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결말 #정진수시점 #지옥해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정진수 캐릭터 분석입니다 선과악이 불분명한 입체적인 캐릭터 분명 깜짝 놀라실 만한 내용이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옥은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adclosetman@gmail.com
지금까지 나온 해석들 중 제일 재미있게 봤네요. 잘 봤습니다 정말. 단 정진수가 저렇게까지 하고 간 진짜 이유는 정진수의 대사에도 나오듯이 "자신이 겪은 공포를 다른 사람들도 맛보게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세상이 더 정의로워지길 원한다는 건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정진수 사후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서 레알 지옥도가 펼쳐지지요. 그리고 시즌1의 마지막처럼 새진리회가 무너져도 현실의 지옥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수 스스로 그랬듯이 왜 특정인에게 고지가 가고 시연이 일어나는 지 모르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새진리회의 절대적인 해석이 사라진 만큼 또다른 혼란이 가속될 것 같아요. 심지어 누가 부활까지 한다면...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흘러갈 지 흥미진진해요.
@D d ha 아마 정말 명백한 순수함을 지닌 고지자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애초에 신이 인간의 죄를 판단하는 명백한 기준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정말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무력한 아이가 고지를 받았다면 죄의 기준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인간이 피할수 없는 엄격한 것이거나, 죄의 유무나 경중에 상관없이 고지받음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뇌피셜입니닷..)
@국밥단신도1호 정진수는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는 “신은 아무 이유 없이 고지를 주고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죽기 전에 형사에게 얘기하죠. 그저 정진수는 사람들이 고통받길 원한겁니다. 20년 동안 자신은 무슨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까 곤두서있는 고통 속에서 살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 생각엔 정진수는 그 예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그는 새진리회를 통해 세상 사람 모두가 공포에 빠지길 바란겁니다. 마치 자신의 과거처럼.
잘못해석하신거 같네요. 유아인은 시연이 악인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무작위이고 마치 자연재해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이 시연이 무작위적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경우 대혼란이 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새진리회를 만들며 “악인이 시연 받는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끔 만든거죠.
저는 정진수의 행동에 조금 다른 해석을 가지고있습니다 정진수는 처음부터 지옥선고받고 난 이후 혼란 속에서 시연을 목격까지하고 공포의 삶속에서 위선이었든 뭐든간에 자유의지를 잃은 채 정의를 실천할 수밖에 없는 강압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강제적 착한 삶을 살아갔던 정진수가 갑자기 형사 딸과 함께 살인을 저지릅니다 아마 첫 살인이겠죠? 왜 일까요? 그 이유는 박정자의 출현때문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여러 시연장면들에대해 나열한것들을 보면은 국내에서 수집된 것들이 아니라 해외에서 일어난 수집자료들입니다 심지어 첫 목격도 티벳이라는 해외에서 목격했죠 국내에서 초반에 죽었던 그남자가 첫번째 사례일겁니다 아니었다면 형사들이 사건수사할때 그게 첫 사례인것마냥 그렇게 나올리가없지요 국내에서 시연당해 죽음을 예고받는 것은 박정자가 두번째에 해당되는 셈이죠 그런데 박정자에 대해 아무리 죄가 뭔지 알아보려고해도 죄가 없어요 아니 죄가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정진수가 추궁을 일부러 안했죠 왜냐면 정진수를 버린 엄마보다 더 훌륭하게 자식들을 홀로 키우고있었으니까 죄라면 정진수의 엄마가 더 큰죄인데 오히려 박정자를 지옥으로 예고받는 사실에 정진수는 뭔가 화가나고 예감했던 혼란이 계속 찾아왔고 결국 어떤 확신으로 깨달음에 이르렀을겁니다 처음 죽은 그남자는 형사뿌락치에 의해 죄가 있음이 드러났었습니다 정진수는 박정자 출현 전까지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긴가민가했겠지만 어떤 이론과 의미부여로 실체로 다져가는 확립성을 세웠을겁니다 그게 새진리이겠죠 제 생각에는 어떻게 보면은 그 새진리회가 자유의지를 잃고 강압적 선행의 삶을 살아가도록 스트레스와 공포를 받던 정진수가 숨을 쉴수있는 숨통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렇게 스스로 의미부여를 해가면서 자신과 그리고 널리 인간들에게 그렇게 인식되도록 최면을 걸었겠죠 그래야 자신이 숨쉴수 있었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숨쉴수 있을테니까요 즉 최소한 정수진이 만든 규칙속에서는 종말같은 혼란이 생기지 않는것이죠 그런데 박정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기회에 미디어 방송 매체 등을 이용해 시연당하는 증거를 널리 선보이면 새진리의 모든 정체성이 단단해질것이고 하나의 규칙안에 통일이 될셈이었죠 그런데 그 이 후 이제는 박정자의 죄가 뭔지 밝혀내야할 차례인데 아무리봐도 죄가없어요 딜레마에 빠진거죠 마지막에 새진리회를 무너뜨린 아기의 존재같은 큰 파급력은 아니지만 죄없는 사람이 지옥가는것을 모두가 보게될 처지에 놓이게 되는 셈이죠 이대로 가다간 새진리회의 교리가 흔들리게되고 혼란이 오게될테죠 화살촉들이 작은 사소한것 하나까지라도 다 들추면서 멍든부위를 들먹이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마냥 소설을 써가며 호도합니다 그리고 계속 죄를 밝히라고 펫말까지들며 시위까지하죠 하지만 박정자는 끝내 죄가 없으니까 자신의 죄가 뭔지 모르니 못밝힙니다 정진수는 아마 그때쯤 모든것을 깨달았을겁니다 박정자를 보니 신이 그냥 랜덤이구나 무의미하구나! 박정자는 죄없는 사람이 지옥가는 사례인셈이죠 정진수 자신처럼 말이죠 그러니 어찌보면 정진수는 이 혼란을 잠재우기위해서라도 자신이 만든 세상을 확립시키기로 굳힙니다 그럴려면 사람들이 박정자의 죄가 뭔지에 대한 이슈를 다른 이슈로 덮어 묻히게하는것 그저 지옥가는 시연이 사실임을 모두가 알게하는것 그리고 자신이 지옥가는 사실도 영원히 묻히게 만들것 이 세가지를 부합하는 목표를 실행하기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민혜진변호사는 결국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시체도 치우고 입도 닥치고 그저 자신이 만든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그렇게 살수 밖에 없도록 하기위해 형사 딸을 이용해서 그 원수를 같이 살인을 저지르게 해서 형사의 약점을 만들었고 살인까지 할수 있도록 그 동기부여가 딸에게는 그 마음가짐이 확실했고 죽은 그 원수를 모방시연으로 통해 죄있는 자는 지옥간다는 의미부여자체를 박정자의 죄가 뭔지에 대한 이슈도 더이상 알아보지않아도 죄가 있겠거니라고 넘어갈 수 있겠금 파급력 높은 장치로 만들었습니다 정진수는 박정자를 통해 결국 어차피 선행하나 죄를 짓거나 지옥가는건 랜덤이라는것을 확실히 깨달았기에 죽기 전에 살인을 할 수 있었던것이고 살인하게 된 동기와 할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목적과 계획 모든것이 다 들어맞는셈이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제 해석은 이랬습니다 그냥 또다른 해석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게 진짜 해석이다 이런의미가 아니니까요^~^
제 생각은 약간은 다릅니다. 정진수는 20년뒤의 미래에 죽는다는 고지를 받았죠. 정진수가 고지를 받은 시점. 정확히 그 시점까지는 정진수는 어떤 죄도 짓지않은 순수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시연을 목격하고 본인은 깨달음이라고 판단한 알량한 아집을 맹신한채로 그 심판 자체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공포로서 선하게 만들자고 하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위해서 선동과 광신을 조장하며, 나아가서는 살인까지 지시하는 스스로 죽어마땅한 죄인으로 변모하죠. 그의 의도와 시작은 선했을지 몰라도 결론적으로는 그 역시 알량한 아집에 휩싸인 악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스스로를 숭고한 사명을 지고 있다고 포장하는 터무니없는 악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진수는 지옥에 갈 것이 두려워 착하게 살았지만 결국 지옥에 가는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살인이라는 죄를 지은겁니다. 공포를 통해 선을 구현할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작가는 정진수의 살인을 보여주며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자율성이 아닌 공포에 의한 선의 실현은 결국 그 공포가 더이상 기능하지 못할때 실패할수밖에 없다는것을 정진수의 살인이 증명하는 겁니다.
