져 있다고는 생각은 하는데 이건 단지 제 망상이긴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가상이고 시뮬레이션 세계라는
      가정도 들어가지만 죽고 나서의 사후 세계가 가상 세계에 들어 오기전 진짜 세계거나 저번에 있던 가상 세계가 아닐까 하는 혼자서 상상을 해보긴 했네요.
      영화 매트릭스나 인셉션 마냥 가상 세계가 겹겹이 있을수도 있다는 상상속의 판타지 같은 이야기긴 하지만 세상에 모든것은 아직도 파헤치지 못한게 많으니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것들이 생길지 궁금하네요.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3

      저는 외계인입니다 증거도 근거도 없지만 믿어주십시오

    • @michaelsk5493
      @michaelsk5493 2 년 전

      답은 어느것도 단정할수없다는게 답임.
      과학의영역이아님..반대로 있다고 단언할수있는것도아니고.

    • @somebody-nx2xc
      @somebody-nx2xc 2 년 전 +1

      @@user-gr4os6ph7h 당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사건을 목격한 증인이 있나요? 각기 다른 증인 4명 이상이 당신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을 썼나요? 최소 10명 이상의 사람이 당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목숨 걸고 주장하다가 결국 죽음을 당했나요? 만약 당신 주변에 이런 증인들이 있었다면 저는 정말 진지하게 당신이 외계인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2

      @@somebody-nx2xc 각기다른 증인 4명의 증언을 확인 시켜줄 시각적 자료가 있나요? 사후세계 증명을 위해 죽은 사람들로 인해 존재가 증명 되었나요? 그 어떤 근거를 제시해도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측의 이야기만큼 이해가능한 범위에서 설명이 가능한가요? 이 모든게 가능하다면 사후세계 존재와 신을 믿겠습니다

  • @handleshit
    @handleshit 2 년 전 +7

    역시 사람에겐 사실보다는 믿는다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 @officeaction
    @officeaction 2 년 전 +12

    실제로 근대 과학의 발견들은 철학의 발상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는 사실..

  • @zeradec2560
    @zeradec2560 2 년 전 +5

    사후세계가 있건 없건 죽음의 공포라는 본능에서 위안을 삼기위해 본능적으로 먼가를 믿음으로써 의지하는 심리가 바로 본능이라는 과학이 아닐까요?

  • @ReturnP_main
    @ReturnP_main 2 년 전 +1

    저는 대답하긴 힘들지만 생각해보고 싶은 질문들이 있어요
    1.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 중간쯤에서 아직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아는데, 생물한테 기생중일때만 생물의 특성을 나타낸다면, 생물에 기생중인 걍우와 그렇지 아니한 경우 사후세계로 가는지 여부도 바뀔 것인가?
    2. 현재 인공장기가 활발히 연구가 되는데, 이런 인공장기는 영혼이 깃드는가?

  • @topfive829
    @topfive829 2 년 전 +5

    개미가 나는 2차원세계밖에 보지 못하니 이거 이상은 없다 라고 단정짓는 것 같네요

  • @user-rf1yv2ft9x
    @user-rf1yv2ft9x 2 년 전 +17

    전 제 혼자 이 세상에 사는 의미(목적?)을 만들기 위해서 신과 사후세계를 믿어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이 세상을 살아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거든요.

    • @rayelkim926
      @rayelkim926 2 년 전

      전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아요. 그러나 제가 믿는 신은 저에게 삶의 방법과 의미를 주었지요.

    • @user-vb5ki5yz1x
      @user-vb5ki5yz1x 2 년 전

      삶의 목적을 위해 허상에 기대는 것이야말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네요. 살아있으니까 태어났으니까 죽기 위해 사는거죠. 특별한거 없습니다

  • @hh-lc6mm
    @hh-lc6mm 2 년 전 +22

    사후세계에 대한 얘기가 참 흥미로운데요.
    SOD님이 사후세계에 대한 주장의 근거로 추정되는 얘기들에 대해 모순을 지적하시려고 하셨는데,
    의견에 다음과 같은 반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영혼- 육체 상호작용
    영혼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존재해야 하니
    영혼이 비물질적 영역일 것이란 전제엔 동의합니다.
    다만 육체에서 일어나는 물질적 자극에 영향을 받아야 하므로 영혼 또한 물질일 수 밖에 없다는 데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발전기 구동과정을 보면
    물리적 움직임을 통해 전자기파를 만들어내고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 그 에너지가 달라지죠.
    물질적 자극으로 비물질적 영역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영혼은 물질의 영향을 받는 비물질일 수 있는 것이지요.
    2. 개밥바라기별/샛별
    개밥바라기별과 샛별이 다르다고 알고 있었지만 결국 둘 다 금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금성을 두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서
    육체/영혼이 하나지만 따로 불릴 수 있는 이유가 있나요?
    금성과 육체/영혼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요?
    금성의 경우 하나를 2가지 다른 면을 보며 분리하여 인지한 케이스라면
    육체/영혼은 오히려 반대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영혼이 존재한다면 오히려 2가지 별개의 개체가 1개로 보이는 경우니까요. (영혼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3. 삶과 음식의 비유
    육체의 죽음을 음식을 다 먹는 것에 비유하셨는데,
    애초에 비유대상에 영혼에 대응하는 개체가 없으니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영혼은 죽음이후에도 남아있는 비물질적인 영역인데, 비유를 한다면 전자기장이나 열 에 빗대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비유를 한다면 물질/비물질 이 혼재한 대상에 빗대야 하겠지요.
    '자석이 가루가 되면 자성이 사라지나요?'
    4. 지옥 공무원 과로사
    지옥의 존재랑 영혼의 존재는 별개의 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옥의 공무원 과로사라는 것도 이미 굉장히 유물론적인 사고에 기반한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위 근거로 지옥의 존재를 부정할수 있다 하더라도 이를 영혼의 부재를 부정하는 근거가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저 기독교에서 전파하는 다양한 교리중 하나에 반박하는 것 뿐이죠.
    물리학 논문 한편 의 한 줄 반박하면
    현대물리학의 모든 지식이 부정당하는 것은 아니듯이 말이죠.

    • @Spacetime7516
      @Spacetime7516 2 년 전 +9

      저도 굉장히 논리적이지 못한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쓴님께서 아주 세밀하게 잘 표현해 주신것 같습니다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7

      동의합니다
      논리적인 것처럼 말하지만 비유들이 하나같이 불완전하네요

  • @user-rn9sj3sp9l
    @user-rn9sj3sp9l 2 년 전 +7

    환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 이안 스티븐 박사는요.
    환생사례 수백권의 논문과 책을 냈고
    다른 과학자들이 반박을 못한다는데요.
    SOD님
    영상들 너무 좋은데 ...이쪽 관련으로 관심 가지셔서 이분야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 @sanchebibimbab9945
      @sanchebibimbab9945 2 년 전 +3

      자기 신념하고 안맞아서 절대 안만듬

    • @user-lm4ox5eo3k
      @user-lm4ox5eo3k 2 년 전 +1

      진짜 환생사례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건데 그럼 이영상 내용처럼 죽은후 다시 산다는게 모순? 바로증명가능 반박불가

    • @prodigy5095
      @prodigy5095 2 년 전 +2

      @@sanchebibimbab9945 ㅇㅇ 주인장좀 편협하지.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22

    2:54 이부분부터 에스오디님이 펼치시는 논리는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 의 주장이 아니라
    철학자 데카르트 한 사람의 논증입니다.
    저도 셀리 케이건 교수의 해당 도서 읽었는데 솔직히 세계적인 철학자 치고는 다소 어이없는 주장들이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신이 어떤 사람의 영혼을 계속해서 교체한다는 상상을 해보라 하고서, 거기에서 본인의 주장을 펼쳐 나가는데
    문제점이 뭐냐면, 애초에 논증의 전제 자체가 본인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억지 전제를 세워놓고
    거기서 이야기를 시작하는게 다소 이해가 안되더군요.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3

