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불불수능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1. 11. 18.
  • #불수능 #2022수능난이도 #역대급수능
    💖공부 방법이 고민이신 분들은 학습진단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 bit.ly/2JH0yM7 💖
    공신들의 공부비법을 모두 담은 시크릿 노하우, 강성태 필수 공부법!
    ▶bit.ly/3pLjhpo
    알고 계셨나요?
    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영단어는 강성태 영단어입니다.
    ▶ bit.ly/3b1J3Bj
    지문을 조금만 읽어도 답을 예측하는 강성태 영어독해 강좌를 무료로 들어보세요
    ▶bit.ly/3od5ojd
    영문법 또한 필수 예문으로 1위입니다.
    ▶bit.ly/3o9Yifs
    강성태 강의를 모두 무료 수강 하세요!
    ▶ goo.gl/FGllCp

댓글 • 2.5K

  • @mingyu761
    @mingyu761 2 년 전 +2291

    평가원이 추구하는 방향을 모르겠다 변별을위한건지 정말 학교생활이나 수험생활을모르는 교수들이 개뜬금없이 뽑혀가지고 셤을내서그런건지 뭔지 참
    결국 2 3 4 등급 학생들의 변별력은 제로이고
    결국 실력보다 누가누가 잘찍어서 대학가는 시절이되버렸네? 하루만에결정나고 또 거기서 번호 누가 뭘로 미는지로 결정나면 무슨의미가있는건 가 싶기도 하고 허무하네
    결국 재수생 장수생 양산이구나 그리고 공교육만으로 저시험을 풀수있다고? 제발 탁상에 머리박고 반성해라... 뭘 응용할건데 어딜보고 응용할까?

    • @user-tw2dw3ho2f
      @user-tw2dw3ho2f 2 년 전 +286

      진짜 수능이 갈수록 복권급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나라가 있네....

    • @user-pm1es9pm2f
      @user-pm1es9pm2f 2 년 전 +16

      지지합니다

    • @mingyu761
      @mingyu761 2 년 전 +333

      이걸 정말 공교육으로만 맞추라고 낸걸까요??
      참 수능특강 푼다고 국어의 헤겔지문을 경제지문을 이전에 19수능 과학 지문을 이해할 수있다구요? 국어시험이란게 결국엔 글을 잘읽고 이해하고 비판적사고를 기본적으로 요구해야대는데 거의 헤겔가족이되서 금융업계에 종사한다음에 차에 어라운드뷰 넣고 원리알고 고칠줄알아야
      푸는게 아니라 못풀지.. 어쨋든 의도를 모르겠네요 정말

    • @sunj6001
      @sunj6001 2 년 전 +112

      수능폐지를 향한 큰그림임

    • @user-qt5cm6ls1p
      @user-qt5cm6ls1p 2 년 전 +137

      ㄹㅇ 국어 평균 5등급나온 친구가 찍어서 3맞음

  • @rnasterpiece4284
    @rnasterpiece4284 2 년 전 +922

    이런 댓글 봤는데
    "난 아직도 쉬는 시간에 초콜릿 먹으면서 조용히 울고 계시던 재수생 형의 모습을 잊지 못하겠다."
    진짜 수능 한번 치고 나면 애들 심신이 너무 피폐해지는 듯.

    • @user-xj9zv6nx7s
      @user-xj9zv6nx7s 2 년 전 +153

      미친...존나 맘아파..ㅜ

    • @kyr5805
      @kyr5805 2 년 전 +77

      진짜 수능 끝나고 나오면서 왠만한 한강 다리 이름 다 들어봄..... ㅜ.ㅜ

    • @user-jh1ts5ne1m
      @user-jh1ts5ne1m 2 년 전 +140

      제 뒷자리도 01년생 형님이셨는데 국어끝나고 우시길래
      마음 너무 아팠음

    • @user-RnRnrla373
      @user-RnRnrla373 2 년 전 +6

      헐 아이고… 눈물나ㅜㅜㅜㅜㅜㅜ

    • @user-jo4eb2gi8g
      @user-jo4eb2gi8g 2 년 전 +58

      전 울면서 끌려나가는 사람도 봤어요..시간없어서 마킹 못했다고 제발 달라는데 결국 안 주시더라고요..나이 서른은 넘으신거같던데....ㅠㅜ

  • @user-tu4mu3pd1w
    @user-tu4mu3pd1w 2 년 전 +822

    진짜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가 기사보시고 '수능 쉬웠다매' 하자마자 '응..?' 이러고 어려웠다니까 '공부 안했네 ㅋ' 하는거 진짜 너무 억울했는데 사랑해요 쌤 ㅠㅠ

    • @user-is9uq5gd1u
      @user-is9uq5gd1u 2 년 전 +165

      와 개억울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sk5sd5ce6h
      @user-sk5sd5ce6h 2 년 전 +14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ㅋㅋㅋㅋ

    • @user-sk5sd5ce6h
      @user-sk5sd5ce6h 2 년 전 +51

      내가 다 어이가업ㄱ네 시ㅣㅂㅋㅋㅋ

    • @user-ue4gj3yc6z
      @user-ue4gj3yc6z 2 년 전 +95

      우리 아빠랑 똑같노 시벌 ㅠㅠㅠㅠ

    • @user-tt9fo9nc3j
      @user-tt9fo9nc3j 2 년 전 +69

      기레기 ㄹㅇ 현장 응시 시켜야한다

  • @user-rk1pg5vh1u
    @user-rk1pg5vh1u 2 년 전 +80

    거친 03과 불안한 04와 그걸 지켜보는 05

  • @user-mw9lh8eo9r
    @user-mw9lh8eo9r 2 년 전 +3060

    국어 풀면서 재수학원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애초에 해탈해서 오히려 편안하게 시험보게 해준 평가원 감사합니다^^ 국어 채점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는데 등급컷이 엄청 낮아서 다행...

    • @user-mg4he8px9d
      @user-mg4he8px9d 2 년 전 +83

      수고많았어요!! 열심히 놀아요!!

    • @Music-rm9bn
      @Music-rm9bn 2 년 전 +8

      @심띰 ..?

    • @user-ge4fm2sn9d
      @user-ge4fm2sn9d 2 년 전 +11

      @심띰 너 친구 없지

    • @user-cy5ir6cb1l
      @user-cy5ir6cb1l 2 년 전 +110

      @@user-ge4fm2sn9d 친구만 없겠냐

    • @yaaahoooooo
      @yaaahoooooo 2 년 전 +87

      ㄹㅇㅋㅋㅋㅋ.. 국어 푸는 중간에 재수할 삘 와서 초연한 마음으로 문제 품...

  • @user-kz5mo8zd3w
    @user-kz5mo8zd3w 2 년 전 +909

    진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가 너무 힘들다 ㄹㅇ;;;;

    • @rikidfr9252
      @rikidfr9252 2 년 전 +7

      너가 하고싶은거 찾아서 하면 되지!

    • @user-jx6mg6wk5g
      @user-jx6mg6wk5g 2 년 전 +4

      근데 어렵든 쉽든 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왜 어려우면 안되도 쉬우면 안되고 딱 중간이어야 하냐? ㅋㅋㅋㅋ
      물론 나는 수능안보고도 카이스트 간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수능공부해본적 없는 나도 조기졸업하고 심심해서 수능 수학(가)형 풀어봤는데 한문제빼고는 다 ㅈ밥이던데... 그 한문제도 결국 풀리더라 ...
      국어 풀어보니 5등급... 진짜 난 일반고 갔으면 지거국정도밖에 못갔을듯...

    • @win_dv
      @win_dv 2 년 전 +123

      그래서 힘들어 하는 사람댓에 이런댓을 다는 이유가 뭐지

    • @user-kw5dj2pl5b
      @user-kw5dj2pl5b 2 년 전 +59

      위에 두 댓글 진짜 생각 없거나 잼민이거나 중 하나다..

    • @user-vk2yn1vd7c
      @user-vk2yn1vd7c 2 년 전 +5

      그래도 북한에서 태어난것보단 나을거다

  • @Jimin_Son
    @Jimin_Son 2 년 전 +109

    애들이 한입모아 "모고였다면 사설틱하다고 욕을 했을것이다 근데 수능이네?"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 @Su-cj8ms
    @Su-cj8ms 2 년 전 +291

    2019년처럼 평가원장은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시험주체들은 역대급 불불불수능이었다는데 평가원은 평이했다! 평가원은 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평가했기에 평이했다는 것인가. 본인들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고, 지난 십 여년을 줄기차게 달려온 아이들에게 이런 패망감을 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 @Thyssenkrupp_zeta_200
      @Thyssenkrupp_zeta_200 2 년 전

      @@user-sx2gp9ry1e ㄹㅇ

    • @user-mk9qu4pn6p
      @user-mk9qu4pn6p 2 년 전 +3

      @@user-sx2gp9ry1e 이제 수험생들 ebs나 기출 필요없고 사설이나 돌려야할 것 같네요^^

    • @user-se7bv8ok1r
      @user-se7bv8ok1r 2 년 전 +8

      대학원생 시켜서 테스트 했나 보지 ㅋㅋ

    • @akfh0111
      @akfh0111 2 년 전 +3

      서울대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중앙대 대학원생들한테
      모의테스트 시켰겠죠 병가원에 병신 수능출제교수들이

    • @The_Demon_Laplace
      @The_Demon_Laplace 2 년 전

      상위권 기준 평이

  • @user-kl3vf8ny6s
    @user-kl3vf8ny6s 2 년 전 +280

    진짜 역대급;; 이런거 안다는데 기자들이 진짜 지문길이만 보고 평이하다고 하는거같아요
    하 ㅋㅋㅋ

  • @user-tw2dw3ho2f
    @user-tw2dw3ho2f 2 년 전 +613

    수학은 말할 필요없이 수능기출에서 나오지 않은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래놓고 평이하다는 기레기들 한번 수능보게 해야 수능이 애들장난이 절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 @steveblue5695
      @steveblue5695 2 년 전 +102

      맞음.. 11번부터 모든 4점짜리 ㄹㅇ 신유형 그자체였음 작년까지 나왔던 기출들이랑은 결이 완전다름 ㄹㅇ

    • @user-js2jy4cz2v
      @user-js2jy4cz2v 2 년 전 +62

      @@steveblue5695 게다가 국어에서 털리고 난 직후여서 그냥 사고회로가 멈추는 느낌

    • @user-wu9pm6qx7m
      @user-wu9pm6qx7m 2 년 전 +78

      덕분에 수학원래잘하던샛기들은 쉽노싑노하고 나같이 1년동안 기출3회독 아니 몇몇문제는 10번이상도 풀어본 사람한텐 진짜 암울한 수능이었음.. 원래 수능은 안이랬잖아.. 하하..

    • @user-et1ed8vf8l
      @user-et1ed8vf8l 2 년 전 +6

      ㄹㅇㅋㅋ 기출만 5회독했는데 ㅜㅜ

    • @yyhun411
      @yyhun411 2 년 전 +35

      이과인 저도 9번 10번부터 살짝 막히는 거 보고 이거 정말 쉽지 않겠다 이 생각 들었네요

  • @user-tx4qn3db8n
    @user-tx4qn3db8n 2 년 전 +606

    수능은 "이번 시험 못봤으면 다음에 더 잘하면 괜찮아"라고 쉽게쉽게 말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스케일의 시험이 아니에요 국어는 그동안 쉽게 나왔던 선택과목들이 너무 어렵게 나와서 당황하고 화작만 20분 붙잡고 있었어요 화작에서 고민하게 되니까 멘탈이 털리고 비문학을 읽을때도 글 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되서 인문 어휘랑 지문 매치해서 내용일치만 풀고 경제는 첫 문장 읽고부터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포기하고 겨우 기술 풀었습니다 문학에서는 시간을 절약할 틈이 없었어요 아무리 집에서 푸는거랑 현장감 느끼면서 푸는 거랑 다르다고는 하지만 정말 미칠것 같았고 포기각서 쓰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수학은 ㅋㅋㅋ 미적분에서 정말 의외인 단원에서 문제가 많이 나와서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풀긴 했지만 공통에서는 1번 난이도가 2점짜리 난이도가 아니에요 3점 초반에서 나오는 난이도인데 1번에 그런 문제를 박다니요 그리고 다른 문제들도 풀다가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포기하고싶었습니다 평가원에서는 이제껏 나오지 않았던 분위기의 문제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국어 수학까지 치고 나니까 정말 진이 빠지고 정신 나간것 같았어요 도시락 먹고 다시 기운차리려고 하고 영어보고 과탐 봤는데 영어도 영어인데 과탐이 진짜 애써 잡아뒀던 멘탈을 쥐고 흔들고 내다버렸네요 생명에서는 그동안 기출에서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문제가 나왔어요 막전위 문제가 그렇게 나올거였으면 막전위 공부를 그동안 왜 했나 생각이 들면서 정말 억울하고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6월, 9월 모의고사를 내는 목적이 모의고사를 참고로 해서 수능을 준비하는 목적 아닌가요? 생명 꾸준히 1맞던 저는 탐구를 믿었는데 배신당했습니다 수능 정말 말아먹었고 최저 못맞췄어요 수시인 저도 미치겠는데 정시로 대학가시는 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예상이 안가요 그동안 서포트 해주시느라 힘드셨던 부모님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방에 혼자 있으면 계속 눈물만 납니다 제가 노력했던 시간들이 버려지는 것 같고 남는게 없는 것 같아요 우울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습니다 변별력이 없어요 수능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이고 일년에 한번뿐인 시험인데 이렇게 출제하셔야했나요 잘 찍는 사람이 좋은 대학을 가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으셨던 건가요 수능이라는 것에 일년동안 시간과 돈 정신을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아시나요 정말, 정말 온갖감정이 다 듭니다