동감합니다. :) 해설 정리를 잘하셔서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정리하는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사람들마다 해석이 다 다르듯이 , 삶에 정답은 없겠지만 마지막 부분에 택시 기사님이 한 말처럼 모든건 우리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거라고 봅니다. 법규든 신념이든 p.s. 만약 정녕 그 어떤 존재가 이 모든걸 창조했다면 혹은 '매트릭스'에서처럼 미래과학이 게임마냥 이 모든걸 설계했다면 그(들)은 진짜 사악하기 그지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우주/시공간/대자연/인간세상 모든게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반복된다고 믿고 싶습니다. 다만 그 반복 또한 영원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니까요) 어느정도선에서 보면 한 단락, 큰 범주로 보면 다시 또 다른 우연(확율) 속에서 물극즉반~
본성은 착하지만 엄마에게 버림 받은 트라우마로 인간의 본질은 악함이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자율성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죽음이 다가오면서 광기와 불안이 작용하면서 비정상적인 면도 보이고 본질적으로 그의 의도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만일 인간이 악행을 저지를시 저리 최후를 맞이한다면 누구도 함부로 나쁜 짓 못하죠
09:50 저는 정진수가 고시원에서 통화하는 장면에서뻘하게 터졌어요 고시원이 고시원인 이유는 안에서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이유가 고시원이 열악한 거주 환경이라는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 고시원에 사람도 초대하고 통화도 하는 정진수를 보면서 의장님 그러다 고시원에서 쫓겨나요 라고 속으로 소리침 ㅋㅋ
정진수는 지가 정의로운척 하지만 결국 죄없는 사람들을 자신의 신념 때문에 희생시킴 그 누구도 저사람의 목적때문에 희생될 이유가 없음 정진수는 자신의 욕구때문에 타인의 권리를 빼앗았고 더 많은 폭력을 유발함 결국 정진성은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데도 실패하고 깨끗하게 죽는것이 아닌 살인자로 죽음으로써 본인의 본질도 더럽히는 멍청한 사람이었음
약을 하고 다른 사람을 죽인 사람은 고지를 안받고 미혼모로 죽은 분은 고지를 받고? 작던 크던 죄는 있겠지만 더 큰죄를 지은사람보다 일찍 그리고 처참하게 저런 고지까지 받으면서 죽을 이윤 없지요. 세상 저런 작은죄로도 다 죽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은 살 필요가 없어지겠지요? 실수로 작은 죄를 지어버려도 죄인이 되버리니..아기는 그냥 단지 이는 불특정 다수가 경험할수 있는 특수 재난이며 죄인이라 형벌한다는것이 아님을 판별해주는것
예수, 부처, 알라가 왜 종교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첨엔 화살촉 때문에 종교는 필요악이라 생각했는데 지옥가는 두려움 때문에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나마 이세상이 요만큼이라도 유지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들고 종교가 없어지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참 뭐가 옳은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아주 훌륭한 드라마같네요.
@길 시연이라는건 새진리회에서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는걸 보여준다고 시연이라는 거고 괴물에게 죽는다는 사실 자체가 시연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진수가 범인이 괴수에게 죽은것처럼 꾸민게 자신을 추적하는 형사가 정진수 본인이 지옥행이라는걸 알게 될까봐 그 딸을 볼모로해서 입막음하려 했다는 겁니다. 범인이 알든 말든 그게 뭔 상관입니까. 형사 입막음용인데. 아시겠지만 정진수가 괴수에게 죽어서 지옥갔다고 하면 누가 새진리회를 믿음. 교단 와해되는거지.
@코르누코피아 정진수 본인이 딸한테 지옥행 간다고 안말하면 끝인데 그걸 굳이 죽여서 입막음을 햇다는거임? 10년동안 기다렸는데 입막음한다고 안죽여도 그냥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시연당하면 끝인데 말이 안되는 설명임. 입막음을 했든 안했든 결국 정진수가 직접 형사를 불러서 자신이 시연당한다는걸 밝혔기 때문에 형사가 미리 알수가 없음
@코르누코피아 저는 정진수가 형사를 부른게 형사가 정진수와 관련해서 캐묻고 다니고 잘못하면 딸과 저지른 살인이 밝혀질 수도 있으니 불러서 시연 사실을 밝히면서 입막음을 시도한거라고 봐요. 결국 살인한 것 자체가 입막음이 아니고 살인한 후 형사에게 밝혀지는것을 피하고자 입막음을 한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입막음을 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기엔 리스크도 크고 입막음은 정진수가 뒤에 자기 입으로 말하니깐 살인이 입막음의 원인은 아니겠죠
@h j 저도 그 생각은 해보았는데, 명백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키라는 인간인 본인이 신 마냥 직접 평가하고 살인을 직접 저지르지만, 정진수의 경우는, 이미 어쩔수없이 죽음이 예정된 사람들로 부터 나머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케이스죠. 그래서 키라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정진수는 정의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h j 사실 인간의 자유의지라는게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법이라는것이 정해져 있기에, 처벌받는것이 두려워 죄를 짓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범법 행위가 인정되는 사회라면, 살인 강도 성범죄 폭력등 더욱 무질서한 사회가 될것같아요.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것 자체가 성선설이 아닌 이상 온전히 신뢰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시연당할만큼 큰 죄의 기준이 이상함. 죄인이라 판별난 사람이 그만큼 죽을죄를 지었는가. 태어나서 죄를 짓지도 못한 아기를 시영대상으로 삼는다는게 과연 올바른가임. 진짜 화살촉 대장이나 사람죽인 사람들은 살아있는데 기준이 이상함 그리고 정진수는 형사딸이랑 같이 아무리 빌라촌 범인이라고 해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화장을 해버립니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복수에만 의미를 둔것인데 살인을 정당화하는 방법일뿐 선이라 치부할수가 없어져버림
@ㅇㅇ 음 말씀을 섞어서 하셔서 헷갈리네요. 저는 2대교주와 화살촉세력을 악이라고 생각학니다. 그들은 선한의도를 이용만 하는 사람들 이기 때문이지요. 정진수 의장은 직접 살인을 하는것도 아니며, 본인이 지옥에 가야할 정도의 기준도 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갈수 있으니 알아서 잘하자' 라는 경각심을 주어서 스스로 조심하게 만들어 악인을 줄이자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살인범을 죽인것은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싫어하는 반면 저는 약간 옹호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피해자였던 딸도 찬성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구요. 하지만 이걸 차치하고, 정진수 의장은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기에 의도를 빠르게 알리고자 좀 더 극단적으로 행동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경찰과의 대화를 참고하세요
이 주제로 배틀 떠보고싶다 정진수가 만든 세상 찬반 난 반대, 정진수가 거짓으로 평화를 가져왔다고 하지만 괴현상에 신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다른세계 세력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인류를 만듦 저런 괴상한 고릴라 3인방을 피떡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 외세에 맞설 생각을 해야지 퍼시픽림 마냥!! 으으 난 아직도 고릴라들 분노한다.. 이유없이 왜 저 난리야
