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오늘 이모든거에 가장 안보여줬던 이가흔의 뒷사정이 슬펐음... 이모든걸 티안내고 지켜본 여자가... 또 멋있게 용기낸거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

남자의 짝사랑이 끝나는 멘트 "잘 가."와 우는 여자...너무 맘 아픈 회차였다...

와근데 천인우 한마디한마디 내뱉는데 진짜 내가봐도 용기 엄청 내는구나 싶엇음

이 모든것은 지현이가 인우의 선물을 고르지 않고 한결의 선물을 골랐던 그때부터 꼬였다. . ( ˃ ⌑ ˂ഃ )

근데 인우가흔 데이트에서 그 건담이랑 도자기 얘기 할때 뭔가 문학작품 같았음 건담은 30분만에 뚝딱-한결가흔은 그 감정이 비교적 밀도있게 하지만 짧게 근데 도자기는 3주..인우가 오래 걸리는 거 같아 라고 했을 때 인우가흔이 이렇게 다시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라고 느껴졌음 그리고 이 뒤에 붙은 가흔의 한마디 건담보다는 튼튼할걸? 여기서 진짜 와.. 우리의 관계가 이렇게 오래 걸린만큼 더 견고할거야 라면서 자기에 대한 어필+인우를 뭔가 안심시키는? 느낌.. 얼마나 인우가 불안정했고 힘들었는지 아니까 그런 말을 한 거 아닐까 그 말을 들은 인우는 무의식적으로 되게 안정됐을거같음 이가흔 사랑해 행복해 제발

근데 솔직히 가흔님이 울어야하는거아님 나라면 화장실 가서 땅콩아스크림 찾아보면서 바로 울었을듯

감정소모 너무 많아서 힘들거 같긴하다
보기만 하는 저도 기가 쭈욱 빠지네여

솔직히 너무 질질 끈다는 생각 나만 드는 건가 오늘 충분히 다 끝낼 수 있었는데 이젠 너무 지침....

저 분위기에서 자존심 자존감 밑바닥까지 갔었을텐데도 땅콩아이스크림 먹으러가자고 저 자리에서 외친 이가흔이 제일 대단하다.

인우와 지현은 둘이 있을 때 케미가 없다. 둘다 너무 진지하고 유머가 없어서 무거움.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우나 지현이 가볍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강열이나 가흔앞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워보임. 둘은 진짜 이어졌어도 재미없었을 듯.

‘가볼게’라는 지현씨 말에 ‘잘가’라며 끝맺음하는 인우씨. 그 사이를 갈라놓은 차가운 공허함, 그리고 눈물.
답답하고, 답답하며, 답답한 그들의 관계였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가슴 시린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이번 시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을 듯.
다음 주에 두 분이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는 듯 했는데, 서로의 마음을 잘 정리하고, 서로의 앞날을 축복할 시간이 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그랬으면 좋겠다).

지현이는 울면서 인우를 떠나 보낸게 맞는거같다. 애매했던 관계가 드디어 끝이 났다는걸 느낀거지. 작게나마 남아있던 마음 이었는데 지현이도 인우만큼 홀가분했을것 같다.

월미도, 이케아 스포 없었으면 보다 멈췄을듯..가흔 인우 스포가 날 여기까지 이끌었다 개연성 1도없는데 어떻게 둘이사겨 하는 생각으로 종영까지 본방사수

[ 응답하라 1988, 정환역 류준열 독백 ]
운명은 시시때때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운명의 또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그러나 운명은 그리고 타이밍은 그저 찾아드는 우연이 아니다. 간절함을 향한 숱한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기적같은 순간이다. 주저없는 포기와 망설임없는 결정들이 타이밍을 만든다.
그 녀석이 더 간절했고 난 더 용기를 냈어야 했다.
나빴던 건 신호등이 아니라 타이밍이 아니라 내 수많은 망설임들이었다.