    • @SeventhPAIN
      @SeventhPAIN 2 년 전 +5

      ㅋㅋㅋㅋ 한국에서 그런 거 기대하지마 잔혹한 자본주의 사회야 여긴 ㅋㅋ

    • @user-ny3vn8yl8z
      @user-ny3vn8yl8z 2 년 전 +6

      화이팅입니다ㅠ

    • @user-jy5pi5sm6k
      @user-jy5pi5sm6k 2 년 전 +44

      화작도 어렵게 나왔군요... 언매도 시간 엄청 잡아먹어서ㅜㅜ

    • @user-ky3wv7ku7p
      @user-ky3wv7ku7p 2 년 전 +7

      ㄹㅇ 막전위 거리비로 주던가 ㅋㅋㅋㅋㅋ
      뭐냐 이게

    • @user-huyddullmaddull
      @user-huyddullmaddull 2 년 전 +16

      짝수형인데 찍는 것 마저 힘들었어요... 개수비도 이상하고...ㅋㅋㅋ

  • @user-bn2ff8nt3t
    @user-bn2ff8nt3t 2 년 전 +178

    우리 동생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에서도 전과목 1등급만 받던 애인데
    이번에 국어에서 너무 버벅 거려서 끝나고 쉬는시간에 계단에서 쪼그려앉아 펑펑 울었다고 했다.
    수능 끝까지 멘탈 잡고 친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인데 우리 어머니는 뉴스만 보시고 이번에 쉬웠는데 잘 봤냐고 물었다.
    동생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수능 끝나고 밥 먹고 집 오는 동안 정말 펑펑 울었다.
    멘탈도 정말 강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동생이었는데 내 인생 20년 넘도록 동생이 그렇게 동생이 서럽게 우는 건 처음봤다.
    고3 6월달쯤 제일 친한 친구가 성적에 스트레스 받아 별이 되었을 때도 묵묵히 그 친구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고 더 열심히 살았고
    7살때 이후로 한번도 코피가 나 본적 없는 동생은 6월 이후부터 하루에 코피가 3번이상 터지도록 공부하고
    2달에 한번씩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서 봐야했다. 링거를 주렁주렁 매단 채 병실에 누워있는
    동생에게 항상 내가 말해주었던 말은 공부 안 해도 괜찮으니 제발 사람 사는 듯 살라고.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할 때마다
    동생은 고3한테 인권이 어딨냐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동생은 공부 때문에 자신이 간절하게 바라고 쓸 때마다 행복해 했던 글 쓰기를 잊어야 했다.
    잠만보라고 불릴만큼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자던 동생은 하루에 4시간 이상도 잘 수가 없었다.
    나는 내 동생을 이렇게 만든 사회가 너무 밉다. 그 사회 때문에 동생은 우울증 무기력증 강박증 과호흡과 극심한 불안감에 매일 시달리며 공부해야했다. 동생이 고3한테 인권이 어딨냐는 말을 할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고3을 공부기계 취급하는 어른들이 너무 싫었다.
    수험생들도 사람인데. 그딴 말을 동생한테 세뇌시킨 사람들이 너무 밉다.
    내 사랑하는 동생 려원아. 너는 쉬는 시간에도 게임은 커녕 공부자극 받는다고 강성태님 채널에 들어와서 공부영상만 봤었지.
    혹시 너가 이 글을 본다면 결과는 잠시 내려두자. 결과는 바뀌지 않으니까. 대신 정말 마음껏 편히 쉬어라.
    이 시간이 너의 그 지옥같은 3년과 5개월을 보상해주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시간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래도 마음놓고 쉬어라.
    나는 너가 재수를 하던 말던 무슨짓을 하던 응원하니까 제발 인생 너 꼴리는대로 살아.
    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 @yoojy354
      @yoojy354 2 년 전 +5

      눈물나네요ㅠㅠ

    • @user-cz8fs2dl1o
      @user-cz8fs2dl1o 2 년 전 +5

      너무 슬퍼 ㅜㅜ 동생분 힘내세요

    • @user-oe7lh7ie6d
      @user-oe7lh7ie6d 년 전 +1

      눈물난다 진짜 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형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 @user-cx6eb4tg8s
    @user-cx6eb4tg8s 2 년 전 +466

    수학 이런식으로 준킬러난이도가 너무 과해지면 최상위권학생들을 제외한 2-3등급학생들 죽이기밖에 안되는 것 같음 잘 찍으면 2-3등급 받는 시험에 변별력이라ㅋㅋ

    • @user-kt1gx9yn9r
      @user-kt1gx9yn9r 2 년 전 +9

      오히려 준킬러많아지면 2등급애들은 좋아함 개내들은 킬러를 두려워하지 준킬러는 걍품 수능이 공부열심히한 학생들을 위한시험이더만 좋아졌음 오히려

    • @2234w
      @2234w 2 년 전 +99

      @@user-kt1gx9yn9r 난독임? 준킬러 난이도 얘기하는데 준킬러 양을 왜 말함

    • @user-cs5fs7pw5e
      @user-cs5fs7pw5e 2 년 전 +38

      @@user-kt1gx9yn9r 그니까 그 준킬러들이 2등급 받던 애들이 풀기힘들정도로 어려워졌다고 ... ㄹㅇ 난독이네

    • @user-nr7bt1fc4g
      @user-nr7bt1fc4g 2 년 전

      진짜요 ㅠㅠ 6,9 둘 다 2등급 받은 확통이인데 11번부터 준킬러가 훅 들어와서 제대로 푼게 진짜 몇 개 없어요.. 차라리 모의평가때 어렵게 내서 경각심을 주던가,, 그대로 말렸네요

    • @user-qk9qc7bv6w
      @user-qk9qc7bv6w 2 년 전 +8

      ㄹㅇ 나 3,6,9 다 2였는데 이번에 4아님 5각일것같다 미적분...

  • @user-oo6mu5sv5y
    @user-oo6mu5sv5y 2 년 전 +828

    평상시 국어는 80이하로 떨어져본 적이 없지만 올해 수능 66맞고 지금까지도 집에서 어머니한테 인격적으로 배제되고 있습니다
    서럽네요

    • @user-zl1eo5he1n
      @user-zl1eo5he1n 2 년 전 +3

      확실히 국어가 점수차이가 많이날수있는 과목이죠 힘내세여

    • @user-oo6mu5sv5y
      @user-oo6mu5sv5y 2 년 전 +117

      @@user-zl1eo5he1n 힘드네요ㅎㅎ
      수능 끝난 날부터 없는 사람 취급....

    • @user-fu3vv1jz6r
      @user-fu3vv1jz6r 2 년 전 +153

      평소 90인데 이번 수능 68,,ㅋㅋ

    • @oingdan
      @oingdan 2 년 전 +149

      아니 화작 틀린 거 처음인데…

    • @user-xu9mb2iu7v
      @user-xu9mb2iu7v 2 년 전 +1

      너무 떨어지긴했네요

  • @yuha8278
    @yuha8278 2 년 전 +627

    재수생인데 국어풀고 망했다 싶었는데 삼수는 절대하기 싫어서 울면서 수학풀고 멘탈 꾸역꾸역 부여잡고 영어탐구까지 다 보고 온 제자신이 그냥 기특할 따름이네요. 최저 겨우 맞춰서 논술까지 보긴 하겠지만 의대논술은 천재들의 영역이니 자신은 없고….의대가고 싶었지만 입시는 빨리 끝내는게 답이니 이 점수로 만족하고 도전은 여기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괴랄해지기만 하는 수능을 더 이상 감당하고 싶지 않네요.

    • @dannycho2816
      @dannycho2816 2 년 전 +29

      고생하셨어요!

    • @sweetener7588
      @sweetener7588 2 년 전 +27

      너무 맘아프네요...평가원들은 저희가 단체자살 시위라도 벌여야 봐줄런지..

    • @sa-vm5do
      @sa-vm5do 2 년 전 +68

      @@sweetener7588 아무리 그래도 단체자살 이런생각을 하는건 정상적이진 않은것 같은데..

    • @user-ms4tx2kb3e
      @user-ms4tx2kb3e 2 년 전 +8

      나의 아들의 상황과
      많이 비슷하네요.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어떤일이든 열심히만 살아가자 했네요.
      모든 대한민국 젊은분들
      항상 건승과 행운이 있기를
      빌어봅니다.
      힘내요...

    • @sweetener7588
      @sweetener7588 2 년 전 +5

      @@sa-vm5do 아..죄송요ㅠ 제가 좀 이런쪽이라..

  • @user-bp1bs2wk8y
    @user-bp1bs2wk8y 2 년 전 +852

    사설모고를 치면 항상 90점대는 나왔습니다. 국어를 원래 못했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사설모고 칠때마다 90점은 그냥 넘었습니다. 물론 긴장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 진짜 국어를 잘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짜 너무 슬프더라구요. 근데 국어때문에 멘탈이 터진건 아닙니다. 과탐에서 터졌죠.. 물지를 선택했는데 물리는 배기범 모의고사보다 어렵고 지구과학도 오지훈 모의고사 이상인거 같아요. 이럴거면 6평9평은 왜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깔끔하게 논술치고 놀다가 재수 준비하겠습니다.

    • @user-ol6im1zg8k
      @user-ol6im1zg8k 2 년 전 +18

      걍 이감 바탕 9평이후로 계속 1나오니까 내가 늦게 점점 성장하는구나 느꼈는데
      개망해서 3 턱걸이 나올듯

    • @user-ol6im1zg8k
      @user-ol6im1zg8k 2 년 전 +2

      전 논술도 없어서 수시 결과보고 안붙으면 재수하려구요

    • @user-ri3ze2wf2d
      @user-ri3ze2wf2d 2 년 전 +17

      생명 백호 모고 커리 따라가서 시즌 4까지 풀고 화학도 사설 몇 개 풀어서 과탐 보기 전에 '내가 지금껏 푼 것보다 절대 더 어렵지는 않을거다' 생각하며 딱 풀었는데 ...ㅎ 9평 이후 과탐 진짜 중점적으로 했는데 6,9월보다 더 떨어질것같아서 너무 속상함. 와중에 수시는 문이과 통합되고 이과쪽 상위권이 늘어서 내 내신으로 안정일거라 생각했던 곳 두 개가 벌써 1차 광탈해서 진짜 화가 난다ㅠㅠ

    • @user-sh7ho1rd8z
      @user-sh7ho1rd8z 2 년 전

      대체 사설이랑 왜 비교하는거임

    • @user-bp1bs2wk8y
      @user-bp1bs2wk8y 2 년 전 +63

      @@user-sh7ho1rd8z 6평9평이랑 수능이랑은 비교가 되나요?

  • @jpearl816
    @jpearl816 2 년 전 +885

    출제 기준이 있기나 한건지... 국어 시험 풀다가 이건 정말 학생들이 너무 가여울 정도 였습니다.
    문제 내신 분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 @user-tf5ey2eg5f
      @user-tf5ey2eg5f 2 년 전 +142

      너무 문제가 사설틱했어요... 이럴거면 6평,9평 왜 치는 건지...

    • @dasot_fi2170
      @dasot_fi2170 2 년 전 +4

      @@user-tf5ey2eg5f 진짜..

    • @user-df4tx2mn1u
      @user-df4tx2mn1u 2 년 전 +103

      화작에서 멈칫한거 첨이야 ㄹㅇ.. 화작에서 맨탈터진거 겨우 잡고 문학은 그래도 하나틀렷는데 비문학 어라??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겟네?ㅋㅋ두지뮨 거의 다찍었는데 찍은거 좀 잘맞앗는지 75나옴. 사설 풀때도 느껴본적 없는 기분 ㅋ

    • @user-qk9qc7bv6w
      @user-qk9qc7bv6w 2 년 전 +5

      @@user-df4tx2mn1u ㅈㄴ 부럽다....제발 4뜨면 소원이없음 국어

    • @user-uv4wv8py1f
      @user-uv4wv8py1f 2 년 전 +1

      잘 모르겠는 이과 1인

  • @user-cp7br5li3h
    @user-cp7br5li3h 2 년 전 +646

    전 삼수생입니다, 정말 열심히했고 너무 지쳐서 더는 못하겠다 하고 수능 보고왔습니다 심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더는 못해먹겠다 생각했어요 점수가 예상보다 10점, 20점씩 떨어졌습니다
    국어는 6,9평 2,1등급 받았었는데 4등급이네요 수학은 원래도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점이 더 떨어졌네요. 과탐은 3,4등급정도 나온거같네요
    지난 시간들이 부정당한거같고 너무 우울하고 수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제가 너무 불쌍한거같고, 또 이런 딸을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미안하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나네요.
    어제 수험장을 나오자마자 나 정말 열심히했는데 이게 뭐지란 생각에 부모님 얼굴 보자마자 울었습니다 너무 허탈하고 스스로한테 화가 나요
    잘하는 친구들은 잘봤을텐데. 내가 딱 여기까지인건가.. 싶고 내가 정말 열심히 했던게 맞나? 란 생각이 들만큼 저를 부정하고싶어지네요
    남들은 현역으로 잘가는 대학을 난 삼수까지 해서도 못가나 너무 비참해요
    수능이, 대학이 다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글쎄요... 일단 저의 목표 하나가 산산조각난 느낌이라 앞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수능을 망치고나니까,, 내가 지금 쉬는것 하나하나 죄책감을 느껴요
    그따구로 사험 보고선 내가 쉴 자격이 있나?유튜브를 보고 웃을 자격이 있나?
    너무 힘들고 부모님 얼굴 볼때마다 울컥해서 방에서 못나가겠네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ㅎ
    어기가서 이런 말 못하겠어서.. 추하게 익명을 빌리고 댓글 답니다 ㅎ,,ㅎ

    • @user-cp7br5li3h
      @user-cp7br5li3h 2 년 전 +55

      혹 3,4등급 학생들이 갈 대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ㅎ 이런 등급은 상상도 못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

    • @user-ei2kv5bj4z
      @user-ei2kv5bj4z 2 년 전 +23

      상명 천안라인쪽이 적합하지 않을까요 ㅠㅠ 저도 3 4등급대라...

