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의 뇌는 작아졌을까? (커진 게 아녔어?)|뇌 진화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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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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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아시다시피 인류의 뇌는
    수백 만 년에 걸쳐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
    그렇게 커진 뇌는
    인류를 먹이사슬의 가장 꼭대기로 올려다 줬고,
    지금도 인류는 커진 뇌를 바탕으로
    여타 동물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인류를 상상할 때
    극단적으로 커진 뇌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은, 수만 년 전부터
    인류의 뇌가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오늘은 ‘작아진 인류의 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 #뇌 #진화
    =============================================
    [참고 자료]
    - Maciej Henneberg, (1988). "Decrease of Human Skull Size in the Holocene."
    - 기후 변화 가설: 크리스토퍼 스트링거 박사 인터뷰 bit.ly/3Oywe23
    - John Hawks, (2011). "Selection for smaller brains in Holocene human evolution."
    - Clark Spencer Larsen et al., (2019). "Bioarchaeology of Neolithic Çatalhöyük reveals fundamental transitions in health, mobility, and lifestyle in early farmers."
    - HelenM.Leach, (2003). "Human Domestication Reconsidered."
    - A M Balcarcel et al., (2021). "Intensive human contact correlates with smaller brains: differential brain size reduction in cattle types."
    - 뇌 축소 가설에 관한 여러 과학자들의 의견: bit.ly/3ye8sD2
    - Jeremy M. DeSilva et al., (2021). "When and Why Did Human Brains Decrease in Size? A New Change-Point Analysis and Insights From Brain Evolution in Ants."
    - ≪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브루스 후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 정보 외장화 및 분업화 관련 기사: bit.ly/3OElZZV
    [사진 및 영상]
    - 셔터스톡 외
    [음악]
    (1)Chonklap
    (2)Wild Side
    (3)Days Pass
    (4)Restless Rebels
    (5)Howling at the Moon
    (6)Chains
  • 과학기술

댓글 • 1.3K

  • @y00011590
    @y00011590 년 전 +32

    저희 학교 인류학 교수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퇴화는 사실상 진화와 같은 개념이고, 진화한다는 것이 단순히 이전보다 나아지는 것이 아닌 그냥 모습과 형질이 바뀌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 @user-ml2xp9to6h
      @user-ml2xp9to6h 7 개월 전

    • @must5008
      @must5008 2 개월 전

      모습과 형질이 바뀌어 나가는 것 =변화
      수 많은 변화중 나머지는 도태되고 현재 생존에 적절한 변화만 남는 것= 진화
      과거 생존에 도움이 되었으나 현재는 필요가 없기에 사라져가는 것= 퇴화
      변화가 가장 상위 개념이고 진화 안에 퇴화가 있습니다. 그냥 모습과 형질이 바뀌어 나가는건 변화입니다.

    • @aieshinkim5933
      @aieshinkim5933 개월 전

      나도 같은생각이요 즉 변화라고 불러야하고 우리인간도 개개인이 다르게 변화함
      공부아니고 경험에서 알아냄

  • @user-cu3yc9tk3f
    @user-cu3yc9tk3f 년 전 +617

    어릴 적 진화론 배울 때 들었던게 '진화는 특정 방향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라며 뭐였지 말 발굽? 수였나 예시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인류의 뇌도 무작정 커지는 방향으로만 진화하지 않을 수 있죠. 다만 다시 작아지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가설들이 정말 흥미롭네요...

    • @user-oj2yo8pn7e
      @user-oj2yo8pn7e 년 전 +9

      아 저도 그 이야기는 기억에 남는데 아마도 말 발굽이야기가 맞을꺼예요

    • @hongwon89
      @hongwon89 년 전 +39

      진화는 눈먼 시계공입니다

    • @user-dz2ro8mf8c
      @user-dz2ro8mf8c 년 전 +80

      @@hongwon89 어쨋든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ㅋㅋ

    • @user-qo8rj9gc2c
      @user-qo8rj9gc2c 년 전 +12

      어떤 방향이든 살아만 남는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니...

    • @Leclerc110
      @Leclerc110 년 전 +5

      문과라서 그러는데
      진화론은 가설임? 아니면 팩트임?
      그냥 아무도 본사람도 없으니 근거들만 놓고, 결국 믿음의 영역임??

  • @veragon04
    @veragon04 년 전 +99

    이번 영상도 흥미진진했네요~ 생각도 안해본 주제다!
    잘보고 갑니다~
    최근에 쓰신 책도 다읽었네요~
    시간상 몇차례 나눠서 읽었지만 집중력있게 잘 봤습니다 왠지 모를 새로움과 가득했던 호기심 해소하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 @user-cm3es8uk7m
    @user-cm3es8uk7m 년 전 +21

    그 지루하다던 과학 영상도 재밌게 만들어서 자주 보게 되네요 ㅎㅎ

  • @user-hn1yf6kj2t
    @user-hn1yf6kj2t 년 전 +43

    조금만 생각해봐도 전화번호도 다 저장되있고 길도 네비가 알려주고 음식도 파는거 먹으면 되고(독 버섯, 해로운 식물 구분할 지식 필요 없음)
    '인류 문명'이 스마트해진거 맞지만 '인간 개인'은 더 멍청해진게 맞는거 같음

    • @user-jt1iw3qh9y
      @user-jt1iw3qh9y 년 전 +2

      뇌의 크기와 멍청해진 것을 단순비례 관계로 보는건 큰 명제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지능을 측정하는 아이큐테스트를 과거 인류가 보았다면 현재인류보다 더 뛰어났을까요?

    • @user-kc5gk2ho2c
      @user-kc5gk2ho2c 년 전 +4

      ㅋㅋ 전화번호 기억하는 세대보다 스팩경쟁훨씬 심해서 학습은 몇배많이 하는건 이야기 안하지? 기능적으로 달라진것일뿐 더 멍청해진건 아니다 알량한 뇌피셜로 일반화시키지마라

    • @user-hn1yf6kj2t
      @user-hn1yf6kj2t 년 전 +2

      @@user-kc5gk2ho2c 멍청하다는 단어때문에 조금 흥분하신거 같습니다. 단어 선택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요지는 현대의 일반적인 인간과 수천년전에 일반적인 인간이 있다고 가정하면 어느쪽이 더 많은 일을 할까요?
      수천년 전의 인간이 훨씬 더 많은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수천년 전의 일반적인 인간은 사냥꾼, 채집가, 건설자, 대장장이, 길잡이 등등 한 개인이 할수있는(해야만 하는) 일이 훨씬 많다는겁니다.
      지금은 직업이 세분화되고 자기일 외에는 딱히 익힐필요도 없지요. 스펙은 말그대로 스펙을 쌓는것이고 책으로 보고 익혔단 한들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 다른일 진행이 가능할까요? 누가 조금더 끈기있고 노력하는지 가늠하는 잣대일 뿐이죠. 책이랑 컴퓨터에 있다고 한들 한개인이 그지식을 다 익히고 소유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개인으로 봤을때는 할수있는 일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자의 발명과 데이터의 저장, 직업의 세분화로 봤을때는 인류는 계속 발전하고 있죠.

    • @JH-ek5bn
      @JH-ek5bn 년 전

      애초에 '인간 개인'으로 따지는게 얼마나 의미있나 싶음 수백만년 전부터 도구를 들고, 아예 틀니처럼 몸에 장착해 사이보그화가 되기까지 하는데 스맛폰부터 뗀석기까지 다 떼내고 판단하는게 과연?
      이미 문자 발명때부터 넓은 의미에서 뇌의 사이보그화가 되었다고 생각함

    • @user-hn1yf6kj2t
      @user-hn1yf6kj2t 년 전

      @@JH-ek5bn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인간 개인은 보잘거 없지만 각 직업이 세분화되고 정보 및 지식이 공유되면서 문명이 발전했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 @lohemsssssssssssssssssssssssss

    문명화 전에는 똑똑하지 못하면 생존과 번식이 어려웠지만 문명화된 뒤에는 똑똑하지 않아도 생존과 번식이 가능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가설과 비슷하네요

    • @user-gc2ih9im3l
      @user-gc2ih9im3l 년 전

      총,균,쇠를 보면 뉴기니의 석기를 사용하는 원주민이 현대문명인보다 더 똑똑하다고 하더군요.
      문명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똑똑하지 못하면 생존을 못하니까요.