인우랑 지현은 안될 수 밖에 없음. 지현은 계속 확인받고 사랑과 안정감을 받아야 되는 성격인데 인우가 그걸 줄 만한 연애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준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너무 많이 맞춰야 될 듯

아니.. 공개데이트만 데이트고 특별함..? 비공개데이트도 데이트고 충분히 서로 마음을 쌓을 수 있는 데이트임. 그냥 공개고 비공개고 그 차이고. 운명이 뭐 거창한가. 의미 부여하는 순간 운명이라고 느껴지고 동화같은 느낌을 받는거지. 인우 지현은 서로 느낄 데이트가 부족했다는데 공개만큼 비공개도 충분히 있었음... 무슨 그사람의 매력이 공개데이트에서만 발현되는 것도 아니구... 평상시모든 순간에 그 사람에게 표현하고 솔직했으면 매력 충분히 느꼈을텐데...

내가 가흔이가 좋은건 백번은 더 울컥했을거 같은데 절대 울지 않는다는거.. 대단해

인우 깔끔하게 말잘했어요.정리했겠죠.
지현때문에 더이상상처받지안았으면

맞아 컴공은 0 아니면 1이지

강열이가 돌려돌려 말했지만.. 지금까지 지현이가 인우에게 여지를 남겼던거에 대한 불만이 생긴것 같다... 나같아도 그럴듯 나는 충분히 확신을 주려고 노력 했고 그리고 서로 감정이 통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상대가 다른 사람한테 마음이 남아있었다는거.. 넘 속상하네..
지현이가 그오빠랑 나랑만 아는거지 뭐 이런말할때 진짜 너무 안타까웠다 연애 할때 너무 솔직한것도 별로인데 ㅠㅠ 감언이설도 불안하지만

오늘의 총정리
'잘가'

진짜 솔직히 놀이공원이후로 인우하고 확실히 정리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작은여지를 너무 줘요 그걸 강열이가 나중에는 발견할만큼.. 결국 마지막에 인우가 진짜 아니라고 확신이 들만큼

박지현이 너무 이해안됨.
천인우는 중간에 잠깐 흔들렸을 뿐이지 몇주째 계속 박지현한테 시그널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계속 데이트하고 싶어했음. 근데 이가흔이 먼저 공개적으로 물어봐서 승낙한것뿐임 근데 박지현은 김강열이랑 데이트 잘하고 와서 (손도 잡음) 계속 천인우 의식하고, 심지어 본인이 먼저 김강열한테 고기먹으러 가자해놓고 갑자기 천인우가 다시 약속 잡으려고 하니까 선뜻 거절도 못하고 오열하고.. 김강열이랑 밥먹을때 천인우랑 자기 사이는 너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 듯이 얘기하는건 정말 뭥미였음. 천인우랑 대체 뭐가 있었음? 본인 입으로 천인우한테 오빠랑 나는 뭐가 없었다고 하지 않았나. 아니 뭐가 있었어도 그말을 김강열앞에서 하면 안됐지. 김강열 개빡친거 이해됨 김강열이 박지현한테 한 말이 딱 맞음 박지현이 똑바로 표현을 안하고 인우를 계속 어장 속 물고기로 붙들고 있으니까 인우도 노력하면 잘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고 데이트 신청도 용기내서 했는데 그거조차 대답 못하다가 둘러둘러 거절했을때 천인우도 좀 어이없었을거고 우는 모습 본 김강열도 어이없었을거임. 절대 착해서 인우 데이트 신청 거절하고 운게 아님 걍 끝까지 두 남자 다 꽉붙잡고 안놔주려던거. 근데 그게 보이니 남자들이 정털려하는거고. 은근히 천인우 마음 안밀어내고 자길 계속 좋아해주길 바라고 있잖아..진짜 질린다 질려

확실하지 않은 행동은 모두에게 상처인 것같아요.
때로는 모질게 행동해야 누군가에게 확신을.
누군가에게는 희망고문을 하지않는듯.

아쉬움의 눈물보다 그냥 미안하고
인우가 울먹거리는 것을 보고 더 울컥해서 운듯
상대에 대한 감정 변화를 그대로 느끼는 지현이에게 어쩌면 당연한 일들..

원장님 마지막에 쿨하고 무심하게 다 맞춰버리네.ㅎㅎ 스튜디오 패널들이 머리싸매고 난리를 쳐가면서 맞춘거를 ㅋㅋ 저분 늦기전에 빨리 스튜디오로 모셨으면.