정진수는 누군가 자신의 시체를 아무도 모르게 치워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시연당한 것이 밝혀지지 않아야 새진리회가 영속됩니다. 신도들에게는 자신은 시연을 당해 사망한 것이 아니라 신의 의도를 더 정확히 알기위해 세상을 떠돌고 있다고 2대의장을 통해 믿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예수나 마호메트 같은 존재로 추앙받음으로써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 시체처리 역할을 형사에게 맡기기 위해서 며칠 전 형사의 딸을 끌어들여 살인범을 죽인 것입니다. 만약 형사가 정진수 시연의 진실을 세상에 공개한다면 새진리회는 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며칠 전 일어난 살인범의 시체도 수사를 할 것이고, 결국 형사 딸의 살인행각이 드러나게 될테니,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형사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정진수 자신의 시체를 깜쪽같이 처리해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제가 이 영상을 만들면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점이 바로 정진수가 과연 신이 되려 했을까? 아니면 인간이 조금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것에 만족했을까? 라는 점이었습니다 병수님의 탁월한 해석대로 정진수가 신이 되려고 했다면 그의 행적들이 풀리는 부분이 있긴합니다 다만 저는, 정진수의 많은 대사들을 볼때, 분명 인간을 초월한 어떤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믿고있었고 자신은 그 존재가 보여주는 현상을 이용할 생각을 할뿐 스스로 신이 되려 하진 않았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애초에 살인을 진희정과 같이 협업할 이유도 없었고 굳이 경훈의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수 있었으니까요 (유기체가 아닌 사체이니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정진수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겠죠) 저는 제 영상대로 생각했지만 분명 경수님 말씀대로 이야기를 풀어볼 충분한 근거가 있다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골방지기 정진수도 신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다만, 그는 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신의 말을 전하는자]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기독교의 예수나 이슬람교의 마호메트, 몰몬교의 조셉스미스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신흥종교를 창시했었죠. 예수는 광야, 마호메트는 동굴, 조셉스미스는 숲속에서 홀로 신의 계시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만 다릅니다. 영화에서 티베트고원에서 신의 뜻을 홀로 보았다고 설정한 것이 흥미롭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박정자가 부활하면서 돌아온것은 여러 해석들 있지만 드라마속에서 새진리의 교리가 무너지면서 진짜 혼란이 가중된 이 한국사회가 진짜 헬조선이 되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위해 그냥 지옥된 한국으로 다시 소환된것 박정자는 그저 신의 예고되로 헬조선으로 왔을뿐임.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임 ㅋ
오와~진수는 어렸을때 놀이공원 갔는데 엄마는 핫도그만 사주고 버리고 튄거에요?.. 근데 고등학생 되고 신이 갑자기 자기한테 10년후에 죽는다고 협박하고 말만 죽는다는줄 알고 안믿었는데 주변에 저승사자들이 사람을 한명씩 태워 죽이고.. 근데 죽었다 부활한사람 어떻게 부활한거에요?
이 작품에 지옥은 죄인이 가는게 아닙니다. 걍 자연재해. 랜덤으로 가는거에요. 중간에 몇몇 참회하는 분들 죄도 진짜 지옥에 가야 되는 죄인가 싶죠. 법인카드 맘대로 몇번 썼다고 피떡이 되고 지옥에 가야 됩니까? 인큐베이터 들어간 아기가 지옥 가야 되냐구요. 지옥이 무서운 정진수가 살인을 서스럼없이 저지른다? ㅋㅋ 하지만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프레임에 우리는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요. 감독이 계속 지옥은 죄인이 가는게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어느새 새진리회의 교인이 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정진수가 원하는건 자기만 이 공포에 떠는게 싫은 겁니다. 그래서 죄지은 자들은 지옥에 간다는 프레임을 씌운거에요. 우리가 살면서 아 이건 하면 안되는데 싶은거 한적 많죠? 그게 죄라고 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죄인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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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해석들 중 제일 재미있게 봤네요. 잘 봤습니다 정말. 단 정진수가 저렇게까지 하고 간 진짜 이유는 정진수의 대사에도 나오듯이 "자신이 겪은 공포를 다른 사람들도 맛보게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세상이 더 정의로워지길 원한다는 건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정진수 사후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서 레알 지옥도가 펼쳐지지요. 그리고 시즌1의 마지막처럼 새진리회가 무너져도 현실의 지옥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수 스스로 그랬듯이 왜 특정인에게 고지가 가고 시연이 일어나는 지 모르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새진리회의 절대적인 해석이 사라진 만큼 또다른 혼란이 가속될 것 같아요. 심지어 누가 부활까지 한다면...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흘러갈 지 흥미진진해요.
모든 해석 영상을 다 봤지만 골방지기님이 딱 정리를 잘해주셔서 궁금증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저도 편집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짜여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아직도 하지 못한 이야기가 남아 있네요 ㄷㄷ
찐이네..
@짜사나이 진 찐
솔님?
헐 여기서 찐이다 ㅋㅋㅋㅋ
맥락은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못보던 세세한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랜 근래 본 가장 잘 구성된 미스테리 반전물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에 메시지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니.. 호불호라 하지만 이 드라마의 맥락을 읽은 관객이 불호가 가능할런지
와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군요.. 디테일함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
와 우연히 듣게 된 골방지기님 해석보고 이제서야 이해가 확실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라며 여러번 감탄하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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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너무 좋아요. 대단한 해석 능력
생각보다 디테일한 설정이 많아서 시간상으로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잘만든건 오징어게임이지만 시즌2가 보고싶은건 지옥이었다. 그냥 이렇게만 남기고 싶네 ; 너무 강하게 다음편이 땡겼다 .
솔직히 오징어게임은 지옥에 비해 스토리가 얄팍하죠. 오락성, 영상미나 음악 등등은 최고퀄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지옥이 더 잘 만든거 같음.
영어자막만들어서 외국인들도 보면 좋을거같아요 외국인들이 진짜 궁금해하는부분일거같아요.
너무 잘만드셨어요
이 채널 처음인데 참 좋은 접근방식 이었음. 이런 리뷰 너무 좋아요.