    • @lohemsssssssssssssssssssssssss
      @lohemsssssssssssssssssssssssss 년 전

      @@user-gc2ih9im3l 저는 근데 그 부분을 보고 좀 의문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우생학에 대한 감정적 거부감이 전제되어 있는 역차별적 주장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원주민들의 뇌용량을 역사적으로 비교해보면 신뢰감 있는 주장이 될 것 같습니다!

    • @user-qy1yw9ki4d
      @user-qy1yw9ki4d 년 전 +1

      그렇다는건 지능이 뇌크기와 연관 되있다는 말인데 마지막 가설도 애매 하네요

    • @lohemsssssssssssssssssssssssss
      @lohemsssssssssssssssssssssssss 년 전

      @@user-qy1yw9ki4d 네 전문가가 아니라 얼마나 연구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대나 생활환경 같은 고려 요인이 많을테니 여러 대상에 대한 통시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user-et9zg6bz5x
      @user-et9zg6bz5x 년 전 +13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 분이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농업화 이후엔 육체노동만 가능하면 자신이 소비하는것보다 더많은 생산을 하기때문에, 지능적으로는 열등하더라도 모두 번식하도록 선택되어 결국엔 지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인류는 더 지능이 높은 존재만 살아남기보다는, 열등하지만 다양한 모든 유전자가 살아남아 현재의 엉망진창이며 재미있는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l6k007
    @l6k007 년 전 +5

    오늘도 흥미로운 이론에 대한 논문 기반 영상 감사합니다!

  • @traditional_airconditioner

    종이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전으로 책이 상용화되기 전까지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한 번 듣는 것 만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구전되었다고 하니 확실히 기억력은 감퇴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마치 뇌의 용량을 책이나 usb 같은 외부로 옮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traditional_airconditioner
      @traditional_airconditioner 년 전 +3

      @Jeremy Van Lewis 아 그럴다면 책은 그 기간이 좀 짧은 감이 있네요
      그러면 기록이나 문자 자체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 @user-dx5ov9jn5w
      @user-dx5ov9jn5w 년 전 +4

      @Jeremy Van Lewis 1400년대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발명은 인쇄의 비용을 크게 절감해 유럽 사회의 책 유통량을 수백만권에서 수천만권까지 끌어올린 효과를 냈습니다. 이 덕분에 먼 거리의 학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육 등 인적자본 투자의 효율이 증대됐을 뿐 아니라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빠르게 유럽 전역으로 번역되고 퍼지며 종교개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정도면 상용화가 됐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user-dx5ov9jn5w
      @user-dx5ov9jn5w 년 전 +8

      @수영 구텐베르크식 인쇄술에서 금속활자를 썼다는 단순한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포도 압착용 프레스기를 응용해 저비용으로 빠르게 대량인쇄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구텐베르크는 이런 혁신적인 기계를 고안해냈기 때문에 발명이라고 칭한겁니다

    • @user-dx5ov9jn5w
      @user-dx5ov9jn5w 년 전 +1

      금속활자는 제작에 큰 비용이 들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큰 유지보수비용 없이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대량으로 인쇄를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능력을 지닌 인쇄기의 발명이 선행돼야 합니다 고대 사람들도 금속으로 도장 잘만 파고 다닌 것을 볼 때 단순히 생각하지 못해서 금속활자를 사용을 하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 @user-ze6kk9xb8l
      @user-ze6kk9xb8l 년 전 +4

      @수영 활자만 생각하면 그렇지만 구텐베르크는 인쇄물의 다량 생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해서 '인쇄술'은 구텐베르크가 발명했다 봐도 무방합니다. 우리나라 금속활자도 따지고보면 한 종의 기록물을 오랫동안 유지하고자 함으로 만들었지 대량 생산이나 다량 생산을 위한 장치는 아니였기 때문에.

  • @user-yn9ln2oz5s
    @user-yn9ln2oz5s 년 전 +13

    인류가 규모 있는 국가를 형성하면서 국가에 보호를 받으면서 생존을 위한 투쟁이 줄어들고 자기역할에만 충실하면 됐기 때문에 머리는 더 좋아질 필요가 없어진 것. 뇌의 잠재력은 늘어날 필요가 없어지고 주어진 잠재력 안에서만 뇌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 @fhana97
    @fhana97 년 전 +27

    썸넬 보고 생각했던 생각이 가장 나중에 나오네... 기억을 기록해서 뇌 저장장치 용량이 줄어서 크기도 작아지지 않았을까 했었는데.
    또 농업혁명이 정착생활을 유도하고 이동성을 떨어뜨려서 뇌 크기를 줄였다는 것도 맞을듯. 멍게였나 산호였나, 무슨 바다 생물이 어려서 바다속에 떠다닐때는 뇌가 있는데 어디에 딱 붙어서 정착하면 그 뒤로 자기 뇌를 먹어버린다고 다른 영상에서 봤었는데 그거랑 관련이 있지 않을까?

    • @user-qq1uw3yn4e
      @user-qq1uw3yn4e 년 전

      아프리카 쪽에서는 농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인데도 뇌가 작아지고 있었다고 영상에 나왔습니다.

    • @user-jt4sn1yn7t
      @user-jt4sn1yn7t 4 일 전

      멍게가 유생에서 정착하면 척삭이 없어져용

  • @procyonq
    @procyonq 년 전 +2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마지막 가설 특히!

  • @rygssim
    @rygssim 년 전 +128

    와 진짜 어떻게 매번 이런 참신한 주제를 심도있고, 바람직한 견해로 판단하고 분석하는 지 놀랍네요.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 @thrma0518
      @thrma0518 년 전

      하루하루 말뒤짚는 진화론...믿음이 절실하다

    • @user-qs3nr7cy3o
      @user-qs3nr7cy3o 년 전

      @@thrma0518 성경에서 그랬다 카더라~가 전부인 창조론보다야 ㅋㅋ

    • @user-hs8hf6kl6w
      @user-hs8hf6kl6w 년 전

      99좋아요 못참지

    • @prococonut
      @prococonut 7 개월 전

      ​@@thrma0518 말 뒤집는 거, 확실하게 안 밝혀졌으니까 가설이지. 정확한 근거에 바탕이 된 내용은 이론, 역학등 뒤집어지지 않지.

  • @semicolon-
    @semicolon- 년 전 +3

    흥미있는 주제와 잘 정리된 정보네요. 👍

  • @whlqsn1004
    @whlqsn1004 년 전 +75

    인간이 집단을 이루면서 여러일을 혼자해야했던 과거보다 분업화 되었고
    그로 인해 뇌의 자극이 줄어들어 작아졌다고 생각했음.
    문명사회에 들어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문자화했고
    현대사회에 의해서는 모든걸 저장해 볼수 있게 되어 뇌의 자극은 줄어들어
    뇌의크기가 더 줄어들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가장 최근 이론이였군요.
    예전에는 전화번호 다외우고 다녔는데 요즘은 내 번호도 가끔 햇갈릴정도라....

    • @user-bs2mc5xu5h
      @user-bs2mc5xu5h 년 전 +1

      ㅇㅈ

    • @user-sv1kh9fq3y
      @user-sv1kh9fq3y 년 전 +3

      다 좋은데 뇌의 자극이 적어서 뇌 크기가 줄어드는건 다음 세대로 유전이 안됨. 분업화, 지식의 외장화로 기억력에 대한 진화적 압박이 줄어들었다고 해석하는게 적절할듯

    • @user-ms9ti4yr7n
      @user-ms9ti4yr7n 년 전

      @@user-sv1kh9fq3y 혹시 문화적 유전 같은 개념은 없나요?
      예를 들어 생물학적 뇌 크기에 관련된 유전자는 그대로 유전되나 분업화 같은 일정한 사회 환경 속에서 개체 대부분 자극의 감소와 함께 뇌의 크기가 일정하게 줄어드는 사회적 적응이 일어나는 현상같이요.