    • @user-uu9eh4uh5p
      @user-uu9eh4uh5p 2 년 전

      국립대요

    • @WhiteJ_15
      @WhiteJ_15 2 년 전 +3

      다 잘 되시길거에요 모든지 방법은 있어요!

    • @user-mk9qu4pn6p
      @user-mk9qu4pn6p 2 년 전 +96

      저도 삼수생인데 올해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작년 올해 술 한 번도 입에 안 대고 정말 7시부터 11시까지 공부만 했는데..
      올해 모의고사도 영어 빼고는 다 1-2만 찍었는데 지금 등급컷 보니 2-3등급만 나왔네요..
      정말 국수탐 만점 찍을 각오로 공부했고 그만큼 자신 있어서 떨지도 않았는데 ..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입시판 못 떠나고 있는 같은 01년생으로서 정말 동질감 들어 댓글 남겨요
      삼수생인데 이 성적? 이라는 말도 들어봤고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부모님 얼굴 보기도 너무 죄송한거 넘 공감되네요
      힘내시라는 말보다는 일단 푹 쉬세요..

  • @cometyang0202
    @cometyang0202 2 년 전 +89

    "…시험의 의의가 무엇입니까?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맞히고, 그렇지 않은 애들은 떨어뜨려야하는…" 전한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인용 한 것인데, 올해 수능은 제 노력을 부정당한 기분이라 별로 기분은 안좋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주사위는 던져졌고 저는 더이상 입시판에 못있겠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대충 성적 맞춰 대학가서 이나라 뜨렵니다. 수험생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SeventhPAIN
      @SeventhPAIN 2 년 전 +10

      ㅇㅇ 이 나라는 회마냥 떠야 제 맛임

    • @junwoopark1508
      @junwoopark1508 2 년 전 +1

      아예 대학을 외국쪽으로 가심이 어떠할까요? 돈이야 들겠지만 나중에 외국서 사실거라면 그편이 좋지 않을까요

  • @Kcy504
    @Kcy504 2 년 전 +715

    이미 응시를 다 한 시점에 이런 영상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정말 위로가 되네요... 성태형 내년에 또 봬요...

    • @user-pn7rz2oh3n
      @user-pn7rz2oh3n 2 년 전 +48

      ㅠㅠㅠㅠㅠㅠ 내년에 또 뵈겠다는 말씀 너무 슬퍼요..꼭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 올거예요...🙏

    • @user-ri3ze2wf2d
      @user-ri3ze2wf2d 2 년 전 +18

      고3 전교권 내에 드는 애들이 재수생에 밀려서 최저 못맞추면 이제 내년엔 또 현역이 재수생에 밀리겠지.. 수능 보고 나니까 마음이 더 불편해서 놀면서도 착잡함

    • @memil28
      @memil28 2 년 전 +1

      저두…. 내년에 봐유 ㅠㅠ

    • @user-ew6wj2em1p
      @user-ew6wj2em1p 2 년 전

      @@soo8769 ㅇㅈ 내 주변에도 의외 애들이 재수한다해서 좀 놀람..

  • @XX-re7fu
    @XX-re7fu 2 년 전 +113

    재수하면서 국어에 목숨걸고 비싼 개인과외 해가며
    안정 2등급 만들었는데 수능 65 나와서 최저 떨어졌어요
    자살하고싶어요 그냥 . 모의고사라는게 수능 대비하라고 만든건데 전혀 대비가 안됩니다

    • @user-tw9rv1qj2o
      @user-tw9rv1qj2o 2 년 전 +4

      인생 살면서 그냥 죽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망했어요 진짜 ㅜㅜ

  • @user-yn2en1yi9j
    @user-yn2en1yi9j 2 년 전 +1273

    쌤은 마음이 참 착하신거 같아요. 학부형인데 애가 삼수째라 몇년을 선생님 영상을 보는데 선생님의 말씀의 주체는 학생들인게 항상 느껴집니다.

    • @harvestmark3972
      @harvestmark3972 2 년 전 +2

      삼순데 몇년을 저걸 보면 어떡합니까

    • @kingofyeosu
      @kingofyeosu 2 년 전

      @@harvestmark3972 학생이 보겠냐 ㅋㅋ 국평오 아 ㅋㅋ

    • @user-yn2en1yi9j
      @user-yn2en1yi9j 2 년 전 +1

      @@harvestmark3972 ㅎㅎ 아이가 재수로 서울교대 갔고 이번에는 의대에 갈만큼 성적이 나왔습니다.그렇지만 이번에 속상한 아이들이 많아서 말하지못했습니다.그리고 동생이 둘 더 있어 몇년 더 봐얄 것 같아요^^

    • @kimnana633
      @kimnana633 2 년 전

      와 너무 축하드려요 그간 맘고생 많으셨어요~

  • @backil5963
    @backil5963 2 년 전 +83

    진짜 점점 대한민국이 미쳐감을 느낀다. 서울대가도 취업도안되는 마당에 수능은 사시만큼 어렵고..그수많은경쟁율 뚫고 대기업가도 집한채사기어려운 개만도못한세상

    • @user-gw5xt7oq3n
      @user-gw5xt7oq3n 2 년 전

      지금보다 옛날에 월등히 더 힘들었는데

    • @user-lh6vy2xr8g
      @user-lh6vy2xr8g 2 년 전

      서울대여도 하위과나 특히 인문계열은 답도안나옴. 서울대고 나발이고 회사에서 인문계열 직원은 필요로 하지도 않고 뽑지도 않는데 무슨... 이공계열이면 취업 간단할텐데

    • @akfh0111
      @akfh0111 2 년 전

      수시가최선...

  • @xenophobic5963
    @xenophobic5963 2 년 전 +57

    현우진말이 맞다. 진짜 이 수능시험은 기형적이 되다못해 금방 사라져버릴듯

  • @user-bo1vk5ur2v
    @user-bo1vk5ur2v 2 년 전 +679

    이번에 수능 본 입장으로 진짜 한마디 한마디 너무 공감되는 말만 해주셔서 마음에 위안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sllsllslllsllllslsslss1
      @sllsllslllsllllslsslss1 2 년 전

      @Eiyi Nasma 아니 그래도 학부모 댓글에 좀 안 달면 안되나 하 ㅋㅋ

    • @SeventhPAIN
      @SeventhPAIN 2 년 전

      @@sllsllslllsllllslsslss1 수험생같은데 뭔 학부모 ㅇㅈㄹ 그리고 봇이 니 말 알아듣겠냐 ㅋㅋ

  • @user-fk7fv9zk9j
    @user-fk7fv9zk9j 2 년 전 +1692

    이과생 입장에서 사실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영수가 아니라 과탐이다. 사설보다 더 사설틱한 문제. 기출보다 사설문제가 수능대비에 효과적이었던 시험 수준ㅋㅋ 메가스터디 기준 생명 1컷 42, 물리 1컷 43, 지구 1컷 44, 화학 1컷 45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짜증나는거 국어 짝수형 개같은거 9번 문제까지 2번이 정답인거 1번문제밖에 없길래 나머지 비문학 두지문 무지성 2번으로 다 밀었는데 하나 맞아서 76나옴ㅋ 1번문제부터 19번문제까지 답이 2번인게 2문제가 말이되냐ㅋ 두개만 찍맞했어도 2등급이었는데 아ㅋㅋ 홀수형 친 애들은 9번문제까지 4번 하나밖에 안나와서 나머지 비문학 두지문 그냥 무지성 4번 밀어버리면 3문제나 더 맞추는데ㅋㅋ 답좀 제발 고르게 해주면 안되냐 평가원 지읒같은 놈들아) 억울해서 홀수형 시험칠때까지 재수한다

    • @user-bq9zx8nz2i
      @user-bq9zx8nz2i 2 년 전 +190

      진짜 수학은 쉬웠는데 과탐 개곱창남 ㅅㅂㅋㅋ

    • @user-bd6sh6fm4c
      @user-bd6sh6fm4c 2 년 전 +267

      진짜 상위권 이과면 개공감ㅋㅋ
      긴장만 안햇으면 수학은 쉬웠음
      과탐은 무슨ㅋㅋㅋ에휴..

    • @estj5210
      @estj5210 2 년 전 +28

      하 ㅋ ㅋ ㅋ진짜 인정.. 진짜 답지 보고 눈을 의심함

    • @user-cs2zy5zo8m
      @user-cs2zy5zo8m 2 년 전 +199

      생명은 진짜 시간안에 풀라는건가 ㅋㅋㅋㅋㅋㅋ

    • @mimjoungkim1991
      @mimjoungkim1991 2 년 전 +15

      1컷 40점대는 거짓말이죠?

  • @user-jk5wo7ko2e
    @user-jk5wo7ko2e 2 년 전 +89

    이번 국어가 ㅈㄴ 웃긴게 오히려 잘 찍은 사람이 1등급 맞는 시험임... 짝수형 기준 비문학 보기 3점 전부 정답이 4번임.. 보기 3점짜리 4점으로 밀고 80점 확보했다면 1등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i-kx7xx
      @Ai-kx7xx 2 년 전

      문학 다 맞추고 화작 틀렸는데 기술 경제 4번 밀고 1 떴다

    • @leemin11010
      @leemin11010 2 년 전

      개빡치네... 진짜 홀수는 뭔 죄냐....ㅜㅜ

  • @user-jf2ns3dq9j
    @user-jf2ns3dq9j 2 년 전 +208

    선생님 .. 수능이 끝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100%를 절반도 시험장에서 못보여준것같아서 너무 후회스럽고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스스로에게도 자책하게 되고 12년동안 공부한 것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서 너무 허무해요.. 그래두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으로 다가와서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ㅜㅜ

    • @user-cj2ds3uy1p
      @user-cj2ds3uy1p 2 년 전 +11

      고생했어요. 그래도 노력했다는게 중요하고 그 경험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 @Suming029
      @Suming029 2 년 전 +10

      하 완전공감... 누가그랬냐 수능 끝나면 맘편히 놀 수있다고...... 집안 분위기가 너무 싫어...탈출하고 싶어 근데 또 최저 망해서.... 놀면 양심 없고 하...진짜 복잡하다...

    • @nuanlee8196
      @nuanlee8196 2 년 전

      12년동안 정말 공부만했니?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안한 값을 치르는거지.

    • @Andersen-od8rd
      @Andersen-od8rd 2 년 전 +4

      @@nuanlee8196 에효 너네엄마는 무슨 죄니

    • @nuanlee8196
      @nuanlee8196 2 년 전

      @@Andersen-od8rd 너네 엄마가 너를 그렇게 키운건 말이되고?

  • @sr0807
    @sr0807 2 년 전 +299

    약대 희망하는 현역 고3인데 수능 일주일 전에 학종 떨어지고 멘탈 털리던 거 참아가면서 공부했어요
    공부 1도 안 했던 국어는 3뜨고 죽어라 했던 수학은 4 뜨고 진짜 이게 그토록 평가원이 얘기했던 유불리 방지입니까?
    2-4등급 변별력이 아예 제로에요 제로
    항상 90-95떴던 영어는 78떠서 2합5도 떨어졌어요
    재수성공률이 낮다는 소리 들어와서 죽어도 재수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향지원했던 학교도 있었는데 0.5등급 차이로 떨어지게 생겼어요 이게 지금 말이 됩니까
    수능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6개 학교 다 떨어지면 재수밖에 답이 없을 것 같은데 진짜 죽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하향지원했던 학교만 붙어도 재수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죽도록 공부했는데 집에서 누워있으면 놀고싶다는 생각도 하나도 안 들고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진짜 인생 망한 것 같아요 저 어떡해요

    • @rlarjsdn8514
      @rlarjsdn8514 2 년 전 +19

      전 고1 인데 선배님들 현황이랑 이번 수능 보니까 불안해서 미칠것 같네요 내신 수능 병행 하면서 내신은 그럭저럭인데 모의고사가 34311 떠서 미래가 너무 어두워요.. ㅠㅠ 힘내세요 선배님

    • @user-dq6nj6hv3y
      @user-dq6nj6hv3y 2 년 전 +10

      힘내요. 제가 그맘 잘알아요.