진짜 영화보면서도 느꼈지만 스토리도 탄탄해서 더 재밌었음. 드라마를 보면서 의문을 품었던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도 시원하게 긁어주고..(대표적으로 고지받으면 끔살당하기 전에 자살하면 안되나?, 막을 방법은 없나? 등등)
암튼 넘 잼게봄...
다른 인물들은 모두 어떤 것을 추구하고 욕망하고 바라는지 이해가 갔지만 정진수의 생각과 욕망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는데 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영상이네요!
유아인은 항상 이런역할이 어울렸음
선악이 모호하지만 악에 더 가까운 캐릭터
정진수라는 인물이 착한줄알았는데 죽고나서의 새진리회하는짓이들이 나쁘게 보이니 정진수가 나쁜사람이였나..이런의도로
새종교를 만들었나..정진수라는 인물에대해 좀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즌2에ㅜㅜ
착한데 미성년자 꾀어서 같이 사람을 불태워 살인합니까 ㅋㅋ
@유튭꿀잼 그런거보면 그쵸ㅋㅋㅋ나쁜놈이죠 그런데 자신이 신의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새진리회를 앞세워 자신이 생각하는 신의의도를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켜줘야하는데 자신이 죽을날이 얼마남지않으니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해 저질렀던 행위같에요..정말 묘한인물같에요ㅋㅋㅋ
간순히 좋고 나쁘다라고만 정의내릴수 없는거죠
ㅅㅂ 어떻게 봐야 정진수가 착해보이지 ㅋㅋㅋㅋ 이미 고지가 완전 랜덤에 죄인과는 관계 없는걸 알아도 다른 사람들도 자기 처럼 공포에 떨었으면 좋겠다면서 새진리회 만든건데.
오징어 시즌2보다 더 기대됨.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고지와 시연 튼튼이는 왜 살아남았는지 박정자는 왜 돌아왔는지 모든게 궁금함. 근데 고지를 하는 부분만 정확히 밝혀지면 다른 퍼즐들이 한번에 다 맞혀질것 같은 스토리 같음
역시 리뷰,해석을 봐야 그영화가 더 뜻깊어 지는, 내가 본 드라마가 더 재밋고 의미 있어지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정진수가 찾던 단 하나의 예외가 자신이 죽고 4년 뒤에 나왔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정진수는 이미 예외를 찾지 않았나요? 특히 자신을 통해서요.
@D d ha 아마 정말 명백한 순수함을 지닌 고지자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애초에 신이 인간의 죄를 판단하는 명백한 기준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정말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무력한 아이가 고지를 받았다면 죄의 기준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인간이 피할수 없는 엄격한 것이거나, 죄의 유무나 경중에 상관없이 고지받음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뇌피셜입니닷..)
@국밥단신도1호 정진수는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는 “신은 아무 이유 없이 고지를 주고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죽기 전에 형사에게 얘기하죠.
그저 정진수는 사람들이 고통받길 원한겁니다. 20년 동안 자신은 무슨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까 곤두서있는 고통 속에서 살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 생각엔 정진수는 그 예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그는 새진리회를 통해 세상 사람 모두가 공포에 빠지길 바란겁니다. 마치 자신의 과거처럼.
@D d ha 아뇨 그 예외라 함은 고지를 받고 살았다는걸 말하는겁니다. 애기가 고지를 받았음에도 부모가 몸던져 지켜내 애기는 살았으니 정진수가 그토록 원했던 고지를 받고 살아남은 단 하나의 예외가 된거죠. 정진수도 살고 싶어했으니까요..
예외는 두개입니다. 고지를 받고도 살아남은 튼튼이. 시연당한 후에 부활한 박정자
수준높은 리뷰네요... 보면서 생각못했던 부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 스무살이 되자마자 죽기위해 티벳으로 가지만 장비만큼은 플렉스 한 정진수웨그
ㅋㅋㅋㅋ
수웨그
나도 그거부터 보이더라ㅋㅋ 500마넌받고 나왔는데 등반차림을 보니 굉장히 플렉스한 느낌ㅋㅋ 우리진수 가진 돈 다 털어서 가긴 햇구나ㅋㅋㅋ
로블하는 댕댐이 [Puppy dam] ㅋㅋㅋㅋㅋ아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버리기에는 정진수라는 케릭터의 매력이 너무 쩔었음
시즌2에서 부활했으면 함
잘못해석하신거 같네요. 유아인은 시연이 악인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무작위이고 마치 자연재해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이 시연이 무작위적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경우 대혼란이 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새진리회를 만들며 “악인이 시연 받는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끔 만든거죠.
그니까 ㅋㅋㅋ 이 말은 유아인이 직접 지 입으로 한 얘긴데 이 유튜버는 뭔 말을 하는 거냐?? 여기에 대단한 해석이라고 공감하는 애들은 또 뭐고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 이해했는데..
해석에도 '개연성 있는 해석'이 있는건데 스토리에서 제시된 객관적 내용도 무시하고, 꼴리는 대로 이해해놓고 해석의 다양성 이러는거 ㅈㄴ 웃김 ㅋㅋ
이게 맞음 ㅋㅋ
대혼란때문이 아니라 시연을 기회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려고 한거 아니었음? 유아인 죽기전에 자기가 만든 세상에서 잘 살아보라고 했었는데
드라마 꼼꼼히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영상보고 제대로 이해 됐습니다
유아인 연기가 너무 미쳤었음
박정자가 돌아왔다는 것은 정진수도 시즌2 때 돌아올수 있다는건데... 시즌2 내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웹툰은 민혜진이 택시 타고 떠나는거로 그냥 끝냈는데
부활이 있다면 시즌2에서 정진수(유아인)도 부활가능할거라 예상합니다.
저도 그생각을 해봤는데 선인과 악인으로 나뉜다면 박정자가 선인이라 가정했을 때 유아인도 선인이니 부활하겠다 생각했는데 자신의 종교를위해 살인을 저지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풀이될지 궁금하네요
원작에는 확실히 천국 지옥을 나눠서 구별하고 보냈고, 작품또한 종교적 색이 깊으니 부활이나 다른이로 태어나 삼위일체등 다양한 예상이 가능하네요!
정진수에게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준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지옥은 다 필요 없고 정진수 입장에서 볼때가 가장 재밌는거 같아요 ㅋ
아닐수도 있겠지만 만약, 만약에
시즌2에서 정진수 부활한다면
내 반평생 통틀어 제일 지릴것 같음.
근데 박정자가 부활하는걸보여줬기때문에 정진수도 곧...부활하겠죵
@뭐먹지 나도 정진수도 박정자처럼 부활한다 그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닌듯 박정자 처럼 다른사람들도 시연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부활하는거면 정진수가 20년전 고지를받고 13년동안 현장 다니면서 이것만 연구를했는데
그동안 엄청많은 사람이 시연당했을건데 부활했으면 이미 한참전부터 시연당하고 부활한사람들이 나는 시연을 당했고 부활했다 새진리회는 구라다 이런말들이 돌아야하는데 그런게없었음
박정자는 특이케이스 일거고
나도 첨엔 시즌2 는 시연후 일정시간후에 부활
이룰을 정진수는 알고있었고 시연전 새진리회를 키워서
부활후에 세상을 자기가 통치함
시즌2 는 부활한 정진수 (세력이 더욱커진 새진리회 ) vs 소도세력 상상했는데
어쩔지 모르겠음 감이안온다 ㅅㅂ
저는 정진수의 행동에 조금 다른 해석을 가지고있습니다
정진수는 처음부터 지옥선고받고 난 이후 혼란 속에서 시연을 목격까지하고
공포의 삶속에서 위선이었든 뭐든간에 자유의지를 잃은 채 정의를 실천할 수밖에
없는 강압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강제적 착한 삶을 살아갔던 정진수가 갑자기 형사 딸과 함께 살인을 저지릅니다
아마 첫 살인이겠죠? 왜 일까요?