    • @user-yq2gd1pc4t
      @user-yq2gd1pc4t 년 전 +9

      정확히는 뇌의 자극이 줄어들어 작아진 게 아니라 예전에는 그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큰 뇌를 가진 사람들이 생존에 유리해 살아남으며 그 유전자를 후대로 전달했던 것이고 거고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이 뇌가 작아서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없는 사람도 생존해서 유전자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류의 뇌가 대체적으로 작아지는 겁니다.

    • @user-sv1kh9fq3y
      @user-sv1kh9fq3y 년 전 +1

      @@user-ms9ti4yr7n 오호.. 일리는 있네요. 그 얘길 들으니 하나 생각나는게,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은 뇌 발달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는데 사회화, 분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람 사이에 스트레스 받을 환경이 많이 조성되면서 뇌 크기가 작아졌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특히 현대만큼 인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적도 없었을테니까요.

  • @user-rl6px9sy3f
    @user-rl6px9sy3f 년 전 +7

    즉, 스마폰이나 카드등의 편의제공 기기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람은 단순해진다.
    실제로 네비없이 지도나 물어보며 가는것보다 네비보며 가는게 뇌를 50%덜 쓴다는 얘기도 있었음.
    상점에서도 현금으로 계산할 경우에는, 속으로 물건값을 암산하지만,
    카드일경우에는 즉시결제가 아니므로 굳이 암산까지 할 필요성이 사라짐.
    ...
    이걸 교육쪽으로 해설할 경우...
    한국국민이 현재교육으로는 특정분야에서는 특출날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능력이 떨어질거라는 얘기임.
    12년동안 문장암기와 해독만 하므로.

  • @firelifeee
    @firelifeee 년 전 +414

    저는 왜 큰건가요 덜 진화한건가

    • @yang9759
      @yang9759 년 전 +115

      진화해서 그나마 그 크기인거 아닐까요

    • @user-bn7sd1xd3x
      @user-bn7sd1xd3x 년 전 +22

      아니면 진짜 덜 진화 한거 아닐까요?

    • @user-lm8yv9kw6t
      @user-lm8yv9kw6t 년 전

      댓쓴사람죽겠다 그만때려

    • @user-jg7og4lh4v
      @user-jg7og4lh4v 년 전 +26

      몸에 비해 큰 거니까 진화가 덜 되서 머리가 큰게 아니라 아니라 몸이 덜 큰 거 아닐까요?

    • @hyorke7917
      @hyorke7917 년 전 +10

      덜 진화된거면 오히려 특별해져서 더 이득일 듯

  • @hykim4975
    @hykim4975 년 전 +16

    반전의 반전이 계속 나오는게 이 영상이 드라마 보다 재밌습니다.
    확실히 그럴싸한 게, 모두 한번쯤은 보셨을 거에요. 정말 무식하고 쓸 데 없어 보이는 친구도 어느 한 분야에선 특출난 재능을 가졌다는 거..
    그리고 분업화로 인한 뇌용량 감소의 반작용으로, 창의성에 관심이 커진 건 아닌가 싶습니다.
    창의력은 여러 분야를 조합할 때 강력해지는데, 특정 분야에 특화된 사람은 그 분야 외에서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건 힘들어지죠.
    효율을 중시해 저장할 것만 저장하는 현 상태가 창의력에 한계를 주었고, 그래서 현대 사회는 부족한 창의력에 관심이 많은 걸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FastosoZ
    @FastosoZ 11 개월 전 +3

    저도 가축화가설쪽에 비슷한 생각을 떠올려보곤 했는데
    인류가 다른 동물들과 가장 다른점은 세대교체과정이 유전과 교육만이 아닌
    이미 체계화된 문명수준과 도구들 문자 기록 등이 추가로 연계된다는 점인데..
    즉 1개체가 모든걸 다 소화해내야 했던 시대보다
    이미 기록된 지식의 습득과 이미 만들어놓은 도구제작기술등을 통해
    시작부터 분업화가 가능해진 시기가 있다는거죠
    현대로 예를들면 우리의 아이들은 혼자서 굴러가는 수레를 어떻게 무에서 창조할것인가라는
    난이도 높은 작업으로 일생을 낭비할필요가 없는거죠.
    이미 차량을 대량으로 생산가능한 환경안에서 태어났으니까요.
    어쩌면 이런 문명수준을 넘겨받는 생존방향 때문에
    기존의 모든 기록을 받아서 이어가야 하는 특성상
    유년기가 길어진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은건지도 모르구요
    여기에 문명의 발달로 인한 개개인의 분업화특성까지 더한다면
    딱 한가지만 잘해도 생존이 가능한 그룹이 형성된 테두리 안에서
    그저 에너지 소비만 높은 뇌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질 이유가 없었던것은 아닐지..

  • @user-no7nz4op3b
    @user-no7nz4op3b 년 전 +2

    모든 가설들이 다 일리가 있네요 정말 흥미롭습니다!

  • @user-qg7cs6xp8b
    @user-qg7cs6xp8b 년 전 +2

    아....알기쉽게 설명하면서도~~~ 고 퀄리티 과학드림 넘흐조아 ~~ ㅎ

  • @user-nu1dx1dd4b
    @user-nu1dx1dd4b 년 전 +78

    상아나 뿔을 노리는 밀렵꾼에 의해 죽임을 많이 당한 코끼리와 코뿔소는 상아,뿔이 짧거나 아예 없는 개체가 발견되고있다는데 이런변화가 우리몸에서도 일어나고있었줄을 몰랐네요.
    (비슷한 예로 적합할지는 모르지만)

    • @aidiqiuren
      @aidiqiuren 년 전 +11

      살아남은 개체가 번식하다 보니 그헣게 되는거죠~

    • @jhlee203
      @jhlee203 년 전 +1

      @@user-re7yb9lt5g 바로 그거에요. 우리나라에서 머리작은 사람의 번식력이 앞설까요? 그보다는 농경사회로 인한 영양부족이 맞을듯요.

    • @user-jg1cp4nd3o
      @user-jg1cp4nd3o 년 전

      @@user-re7yb9lt5g 진화에 성선택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Light_ysh
      @Light_ysh 년 전

      진화가 반드시 생존에 유리한 개체가 살아남는다기보다 살아남은 개체가 번성하는 구조기 때문에
      신체 혹은 환경적인 요소는 더 생존에 유리하게 변해도 전염병이나 얘기치못한 자연재해로 멸종해서 생존에 불리함에도 불과하고 살아남아서 번성하는 구조임.
      파충류가 중생대말에 포유류보다 신체적 구조나 환경적 구조로만 봐도 포유류보다 더 유리했음에도 불과하고 얘기치 않게 운석충돌로 멸종당했듯
      진화가 유리한 개체만 살아남는다는 얘기는 이미 진작에 반박된 얘기임

  • @jpprs4949
    @jpprs4949 년 전 +4

    이런 좋은영상이 자주올라오면 좋겠습니다.

  • @hll2701
    @hll2701 년 전 +8

    고립해서 생활하는 원시부족들과 뇌용량 축소율을 비교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 @deweyyy5345
    @deweyyy5345 년 전 +43

    결론이 으스스하네요. 가축화라니.. 하긴 먼 일은 절대 아니죠.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 친구 친지 전화번호 정도는 당연하게 외우고 있었고, 어디 먼 곳에 가려면 스스로 버스니 지하철이니 생각해서 루트를 정해서 길을 찾아 갔었죠. 월E에서 등장하는 침대와 한몸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기계의 발명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인지, 하나씩 하나씩 대체해나가며 모든것을 대신해주는 기계가 시는 것인지 존재론적인 불안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dalmuring
      @dalmuring 년 전 +1

      마자요 ㅋㅋ요새는 스마트폰 없으면 못사는 세상..

    • @Demon_Hunter
      @Demon_Hunter 년 전 +1

      제가 공익내부고발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서 주변이나 인연닿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래봤지만 다들 덤덤하게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 뭐라 답할지 모르겠다는 취지나 타협하라는 말만 하더군요. 그 사람이 원래 시간할애하고 목소리내던 분야(그 사람도 그 분야에서 진행이 잘 안되고 있어서 뾰족한 수를 찾고 있었음) 랑 콜라보하면 시너지가 좋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검토하거나 검증할 시도조차 없이 '아몰랑' 으로 일관하더군요. ㅋㅋ 가축화 라 말씀하시니 이 일화가 생각납니다.