천인우는 이미 답을 알고 물어본것 같음. 지현의 마음속에 강열이 우위에 있다는것을 이미 알고있음. 강열에게로 마음이 기울기때문에 자신에게 미적지근할수밖에 없는걸 엇갈리는 타이밍과 얄궂은 운명탓을 하며 자신에게 여지를 남기는 지현에게 본인입으로 그말을 끝내 들어내기위해서 몰아붙이듯 물어본것같음. 이만 가보겠다는 말에 "잘가"하는 인우를 보며 뭔가 후련해진것처럼 느껴졌음.

지현이 쓴 운명 엽서는 인우가 골라줬으면 했던것 같은데 인우가 마지막까지도 그걸 못 알아보고 데이트 못하게 되면서(데이트 할 때 운명얘기를 그렇게 해놓고는...) 끝까지 엇갈린듯. 지현이 알면서도 인우의 선물을 안고른것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공데까지 어긋난거 보면 둘은 정말 인연이 아닌듯.

가흔이가 강열이와 다르게 그릇이 큰 것 같음. 다르게 말하면 가흔이는 정말 특별한 사람 같음. 똑같은 상황의 인우와 지현을 대하는 태도가 강열이와 다름. 공개적인 자리에서 인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인우는 지현이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상황에 물론 가흔이도 속상하고 서러워서 차고있던 인우템을 빼고 데이트에 갔지만, 인우의 상황을 이해하고 좀 더 자신이 왜 인우한테 빠졌는지를 어필함. 나는 처음 오빠를 좋아했던건 '오기' 였지만, 내 모든 시선은 오빠를 쫓고 있었다고 얘기하며 다시 귀걸이를 착용함. 이 대화가 무척 중요했던게 인우에게 혹시 나도 지현이를 '오기'로 좋아했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줌. 그러면서 인우를 이해하고 세 커플의 데이트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지막 데이트를 잘 마무리한 커플임. 근데 강열이는 지현이의 상황을 이해못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지현이가 이해안간다고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고 마지막 데이트를 아쉽고 불편하게 보냈지. 여기서 가흔이의 그릇의 크기를 느낄 수 있었음. "내 입장에선 속상하고 서운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선 그럴 수 있겠다." 상대방의 상황을 인정하고 오히려 더 인우에게 확신을 주면서 상처받은 인우를 포용했음. 그래서 이 둘이 이어지고 김강열 박지현이 이어지지 않는 듯

지현은 사실 아직도 인우가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함. 마지막데이트도 인우에게 운명 어쩌구 문구로 신호를 줬음. 그 데이트로 마음이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했던 것임. 강열과 손도 잡고 분위기 좋았지만 지현의 표정에는 약간의 씁쓸함이 있음. 랜덤으로 인우랑 데이트했다면 미안하거나 눈치보이지 않았을테니까. 하지만 오늘은 선약을 깨고 인우 데이트를 승낙하면 강렬을 완전히 놓치게 될까봐 겁나서 승낙할수가 없음. 차라리 인우가 가흔의 아이스크림 제안을 식탁에서 거절하고 바로 지현에게 제안을 했다면 승낙했을수있음. (공개적으로 가흔을 내치고 지현에게 신청하는 용기에 지현 자존심이 더 살게 됨) 하지만 가흔과 나가겠다고 하니 지현은 본인 자존심을 챙겨서 강열에게 나가자고 해버렸고 이제와서 무를수가 없음. 그모든 상황이 답답해서 운것. 지현은 인우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음.

오늘까지는 다 이해하지만 다음주에 천인우랑 박지현이 또 데이트하는건 아니지 않나..?

여출 상황보면 가흔이가 제일 눈물날 상황같은데 가흔이만 울지않는 아이러니..ㅋㅋ 아무튼 오늘 이가흔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란걸 다시 느낌 멘탈 진짜 존경 ㅋㅋㅋㅋ

인우랑 초반에 기류만 있지 확신이 있던것도 아닌데, 그 기류가 아직까지 이어진다는게 이해안간다는 강열의 말 공감. 나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인우같은 스펙 놓치기가 너무넘 아까움. 게다가 그놈이 날 그렇게 사랑한다는데..미안한것만 가지고 저렇게 오열할수없음. 좋아하는사람의 마음을 아프게했고 그사람이 이제 떠나가버릴것만 같아서 것임

나라면 개빡쳐서 흑돼지 다 먹고 안나랑 카페 갔을 듯.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거 보면 안나도 매력 많을 것 같은데 드러낼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이번 시즌은 박지현이 메기였을 때 훨씬 더 재미있었을 듯.