      당연하죠 믿음이 가장 강한 근거가 되는 비논리의 영역에서 객관적인 전제라는게 가능할까요? 그 하나의 해석입니다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그렇다면 사후세계는 존재하나요?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1

      @@jmhgfret 답을 못해줄거면서 떠오르는데로 지껄이는걸 허황된 말이라고하죠 또는 헛소리 개소리 정신병자가 뱉는 소리로 치부되죠
      당신글에 답글다는 저는 외계인입니다 입증해드릴수는 없지만 믿어주십시오

  • @user-vb3pe2fc5m
    @user-vb3pe2fc5m 2 년 전 +5

    3:43 양진주의,초일관 논리면 가능함. 고전 논리학에서 허용되지 못하는 모순을 저기선 허용하기에. 고로 철학에서 단지 모순때문에 영혼의 존재를 부정한다 라는것은 좀 맞지 않음.
    심지어 슈뢰딩거 논리조차 모순의 동일률을 부정하는 판국에... 논리를 초월하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철학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음

    • @user-tw2tm4xo6l
      @user-tw2tm4xo6l 2 년 전

      양진주의자도 저건 모순이라고 받아들일 것 같아요.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애초에 영혼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세운것은 종교적 믿음에서 나온 얘기인데, 체계화된 논리라는게 있겠습니까? 단합과 통치를 위해서, 질서를 위해서 상정하는 위대한 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넣은 재료 중 하나입니다

  • @Sinbakhan_jisik
    @Sinbakhan_jisik 2 년 전 +10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도 많지만 사후세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많습니다.

    • @Sinbakhan_jisik
      @Sinbakhan_jisik 2 년 전 +6

      ​@만두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우주의 법칙 중 하나는 "순환" 입니다. 시간과 공간...그리고 해가 지면 반드시 아침이 오고 우리의 인생도 순환하고 있죠. 에스오디님이 냄비에 담긴 음식이 다 비워지면 끝이라 했지만, 모든 것은 순환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그 냄비에는 결국 또 다른 음식이 담깁니다. 만약 다시 음식을 담지 않고 냄비를 버린다고 하면 또 다른 냄비를 사용하게 되겠죠. 결국 순환입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물질은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죠. 음양의 예는 너무도 많지만, 육체가 음이라면 정신인 영혼은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도 음과 양이 순환하고 있는 거처럼 인생도 삶과 죽음이 순환한다는 것이 동양철학 음양론의 기초입니다. 뛰어난 과학자들이 어떤 이론을 발견하면 우리가 그걸 믿고 배우듯이 우리가 흔히 성자, 성인이라고 하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모든 뛰어난 사람들이 사후세계를 말했기에 종교가 생겨나고 종교를 믿게 되는 겁니다. 성인들의 말도 때로는 증거가 될 수 있겠죠. 사후세계는 임사체험을 통한 개인의 간접 경험만 있을 뿐이므로 검증과 입증을 할 수는 없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착각이든 실제 사후세계를 보고 왔든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한다는 게 사후세계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죠

    • @case3266
      @case3266 2 년 전 +1

      @@Sinbakhan_jisik 저도 유신론자이지만 신박한지식님이 제시하신 근거는 ~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것 같습니다. 순환이 현실에 존재한다 해서 그것이 생의 의지체가 순환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하신 말씀을 근거로 그 논리적 전개를 믿을 수야 있겠지만 그것을 명확한 사실적 담론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임사체험이나 성인의 주장들 또한, 그것이 ~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 개인적 경험이라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온전하게 전달될 수 없으며, 인식의 불완전함이 체험 속에 내재되어 있기에 온전한 사실로써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초월적으로 과학이 발달하지 않는 한 믿음의 영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Sinbakhan_jisik
      @Sinbakhan_jisik 2 년 전 +1

      @@case3266 좋은 말씀입니다. 개인의 체험이 증거가 될 수 없음은 알고있으며 아직까지 영혼의세계나 사후세계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환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했던 이안 스티븐슨 박사도 환생에 대한 증거가 무수히 많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환생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연구와 증거로 일반화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가 동양철학과 순환에 대해 짧게 비유해서 생의 의지체가 순환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하시는것같은데 동양철학에 대해 전혀 모르시고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그렇게 짧고 쉽게 생각할 학문은 아닙니다. 마치 수학 공식처럼 영혼과 사후세계가 존재 할 수 밖에 없다고 결론지어지지만 댓글로 담을 수 없을 뿐입니다.
      홍보는 아니지만 저는
      보이지않는 영혼의 세계를 최대한 과학과 철학적으로 밝혀보려는 유튜버라 많은 근거를 댓글로 압축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네요.
      단언할 수 있는 내용을 따지자면 에스오디님이 주장한 말씀에도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현재까지 밝힌 과학이론의 대부분도 결국 이론일 뿐입니다. 만약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가상세계라면 이런 이론들이 아무 의미없습니다.
      과학이 완벽한 줄 알지만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 더 많으며 오히려 이 우주의 법칙에 대한 설명은 동서양의 철학, 특히 동양철학으로 전부 설명이 가능합니다.

    • @akinaz1502
      @akinaz1502 2 년 전

      @@Sinbakhan_jisik 엔트로피의 법칙에 위배되므로 맞지않는 소리입니다. 모든 것은 죽고 다시 새로 태어나는 순환의 과정처럼 보이지만, 그건 단순히 인간의 관측에서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우주와 자연을 논하려면 인간의 관측결과와 주관은 모조리 배제해야죠.
      우주 그 자체의 관점에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건 존재하지않습니다. 단지 계속 열역학 법칙에 따라 우주는 결국 죽음이라는 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뿐이고,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 것은 사실 그저 새로 태어나는 것일 뿐 이미 죽은 무엇이 새 생명을 얻은건 결코 아니죠.
      죽은 것을 이루던 원자가 새로 만들어지는 무언가와 섞일 수는 있겠지만 그건 이미 과학의 영역이므로 철학이 낄 자리가 아닙니다.
      우주의 부정할 수 없는 공리는 비가역성입니다. 이 공리를 벗어나는 주장은 전부 사이비와 거짓이라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철학의 제일 큰 문제점은 사고하는 인간의 주관적인 관측에 의한 배타적인 관점을 벗어나지못한다는 점입니다.
      나와 내 주변을 중심으로 생각하지말고, 나의 관점을 완전히 배제하여 우주 그 자체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삶의 순환같은 가역성을 띈 잘못된 생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2 년 전 +1

      @@Sinbakhan_jisik 사후세계가 있다고 치면 동물들에게도 있을까요? 이거는 좀 다른 관점이긴 합니다. 사후세계가 있다는 거랑 왜 인간에게만 사후세계가 있어야 하냐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논제니까요.

  • @zins6865
    @zins6865 2 년 전 +2

    철학의 재밋는 점은
    특정관점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영상의 내용은
    특정관점을 제시한다고 보기조차 힘듭니다
    그 이유는
    언급된 영상의 내용이 모두
    몸없이는 영혼이 존재할수 없다는 전제를 가지고서
    언급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영상의 내용으로 인해 결론에 도달하는것이 아니라
    결론을 이미 전제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말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은 보편적이고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엄밀함을 추구하여 반론의 여지가 없는 타당성을 이끌어내는
    사유의 학문이지
    본영상의 내용과 같은 그러한것은 아닙니다
    혹여 많은분들이 오해하실까 염려되어
    우려스런 글을 남겨둡니다

  • @user-rq6hk9lp3e
    @user-rq6hk9lp3e 2 년 전 +5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yq9rn4dy3h
    @user-yq9rn4dy3h 2 년 전 +45

    과학유튜버가 다루는 사후세계 이야기... 흥미롭네요

    • @user-io6qr1ce1j
      @user-io6qr1ce1j 2 년 전 +1

      ? 당연히 과학에서 다뤄야 되는거 아닌가?

