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는 김헌창의 난 때 입니다 구체적 기록이 없어서 과정을 알 수 없는대요 김헌창이 여기에서 싸운 건 아니고 김헌창은 주요 지역의 세력을 포섭해서 일거에 지역을 장악하려고 했습니다. 보은에 있던 김헌창 세력이 삼년산성으로 도주 또는 집결했던 것이죠. 사실 승패는 성의 방어력을 평가하는데 온전한 지표는 아닙니다. 성이 함락되는데는 정말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아무리 최고의 요새라도 수비병이 적거나 싸울 의지가 없다면 지킬 수 없죠 식량이 떨어지거나 전염병이 돌 수도 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의 테오도시우스 성벽도 실은 여러번 함락됬는데 안에서 문을 열어주면 방법없죠 사실 전투회수도 정확치는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이해하세요. 그래도 이런 요충에 자리잡고 기록되지 않은 전투도 많았을텐데, 큰 싸움을 몇 번 이겨낸 것을 보면 구조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영상에서 조금 오해가 생길 부분이 있는데요, 서문쪽 성벽이 낮아서 서문 아래에 집결한 공격군을 공격하기 쉽다는 말은 성벽의 높이가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벽+고도)지형)을 합한 말입니다. 즉 산성이라고 하면 높고 험한 산 속에 있어야만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삼년산성은 그리 높은 곳에 있는 성이 아니다. 그 이유와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서문의 경우, 낮은 지세와 성벽의 전투에서의 장점을 말한 것입니다.
족보란게 나중엔 다 사고팔고 엉망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어쨋든 김헌창이 나오니까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저는 김헌창의 후손입니다.(강릉 김씨) 김헌창의 아버지 명주군왕 김주원이 저희 강릉 김씨의 시조가 되시죠. 흔하지 않은 본관이라 조상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보다가 평화로웠던 신라 하대에 되게 흥미로운 삶을 사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박사님의 토전사, 휴, 순삭밀톡 등등을 유익하게 보고 있다가 이렇게 삼년산성과 저희 집안이 연결 되니까 뭔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시기 지어진 사실상의 형제성으로 강원도 정양산성이 있습니다. 굳이 성벽을 축조하지 않아도 되는 절벽까지 성벽을 지어놓고, 모든 성문을 현문식으로 도배하고, 접근해 볼만한 경로로는 오로지 서문만이 출입구까지 이어진 길을 갖췄으며, 나머지는 앞이 절벽이거나 급경사지로 되어있으며, 서문을 뚫고 안에 들어가더라도 성내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경로를 제한하는 걸로도 모자라 지형이 하단부터 최상단까지 고도차가 130m라는 험준한 내부지형 때문에 안그래도 전투로 지치는 인원들을 더 지쳐빠지게 만들어 위에서 내려오는 방어측 잔존병력에게 결국 엄청난 인명피해가 야기되는 괴물같은 방어구조를 채택하고 있죠. 거기다 후대엔 서문쪽 출입로에 외성을 쌓고 그 안에서 둔전을 하며 방어력을 강화하고 자립능력을 확보하여 계속 우려먹은건 덤. 거기다 이 시기 지어진 신라 산성들이 다 비슷한 양식이라고 하는걸 보면 산성 축성을 업으로 삼는 축성전문가 집단, 현대로 치면 건설 대기업이나 국토교통부(타국의 건설부, 주택도시개발부 등), 공병대 같은 집단이 있었을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역시 신라인들은 죄다 우주방어에 환장한 방어변태들인건 확실하다 봅니다.