    • @user-je5yr5ck8e
      @user-je5yr5ck8e 2 년 전 +40

      힘내라 친구야
      힘들때 웃는게 일류다...
      나도 재수각 이라 눈물 난다

    • @SON-ee7pk
      @SON-ee7pk 2 년 전 +47

      02년생 재수생이다..진짜 진심으로 하는조언인데 재수하지마라 진짜 진심이다..너네들 다 어쨌든 학벌에 민감하고 주위에서의 기대 등등으로 얼마나 힘들지는 누구보다 잘알겠는데(내가 그랬으니까) 진짜 이건 몸이랑 마음 다 망쳐놓는 미친짓인것같다..이번수능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결국엔 나 행복하자고 하는 재수인데 이게 재수해서 성적이오른다고할지라도 기대에 조금 못미치면 억울함과 불행함이 배가되고 그렇게 삼수사수 오수까지 이어져서 인생말아먹는것같다..지거국이라도 다 너가 가서 하기나름이니까 지거국이라도 가서 너가 잘하는거,하고싶은거에 미친듯이 투자해라 진짜 진심으로 하는조언이다..정 안되겠으면 3달이라도 너 하고싶은거,잘하는거 하면서 대학교 다녀보고 그때 이른반수를 시작해도 전혀 문제없다..짜피 4ㅡ5월달에 시작한다해도 오히려 끝까지 슬럼프없이 쭉 공부해서 잘볼수도 있으니까

    • @sr0807
      @sr0807 2 년 전 +17

      @@SON-ee7pk 저도 재수 너무 하기 싫어요
      주변에 n수하신 분들의 말씀을 많이 들어와서 지거국이라도 가려고 수시원서접수도 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6떨이고 과탐 1개 포기하고 수학 다시 채점해보니까 난생 받아보지도 못했던 5등급 뜰 것 같아서 정시로도 거의 불가일 것 같은데
      오늘 하루 종일 놀지도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재수학원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너무 비싸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해서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아니면 1년동안 재수학원에 다니지 않고 최저공부를 열심히 한 다음에 최저없는 인서울대학 교과보험들을 쓰는 방향으로 해도 안 될까요…?
      이 미친 짓 한번 더 하기 싫어서 전문대라도 쓰고 싶은데 중경외시 밑으로는 선생님들도 다 아깝다고 하셨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사람 한 번 살리는 셈 치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 @muest5802
    @muest5802 2 년 전 +684

    성태형 진짜 언제쯤...이교육체제하고 이 대학가는 방식이 바뀔까

    • @user-ci1yw8bk8p
      @user-ci1yw8bk8p 2 년 전 +4

      수능치는 내내 이생각함 ㅎ..

    • @sehwan0908
      @sehwan0908 2 년 전 +124

      @@user-yx2dw5xp4x 그 중위권이 재수하면 다시 상위권이 되고 다시 중위권은 또 재수하고.. ㅋㅋ

    • @Robert__Oppenheimer
      @Robert__Oppenheimer 2 년 전

      법이 바뀔때

    • @user-kg9jl6bj4l
      @user-kg9jl6bj4l 2 년 전 +20

      06인데 ㅈㄴ무섭네요 진짜;;

    • @user-kg9jl6bj4l
      @user-kg9jl6bj4l 2 년 전 +2

      @@sehwan0908 아ㅠㅠ어카지진짜

  • @horan1060
    @horan1060 2 년 전 +137

    범위 늘리고 난이도 조절해주세요 수험생들 공부량 줄인다고 수학 중요 단원 여러개 뺀것중에 몇개 다시넣고 제발... 그 좁아터진 범위에서 변별력을 갖추려면 출제위원들도 힘들잖아요...

    • @user-jg3jg4fh4f
      @user-jg3jg4fh4f 2 년 전 +16

      맞아요 그래서 문제도 소위 사설틱하다는 느낌의 방향으로 가버리는듯...

    • @Yubin_Lee_Doramelin
      @Yubin_Lee_Doramelin 2 년 전 +26

      수학 솔직히 범위 늘리는 게 답입니다... 시험뿐만 아니라 이공계, 상경계 대학에서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미 행렬을 쓸 수 있는 부분도 고1 때 배운 상태인 만큼(예를 들면 축대칭이동) 행렬 교육과정 복귀에는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문과도 벡터 배우고 선택과목도 전부 필수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 문제 난이도는 조절해야죠...

    • @user-jt8ce3jd7c
      @user-jt8ce3jd7c 2 년 전 +1

      행렬도 다시 추가해야 됨

    • @kyr5805
      @kyr5805 2 년 전 +5

      진짜 범위가 적으니까 문제가 괴랄해지는 거 같네요 ㅜ.ㅜ

    • @user-lh6vy2xr8g
      @user-lh6vy2xr8g 2 년 전 +5

      어이쿠... 기하벡터 제대로 해보면 다시 빼고싶어질텐데?
      뭐 공학같은 이공계열 대학에 진학한다면서 스칼라랑 벡터도 구분 못하는건 좀 웃기긴 한건 맞음 ㅋㅋ

  • @inj3382
    @inj3382 2 년 전 +173

    이번년도보다 내년에 재수생 더 많을듯.. 사교육현장 키워주는 교육과정평가원님들 감사합니다

  • @user-qj9hu9yc7e
    @user-qj9hu9yc7e 2 년 전 +141

    9모 화작 82점 -> 수능 68점
    9모 미적 96점 -> 수능 70점
    하도 울어서 더 눈물이 안나네요

    • @user-mr4qg1nv5s
      @user-mr4qg1nv5s 2 년 전 +25

      그만 울어요 기회는 남아 있어요 마지막 끈도 놓지 말고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도전을 했고 도전을 할 수 있었다는 거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두고 반수/재수를 하시면 이번엔 성공하시길 바라요 너무 슬퍼하지말고 좌절하고 말고 화이팅

    • @jwtv2848
      @jwtv2848 2 년 전 +6

      근데 수학갭 너무큰데
      말이 안됨ㅋ

    • @user-zl1eo5he1n
      @user-zl1eo5he1n 2 년 전 +15

      아니 근데 9모 96이 수능 70이 가능한거냐? 가능하니까 피해자가 나온거겠지만..

    • @user-mv7wf6rn3i
      @user-mv7wf6rn3i 2 년 전 +3

      @@AMH_D ㅇㅈ

    • @ojef1217
      @ojef1217 2 년 전

      @@user-bg8iz2vn6b 화작은 98아니었나?

  • @_ljaejae9659
    @_ljaejae9659 2 년 전 +283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정말 심각한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단순한 수준이 아닙니다 ....)
    영어 듣기 시험도중이었습니다. 영어듣기가 평소처럼 나오고 있었고 문제지를 펼치라는 방송과 함께 바로 지문형문제를 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안내방송이 한번더 나오는 문제가 발생하여 영어듣기 시간이 약간지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송문제는 영어듣기가 끝난 바로 직후에 추후 3분을 더 주겠다는 방송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영어듣기 4번문제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어듣기가 3번에서 4번으로 가지않고 그대로 5번으로 넘어가 버린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영어지문을 풀다가 방송이 나오는 음성을 듣고 영어듣기문제로 넘어가서 4번을 봤지만
    너무 다른얘기를 하고있었기에 뭐지?? 뭐지이거?? 영어듣기가 갑자기 이해가 안되나?하다가 밑에 문제를 보니 관련문제가 있었고 이미 듣기는 끝나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대로 문제를 풀다가 4번을 못듣고 5번을 듣는건가??
    영어듣기를 놓쳤다는 생각이 드니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5번듣기도 결국 제대로 듣지못해서 5번도 찍었고
    6번부터는 듣기를 행여나 못들을까봐 너무 불안해서 뒤로 돌아가 지문을 보지않고 듣기가 끝날때까지 영어듣기만 계속 보고있었습니다.(원래는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문제를 풉니다)
    그대로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점수를 당연히 확보해야할 영어듣기에서 벌써 2문제나 틀렸다고 생각하니 거의 포기한 상태로 영어듣기를 끝내고 멍하게 지문을 보고 있었는데 한참후에야 (시험종료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영어시험이 종료된후 4번문제를 다시 방송하겠습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못들은게 아니고 방송이 씹힌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영어가 종료된후 방송듣기로 4번만 들려주고 끝냈습니다.
    영어듣기가 끝나자마자 3분연장하겠다는 방송이 나올때
    4번관련된 언급이 있었가면 제가 못들은게 아니고 방송을 안했다는 것을 알고 진정하고 문제를 풀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참후에야 시험종료후 재방송 공지가 들려왔습니다
    이미 4번부터 틀렸다고 생각하니 집중이 되지않고 온전한 상태로 시험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너무 불안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손을 벌벌떨면서 시험을 치고 제대로 글을 읽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88점을 받아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당시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시험장을 그냥 나오고싶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측에선 아무말도 없고 사과한마디도 없습니다 제 영어점수는 이미 2등급이 나온상황이고 충분한 시간과 온전한 정신이었다면 충분히 1등급을 맞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ㅠ
    이러한 경우에는 고소될까요?? 이것마저 시험장의 변수라고 치부해 버린다면 수험생은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준비를 해야하는건가요
    

    • @junwoopark1508
      @junwoopark1508 2 년 전 +62

      진짜 이건 심했다... 몇년을 갈아넣은 수능인데 이런 경우가 있다니

    • @Ghaaa21
      @Ghaaa21 2 년 전 +15

      ㄹㅇ 심하네요

    • @user-kq8iy7jk9h
      @user-kq8iy7jk9h 2 년 전 +14

      이게 말이되나,,,,?

    • @user-nt9wj3yf8j
      @user-nt9wj3yf8j 2 년 전 +11

      이건 정말 답을 드릴 수가 없는 노답 상황이네요 ㅠㅠㅠ
      진짜 그냥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될 수가 없는 심각한 수준의 사건일것 같아요.. 하..
      이런 일이 발생한 학교라도 형사처벌은 아니더라도 민사처벌로 보상이라도 강제로 할 수 있도록 좀 법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UNKNOWN-mt4nm
      @UNKNOWN-mt4nm 2 년 전 +6

      선넘네 이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지.. 그래도ㅠ그런상황에 2라니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 @limk7023
    @limk7023 2 년 전 +105

    여기 수능봤던 학생들이 쓴
    댓글들 읽어보는데 눈물나네ㅜ
    지금껏 하고 싶은거 참으며 공부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한순간 물거품 되듯
    가장 최악의 점수를 수능에서 받았으니
    멘탈 잡기 너무 힘들듯ㅜㅜ
    마음 아파 위로도 못하겠다ㅠ
    이제 겨우 십대 벗어나 이십대 진입하는
    애들에게 성적으로 패배감과 좌절을 주니
    너무 잔인하다 이런 가혹한 현실이ㅜ

  • @user-zj1oz6cd5n
    @user-zj1oz6cd5n 2 년 전 +54

    원래 잘 받다가 못 받은것도 속상한데 옆에서 친구들이 찍어서 원래보다 1,2등급 높게 나왔다고 할 때마다 우울..ㅠ

    • @user-zj1oz6cd5n
      @user-zj1oz6cd5n 2 년 전 +14

      잘 치는 사람은 뭐 어떻게 내도 잘 했겠지만 운도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된 경험이였다..!

    • @user-to6mg5wp4c
      @user-to6mg5wp4c 2 년 전 +4

      수학 2 3등급 거의다 70 80 사이에 싹 다 포진해있는거 보면 변별력 개나 줬음

  • @user-nf9yx6xk2z
    @user-nf9yx6xk2z 2 년 전 +356

    04년생인데 이제 수험생.. 수능보기 무섭네요.. 수능 끝나신 형님 누님들 , 또 더 나은 목표를 위해 재수하신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꼭 목표 이루실 거에요! 그동안 정말 힘드셨을텐데 참고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희가 상대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 파이팅입니다.