그 이유는 박정자의 출현때문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여러 시연장면들에대해 나열한것들을 보면은
국내에서 수집된 것들이 아니라 해외에서 일어난 수집자료들입니다
심지어 첫 목격도 티벳이라는 해외에서 목격했죠
국내에서 초반에 죽었던 그남자가 첫번째 사례일겁니다
아니었다면 형사들이 사건수사할때 그게 첫 사례인것마냥 그렇게 나올리가없지요
국내에서 시연당해 죽음을 예고받는 것은 박정자가 두번째에 해당되는 셈이죠
그런데 박정자에 대해 아무리 죄가 뭔지 알아보려고해도 죄가 없어요
아니 죄가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정진수가 추궁을 일부러 안했죠
왜냐면 정진수를 버린 엄마보다 더 훌륭하게 자식들을 홀로 키우고있었으니까
죄라면 정진수의 엄마가 더 큰죄인데 오히려 박정자를 지옥으로 예고받는 사실에
정진수는 뭔가 화가나고 예감했던 혼란이 계속 찾아왔고 결국 어떤 확신으로
깨달음에 이르렀을겁니다
처음 죽은 그남자는 형사뿌락치에 의해 죄가 있음이 드러났었습니다
정진수는 박정자 출현 전까지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긴가민가했겠지만 어떤 이론과 의미부여로 실체로 다져가는 확립성을 세웠을겁니다 그게 새진리이겠죠
제 생각에는 어떻게 보면은 그 새진리회가 자유의지를 잃고 강압적 선행의 삶을
살아가도록 스트레스와 공포를 받던 정진수가 숨을 쉴수있는 숨통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렇게 스스로 의미부여를 해가면서 자신과 그리고 널리 인간들에게 그렇게 인식되도록
최면을 걸었겠죠 그래야 자신이 숨쉴수 있었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숨쉴수 있을테니까요
즉 최소한 정수진이 만든 규칙속에서는 종말같은 혼란이 생기지 않는것이죠
그런데 박정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기회에 미디어 방송 매체 등을 이용해 시연당하는 증거를
널리 선보이면 새진리의 모든 정체성이 단단해질것이고 하나의 규칙안에 통일이 될셈이었죠
그런데 그 이 후 이제는 박정자의 죄가 뭔지 밝혀내야할 차례인데 아무리봐도 죄가없어요
딜레마에 빠진거죠
마지막에 새진리회를 무너뜨린 아기의 존재같은 큰 파급력은 아니지만
죄없는 사람이 지옥가는것을 모두가 보게될 처지에 놓이게 되는 셈이죠
이대로 가다간 새진리회의 교리가 흔들리게되고 혼란이 오게될테죠
화살촉들이 작은 사소한것 하나까지라도 다 들추면서 멍든부위를 들먹이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마냥 소설을 써가며 호도합니다
그리고 계속 죄를 밝히라고 펫말까지들며 시위까지하죠
하지만 박정자는 끝내 죄가 없으니까 자신의 죄가 뭔지 모르니 못밝힙니다
정진수는 아마 그때쯤 모든것을 깨달았을겁니다
박정자를 보니 신이 그냥 랜덤이구나 무의미하구나!
박정자는 죄없는 사람이 지옥가는 사례인셈이죠
정진수 자신처럼 말이죠
그러니 어찌보면 정진수는 이 혼란을 잠재우기위해서라도 자신이 만든 세상을 확립시키기로
굳힙니다
그럴려면 사람들이 박정자의 죄가 뭔지에 대한 이슈를 다른 이슈로 덮어 묻히게하는것
그저 지옥가는 시연이 사실임을 모두가 알게하는것
그리고 자신이 지옥가는 사실도 영원히 묻히게 만들것
이 세가지를 부합하는 목표를 실행하기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민혜진변호사는 결국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시체도 치우고 입도 닥치고 그저 자신이 만든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그렇게 살수 밖에 없도록 하기위해 형사 딸을 이용해서
그 원수를 같이 살인을 저지르게 해서 형사의 약점을 만들었고
살인까지 할수 있도록 그 동기부여가 딸에게는 그 마음가짐이 확실했고
죽은 그 원수를 모방시연으로 통해 죄있는 자는 지옥간다는 의미부여자체를
박정자의 죄가 뭔지에 대한 이슈도 더이상 알아보지않아도
죄가 있겠거니라고 넘어갈 수 있겠금 파급력 높은 장치로 만들었습니다
정진수는 박정자를 통해 결국 어차피 선행하나 죄를 짓거나 지옥가는건 랜덤이라는것을
확실히 깨달았기에 죽기 전에 살인을 할 수 있었던것이고
살인하게 된 동기와 할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목적과 계획 모든것이 다 들어맞는셈이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제 해석은 이랬습니다
그냥 또다른 해석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게 진짜 해석이다 이런의미가 아니니까요^~^
최곤데요
진짜 지옥을 제대로 이해한
해석 보니깐 더 잼있다
유아인...연기하나는 정말 대단했다..
그것말고 지옥의 이야기는 없었다.
차기교주 김정철이.......
정말 엄청난 연기력으로 하드캐리했으면 좋았을것을..
너무나 안타까운... 캐스팅?
정말 매력적인 악역이 될수있었는데.. 내버린카드같아서 아쉽습니다.
유아인이 너무 뛰어나서 비교되는부분도 있죠ㅠ
맞아요..그리고 걍 김원효가 계속 생각나서 ㅋㅋㅜ
오히려 사이비 교주같아서 좋았는데
김원효보단 서남용인데 ㅋㅋ
오 정말 딱 이느낌ㅋㅋ
연기는 잘했는데 배우가 너무 임팩트가 없었어요
그냥 말그대로 잠깐 쓰다 버릴캐릭터 느낌....
유명하냐 안유명하냐의 기준이 아님 배우의 생김새나 분위기가..ㅜㅜㅜ
약간 구해줘처럼 좀 더 무게감 있는 배우로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제 생각은 약간은 다릅니다. 정진수는 20년뒤의 미래에 죽는다는 고지를 받았죠. 정진수가 고지를 받은 시점. 정확히 그 시점까지는 정진수는 어떤 죄도 짓지않은 순수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시연을 목격하고 본인은 깨달음이라고 판단한 알량한 아집을 맹신한채로 그 심판 자체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공포로서 선하게 만들자고 하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위해서 선동과 광신을 조장하며, 나아가서는 살인까지 지시하는 스스로 죽어마땅한 죄인으로 변모하죠.
