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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1. 06. 14.
- [국방뉴스] 2021.06.16
171초의 '찡그림'을 171명의 '희망'으로…수방사 1경비단, 헌혈증 기WMD부 미담사례
1초의 찡그림. 흔히들 헌혈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을 때, 쉽게 볼 수 있었던 포스터 문구죠. 육군 간부가 1초의 찡그림을 16년간 모아. 171초의 찡그림으로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그 주인공을 제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날 이곳을 방문한 군인의 손에는 지금껏 꾸준히 모은 헌혈증이 들려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수호신부대 소속 김정학 상삽니다. 김 상사는 입대 이후 16년 동안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최근까지 171회의 헌혈을 진행해왔고, 협회를 방문한 날은 모아둔 헌혈증 50장 모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기로 마음먹은 날.
김 상사는 올해 초 뉴스를 통해 많은 소아암 환우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고,
항암치료에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단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그는 올해 목표를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로 했고, 자신의 병과인 정보통신 특기 번호인 171번에 맞춰 171회의 헌혈을 달성한 후, 직접 협회에 연락해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겁니다.
Q. 헌혈증 50장 기부, 121장은?
그때그때 헌혈할 때마다 제가 (필요한) 전우들에게 기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이후에 헌혈증이 쌓여서 그걸 모아 이번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Q.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한 이유는?
제가 5살 아이를 두고 있는 아버지로서 소아암 환우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자식을 둔 아버지의 입장에서) 크게 와닿았고, 기증할 수 있는 곳을 확인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Q.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께
'1초의 따끔'은 한 명의 소아암 환자뿐만 아니라 필요한 생명 한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1초의 따끔을 조금만 참고 한 명을 살린다는 사명을 가지고, 많은 전우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헌혈증 기증식. 헌혈증 기증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걸까.
협회 측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헌혈증을 통해서 저희는 소아암(환우) 아이들에게 필요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만큼 헌혈증을 주는 행위는 소아암(환우) 아이들의 ‘치료 지원을 하는 행위’이고,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가 끝나는 순간까지 작은 일로 인터뷰하게 돼서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던 김 상사.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봤습니다.
앞으로 더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전우들에게 건강한 혈액을 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전우들의 (동참으로도) 확대하겠습니다.
국방뉴스 정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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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사님~ 정말 대단하세요^^
상사님의 따스한 마음과 실천으로 어린 환우들이 건강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김정학 상사님 감사합니다.
늘 주위에 봉사하시고 헌신하시는 모습에 수희찬탄합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 환우들이 어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분 정말 참군인..👍 타중대 인원들도 정말 잘해주셨어요
와 ...1경비단 직할대 통신대 보급관님 참군인이셨습니다 군번줄 매 집합시간마다 검사하셨는데 이젠 추억이네요
수호신 부대 김정학 상사님!
멋지십니다!!!
헌혈을 통해서 생명을 나누는 일이니 살신성인의 거룩한 모습입니다.
진정한 군인이셔요.
우리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충성 고생하소
보급관님 보고 싶습니다:)
김정학 상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어린 환우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비의 손길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사님처럼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군인 장병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