  • @YANGING1044
    @YANGING1044 년 전 +4

    7월자 과학동아에 실리셨던데... 인터뷰 내용 너무 잘 봤습니다. 화이팅!

  • @fmgym6358
    @fmgym6358 년 전 +7

    운동기능의 저하와 상실이 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명이 발달될수록 사냥,채집 및 생존에 필요한 움직임들이 줄어들고 몸을 다양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어지게 되니 운동 능력이 급격히 저하됨에따라 운동기능에 필요한 뇌 기능도 함께 퇴화하며 뇌용량이 클 필요가 없어진것이죠. 그렇게 생각해본다면 가축화된 동물들의 뇌가 작아진 이유도 납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 @cranberryoh4322
      @cranberryoh4322 년 전 +2

      뭔가 닉넴과 댓글이 일치하는 느낌이에요

    • @user-jm4qh4jc3i
      @user-jm4qh4jc3i 개월 전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영역은 대뇌보다 극히 작습니다.
      운동기능과는 상관없어요.

  • @WFALY
    @WFALY 년 전 +1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영어자막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slwlfkf99
    @slwlfkf99 년 전 +2

    마지막 멘트가 머리를 탁 치게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 @Jangsahaja
    @Jangsahaja 년 전 +80

    06:11 약간 어그로성 다분한 내용이었지만 한 책에서는 인간이 멍청한 개체가 주로 살아남는 선택압을 받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권력자한테 대들면 끔살이다 보니 멍청한 쪽이 살아남기 쉬웠다나. 책 제목이 바보 어쩌구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 @user-pk5lg6un8w
      @user-pk5lg6un8w 년 전 +4

      설득력이 있어!

    • @user-ds4bh1kt4o
      @user-ds4bh1kt4o 년 전 +4

      혹시 책 제목이 바보의 세계...?

    • @hjl5785
      @hjl5785 년 전 +3

      현실은 모르는 것이 약이고, 부패한 사회에서 선악 판단하면 힘만들고 일만 못하고, 암기 반복 잘하고 시키는 것 잘하면 돈 잘벌고, 애 많이 놓은 자가 승자라는 것인가? 뇌의 어느 부분이 축소되었는지 보면 답이 나올 듯?

    • @user-ei7rc8jt7h
      @user-ei7rc8jt7h 년 전 +1

      군대만 봐도 맞말이긴하네..

    • @ngt578
      @ngt578 년 전

      아 이거 본거 같아요

  • @missyoukarlin359
    @missyoukarlin359 년 전 +4

    과거에는 모든걸 스스로 자기 능력껏 최대한 해내야 했을테니 뇌의 자극과 활용도가 높았나보군요.
    현대에는 갈수록 기기의 발달로 모든걸 대신 해주는 기계들이 많아지면서 신체적으로 활용도가 점점 줄어들어 일정부분 퇴화가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user-es5cy5xy6c
    @user-es5cy5xy6c 년 전 +3

    티비에서 이 내용 다뤘으면 최소 80분을 넘게 했을텐데
    그걸 8분 만에 봤네요~ 굿굿~

  • @user-ei2jc7ld1i
    @user-ei2jc7ld1i 년 전 +1

    오늘따라 과학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이 더더욱 와닿네요

  • @user-nb7rm7kh5g
    @user-nb7rm7kh5g 년 전 +3

    순간기억과 포식자에 대한 위험감지에 대한 필요가 낮아짐에 따라 열량소모를 줄이기 위해 필요없는 부분이 퇴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Vinus-0408
    @Vinus-0408 년 전 +34

    무손실 압축코덱을 생각하면 편한게
    화질은 같지만 용량은 더 작은 PNG와 같이 어차피 작아도 충분한 능력을 낼 수 있으니 굳이 뇌가 커져서 머리가 무거워지기보단 작아지는게 편하죠.
    더 작은 부피로도 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으니

    • @user-qe2tf4iz6q
      @user-qe2tf4iz6q 년 전 +5

      그얘기가 아니라 더 생각할거리 신경쓸거리가 적어저서 인류가 멍청?해졌다가 포인트 아닌가요?

    • @user-qo8rj9gc2c
      @user-qo8rj9gc2c 년 전 +6

      @@user-qe2tf4iz6q 신경 쓸 것은 현대가 더 많죠. 그리고 뇌는 공부를 하고 생각을 하기 위해 생긴 것 만은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은 운동이나 불수의근의 움직임, 호르몬, 반사와 같은 '몸의 움직임'이죠.

    • @Vinus-0408
      @Vinus-0408 년 전 +1

      @@user-qe2tf4iz6q 점점 멍청하게 진화되었으면 지금 이런 폰이나 컴도 못만들었을거고
      미적이나 Sin 함수도 몰랐겠죠

    • @user-qe2tf4iz6q
      @user-qe2tf4iz6q 년 전

      @@user-qo8rj9gc2c 그럼 말씀하시는게 현대인은 몸의움직임이 줄어들었기에 뇌의 용량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 @user-qe2tf4iz6q
      @user-qe2tf4iz6q 년 전 +2

      @@Vinus-0408 그건 문자의 발명으로 기억하지 않고도 지식들이 축적이되니까 그것을 기반으로 발전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예전에비해 현대에 쓰여지는 뇌의부분이 다를 수 있어도, 영상에서 말하는 문자의 발명으로 기억할거리가 줄어든거랑, 분업화로 일이 단순해진건 뭐라고 설명가능한거죠?

  • @Abradolf.Lincler
    @Abradolf.Lincler 년 전 +1

    너무 흥미롭네요!!

  • @user-oy7yu8vg7v
    @user-oy7yu8vg7v 년 전 +2

    뇌의 크기 또는 용량은 사고의 정도와 육체의 운동성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인간이 사고를 많이 함으로 인해서 뇌의 크기또는 용량은 점차 커져갔으나
    인간 사회의 발전에 따라 사지와 손발 관절 그리고 근육의 사용 정도가 줄어 듬으로 인해 뇌크기가 조금 작아진 것이라면 얼추 맞는 것 같은데...

  • @ParkVeron
    @ParkVeron 년 전 +3

    치와와정도의 두뇌크기로 줄어들어도 지금의 지능유지가 가능할까요??
    실제로 코끼리 고래는 고등사고는 하지 못하더라도 인간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기억력이 좋다고합니다
    물리적인 뇌크기는 그게 전부가 아니라 할지라도 분명히 지능과 관계있습니다

  • @user-eh5ok4wc8r
    @user-eh5ok4wc8r 년 전 +7

    예전에 tv에 6.25 참전용사분들 한명씩 소개하면서 옆에 부축한다고 현역군인들도 같이 나왔었는데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과 비교해서
    현역 젊은 군인들이 키도 많이 크고 얼굴도 차이 많이 나게 작더라
    몇십년도 안지났는데 체형변화는 엄청 심하다고 느꼈음
    근데 수천,수만,수십만년 동안은 환경에 따라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지 아직 나온 근거로는 추측하기 너무 힘든게 아닐까?

    • @user-vh5dx5nh8h
      @user-vh5dx5nh8h 14 일 전

      그건 영양소 차이(후천적 요소) 입니다. 진화랑은 무관합니다.

    • @user-eh5ok4wc8r
      @user-eh5ok4wc8r 14 일 전

      @@user-vh5dx5nh8h 위에도 적었듯이 얼굴 크기 차이도 엄청 많이 나던데요?

    • @user-vh5dx5nh8h
      @user-vh5dx5nh8h 14 일 전

      @@user-eh5ok4wc8r 골격근(얼굴 크기) 성장도 당연히 영양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더구나, 방송 한 번 본 거로 유전적 변화의 영향을 재단하기엔 표본 수가 너무 적습니다. 그냥 참전용사께서 작은 두개골 유전자를, 젊은 군인들이 큰 두개골 유전자를 가진, 즉 우연의 산물일 공산도 큽니다.