    • @gypgoodandtruth6783
      @gypgoodandtruth6783 2 년 전

      @@user-io6qr1ce1j 형이상학을 과학에서 다루기 매우 어렵지요. 예를 들어 철학을 과학으로 다룰 수 있나요?

    • @user-io6qr1ce1j
      @user-io6qr1ce1j 2 년 전 +5

      @@gypgoodandtruth6783 한때 지구가 둥근지 평평한지 조차도 형이상학인 시기가 있었죠. 사후세계가 형이상학이라는 발상은 동의 할 수없습니다. 현재 인간의 지식과 진리의 한계인 상태일뿐.
      그리고 수천년 철학적 물음이 현시대에 과학적으로 해답되고 있습니다. 종국에는 철학과 과학이 다시 하나가 되는 시대가 올거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영상에서 내용이 과학적으로 사후세계가 없다고 논리적으로 설명되고 있다기 보다는, 자신의 과학적 지식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 가능하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신앙심에 대한 기도문 처럼 들리어 아쉽네요

    • @gypgoodandtruth6783
      @gypgoodandtruth6783 2 년 전 +5

      @@user-io6qr1ce1j 내세에 대해서는 "영혼" 존재 여부에 대한 판단과 같기에 현재로써는 매우 어렵지요. 물론 미래 이에 대해 알 수 있을지는 가봐야 알겠지요.
      그런데 암흑물질이 다수인데 모든 현상이 설명가능하다고 보는 영상 내용이 신앙심과 같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 @eehnk__
      @eehnk__ 2 년 전

      수준 높은 시청자분들이시네요

  • @jhkim5388
    @jhkim5388 2 년 전 +7

    애초에 사후세계의 대부분은 인류,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허나 이 우주의 스케일을보면 답이나오죠. 이 우주가 과연 인간만을 위한것일까
    38평 아파트가 과연 휴대폰 하나를 보관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된다면 얼마나 큰 손실이겠습니까
    거기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칼세이건의 말대로 이우주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한다면 이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라고요

    • @user-rw6cg3bw4x
      @user-rw6cg3bw4x 년 전

      우주가 스스로 있겠는가?

    • @jhkim5388
      @jhkim5388 년 전

      @@user-rw6cg3bw4x 그래서 우주를 만든신이 하나님이라는 증거는 있구요? 하나님이 전부창조하신분이면 성경에 원소주기율표라도 올려주셨다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믿었을텐데 말입니다...

  • @kyeongtaeyoo7989
    @kyeongtaeyoo7989 2 년 전 +28

    과학은 객관적으로 증명할수 있고, 공통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것을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혼이란... 현재과학으로 측정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 있다 없다 말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모순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후세계를 논한다면, 먼저 사후세계와 밀접한 영혼에 대해, 먼저 정의가 필요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 @samdaesoo
      @samdaesoo 2 년 전

      @@jogak_gamgak 영혼은 별개로 치고 존재와 의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부터 필요하지만 그조차도 명확한 출발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영상들의 주장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user-lm4ox5eo3k
      @user-lm4ox5eo3k 2 년 전

      @@jogak_gamgak 과학자들도 많이 믿음 일론머스크마저 이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 할정돈데 과학자들은 특히 이세계 가 시뮬헤이션이라 말하는사람들 굉장히 많음

  • @SeanPark7
    @SeanPark7 2 년 전 +4

    2:25 영혼이 물질과 상호작용하니까 영혼은 물질과 같이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것이라는 전제가 일단 잘못된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전자기파는 물질과 상호작용하지만 물질로 이루어진것이 아닌것처럼요.

    • @user-sj5pi8le1d
      @user-sj5pi8le1d 2 년 전

      전자기파는 빛의 일종, 빛은 물질과 비물질 특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특수 개념이니 다르지요

    • @kevinahyoo3599
      @kevinahyoo3599 2 년 전

      그니까 영혼도 특수 개념 이라고

  • @arunnychoi8309
    @arunnychoi8309 2 년 전 +15

    스티븐 호킹이 "빅뱅이전에 무엇이 있었냐고 묻는건 북극에서 북쪽이 어디냐고 끊임없이 묻는것과 같다"와 같은 맥락이네요.
    빅뱅 그 자체가 시간의 시작과도 같이 죽음은 한사람의 시간끝이라는걸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사후세계론이 발생한거 같습니다.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2 년 전

      납득하지 못해서일수도 있고, 이용하기 위해서일수도 있죠.

    • @user11589
      @user11589 2 년 전 +3

      동의합니다 우수한 비유네요.

    • @sigdyxc2658
      @sigdyxc2658 2 년 전

      무능한 생물들이 하는 생각이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혹은 개을러서겠죠

    • @user-jo6lb5gw6u
      @user-jo6lb5gw6u 2 년 전

      @@user-pz6tq6hv7v ㅇ

    •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2 년 전

      고차원적 비유네요.

  • @Nanous
    @Nanous 2 년 전 +48

    저는 종교를 믿고 있지만 계속해서 확신을 얻고자 무엇이 사실인가 항상 고민하는 편이라 별 편견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은 꽤 흥미롭고 평소와 같은 논조라 별 생각없이 봤습니다만 후반에는 주관이 첨가되어서 그런지 꽤 비아냥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뭐 그래서 바꿔야한다느니 하는 훈수를 두려는것 보다는 이런 감상도 있다는 뜻으로 적습니다. 이런 감정과는 별개로 중반까지 논리흐름은 흥미롭고 한번 생각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user11589
      @user11589 2 년 전 +17

      과학의 세대에서 혼자만 중세시대를 살아 가는 그 집단 ㅋㅋ

    • @sailormoon215
      @sailormoon215 2 년 전 +18

      사실 이 채널이 후반엔 주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걸 주의하면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 @user-bl9ek6zu5i
      @user-bl9ek6zu5i 2 년 전 +7

      헛된 허상에 니인생을 낭비하지말라

    • @yjh9243
      @yjh9243 2 년 전 +2

      @@user11589 저도 무종교이긴 하지만 그렇게 비하만 하는것은 옮은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애초에 인간이 이렇게까지 발전할수 있었던건 종교의 힘도 큽니다. 지금은 물론 종교를 믿는게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할수있지만 천천히 바꿔나가면 됩니다.

    • @user-zq4hk7qc9g
      @user-zq4hk7qc9g 2 년 전 +15

      저는 종교를 안 믿지만, 종교 관련된건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 꼴 보기 싫음. 사이비면 몰라도 검소 친절 같은 걸 중시하는게 일반적인 종교니 좋은면이 분명히 많은데도.
      믿는다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걸 이상한 우월감 때문에, 되도않는 선민사상 때문에 괜히 참견해서 이렇니 저렇니 하는 인간들. 분명 종교 믿는 사람이 더 반듯해 보이는데도 무식한 사람이 훈수하고 앉아있는 모습 보면 그냥 코웃음만 나옴. 위쪽에 일부 댓글들처럼.

