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유가족] 남편은 책상 위에 유서 4장을 남겼습니다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19. 09. 19.
  • #거리의만찬 #가족 #자살유가족
    매년 10만 명 내외의 '자살 유가족'이 생깁니다.
    이번 편은 자살 유가족 편입니다!
    9월 22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만나요!
    💓 구독과 알람버튼 누르시고
    💓 유익한 콘텐츠 받아보세요!
    ✔️ 공식 홈페이지 : program.kbs.co.kr/1tv/culture/...
    ✔️ 공식 페이스북 : / 거리의-만찬-418286355650476
    ✔️ 공식 인스타그램 : / road_dinner
  • 엔터테인먼트

댓글 • 230

  • @water41
    @water41 4 년 전 +516

    우울증 걸리면 오히려 더 아무렇지 않은척 해요 가족이라도 알아차리기 힘들죠

    • @IWTDJJ
      @IWTDJJ 3 년 전 +15

      맞아요 저도 오히려 가족이 알아챌까 자살자가 보낸다는 신호 보고 일부러 그 반대로 해요 그냥 나는 가족에게 폐만 끼치는 존재인데 그런것도 부담주기 싫어요 다만 이런건 있는거 같아요 방 좀 어지르고 지저분하게 하던 우울증 증세가 심한 사람이 갑자기 방 정리를 깨끗하게 한다 이러면 이건 큰 신호인거 같아요

    • @user-pk8jz9ud2n
      @user-pk8jz9ud2n 2 년 전 +2

      죽음을 선택하면 티가 안나는거같아요

    • @coldmoon9653
      @coldmoon9653 년 전 +3

      중증이되면..숨겨지지 않긴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모든 의지를 놓고 산송장처럼 지내다 가셨거든요. 수차례 자살시도 하고 결국 마지막에 막지못했어요.
      드러나느냐 안드러나느냐의 차이는..
      남모르게 떠나느냐
      다 알아도 죽을때까지 무슨수를 써서든 계속 시도하느냐..
      그차이인거 같습니다

    • @Dynorphin
      @Dynorphin 10 개월 전 +3

      그냥 그럴 것 같아서 싸지르면 다야? 뇌피셜 인간들 혐오스러움... 죽고나면 신호가 뭐였는지 다 알게됨. 아니면 남보다 못한 가족이거나.

  • @stuckonurm1nd
    @stuckonurm1nd 4 년 전 +476

    유서에 평범한 일상들이 덤덤하게 적혀 있는 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 끝의 끝까지 남편분은 자신의 부재로 곤란해질 가족을 생각했는데 무슨 권리로 제삼자가 가족들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리는지

    • @user-vl3vs7lc8b
      @user-vl3vs7lc8b 3 년 전 +8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죠
      남의말 함부로 하고
      남의일 관심 많은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나이가 같아서 더

  • @user-fq8xx8tz4g
    @user-fq8xx8tz4g 3 년 전 +76

    우울하면 더 밝은 척 하는 이유...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보고도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우울해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티를 내보려고 해도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말을 돌릴 뿐,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우울한 걸 피하려고 해던겁니다... 나같아도 그러겠죠. 나만 우울하면 됐지 다른 사람에겐 민폐일 뿐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도 기댈 수 없고 그저 혼자서 울며 어느 땐 신이라도 붙잡고 맙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응어리는 더 커지게 되버리고 우울함은 더 꼭꼭 숨어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려 하니까 더 이상 기적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절망이 모든게 집어 삼켜 버리겠지요. 정말 주변 사람들도 힘들 것 같아요. 우울한 사람들은 우울한걸 숨기려고 하는데 그 전에 초반에 나타났던 그 조그만 신호 말고는 알아차릴 방법도 없으니까요. 가해자만 아니라면 주변사람에게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 방관이요? 당연한겁니다. 인간이란 것이 다른 인간을 그렇게나 신경 쓸 수나 있게 설계되어 있을까요? 도움이요? 도와주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줄지도 모르겠고 우울한 사람은 도망가고 싶어하고... 우울한 사람을 도우는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정말로 그사람을 사랑해도 힘들겠지요. 그러니 자살 유가족분들이나 자살 생존자분들에게 책임을 물어선 안되는 사회입니다...

  • @myway2506
    @myway2506 4 년 전 +195

    사람은 왜 사는 걸까
    이 힘든 세상 버티고 살아도 결국은 모두 죽잖아
    저 사람들은 그 죽음을 좀 더 일찍 맞이한 것일뿐

    • @mdsuy
      @mdsuy 3 년 전 +9

      끝이 있다는 걸 알아서 사는 것 아닐까요.삶이 무한하다면 행복도 슬픔도 의미 없을 것 같아요.

    • @user-ft2lv9dp8z
      @user-ft2lv9dp8z 3 년 전

      @@mdsuy 맞는말

    • @user-td1cn3nn9g
      @user-td1cn3nn9g 3 년 전

      도대체 끝이 어디까지인가 알고 싶은 호기심이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 @ksg90636560
      @ksg90636560 2 년 전

      혹시나 하고 사는이유도 있을것이고 등산하는 맘으로 고지를 향하여
      오르려고 하는맘도 있을것이고 태여났으니
      사는이유도있을것이고
      조물주님의 사명일까요
      태여나서 살아보고 오너라 답이 없네유

    • @sade22223
      @sade22223 2 년 전 +1

      이세상은그저 하나의 체험일뿐입니다

  • @BlessingLana
    @BlessingLana 4 년 전 +277

    개인의 불행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또다른 유가족을 위해서 상처난 마음을 오픈하며 보듬어주길 바라는 저분들의
    강인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 @nijy5709
    @nijy5709 4 년 전 +218

    저분 ebs 감정시대편에서 나오신것같네요. 그때보다 확실히 표정이 많이 좋아보이셔서 다행입니다...자살생존자 정말 ...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어쩌면 우리 주변, 너무나 가까운곳에 있는지도모릅니다...