  • @chaesoopcat709
    @chaesoopcat709 년 전 +1

    항상 마지막 '감사합니다'가 인상에 남아요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영상 제작해주시기를 응원합니다

  • @user-fo9hs9nh1x
    @user-fo9hs9nh1x 년 전 +1

    과학은 세상을 보는창 그니까 제발 영상점 마니올려주세여.....기다리다 이런 유튭이 있었은지도 잊고있엇음..ㅠㅠ

  • @wakeupn0ww
    @wakeupn0ww 년 전 +5

    생존에 위협이 될 정도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수준까지 오다보니(체중의 2%밖에 안되는 뇌가 하루평균 소모되는 에너지중 20% 이상을 소모) 뇌 용량을 키우기 보다는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방향을 바꾼게 아닐런지..

    • @NfK
      @NfK 11 일 전

      그만한 효율을 찾을 정도로 영양 공급이 부족하진 않죠

  • @winniethepooh5087
    @winniethepooh5087 년 전 +4

    네안데르탈 애들 머리가 오히려 더 컸는데 칼로리 소모가 많았기때문에 현생 인류가 오히려 안 좋은 상황에서 잘 살아남을수 있었다는걸 본거같네. 그리고 원시인들은 기후정보나 별자리, 나무에 남아있는 흔적이나 사냥터같은것들을 일일히 다 기억해야 됐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사람들보다 머리를 많이 썼다는것도 본거같고

  • @user-fd4jr6zl5b
    @user-fd4jr6zl5b 년 전 +1

    영상 정말 재미있고 책도 정말 재미있어요 존경합니다

  • @user-lm4xs2os1o

    이번주제도 흥미롭네요 잘보다갑니다^^

  • @dp9372
    @dp9372 년 전 +53

    이제는 너무 커져버린 유튜브 시장에서 싸구려 지식 영상이 난무하는 와중에 과학적으로 정교하고 너무 재밌는 알찬 채널입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 @user-pj3ii1jq9q
    @user-pj3ii1jq9q 년 전 +13

    진지하게 정말 능지가 처참해졌구나 싶어서 걱정된다... 지금의 내 몸은 진화되면서 효율을 따진 결과겠지만 뭔가 도리어 댕청이가 된 것 같아 더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네요..
    오늘도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튜브 롱런하세요!

  • @user-gq2kg9zs4h
    @user-gq2kg9zs4h 년 전 +1

    마지막 가설은 내가 상상한 내용과 비슷하네
    인류는 더이상 스스로 모든걸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어서
    뇌가 에너지 써가며 뭘 하기 보단
    선조들의 경험 같은걸 배우고 따라만 하면 되니 (그 바탕에는 말이나 문자 등의 발달이 있겠지만) 뇌가 점점 작아지게 되는게 아닐까 했는데
    근데 난 왜 머리가 큰거지

  • @user-jm9uq2nv6k
    @user-jm9uq2nv6k 년 전 +15

    인류는 농업혁명 이후 분업화 하기 전에는 살아남기 위한 모든 기술에 전문가였죠 집으로 쓸 동굴을 찾거나 혹은 집을 만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분하며 채집 혹은 사냥하고 이 모든 일들을 단 한 명의 사람이 해낼 수 있었고 그러지 않으면 도태되었지만 정착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의 인류는 하나만 잘하면 살아갈 수 있게 됐죠 균형잡힌 식사를 하진 못했지만 '전문가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으며 이러한 생존결과가 축적되어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User_nothing522
    @User_nothing522 년 전 +3

    마지막 가설이 거의 맞는듯 정보를 기억할 필요가없고 개개인이 생존하기위해 기민한 뇌를 사용할필요가없었던것
    요즘 상아없는 코끼리들만이 생존을 해서 상아없는코끼리만 태어난다는데 그것과 유사할듯
    굳이 머리좋고 기억력 좋은 사람은 오히려 남들과 다른 생각을 많이하다보니 집단에 적응하기 어렵고 우울증에 걸리기쉽고 자손을 남기지 않거나 일찍죽을테니 뇌가큰사람은 살아남기어려운 세상이 오래되었던것이지

  • @puregold7958
    @puregold7958 년 전 +10

    고래의 뇌는 열을 생성하기 위해 커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인류 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주변의 온도를 인위적으로 올릴수 있기 때문에 뇌의 크기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져서 뇌가 작아진게 아닐까요?
    단순이 저장해야할 정보가 줄어들어 뇌가 작아졌다면 고래의 뇌가 제일 크니 고래는 천재일겁니다

    • @user-uo6gv6vw1n
      @user-uo6gv6vw1n 년 전

      오호.. 근데 뇌크기는 몸크기에 상대적인 크키가 중요한거라 뒷부분은 좀,,

    • @user-sl2xv8bf4f
      @user-sl2xv8bf4f 년 전 +2

      @@user-uo6gv6vw1n 뇌가 매우작아도 아이큐 120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음 그 논리는 심각한 오류가 있는것

    • @user-sl2xv8bf4f
      @user-sl2xv8bf4f 년 전

      @@user-uo6gv6vw1n 뇌가 매우작아도 아이큐 120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음 그 논리는 심각한 오류가 있는것

  • @felluca1
    @felluca1 년 전 +2

    후대로 갈수록 점점 더 뇌가 퇴화될것같다는 생각.
    그러나 합리적인 사고만큼은 퇴화되지 않았으면 함.
    미래엔 스스로 철학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지고
    소수 또는 AI가 다스리기 쉬운 사회가 될것같다는 암울한 전망이..

  • @Hoi333
    @Hoi333 년 전 +1

    역시나 재밌네요
    진화?가 혹은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 걸리는 최소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네요

  • @user-ut4jw4lx2h
    @user-ut4jw4lx2h 년 전 +6

    왠지 4번째 가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사는 개체가 상대적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사는 개체보다 지능이 높다는 연구랑 연관이 있을 것 같군요

  • @kakhi0513
    @kakhi0513 년 전 +18

    머리가 작아지니 얼굴도 작아지고 사랑니가 더 골치 아파지는 거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뇌의 사용량이 줄어 뇌는 약간의 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user-iv1hx4kc1s

    기대대된닿ㅎㅎ

  • @namulnara
    @namulnara 년 전 +1

    비슷한 주장이나 원리가 다른분야에서 수십년 뒤에 밝혀지는걸 보면 가능한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샘플의 수가 충분한지 모르겠네
    그리고 완벽히 기억의 외장화가 이루어지면 공각기동대 같은 모습이 되는건가?

  • @user-rb5xj9ek5i
    @user-rb5xj9ek5i 년 전 +13

    인간의 뇌는 커져서 똑똑해질 수 있는 수준을 지나서 이젠 크기가 효율적으로 줄어도 지능의 차이는 없거나.. 생존이나 번식에 유리하게 진화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음식섭취도 비교적 많이 먹어야 생존에 유리했었던 과거와 달리 이젠 필요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적당히 섭취하는게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이 되었으니까요!!

    • @Iminlove579
      @Iminlove579 6 개월 전 +1

      과거에는 탄수화물충족이 어려워졌고 지금은 쉽습니다. 대신 양질의 영양소는 물가가오르면서 비싸지고 가난한 사람은 과일야채섭취를 줄이고 비만으로 나아가는... 돈이 수명을 가르는

  • @user-sp1wo1yw8t
    @user-sp1wo1yw8t 년 전 +4

    머리 큰 친구 비율 안좋아서 맨날 놀려먹었는데 이제 그만해야겠다..

  • @user-jl9py3ft8g

    흥미롭네요!!

  • @user-fq7kr4js7n
    @user-fq7kr4js7n 년 전 +1

    제일 마지막 가설이 영상을 보면서 그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저런 가설이 나왔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volibear112
    @volibear112 년 전 +3

    그냥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우리나라가 생활 수준이 지난 몇십 년동안 급속도로 개선됐잖아요? 옛날 사진의 얼굴들, 저 어렸을 때 사진의 얼굴들, 지금 아이들의 얼굴들 보면 확연히 변화가 있어요. 옛날 사진에는 광대가 크고 머리가 크고 눈이 작아요. 그리고 저 어렸을 때 사진은 눈은 좀 커지고 광대가 줄어들지만 얼굴은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근데 요즘 아이들이나 저보다 어린 사람들 보면 머리가 작고, 눈은 크고, 광대 튀어나온 사람 거의 없고, 피부가 깨끗하고 하얘요. 특히 머리 작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게 가장 놀랐어요. 머리 사이즈는 성형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이러한 변화가 어떤 생활습관의 변화와 연관되는지,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지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제가 느낀 것이 저만의 착각이 아니라면, 나중에 과학자, 의학자들이 밝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vt4vt6xj4l
    @user-vt4vt6xj4l 년 전 +153

    뇌 크기는 작아졌지만 똑같은 효율을 내기 위해 뇌 주름의 수도 많아지고 더 깊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user-jp6ic9hp9v
      @user-jp6ic9hp9v 년 전 +2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뇌의 크기보단 그 치밀함이 더 중요하죠. 실제로 용량이 더 큰 인류가 멸망했다는 사례를 보았을때 알수가 있죠.