정말 이런 기획이 좋으 거 같아요 우리나라 성은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같이 외관이 이쁘지 않아 관심이 적었는데 많이 알아가네요^^ 두가지 더 보충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 삼국시대 이후로 삼년산성이 전시 때 어떻게 쓰였는지 2. 그리고 수구의 모양(휘었다는게 뱀같이 휘었다는 뜻 일듯)이랑 돌기둥받침대 설명을 잘 모르겠어서 그림판cg로 하셔도 좋으니 설명 첨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려요
임진왜란을 마지막으로 삼년산성은 버려집니다. 항상 마르지 않던 우물이 왠일인지 말라버려서요. 그리고 성문의 돌받침대는 밀어서 여는 성문의 특성을 반대로 당겨서 여는 방식으로 만든거기에 저 돌받침대 하나로 성문을 아주 부셔버려야 들어갈 수 있게되죠. 문제는 저 구조인 서문에는 월성 형태의 옹성이 있어 충차를 끌고 가기 힘들다는거고 뚫었다고 들어가면 다 저수지에 강제입수에 사방에서 공격받죠. 동문은 절벽 기어올라 지그재그로된 옹성을 돌파해야하고 문에 도착해도 현문이라 사다리 걸쳐야하고 고로 충차 못쓰기에 망치질로 문부셔야죠. 남문은 낭떠러지 기어올랐더니 성문이 5m가까운 높이에 있네요. 충차 못쓰죠. 또 사다리타고 올라서 망치질 해야죠. 북문은 절벽타고 오르니 앞에 석제 참호가 있네요. 활쏘고 다음 참호로 도망가는 신라군들을 격퇴하니 이번에는 성문 앞 2중석축에서 화살이 날아옵니다. 뚫었더니 또 현문이라 사다리 걸치고 문에 망치질하는 생쇼를 해야하네요. 그리고 수구는 요즘으로 치면 배수로죠. 그런데 배수로 크기가 커서 적병들이나 아군들도 들락날락해내죠. 그런데 이 배수로를 휘어놓으면 앞놈이 죽어도 뒷놈은 모를 공산이 크겠죠. 거기다가 3년산성은 6.25때 국군과 UN군의 집중포화에도 견딘 어마무시한 맷집의 보유자이기도 하죠.
![캐슬어택_3★백제 특공대의 비밀 요새-임존성 1부 [믿고보는 순삭밀톡]](http://i.ytimg.com/vi/2Unr2U6pG8Q/mqdefault.jpg)
![캐슬어택_3★백제 특공대의 비밀 요새-임존성 1부 [믿고보는 순삭밀톡]](/img/tr.png)
![캐슬어택_1★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철옹성/ 삼년산성-1부 [믿고보는 순삭밀톡]](http://i.ytimg.com/vi/3IZPr5oCuqU/mqdefault.jpg)
![[15화 예고 FULL] 현우를 마주한 해인?! 잊고 싶지 않았던 현우를 기억해낼까? #눈물의여왕 EP.15](http://i.ytimg.com/vi/71EK_bEtTSE/mqdefault.jpg)
![[EN/JP] 탑게이 impossible 완성시킨 💎라이즈①💎 l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EP.09](http://i.ytimg.com/vi/ydRNw-e9C3Y/mqdefault.jpg)
여러분 지금 박사님 잘 보세요. 한 1년 후에는 아주 홀쭉해지실거에요
1패는 김헌창의 난 때 입니다 구체적 기록이 없어서 과정을 알 수 없는대요 김헌창이 여기에서 싸운 건 아니고 김헌창은 주요 지역의 세력을 포섭해서 일거에 지역을 장악하려고 했습니다. 보은에 있던 김헌창 세력이 삼년산성으로 도주 또는 집결했던 것이죠. 사실 승패는 성의 방어력을 평가하는데 온전한 지표는 아닙니다. 성이 함락되는데는 정말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아무리 최고의 요새라도 수비병이 적거나 싸울 의지가 없다면 지킬 수 없죠 식량이 떨어지거나 전염병이 돌 수도 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의 테오도시우스 성벽도 실은 여러번 함락됬는데 안에서 문을 열어주면 방법없죠 사실 전투회수도 정확치는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이해하세요. 그래도 이런 요충에 자리잡고 기록되지 않은 전투도 많았을텐데, 큰 싸움을 몇 번 이겨낸 것을 보면 구조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영상에서 조금 오해가 생길 부분이 있는데요, 서문쪽 성벽이 낮아서 서문 아래에 집결한 공격군을 공격하기 쉽다는 말은 성벽의 높이가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벽+고도)지형)을 합한 말입니다. 즉 산성이라고 하면 높고 험한 산 속에 있어야만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삼년산성은 그리 높은 곳에 있는 성이 아니다. 그 이유와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서문의 경우, 낮은 지세와 성벽의 전투에서의 장점을 말한 것입니다.