  • @sugo6660
    @sugo6660 2 년 전 +11

    멋있어요 형님 과학적으로 만약에 영혼의 존재를 증명할려면 밝혀지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도 증명해야겠죠? 기독교지만 형님이 이런영상 올리실 때마다 다양한 각도로 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사고를 펼칠 수 있어서 저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즐거운 영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Watermelton
    @Watermelton 2 년 전 +21

    허무주의는 좋아하지 않지만
    1. 육체와 영혼의 상호작용에 대해 추상적으로라도 설명할 수 없는데 '틀리다' 라고 말하는 것이 틀리다.
    2. 영혼을 정의하거나 인간에게의 영향을 알 수 없는데 복제인간이 같은 생각과 인격을 가졌다고 영혼이 복사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저 무한히 존재하지 않는다로 수렴하고 절대 '없다'가 될 수 없다.
    철학과 종교는 다른 차원인 '자유'의 영역이라고 본다.

    • @user-cj7lm5zl4i
      @user-cj7lm5zl4i 2 년 전

      암흑물질 나온후에는 그들도 정신없습니다.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1

      @@user-cj7lm5zl4i 적어도 암흑물질은 믿음에서 비롯된 신학적 가설을 세우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 @topdafootball
    @topdafootball 2 년 전 +50

    철학적인 영상 너무 좋네요... 앞으로 많이 올려주세요!

  • @jaypark6507
    @jaypark6507 2 년 전 +3

    잘봤습니다.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늘 사후와 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습니다. 오히려 따지자면 sod님이 주장을 차용한 예일대 교수의 논리쪽에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 저는 신과 사후를 믿어서 종교를 가진것이 아닌 종교 그 자체가 주는 사랑과 평화라는 메세지를 중요하게 여겨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정말 언젠가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으나, 최소한 많은 사람들이 신이 있다고 믿으며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각이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질테니까요

  • @henrymoon5549
    @henrymoon5549 2 년 전 +16

    과학 너머의 주제에 대해 과학적인 생각 방법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위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신선한 주제의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ny1wt4vk2g
    @user-ny1wt4vk2g 2 년 전 +4

    저는 학부생이지만 그래도 나름 과학을 좋아하는 과학도이고 또 부모님이 정말 심각한 기독교라 어릴때부터 군대가기 전까지 강제로 교회에 끌려다니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제 짧은지식으로는 모른다에 가깝습니다 이유로는 과학은 무조건 관찰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찾지못한 입자 혹은 법칙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에스오디님이 말 하신대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은 곧 질량을 가진 물질이 상호작용 하는 것이므로 결국 영혼도 입자이다 라는 것은 저도 어릴 때 부터 생각해왔지만 아직 우리가 과학을 귀납적인 추론을 통해 발전을 해왔으므로 혹시나 빛처럼 질량은 없는데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 갑자기 띠용하고 튀어 나올 수도 있는거구요 ㅋㅋ
    그런 의미에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과학이 발전이 끝났다치면 아예없다고 장담할 수있고요 다만 착하면 천국 나쁘면 지옥 이거는 절대 안 믿습니다

    • @sigdyxc2658
      @sigdyxc2658 2 년 전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는 김정은 이란 신이 있는것 처럼 모든것에는 필요 없는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없는데 있다고?ㅋㅋㅋㅋㅋㅋ

    • @user-ny1wt4vk2g
      @user-ny1wt4vk2g 2 년 전

      @@user-fd7my3mp3f 혹시 모르니 있을수도 있다 그 말이지 있다? 이건 아닙니다 ㅋㅋ

  • @momomo7873
    @momomo7873 2 년 전 +15

    사후세계를 논하려면 신의 존재를 해석해야겠죠
    그러나 만약에 신이 존재하며 과학적으로 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다면 인간야말로 신이 아닐까요? ㅎ ㅎ저도 철학적 접근으로 해석한겁니다😄

    • @kopazwashere
      @kopazwashere 2 년 전

      상위호환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게 가상세계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도 알수 있겟군요. 오호라.
      뭐 이거때문에 양자역학이 초창기때는 엄청 눈치받는 학문이었는데..

    • @user-vb5ki5yz1x
      @user-vb5ki5yz1x 2 년 전

      왜 자꾸 신을 물고 늘어지시는지.. ㅋㅋ 사후, 즉 죽음 이후의 육체 외의 의식.영혼.정신 등들으로 우리가 부르는 것의 상태가 무(無), 소멸인지, 아니면 또다른 우리가 알 수 없는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어 사후세계라고 부르는 공간에 데이터로 남는지를 탐구해야지 절대자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주, 빅뱅으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신이 왜 나오나요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user-vb5ki5yz1x 신이 빅뱅을 일으켰다면요?

    • @sigdyxc2658
      @sigdyxc2658 2 년 전

      @@user-fd7my3mp3f 신이 지구를 만든줄 알았지만 우주가 만들었고 신이 우주를 만든줄 알았지만 빅뱅이 우주를 만들었습니따 근데 쌩뚱 맞게 신이 빅뱅을 만들었을것 같습니까? 이래서 님 인생이 실패의 연속인 샘입니다 학습능력을 0에 가깝게 보여주죠 더이상 할말도 없고 하실말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user-fd7my3mp3f
      @user-fd7my3mp3f 2 년 전

      @@sigdyxc2658 빅뱅을 만들다니,,,빅뱅이 뭔지 알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일으킨다는 표현이 맞는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신이 빅뱅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가 있나요? 말그대로 신인데? 전지전능한데?
      그리고 실패의 연속이라뇨ㅎㅎ 올해 수능은 성공했답니다:)
      댓글 단거 보니까 중딩이신거같은데 공부 열심히하세요ㅎㅎ 응원합니다

  • @WhiteHat7
    @WhiteHat7 2 년 전 +8

    과학으로 입증되고 설명된다면 그건 신이 아니겠죠...? 사후세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 세상을 인간은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 @user-lw4uy1in5u
      @user-lw4uy1in5u 2 년 전

      초월적인 신은 과학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초월적이라고 하는 걸까요?

  • @user-ik6hc3gv8b
    @user-ik6hc3gv8b 2 년 전 +2

    믿음이 아닌 확률에 기반한 신뢰를 사랑합니다.
    믿음은 감성과 예술 문학의 영역입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가 아닌 100% 순수한 믿음이란것은 바보일 확률이 큽니다.
    세상은 믿음과 평등이란 거짓을 걷어낼때 비로소 아름다워 집니다.

  • @hyeonsookim4628
    @hyeonsookim4628 2 년 전 +1

    사후의 삶은 있다 치더라도 현세와 접점이 확인되지 않은 범위에서는 별개겠지요. 접점을 증명한다면 또 다른 숙제가 될텁니다.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요. 어째서 현시점 주류인 사람을 비롯한 선택적인 대상만?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귀결되는지 등등.

  • @everydayslongtake8641
    @everydayslongtake8641 2 년 전 +57

    일론 머스크가 믿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맞다면 사후세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의 영혼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대상이 되기 때문이죠. 게임에 비유하자면, 어떤 서버의 캐릭터가 죽으면 다른 서버로 마이그레이션해서 부활시키는 것 또한 단순한 프로그래밍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과 박테리아의 영혼? 단순히 NPC로 간주하고 끊임없이 죽고, 생성할 수 있는 객체로 처리하면 그만이죠.
    결론은 저도 불가지론자이며, 사후세계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어디까지나 현실에서 입증된 과학적 체계에 기반하여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gypgoodandtruth6783
      @gypgoodandtruth6783 2 년 전 +3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맞다면,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성육신)"는 시뮬레이션 개발자가(하나님) 유저들에게 시뮬례이션에서 최고로 잘할 수 있는 "답안지" 전해 주려 온 사람에 가깝지요. ㅋ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이벤트로 온라인 게임 개발자가 유저들에게 아이템 주려고 게임 속에 접속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 @user-zf7tl3kr2v
      @user-zf7tl3kr2v 2 년 전

      시물레이션 아니니까 조용..