  • @user-el5ci1iw4l
    @user-el5ci1iw4l 4 년 전 +57

    저도 같은 자살유가족입니다. 고인이 떠난 방식은 고인의 선택이지, 그걸로 죄책감가지지 말으셨음 합니다. 남은 우리의 삶과 이야기는 아직 많이남아있어요. 그러니 힘내서 같이 이전처럼 일상으로 돌아와 살아가셨음 합니다. 저도 노력할거고요. 자살유가족이라고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의, 그리고 개인들의 편견이 하루빨리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 @user-bh1un3kz6t
    @user-bh1un3kz6t 4 년 전 +170

    오늘 웃었다고 내일 우는 것도 아니고 오늘 울었다고 내일 웃는것도 아닌, 삶은 단지 받아들이며 사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다

  • @user-eg1us4ul1w
    @user-eg1us4ul1w 개월 전 +2

    나도 미련업이 가고 싶다....
    걸리는게 너무 많네.....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삶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약하나 먹고 편안하게 죽는법이 있었으면

  • @nami4099
    @nami4099 4 년 전 +118

    처음 자살을 생각했을땐 나도 유서를 생각했었다. 근데 어느날부터는 유서도 쓸생각도없이 죽고싶은맘이 든다.

    • @user-th6cf1qw6u
      @user-th6cf1qw6u 4 년 전 +27

      @@user-uf8uh5ig6h 죄송하지만 그런 말은 우울증 환자나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우울증 환자가 원하는건 병원의 도움과 격려지 이런 훈수가 아니에요

    •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4 년 전 +5

      @@user-th6cf1qw6u 죽고싶은 심정의 동질감으로 한마디 한것인데 어디 병원에서 근무 하시나 말씀이 참 차갑네요 무작정 환자 취급하는듯한 발언이 더 아픔을 줄듯하네요 병원만능주의 자 이신가 자살이 무슨 병리학적 분석으로만 해결됩니까 사회 계인 정서적인 복합성이 있는것인데 저는 죽고싶어했던 한사람으로서 그냥 한마디 한것뿐 입니다

    • @user-th6cf1qw6u
      @user-th6cf1qw6u 4 년 전 +26

      @@user-uf8uh5ig6h 병원 만능주의가 아니라 누구나 다들 힘들고 다들 그러고 산다는 말이 도움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우울증을 심히 격었던 사람으로써 저런 말은 님이든 다른 우울증 환자에게든 서로 도움이 안됐거든요 내가 원하는건 너도 힘들었구나라는 격려와 우울증의 대한 이해와 배려이지 다들 그렇게 살아 너만 힘든거 아냐 누구나 다 힘들어 같은 말이 아니에요 이런 말들은 우울증 환자들을 더 위축하게 만들고 다 힘든데 내가 이상한건가? 유난인가? 내가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게 합니다 실제로 제가 남에게 듣고,느낀 것이기도 했구요 남들도 다 힘든걸 알지만 사람마다 각자가 버틸수 있는 우울감이란게 있잖아요 저와 다른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 그리고 님은 일반 사람보다 버틸수 있는정도가 낮았을 뿐이에요 그렇다고 꾸역꾸역 버텨가며 괜찮은척 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좀 쉬어가도 된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게 나 자신이든 부모님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말이에요 솔직히 우울증이 너무 심할때는 자살충동도 심하게 일고 실제로 옥상을 수도없이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그때마다 저를 잡아준건 넌 이상하지 않고 이세상에는 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너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는 어머니의 문자 한통이었어요 그거하나로 계속 버티고 있는거구요 주변의 시선과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 @user-lh7wz7eh6o
      @user-lh7wz7eh6o 4 년 전 +18

      공감합니다.
      유서를 쓰는 것도 귀찮아요.
      막연히 죽고 싶네요.

    •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4 년 전 +5

      @@user-th6cf1qw6u 네 잘 알겠습니다 님말씁 듣고 보니 옳으신 말씁 같네요 힘내세요 지금은 잘 극복하고 계시나 보군요 대단 하십니다 화이팅

  • @user-dm8jo4dg7o
    @user-dm8jo4dg7o 4 년 전 +461

    6학년 때 엄마가 위암말기로 돌아가셨다.
    생전에 남들한테 피해주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시는 분인지라 아픈 모습 자식들한테 보이기 싫으시다며 6개월간 우리들을 친척집에 맡겨놓고 병원에서 아버지 옆에서 힘겹게 투병생활을 이어가시다 우리들에게 남기는 말씀 하나 없이 그렇게 돌아가셨다.
    나는 건강하시던 어머니가 6개월간 어디론가 사라지시더니 오랜만에 뵌 모습은 인형같은 싸늘한 겉 껍데기의 어머니 모습이었다.
    이 후유증이 얼마나 갔는지 모른다.나는 엄마가 아픈 모습도 괜찮은데 그렇게도 나는 엄마한테 편하고 의지가 되는 가족이 아니었었나 싶은 감정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우리들이 필요한 적이 없었을까 라는 그 감정이 난 얼마나 쓰레기 자식인가라는 생각들이 나를 지독히도 괴롭혔고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이렇게 병으로 가족을 잃은 아픔도 감당을 못하는데 만약 내 가족이 자살을 했다면 ...감히 그 아픔은 상상도 못하겠다.
    이 유가족들에게 뭣 모르고 쉽게 뭐라하는 사람들은 그걸 알면 좋겠다.이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당신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는 걸.
    제발 모르면 닥쳐라

    • @Mongkys
      @Mongkys 4 년 전 +30

      남들한테 쉽게 털어놓을수없는 이야기였으실텐데 마음 고생 정말 심하셨겠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user-xo7cu6zj6m
      @user-xo7cu6zj6m 4 년 전 +15

      눈물나네요. ㅜㅜ ㅠㅠ 그아픔을어찌헤아릴지ㅜ

    • @K7sYoutube
      @K7sYoutube 4 년 전 +9

      저도 4학년때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1일 전에 조금 아파서 그런가 별로 그렇게 아프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잠깐 하고 돌아오겠지 하고 집에 있었는데
      다음날이 되자마자 아버지와 할머니가 우시면서 같이 들어오셨습니다.
      전 뭔 일인가 싶어 물어보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가족 모두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뭐 그 이후론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묘지에 가면 계속 생각납니다.
      자책감이 엄청나게 크구요.. i love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 @PoPo-df3ql
      @PoPo-df3ql 4 년 전 +12

      댓글 보며 울었어요.. ㅠㅠ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4학년 그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네요.

