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화랑무공훈장 [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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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26.
  • [국방뉴스] 2024.03.27
    72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화랑무공훈장 [국방홍보원]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화랑무공훈장이 72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인공은 김삼근 일등중사인데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잊지 않고 찾아간 자리에 #백재웅중위 가 다녀왔습니다.
    화랑무공훈장이 오랜 세월을 지나 주인을 만났습니다.
    [와줘서 고맙습니다.]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김삼근 일등중사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육군 인사사령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27일 6∙25전쟁 호국영웅인 김삼근 육군 일등중사를 찾아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습니다.
    김삼근 일등중사는 지난 1952년 7사단 수색중대 소속으로 훈장을 받았으나, 당시의 긴박한 전장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백재웅 중위 / dreamee_11@dema.mil.kr]
    : 조사단은 70여 년 전의 자료를 샅샅이 조사해 이름이 ‘김상근’으로 잘못 기입된 것을 확인했고, 추가 확인 결과 김삼근 일등중사의 무공훈장 수훈 사실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김삼근 일등중사는 6∙25전쟁에서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습니다.
    70여 년이 지났지만, 김삼근 일등중사는 아직도 왼손에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력마저 잃어,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93살의 노병이 됐습니다.
    이러한 김삼근 일등중사를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나섰습니다.
    공단의 국가유공자 통합서비스 지원팀은 김삼근 일등중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재가서비스를 등록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정주 / 부산보훈병원장]
    : 저희 공단에서는 국방부와 무공훈장 찾아주기 행사 MOU를 2021년에 같이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보훈병원은 유공자들의 헌신과 피흘림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할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김삼근 일등중사와 가족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조사단과 보훈공단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남식(63) / 김삼근 일등중사 아들]
    : 평소에도 저희 아버님이 참전 당시의 무공에 대해 한번씩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늦게나마 그때 당시의 노고와 용기, 명예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고 증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영웅들의 수는 대략 3만여 명,
    대상자들이 고령인 만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아직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무공훈장들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아버지.]
    국방뉴스 #백재웅 입니다.

댓글 • 1

  • @user-pb8uh1yx2t
    @user-pb8uh1yx2t 개월 전

    불운한 세대에 태어나 고생 많으셨네요...이나라를 지켜주고 발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 비극적인 일들이 되풀이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역사를 잘 알고 ..세계관을 가지며 군대를 강하게 키워야 할것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그 많은 침략을 당했으면서도 무기와 군대를 제대로 갖지못했는가....반성해야 할것이며 주변국과 세계관을 제대로 인식했으면 정보전에 능통했어야 했읍니다.
    세계 역사를 잘 알면 ...약한자는 평화를 외치지만 강대한 나라들은 힘을 통한 평화를 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핵무기급 무기를 반듯이 빠르게 보유해야 합니다...정규군도 중화기를 무장 훈련되어야 하고 ...예비군도 정규군 만큼 무장 훈련 되어야 합니다.
    나라의 발전과 평화는 좋은 군대로 부터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