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당대표 되면 부먹·찍먹 논란 종결해드림" [정치채널X: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부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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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8. 02.
- 김부겸 전 의원이 이낙연 의원을 향해 “대선 라운드에서 가진 위력으로 당 대표 경선까지 나와 대표 자리를 달라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일보 정치예능 유트브 ‘정치채널X’에 출연해서다. 두 사람은 모두 새 당대표를 뽑는 8ㆍ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선에는 박주민 의원까지 세 후보가 출마해 겨루고 있다.
김 후보는 ‘이 후보 지지층에서는 유력 대선주자가 당 대표 경선에서 떨어지면 우리 스스로 흠집을 내는 꼴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일종의 협박 (논리) 아니냐”며 그같이 반박했다. 또 “다른 (대선) 후보들은 아직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 이 후보만 먼저 오르겠다면 다른 주자들이 뭐라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농담 섞인 답변이지만, 이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사실상 대선 후보 경선에 먼저 등판하는 셈 아니냐는 걸 지적한 것이다. 이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되더라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7개월 만에 내려와야 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당헌ㆍ당규상 당권ㆍ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대선 1년 전 당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역시 차기 대선주자군에 속하는 김 후보는 앞서 ‘당 대표가 될 경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 후보는 “정치는 선택과 포기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이것도 저것도 다 가지려고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각 지역 대의원대회 유세 때 그가 외치는 “도와주십시오!”도 그런 절박함을 표현한 말이라는 설명이다. 다른 후보들은 ‘불꽃처럼 일하겠다’(이 후보) ‘두려움 없는 개혁’(박 후보)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만약 당 대표 경선에 떨어질 경우엔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엔 “가혹한 질문”이라며 “하루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게 정치 아니냐”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 여당 대표의 역할을 두고는 “끊임없이 당ㆍ청 간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 또 임기 말이 다가올수록 커질 수 있는 국민의 불만을 감당하고 청와대와 민심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문 대통령과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그런 어떤 신뢰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걸 발판으로 정권재창출을 하도록 돕는 게 나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2017년 4월 페이스북에 “김부겸 동지가 (대구에서) 쌓아온 아픔을 딛고 일어서겠다”며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초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그를 기용한 바 있다.
‘정치채널X’에서 김 후보는 최근 SNS를 달군 ‘탕수육 부먹(부어먹기), 찍먹(찍어먹기) 논란’ 종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치채널X-김부겸 편’은 지난달 30일 촬영했다.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한 김 후보는 2012년 민주당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대구로 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총선(수성갑)과 지방선거(대구시장)에 도전했으나 연달아 낙선한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제2의 노무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1대 총선 때는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바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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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그랬지만, 김부겸 후보님 답변 하나하나 정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절박함이 민주당 당원들에게 닿을 거라 믿습니다! 김부겸 파이팅!!!
반갑습니다♥♥
선물델꼬 응원왔습니다
화이팅하세요♥👍
기자님 리액션이 찰지네요ㅋㅋ
오 김부겸!!
▼▼핵심만 바로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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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는 2년책임질 2번 김부겸후보님 뿐이다
그래두~~
깔끔한 정치인!
이낙연 지지합니다
호남은 100% 민주당 당선했고, 영남은 100% 통합당 당선 못했지, 뭘 말하는지 아시나요? 무조건 찍는거 모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