소영님 시즌1때도 너무 좋았는데 오늘 또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ㅎㅎ 너무 이쁘고 목소리 귀여워요

강열 이번 회차에 완전 멘탈 나가보임
손은 고기를 굽고 있지만 얼굴은 계속
상기되어 있고 지현을 그토록 사랑스럽게
쳐다보던 눈도 창가쪽으로 연신 돌리고 그도
그럴것이
강열은 안나의 데이트 신청도 지조
있게 거절하고 나왔는데 인우랑 대화를 끝내고 나오면서 울음을 터트리는 지현을 봤으니 그속이 속이겠는가 급기야 밥그릇까지 엎어버리고 아주그냥 새까맣게 타버렸거다

소영님 유학생활은 인우가 훨~~씬 오래했는데요...;;

잘가 라는 이 한마디가 왜 이렇게 아프고 아픈지 모르겠다.... 아직 내가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는지 본인 스스로 잘 알면서 이제는 놓아주어야 한다는 마음에 단념하는 감정선이 너무 슬픔...

내가 강열이었다면 지현이 저렇게 펑펑 우는거 보면 정뚝떨 될 것 같음....

지현 인우 둘 다 자존심이 세서 상대보다 본인이 더 좋아하는건 용납이 안되나봄.. 인우는 그러니까 상대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투자하려고 안함 ㅋㅋ그래서 재고 따지게 되고. 항상 지현이한테 물어보는 질문도 뭔가 꿍해있고 은근히 압박 주는 느낌??
지현인 아니면 아닌거지 두 남자 휘어잡고 싶어서 끝까지 정리 안하고 있는 느낌. 솔직히 말해서 대단한 인연도 아닌데 고작 강열이 들어오기 전 그 며칠동안의 감정을 한달내내 애틋함으로 끌고올 수 있는 것도 이 둘이 영화주인공병 걸려서 그런거지 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힘들듯 ㅋㅋ ㅋ 자기 감정에 빠지기 좋아하고 자기 위주로만 세상이 돌아가는 애들이 특히 이러더라 그러니까 강열이나 인우가 뻔히 듣는거 알면서 조용히 우는것더 아니고 밖에서 나좀 봐줘요 하고 대성통곡을 하지,,^^ 그러고나서 이오빠와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 있어 라거 하는 순간 정.뚝.떨

인우를 좋아하는 마음은 아직까지도 남아있었지만, 강열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인우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고 서럽게 울던 지현이가 너무 이해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때문에 우는 지현이가 이해 안 되는 강열이도 이해 돼...
+ 그리고 드디어 가흔 인우 목격담이 이해되는 순간•••

요번화에서 인우씨의 용기가 멋졌음..

마지막 골방예측단에는 빛재호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잔잔해서 지루하단 느낌까지 줬던 서사가 오늘은 무슨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것처럼 정신못차릴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되어서 좀 당황했음. 마치 냄비가 흘러넘치는데도 불은 안 끄고 되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계속 집어넣는 듯한 느낌. 하긴 근데 레시피대로 요리가 완성되면 골목식당이 필요할까. 사랑도 뭐 순리대로 흘러가면 그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정신없는 맛에 해야 그게 사랑이지.

이번편에서 제일 어이없었던건 인우가 가흔이와 선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현이한테 가서 원래 너랑 데이트 하고싶었다 라면서 데이트 하자고 한거 ㅇㅇ 가흔이한테 너무 예의가 아니였다고 본다 나는; 지현이한테 물어보기전에 가흔이와의 선약을 먼저 깨던가; 가흔이가 보험이냐? 진짜 짜증났음

그건 오빠랑 나만 아는거지 < 이말할때 내가 다 마상.. 굳이 그런말을 했어야했나 싶음

오늘 그냥 다 맴찢이었다 ㅠㅠ 다들 현생에서는 행복하길..☆

나는 예전에 나 계속 못잊고 만나고싶어 하는 전남친한테 남은 단 1%의 미련과 감정때문에 그 남자를 깨끗하게 안놓아주고 지현이가 인우한테 하는 행동들을 한 적이 있음. 다가오면 한걸음 물러서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눈물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 보여주고.결국은 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고 그 남자한테 겉으로 냉정하게 돌아서는게 그 사람을 위한 길임을 깨달았음. 그래서 지현이는 저기서 본인을 위한 행동들을 한거임