그의 의도와 시작은 선했을지 몰라도 결론적으로는 그 역시 알량한 아집에 휩싸인 악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스스로를 숭고한 사명을 지고 있다고 포장하는 터무니없는 악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진수는 지옥에 갈 것이 두려워 착하게 살았지만 결국 지옥에 가는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살인이라는 죄를 지은겁니다. 공포를 통해 선을 구현할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작가는 정진수의 살인을 보여주며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자율성이 아닌 공포에 의한 선의 실현은 결국 그 공포가 더이상 기능하지 못할때 실패할수밖에 없다는것을 정진수의 살인이 증명하는 겁니다.
골방지기님덕에 지옥 해설집을 보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영상 만들면서 조금 놀란 디테일이 많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동감합니다. :)
해설 정리를 잘하셔서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정리하는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사람들마다 해석이 다 다르듯이 , 삶에 정답은 없겠지만 마지막 부분에 택시 기사님이 한 말처럼 모든건 우리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거라고 봅니다.
법규든 신념이든
p.s. 만약 정녕 그 어떤 존재가 이 모든걸 창조했다면 혹은 '매트릭스'에서처럼 미래과학이 게임마냥 이 모든걸 설계했다면 그(들)은 진짜 사악하기 그지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우주/시공간/대자연/인간세상 모든게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반복된다고 믿고 싶습니다.
다만 그 반복 또한 영원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니까요)
어느정도선에서 보면 한 단락, 큰 범주로 보면 다시 또 다른 우연(확율) 속에서 물극즉반~
지옥에서 가장 연기를 잘한 인물들
: 정진수, 박정자, 그리고 박정민pd
그 비제이도 연기 오짐
그리고 튼튼이
@희희 튼튼이는 cg거나 어떤 컷은 인형임
김현주도
원진아도
본성은 착하지만 엄마에게 버림 받은 트라우마로 인간의 본질은 악함이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자율성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죽음이 다가오면서 광기와 불안이 작용하면서 비정상적인 면도 보이고 본질적으로 그의 의도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만일 인간이 악행을 저지를시 저리 최후를 맞이한다면 누구도 함부로 나쁜 짓 못하죠
우와ㅏㅏㅏㅏ해석 미쳣....
09:50 저는 정진수가 고시원에서 통화하는 장면에서뻘하게 터졌어요 고시원이 고시원인 이유는 안에서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이유가 고시원이 열악한 거주 환경이라는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 고시원에 사람도 초대하고 통화도 하는 정진수를 보면서 의장님 그러다 고시원에서 쫓겨나요 라고 속으로 소리침 ㅋㅋ
정진수는 지가 정의로운척 하지만 결국 죄없는 사람들을 자신의 신념 때문에 희생시킴 그 누구도 저사람의 목적때문에 희생될 이유가 없음 정진수는 자신의 욕구때문에 타인의 권리를 빼앗았고
더 많은 폭력을 유발함 결국 정진성은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데도 실패하고 깨끗하게 죽는것이 아닌 살인자로 죽음으로써 본인의 본질도 더럽히는 멍청한 사람이었음
유아인이 죽고나서 극의 텐션이 조금 떨어졌어요. 연기 진짜 너무 잘했음
박정민이 다시 살림
최고네요..어쩜 이런생각을…너무 잘봤어요
삶의 의도가 따로 있는게 아닌데, 인간은 어떤 테두리를 만들어 삶의 의도를 찾으려 한다는 초자연적인 메세지!!!
종교적으로, 철학적으로 이문열작가의 '사람의 아들'을 읽었을때 충격적이었듯
이번 '지옥'은 또 한번의 강력한 충격임
30년후 랬으면 김희원님이 배역 맡아주길.. 닮아보엿!! >_
연기 개쩔긴 하는데 원작에 비해 정진수가 음침한 기인같은 이미지로 그려진듯....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원작의 건실한 모범 청년같은 이미지가 더 몰입이 잘됐음
제일 해석 잘한듯 다들 뭔 억지로 끼워맞추기식 해석하면서 시인코스프레하던데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사는 게 가능한 일인가.
지리산 같은 국내 드라마보다 지옥보이 눈이 정화됨
지옥에가서 심판? 테스트? 같은걸 다시 받아서 통과하면 부활하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애기가 고지 받아서 지옥 가야 하는데 대신 엄마랑 아빠 2명이 죽었으니 1목숨이 부활한게 아닐까요? 고지받은 사람중에 시신이 유지된게 박정자 뿐이니..
@지은 근데 왜 박정자가?? 만저 고지된 남자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지옥가서 통과?하면 부활
@통뼈감자탕 위에 말했잖아요 시신 유지.. 그래서 생각난게 유아인도 그 형사보고 시체를 치워달라고 했지 형사가 탄 시체를 치우는 장면은 안나왔으니 어디 따로 보관이 되어 있어서 시즌2에 부활하거나 하지 않을까요? 박정자 같은 이유로
@지은원작 리뷰인가 해설에 어디서 본듯 아기 같은 경우는 부모의 희생이 잇어기에 산거라고
@지은 오 그게더 와닫네요 현실에선 난 00뒤 지옥간다 지옥에서는 넌 00뒤 부활한다 여기서 시긴유지일수도 잇고 아닐수도 잇고 근데 시신유지가 더 그럴더같음
애초에 정진수는 죄가 있었고 박정자도 인생을 살아오면서 죄가 있을 수도 있음.
단순 미혼모라는 타이틀에 갇혀서 죄인인지 아닌지 판가름하는것부터가 감성식 어거지임.
유일하게 갸우뚱 하게 만드는 기준은
사실상 태어난지 3일된 아기 한명뿐임
약을 하고 다른 사람을 죽인 사람은 고지를 안받고 미혼모로 죽은 분은 고지를 받고? 작던 크던 죄는 있겠지만 더 큰죄를 지은사람보다 일찍 그리고 처참하게 저런 고지까지 받으면서 죽을 이윤 없지요. 세상 저런 작은죄로도 다 죽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은 살 필요가 없어지겠지요? 실수로 작은 죄를 지어버려도 죄인이 되버리니..아기는 그냥 단지 이는 불특정 다수가 경험할수 있는 특수 재난이며 죄인이라 형벌한다는것이 아님을 판별해주는것
박정자는 새진리교와 싸우는 새로운 세력이 될듯 합니다. 물론 인간이라는 입장에서 선의 입장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세력으로
지금 생각하니 돌아온 박정자씨가 지옥의 모습을 설명하며 새로운 종교를 창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옥이 좋은곳이라고 만약 소개한다면 이사람 저사람 모두 지옥에 가려고 하는 그런..
20년 후 정진수는 지옥에 간다고 들었지만, 이미 20년이란 세월동안 지옥에서 살고 있었던거였네.
재미있게 잘볼게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지옥이 재미있으셨다면 이 영상도 볼만 하실거 같아요 ㅎㅎ
정진수는 다시 돌아올 것.
영상으로만 보고 아 넘겼는데
곱씹으면서 보니까 ...이해가되네요 감사합니다
예수, 부처, 알라가 왜 종교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첨엔 화살촉 때문에 종교는 필요악이라 생각했는데 지옥가는 두려움 때문에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나마 이세상이 요만큼이라도 유지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들고 종교가 없어지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참 뭐가 옳은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아주 훌륭한 드라마같네요.