    • @user-ys7xi6ep9e
      @user-ys7xi6ep9e 4 년 전 +6

      가슴 절절한 일이네요
      어머니 품이 얼마나 그립겠어요
      그러나 아픈모습 보이기 싢어 자식들 얼굴 한번보지 못하시고 떠나신 어머님 마음은 오죽 하셨을까요? 눈물이 납니다
      아픈 상처 다 싸매시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원합니다

  • @user-iz6ij6yc6y
    @user-iz6ij6yc6y 4 년 전 +134

    나도벼랑끝까지갔었지..결국 스스로이겨야한다 내자신을이겨야 버티고살더라..

    • @lalajin3567
      @lalajin3567 4 년 전 +11

      개식가 저도 그랬죠.. 힘내요 우리

    • @kcikk4807
      @kcikk4807 3 년 전 +6

      저도 중학생 때 그런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은건 엄마 가슴속에 대못만 박혀있는거에요..

    • @user-dw8ib9sg5w
      @user-dw8ib9sg5w 3 년 전 +2

      용기내시고 잘 살아내심을 응원합니다...

  • @user-de1ib1yc1k
    @user-de1ib1yc1k 4 년 전 +254

    군대시절 후임병 하나가 자기 이제 전투화 필요없다고 저보고 가지라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면 못이기는척 받았는데 얼마후 자살해서 ... 그때 조금만 더 신경써서 대화라도 ..

    •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4 년 전 +8

      하 . . 참 뭔가모를 자책감 떨칠수 없죠

    • @user-de1ib1yc1k
      @user-de1ib1yc1k 4 년 전 +11

      @@user-uf8uh5ig6h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도 ..

    •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4 년 전 +12

      @@user-de1ib1yc1k 이제 떨처 버리십시요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의 운명이 거기까지 였던거죠

    • @user-vc3en7qy8f
      @user-vc3en7qy8f 4 년 전 +81

      제일 잘 해주셨기때문에
      아무한테 전투화를 주지않고
      님한테 주고 가신것 같습니다.
      고맙다라는 말을 그런식으로
      표현했던것 같습니다. 님은
      좋은분이네요.그분을 기억해
      주시는 분이니까요. 울컥했습니다

    • @user-de1ib1yc1k
      @user-de1ib1yc1k 4 년 전 +3

      @@user-vc3en7qy8f 잘해준건 없지만 살아가면서 군대시절하면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 @user-wb3rx1md3e
    @user-wb3rx1md3e 4 년 전 +97

    "신호 보낼 때 왜 알아차리지 못했어?" 왜 그런 말하는 거지... 부인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지만 제일 힘든 사람은 부인인데... 그런 말을 하신 분은 왜 알아차리지 못하셨나요? 라고 말하고 싶네요..

  • @user-oo4ip9mo4i
    @user-oo4ip9mo4i 4 년 전 +9

    종이 몇장에 살아왔던 삶이 다 나타나는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user-ol3le1mf2w
    @user-ol3le1mf2w 2 년 전 +5

    희망은 삶을 포기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고문이다.

  • @bong-sukim2650
    @bong-sukim2650 4 년 전 +57

    우울증 걸리면 가장필요한게 대화인거 같아요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같이 아파해주고 같이 이겨나갈 수 있게끔하도록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너만 힘든게 아니야' 가 아닌
    '많이 힘들지?' 라고...

  • @user-yi1vy4gr4x
    @user-yi1vy4gr4x 4 년 전 +28

    당신탓이 아닙니다..
    안타깝지만 그분 선택일뿐입니다..
    힘내십시요~

  • @user-tv4mt3pp3j
    @user-tv4mt3pp3j 4 년 전 +11

    참을 수 없을 만큼 슬픕니다....

  • @vietnam-makdung-i7581

    저도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자살 시도했다가 잘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살고 있지만 유가족들에게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모듬어 주세요. 그리고 안아주세요. 모두가 옆에 있으니 걱정 말라고..

  • @lilacwine-om6fp
    @lilacwine-om6fp 4 년 전 +14

    자살유가족 다뤘던 tv 다큐에서 본 건데.. 미국에서도 어느 자살 유가족이 시작해서 전국적인 모임 행사 같은 게 되어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위로하는 것을 봤어요. 우리도 그 많은 유가족들이 서로 상처를 보듬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 @heehyun5915
    @heehyun5915 4 년 전 +5

    그래..나도
    괜찮아 괜찮아
    원래 많은거 안바랬잖아?
    그냥 그냥
    죽을때 내 옆에서 한 없이 울어줄 부모님만 있었어도
    좋다 생각했잖아
    그래. 그거면 됐어
    죽을때 고생했다 한마디만 해줘
    그게 끝이야

  • @ksg90636560
    @ksg90636560 2 년 전 +2

    살다보니 도저히 납득도 않되고 기가막히고 있을수도 있어서는 않되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될떼 너무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봉착하게되면 죽어버릴까 죽어서 이상황들을 피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할떼가 있기는 하지. 그래도 버텨보자 더이상 무슨일이 더 생기겠어
    이상황에서 좀 뻔뻔스러워보자 맘 다 잡고 사는 날까지 살어 보려고 합니다ㅡ

  • @user-th6cf1qw6u
    @user-th6cf1qw6u 4 년 전 +67

    여기서도 훈수 두시면서 우울증 약 먹으면 끝날 일 아니냐 다른 사람도 다 힘들다 다 그렇게 산다 니가 죽으면 니 가족들은 어떻게 하냐 책임감 없다 하시는분들 계신데요 그런 말은 현재 우울증 및 정신실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께 단 하나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님들은 전문의가 아니고 일개 일반인일 뿐이에요 뭐라도 된듯이 말하지 마세요 그 한마디가 우울증 환자분들에게 상처가 될 거란건 모르십니까?

