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공급 첫날…"수송·호송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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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6. 14.
  • [국방뉴스] 2021.06.16
    모더나 백신 공급 첫날…"수송·호송 이상 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모더나백신이 오늘부터 출하됐습니다. 오늘 출하된 백신은 모두 9천 회분으로, 우리 군과 경찰의 지원을 받으며 경기도와 대구·부산 등 다섯개 지역에서 45개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전달됐습니다. 배석원 기자가 백신수송작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맡고있는 충북 오창읍의 한 제약회사 물류창고입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시간이지만 수송지원 장병과 경찰 등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백신 수송을 준비하는 겁니다. 트럭에 실린 백신은 국내에서 세번째로 도입된 ‘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은 이달 초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이곳에서 권역별 분리작업을 거치고 오늘부터 백신 공급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모더나 백신은 5만 5천 회분 중 9천 회분이 출하됐습니다. 수송 준비를 마친 트럭은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먼저 백신이 수송될 곳은 김포와 용인·부산·대구·광주 등 다섯개 지역의 거점 창고.
    이동 중에도 무전으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마침내 백신을 실은 트럭이 목적지에 도착하고 여기서 의료기관으로 수송할 다른 트럭으로 백신을 옮겨 싣습니다.
    지역별 백신적재가 마무리되자 19대의 수송차량이 일제히 의료기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
    군과 경찰 그리고 후송팀의 안전한 백신수송에 의료진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경기도와 부산 등 다섯개 지역의 상급의료기관 45개 곳에 배부됐습니다. 백신을 받은 병원은 조만간 대상자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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