    • @fogtfoomf5763
      @fogtfoomf5763 2 년 전

      가능하다는 것과 그럴 개연성이 있느냐의 차이점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임. 나도 우주의 정보설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굳이 폐기대상을 마이그레이션한다??? 아니죠 그럴 하등의 당위성과 개연성을 부여하기 힘듦. 우주가 취급하는 정보 즉 개체는 효용이 다하면 트래쉬캔으로 보내지 그것을 저장 복사할 이유는 1도 없음. 심지어 인류와 생물은 후손에게 그 정보를 남겨둠으로서 객체 자신의 폐기를 인정하며 진화해 왔음. 우주는 모든 정보의 탄생을 원자로 회귀시키며 그 반복을 137억년 이상 해왔고 그 이전의 우주도 그러했을거라고 보는 게 타당함. 시뮬이든 뭐든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우주의 상상은 그게 전부임. 그 위에 무엇이 존재할까라는 물음은 화력발전으로 우리 우주의 전원이 켜지나? 원자력일까? 라는 것과 같음. 인간중심적 사고로 다른 생물을 npc로 간주하는 것도 우주적 입장으로는 꽤나 재밌는 착각임. 인간을 박테리아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은 단지 죽어서 우리 먹이가 되는 생물의 한 종일뿐. 바이러스에게는 숙주일뿐이고. 우주가 매트릭스 같은 정보의 집합체라고 보는 이유는 인간 생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 관점의 탄생과 소멸, 그 무한한 가능성에 기반한 것이지 인간 중심적 세계관에만 한정하지 않기 때문임.

    • @user-zf7tl3kr2v
      @user-zf7tl3kr2v 2 년 전

      @@user-mw6ni7up8v 당연히 우연이죠 우연 아니면 우리가 왜 태어났고 지구는 왜있음? 그리고 이세상이 가상현실이라면 버그는 존재해야함
      즉 우린 현실을 살고있는거임 그만

    • @kopazwashere
      @kopazwashere 2 년 전

      자매품으로 인공뇌집합체/컴퓨터가 있습니다.
      이 일부를 뇌를 대체시킨다면 의식의 정의는 개판이 될거니... 의식이 유지된다 치고 100% 인공뇌로 바꾸면 "나는 뭔가" 문제가 탄생하죠
      정확히는 테세우스의 배 역설

  • @user-me4jg1rt4c
    @user-me4jg1rt4c 2 년 전 +3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따져본다면 사후세계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후세계 같은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힘든 논제에 대해서는 개인의 주관적인 영역으로 남겨두는 편이 전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각 개인이 보는 세상은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지구가 둥글다고 말해도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전히 평평한 지구속에서 살아갈것이기 때문에 그 둘은 절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죠 물론 관점 차에 따른 논쟁도 자유에요.
    반박 시 당신 말이 맞다는 얘기입니다.
    사후세계가 없다고 해도 있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아서 전 있다고 생각해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각자만의 사후세계가 있는거죠 상상은 자유니까!

  • @user-gr2nn7ut9h
    @user-gr2nn7ut9h 2 년 전 +18

    에스오디님 과학에 대하여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는것 감사합니다. 왜 댓글을 삭제하셨는지 알 것 같은데 이번 영상은 구독자 및 시청자들에게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반박하실 수 없다느니, 불가능 하다 라며 가스라이팅을 하시는데 표현 방식이 전혀 잘 못 되었고, 앞으로는 이런 실수 하시지 않기를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 @user-sg3rv6db3t
      @user-sg3rv6db3t 2 년 전 +3

      삶이 끝난 후에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소리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삶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다르니까요 SOD님은 이점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단순 삶을 육체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만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모두에게 정당화시켜 영상을 제작하셨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지않은가 싶습니다.

  • @High-Suxes_Based
    @High-Suxes_Based 2 년 전 +3

    영혼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보다 더 고차원적 물질 또는 에너지로 이루어져 인식 또는 관찰할 수 없다는 설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반박 못 하겠더라고요 다중우주론도 사실 증명은 안 되었는데 주류 이론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니까.

  • @thehorse3712
    @thehorse3712 2 년 전 +17

    지옥 혹은 사후세계에 염라대왕도, 지옥의 공무원도 존재하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사후세계는 그저 아무런 총괄존재자,행위담당존재자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옥의 개념 자체가 부명확하고 지옥 자체가 형태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염라대왕은 힘드시겠다' 는 사후세계 논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softdragon
      @softdragon  2 년 전 +10

      그 부분은 비꼬는거에요.

    • @Agingg
      @Agingg 2 년 전 +3

      @@softdragon “염라대왕이 힘들겠다”는 비꼬는 것도, 결국 인간의 메커니즘으로 지옥, 사후세계를 해석하려는 것 아닐까요? 지옥의 메커니즘이 하나하나 한 땀, 한 땀인지 인간이 모르는 무언가 인지 알 수없잖아요? 이 쟁점은 정말 고뇌하고 날카로운 논리와 논증으로 무장해도 끝이 안나는 쟁점입니다. 조금더 논리전개가 맞았으면해요

    •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2 년 전

      그냥 드립날린건데 진지하게 받아들이셨군요

  • @buyflower830
    @buyflower830 2 년 전 +9

    3:42 이 어려운걸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해냅니다.

  • @user-tj8iq5jo5u
    @user-tj8iq5jo5u 2 년 전 +2

    100프로 공감.
    천당과 지옥은 인간이 만들어낸 추상적인 단어일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대부분 종교가 천당과 지옥을 만들어낸 이유를 한문장으로 압축하면 “착하게 살자” 끝.

  • @user-mq6xr7up3y
    @user-mq6xr7up3y 2 년 전 +6

    동시에 입자이면서...파동인것은.. 말이 되고..?

  • @yonsei2020
    @yonsei2020 2 년 전 +12

    영혼을 지지하는 건 아닌데, 보통 영혼 지지자들은 현생/사후 생을 나눠서 생각해서 죽음은 현생 삶의 끝이자 사후 생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할거라 보는데 , 현생/사후 생 개념을 분리 안하고 뭉뚱그려서 끝났는데 끝나지 않았다라는 말은 포인트를 잘못 짚어서 그냥 아무것도 반박할 수가 없음.
    그리고 만약 정말 세상이 컴퓨터 코딩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우리를 만든 존재와 똑같이 인간들이 우리의 정신(뇌의 기억)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두고 뇌의 기능을 100%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행한다면 우리 기억과 사고는 온전한데 육체가 생을 다하면 우리는 죽은건가??
    또는, 비슷하게 우리가 생을 다할 때 쯤 복제인간을 만들어 정신(뇌의 기억과 사고)를 복사한다면 우리는 죽은건가??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에스오디님이 초반부에 한 논증은 셀리 케이건 교수의 저서 초반부에 적힌 글귀를 인용한 것임.
      근데 그 말 솔직히 꼬투리잡기처럼 들리는거 맞긴 함

  • @parkchanyoung6146
    @parkchanyoung6146 2 년 전 +6

    지금까지 영상은 굉장히 유익했지만, 이번 영상은 아쉽게도 철학의 본질과 신학의 본질을 구분하지 못하신거 같습니다. 뭔가 편향적인 소재여서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영혼의 경우 신학에서는 신과의 의사소통 방법 또는 선물로 이해하며, 육체가 없어도 존재 가능합니다. 또한, 철학에서도 육체와 영혼을 단지 상호소통한다는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user-ih9mx6tk3d
    @user-ih9mx6tk3d 2 년 전 +5

    사실 사후세계를 믿진 않지만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해봅니다

  • @UU-lw2tj
    @UU-lw2tj 2 년 전 +3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죠.
    죽고나서 내 정신이 이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관점에선 영상대로 영혼과 지옥, 사후세계는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고 나서 다른 세계로 가 그 정신이 무언가를 겪는다면 그리고 그런 세상을 발견해 낸다면 사후세계는 존재하고 우리는 그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결국 영상 마지막에도 아인슈타인이 말했듯, 발견을 할 수 있어야 매듭 지을 수 있을 겁니다.
    **
    다들 너무 몰입하지 마시고, 그냥 사후세계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논리를 한번 본 거다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
    저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상도 종종 올려주세요.