    • @user-ge7vj9ow9f
      @user-ge7vj9ow9f 2 년 전 +6

      제발 현우진 제발 이감 풀어주세요.. 꼭 대학 가세요 정말

    • @user-ub6mg4hs1u
      @user-ub6mg4hs1u 2 년 전 +26

      04? 너네 수능힘들거다 ㅋㅋ 좋은말할때 수시로 가라

    • @user-je5yr5ck8e
      @user-je5yr5ck8e 2 년 전 +1

      @@user-ge7vj9ow9f 엥 현우진?
      드릴 뭐같은거 ㅋㅋㅋㅋㅋ

    • @user-dh8yw9eo5l
      @user-dh8yw9eo5l 2 년 전 +10

      @@user-je5yr5ck8e ㄹㅇㅋㅋ 뭐 현우진만 들으면 다되는줄아네 ㅋㅋ

    • @user-zg3xr2xi8m
      @user-zg3xr2xi8m 2 년 전

      @@user-je5yr5ck8e 드릴은 좋음 ㅋㅋ 책은 좋은데 3등급도 안되면서 뉴런 드릴 잡고 있는게 문제지 ㅋㅋ

  • @user-qr1vx6pg6x
    @user-qr1vx6pg6x 2 년 전 +77

    정말 열심히 했는데 ㅋㅋ 국어멘탈다터진게 진짜 ㅋㅋ 수학부터시작해서 문제안읽힘부터 영어지문도 안들어오고 진짜 너무 서럽네요,,이런 변별력 맞나요 정말로 진짜 누가봐도 열심히했는데

  • @user-vc3ez6nl1b
    @user-vc3ez6nl1b 2 년 전 +115

    코로나로 학교 정상화 안되고 배운것도 없는데 시험을 이렇게 말도 안되게 어렵게 내면 출제자가 위대해 보입니까? 코로나 무서워서 학원도 못 보낸 학부모로써 국민청원 해서 억울한 마음 알리고 싶네요
    고매하시고 유식하신 출제자 여러분.독서실에서 하루만 마스크끼고 공부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게 대학수학 능력을 보는겁니까 아님 재수생 증가로 사설학원 양성화 시키는 겁니까 쓰잘떼기 없는 시험을 위해서 1년 더 쓸데없는 돈 날 려야할듯요
    불쌍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꿈나무들 ..제발 살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주세요

    • @Aoxoq10
      @Aoxoq10 2 년 전

      정말 이 시험은 재수생을 위한 시험인것 같아요.. 물론 현역보다 재수생이 유리한건 맞지만 그래도 너무 상향평준화 된것같은 느낌.. 재수 장려정책인가요..ㅠ

    • @user-ie7bc3mz5b
      @user-ie7bc3mz5b 2 년 전

      사교육 찬양. 재수장려죠

    • @stra5770
      @stra5770 2 년 전

      어차피 정시로 가는사람은 수시 실패한사람들이고 정시호 가는 인원도 상대평가로 가는건데 시험이 어려우면 멘탈 흔들릴수는 있어도 결국 절평이 아닌데 무슨상관인가요 애초에 원하는 대학 인원은 제한이 돼있고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어쩔수없는거고 시험이 쉬웠으면 또 변별안된다고 뭐라할꺼면서 정해진 입시체제는 알아서 맞춰가는거지 징징거리는데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user-kr6go1el5h
      @user-kr6go1el5h 2 년 전 +2

      @@stra5770 정시 뿐만 아니라 최저도 있는데...

    • @UwU.52
      @UwU.52 2 년 전 +1

      @@stra5770 수시 최저요

  • @user-ux8ne6qx7c
    @user-ux8ne6qx7c 2 년 전 +41

    3수생인데 그냥 막막합니다...재수때 국어빼고 다 1뜨고 국어때문에 쌩삼수했는데 이번엔 수학에서 망했네요...제가 실력이 부족한거고 제가 잘못한거겠죠...그래도 다른 시험보단 진짜 좀 빡센게 느껴졌습니다 작년에 수능이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저는...괜히 3수했나 시험 보는 도중에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요 수학 끝나고 얼굴 새빨개지도록 울었습니다...밥은 하나도 못먹고요 점심시간에 나오려는거 쌤들이 끝까지 봐라고 타일러서 끝까지 보고왔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다 제 잘못이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열심히 해왔는데

    • @user-mk9qu4pn6p
      @user-mk9qu4pn6p 2 년 전 +7

      저도 수능 세 번 봤는데 올해가 비교적 제일 어려웠네요 특히 수학 탐구가 심하더라고요

  • @jyh129
    @jyh129 2 년 전 +141

    맨날 처음으로 나오는 난이도 얘기는 평이했다,,, 쉬웠다,,, 이러면서 ㅋㅋㅋㅋ 솔직히 저런 기사 쓰게 하려면 직접 현장에서 풀게 한다음에 기사 쓰는게 맞는 듯,,

    • @hhuhjjhhjjh7115
      @hhuhjjhhjjh7115 2 년 전 +9

      ㄹㅇ 뭔근거로 말하는지 모르겠음, 입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 말좀 함부로 안했으면 ㅋㅋ

    • @user-yk3zj9nh2g
      @user-yk3zj9nh2g 2 년 전 +8

      기레기들 수준임 확인안하고 바로 기사 싸질러버리기

    • @hhuhjjhhjjh7115
      @hhuhjjhhjjh7115 2 년 전 +9

      문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이 지멋대로 입시정책 짜냄 ㅋㅋ 학생들이 보기엔 불합리하기만 한데, 입시만큼은 학생들 의견좀 들어라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아 탁상행정 하지말고

    • @Yubin_Lee_Doramelin
      @Yubin_Lee_Doramelin 2 년 전

      @@hhuhjjhhjjh7115 정말 못된 어른들 때문에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보네요...

  • @cafemocha2shot1008
    @cafemocha2shot1008 2 년 전 +165

    이번 수능 수학볼때 맨탈터짐 ㄹㅇ 울뻔함 고시장에서도 밥먹을때 ㄹㅇ 쥐죽은듯이 조용했음

    • @user-rw4qi9nu6s
      @user-rw4qi9nu6s 2 년 전 +1

      우린 운동장 돌아다니고 시끌벅적 했는데

    • @user-fk1hy1xr3w
      @user-fk1hy1xr3w 2 년 전

      우린 운동장이 ㅆ2벌 흡연실이었음 ㅋㅋ

    • @user-rw4qi9nu6s
      @user-rw4qi9nu6s 2 년 전

      @@user-fk1hy1xr3w 수능은 뭐 재수생도 보니깐

    • @user-fk1hy1xr3w
      @user-fk1hy1xr3w 2 년 전

      @@user-rw4qi9nu6s 저희학교 남자문과 다같은학교 배정받았는데 저희가 운동장 다먹음 ㅋㅋㅋ

    • @user-rw4qi9nu6s
      @user-rw4qi9nu6s 2 년 전

      @@user-fk1hy1xr3w ㅁㅊ

  • @user-xz8xx8sm3m
    @user-xz8xx8sm3m 2 년 전 +33

    저 진짜 마지막 남은 수시 논술 최저 2합 5 맞춰야되서 생명으로 2가 나와야 되는데 평소 잘하는 유전을 제일 쉬운거 빼고 다 못풀어서 결국엔 총 4문제 틀려서 3등급 각이구나 생각했는데 지금 실시간 등급컷이 39가 2등급 컷이네요..ㄷㄷ 그래서 논술 포기 안하고 기도하면서 논술 준비 합니다

  • @user-vf6if6nw2w
    @user-vf6if6nw2w 2 년 전 +84

    이번에 반수한 21학번인데 확실히 작년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려웠음

    • @user-ov8kg2ux3k
      @user-ov8kg2ux3k 2 년 전

      오...나도 이번에 학고반수했는데 ㄹㅇ 문제풀다 자살한 뻔...ㅎ

  • @triggerbeatbox
    @triggerbeatbox 2 년 전 +72

    내가볼때 기자들은 "평이"단어 뜻 모름

    • @kyr5805
      @kyr5805 2 년 전 +1

      내가 보기에 국어 비문학 지문 길이만 본 거 같음.....

  • @jhkimv13
    @jhkimv13 2 년 전 +33

    국어 풀고 1년을 다시 어떻게 하지를 생각하고
    수학 풀면서 그만하자고 생각했다
    대학 시험 운도 없었고 스스로도 부족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쉬웠다
    지난 1년 동안 모든걸 끊고 공부했던거를 부정당한 느낌이네요
    이제 다른길을 찾아 가려고 합니다
    다른 입시생분들 모두 좋은 결과있길 바랄게요

  • @colli6919
    @colli6919 2 년 전 +26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라는 말도 미안해서 말하지 못할거같아요. 나의 모든 것을 수능에서 다 바쳤는데 저 말이 귀에 들어올지도 모르겠고.. 그냥 수고했다 한마디만 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 @user-qb1lt6vo3v
    @user-qb1lt6vo3v 2 년 전 +220

    04입니다.. 수능 치신 고3, n수생 선배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늘 하시는 말씀처럼 어떻게 종이 몇 장이 선배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표현할 수 있을까요? 불불불수능 끝까지 이겨내신 분들, 중간에 나오신 분들 상관없이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수능 점수에 무너지기보단 앞으로의 나날들을 위해 더 노력하다보면 분명 원하던 곳에 도착하실 거에요!! 이 댓글을 보고 있을 04도, 후배님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아!!

    • @ccc9014
      @ccc9014 2 년 전 +7

      오냐

    • @user-vo7ed5tl4f
      @user-vo7ed5tl4f 2 년 전 +12

      04가 후배라는 단어를 쓰노... 수능 본지 오래됐는데 핏덩이들 귀엽다

    • @juya4833
      @juya4833 2 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maem129
      @emaem129 2 년 전

      과연 내년에도 종이 몇 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user-yu2bl3rq8o
      @user-yu2bl3rq8o 2 년 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네 후배님 ㅎㅎ

  • @0hing90
    @0hing90 2 년 전 +1073

    지금까지 국어 영어 쭉 1이었고, 수능에서 두 과목 중 하나가 1이 나왔어아 했는데 둘 다 2 찍어서 최저 고대로 날렸어요 ㅎ.. 덕분에 집안 분위기 냉랭해졌네요 진짜 평가원 너무 감사합니다 와!
    3합7.. 내 3합6 돌려줘요..
    +) 1교시 국어 풀때 이렇게 허둥지둥 했던건 처음이었어요 사설 풀때도 이렇게까지 못하진 않았는데 평가원이 이걸 해내네요 꺅.

    • @user-fc1mr8bx4f
      @user-fc1mr8bx4f 2 년 전 +90

      전 9월평가원문제 국수영 121나왔고 국어영어만큼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이건 뭔 ㅋㅋ 222나와서 지금 많이 우울합니다;; 수시도 학교
      빡세서 3등급대라 대학도 ..

    • @0hing90
      @0hing90 2 년 전 +13

      @@user-fc1mr8bx4f 아이고....... 그러게요 착잡합니다,,,,ㅜㅜㅜㅜ 집에서 숨도 못 쉬겠어요 ㅋㅎㅋㅋㅅㅋㅎ큐ㅠㅠㅠㅠ

    • @user-vk2yn1vd7c
      @user-vk2yn1vd7c 2 년 전 +19

      다들 공무원이나 준비하자~

    • @user-qb3mr7xc9f
      @user-qb3mr7xc9f 2 년 전 +4

      전 국어 3 턱걸이해서 겨우 3합 6 맞췄네요..

    • @mhk2350
      @mhk2350 2 년 전 +27

      님이 못한건데 왜 평가원한테 비야냥 거리는거에요
      님만 어려웠던거아니고 님만 긴장한것도 아닌데 ㅋㅋ

  • @user-id4nw4th5q
    @user-id4nw4th5q 2 년 전 +30

    평가원스러울 거라는 것만 믿고 애써 사설 미루어두고 기출만 풀었습니다.
    국어를 풀자마자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가원은 왜 사설화가 되었나요? 정말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매일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잘 때 빼고는 공부만 했습니다. 이제는 무서워서 재수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 @user-xi2fs1os1g
    @user-xi2fs1os1g 2 년 전 +58

    올해 고3현역인데 04년 수험생때부터는
    이렇게 수능이 혼란스럽지 않으면 좋겠네요.

  • @user-jr8zq6rp4u
    @user-jr8zq6rp4u 2 년 전 +17

    이런 말 항상 학생편에서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다.. ㅠㅠㅠ

  • @user-xl1wm5kd4f
    @user-xl1wm5kd4f 2 년 전 +172

    수능 그냥 완전히 말아먹었습니다
    겨우 수학 포함 2합 5 최저 맞춰서 논술 열심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가겠습니다

    • @Aruna_Hari
      @Aruna_Hari 2 년 전 +1

      부산대?

    • @user-dr7qf7nq3t
      @user-dr7qf7nq3t 2 년 전

      진짜멋져요

    • @estj5210
      @estj5210 2 년 전

      저도요.!!!!

    • @user-yj8zn2jl6m
      @user-yj8zn2jl6m 2 년 전 +4

      화이팅입니다. 하루도빠짐없이 꾸준히 논술문제 트레이닝하면 충분히 붙으실겁니다!

    • @user-xw7ec3ux2t
      @user-xw7ec3ux2t 2 년 전

      @@user-yj8zn2jl6m 잘 몰라서그러는데 논술이 머하는거에요?

  • @jurassicbayern
    @jurassicbayern 2 년 전 +421

    정시반인 체대입시생입니다 전 실기를 다른학생들에 비해 잘 못하는 반면 공부하나는 다른학생들보다 잘해서 필기로 승부보고 실기부담을 덜을라했습니다. 올해 모의고사들 국어3등급 영어1등급 사탐2등급이었는데 수능때 국어5영어3사탐5로 떨어졌습니다. 진짜 실기밖에 안남았는데 다른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못하는입장으로서 너무 심란하네요ㅠ..

    • @user-yh9rp5hh2l
      @user-yh9rp5hh2l 2 년 전 +1

      목표 대학 어디신가요

    • @user-fj1dw8wu8n
      @user-fj1dw8wu8n 2 년 전 +125

      @@sjsjsjdjsj8400 어허 그런말하시면 안돼요

    • @user-ir1dw6yx8d
      @user-ir1dw6yx8d 2 년 전

      재수ㄱ 축하드림

    • @minymin27
      @minymin27 2 년 전

      @@sjsjsjdjsj8400 왜 체대가면 인생 조져요?