    • @user-iq2dw3vl8o
      @user-iq2dw3vl8o 3 년 전 +6

      그러게요 . 전혀 도움도 안도는 조언만 하면서 우울증이나 다른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만 더 벌려놓죠. 본인이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 타인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되죠. 사람마다 고통을 견디는 내구성이 다르니깐

    • @IWTDJJ
      @IWTDJJ 3 년 전 +4

      우울증도 병이라 시선을 점점 죽음만 보게끔 만드는거 같아요 내가 죽으면 어쩌지 남아있는 가족들은... 이 마음이 더 크다가 그게 길어지면 이 내 마음 아무도 몰라준다 그냥 난 내 고통을 끝내버리고 싶어 쪽으로 기우는거 같아요

  • @stellaheaven7876
    @stellaheaven7876 4 년 전 +21

    부모님이 몇년 차이로 돌아가셨어요 교통사고 당하고 투명생활 하시다 결국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혼자 남겨진채 가족들에게도 외면 당하고 고독사 하셨어요 저는 잔인한 가족들 중 한명입니다 제가 한부모가정의 가장이라 먹고살기 힘들어 외면했고 이제 제가 늙고 병들어가는것을 느낍니다 이제 머지않은 저의 오십대의 삶은 길지 않을듯 하네요 죄책감도 저를 너무 힘들게 한 시간이였네요 죄송해요 나의 부모님 그리고 제 자신한테도 미안해요 진정 저는 저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user-ix3ni7dj9d
      @user-ix3ni7dj9d 4 년 전

      힘든세상에서 누구도 살기 쉽지않아요~~
      하지만 힘내서 살아요~~♡
      좋은날 옵니다^^
      힘내세요

    • @user-dw8ib9sg5w
      @user-dw8ib9sg5w 3 년 전 +1

      용기내세요...

    • @prjiki
      @prjiki 3 년 전 +2

      자살 후 그 주위사람들이 겪을 고통과 상처가 너무 크죠. 오래 지켜주시고, 같이 헤쳐나가시게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d-.-brr
      @d-.-brr 3 년 전 +1

      님 마음 알아요 저도 제가 싫어요 그치만 남은 사람들에게 같은 아픔 주기 싫네요...

  • @jyzzang1101
    @jyzzang1101 4 년 전 +40

    말하고 자살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예요

    • @user-gf3qk5uy2r
      @user-gf3qk5uy2r 3 년 전

      그쵸, 말하면 죽지말라고 붙잡을게 뻔한데 뭐하러...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3 년 전 +1

      요즘은 자살미수되면 벌금때려서 sns에 안녕 이딴거 쓰면 걸려서 벌금 물어야됨 무조건 조용히 ㅋㅋ

    • @user-gf3qk5uy2r
      @user-gf3qk5uy2r 3 년 전 +1

      @@sarahsong4409 와...나라꼴 참...그럼 그딴소리 안나오게 관리를 제대로 하던가...이상하네요 하하

  • @cocopop1694
    @cocopop1694 3 년 전 +4

    정신과를 다닐 때 가족들에게 조금은
    상처를 받아 그리고 후에도 여러번 일이
    생겨서 점점더 마음에 문이 닫혀져지더라구요
    이 영상에서 왜 알아차리지 못했어 라는 말에
    그냥 말하자면 정말 누가봐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만큼 반대로 티가 안나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다고 그들이 구조신호를 안보낸것은
    아닌데 정말 이 사람이 아픈사람이라고 의식해야
    알수있어요 대놓고 티를 내면 아는 것은 다르니깐요 그러니 그런 말들은 하지마세요
    저도 조금씩 티를 냈는데 이게 상대방이 나를
    환자라고 여기면 어, 이상하다 느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잘 모르는게 대다수이니깐요

  • @user-fw1ti5bt1w
    @user-fw1ti5bt1w 3 년 전 +8

    남은 기력 쥐어짜서 마지막 준비하고 가는 거죠.

    • @user-fw1ti5bt1w
      @user-fw1ti5bt1w 3 년 전 +4

      그나마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어떻게든 도울 수 있습니다. 제발 알아주세요.

  • @shield12492
    @shield12492 3 년 전 +56

    우울증 앓았던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내 주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죽을생각 하지않습니다
    내가 돌볼사람과 나를 괴롭히는 사럼만 있을때는 그만 쉬고싶어집니다

  • @nijy5709
    @nijy5709 4 년 전 +58

    자살유가족... 자살 생존자(자살유가족=자살생존자,, 내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친구 등이 자살했을 경우)라고도 불립니다. 저 또한 자살한 지인이 있었기에 충분히 저분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 @terryryu1930
    @terryryu1930 4 년 전 +45

    빌어먹을 유튜브 알고리즘....나 좀 살려주세요, 살고싶은데 살고싶지 않아...

    • @user-ie3de4yu6d
      @user-ie3de4yu6d 4 년 전 +4

      괜찮아요...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id5gk3cr5b
      @user-id5gk3cr5b 4 년 전 +7

      저도 살고 있어요. 썩어가는것 같은 몸뚱이를 이끌고 오늘도 돈을 벌고 오늘도 밥을 먹고 오늘도 화장실을 갔습니다. 의미없어도 이게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당신도 사세요. 당신의 슬픔보다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의 슬픔을 막기 위해서라도... 세상에 단한명이라도 당신을 위해 울어줄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 @user-xs9ek6rj2w
      @user-xs9ek6rj2w 4 년 전 +7

      당신이 눈을 뜬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을 거라고 누군가는 생각합니다. 당신이 웃었기에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었고 당신이 말했기에 누군가에겐 힘이 되었습니다. 죽지 마세요. 그 누군가가 주위에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 누군가가 없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인 제가 당신의 빛나는 삶을 응원합니다. 끝까지 힘내주세요. 힘내는 게 어려우면 조금만 쉬어 가도 돼요.

    • @jayj4816
      @jayj4816 4 년 전 +1

      죽지말고 살아주라.무관심한것 같아도 자꾸 미뤄서 그렇지 뭐 하나 더해주고 싶다 좋은거 보면 챙겨주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좀 기억해줘요.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 @Sidney0809
      @Sidney0809 3 년 전

