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대통령이 전용기를 중고매물로 내놓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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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7. 31.
  • #멕시코 #대통령 #전용기 #중고매물
    호화 전용기를 매각하겠다는 멕시코 대통령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018년 12월 취임 전부터 이 전용기를 매각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가격 협상 중이다. 이전 정권 때인 2012년 멕시코 정부가 사들인 이 전용기가 "과잉의 표본"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취임 때부터 검소하고 대중친화적 행보로 '서민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다. 국민의 지지가 어찌나 높았는지, 멕시코 역사 상 89년 만에 처음으로 좌파 성향의 대통령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보수 정권을 교체하는 힘을 보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70%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다.
    그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 워싱턴DC를 방문할 때도 전용기가 아닌, 미 델타항공 여객기의 이코노미석에 앉았다. 다른 승객이 신기했는지 뒷자석에 앉은 대통령의 모습을 촬영했지만, 이를 막는 경호원은 없었죠. 또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방미 일정 3일 동안 대사관저에서 먹고 자며 비용을 크게 줄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19만 페소(약 1,023만원)만 썼는데, 이는 전임자의 18분의 1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Image source : Reuters, REFOMA, Andres Manuel Lopez Obrador 유튜브
    김동현 인턴PD

댓글 • 5

  • @user-kp2pt4cf3v
    @user-kp2pt4cf3v 3 년 전 +2

    대놓고 우파나쁜놈 좌파 좋은놈 주입식 세뇌교육ㅋㅋㅋ

  • @present5887
    @present5887 2 년 전

    얼마나 자주 바뀌었으면 89년만에 58대 대통령. 대통령자리가 파리목숨이네.

  • @user-kp2pt4cf3v
    @user-kp2pt4cf3v 3 년 전 +2

    가짜뉴스ㅋㅋㅋ 판매계획 접고 지도 타고다니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