    • @guideline17
      @guideline17 2 년 전 +28

      7년전의 저를 보는것같네요 등급도 똑같이 떨어지고...저는 결국 다른길을 찾았지만
      일단 실기에 집중하세요 몸 상하게는 하지마시고요
      닥친 일에 집중하다보면 돌아봤을때 최선이 되더라구요
      화이팅!

  • @user-mi2zz4xq5z
    @user-mi2zz4xq5z 2 년 전 +48

    문과 최저럽니다. 평소 국어는 2~3 왔다갔다, 사탐 생윤은 6,9모 고정 1이였는데 ㅋㅋㅋㅋㅋ 국어는 난생처음 60점대를 맞았습니다. 수능보기 전에 1차 합격된 게 없었더라면 국어 보는 도중에 자리 박차고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자신있고 열심히 공부했던 생윤은 문제를 풀면서 이번에 평가원이 미쳤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선지들이 수두룩하더군요,,,, 1컷이 50점인 과목이 지금 46까지 내려갔습니다. 두 개틀려서 3합7 날라가고 간신히 2합7 맞춰서 6지망 대학 붙었는데 이리 허무할 수가 없네요 진짜. 평가원 대가리 망치로 후두려 패고싶었습니다 ㄹㅇ 왜 내 현역때 국어는 이따구로 나온것이며 사탐은 시바 갑자기 급발진인지 모르겠네요 이지영 오개념때문에 현돌보면서 재암기하던 내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 @oo7246
      @oo7246 2 년 전

      생윤 ㄹㅇㅋㅋ 무조건 만점이거나 한문제정도틀렸는데 41 개시발...

  • @user-io7xm6qq1h
    @user-io7xm6qq1h 2 년 전 +35

    난생 처음 보는 점수대..처음보는 등급... 내 노력이 부족했던것이겠지만서도 1년 더 할생각에 마냥 수능 끝난게 행복하진 않은듯..그래도 다들 수고많았어..

  • @Right_tree
    @Right_tree 2 년 전 +36

    진짜 보통 모고 풀 때 앞장은 완전 쉽네~ 하면서 풀었었는데 이번엔 정말 1번에 턱 막혀버려서 순간 깜짝 놀랬네요...;; 원랜 진짜 슥슥 풀었었는데...

  • @user-lx4qz5qc5w
    @user-lx4qz5qc5w 2 년 전 +124

    하... 진짜 한숨밖에 안 나와요...
    전 재수생이긴 하지만 이 점수를 받으려고 그 많은 돈을 날렸나 싶기도하고. 생고생 그 개고생을 해가며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앉아서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갑갑하고 피부 다 뒤집어지고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살도 찌고... 원래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었어서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오르지 않는 성적 어떻게든 올리려도 아등바등해서 9평 때 나름 괜찮은 성적 받았는데 결국은 수능 수학 완전 말아먹었네요.
    국어는 너무 어려워서 거의 울면서 풀었지만 다행이도 채점하니 1이었지만,
    수학은...어휴... 문과긴 해도 수학 4면 그냥.... 그냥 진짜 한 문제 넘길때마다 가슴이 철렁 가라앉았고, 나름 특기인 영어 볼 때도 눈물 나오는 거 참아가면서 열심히 풀었는데 결국 2뜨고, 사탐때는 기력 소진해서 알던 것도 헷갈리고 모르겠어서 결국 둘 다 4 뜨고... 하... 진짜... 이러려고 1년 날린 건지, 이러려고 돈 날린 건지 너무 죄스럽고 비참하네요... 진짜... 너무 허무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네요.... 이번엔 대학 꼭 가고 싶었는데... 아....진짜... 인생에서 쉬운 거 없다지만 올해는 최악인 것 같아요... 길이길이 기억될 최악의 1년이었습니다... 진심.. 밥도 안 넘어가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다 하기가 싫어요...아....
    엄마한테 제일 죄송하네요... 매달 100만원도 넘는 학원비 다 대줬는데 이렇게 쥐어 박아서 오고... 이미 한 소리 들었지만... 그냥 돈이나 벌어야 하나....

    • @user-ud3hz7te3s
      @user-ud3hz7te3s 2 년 전 +1

      😊

    • @user-ci1yw8bk8p
      @user-ci1yw8bk8p 2 년 전 +6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다가 아니여도 속상하고 분한마음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1년동안 노력하신거에 더 초점을 맞추고 멈추지말고 나아가요 우리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요

    • @WWG_ahnirving
      @WWG_ahnirving 2 년 전 +6

      힘내세요ㅜㅜ 이말 밖에 해줄 수 없는거 같네용ㅜㅜ

    • @kwj1001
      @kwj1001 2 년 전 +5

      아이고 고생하셨어요 저도 최저 맞춰야하는데 국어땜에 간당간당하네요 ㅎㅎ

    • @user-lx4qz5qc5w
      @user-lx4qz5qc5w 2 년 전 +8

      @@user-ci1yw8bk8p 고마워요... 근데 지금은.. 진짜 제 자신이 최악으로 느껴져요.. 아무리 어려웠어도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는데...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었는지.. 그냥 너무 무기력하고 슬프네요...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제 처지에 공감해주는 가족도 없고 그냥 무인도에 갇힌 기분이에요... 안 그래도 있던 우울증과 자기혐오만 더 심해지네요...아... 대학 등록할 게 아니라 정신과를 등록해야할 것 같아요... 응원 고마워요

  • @user-fr7im7ul2k
    @user-fr7im7ul2k 2 년 전 +32

    진짜.. 국어 영어는 항상 못해도 1등급 보통 95~100점 나왔는데 이번 시험은 둘다 80점 초반이네요. 풀면서 제일 많이 든 생각은 이게 과연 기출에서 보여줬던 논리의 반향과 부합하냐. 과연 합리적인 논리가 들어 있느냐였습니다. 직전까지 실모에서도 다 90점 이상 나왔는데 여러모로 회의가 드네요

  • @user-wt2eb3bi3s
    @user-wt2eb3bi3s 2 년 전 +6

    가엾다라는 말...보다가 울컥하네요 많은 응원과 긍정적인 말들이 감사했지만 그만큼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가엾다라는 말에 그동안 내가 날 얼마나 채찍질하며 밝은 척했는지 생각나네요 여러분 10여년동안 버틴 것만으로도 정말 수고했고 스스로 대견해할 자격있습니다.

  • @user-xc4qv1gl7q
    @user-xc4qv1gl7q 2 년 전 +87

    진짜 약대 가고 싶어서 국어,수학,탐구에만 모고로 실전성 준비한다고 몇십만원 써서 국어랑수학 고정 1나올만큼 많이 했는데 국어 안 읽히는건 예상했는데 문제 난이도가 이정도로 빡셀줄은 상상도 못했다... 수학은 한 문제 차이로 2가 떴고... 논술 최저 3합5가뿐하다 생각했는데 2합 5인 경희대 약대 논술에 모든걸 쏟아붓게 되었음... 뭐 안되면 내년에 다시해보면 되니깐

    • @jenniechung9512
      @jenniechung9512 2 년 전 +6

      쏟아'붙'게 라니...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면서 무슨 국어 1등급에 약대?

    • @user-xc4qv1gl7q
      @user-xc4qv1gl7q 2 년 전 +39

      @@jenniechung9512 음...뭐 맞춤법 틀려서 지적하실순 있지만 제 노력에 대해 폄파하는건 좀 그렇네요 님도 꼭 하는 일 전부 다 실패하길 기원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 듣길 바래요!

    • @user-ke1ky1zh7w
      @user-ke1ky1zh7w 2 년 전

      화작이겠지뭐

    • @-naksi
      @-naksi 2 년 전 +31

      @@jenniechung9512 기본적인 맞춤법은 수능공부에 필요없고 지장도 없음ㅋㅋㅋ 말 띠껍게 하는것도 재능이네

    • @user-lh6vy2xr8g
      @user-lh6vy2xr8g 2 년 전

      그거요? 여대로 약대 티오 잡아먹는거부터 폐지하면 붙을 수 있지않나- 싶은데...

  • @user-wc7or7ht2n
    @user-wc7or7ht2n 2 년 전 +84

    수능 볼때마다 난이도 평이하다고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사람들은 고3,재수,3수하는 학생들이 각각의 상황이나 간절함을 가지고 수능을 본다는걸 망각하는것 같음 고3이나 n수생은 수능하나에 인생이 달려있다는 마음인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그 엄숙한 시험장에 내 바로 옆자리에 경쟁자가 앉아있고 엄격한 관리 감독하에서 수능이 치뤄지는 그 현장에서의 분위기를 아예 고려를 안하고 너무 쉽게 기사를 내는것 같음 개열받네 진짜 갑자기

  • @user-pm8wk2yi7p
    @user-pm8wk2yi7p 2 년 전 +17

    재수망하고 평균 4등급나온 학생입니다
    솔직히 2등급씩떨어져서 수능친날에 잠 한숨도 못잤어요 그리고 올해 처음 몇시간동안 울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조금은 공부머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주변에 친구들이 전화와서 잘봤냐고
    물으면 또 망했다고 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고 저가 너무 한심하고 수능이 너무 무서워요 진짜
    내가 뭘했나 학원에서 혼자 밥먹고 양치하고 외롭게 우울증생긴거 꾹참고 버틴 시간은 뭐였나 생각했어요
    지금은 방에서 못나가고 그냥 계속울고있어요
    아무것도 재미없어요 유튜브도 인터넷도 게임도 그냥 내가 왜 그랬지 자책하고 계속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에모 대학간판그게 뭐라고
    그거가지고 결국은 판단당하는데 포기할수가 없네요…근데 수능이 너무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user-qr9cg3zk5z
      @user-qr9cg3zk5z 2 년 전

      저도 수능 망하고 원하던 대학 아닌 그냥 지거국 다니고 있는데요 첨엔 과잠도 창피해서 안 입고 우울했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이 학교 온게 더이상은 싫지 않습니다 친구들이랑 재밌게 대학 생활 하다보니 모든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고요 너무 대학간판에 목메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 @user-pm8wk2yi7p
      @user-pm8wk2yi7p 2 년 전 +2

      감사해요 근데 이게 타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몇년동안 한곳만 바라봐서 그런가봐요..
      뭔가 한심한사람이 된것같아서 놓아주기힘들어요ㅠㅠ

    • @gy1620
      @gy1620 2 년 전 +2

      앞으로 어느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 세상인데 본인이 가고 싶은 전공으로 지원하셔서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수능본지 7년지났는데 마음이 아파서..ㅠㅠ

    • @sugarbun6486
      @sugarbun6486 2 년 전

      저도 수능 개죽쑨 현역인데 수능끝나고나서 인생에서 제일 오랫동안 울었던 것 같아요 거의 한 네다섯시간 울기만 해서 턱이 아플 정도로 울고, 울다 지쳐 잠들고 일어나면 또 눈물흘리고..내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배신당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십몇년노력이 이렇게 쉽게 수포로 돌아가버릴 수가 있는건지..너무 억울하고 또 이런 결과를 받은 내자신이 너무 밉고 그냥 죽고싶었던 것 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도 이 우울의 끝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수능보고 온날 거의 세상이 망한 것처럼 울고 진심으로 그냥 확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어차피 그 어느것도 내 우울을 해결해줄 수 없는 것 같은 이 막막한 상황에서는 시간만이 약이더라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든 순간마다 저한테 정말 위로가 됐던 말인데요 엄청난 유리멘탈인 저는 극복하기 어려운 순간이 왔을 때 그걸 이겨내려고 아등바등하면 할수록 더 침몰하는것 같아서
      오히려 우울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때로는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그냥 '아, 나 지금 많이 힘드네' 생각하고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는 편이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수능이 끝난지 이미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쯤은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시길 바라요.
      어찌됐든 님은 고작 수능따위로 단정지어질 수 없는, 그 자체로 가치있고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결과만 보고 너무 속상해하고 괴로워하지말아요 과정 속에서 분명 당신은 많은 걸 이뤄냈을거에요
      그냥 지나가다 저랑 너무 같은 마음인 것 같아서 위로차 댓글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wunderhubsch1588
      @wunderhubsch1588 2 년 전

      저도 잘 하고 있던 유학생활 관두고 꼭 그 학교 가겠다는 약속 하나로 쉽지 않은 형편에 기숙학원 들어가 반수한 19학번인데
      정말 저랑 같은 상황인지라 댓글 읽는데 눈물만 나네요.
      가채점을 하고 난 뒤에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나 잘 본 것 같아, 부모님 감사해요,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 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한심해지더라고요.
      좋은 생각만 하자라고 되뇌여도 쉽지 않네요. 자존감은 저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고 남들은 잘 돼 가는 것 같고 .. 그래요.