인문채널휴 HUE 오와! 박사님!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뭐 저도 전투 수에 목숨건다기 보다는 수많은 전투 중 한번의 함락이 어떠했는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상세한 기록이 없다는 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한 7년 전쯤에 선생님 따라서 삼년산성 답사 참가했었던 학생입니다. 영상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선생님 설명을 현장에서 들을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ㅎㅎ
족보란게 나중엔 다 사고팔고 엉망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어쨋든 김헌창이 나오니까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저는 김헌창의 후손입니다.(강릉 김씨) 김헌창의 아버지 명주군왕 김주원이 저희 강릉 김씨의 시조가 되시죠. 흔하지 않은 본관이라 조상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보다가 평화로웠던 신라 하대에 되게 흥미로운 삶을 사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박사님의 토전사, 휴, 순삭밀톡 등등을 유익하게 보고 있다가 이렇게 삼년산성과 저희 집안이 연결 되니까 뭔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데 어떤 고교 선생님께서 부탁했던 답사였나요. 이상하게 그때일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훌륭하신 선생님에 좋은 학생들이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잊지 않고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v1cg9ix9v 아 예전에 선생님께서 다음 카페 운영하셨을때 답사 참가했었습니다. 사진 찾아보니까 2012년 5월이었네요. 삼년산성하고 청주 답사였습니다. 그때 서양사 전공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던 학생입니다ㅎㅎ
삼년산성이 생각보다 더 방어체계가 잘 이루어진 산성이네요 진짜 난공불락의 요새로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산성을 어떻게 삼년만에 지은 건지 ㅎㄷㄷ하네요
국가총동원령이 먼지를 보여주는 예
당연히 우리는 산이 많은 나라이니 산성이 많았을텐데 잊고 지냈군요.. 덕분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
삼년산성, 직접 가보니 정말 대단...
딱 봐도 티비 나오던 만주벌판성 같음.
좋은 곳 소개 감사드립니다.
진짜 성 규모와 구조만 보더라도 이 지역이 그 당시 얼마나 치열한 각축장이었는지 알게 하네요
임박사님 방송하신다는데 전술기동차량하나 내어 주세요!!
기아에서 협찬해줘야지, 정말 ㅋㅋ
군대 있을 때 정훈시간에 국방방송 개노잼이었는데..
임용한 박사님 같은 분 나오는 프로 있었으면 즐거운 정훈 시간이 됐을텐데
왜케 늦게 오신건가요
추억의 명강특강...
@@jh2852 ㅋㅋㅋㅋㅋㅋ ㅅㅂ 명강특강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그거암? ㅋㅋ 가끔 재밌을때 있었음 뜬금포로 ㅋㅋㅋ 너무재미없어서 ㅋㅋ 가끔 입담좋은 아저씨들 왓다가면 잼있았음 ㅋㅋㅋ 김흥국 아저씨 재밌었는대 ㅋㅋㅋ
우린 맨날 탈북자들 탈북하는것만 봄
박사님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정보 항상 감사합니당.^^!!!!!!!!!!
많은걸 배웁니당^^
역시 믿고 보는 임박사님!
오늘 삼년산성 가 보고 왔습니다. 직접보니까 정말 잘 만든 산성이었습니다. 세월의 흔적도 많이 받은 산성이었구요.
성이라는게 역사를 만들어나갔던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것(동양이건 서양이건)인데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니 정말 좋네요
*국방티비 기획력 아주 칭찬해!
국방부는 진짜 이런 컨텐츠 많이 만들어야됨.
이상한 옛날 전쟁영화 틀어주지말고 이런 컨텐츠로
전술적 역량을 가르켜야 한다.