      힘내시길바라고 1년후인오늘은 좀더 행복하시길~^^

  • @user-rn7yr9yn8w
    @user-rn7yr9yn8w 4 년 전 +41

    얼마전에 투신자살을 목격했어요. 같은 아파트 단지.. 저에겐 다행인지 언뜻 봐서 뭔가 박스 떨어지는 게 보였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가보니 사람이 떨어져있더라구요. 내 또래 정도 됐나..? 그 분은 정말 하늘이 도왔는지 소나무 위로 떨어져서 가지들이 완충작용을 했는지 눈으로 보이는 상처는 손가락에 생채기 하나.. 아파트 화단 흙이 많아서 그것도 한 몫했던 것 같네요. 손 벌벌 떨면서 신고 하고 구급차 기다리는데 춥다고 하고 몸도 조금씩 움직이더라구요(신음소리와 너무 아파서 몸부림 친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처음에는 이불 털다가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주변에 그런 것도 없었더라구요. 그제야 아 이 분이 자살시도를 한거구나 싶었어요. 나이도 20후반 30대 초반 돼보였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싶어서 마음이 아팠네요.. 일단 자살 시도를 목격했다는 자체가 너무 놀라서 집에 올라와 한시간여를 심장 잡고 누워있었네요. 그 이후로 며칠 마음도 이상하고 밤에 잠도 잘 못 잤어요. 뭔가 떨어지던 장면, 아프다고 신음하는 모습 등이 너무 또렷하게 기억나서요. 같은 아파트 단지라 아직도 그 쪽 볼 때마다 좀 무섭기도 해요.
    오죽 힘들었으면 뛰어내렸을까 싶은데 그래도 살지.. 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근데 이건 제 생각이고 우울증인 분들은 '죽어야겠다' 라는 생각뿐 안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꼭 주변에 도움 청하시고 병원도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 @shinysehee
      @shinysehee 4 년 전

      ...ㅠㅠ

    • @user-yn1wn4xy1d
      @user-yn1wn4xy1d 4 년 전

      ㅠㅠ

    • @prjiki
      @prjiki 3 년 전 +6

      3개월전 글이긴 하지만, 그 목격은. 트라우마 생길 충격적인 일이었네요. 꼭 상담 받으시고잘 견뎌내시길.

    • @ohh1234
      @ohh1234 2 년 전

      얼마나 힘드셨으면 선택을 하셨을까요.ㅇ.

  • @dlsrks1002
    @dlsrks1002 3 년 전 +10

    죽고싶지도 살고싶지도

  • @jjj5821
    @jjj5821 4 년 전 +6

    왜....ㅠㅠ

  • @yaku6295
    @yaku6295 4 년 전 +33

    엄마는 마지막날 마지막 순간까지 나와있었고 내가 잠깐 신경을 못쓰는 사이 그렇게 떠났습니다. 엄마의 마지막을 본 것도 나였고 몇시간은 용의자처럼 있어야 했던 것도 나였고 욕을 듣는 것도 나였고 슬퍼할수도 없는 것도 나였고 나를 낳고 키운 사람의 산산히 부서진 모습을 내 눈으로 봤어야한다는 고통에서 지금도 매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 고통을 형벌이라 생각하게 하고 일상생활에 파고들어 썩어들어가는 것 역시 내 책임고 내탓으로 비난받아야하는 것 그게 제일 힘드네요. 더이상 엄마의 모습같지 않던 엄마의 모습. 매일 떠오르지만 떠올리는것 자체도 못하게 하죠.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오랜시간을 엄마 옆에서 엄마의 마음을 알고 엄마와 함께 있고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엄마의 마지막선택은 자신이 떠남으로서 가족을 해방시킨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자살사고는.. 그냥 옆에서 가족들만이 해결할수있는것도 아니예요.

    • @lilacwine-om6fp
      @lilacwine-om6fp 4 년 전 +4

      뭐라고 위로나 힘내라는 말도 건네기가 어렵네요....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user-pd5le9eh9c
      @user-pd5le9eh9c 4 년 전 +12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궁금해요.. 많이
      힘들죠...? 손잡아 주고싶어요 최선을 다하셨다고 .. 말해주고 싶어요 .. 사실 저도 엄마와 함께 자기도 하고 제일 엄마와 가까웠다면 가까웠을 저인데 중2 사춘기 시절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를때라 하필.. 그때 우울증 오셔서.. 많이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밥도 안드시고 씻지도 않으시고 멍하니 앉거나 누워계시기만 했는데 저는 그게 너무 짜증이났어요 왜저래? 이상해 내가 아는 엄마 맞나? 내가 아는 엄마는 내 짜증 다 받아주고 밝고 잘 웃는 엄마 였는데 점점 변해가는
      엄마를 보니 공포감이 생겨 말 거는거 조차 안하게 되었어요 어느날은 목에 칼자국이 있어서 왜그러냐니깐 죽으려고 했어.. 라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 겁이나고 충격적이여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렇게 모두가 잠든 새벽에 떠나셨어요 저는 그날 불안감에 눈이떠져서 엄말 찾았는데 현관에서 제가 먼저 발견했네요 ... 병원에서도 장례식장에서도 슬프지 않았어요 그냥 이 모든 상황이 공포스럽고 낯설고 그냥 집에 가고 싶었어요 이런 상황을 만든 엄마가 원망스럽기만 했어요... 그 후로 저는 많이 방황했고.. 14년이 지난 20대 후반인 지금도 여전히 방황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이러는데 죽을때까지 죄책감 미안함 꼬리표를 달고 항상 생각 날 것 같아요.. 지나가는 엄마와 딸을 보아도 지인이 엄마얘기를 하거나 딸얘기를 할때 가슴이 애려와요....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견뎌야할지 모르겠어요 잊을만하면 괴롭히는데 ... 진짜 제 자신조차도 너무 싫고 그때 내가 왜그랬을까 그것부터 시작해서 언니는 대학생이였는데 왜 엄마를 많이 챙겨주지 못했을까 이모도 왜 엄마를 도와주지 않았을까 모든 사람들이 다 원망스럽고 탓하게 되더라구요 .. 그러다가 결국 내가 제일 나빴다 이런 결론 내리고 ... 웃긴게... 행복할땐 아 나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하면서 엄마 생각 하지도 않다가 죽고싶다 우울하다 사는게 힘들다 이런 생각 할땐 엄마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하네요 참 이기적이죠 저도 형벌이라 생각하며 살아요 내가 엄마에게 큰 잘못을 해서 이렇게 사는거라고 ....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엄마와 연관짓고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이 마음이 저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나이 먹을 수록 더 생각나네요.. 몰랐던 그때의 엄마 기분을 점점 깨닫게 되는 걸 느끼니 더 마음이 아파요 진짜 죽고싶었겠다 엄마.. 그정도로 힘들었겠다 하면서요 .. 아직도 안믿겨져요 혹시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싶어요

    • @user-be3he7gn2t
      @user-be3he7gn2t 3 년 전 +4

      자살은 누구도 예방 할수 없어요.
      그것은 신의영역...
      가족도 막을수 없어요..