  • @user-mz1nl8ie2b
    @user-mz1nl8ie2b 2 년 전 +81

    진짜 이렇게 공부 할빠엔 하고싶은거 하는게 더 좋을거같다 나도 공부 계속 하다가 안돼서 기타 쪽으로 다시 돌렸는데 진짜 잘한 선택같다

  • @JenniferKim-gc7du
    @JenniferKim-gc7du 2 년 전 +39

    기자분들? 수능 딱 한번만 같이 응시합니다 ㅋㅋ

  • @user-fe1xi6zc2v
    @user-fe1xi6zc2v 2 년 전 +81

    국어는 … 그냥 … 이걸 시간내에 다 풀라고 낸 문제인지 의심만 계속 되고 수학은 갑자기 이 자리에 이 문제가 나온다고 ? 라는 마음이었고 … 그냥 재수가 아른아른거리는 시험이었는데
    주변엔 다 어려웠다는데 뉴스며 기사에는 다 평이하다고 올라오니 왠지 나만 망한거 같고 그래서 더 걱정했어요 ㅠㅠㅠ
    그래두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시고 불불불수능이었다고 하니 그나마 아 .. 나만 어려웠던게 아니었구나 라는 조금의 안심을 하였습니다 . 그나저나 제 최저는 어쩌죠 …😞

  • @user-ir2np1yp1t
    @user-ir2np1yp1t 2 년 전 +58

    현역 고3 입니다. 수능 치면서 국어 수학 너무 어려워서 멘탈 와르르 인상태로 점심 먹고 영어 까지 치는데 그냥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난의도 조절 못하고 사설틱 하게 낼거면 6,9모가 왜 존재하나 싶기도 했어요. 수학은 11-15번은 다 조금씩 풀다가 답 근처까지도 못 갔고요. 영어는 매번 2 떴는데 이번에 4까지 떨어져서 최저도 못 맞췄고요. 그냥 멘탈 무너지고 지금까지 해온게 맞나 싶어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젠 수능이라는 시험이 찍기 시험이 된것마냥 찍기 연습을 해야하는것 마냥 뭐 그런 시험이 된거 같아요. 이게 맞나요? 대한민국 학생으로 살아남기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겨우 최저 맞춘 학교 합격 발표 기다리고, 남은 학생부종합 면접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고, 선생님의 이런 영상이 저에게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st3ck9ct9i
    @user-st3ck9ct9i 2 년 전 +39

    재수생이고 국어 수학에서 엄청난 벽을 느껴서 포기합니다 ~ 울면서 매일 열심히 했어서 후회는 없구요 수능이 없는 세계라고 생각하니까 행복해요. 수능이 너무 과열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수능에 매몰되는 사람도 적어졌으면 좋겠어요 ... 2년동안 수능 준비하면서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수학문제 국어지문 메가스터디 안 볼 생각하니까 너무 기뻐요ㅎㅎ

    • @izlover7795
      @izlover7795 2 년 전 +2

      재수생 동지로써 저도 국어 수학 과탐까지 벽씨게 느꼈습니다 진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user-em6rb4xf2g
    @user-em6rb4xf2g 2 년 전 +15

    스물넷 직장다니다 대학가고싶어서 최저만 맞추자 하고 수능봤는데 이건 현역이라면 국어에서 분명히 멘탈나가서 다 망쳤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장다니면서 멘탈이 좀 길러진 덕분일까
    다행히 잡아서 뒤 과목도 앵간히봤지만 난이도는 정말..

  • @user-js2jy4cz2v
    @user-js2jy4cz2v 2 년 전 +41

    밥먹는데 분위기 ㄹㅇ 살벌했다

  • @jub6641
    @jub6641 2 년 전 +65

    국어 잘하는줄알고 수능풀어봤다가 개털렸어용..원래 사설비문학에 약했는데 모의느낌 1도없는 사설같은 비문학이 나왔더라구요ㅠㅠ국어는 올 6월기준 간당하게 2걸쳤고,수학은 2~3등급이었는데 학원에서 수능치니 평균이 확 떨어졌더라구요ㅠㅠㅠ고3,n수생 언니오빠들 진짜진짜 고생많으셨어요

  • @user-df9gy6fe2r
    @user-df9gy6fe2r 2 년 전 +23

    진짜 개어려웠음.. 수능 보신 분들 다들 고생하셨어요

  • @kim_teddybear
    @kim_teddybear 2 년 전 +58

    (지나가는 혼란온 고2...)
    선배님들.. 뭐라드릴 말이 없지만... 화이팅입니다!

  • @user-yg5zs1np7r
    @user-yg5zs1np7r 2 년 전 +51

    국어랑 과탐이 현장에서 풀었을 때 그 압박감이 미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user-jy5pi5sm6k
      @user-jy5pi5sm6k 2 년 전 +1

      진심...뼈이과라서 수학이랑 과학만 믿었는데 수학은 멘탈털리진 않았는데 화생에서 망했음을 느꼈음... 진짜 개같다

  • @user-lq5kd6vr6s
    @user-lq5kd6vr6s 2 년 전 +29

    최저를 국영수로 맞춰야 했는데 평가원분들이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주긴 덕분에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수능을 친거 같아요 !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수능을 친건지 모의고사를 치고 온건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실감이 안나고 별 생각이 없어요 ! 이런 수능을 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저를 국영수로 하는 이유는 대학교에서 지정해준거라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 @limk7023
    @limk7023 2 년 전 +5

    댓글 읽는데 그간 하고 싶은거 참아가며
    죽어라 공부하며 맘고생했을 시간과
    그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수능 결과를 보고 느꼈을 절망감에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나네요ㅜ
    오랫동안 아이들 가르치고 지금도
    교육현장에 있는 쌤으로서
    수능 망했다 생각하는 수험생들
    시험 결과보고 갈기갈기 바스러진
    멘탈 추스리기 정말 힘들겠지만
    단단히 맘 잘 잡고
    지금 현시점에서 내가 나아갈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래요
    인생이란게 참 잔인해서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결국 내것이 되지 않는게
    슬프게도 있더라고요ㅜ
    수능은 한번 치르는 시험이라 본인
    노력 플러스 정말 운도 따라 줘야하니ㅠ
    충분히 애썼고 노력했고 후회없다
    생각들면 이게 내가 받아들여야할 운명이구나하고 맘 단단히 먹고
    시험 결과 맞춰 대학결정하고
    향후 인생 플랜을 짜던
    이 지긋지긋한 수험 생활을
    또 해야되나싶고 괴롭지만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재수나 삼수를 결정해
    재도전하던 지금부터 향후 플랜
    잘 짜길 바래요
    일단 잠도 실컷 자고 먹고 싶은거 먹고
    놀아요 다들 고생 많이했어요ㅜ

  • @user-md9se3vw7o
    @user-md9se3vw7o 2 년 전 +63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 본 재수생입니다 정말 수능 시험지 보고 어이만 없고 보면서 중도포기나 삼수 생각이떠오르게 만들더군요 6월 평가원은 제 입장에선 괜찮았지만 9월은 엄청 쉽게 내놓고 수능은 이렇게 어렵게 내는건가 싶었습니다 6월 9월에는 쉽거나 평이하게 출제해놓고 왜 수능에서는 수많은 수험생들을 어려운 문제로 뒤에서 골탕을 먹이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주관적으로 저는 평가원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에는 연계도 안될 내용을 굳이사가면서 희망고문하며 이비에스 책을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물론 제가 안사면 되겠지만 그 희망의 마지막 끈을 부여잡고 있다가 수능때 처참하게 끊어지게 만드는게 정말 속상하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제밤부터는 억울하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수능 끝나고 평가 원장과 다른 언론사 기사들 보니 저만 수능을 망치고 오히려 자책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 평이하게 냈다는 기준이뭐고 평가원장의 발언인 어려운 문제를 지양했다는것을 전 도무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탐구영역에서는 과도한 변화에서도 충격을 받아서 제대로 시험을 본건지도 모르겠구요 이런식으로 수십만의 수험생들을 당황시키고 혼란스럽게 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개 수험생의 입장이지만 강성태님의 영상을 보고 진심으로 수험생의 입장을 대변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영상에 정말 큰 힘이돼서 이렇게라도 주절주절 하소연 해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user-wi2qr7fe8t
    @user-wi2qr7fe8t 2 년 전 +10

    국어랑 수학 진짜.... 너무 어려웠어요
    특히 수학은 문제를 진짜 왜 이따구로 냈나 싶을 정도로 문제들이 너무 낯설었어요... 하... ㅠㅜ 부모님 얼굴 보기 죄송스럽고...그래도 1년동안 정말 힘들었고 제 자신한테 고생했다고 해주고 싶어요

  • @HO-bl5jw
    @HO-bl5jw 2 년 전 +22

    국영수는 그래도 중상위만 찍기 싸움이었지... 과탐은 그냥 다같이 찍기였다. 세상에 어떻게 전과목이 1컷이 40 초반이 나오냐 ㅋㅋㅋㅋ

  • @user-tb8ot2uh7z
    @user-tb8ot2uh7z 2 년 전 +2

    원래 강성태님 영상 많이 보진 않았었는데 진짜 들으면서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위로도 되는것 같아요ㅠㅠ 진짜 평가원.........

  • @kimhj79
    @kimhj79 2 년 전 +5

    100만 구독자 축하드려요~! 성태님 보면서 공부하는 법도 배우고 많이 얻어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 @user-db1mx5so1m
    @user-db1mx5so1m 2 년 전 +16

    국어 실모나 평모에 맨 앞 독서론 지문에서 사진이 나온경우가 한번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제 첫장펴고 사진이 제시돼있길래 독서지문인줄 알고 다시 옛날 구조로 돌아간줄 알았음;
    첨에 언매푸는데 첫장부터 시간 많이 써서 멘탈 나가면서 풀었는데 15분쓰고 독서문학 다 풀고 언매 틀릴거같아서 10분 꼬라박아서 언매에 25분씀,,ㅋㅋㅋㅋㅋㅋㅋ

  • @Ygm77
    @Ygm77 2 년 전 +39

    최상위권 아닌 상위권이 개털리고 손해본시험. 찍기로 운좋게 점수받은 중위권이 상위권 자리 스틸해가는 시험. 좀 아니었다고 봄

    • @eunganiya
      @eunganiya 2 년 전

      시험에서 스틸이란게 어딨음 ㅋㅋㅋ 1등급 돈주고 사놓은 것도 아니고

    • @chimchimhan
      @chimchimhan 2 년 전

      실력으로 가져간게 아닌게 ㅅㅂ스틸이지

  • @user-qo1up4cr5p
    @user-qo1up4cr5p 2 년 전 +26

    진짜 이번 수능 보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누가 더 잘찍냐가 큰것 같습니다 하......

  • @vvip9456
    @vvip9456 2 년 전 +33

    진짜 최저 맞춘 게 다행이네요ㄷㄷㄷ

  • @user-cm8fv1qe2x
    @user-cm8fv1qe2x 2 년 전 +8

    수능전날에도 울었지만 수능끝나고 밤에 진심 몆십분?적어도 1시간이상 몰래 숨죽여서 울었음..죄책감,아쉬움 친구들은잘했는데 나만못해서느끼는 열등감,부담감,집가서 열심히응원해준 이웃도볼면목없었고..우울,불안,걱정,실망등 다느낌..

  • @user-wy6cv4ez8v
    @user-wy6cv4ez8v 2 년 전 +7

    이번 수능을 치른 재수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울딸은 얼마나 맨탈이 힘들었는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문제를 풀다 국어 답지도 13번부터 밀려 2분 남기고 하나하나 맞처가며 답체크 하는데 손이 덜덜덜 눈물을 삼키며 딩동댕 소리와함께 겨우 마쳤답니다
    포기하고 나올뻔했답니다
    너무 성실하게 열씨미 공부해온 딸이기에 맘이 아려옵니다
    시험을 치른 모든 학생들 수고 많았읍니다 그수고와 노력이 꼬옥 어디서든 빛을 발하실거라 믿으며
    축복합니다
    인생의 여정은 깁니다
    지금 이순간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홧팅 하시길

  • @user-df7mc7yd5n
    @user-df7mc7yd5n 2 년 전 +129

    어제 나갈때만 해도 끝나고 오면 롤 하루종일 돌린다면서 국 수 영은 누구보다 자신 있으니깐 열심히 치고 오겠다던 형이 돌아오니 롤은 커녕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기사에선 다들 수능이 쉬웠다길레 형이 긴장을 했나 싶었는데 등급컷을 보니 살벌하군요... 3년 뒤면 저도 시험을 치를텐데 걱정이 되는 부분 입니다. 항상 국 수 영은 121 이나 111을 유지하던 형이 었는데 어찌 된건지 참... 입시체제를 바꾸진 않아도 수능 체제는 적어도 공부한 만큼 나올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않나 싶네요.

    • @user-sk5sd5ce6h
      @user-sk5sd5ce6h 2 년 전 +35

      우리반애도 평소백분위98나오던애가 이번올3이요 ㅋㅋ댓보니까 평소5가 찍어서 3나오는경우도 있던데 평소5랑1이 똑같이 3나오는게 맞나 싶네요 하...

    • @sangheelee616
      @sangheelee616 2 년 전 +3

      삼수생 울딸..고3아들..둘다 두문불출이네요..밥도 안먹고...