첫 산성으로 최고의 픽인듯합니다 삼년산성
해설 영상미 소재 모두 완벽합니다.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것같아 보는 내내 흐뭇하네요
박사님, 합천 대야성도 해주세여~ 정사에 정말 많이 나오고 현재도 성이 제법 마이 남아 있어요.
요즘 임용한 교수님 덕분에 많은 걸 알게되고 있습니다.
삼국지, 산성, 토크멘터리...
역사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지게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토성이나 담벼락만한 산성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성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꼭한번 가서 실제로 보고싶네요
영월 왕검성 추천 드리옵니다.
삼국시대 성들은 대체로 높고 튼튼합니다. 높이로 보면 요동성이 최고라죠.
지금까지 성이 높아야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거보고
또 다시 한번 잘 배워갑니다
크~ 산성이란게 말그대로 보통 산에 위치해있어서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텐데...시청자들을 대표해서 답사해주시고 설명까지 첨언해주시니 보는 입장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잼있게 중요한 핵심만 알려주시는 게 보는 입장이 넘 좋아요
잘보고 있어요!!
열정마스터! 임박사님!
좋아요!
암벽자체가 예술이다 ~ ♡
최고다 진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말로만들었지. 대단한성이군요.
박사님 넘조아
교수님 바쁘시겠어요 ㅋㅋㅋ 잘보고 있어요
교수님 고맙습니다
좋아요 일해요 국방티비!!
광고가 없다~~~~좋다~~~
너무 멋지네요
저 성에 서보고 싶군요
정말 잼땅 ㅎㅎ
충북에 오래 살았는데도 저 성의 진가를 모르고 있었네요. 방송 감사합니다.
박사님 최고
제작진들 넘 감사해용 개꿀잼
선생님 책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화면으로 뵙고 말씀 들으니 더 좋네요. 늘 감사히 잘 배워갑니다!
이거 왤케 잼나냐 ㅋㅋㅋㅋㅋ임용한교수님이 치트키구나진짜 ㅋㅋ 설명이 맛갈져
마지막 성문 방향은 생각못했던 부분이네요!! 충차를 막는데는 최선의 방어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보고싶은거 너무많네용 오산 독산성 하동 고소성 ...
이거 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교수님 덕분에 초등학교 아들하고 역사공부 재밌게하고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저의 올 여름 여행계획이 산성을 향해 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가족들은 싫어할것 같지만 ㅋㅋㅋㅋ
와 이거 전쟁과 역사에 쓰여있던 거기구나 와... 감동이다...
정말 감사합니다~~아이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중간 중간에 약간의 CG를 넣어주시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장갑차 노노, 비탈진 곳 올라가는데는 경운기가 짱이에요 ㅋㅋㅋ
krplus.net/bidio/htZ6eZaqq2yUg2E
토크멘터리 전쟁사 46부에 삼년산성 부분 다시 보고 싶은분들
링크 눌러서 보세용 ~~
짧지만 샤를세환님이 설명해주신답니다
재주는 샤를이 떨어진 과실은 박사님이 챙기게 되신 ㅋ
임소장님이 이 방송열심히 해서 인격이라 불리우는 뱃살이 조금은 줄기를 바랍니다.
전투 기록이 세세하게 남아있어서 실제 전황을 알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사서에 남아있습니다. 딱 두차례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우리는 아직 북쪽의 산성들은 모르잫아요 그게 참 아쉽네요 북한만 봐도 평양성이라던지
백마산성등 유명한 산성이 남아 있을텐데 그리고 만주지역에 있는 성들도 못 가본다는게 아쉽네요
오... 저기 한 번, 가보고 싶다.
삼년만에 지엇다고 믿을수없을만큼 엄청납니다
오오오! 떳다!
세상에 내가 국방tv 메니아가 될줄 몰랐다
삼년산성 꼭 가봐야겠어요~~!! ^^
요새 성 이라고만 추상적으로 듣던걸 자세히 들으니 신기하네요
하동의 고소성도 한번 다뤄주시죠. 남부지방의 수많은 전방후원분와 연관하면 상당히 의미가 있는 산성으로 생각됩니다.