  • @-xox-3682
    @-xox-3682 2 년 전 +13

    우리보다 높은 차원의 존재가 책을 쓰는 것처럼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편집 할 수도 있을 지도

  • @user-gf7ee5pq4t
    @user-gf7ee5pq4t 2 년 전 +4

    철학에 대한 별첨
    (저는 셸리 케이건 교수님 좋아합니다. '죽음'이라는 명강의도 책으로 봤고요)
    • 위 영상의 논리로 사용된 것들
    :1. 외연은 다르나 내포는 같을 수 있다.(무어의 논증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반박으로 유명하고 수능국어에서도 상당히 자주 볼 수있습니다)
    2. 라이프니츠 동일성(수능 국어에서도 다루고 철학과 에선 '현대형이상학'이라는 교과목의 단일개념으로 나옵니다. 영상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신체와 영혼의 상호작용 및 동일성/이원성은 심신이론이라는 거의 완결된..! 철학계의 주요담론이니까요)
    3. 가능세계 담론(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학계에서나 위 영상에서는 말그대로 (상상)가능한 세계내지 언어의 표현이라 보면 됩니다.
    통계학적으론 표본공간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 위 영상을 보며 드는 생각
    :위 영상에서는 사후세계의 존재가능성을 죽은 이의 사후 생존의 가능성이라는 명제로 환원하여 환원된 명제의 자기 모순을 주장해 사후세계의 존재성을 부정하고 있는 데
    명제들간의 환원관계 즉 환원가능성에 대해 의심이 든다.
    사후세계는 축자적의미 그대로
    "죽은(사)/이후(후)/세계"이다.
    죽은 이후의 세계는 말그대로 하나의 세계이지, 어떤 존재자를 함축하는 개념이 아니다.
    즉, 세계의 존재성은 가능세계로 생각하여 보는 것이 타당하며 이외의 다른 것으로의 환원 내지 존재자는 불필요한 담론으로 생각한다.
    사후세계의 존재성을 죽은 자의 사후 생존가능성이라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마치 사후세계의 존재성을 부정한다는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따라 근거를 붙여놓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신'의 존재성에 대한 오래된 담론을 끌어내는 것이라 조금 짜증이 납니다. 사후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세계라 한다면 신의 존재성도 그와 유사한 방식의 논증이 가능하거든요.
    또 쓰면서드는 생각이지만 제가 끌고가는 논의의 방향은 결정불가능성이라는 다소 파멸적인 결론으로 끌고갈 여지가 있어 과격하긴합니다 허허-)
    *허점 많은 생각들
    특히, 사후 생존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말을 붙이는 것은
    사후세계를 일반적으로 달리 말하는 혹은 연관하는 '영생'의 관점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면서 논의를 편협하게 흐르도록 하는 비열함마저 느껴지게 한다.
    물론, 여기서 영생을 위 영상에서 반박하는 영혼의 연속성으로 생각해본다면 이는 논의의 흠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영생의 한 가지 의견일 뿐이다.
    죽은이의 사후 생존가능성을
    그 사람이 죽은 이후 새로운 삶이 부여되는 것이 사후세계라고 한다면 사후 생존이라는 언어모순 자체를 비틀어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습니다.(즉, 모순성을 재정의 하는 방식입니다) 생전의 '나'와 사후의 '나'의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즉, 존재자 1과 존재자2의 존재성은 가정하나 그 둘은 다를수도있다고 하면,)사후를 삶의 시작으로 해석하면서 사후생존이라는 자기모순대신 삶의 연속적 단면 중 하나라는 해석가능성을 제시하여 존재가능성의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또다시 종교나 일반적 영생과 같이 '나' 영원한(죽음 이전과 이후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데서 오는 직관의 괴리가 존재하지만 논의의 모순성을 해결하는 단초가 될거라 생각한다.
    •위 생각들의 한계점:
    1.이는 하나의 개념에 포함된 모순되는 속성을 분리하여 한 부분 대한 모순성을 부정함으로써 전체의 모순성을 극복하는 정공법이라기 보다는 문제의 재정의 즉, 해소에 가까워 논의가 필요하다.
    2. 논의 도중 원래 주장하고자 하는 명제인 '사후세계의 존재가능성'을 사후 '나'의 존재로 언급하며 순환논증에 빠졌다.
    3. 맨처음 논리로 쓴 단순성의 원리라는 내 주장에 어긋나는 존재자의 여지를 끌어들여 내가 자기모순이 빠졌다..ㅜㅜ
    결론:
    1. 환원가능성에 대한 반박은 좋은 반박이라 생각한다.
    2. 그외 논증(반박)은 어떤 천재가 와서 내걸보고 고민을 시작하는 단초가 되는 동시에 멋진 반박을 해줬으면 한다.
    (또 그것이 유튜브 여러분이 되길 원한다..)

  • @namkyukang2751
    @namkyukang2751 2 년 전

    현상과 실존을 구분하시는지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초에 붙은 불은 "존재"합니까? 에너지는 "존재"하는 것인지요? 파동은...? 입자는 존재하는데 파동은 어떤가요? 실존하는 존재인가요?

  • @user-wn8rb8gf6x
    @user-wn8rb8gf6x 2 년 전 +70

    에스오디님 초창기에는 굉장히 흥미롭게 귀하의 영상을 보았지만 최근 올리는 영상들은 하나같이 깊이가 없이 타인의 글과 생각을 가져다 인용하는데 그치는것 같아 아쉽네요. 영상들을 볼때마 깊이가 전혀 안느껴지고 잠시 흥미를 끌만한 말한마디 던지고 끝내는 느낌만 가득하여 아쉽습니다. 특히 이번영상은 그 정점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자기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교수1명의 의견을 읽고서 만든 영상, 그것이 전부네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하는것만 같아 씁쓸합니다.분명 인간의 시초와 탄생은 우리가 아예 상상조차 불가할것이기에 인간의 사후세계역시 마찬가지일것입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 영상들은 그저 장엄하고 근사해 보이기만 하려고 대충 웅장한 음악에 전문가의견 과학자 명언으로 마무리하는 뻔한패턴만 지속되는것 같습니다..제가 이 채널을 너무 많이 본걸까요?...한달에 한번 영상을 올리더라도 깊이있게 다룰만한 주제는 깊이있게 여기저기 다 공부해보시고 올려주시길 바래 봅니다.

    • @Tracking0158
      @Tracking0158 2 년 전 +11

      조회수 빨아야죠

    • @user-eo1ek7qx3v
      @user-eo1ek7qx3v 2 년 전

      그야 이런 주제의 영상에 자기 생각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뭘 모르면서 까내린다, 종교반대론자다, 철학에 대해 뭘 알고 씨부리냐 등의 공격이 난무하니까요.. 원래 한 권만 읽은 자가 아무것도 읽지 않은 자보다 무서운 법입니다.. 명색이 과학 지식채널이니 신념이, 아니 신념만 두터운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많아요. 남 생각은 곧 죽어도 안 하는거죠. 이 영상도 공부할거리는 많이 없습니다. 한 교수의 입장이 흥미롭고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읽어봤지만 자신의 생각이라고 섞었다간 엄청난 비난을 받을테니 러프하게 교수의 의견으로 포장해 영상을 만든거죠. 우리도 그렇게 가볍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과학지식이 아닌 시선의 확장을 가져다주는 주제니까요. 애초에 답이 없는 주제고, 일상에서 사후세계는 없다고만 생각하지 왜 없는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잖습니까?