    • @user-jp8he9br4l
      @user-jp8he9br4l 년 전

      @@user-be3he7gn2t 맞는 말//인정합니다....ㅠㅠ

  • @xoxop7085
    @xoxop7085 2 년 전 +5

    언니 죽기 전 갑자기 댄스동아리도 들고 안 하던 활발한 행동 하며 잘 지내는 듯했는데... 사실 전 그전부터 계속 언니 방문이 닫혀있흘 때마다 언니가 죽어있을 것 같고 언니가 언젠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늘 들었어요. 그리고 얼마 안 가 언니가 죽고, 사망통지서 들고 다들 숙연해져있는데 제가 "저는 죽을 줄 알고있었어요" 말했어요. 언니에 대한 배신감, 반항심, 슬픔...뭐 그런 거였죠. "그럼 왜 안 말렸는데?" 원망섞인 말을 한번 들었지만 그 후로 아무도 아무 말이 없었어요...

  • @user-bh1un3kz6t
    @user-bh1un3kz6t 4 년 전 +30

    아무리 시간이 지나서, 남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고해도
    저렇게 연예인들이 응 그랬어 하는 이렇게 단편적으로 보여지는거 아무렇지 않을 가족 없다..

  • @honglua11
    @honglua11 3 개월 전 +2

    이제 중1이고 집 잘살고 화목하고 부모님이랑 대화도 많이 하고 딱히 부족한것도 없고 공부나 운동도 게임도 하고싶은건 다 잘하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죽고싶어요.
    죽음만이 유일한 구원이자 평온이다. 인간에게 죽을 권리를 달라.

    • @user-eg1us4ul1w
      @user-eg1us4ul1w 15 일 전

      맞음......저는 삶이 허망하게 느껴져요...
      안락사 조력자살 존엄사 합법화 간절히 바랍니다 사는게 힘드네요

  • @user-zf6qj1wn5v
    @user-zf6qj1wn5v 4 년 전 +41

    우울증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듭니다.자살을 생각할 때마다 아이들의 고통이 생각나서 하루하루 버텼는데 지금은 그생각조차도 무뎌지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가족들에게 말도 해봤는데 조언도 그때뿐..반복되는 감정기복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어차피 한번은 죽는인생 조금 일찍가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user-fu6se2mm1o
      @user-fu6se2mm1o 4 년 전 +4

      힘내세요. 부디 힘차게 앞날을 살아가시길 바라요. 저도 10년 가까이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그런 선택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소중한 내 가족들을 위해서요.

    • @harululu
      @harululu 4 년 전 +4

      오늘 딱 참고 내일 한번 살아보시고.. 그다음날도 살아보시고.. 그러다 행복도 겪고 ... 저도 사람들 만날때마다 사는 낙이뭐야? 왜 사는거야? 하며 지냈는데 아기를 키우다 보니 즐거움이나 목표가 있어야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슬퍼도 나고..힘들어도 내인생이고.. 제가무슨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못지나치겠어서요..스스로에게 채찍질 좀 덜 하고 물흐르듯이 살아가요..

    • @user-ys7xi6ep9e
      @user-ys7xi6ep9e 4 년 전 +3

      자살 절대로 안됩니다
      죽으면 끝일 것 같지만 아니요
      영과 혼이 분리되는것 뿐
      본인도 힘드시겠지만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힘들어도 이겨 내세요
      그리고 꼭 약물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병으로 알고 있으나 결고 아닙니다 뇌에 호르몬 작용 때문이지요 치료 받으면 나을수 있는 병이니 치료 잘 받으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user-ep3vd5qi8x
      @user-ep3vd5qi8x 4 년 전 +1

      나미시엘 님 너무 고통 중에 계실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어떻게 논하겠습니까?
      현재 많이 지쳐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살고자 하는 마음과 죽고자 하는 마음이 공존할 것 같아요.
      우울한 감정 자체가 우울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우울증이라는 단어 속에 사람간에 상처 가족들간의 상처 힘듦 현재의 상황들이 화가 되거나 지침으로 다가와 선생님의 우울감으로 표현된 것일 뿐 이유없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선생님의 고통이 아주 안타깝고 슬픕니다. 현재를 잘 버텨주고 있는 내 자신을 다독여 보아요. 나를 지킬 사람도 온전히 나 뿐인 것 같습니다.

    • @user-rd4tm7ip3g
      @user-rd4tm7ip3g 4 년 전 +2

      그러지마세요 절대
      힘내시고 아이들 생각하며 버텨주세요..

  • @user-qp6er4bw9h
    @user-qp6er4bw9h 4 년 전 +78

    자살하면 주변인탓 되더라

    • @user-ud3gl3yh2l
      @user-ud3gl3yh2l 4 년 전 +8

      나 아닌 다른 사람 말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힘들 때 도와줄 것도 아니기때문입니다
      말로 해서 말 뿐인 것들에 내 에너지 쓰는게 아까울 뿐이죠!

    • @user-sw1qp4bk4s
      @user-sw1qp4bk4s 4 년 전 +7

      그렇더라구요 주변인들 시선이 마치 가족인데 몰랏냐는듯한 책망하는듯한 눈빛과 말투 그런것들로 인해 다시 한번 상처받습니다

    • @sun3304
      @sun3304 3 년 전 +6

      그런데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 주변인 탓 일때도 있음

    • @user-iq2dw3vl8o
      @user-iq2dw3vl8o 3 년 전 +2

      더 웃긴 것은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들 자살자에게 무관심했던 타인 중 하나라는 거죠.

    • @user-qp6er4bw9h
      @user-qp6er4bw9h 3 년 전

      @@user-iq2dw3vl8o 그건 맞아요 제가 주변인 탓 된다고 한 이유가 뭐냐면 주변인땜에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자살을 말렸거나 자살전에 도움을 준 경우엔 안타까운 일이라서 쓴거였어요

  • @user-dy8ck5py3x
    @user-dy8ck5py3x 9 개월 전

    저는 알고도 설마아니겠지란 생각을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들면 주위에서 더신경써야해요..