    • @SangDo_Kim
      @SangDo_Kim 년 전 +5

      듣고 보니 그럴 듯함. 고래가 슈퍼 초지능이 아닌 것처럼.

    • @DemianVonFrios
      @DemianVonFrios 년 전 +24

      지금 컴퓨터나 스마트폰처럼 소형화 됐다고 보면 되겠네요. 성능은 더욱 좋아지고

    • @minju.caution
      @minju.caution 년 전 +6

      @@DemianVonFrios 전화번호 열개도 못기억하는데 성능은 무슨 ,,

    • @user-abcd3f
      @user-abcd3f 년 전 +24

      @@minju.caution 전화번호 하나로 보면 그렇긴 한데 옛날 사람들 보다는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량이 더 많기는 할것 같아요. 옛날에는 내 주변, 내가 사는 마을 정도가 내 지식의 한계였지만 지금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출처가 전 지구적이니까요.

  • @user-ux1vo7hr5d
    @user-ux1vo7hr5d 3 개월 전

    모두 다 설득력있게 들리네요
    꼭 하나의 가설만이 진리이기보단
    제시된 가설들의 내용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일어난 결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arenouveau2905
    @arenouveau2905 년 전 +1

    초기 컴퓨터 애니악보다 지금 스마트폰이
    크기는 수만배 작지만 성능은 수만배가 넘죠
    항상 움직이는 삶을 사는 인간에게는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소형 진화도 중요하다고 봐요
    분업화가 발달했다고 하더라고 일반인들이 고대인들보다 알아야하는 지식들이 훨씬 많습니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새로운 지식들도 많이 생기고요
    그리고 미적관점에서 큰키 작은 두상 날씬한 몸매등은 종족번식에서 우성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세대만 거쳐도 두상은 지금보다 많이 작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NAMUtakesallaway
      @NAMUtakesallaway 년 전

      애니악과 현대 컴퓨터의 성능대 크기 비의 차이는 회로를 구성하는 회로 폭과 회로 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것인데 인류의 뇌세포의 돌기의 폭을 줄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같은 용적 대비 뇌세포의 수를 늘렸다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애시당초 그런 비효울적인 구조였다면 먼 옛날에도 그런 존재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테니 뇌세포와 그 밀도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치로 활용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임)

  • @user-tg1ix5vj6c
    @user-tg1ix5vj6c 년 전 +3

    21년의 가설이 맞다면 이건 진화에 의한 뇌 크기 축소가 아니라, 후천적인 영향에 의하여 뇌 크기가 축소된 것이고, 거꾸로 분업화 환경과 다른 방식의 삶, 즉 다양한 활동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 뇌 크기가 줄지 않을 수 있다는 뜻? 맞냐 틀리냐와는 별개로 다각도에서 대구리를 굴려주는게 더 도움이 될테니까 다들 짱구 빡세게 굴리며 살죠.

  • @ripyung5990
    @ripyung5990 년 전 +9

    ㅎㅎ 흥미로운 가설이네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명절에 시골내려가는것도 지도보면서 다녔는데 요즘은 네비게이션을 쓰죠.. 요즘 지도만보고 내려가라그러면 절대 못갈것같아요.
    마지막 가설이 이런느낌이 아닐까싶네요 ㅎㅎ

    • @DemianVonFrios
      @DemianVonFrios 년 전

      대신 요즘 애기들은 아이패드 스마트폰 우습게 쓰죠 초딩때는 코딩도 배우고

  • @user-tn5pd5cr9u
    @user-tn5pd5cr9u 년 전 +1

    정보의 외장화, 분업화 일상에서도 느껴요. 예전에는 핸드폰번호, 집전화번호 수십개씩은 외우고 다녔고, 1~2번정도면 외웠는데 요즘은 가족번호만 외우고, 암기력도 극적으로 떨어진걸 느껴요.

    • @seokyi8577
      @seokyi8577 년 전

      영업맨들은 전번 1000개는 그냥 외우고 다녔음

  • @ltk108
    @ltk108 년 전

    인류는 지금도 진화 중인 것 일까요?? 아니면 퇴화를 하는 것 일까요?? 영화 코드명j에서처럼 인간의 뇌나 신체에 메모리 장치를
    이식해서 자유롭게 원하는 정보를 넣고, 빼거나 혹은 매트릭스처럼 뇌와 신경에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와
    서 누구나 원하는 정보, 언어 능력자가 되고 싶다면 돈만 주면 전 지구의 언어를 뇌에 입력 해주는 식으로 하게 된다면 우리 인간의
    뇌의 크기가 더 줄어들게 될까요?? 그리고 영화 업그레이드에서처럼 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몸이 풀편한 사람들의 몸에 칩과 기계
    적 장치나 나노봇을 이식하는 식의 처치로 신체적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게 일상이 된다면 인간의 진화과정에도 영향을 주게
    될까요?? 아니면 영화 써로게이트처럼 누구나 집에서 편하게 고글을 쓰고 앉아서 원격으로 인간형 사이보그를 조작해서 대신 출
    퇴근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는 인간의 신체가 바뀌게 될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아!! 지난주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 했네요...
    ㅋㅋㅋ

  • @eugenedelacroix5081

    선사시대보다 역사시대 초기에 뇌 용적이 줄었다고 한다면, 고대 중세보다 정보의 외장화와 분업화가 압도적으로 진전된 현대인이 고대 중세 인류보다 뇌용적이 작아졌다는 추론도 가능할까요?

    • @NfK
      @NfK 년 전 +1

      글세요...1000년은 포유류의 진화에서 그리 긴 시간이 아니라서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michaelcho9205
      @michaelcho9205 년 전 +1

      개체 별로 다를 꺼 같아요 왜냐하면 중세에 비하면 현대인 인구수가 너무 많아서.... 똑똑하게 진화된 개체들은 분명 중세 인류보다 훨씬 똑똑한데 멍청한 쪽으로 진화된 쪽은 훨씬 더 멍청하겠죠. 제 생각엔 인류도 몇만년 지나면 종 나뉠듯 ㅋㅋㅋ

    • @sep5072
      @sep5072 년 전 +1

      @@NfK 유의미합니다. 선택압이 어느정도 강하게 가해졌냐에 따라 충분히 유의미한 변화를 가합니다.

    • @user-om7hd9mi3n
      @user-om7hd9mi3n 년 전 +1

      @@michaelcho9205 종분화가 일어나기에는 민족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더 활발해질거라서 분화는 사실상 불가능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 @michaelcho9205
      @michaelcho9205 년 전

      @@user-om7hd9mi3n 백인들은 모르겠는데 일단 동양인이랑 흑인은 나뉠 꺼 같아요.. 저 미국 사는데 이미 흑인들을 다른 종이라고 느끼거든요... 지능이나 인성 및 성향 등등...

  • @abfppjnpmn
    @abfppjnpmn 년 전 +5

    현재 영리한 사람이 고대 그리스 시대로 가면 평균적인 지능밖에 되지 못한다는 학자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인류 지능 저하로 검색하면 기사가 여럿 나오고
    서구에서는 플린효과가 사라진지 꽤 됨
    이디오크라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 진행중

    • @user-fg6ni9ji3c
      @user-fg6ni9ji3c 년 전

      요즘 지잡대 학생들 한글 쓴 거랑,, 능지많은 거 보면 그런 것 같아요

    • @abfppjnpmn
      @abfppjnpmn 년 전 +3

      @@user-fg6ni9ji3c 확실히 가능성은 있지만 제가 본 다른 글에 의하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아직도 플린 효과가 나타난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어쩌면 유럽 국가들의 지능 저하는 무슬림 이민자의 폭증과 무관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 @quellesteine
    @quellesteine 년 전 +2

    4번 가설도 뭔가 걸리네요. 농업가설을 반박하면서 제시된 호주,남아프리카는 문자와 분업화 또한 다른지역보다 덜했을텐데요.