정진수 처를 살해한 놈을 죽인건 본인이 괴수3인조에게 죽는다는걸 입막음하기 위해서였죠.
? 처를 살인한 놈이 정진수가 시연당한다는걸 어째암 ㅋㅋㅋ
영상에 왜 죽였는지 친절하게 설명해도 모르시나
@길 시연이라는건 새진리회에서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는걸 보여준다고 시연이라는 거고 괴물에게 죽는다는 사실 자체가 시연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진수가 범인이 괴수에게 죽은것처럼 꾸민게 자신을 추적하는 형사가 정진수 본인이 지옥행이라는걸 알게 될까봐 그 딸을 볼모로해서 입막음하려 했다는 겁니다. 범인이 알든 말든 그게 뭔 상관입니까. 형사 입막음용인데.
아시겠지만 정진수가 괴수에게 죽어서 지옥갔다고 하면 누가 새진리회를 믿음. 교단 와해되는거지.
@코르누코피아 정진수 본인이 딸한테 지옥행 간다고 안말하면 끝인데 그걸 굳이 죽여서 입막음을 햇다는거임? 10년동안 기다렸는데 입막음한다고 안죽여도 그냥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시연당하면 끝인데 말이 안되는 설명임. 입막음을 했든 안했든 결국 정진수가 직접 형사를 불러서 자신이 시연당한다는걸 밝혔기 때문에 형사가 미리 알수가 없음
@코르누코피아 저는 정진수가 형사를 부른게 형사가 정진수와 관련해서 캐묻고 다니고 잘못하면 딸과 저지른 살인이 밝혀질 수도 있으니 불러서 시연 사실을 밝히면서 입막음을 시도한거라고 봐요. 결국 살인한 것 자체가 입막음이 아니고 살인한 후 형사에게 밝혀지는것을 피하고자 입막음을 한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입막음을 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기엔 리스크도 크고 입막음은 정진수가 뒤에 자기 입으로 말하니깐 살인이 입막음의 원인은 아니겠죠
정진수 시점 너무좋아.. 이영상를 나중에볼영상으로...
정진수는 막판에 살인 교사를 했기 때문에 지억에 간다고 해석
유아인이 말한 좀 알아먹으라는 것은 아마도 실제 감정도 섞여있지 않았을까
대박 깔끔해요
신이 생각하는 선악이
인간이 생각하는 선악이랑 다르니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작에선 박정자가 부활하는 장면은 없는데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을 넣었다는건 원작자의 도움을 받아 감독이 시즌2 새로운 스토리를 풀어내는걸까요?
본인이 원작자인데 무슨 원작자의 도움을 받아ㅋㅋ
약하면서도 악한것이 인간이다... 남는 말이네요...
정리 잘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진수는 착하다는데 완전히 동의합니다.
솔직히 저는 정진수가 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2대교주와 화살촉이 망쳤을뿐
악인은 죄를 치뤄야되고, 우리모두 그러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 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것이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일생에서 단한번 일탈도 안하고 살인을 한것이 어차피 극악무도 범죄자였고, 본인의 앞날을 희생해가면서 더 선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 의도가 전 잘못됬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저에겐 1~3부가 큰 의미였습니다.
@h j 저도 그 생각은 해보았는데, 명백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키라는 인간인 본인이 신 마냥 직접 평가하고 살인을 직접 저지르지만,
정진수의 경우는, 이미 어쩔수없이 죽음이 예정된 사람들로 부터 나머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케이스죠. 그래서 키라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정진수는 정의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h j 사실 인간의 자유의지라는게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법이라는것이 정해져 있기에, 처벌받는것이 두려워 죄를 짓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범법 행위가 인정되는 사회라면, 살인 강도 성범죄 폭력등 더욱 무질서한 사회가 될것같아요.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것 자체가 성선설이 아닌 이상 온전히 신뢰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시연당할만큼 큰 죄의 기준이 이상함. 죄인이라 판별난 사람이 그만큼 죽을죄를 지었는가. 태어나서 죄를 짓지도 못한 아기를 시영대상으로 삼는다는게 과연 올바른가임.
진짜 화살촉 대장이나 사람죽인 사람들은 살아있는데 기준이 이상함
그리고 정진수는 형사딸이랑 같이 아무리 빌라촌 범인이라고 해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화장을 해버립니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복수에만 의미를 둔것인데 살인을 정당화하는 방법일뿐 선이라 치부할수가 없어져버림
@ㅇㅇ 음 말씀을 섞어서 하셔서 헷갈리네요. 저는 2대교주와 화살촉세력을 악이라고 생각학니다. 그들은 선한의도를 이용만 하는 사람들 이기 때문이지요.
정진수 의장은 직접 살인을 하는것도 아니며, 본인이 지옥에 가야할 정도의 기준도 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갈수 있으니 알아서 잘하자' 라는 경각심을 주어서 스스로 조심하게 만들어 악인을 줄이자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살인범을 죽인것은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싫어하는 반면 저는 약간 옹호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피해자였던 딸도 찬성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구요. 하지만 이걸 차치하고, 정진수 의장은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기에 의도를 빠르게 알리고자 좀 더 극단적으로 행동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경찰과의 대화를 참고하세요
절대적 잔인함에 비굴한 인간 신으로 포장하고 인간을 제물로 삼는 자학적 인간
정진수도 다시 부활해서 이야기 이어가겠다
고통과 죽음은 큰 의미 없이 나의 앞에 다가온다. 불확실성을 거부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 의미 없이 벌어지는 일들, 즉 고통과 죽음에 자기 나름의 의미를 더하고 또 재해석한다. 지옥의 시연과 죽음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런 태어남과 갑작스런 죽음에는 어떤 맥락도 없다.
교활한 정진수랑 싸우는 내용인가 보다 했는데, 3편에서 갑자기 정진수가 죽길래 뭐지 싶었음.
애기가 고지 받아서 지옥 가야 하는데 대신 엄마랑 아빠 2명이 죽었으니 1목숨이 부활한게 아닐까요? 고지받은 사람중에 시신이 유지된게 박정자 뿐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브로콜리 그리고 유아인 시신도 형사가 실질적으로 옮기거나 치우는 장면은 안나오니 어디 보관되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애기 같은 경우는 부모가 대신 희생한거라고 나옴 근데 드라마는 어떨지 ...
어쩌면 진수는 부활의존재 곧 지옥의 의미가 무언지 깨닫고 현세를 지옥으로 만들고
부활하려 한거 아닐까?
그래서 시연직전 진형사에게
자신의 유해를 치워달란말이 계속 신경쓰여서
와. 진짜 잘보고갑니다.
4:00 악을 방치할 권리는 사라졌고 선을 행할 의무만 남았습니다 -> 되려 새진리회를 찬양하는 화살촉들의 민간인 살인 , 폭행 , 개인정보 불법수집 각종 죄를 더 생기게 만든 정진수 의장
박정자에게 지옥은 현실이였을지도 ㅠㅜ
정진수는 드라마 찍은 배우입니다.
정진수가 돌아와서 망한 새진리회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ㅋㅋㅋㅋ
근데 살인자 죽일때 좀속시원함 난정신병을앓고는있지만 사람을 죽인다는것은 너무 무섭고 나쁘다는것을 잘앎 병이있다고 술먹었다고 감경해주는거 아니라고봄....