잘 봤습니다.
볼수록 내부도 완벽하고 이상적인 성벽이네요.
어릴적 살던집이 낙산이였는대 거기도 산성이 있었는대
나중에 일본이나 유럽쪽 해외 성들도 소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박사님이 아주 바빠지시겠는데요
그러면 한국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국뽕이 안차요.
토전사팀 컨텐츠는 무조건 "좋아요"와 댓글 필수죠!!!
수구에 관해서 그나마 좀 인상적이었던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이었던거 같네요.
영화적인 설정이었을까 싶긴 한데 ㅋ
남북한 분위기 풀리면 북쪽 지대의 산성들도 한번 탐방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한반도 역사에서 많은 역할을 한 산성들 대부분은 북쪽에 있지않나 합니다.
비슷한 시기 지어진 사실상의 형제성으로 강원도 정양산성이 있습니다. 굳이 성벽을 축조하지 않아도 되는 절벽까지 성벽을 지어놓고, 모든 성문을 현문식으로 도배하고, 접근해 볼만한 경로로는 오로지 서문만이 출입구까지 이어진 길을 갖췄으며, 나머지는 앞이 절벽이거나 급경사지로 되어있으며, 서문을 뚫고 안에 들어가더라도 성내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경로를 제한하는 걸로도 모자라 지형이 하단부터 최상단까지 고도차가 130m라는 험준한 내부지형 때문에 안그래도 전투로 지치는 인원들을 더 지쳐빠지게 만들어 위에서 내려오는 방어측 잔존병력에게 결국 엄청난 인명피해가 야기되는 괴물같은 방어구조를 채택하고 있죠. 거기다 후대엔 서문쪽 출입로에 외성을 쌓고 그 안에서 둔전을 하며 방어력을 강화하고 자립능력을 확보하여 계속 우려먹은건 덤.
거기다 이 시기 지어진 신라 산성들이 다 비슷한 양식이라고 하는걸 보면 산성 축성을 업으로 삼는 축성전문가 집단, 현대로 치면 건설 대기업이나 국토교통부(타국의 건설부, 주택도시개발부 등), 공병대 같은 집단이 있었을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역시 신라인들은 죄다 우주방어에 환장한 방어변태들인건 확실하다 봅니다.
흥해라
샤를세환님도 미국 출장 다녀오셨는데 삼국지에서 유명했던 전장, 산성 찾아 임박사님도 출장 좀 보내주시면..ㅋㅋ
내고향보은 ㅡ얼마전에 산성답사했네요
동양의 콘스탄티노플이네요. ^-^ 와우 ~ 👍
제발 고구려, 고려때 이민족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만들었던 천리장성 좀 기획해주세용용용~
고구려껀 안 남아있고, 고려껀 북한 가야하는지라....
초반에 수구에 대한 말씀을 하시니까,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헬름협곡 전투가
생각나네요. 배수로에 화약을 설치해 놓고 마치 성화 봉송(...)을 하듯이 불을
들고 뛰어들어서 성벽을 터뜨리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박사님 1년전엔 날씬하셨는데 크흐흡.. ㅠ
백제멸망의 현장인 부소산성도 해주셨으면해요
갓신라
박사님 캐슬어택 외전으로 수원화성좀 해주세요~~ 지명에 비해서 교과서도 그렇고 정보가 부족해요
또 하나의 훌륭한 콘텐츠 그런데 너무 짧아요~ !!!!!!!!!!2~30분은 해야지!!!
남한산성도 해주세요~
한시간씩 하고 다음주는 다른산성가죠
4:58 말러 9번 2악장이라니...! BGM팀 클래식에 해박하신 분이 계신가보군요!
교수님이 성문이나 지형설명하실 때 CG로 이해 쉽게 보여줬음 이해가 쉬울텐데...욕심이죠?
역시 국방부가 공공기관중에는 대중매체를 제일 잘쓴다
9:17 차이코프스키 크....