    • @fabulous2635
      @fabulous2635 2 년 전 +2

      @@user-sk5sd5ce6h 저도 올해 현역 고3인데, 수학만 제외하면 마찬가지인 상황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어, 영어, 한국지리는 늘 성적이 좋았는데.. 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한국지리는 수능 다가와서 더더더 열심히 했는데 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어는 그래도 운 좋으면 2가 될 가능성도 있다지만... 영어랑 사탐 2개 둘 다 3등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는 2등급도 6월 때였나.. 그때 말고는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3년 내내.. 사설, 기출 뭘 풀어도 1등급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1, 2지망 최저는 못 맞춰본 적도 없었고 정시까지도 생각을 했는데... 재수할까봐요 ... ㅎㅎ........ 아무튼 친구 분도 너무 허탈하시겠어요 친구 분도 마음 정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rikidfr9252
      @rikidfr9252 2 년 전

      @@fabulous2635 ㅠㅠ재수해도 성적 잘 안 나오더라

    • @fabulous2635
      @fabulous2635 2 년 전

      @@rikidfr9252 그쵸.. 근데 진짜 재수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뭐.. 그럴 상황이 오면 해야겠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하진 않을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sungmin9313
    @sungmin9313 2 년 전 +23

    수능 이딴식으로 내는데 뭔 인생에 중요하지 않아 수능 못봐서 좋은대학 못가면 사람취급 안해주는 세상인데 ㅋㅋㅋㅋㅋ

  • @user-nq2sx5ii2h
    @user-nq2sx5ii2h 2 년 전 +81

    진짜 눈물나네요 정시파이터라서 국어만 거의 2년동안 열심히했는데 평소 1~2뜨다가 비문학 언매 다 말아먹고 3떴습니다. 언매도 쉽게 내다가 어렵게 내니까 당황스러웠고, 수학도 미적분을 예상치 못한 단원의 문제를 내서 평소에 2개틀리던거 5개틀렸네요. 공통을 3개틀렸는데 눈물나더라고요. 나머지는
    나름 잘쳤지만 과탐같은경우는 화학이 갑자기 새로운 유형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네요. 사설보다 더 사설틱한 느낌인데다 비문학은 이해를 하나도 못한채로 어리바리 풀어서 40분이 남았는데도 다 찍었습니다. 죽고싶네요 진짜
    + 아 진짜 존나 빡친다 국어 백분위 99까지 받았었는데 86으로 떨어진 경우는 처음이네 시발

    • @Asd-ny4dn
      @Asd-ny4dn 2 년 전 +10

      언매가 ㅋㅋ 진짜.. 이감 보고 기겁했는데 더어렵게 내주네..

    • @user-sn3xj1ex6i
      @user-sn3xj1ex6i 2 년 전

      저도 언매때문에 등급 망했어요!! 다들 비문학만 얘기 하시는데 언매 거지같았어요!!!ㅎㅎㅎㅎㅎ

    • @user-od8zz9tb8l
      @user-od8zz9tb8l 2 년 전 +1

      국어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아 내 최저ㅜㅠㅠ

    • @user-mk9qu4pn6p
      @user-mk9qu4pn6p 2 년 전

      시간 절약하려고 잘하는 문법파트 선택했는데^^ 화작보다 오래 걸린 것 같네요~^^

    • @user-sr8ih2kf1u
      @user-sr8ih2kf1u 2 년 전 +1

      저도 비문학풀다가 머리가 진짜 새하얘지는 경험은 처음 했어요 시간30분남겼는데도 읽고또읽고또읽고 하다가 다찍고ㅠㅠㅠㅠ

  • @TheZeckor
    @TheZeckor 2 년 전 +4

    이게 누구야
    선택적 분노 하시는분이네
    게다가 뒤에는 책광고를 하시고 대단한데?

  • @user-en6pw4sm1l
    @user-en6pw4sm1l 2 년 전 +8

    수능날 점심시간쯤에 어떤 수험생 누나가 울면서 단지 안으로 들어왔었어요.. 단지 안이 울음소리로 꽉 찰 정도로 진짜 서럽게 울면서 들어왔는데 국어랑 수학이 어려워서 멘탈 나가서 나왔나 생각했는데 정말로 그래서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위로가 될 진 모르겠지만 형님 누님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 @TigerKorea
    @TigerKorea 2 년 전 +27

    미적분 6평 2등급
    9평 3등급 나왔던 사람입니다
    수능 5등급 나왔습니다
    꿈을 위해 재도전 하겠습니다.
    올해 수능보신분들 먼저 대학 가 계십쇼

    • @user-qk9qc7bv6w
      @user-qk9qc7bv6w 2 년 전

      나랑 똑같은 사람이네 혹시 동일인물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전 그냥 지방 국립대나 가면 좋겠수

    • @user-jx6mg6wk5g
      @user-jx6mg6wk5g 2 년 전 +2

      저는 과학고에서 조기졸업 카이스트(과학인재전형 -물리 올림피아드 은상 수상이 주요했음..) 으로 운좋게 입학했는데... 제가 2학년생때 수능 응시해서 치러갔는데 ... 부산대 기계공학과 떨어질 성적 나왔음...
      애초에 과학고 오고 부터 국어 이런건 거의 손절치고 내신 실적이랑 올림피아드만 준비해서 ... 그래도 수학과학은 그나마 자신있었는데 수학도 2개틀리고 물리2 화2도 하나씩 틀림...
      국어 5등급 영어3등급...
      난 진짜 일반고 갔으면 ㅈ될뻔했음...
      중학교 내신 22등으로 졸업했는데 뽑아준 입학사정관들 진짜 평생 존경한다

    • @estj5210
      @estj5210 2 년 전

      @@user-jx6mg6wk5g 와...

    • @user-su7nr4xt9k
      @user-su7nr4xt9k 2 년 전

      같이 화이팅합시다..

    • @user-jx6mg6wk5g
      @user-jx6mg6wk5g 2 년 전

      @@estj5210 지금은 3학년이고 내년에 저는 바로 취업전선 뛰어들려고요 ㅎㅎ lab에 흥미가 있진 않아서 ... 대부분애들이 석사과정에 진학한다네요... 저는 이제는 그만하고싶음...

  • @user-dj9nu2li9g
    @user-dj9nu2li9g 2 년 전 +14

    국어 화작러인데.. 항상 2~3등급 맞다가 수능에서 처음 4등급을 맞네욬ㅋㅋㅋ 화작 풀다가 생각보다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비문학은 두 지문 싹 찍었습니다.. omr 내고 진짜 망했구나 좃댔구나 생각했어요 하..

  • @Zucchinikiller
    @Zucchinikiller 2 년 전 +247

    작년 수학 나형 풀어봤는데 문과에서 수학 좀 했던 사람들은 어느 정도 높은 점수 받는 것이 가능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통합형 수학은 난이도가 심각하게 차이 나고 이제는 더이상 낼 문제가 없어서 억지로 쥐어짜서 낸 문제 같더라구요 (물론 현역 고3인 제가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선택 과목 객관식 6문제는 적어도 답 선지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짝수형이라지만 너무 불리한 것 같네요. 6, 9 월 거의 문제 없이 내다가 갑자기 수능 때 와서 왜 이 난리를 피우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찡찡대는 것 같으면 직접 풀어보고 후기 남겨주십시오 허수는 안 받습니다^^!

    • @kyr5805
      @kyr5805 2 년 전 +15

      저도 짝수형이라 솔직히 불만 많았어요.... 정답 밸런스 솔직히 심리적으로 영향 있는데 ㅜ.ㅜ 균형이 솔직히 너무.....

    • @user-fd6qb7vd3e
      @user-fd6qb7vd3e 2 년 전 +3

      확통은 풀어서 답 나오더라도 선지 밸런스가 안맞으면 조금 멘탈 나가는 게 있긴한데 문이과 통합된 상황에서 확통이 미적보다 난이도 면이나 공통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심각하게 차이나는 것까진 아닌 것 같아요

    • @sjfu12jrj552
      @sjfu12jrj552 2 년 전 +8

      근데 궁금해서 그런데... 국어는 문이과 똑같이 치는데 수학은 왜 문이과 나누나요...? 통합됐으면 문과학생들도 똑같은 수업듣고 똑같은 교육 받은거 아닌가요? 물론 저는 수능을 친지 이미 8년이 지났고 이과생이긴하지만 수학이 어려웠다 문과생이 불리하다...라는게 문이과 수학수업을 제가 학교다니던때처럼 다르게했다면 이해하겠는뎁... 같이 받았다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 정말로 뭐 딴지거는게아니고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 참고로 저는 14학번이고 저는 국영수 모두 문이과를 나눠서 봣습니다...A형B형으로요... 그래서 저도 마루타였던 수능을 쳤고 저희때만 딱 그렇게하곤 다시 원상태로 넘어갔습니다...(문이과가 완전 나뉘다보니 등급받기가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바뀐 수능체제가 열받고 억울한건 정말 잘 알고 공감합니다.

    • @user-lh6vy2xr8g
      @user-lh6vy2xr8g 2 년 전 +3

      나는 수학 문이과 통합된다길래 당연히 기하벡터도 같이 할 줄 알았음. 이과생들도 친다면 당연히 공업같은 이공계열로 가는 학생들도 치루는 시험인데 백터랑 스칼라도 구분을 못하는 수준으로 대학을 간다는건 도저히 말이 안되니까. 그런데 그렇게 되었네? 이번 시험도 가형의 입장에서 보면 기하벡터도 빠지고 변별력을 만드는 킬러 문제들이 좀 쉬워지고 전체적인 난이도 하락이 이루어짐. 나형의 입장에서는 반대겠지만 뭐 어쩌겠음 이제 공평해질 때가 온거지. 애초부터 수학공부에 절대적 시간을 투자하는 이과생들이랑 같은 국어,영어 시험을 치는것 부터가 말이 안되는거였음. 다시 예전처럼 국어도 가 나로 가르면서 수학도 가 나로 가르는거 아니면 지금이 더 공평하긴 함.

    • @sjfu12jrj552
      @sjfu12jrj552 2 년 전 +4

      @@user-lh6vy2xr8g 아...기벡이 사라졌나요...? 저는 이과 공대 졸업자고 제가 졸업하기전에 18학번인가...17학번인가...애들 들어오고 교수님이 많이 난감해하신건 봣습니다...애들이 행렬을 몰라서... 전기공학 전공인데 행렬계산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근데 그걸 모르니 교수님이 애들 데리고 행렬수업을 하시던데... 이젠 벡터까지 싹다 가르쳐야하나보네요...ㄷㄷ 공학도면 벡터는 진짜 주구장창 쓰는건데.......;

  • @user-qk5et1gu6v
    @user-qk5et1gu6v 2 년 전 +6

    사실 이렇게 어려운 수능은 거의 처음이라 문제 푸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멘탈 관리를 얼마나 잘했느냐가 문제였겠네요. 처음 국어부터 박살내고 들어가겠다는 게 보이고 수학은 그럭저럭... 개인적으로 수학 예상평균이 낮은 건 국어 난이도가 그지경이던 것도 크다고 봅니다. 정신없이 두 과목이 끝나고 밥은 제대로 넘어가기나 했을까요... 진짜 간절하신 분들은 손 떨면서 숟가락 겨우 들었을 거 같고... 그 와중에 영어도 쉽지 않은데다가 이과 분들은 탐구에서 쌍욕 나왔을 거 같아요. 이런 난이도면 사실상 안 어려웠던 사람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생각되는 수준인데 아쉬웠던 부분에 얼마나 미련을 가졌냐, 얼마나 냉정하게 떨쳐내고 남은 시험을 준비했느냐가 관건이지 싶습니다. 평가원도 참 무모하게 냈네요.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번 수능이 여러분 인생에 값진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할게요.

  • @user-pz1bf8hp8c
    @user-pz1bf8hp8c 2 년 전 +9

    어제 시험 본 수험생입니다…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요…

  • @user-sr2wk4oz4l
    @user-sr2wk4oz4l 2 년 전 +18

    예전에 잘 몰랐을 때는 어렵게 내도 결국 다들 비슷비슷한 처지인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미처 찍기라는 변수를 생각 못 했던 거죠. 솔직히 이번에 그걸로 국어 영어는 덕을 좀 봤습니다. 딴 과목은 ㅎㅎ....

  • @user-xo1qe9vx5z
    @user-xo1qe9vx5z 2 년 전 +4

    맞아요. 작년이고 올해고 시험 치고 나와서 수능 평이했다,, 국어 지문 길이가 짧아서 쉬웠다 이런 기사 보면 나만 어려웠나싶어서 죽고싶은데 막상 등급컷은 80점대. 기자들 기사 책임감도 없이 뇌피셜로 막써서 빡치더라구요..
    그건 글코, 저는 감사인사하러 왔습니다. 수능 전날 눈뜨면 수능장 간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잠못들고있다가, 우연히 잘될거라고 반복해서 말씀해주시는 영상 보게되었는데 그거 보는데 눈물이 나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큰 위안이 되고 힘을 얻었습니다. 수능전날까지 너무 긴장해서 죽만먹고 벌벌떨었는데, 수능당일엔 오히려 침착하게 긴장 많이 안하고 풀타임으로 다 쏟아붓고왔어요. 후회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jj3064
    @jj3064 2 년 전 +11

    진짜... 쌤 학생들 위로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아는 언니가 이번에 수능 쳤는데 언니 어머님께서 언니 집에 오자마자 방에서 자다가 나오더니 밥 먹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문과 쪽이셨어서... 네... 언니한테 힘내라고, 언니탓 아니라고 위로하면서 이 영상 보내주니까 전화오더니 고맙다네요. 아마 언니는 재수 노려볼것 같아요. 수능 치기 전보다 더 멘탈 깨져서 돌아와서는 이제 어떡하나 했는데 쌤 영상 덕에 언니가 좀 기운 차린것 같아 다행입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