이 주제로 배틀 떠보고싶다
정진수가 만든 세상 찬반
난 반대, 정진수가 거짓으로 평화를 가져왔다고 하지만 괴현상에 신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다른세계 세력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인류를 만듦
저런 괴상한 고릴라 3인방을 피떡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 외세에 맞설 생각을 해야지
퍼시픽림 마냥!! 으으 난 아직도 고릴라들 분노한다.. 이유없이 왜 저 난리야
빌라촌살인범을 죽인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에 유아인이 시연당한걸 만약 사람들이 알게되면 자신도 죄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방도로 보험을 쳐놓은거죠
한가지더 말하자면 형사가 두가지 선택중 딸도 체포하고 유아인이 시연당한걸 말할경우에 보험이죠
오~ 정진수가 똑똑한케릭이다보니 충분히 이해가는부분이네요
그럴수도 있겠다
이게 맞겠네요 다만 살인범을 죽인거니 의장에 대한 비판이 거의 없어 새진리회는 안흔들릴테고
라는 설계겠군요
근데 누군 3일 누군 20년 누군7일 이기준이 궁금...ㅠ
정진수는 누군가 자신의 시체를 아무도 모르게 치워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시연당한 것이 밝혀지지 않아야 새진리회가 영속됩니다. 신도들에게는 자신은 시연을 당해 사망한 것이 아니라 신의 의도를 더 정확히 알기위해 세상을 떠돌고 있다고 2대의장을 통해 믿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예수나 마호메트 같은 존재로 추앙받음으로써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 시체처리 역할을 형사에게 맡기기 위해서 며칠 전 형사의 딸을 끌어들여 살인범을 죽인 것입니다. 만약 형사가 정진수 시연의 진실을 세상에 공개한다면 새진리회는 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며칠 전 일어난 살인범의 시체도 수사를 할 것이고, 결국 형사 딸의 살인행각이 드러나게 될테니,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형사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정진수 자신의 시체를 깜쪽같이 처리해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제가 이 영상을 만들면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점이
바로 정진수가 과연 신이 되려 했을까? 아니면 인간이 조금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것에 만족했을까? 라는 점이었습니다 병수님의 탁월한 해석대로 정진수가 신이 되려고 했다면 그의 행적들이 풀리는 부분이 있긴합니다
다만 저는, 정진수의 많은 대사들을 볼때, 분명 인간을 초월한 어떤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믿고있었고
자신은 그 존재가 보여주는 현상을 이용할 생각을 할뿐 스스로 신이 되려 하진 않았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애초에 살인을 진희정과 같이 협업할 이유도 없었고 굳이 경훈의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수 있었으니까요 (유기체가 아닌 사체이니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정진수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겠죠)
저는 제 영상대로 생각했지만 분명 경수님 말씀대로 이야기를 풀어볼 충분한 근거가 있다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골방지기 정진수도 신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다만, 그는 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신의 말을 전하는자]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기독교의 예수나 이슬람교의 마호메트, 몰몬교의 조셉스미스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신흥종교를 창시했었죠. 예수는 광야, 마호메트는 동굴, 조셉스미스는 숲속에서 홀로 신의 계시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만 다릅니다. 영화에서 티베트고원에서 신의 뜻을 홀로 보았다고 설정한 것이 흥미롭네요.
밖으로 나오니까
"여기가 더~ 지옥이야."
본인이 확실하게 죄인이 아님을 알고있었는데 깨달음을 얻어서 새진리회를 창시했다?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본인의 죽음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본인의 삶을 아무 의미없이 만들고 싶지 않았던게 아닌지....
아 그리고 마지막에 박정자가 부활하면서 돌아온것은 여러 해석들 있지만
드라마속에서 새진리의 교리가 무너지면서 진짜 혼란이 가중된 이 한국사회가
진짜 헬조선이 되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위해 그냥 지옥된 한국으로 다시 소환된것
박정자는 그저 신의 예고되로 헬조선으로 왔을뿐임.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임 ㅋ
박정자 돌아오는거 보고 시즌2 예정인가 합리적 의심
오와~진수는 어렸을때 놀이공원 갔는데 엄마는 핫도그만 사주고 버리고 튄거에요?..
근데 고등학생 되고 신이 갑자기 자기한테 10년후에 죽는다고 협박하고 말만 죽는다는줄 알고 안믿었는데 주변에 저승사자들이 사람을 한명씩 태워 죽이고.. 근데 죽었다 부활한사람 어떻게 부활한거에요?
시즌2 나와야 알아요.
제 생각엔 죄 없는 자는 다시 소생하는 게 아닐까요?
지옥엔 죄지은 사람만 간다.
그러나 천사들은 "너넨 지옥에 간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박정자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렇다는건 죄와 무관하게 그들은 지옥을 보다 직접적으로 체험시켜주는 이들이 아닐까?
와 박정자 부활했었구나
고릴라 3마리 하고 고지하는 머리통 정체랑 왜그러는지 밝혀야되는데 개억지막장스토리 될듯 ㅋㅋ부활은 또머고 하..
착한사람 나쁜사람
누가 정하는 거지 니가 아님 내가
누가 정하나 사회가 국가가
사람도 한낯 동물이다 지능만있을분
의미를 두지마라 니 삶에 그냥
살아있음에 고마워하고 즐길수있는것에 고마워하며 살아라
그럼 박정자는 아무 죄가 없는건가요?? 남편 2명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건가요??
처음 듣고 바로 구독 했네요 찐이라는 생각에
극초반의 비중이 박정자씨 시연사건이라 브녀의 부활이 임팩트가 컷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전에 먼저 시연당했던 합성역카페의 남자는 부활한것으로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부활에도 조건이 있는것인지....
20년후 오후 2시인대 .... 죽을떄 밤이였던거 옥의티 ..
시연자 시체가 묻혔거나 훼손됐다면 돌아올까?
사실은 우리는 천국에 살면서 죄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선택 되어서 지옥인 지구에 온것입니다 지구는 지옥 입니다
신박하네요 천국에 살때 참 행복했었는데
이 작품에 지옥은 죄인이 가는게 아닙니다. 걍 자연재해. 랜덤으로 가는거에요. 중간에 몇몇 참회하는 분들 죄도 진짜 지옥에 가야 되는 죄인가 싶죠. 법인카드 맘대로 몇번 썼다고 피떡이 되고 지옥에 가야 됩니까? 인큐베이터 들어간 아기가 지옥 가야 되냐구요. 지옥이 무서운 정진수가 살인을 서스럼없이 저지른다? ㅋㅋ 하지만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프레임에 우리는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요. 감독이 계속 지옥은 죄인이 가는게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어느새 새진리회의 교인이 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정진수가 원하는건 자기만 이 공포에 떠는게 싫은 겁니다. 그래서 죄지은 자들은 지옥에 간다는 프레임을 씌운거에요. 우리가 살면서 아 이건 하면 안되는데 싶은거 한적 많죠? 그게 죄라고 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죄인이 되는거에요.
정진수는 20년뒤에 돌아올까요?
정상수의 시점이라길래 깜짝놀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