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장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위한 지지 당부…제8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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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6. 15.
  • [국방뉴스] 2021.06.17
    서욱 장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위한 지지 당부…제8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서욱 국방부장관이 화상으로 개최된 8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서 장관은 각국 장관들과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여덟번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가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 제 2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국방장관들이 참가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세계 안보환경이 치열한 전략적 경쟁과 비전통적 안보위협 확산 등으로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를 위해 3가지 내용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먼저 국제법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반영한 국제 규범 존중 원칙을 확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간 이해관계의 충돌을 예방하고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가 수긍하는 행동규범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화와 소통을 강화해 국가간 신뢰를 높이고 다자협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지지와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국방장관들은 공동의 안보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 장관은 한편, 회의에 이어 찬사몬 짠야랏 라오스 국방장관과 화상회담을 하고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양국은 앞으로 상호 인사교류와 군사교육훈련, 군수협력 등 분야에서 국방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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