    • @djenddejdncn2906
      @djenddejdncn2906 2 년 전 +1

      ㅋㅋㅋㅋ댓글 답도없다 ㅋㅋㅋ 아휴 ㅋㅋㅋ

    • @user-lm4ox5eo3k
      @user-lm4ox5eo3k 2 년 전 +1

      맞음 갑자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느낌 3차원으로 모든것을 해석하려드니 이건뭐 초고딩 설즉시키는거도 이니고 ㅋㅋ 조회수 빨려고 닥치는대로 하는가

  • @user-qh5nf1lb1i
    @user-qh5nf1lb1i 2 년 전 +7

    취업도 힘들고 평생 일해도 집도 못사는 대한민국이 지옥이지

    • @softdragon
      @softdragon  2 년 전 +11

      삼성전자 들어가도 서울은커녕 경기도에도 아파트 못삼 ㅜ
      이제는 사업성공외엔 답이 없는듯

    • @18ngmbc
      @18ngmbc 2 년 전 +2

      1220년대 1660년대 1580년대
      올라갈것도 없이
      내 부모시대
      내 시대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지
      지금 사는 시대는
      최소한 굶어 죽거나 얼어죽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니까.

  • @user-hx6il8pk8v
    @user-hx6il8pk8v 2 년 전 +5

    서로 같지 않은 것을 같다고 전제하며 비유하는 것에서부터 치명적인 오류가 생겼습니다. 육체와 영혼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사물들끼리 비유를 하면 말이 안 되는 느낌인데요. 육체를 라디오에 비유하고 영혼을 전파에 비유하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겁니다. 옛날 과학 지식이 부족했던 시절의 사람들이 라디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본다면 라디오와 별개의 전파가 있다는 걸 상상이나 했을까요? 죽었는데 삶이 영속된다는 말이 모순이란 주장도 틀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삶'은 애초에 우리가 현재 누리는 '삶'과 동일한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데 우리가 그걸 '삶'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것이 아직 관념적으로만 존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언어적으로 제일 비슷한 의미를 지닌 '삶'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에도 지속되는 인지상태에 대한 단어를 그냥 '삶'이라고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본질적으로 그 의미를 파고들면 전혀 모순이 아닙니다. 이런 치열한 논쟁 속에서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지금 인류의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임사체험 사례가 수천 수만 케이스가 있고 또 그 중에서는 공신력 있는 사례들도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임사체험자의 말을 경시해서도 안 되고 맹신해서도 안 되며 지금 당장의 과학 기술로는 밝혀내기 어렵지만 확실하게 그 사실이 입증될 때까지 탐구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의 인류의 미천한 과학 지식으로는 사후세계가 있다거나 없다거나 하는 것들은 논리가 빈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가지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영역은 개인의 자유라고 봅니다. 단지, 어떤 사실에 대해 남에게 주장을 펼칠 땐 그걸 뒷받침하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근데 적어도 이 영상에선 주장만 있고 증거는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 @youoh3877
      @youoh3877 2 년 전

      라디오 전파는 '관측' 이 가능합니다. 영혼은 저 관측이 안되는거죠
      하지만 관측이 되지않는걸 무조건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파에 비유한건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hx6il8pk8v
      @user-hx6il8pk8v 2 년 전 +1

      @@youoh3877 옛날 시대에는 전파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전파가 있어도 관측 못 했겠죠 영혼의 존재라는 것이 현재 인간의 지적 수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라고 했을 때 우리는 그게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관측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 @youoh3877
      @youoh3877 2 년 전

      @@user-hx6il8pk8v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관측되지 않는걸 존재한다는 가정을 두고 행동하는것 역시 모순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어떠한 지식을 받아들이는것은 개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만, 종교 및 신과 영혼의 유무론을 지식으로서 전달이 아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듯이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핀트가 조금 엇나갔는데, 말씀하신 주장에 다른 근거를 드리자면 다중우주론에 대해선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모두 존재한다 가정하고 그중 생명체라는 삶과 죽음이 있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우주에 우리가 존재한다. 는 이론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그럼 무수히 많이 창조한 다중 우주중 하나에 경우의 수인 생명체가 존재하는 우주 하나 때문에 신은 천국과 지옥을 만들고 선과 악을 규정하며 그많은 생명체들중 오직 사람만을 책과 지식을 전달 했을까요? 글을 읽을수 없는 다른 생명체에게도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지식을 설파했어야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혼의 존재 시점을 언제부터로 봐야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착상되는시점? 아니면 후에 세포가분열되는 시점? 아니면hcg호르몬이 생성되는시점? 이런 관점으로 보았을때 사람은 생성된다 표현하지만 영혼은 저 새로탄생할 생명체에 깃드는건가요? 아니면 같이 생성되는건가요?

    • @user-hx6il8pk8v
      @user-hx6il8pk8v 2 년 전 +2

      @@youoh3877 다중우주론을 말씀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 속에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은 생명체가 비록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동물일지라도 미치도록 광활한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간이 상상한 유니콘과 매우 흡사한 형태의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니콘이 존재한다는 걸 지금 인간의 수준으로 그 누구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증거 없이 유니콘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우주를 경험하지도 않았고 경험할 수도 없는데 유니콘이 이 우주에서 없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구요. 단,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개인의 믿음의 영역이니 그 부분은 침해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영매사들이 고액을 받고 영매 사기를 친다거나 광신교도들의 지나친 전도 행위 등 각종 부작용이 존재한다는 걸 저도 알고 있고 이는 한 가정을 파탄내버릴만큼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게 죽음 이후의 삶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가 되지는 못 합니다. 저는 전지전능한 신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영혼이 인간의 몸에 들어오는 시점도 언제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만이 영혼이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임사체험 사례들을 모두 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제3자에 의해 검증된 사례들도 많이 있다는 것, 또 그것을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는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 그에 따라 저명하신 의료계 종사자분들 중에서도 임사체험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도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죽음 이후의 삶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고자 많은 분들이 여러 실험들을 진행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노력도 존중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많이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저도 영혼이 존재하는지 알지 못하며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냐 안 하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밤이 늦었는데 편안한 밤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youoh3877
      @youoh3877 2 년 전 +2

      @@user-hx6il8pk8v임사체험 이라.. 새로운 지식을 알게되었네요. 현석님이 말씀하시는 맥락 잘 알게되었습니다. 주말동안 찾아볼거리 던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 @user-pz7cu1wz4t
    @user-pz7cu1wz4t 2 년 전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재밌게 읽었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 @LudicPythagoras
    @LudicPythagoras 2 년 전 +1

    자연의 관점으로 보면, 생명은 다른 형태로 순환하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여기서 하나의 가능한 논쟁은, 죽음에 대한 정의에 따라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죽음이 현재 자의식의 소멸이라고 정의된다면 굉장히 동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육체가 분해되고 순환되어 다른 자의식을 가진 생명체들이 된다면 이걸 완전한 끝으로 볼 수 있을까요? 제 사견으로는, 인간의 자의식은 대단한 것 같지만, 동시에 서로 그렇게 크게 독립적으로 다를까는 고민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재밌게 채널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논쟁적인 주제도 다뤄주시니 좋네요 :) 화이팅!

    • @Sinbakhan_jisik
      @Sinbakhan_jisik 2 년 전

      제가 남긴 우주의 법칙 중 하나는 순환 이다. 라는 댓글과 일맥상통 하네요~훌륭한 의견이십니다.

  • @penscontes5769
    @penscontes5769 2 년 전 +5

    어릴 적 종교믿는 친구에게 "뇌가 손상된 사람은 그 영혼도 손상된 것이냐"고 물으면 영혼은 지능과는 관계 없는 것이라고 대답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지능도 의식도 없는 영혼에 무슨 선악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것인지?

