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따맘마 2019_ 전편 모음집

95년생, 어릴적 매일보던 아따맘마를 아이엄마가 되고 아이 낮잠 재우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보는데 이제 엄마가 너무나 다르게 느껴지네요.. 참 대단한 엄마였어요ㅠㅠ 기분이 참 묘하네요…눙물 ㅠㅠ

불안하거나 걱정이 많아 잠이 안오거나

아리 학교에서 무슨 재밌는 일 있으면 매번 엄마 요리 할 때 쪼르르 와서 조잘조잘 얘기 하는 거 너무 귀엽다ㅋㅋㅋ 화목해서 힐링

어렸을 땐 재밌고 웃긴 애니였는데 지금은 사랑스럽고 아련한 애니야…

갑자기 아부지 돌아가시고 엄마병원에 계실때 가족들이 건강히 있던 그시절이 그리워.. 덩그러니 집에 놓인 내가 무서워.. 아따맘마 엄마 목소리를 들으며..위로받으며.. 잠을 잤다.. 그땐 어렴풋이 내가봤던 만화라 찾아서 듣기시작했는데..동동아 아리야 라고 말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나 듣고 싶었던 그때.. 30살이 넘은 나지만 철부지고 아직 아따맘마를 좋아했던 그때의 나와 다르지않다..하하하..

성인이 되서 보니까 왜 더 재밌는걸까요....

맞아ㅜㅜ 아따맘마 맨날 늦은 밤에 해서 엄마가 씻겨주고 나와서 머리말려주면 따뜻한 바람에 졸면서 보던거였는데.....ㅠㅠㅠ 진짜 아따맘마 보면 그때 그 몽글몽글한 분위기 생각나서 좋음..

ㅠㅠ아무생각없이 이거보던때로 돌아가고싶다...힘들다..ㅠ

어렸을적 저녁 10시 자기전 오빠랑 아따맘마보던 그때가 그립다,, 우린 부모가 나 8살때 이혼해서 아빠하고 원룸에서 셋이 살다가 아빠가 주정뱅이라 우리 안타깝다고 큰집에서 키워줬는데 부모님 없이 살다보니 항상 마음이 불안했었는데 오빠랑 아따맘마보면서 그 마음을 달랬던것 같다 29살인데도 가끔씩 아따맘마보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곤 한다 아따맘마 가족들보면 부럽기도하고 나도 저런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잘때 최고인 아따맘마

아따맘마 보는데 왜인지 모르게 울적한마음이 한켠에 생기네..ㅎ 그시절이 그리워서겠지.. 소중한 줄 몰랐던 그때.. 사람이 다 깨닫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후 잠들기전엔 아따맘마 만한게 읎다니까❤️

걱정도 고민도 없이 아따맘마 보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어 현실에 치일때 찾아봅니다ㅠㅠ

진짜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 ㄹㅇ

94년생인데 아직도 짱구랑 아따맘마는 생각날때 보는데 내 어릴적 추억 애니들을 유튜브로 정주행 가능해서 너무 좋다. 30살 넘었는데도 아직 보는 사람 1인 ㅎㅎ

나 한정일지 모르지만 내 어린시절의 따스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화라서 지금보면 이상하게 눈물이 남

56:44

오랜만에 아따맘마 보니까 한창 엄마랑 동생이랑 아따맘마 볼 때가 생각난다 거실에 TV가 있어서 항상 거실에서 다 같이 아따맘마 보고 잠들었는데 아빠는 늦게 귀가하셔서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에 가족들 다 같이 거실에서 자면 주말이니까~ 이러면서 늦게 일어나고 동물농장 보고 서프라이즈 보고 일요일 저녁에는 개그콘서트 봤는데ㅠㅠ 머리가 크고 가족들끼리 같이 자는 일은 거의 없어지니 가끔씩 그때 생각이 난다

나도 이거 봤을 때 중학생이였는데 지금은 이십대 후반을 달리고 있냐 왜ㅋㅋㅋㅋ 아따맘마 캐릭터들 좋겠다^^ 나이 안 먹어서ㅋ~ 나만 나이 먹는 거 같애

옛날에 두꺼운네모tv에 침대에 누워서 할머니랑 같이 자기전에 봤던거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