  • @daylight5531
    @daylight5531 년 전 +2

    네번째 가설의 경우 극단적 분업화와 고도로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지 않은 호주 원주민 이나 기타 등지에 수렵채집 사회를 유지한 원주민의 뇌가 작아진 것을 설명하지 못하지 않나요?
    세상일이라는 게 꼭 단 한가지 원인이 한가지 결말로 대응하는건 아니더라고요. 복잡한 인과관계가 얽혀 현재를 만들죠. 어쩌면 저 네가지 가설이 모두 영향을 미친건 아닐까 생각해요. 딱 한가지만 맞다기 보다는요.

  • @NAMUtakesallaway
    @NAMUtakesallaway 년 전 +3

    현대 학문은, 특히 한국에서, 굉장히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사람이 이기기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르치는 부분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을 던질 시간에 다음 페이지 한장 더 외우고 문제푸는게 그 사람의 "시험 성적" 에 더 기여하죠. 왜 지금 나한테 이걸 가르치지?? 라고 진지하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다른걸 시도했다가는 그 고민만큼 그 사람은 망합니다. 학문에서조차, 우린 어느정도 가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그런 순종적인 사람은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상대적으로 환영받죠.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좀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아래 댓글처럼 과거 고대~ 중세 시대에도 소위 말해 "대가리 굵은" 사람들은 서로 경쟁에서 패배했을 때 승자가 가차없이 제거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순종적이고 안전한 자들은 순종을 댓가로 수를 늘릴수 있었을 겁니다. 사람들은 일부러라도 소위 처세술을 배워서 순종적인 척 해야만 했고 그런 사람들이 지혜롭게 여겨졌죠

    • @NAMUtakesallaway
      @NAMUtakesallaway 년 전 +1

      (+)물론 여기서 학문은 학석사까지 얘기고 진짜 최전선에 있는 박사급 이상분들은 끊임없이 왜 를 연구하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과연 인류전체의 통계에 영향을 줄정도로 큰 집단인가를 따져보면.. 아닐겁니다..

  • @jwoohyun582
    @jwoohyun582 년 전 +8

    개인적으로는 자기가축화현상이 가장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

    • @jwoohyun582
      @jwoohyun582 년 전 +5

      그리고 개인이 뇌를 일일이 쓸 필요가 없어지면서 뇌도 줄어드는 것 역시 근육도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작아지는 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 @LightHwang07
    @LightHwang07 년 전 +1

    반도체 처럼 집적화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용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 @MOSES1LIM
    @MOSES1LIM 년 전 +2

    먼미래에는 거의 중앙컴퓨터와 뇌 또는 신체전부가 연결된상태로 살거나
    발전된 유전자공학으로 인해 자연적 진화의 굴레를 완전히 부수고
    오히려 모든 방면에서 인간의 관점에서 더 우월해지거나 하겠지

  • @---xb6fx
    @---xb6fx 년 전 +3

    실압근을 넘어선 실압뇌 ㄷㄷ

  • @user-du2mp1tw3j
    @user-du2mp1tw3j 년 전 +4

    요즘것들이 한심해지기 시작한게 3천년 전부터라는 아주 교훈적인 영상이군요!

  • @user-yw6zi6ye3l

    과학드림님 인류전체정리 해주세요~~
    (인 류영상꿀젬)

  • @user-zi6mk1gh4g
    @user-zi6mk1gh4g 년 전 +1

    근데 뇌용량은 미세하게 작아졌지만 뇌주름과 뇌신경세포들은 더 많아지고 세밀해졌을듯해여. 반도체칩이 계속 나노단위로 크기는 작아지지만 저장용량은 커지고있져.

  • @user-qq1xy8ks4f
    @user-qq1xy8ks4f 년 전 +7

    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데요
    평소 과학드림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과학드림을 볼때 진화는 유리한 쪽으로 간다했는데
    그런데 왜 꿀벌들은 침을 쏠때 죽도록 진화했을까요?
    궁금합니다

    • @SangDo_Kim
      @SangDo_Kim 년 전

      그렇게 해야 더 강력한 침을 쏠 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

    • @user-cd5tc3tq1v
      @user-cd5tc3tq1v 년 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밑의 글은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별 영양가도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냥 틀려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믿지는 말아주세요.
      짧은 지식으로 첨언하자면 진화는 반드시 유리한 쪽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화에는 어떤 의도나 방향도 없습니다. 무작위하게 동시에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 중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해서 자손을 최대한 많이 남기는 유전자가 살아남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벌침을 한 번 쏘면 죽어버리는 특징을 가진 꿀벌들이 그렇지 않은 꿀벌들보다 더 많이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물론 단순히 이렇게만 생각하고 끝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꿀벌은 수천마리 이상의 벌들이 여왕벌을 중심으로 모여서 마치 하나의 벌집 전체가 한 생명체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 이외에도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들과는 다른, 여러가지 재미있고 특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들이 꿀벌의 희생적인 특징에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3줄요약
      1. 진화는 목적이 없다
      2. 너무 많은 원인이 있어 하나의 확실한 답을 내놓을 수 없다
      3. 그 원인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abfppjnpmn
      @abfppjnpmn 년 전

      @@user-cd5tc3tq1v 전반적으로 좋은 글이라 생각되는데 진화에 방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멸종 후 다시 생물이 번성할 때 생물 다양성이 대폭 증가하지만 충분히 시간이 지난 후 생물 다양성이 급격하게 줄어 환경에 적합한 개체의 유전자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듬 비슷비슷해짐)
      이 경우 방향성을 띈다고 할 수 있겠죠

    • @user-cd5tc3tq1v
      @user-cd5tc3tq1v 년 전

      @@abfppjnpmn 제가 말주변이 부족해 설명을 잘못 한 것 같습니다.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관찰하면 진화에 특정한 방향이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동일한 환경에서 유사한 선택압을 받으며 많은 종들이 해당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면, 수렴진화가 그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진화에는 '이곳의 환경은 매우 더우니까 더위에 강한 형질을 발현해야지' 같이 어떠한 의지나 목적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진화는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니까요. 단, 좋은 형질을 얻기 위해 인위적인 교배를 한다던가 유전자를 조작해 특정 형질을 후손에 유전시키는 등 충분히 진화라고 할 수 있을만한 변화를 강제로 촉진시키는 것은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애매해서 일부러 배제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abfppjnpmn
      @abfppjnpmn 년 전

      벌집에는 아기꿀벌과 노인꿀벌이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꿀벌은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일처리를 잘 못합니다
      모두가 자매인 꿀벌사회에서 이는 생산성의 저하로 연결될 거 같습니다(더 많은 꿀을 모으지 못함)
      어쩌면
      침을 한번 쏘면 죽는 것의 이점은 여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인꿀벌이 사라지면 전반적으로 꿀벌집단의 생산성이 향상된다
      지금 생각해본 가설인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꿀벌 집단에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 소규모의 적을 보내 그 적을 공격하고 침을 쏘는 꿀벌이 노인꿀벌인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이것만 갖곤 단정짓기 어렵겠지만 거의 전부 노인꿀벌이 공격을 한다면 확률은 올라감 만약 비슷한 정도로 공격한다면 이 가설은 폐기하고 다른 가설을 생각해보는 게 나을 듯

  • @user-hk3un7sz5z
    @user-hk3un7sz5z 년 전 +9

    최근에 인터넷 유행어만 봐도
    '무지성' 이라는 접두어를 붙인 농담이 많죠
    그만큼 지식의 외장화가 정점인 시기인듯

  • @chshan6922
    @chshan6922 년 전 +1

    처리해야 할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줄어들었다란 말이구나. 다른 동물대비 인간의 뇌가 큰 것은 뇌에서 많은 일을 처리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인가.