    • @momomo7873
      @momomo7873 2 년 전 +2

      영혼이란거. . . 사람의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아닐까요? ㅎ ㅎ 그 마음이 영혼으로 바뀐다던지 ㅎ ㅎ 애니매이션같지만

    • @18ngmbc
      @18ngmbc 2 년 전 +2

      친구가 판단하거나
      목사가 판단

    • @ssera03
      @ssera03 2 년 전

      의식을 영혼이라고 가정했을때 의식은 뇌의 산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육체뇌는 TV수상기 같은거라고 임사체험연구한 의사가 비유적으로 표현을 하던데요.
      치매환자처럼 뇌가손상된 경우는 TV가 고장난거처럼 전파를 제대로 수신을 못한다고 봐야할까요?
      그뇌손상환자도 죽어 사후세계로 가면 감각과 의식이 명료해진다고합니다.
      임사체험한 환자들도 뇌파가 없는 상태에서 그러니까 뇌가 정지된상태에서 사후세계를 체험한다고합니다. 수많은 의사들이 목격했고 체험담도 많아요.
      믿고 안믿고는 본인의 선택이죠.

    • @ssera03
      @ssera03 2 년 전

      지옥도 성경에서 말하는 그런 지옥이 아니에요
      심판자가
      심판을 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인생회고를 한다고 합니다
      나쁜마음으로한 행동인가 아닌가를 본인이 회고하는거지 누군가가 심판하는거 아닙니다

    • @18ngmbc
      @18ngmbc 2 년 전

      @@ssera03 성경이 말하는거 믿으면
      내말도 믿거라 난 하느님이다

  • @user-xt3vj2sh5m
    @user-xt3vj2sh5m 2 년 전 +36

    이 채널은 가끔 주인장 본인이 자기 주장을 강하게 들이미는 컨텐츠들이 있는데, 그 때마다 논리와 근거는 빈약하고 의견만 엄청 강하게 제시하시는 경향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후세계는 가정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영상에서 염라대왕 운운하시는 부분은 초등학생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 @user-xc2bg3jf4e
      @user-xc2bg3jf4e 2 년 전 +2

      비꼬는거 아닌가요?

    • @hanjoa1349
      @hanjoa1349 2 년 전 +5

      @@user-xc2bg3jf4e 그 비꼬는 방법자체가 초등수준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2 년 전 +1

      이 영상의 의견은 철학교수가 쓴 책에 나온 내용의 요약아닌가요?

    • @user-oz4ho9gr2z
      @user-oz4ho9gr2z 2 년 전

      혹시 종교가?ㅋㅋ 개독교는과학이네요

    • @user-xt3vj2sh5m
      @user-xt3vj2sh5m 2 년 전

      @@user-oz4ho9gr2z 무교입니다. 댓글을 제대로 읽어보시고나 대댓글 다세요. 저 역시 사후세계의 존재는 논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판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논리적으로 주장을 해야지요.

  • @user-do8oy9dh6b
    @user-do8oy9dh6b 2 년 전

    영상을 보고 드는 생각은 각자의 생명체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생각을 한다. 입니다. 사후세계가 있고 없고에 대한 답은 "모른다"가 맞죠. 우리 사람들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대다수는 사람으로서 생각의 틀을 깰 수 없습니다. 물론 드물게 그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도 가끔 나오지만요.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ux5qf5bx4p
    @user-ux5qf5bx4p 2 년 전

    어릴적에 내가 죽는다면 내의식이 없어진다는 상상을 해봤는데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sod님의 영상보고 영혼을 과학적 이론으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 @fm_doctor8755
    @fm_doctor8755 2 년 전 +4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련된 연구들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 @sspm20101
    @sspm20101 2 년 전 +15

    히브리인의 세계관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도 소멸합니다 사실 영혼은 그냥 사람의 전존재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사후세계가 아니라 부활을 이야기합니다 영혼육은 인간의 기능을 구분한 것이지 성경의 인간론은 일원론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해석은 아니지만 과학과 통하는 면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 @user-ln7iq6cq5e
      @user-ln7iq6cq5e 2 년 전

      영혼이 전존재를 일컫는 표현이라는말이 좀 와닿네요!

    • @sspm20101
      @sspm20101 2 년 전 +1

      @@user-fy3zf2uv6o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올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의인이나 악인이나 구별이 없죠 우리말에서는 스올을 음역하기도 하지만 무덤과 다름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kwonquinas
      @kwonquinas 2 년 전

      확실히 일원론 해석이 성경에서 말하는 해석과 가장 근접한 해석이라고 생각되어 동의가 됩니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기록보다는 육체의 회복과 부활 천년왕국 스올과 낙원으로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 @thirstyshinjjang
    @thirstyshinjjang 2 년 전 +1

    오우... 근래 영상중에 젤 빡센 느낌... 근데 저도 인간 정신은 시냅스의 작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 죽었는데 뭐 더 할게 있나요. 죽음도 인류 발전에 한 부분인 것 같아요

  • @stopeating
    @stopeating 2 년 전 +1

    나는 죽음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듣고 보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것이 없는 "무" 의 상태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자각도 없는 상태
    살아왔던 모든 행복한 추억들 보고싶은 사람들 ....
    모든 것이 "끝" 을 맺는 상태
    죽음, 사후세계

  • @smin2330
    @smin2330 2 년 전 +42

    SOD님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만, 이번영상에서 사후세계는 '없다' 라고 단정짓기는 공감이 가지 않네요. 논리에 비약이 많이 보여요. 과학으로 사후세계의 부재를 논하시려면, 정확한 이론으로 증명이 가능하다면 믿겠습니다.하지만 그게 현재로써 불가능하다면 불가지론적 입장을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증명되지 않는 모든 것은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과학이 발전해왔다고 생각하고요.

    • @softdragon
      @softdragon  2 년 전 +5

      "저는 증명되지 않는 모든 것은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맞습니다. 증명되지 않은 것에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맞지요.
      그래서
      6분 33초 "아직까지는 이 주제는 과학조차 입증해 내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주장들이 존재합니다."라고 말했죠..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2 년 전 +16

      무언가가 없다는걸 현실적으로 어떻게 증명하나요?
      그런식이면 달나라에 토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 누구도 달나라를 샅샅이 찾아보지 않았으니
      달나라엔 토끼가 없다 라는 주장은 틀린 주장이겠네요
      애초에 입증의 책임은 존재를 주장하는 쪽에 있는걸요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7

      이 영상을 풀시청 하고도 논리에 비약을 운운하신다면 그쪽은 일방적으로 이 영상의 내용을 부정하고 싶으신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이해와 납득을 바라신다면 공감의 유무를 따지는게 아니라 sod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의 근거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나는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를 어필하시는게 맞다고 판단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사후세계가 실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시는게 옳다는겁니다

    • @user-gr4os6ph7h
      @user-gr4os6ph7h 2 년 전 +6

      @윤호 영상 제목부터가 사후세계는 없다 인데요..?

    • @okkmkz4868
      @okkmkz4868 2 년 전 +3

      그럼 사후세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단정짓는건 공감가고 논리에 비약이 없는건가영???

  • @user-wc8rd4rm3d
    @user-wc8rd4rm3d 2 년 전 +4

    "인간의 뇌는 부속품이 고장 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다.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 된 천국은 없다."
    - 스티븐 윌리엄 호킹

    • @kopazwashere
      @kopazwashere 2 년 전

      소름돗우는 명언이네요.
      -지나가던 공돌이

  • @Erik_Avalos
    @Erik_Avalos 2 년 전

    재밌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역시 즐겁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채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