지현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확신을 줄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스타일 같아요.. 내가 마음이 남아있으면 한번이라도 먼저 다가갈만도 한데 인우와 가흔이가 좋은 기류가 흘렀을때만 조금 다가간 것 빼고는 먼저 그사람을 알아보려고 기회를 만든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강열이 들어오고 나서 강열과 많은 감정들을 공유했음에도 인우에게 감정이 남아있었다면 기회를 만들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인우가 만든기회 제외하고!) 항상 타이밍이 안맞고 상황이 안맞지만 직접 기회를 만들기는 좀 그렇고 그치만 아직 너에대한 감정은 남아있어 이런 느낌을 자꾸 줘서 저는 지현이 마냥 거절 못하고 착한 성격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인우나 지현이나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가지게 된 호감으로 이만큼이나 좋아하는게 저는 좀 신기하지만.. 인우는 그 감정이 사실이라고 느껴지는게 가흔이가 상처받을만큼 지현이만 바라보고 표현하는데 지현은 딱히 표현을 안하는데 인우와 대화할때만 자신도 어느정도 감정이 꽤 있다고 하는 것 같아서 자꾸 어장처럼 보여요.. 사실 그래서 오늘 회차에서 오열하면서? 운거보고 저정도 감정은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이해가 안됐네요..

핱시 1편인가 2편에서 였나? 여자들끼리 대화하던 중 지현이 했던 말이 기억남. 선택지 중에 자기가 고를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고. 결국 솔직히 말하면 그게 어장임. 본인의도대로 핱시 후반부까지 인우한테 여지 계속 주면서 확실히 관계정리 안함. 근데 그게 남자 두명을 잃는 결과를 초래.

마지막 잘가.. 에서 끝난거임. 인우 마지막 깔끔하고 멋졌다.

안자고 기다렸어요,, 핱시 말고 짠내시그널로 바꾸자 ㅠㅠ 넘 슬픔

근데 천젼은 공데못해서 아쉽다지만 쟤네는 100번데이트해도 아쉬웠을걸
그렇게 카풀하고 비공데해도 진전은커녕
둘 다 ..ㅎㅎ..ㅎㅎ이러고있었으면서
둘이 너무 아닌걸 둘만모름
계속 상황탓하고앉아있어

여기서 가장슬픈건 의동이다 ㅠㅠㅠㅠ

15회를 장소를 다 찾았네요...3커플 탄생 축하... m.dcinside.com/board/heartsignal/150225?recommend=1~~
지현. 처음부터 인우 선물 인걸
알면서도 선택 안한것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거다. 누굴 탓하랴~땅콩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데.. 지현이랑 데이트하고싶은사람 맞음?ㅋ
인우 지현 시청하는 동안 맘졸이고 속터져 죽겠다.

진짜 진짜 양쌤 말 다다 받고 백프로 공감

내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남성과 데이트할 거라고 선긋는 사람한테 뭘 더해야되는지 모르겠음 인우님이 도대체 뭘 잘못한거죠..?
여성패널분이 인우씨가 "잘 가"라고 했을 때 마상이라고 하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만큼 선그어졌는데 또 붙잡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인우님은 본인이 할 수 있는대로 표현도 다 했음에도 결국 거절당했는데 거기서 또 붙잡아야되는건가요? 인우님한테 왜 비난여론이 생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보기엔 다시 지현님한테 의사 물어본것도 데이트를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확실히 짚고 마음 정리하려고 한것같은데..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천인우님 마음이 정말 공감되고 안타깝네요

이지경이 가는이유가 박지현이 제일큼 내가보기엔. 일단 본인 자존심과 본인만의 가치관과 세계가 있는사람이라 무의식적으로 자존심지키는게 습관임. 일단 초반에 인우선물 안골랐던거나 남자앞이서 여자의자존심을 자꾸지킬려고하고, 본인의도인진모르겠지만 인우를 어장 속 금붕어 냅둣으디 냅둡. 강열이와의 설렘이 좋지만 인우를 남주긴 아까우니

라비티콘 만들어 주세효ㅠㅠㅠㅠ 라비티콘 아주 깜찍해 사랑스러으ㅓ ㅠㅠㅠㅠㅠ

지현이 오늘 우는거 진짜 서럽게 울어서 마음아팠음.....