  • @shinysehee
    @shinysehee 4 년 전 +1

    ㅠㅠ

  • @warriet29
    @warriet29 4 년 전 +3

    정말 몰랐을까? 그저 너만큼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했겠지. 누구도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단순하다. 그게 더 나으니까.. 죽음을 결정한 다음 오는 편안함. 그걸 느낀 순간 이미 죽음은 내 곁에 와 있는 거다. 정말 몰랐을까? 아니.. 분명히 알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깃털보다 가볍고 10원자리 한장보다 더 저렴하다. 나에게 득이 되지 않는 것, 나에겐 해를 주는 것, 나에게 부담을 주는 것엔 본능적인 방어막을 치게 된다. 비난하고 싶지 않다. 나도 그들 중 하나일테니까. 지금 한번쯤 유서를 써봐라. 원망이 생기는가? 원망이 떠오르는가? 분하고 억울한가? 그렇다면 넌 아직 죽음을 받아들일 때가 되지 않은거다. 자식... 자식을 잡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사람.. 너만큼은...

  • @user-yx8fl3gi6y
    @user-yx8fl3gi6y 3 년 전

    저렇게힘든말씀을하시는데뭘쳐먹는다고그릇긁는소리가나네어지간히쳐먹어라

  • @user-nc7uz5bt6r
    @user-nc7uz5bt6r 10 개월 전

    혹시 이런분들같은 아픔을 겪은 분들의 모임 있을까요?
    최근 저희 집안에 이런일이 있었는데 모든 가족이 힘들어해서 이런 아픔을 먼저 겪은분들에게서 어떻게 겪으시고 시간을 보냈는지 말씀을 듣고 싶어서요

    • @user-uv2zb6kv4p
      @user-uv2zb6kv4p 8 개월 전

      자살유가족모임이 있습니다ㆍ서울시에서 하는곳도 있고요ㆍ한번알아보세요

  • @hkeopi53
    @hkeopi53 4 년 전 +2

    나는 하나도 기쁘지않다.
    왜냐하면 부모,친구,교회 사모님,전도사님,아는분...아무도
    없기떄문이고 악몽과 환청에 시달리고... 극단적인 생각도많이한다
    가목이나갈까 아니면 수면제먹고죽을까..이런생각
    죽고싶어도 죽지못하고,
    울고싶어도 울지못한다... 죽고싶다.' 라는말이 그냥 나도모르 게 툭 튀어나온말이 얼마나 마음아픈일인 지 모르실겁니다.
    저같으면 죽고도남앗죠... 저는 매일 노래를 듣습니다.
    주로 최신가요 혹은 ccm찬양..... 제가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것떄문 일지도 모르지요....... 생일을 맞은 사람들, 너무 나도 기쁜 순간이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년중 가장 슬픈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노래를 듣는겁니다
    새벽에 혼자 찬양등등 듣습니다.
    지금도 악몽과 환청에 잠도 못자는이고 몸은 망가지고
    채력은 바닥에 일은 줄줄이 퇴자 맞은
    참힘들다... 죽고싶단말밖에 안나오구
    도움청할때는 여기뿐없고.. 여러분 힘들기만하네요
    다른 분들도 후원부탁합니다.
    제발부탁합니다.
    저에게 후원을 부탁합니다
    악몽에 환청에 많이 힘들어요 벗어나고파요 님들의
    후원이 간절이 필요합니다
    님들의 후원이 한사람의 생명을 구제합니다
    SC제일은행 계좌번호: 4711-6134-0947
    5천원이라도 후원 부탁합니다

  • @user-pk9du5td6m
    @user-pk9du5td6m 4 년 전 +22

    저우울증왔을땐밥도않먹고울기만했는데남편은병원가봐라도데체어떻케해야돼냐!!승질만내더라구요!!순간적으로내자신이비참하고짜증나고힘들고이것저것생각나면서도아무생각도않들고전그때약먹었습니다!!지금은살았지만그때죽었어야했습니다!!살아있으니깐제주위가족들
    이더불안해하고또죽을까봐안절부절하는모습더보기싫습니다

    • @user-qu2cj8wd3b
      @user-qu2cj8wd3b 4 년 전 +6

      ㅠㅠ얼만큼 힘드신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남은 삶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행복할거예요.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당신은 꼭 이겨낼 거예요.

    • @user-qu2cj8wd3b
      @user-qu2cj8wd3b 4 년 전 +4

      이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한 마디 더 붙이겠습니다.^^
      저는 우울할 때 귀여운 동물 영상을 찾아보면서 잠시나마 우울감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수달이 물에 누워있는 모습, 강아지가 말대꾸하는 영상 등등의 웃기고 귀여운 동물 영상을 보면 그나마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이런 영상들을 통해 당신이 잠깐이나마 웃음 짓길 바라요.^^

    • @user-vv1dl3kn5w
      @user-vv1dl3kn5w 4 년 전 +3

      똘똥땡이님.. 죽었어야했다니....ㅠ 마음이 너무 아파 댓글 남겨요..그런 생각. 마음 갖지말고 아름답고 소중한 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보도 듣고 느끼고 하면서 하루하루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 @user-sj2yh3tf4p
      @user-sj2yh3tf4p 4 년 전 +1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남을 위해 살아남는게 아니라
      나를 위하여 사는 거래요.
      너무 힘드실것 같아 감히 위로조차 안 나오네요.

    • @user-nz8ou4om6o
      @user-nz8ou4om6o 3 년 전

      초딩이냐

  • @user-yt9mn9ge5r

    남은 가족이 알빠노? 송장이랑 산사람은 더 이상 아무관계도 아닌데 저승에서 다시만나는거 따위는 당연히 상식적으로 불가능한거고 앞으로 영원히 안볼꺼면 그게 누구든 더 이상 나랑 아무상관없는 사람아다 자살하는 사람은
    삶에 미련에서 해방되는것에만 집중해야한다

  • @user-dz2tj2gl5v
    @user-dz2tj2gl5v 2 년 전 +5

    남겨진자들의 인생을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은 떠났지만 남아서 당신에 슬픈상처까지 안고살아가야하는 비통한 심정을 아시나요? 당신은 떠났지만 남은자들은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우울증약과 수면제와 때론술로 당신을 안고살아야한다는걸 떠나는 당신들은 아시나요?? 우리뇌는 충격과 행복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떠나는삶보다 좀더 견디고 더텨보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삶인지 아신다면 절대 절대로 자살은 본인만 죽는것이 아닌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에게 죽음을 주는것입니다.

    • @Vigilante._.
      @Vigilante._. 2 년 전 +2

      이기적.

