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로봇활용 경계시스템 강화…21-1차 신속시범획득사업 추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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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6. 13.
  • [국방뉴스] 2021.06.15
    인공지능과 로봇활용 경계시스템 강화…21-1차 신속시범획득사업 추가 과제 선정
    방위사업청이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민간 신기술 2건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10월과 12월에 시범 운용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민간 신기술 2건에 대한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이란 민간 기술을 6개월 동안 시범 운용해보고
    활용성이 확인되면 전력화하는 제도로
    음원활용 AI 경계와 이동식 레일로봇 감시체계가 선정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음원활용 AI 경계체계는 영상과 음성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올해 10월 육군에 처음 시범 적용될 예정.
    CCTV 영상 속 물체가 사람인지 동물인지 식별하고 경계 지역이나 철책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관제실에 신속하게 통보해 전파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몰래 숨어서 접근하는 경우에도 탐지가 가능합니다.
    음원 감지기로 수집된 음향의 패턴을 분석해 접근하는 방향을 탐지하고
    연동된 카메라가 즉각 응시할 수 있는겁니다.
    인공지능의 특성상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로 바로
    학습할 수 있어 탐지 성능을 계속 높일 수 있게 장점입니다.
    이동식 레일 로봇 감시시스템은 경계지역에 설치된 레일 위를 로봇이 움직이며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로 올해 12월 육군과 해군, 해병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로봇에는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주ㆍ야간 감시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주간 1km, 야간 200m 이상의 거리에서 소형 물체를 탐지할 수 있고
    경계 지역으로 접근하는 물체는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달합니다.
    거동 수상자에게 접근 금지 경고방송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365일 24시간 감시임무로 경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부대경계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신속시범획득사업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며
    방사청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댓글 • 1

  • @skid631
    @skid631 2 년 전

    해군, 공군 다음에 육군에서도 장비에 투자 좀 하나요. 요건 누가 얼마나 뒷돈 챙길까가 먼저 떠오르는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