  • @user-dy8fb2oy3b
    @user-dy8fb2oy3b 년 전 +1

    주변에 한숨나오는 사람들을 보고 '진화가 덜된 것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생각했네요
    진화가 더된 것들이었네

  • @user-rj8yh4rj1l
    @user-rj8yh4rj1l 년 전 +3

    뇌는 사람의 몸을 움직이기 위해 존재하는것이지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죠

  • @jagerbomb8752
    @jagerbomb8752 년 전 +4

    아 이디오크러시가 인류의 진짜 미래라고ㅋㅋ

  • @june1561
    @june1561 년 전

    7:46 저 이론이 사실이면 갈수롯 정보화 되고 자동화 될수록 기술은 진보하지만 인류의 뇌는 기계가 대체됨우로써 멍청이가 될수 있다는 가설 아님? 막으려면 뇌에 영향이 많은 이론이 아닌 체험 몸으로 겪는 운동신경을 쓰는 취미나 겜을 주기적으로 주입시켜야 한다는건가?

  • @user-fk2wu8iy9z

    흠... 정보를 기록할 수 있게되어 기억할 게 오히려 더 많아졌고,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분업화로 신경쓸 게 적어졌다기에는 단순 육체노동에서 지능이 필요한 일들도 많아졌다고 보고요.. 흠..

  • @human7234
    @human7234 년 전 +11

    뇌피셜이긴 한데, 현대 인류의 대부분이 머리 작은걸 미적 기준으로 꼽으면서 머리랑 같이 뇌도 작아지면서 뇌의 소형화가 가속된게 아닐까요? 아님 말고

    • @user-qy1yw9ki4d
      @user-qy1yw9ki4d 년 전 +1

    • @haim7512
      @haim7512 년 전 +1

      가능성 있는 가설이네요. ㅎㅎ

    • @kbk-nb9pi
      @kbk-nb9pi 년 전 +3

      머리/얼굴 크기 거론한 건 최근 10년정도 대한민국 뿐인 거 같습니다, 그 미의식도 대한민국민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겠죠.

    • @ppukderahoma
      @ppukderahoma 년 전 +3

      머리크기에 집착하는건 아시아쪽국가 특히나 한국밖에 없어요

    • @HHKK-wv8nn
      @HHKK-wv8nn 년 전 +2

      200년 전만해도 머리 크기는 큰게 좋은거엿음

  • @user-wb1fb2fx1e
    @user-wb1fb2fx1e 년 전 +3

    궁금한 점이 그러면 지금에 진화가 좋지 않은 길일까요? 뇌가 작아진다는게 불이득인지 아니면 이득인지가 궁금하네요 자연은 다 알겠죠?

    • @Sigmar-guide-us
      @Sigmar-guide-us 년 전

      자연도 몰라용

    • @aozo7872
      @aozo7872 년 전

      진화는 살아남으면 장땡
      뇌가 작아진 결과로 개체들이 멸종해버리면 안 좋은 거고, 지속된다면 좋은 거. 결과론적으로 봐야합니다.

    • @meinlet5103
      @meinlet5103 년 전 +1

      날지도 못하는 닭이 역설적으로 조류 중에서 제일 번성했음... 번성이라고 볼 수 있다면

    • @user-eu2wd2fk7s
      @user-eu2wd2fk7s 년 전

      중력때문에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게 유리함. 직립보행이 중력에 반하는 행동이다보니 다시 사족보행으로 돌아갈거라는거... 손이랑 감각기관이야 기계가 대신해줄것같은데..

  • @user-kz3io2ty1v
    @user-kz3io2ty1v 년 전 +1

    왜 다들 뇌 용량이 줄어드는게 지능이 낮아지는걸로 당연하게 생각들 하는지 모르겠네요. 뇌 용량이 줄어들더라도 더 효율적으로 변할수 있죠.
    다른 하나는 책 같은 정보전달 체계의 등장으로 뇌를 덜 쓰게 되었다는 주장도 헛점이 있는게 과거 주를 이루었던 수렵, 채집 활동이 줄어든 대신 현대에는 더 새롭고 다양하며 급속한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되죠

  • @user-qp7bp5bz7i

    대표적으론 컴퓨터의 발달 1990년대부터 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책의 정보보다 인터넷 정보가 더 많아진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프로그래밍 되면서 그 많은 정보를 일일이 움겨작성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되니까요.

  • @kkk2067
    @kkk2067 년 전 +4

    근대에 들어 의무교육이란 게 생겼으니 이제 다시 뇌의 크기는 커질 것 같은데.

  • @Giggle958
    @Giggle958 년 전 +6

    보기전 쓰는건데 완벽하게 걷기 시작하면서 머리 무게가 무거워 허리를 보완하기위해 머리가 작아지는거 아닐까
    사회집단이 커지면서 뇌가 작아진다,
    공격성이 줄면서 뇌가 작아진다 가설이라니,
    인간은 개체진화가 아니라 집단진화로 들어선건가요... 소름돋기도 하고 흥미롭게 봤네요 !

    • @Giggle958
      @Giggle958 년 전

      @ㆍ 신체는 사족보행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손의 기능을 알게되어 필사의 노력 결과라는 상상을 해봤어요 ㅋㅋ

    • @user-zf4jo7do3w
      @user-zf4jo7do3w 년 전 +1

      이족보행이 원인이면 인류 탄생부터 뇌의 크기가 작아져야 해서 그런 가설을 내세운 학자가 아무도 없었나보네요

    • @tridish7383
      @tridish7383 년 전 +1

      진화는 항상 집단단위에서 일어났습니다. 단지 개썅마이웨이로 혼자사는 개체들로 이루어진 집단보다 패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쪽수 믿고 갑질하는 집단이 우세해지기 시작한 것 뿐이예요.

  • @Dinga_
    @Dinga_ 년 전 +2

    매번 양질의 내용 감사합니다 오늘도 지식이 늘었습니다

  • @jlee5401
    @jlee5401 년 전 +2

    마지막 가설 대로라면 얼마전까지 구석기시대 인류랑 비슷한 생활을 유지하던 적도나 아마존 같은 오지에 살고 있던 인간들은 호모 사피엔스랑 뇌크기가 비슷해야되는 거 아닌가?

  • @doltoBlorin
    @doltoBlorin 년 전 +6

    이런식으로 분업화가 진행되고, 전문화가 진행되면 인간에서도 개미처럼 일개미, 병정개미 이렇게 나뉠 수 있겠네요

  • @user-cx8gk3ng2r
    @user-cx8gk3ng2r 년 전 +7

    기술이 발전할수록 뇌가 퇴화된다...이게 그럴 듯한 것이 휴대폰 나오기전 즉 공중전화 썻던 시절엔 일가친척이나 친구네 집전화 번호 최소한 열개이상 외워서 말만하면 바로 나왔는데 지금은 부모님 전화번호도 휴대폰 안보면 알수가 없다

    • @nareum84
      @nareum84 년 전 +3

      알쓸신잡에서 뇌과학자가 하는말이 암기보다는 정보검색과 처리쪽으로 발달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user-hi5lx8wm2d
      @user-hi5lx8wm2d 년 전 +4

      이게 퇴화의 예시로 쓰일 수가 있나요?? 같은 노력을 해서 아웃풋이 낮게 나와야 퇴화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전화번호를 외울 생각조차 안하니 당연히 모르는 것이죠 노력 자체를 안하니 당연한 것 아닌가요...

    • @user-hi5lx8wm2d
      @user-hi5lx8wm2d 년 전 +2

      예전과 달리 외울 필요가 사라졌으니 외우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요

    • @user-48fk3kkd99
      @user-48fk3kkd99 년 전

      근육도 물론이지만 뇌도 사용에 따라 계속 변한다고 하죠..
      뭐든지 효율을 추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시키는 것이 생명체고
      그것이 수세대에 걸쳐 반복되면서 지역에 따라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기도 했음

  • @user-cu3yc9tk3f
    @user-cu3yc9tk3f 년 전 +2

    아 그래서 과학드림 님 저는 폭탄먼지벌레와 교살자 무화과나무, 라플레시아, 각종 식충식물의 기원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언젠가 흥미롭게 볼 수 있기를...

  • @hj2870
    @hj2870 년 전 +1

    더이상 근육을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지고 점점 편리해지니 개인이 모든걸 해낼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