오빠에 대한 마음이 안사라졌다고 천인우한테 말하는게 어장이 아니면 뭐야..울어야되는건 박지현이 아니라 이가흔이다ㅠㅠㅠㅠ

이가흔의 슬픈 내색안하고 직진하는 표현법이 뭔가 시크한 임현주 표현법 같았음. 이가흔 정말 멋짐.

지현이가 인우오빠랑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거지라고 했을 때 그게 뭔가 특별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약간 애초에 상대방이 이해를 못할 거라 생각해서 체념하고 뱉은 것처럼 느껴졌음 이해를 시킬 수 없는 감정이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난 그게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음

인우가 3일 후 가흔이를 선택해도 괜찮다 생각하는 게 어쨌든 인우의 하트 시그널 생활 중 3분의 1정도는 가흔이었고, 마지막으로 한 명을 정리한 상태에서 올인을 하는 3일이면 대타라는 느낌보다 가흔이가 그 순간, 그 시기에 좋아서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음.

지현이가 우는건 감정 정리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강열이 앞에서 인우와의 관계를 특별한 관계라고 칭하는듯이 말하는건 좀 상황에 맞지 않았는듯...

여자 패널 여자는 수동적이라는 구시대적 관점에 사로잡힌듯

박지현 너무 답답함. 애초에 천인우한테 선을 확실하게 그었어야 했는데 김강열이랑 서로 시그널 오지게 주고 받다가 천인우한테도 계속 아리까리 애매하게 대하고

둘 다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표현을 잘 못했고, 좀더 적극적인 사람한테 흔들렸었고... 그게 서로에게 서운함으로 작용했고..... 암튼... 둘다 처음부터 서로만 바라봤으면 절대로 흔들리지 않았겠지... 누굴 탓하겠어. 본인들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이지.
다른 사람과 데이트 하면서 계속해서 또 다른 사람을 신경쓰고 맘에 두고 있었던 본인들을 탓해야할듯..

본방보고 다른 날보다 기대하며 보러왔는데 게스트가 아쉬운 회차 ㅜㅜ 재호님은 어디간거지 아쉽쓰 이야기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우-지현이 정리가 되는구나 ㅠㅠ
오늘 예상하지 못하게 둘이 깔끔하게(?) 정리하는거 보고 좀 놀람😦
지현 우는거도 맴찢

가흔이 웬만큼 자존감 높지 않으면 절대할 수없는 행동이다! 진짜 너무너무 멋있고, 인우가 어떻게 행동하던지 자존감 안깎였으면 좋겠다

진짜 마음아팠어..

지현이가 흑돼지 먹고 싶다 했을때 나랑 흑돼지 먹으러 가자 했음 어떻게 됐을까 ㅠㅠ... 인우야 ㅠㅠㅠ 왜 땅콩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었어 ...? ㅠㅠ...

오늘 나온 슬픈 영상이 제일 크다.

파국시그널이로구나ㅏㅏ~,,,

이번 화 보면서 천우 - 지현 고구마 10000개 먹은 느낌... 미리 선을 잘 그어뒀다면 좋았을텐데
뭔가 인우 수척해진 모습, 지현 우는 모습, 강열이 답답해 하는 모습, 마음 아파도 잘 숨기고 데이트 가서 비위 잘 맞춰주는 가흔이 모습 다 너무 안타깝고 그냥 답답했음..

이번화는 한명한명 이해가 간다ㅜ

재호님 보고싶어요옹❤️

흑 재호님보러왔는데,,,,ㅠㅠㅠㅠ막방은 재호님 불러줘요ㅠㅠㅠㅠ

이번화 역대급이였어요 보는 내가 감정소비 될정도로 아픈 화였어요.

ㅋㅋㅋㅋ 김강열 입장에서는 박지현이랑 천인우 존나 이해안될듯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랑이었다고 둘이 울고 난리부르스.. 누가보면 삼년사귄줄알겠음 ㅋㅋㅋ 천인우랑 박지현 둘다 연애경험 엄청 적거나 모쏠이다에 손목검

남한테 상처주는 거 자체가 지현이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다 ㅠㅠ 마음이 너무 여려 지현이...