개 꿀 잼
ㅋㅋ 와 ㅋ
PD님께서 차콥 비창을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정말 이런 기획이 좋으 거 같아요
우리나라 성은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같이 외관이 이쁘지 않아
관심이 적었는데 많이 알아가네요^^
두가지 더 보충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 삼국시대 이후로 삼년산성이 전시 때 어떻게 쓰였는지
2. 그리고 수구의 모양(휘었다는게 뱀같이 휘었다는 뜻 일듯)이랑 돌기둥받침대 설명을 잘 모르겠어서
그림판cg로 하셔도 좋으니 설명 첨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려요
임진왜란을 마지막으로 삼년산성은 버려집니다. 항상 마르지 않던 우물이 왠일인지 말라버려서요. 그리고 성문의 돌받침대는 밀어서 여는 성문의 특성을 반대로 당겨서 여는 방식으로 만든거기에 저 돌받침대 하나로 성문을 아주 부셔버려야 들어갈 수 있게되죠. 문제는 저 구조인 서문에는 월성 형태의 옹성이 있어 충차를 끌고 가기 힘들다는거고 뚫었다고 들어가면 다 저수지에 강제입수에 사방에서 공격받죠. 동문은 절벽 기어올라 지그재그로된 옹성을 돌파해야하고 문에 도착해도 현문이라 사다리 걸쳐야하고 고로 충차 못쓰기에 망치질로 문부셔야죠. 남문은 낭떠러지 기어올랐더니 성문이 5m가까운 높이에 있네요. 충차 못쓰죠. 또 사다리타고 올라서 망치질 해야죠. 북문은 절벽타고 오르니 앞에 석제 참호가 있네요. 활쏘고 다음 참호로 도망가는 신라군들을 격퇴하니 이번에는 성문 앞 2중석축에서 화살이 날아옵니다. 뚫었더니 또 현문이라 사다리 걸치고 문에 망치질하는 생쇼를 해야하네요. 그리고 수구는 요즘으로 치면 배수로죠. 그런데 배수로 크기가 커서 적병들이나 아군들도 들락날락해내죠. 그런데 이 배수로를 휘어놓으면 앞놈이 죽어도 뒷놈은 모를 공산이 크겠죠. 거기다가 3년산성은 6.25때 국군과 UN군의 집중포화에도 견딘 어마무시한 맷집의 보유자이기도 하죠.
고구려 성들이 북한과 중국에 몰빵되있어서 너무 슬프네요ㅠㅠ
우리나라 축성기술도 만만치 않네요
금오산성도 해주시나요? 차타고 얼마안가면 금오산성이긴한데 옛날에 한번 올라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네요 ㅋㅋ 금오산성도고려말이라고 들었던 꽤 오래된 산성이긴한데
은신처 이야기 하는거 보니까.. 감악산 아닌가? 임꺽정 은신처고 경기도 근처니 좋을거 같아서.. 거기 같은데?
와 149승 1패라니! 149승도 대단하지만 1패를 안겨준 군대가 어느나라 군대이고 어떤 전략전술을 사용했는지 궁금해집니다!
헌덕왕 때 김헌창이 반란 일으켰는데, 관군에게 패했습니다.
어떻게, 왜 졌는지는 삼국사기에 안 나와 있어서 알 수 없습니다.
그 1패조차 신라군에게 ㄷㄷㄷ
유일한 1패도 신라 반란군이 신라 관군에게 당한거네요.
지금 남아 있는게 삼국시대때 쌓은건가요?
후대에 증축한 부분은 없는가요?
이건 알람왔네
세상에나 발로뛰는 공무원이라니
그것도 산을 말입니다.
군대는싫어도 이야기는재밌네
성의 구조에 수구가 있다는걸 첨 알았군요
연천 호로고루성도 가주세요 남한의 몇 안되는 고구려성입니다ㅠ
너무 재미있네요
임용한 박사님 건강만 ㅠㅠ
많이 콘텐츠 찍으셔야하는데
딜레마네요 콘텐츠는 많이, 박사님은 건강..
이런거 보면 신라가 정말 대단한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