헐 소영언니!! 진짜 오랜만이다ㅠ

가흔이 민재 사랑해

천인우는 확인 사살 당하려 한듯... 강열이한테 똑같이 했을거라고 대답할거 99퍼 짐작함
자기보다 강열한테 더 기울었다는건 진작 알았는데 박지현 태도가 자기한테도 기회가 남은것같으니까 실제로도 계속 비공데해오면서 기회를 줬고 그래서 못놓고 환장할 지경까지 간거임.. 저렇게 물어봐놓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은 따로있으니까 혹시나 하는 1프로에 걸어보고 긴장은 됐겠지 근데 저 정도로 확인사살 당할 질문을 자진해서 한건 박지현이 끝까지 자기를 정리하지 않을거라는거 알고 그런거임ㅋㅋ
계속 첫느낌을 이유로 안타깝게 이어지지않는 상황을 핑계삼아 구질구질하게 서로 끊지도 못하고 또 마주 앉아서 (심지어 마지막회까지;;) 마지막까지 이렇게 될줄몰랐어 하는거 본인도 더 이상 못하겠다 싶었을걸ㅋㅋ 박지현은 강열이랑 무한썸 열심히 즐기고 그동안 자기는 말라가고 이가흔도 쌩까고 있었는데 현타 오지
박지현 자존심, 성격에 자기한테 감정있어도 먼저 표현하지 않을거라는것도 알겠고 안그래도 자기가 매달려야 기회한번 준다는 식인데 대놓고 저러니까 재고있는것도 확 느껴져서 급 정신차린거임 그렇다고 자기가 이가흔이 영 별로였던것도 아니고 첫데때 끌리긴 끌렸던것도 사실인데 ㅋㅋ

우는거 정말 맴찢 그 맘 이해가 갔다

핱시 보면서 골방예측단이 파헤치는 것처럼 ㅋㅋㅋ핱시 멤버들 모여서 골방예측단 보면서 저때 저 생각 이었다 아니었다 잘못 예측하셨다 이야기 나눠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

진짜 정확히잘보시는우리재진님

저도 선생님 말씀에 동의해요
강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을거야 라고 확실히 말한 지현이는 그만의 방식으로 의사표현을 확실히 한거같아요.
이 대화를 통해 여태껏 인우씨에게 가졌던 마음을 정리하며 복합적인 감정으로 울었을거 같아요~
조금더 적극적으로 다가와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있었을테죠..
뒤늦게 불러내어 저렇게 질문한 상황 저라면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을거 같아요

하그냥 오늘.. 맴찢

Do i need to skip this episode 😬😌.. My goodness my heart ache seeing JH cried i know she really have a hard time.... will what ever happened im still hopeful for every Ones happiness even after the show..

인우가 너무 차가워서
이렇게 마무리짓는게 그 순간 너무 가슴아팠던게 아닐까 싶네요

어니 재호 어쩌고 자꾸 다른 사람 나오냐고 ㅜㅜㅜㅜㅠ 제일 잘어울림

하트시그널3은 눈물잔치네

제가 보기엔 지현님은 정의동씨 같은 취미 잘맞고 친구 같이 편한 남자친구를 골라야 문제없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가능 할거 같아요.
설레는 남자를 고르지 마시고 친구같은 평생의 동반자를 고르시길...

진짜 보면서 화딱지 났음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정리"를 몇 번이나 했는데 (특히 지현) 마지막화까지 비공식 데이트를 또 하네? 얼마나 질척일 건짘ㅋㅋㅋㅋㅋㅋ 각자 썸남 썸녀에게 정말 무례하고 예의없는 행동...

정말 지긋지긋하다 맘 완전히 접은줄 알았는데 담주 둘이 또 카페????휴 이가흔은 대체 방송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

예고편에서 인우 비공개데이트 지현아니고 가흔인거 같던데. 교차편집해놓긴 했어도 여자뒷모습 귀라던가 라인이 가흔같던데. 그래서 스포처럼 막판에 인우가흔 맞나보다. 저걸 다 겪고 진짜로 사귄다니 여러모로 대단하다싶음.

지현 입장에선 지난 번 레스토랑때 한번 인우를 쳐낸거 같다. 이후로도 눈치 보지 말고 갈길 가지 나름 철벽이라고 친거 같긴한데 뭔가 끝맺음이 불분명해서 인우가 더 헷갈려서 질질 끌려다니는 듯

지현씨 울때 나도 같이 눈물날뻔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