    • @user-yt9mn9ge5r
      @user-yt9mn9ge5r 년 전

      죽으면 생각할 필요도 없울텐데 그딴걸 왜 생각해야함?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들이 자살하는 사람에게 해준게 뭐가 있는데?
      살이있는 놈들이 멍청한거지 결국 아둥바둥 살아봤자 미래는 죽음밖에 없다는걸 애써무시하고 호구처럼 ㅉ

  • @muhanbattery
    @muhanbattery 3 년 전 +11

    저는 주식투자를 하다가 5개월 만에 5억 원의 손실을 본 사람입니다.
    2012년 말에 평범한 연봉을 받는 회사원으로 취직한 후, 정말로 자린고비처럼 악착같이 돈을 안 쓰고 모아서 8년 만에 5억이라는 자산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힘들게 모은 전재산 5억을, 단 5개월 만에 주식으로 전부 날렸지요.
    저는 얼마 전까지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했고, 불면증까지 있어서 거의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잤는데
    불안하고 잠이 안 올때 밤마다 유튜브에서 자살 예방 방송과 동기부여 방송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더 이상 자살 생각은 안 하고 쓰디 쓴 과거를 딛고 일어나
    많이 부족하지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동기부여 영상 올리고 있습니다.
    삶에 아무런 의욕도 없었는데 그래도 유튜브 방송이라도 하니까
    그럭저럭 버티면서 살고 있네요.
    동기부여 영상을 만들다보니
    제 스스로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거 같네요.
    여러분도 다시금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3 년 전

      주린이 주제에 5억 어치를 샀다는 뜻이잖아;; 그 전에 8개월만에 5억을 벌 직장이 있고.. 흠

    • @user-jg9ov3fr3w
      @user-jg9ov3fr3w 년 전

      평범한 직장에서 어떻게 8년에 5억이나요..

  • @user-zx8tw6dx2l
    @user-zx8tw6dx2l 2 년 전 +1

    우리나라 자살예방 예산은 417억원으로 인구 1인당 805원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출처: 중앙일보]
    한국의 자살 예방 예산이 일본의 16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Sungha123
    @Sungha123 4 년 전 +14

    나도 자살하고싶다

  • @user-hr9hy5hf8w
    @user-hr9hy5hf8w 3 년 전 +7

    누구보다 강하고 듬직해 보이던 나의 아버지는 나의 중1 겨울방학 교통사고로 다리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막내동생과 병간호를 위해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일어났다 시골의 우리집은 농사를 지었고 화장실은 그당시 밖에 있었는데 난 그날 아빠가 들어간 창고를 빨리 따라 가지 못한걸 평생 후회 하고 살고 있다 아빠를 찾아 창고에 들어갔을땐 이미 마신후 였고 그런 아빠를 끌다 시피 데리고 나와 집안의 언니에게 119를 부르라고 했지만 너무 놀라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있는 언니를 대신해 전화 하지 못했고 아빠의 친구들은 계모임 도중 사라진 아빠를 찾으러 왔었고 그런아빠를 한시간이 넘는 거리의 대형병원으로 택시불러 데려가셨고 아빠는 돌아 오시지 못했다 만약에 119를 불렀다면 어쩌면 지금 아빠는 살아계시지 않을까? 하는 자책들 왜 말리지 못했을까 하는 오만가지 생각으로 20년이 지났고 여전히 그날의 일은 아직도 생생하게 나를 괴롭힌다

    • @MissMilaGong
      @MissMilaGong 2 년 전 +1

      당신의 잘못 아닙니다.
      힘내서 살아봐요 우리

  • @user-sf5fl6zr3x
    @user-sf5fl6zr3x 년 전 +1

    우울증은 다..가지고있다..멘탈이 약하모 골로가는기고..
    혼자 견뎌내라

  • @user-hp3sb1gr4r
    @user-hp3sb1gr4r 3 년 전

    나도 자살하고싶어요

  • @user-fd3ip5ff6z
    @user-fd3ip5ff6z 4 년 전 +7

    그래도 자살으빠가 아내 칼로 30빵 찔러서 죽이고 15년산 살다 나와서 업소아줌마랑 재혼하는 아빠보다 착하네

  • @imsosadd
    @imsosadd 2 년 전 +3

    왜 알아차리지 못했어? 왜 무시했어? 왜 모른척했어?

    • @user-ij1pg2dr9n
      @user-ij1pg2dr9n 2 년 전

      엄마 돌아가시고 전화로 이모한테 들은말….ㅠ ㅜ 지금도 잊을수없다..

  • @b_archive
    @b_archive 4 년 전 +5

    그 다정하고 꼼꼼한 성격이 아내를 한번 더 죽이는 구나

  • @user-ys7xi6ep9e
    @user-ys7xi6ep9e 4 년 전 +7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은 하지 마세요 죽으면 끝일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남은 가족들 생각을 한번이라도 더 해보세요
    머리카락 한올도 자기 마음대로 해선 결코 안된답니다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지 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더욱 굳게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 @myway2506
      @myway2506 4 년 전 +12

      죽는 것보다 사는 게 힘들다면, 죽음밖에 방법이 없다면 자살도 하나의 선택지이죠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그게 더 편한 길이라면 어쩔 수 없는거죠.

    • @highskynomad
      @highskynomad 4 년 전 +4

      니가 뭔데 신이야?ㅋㅋㅋ 죽으면 끝이지 무슨 선지자인척하고 앉아있누 꼴뵈기싫게

    • @wei-di2qw
      @wei-di2qw 3 년 전 +3

      죽으면 끝 맞아요

    • @user-vt8hs7hj6w
      @user-vt8hs7hj6w 3 년 전 +3

      끝은 맜지만..죽고싶을정도로 괴로운 사람은 있여요...

    • @user-bc5sb6gw7c
      @user-bc5sb6gw7c 3 년 전

      죽으면 끝이여 ㅋㅋ 개소리 ㄴㄴ

  • @sumomo114
    @sumomo114 4 년 전 +1

    산사람은 살아야하지만
    그때 그싸인을 왜 알아차리지못했는가도
    안타깝네요 조금만더 신경쓰고 지켜봤으면 알아차릴수도 있지않았을까...

  • @user-qu8vy3yu1z
    @user-qu8vy3yu1z 3 년 전 +4

    초등학교 2학년 때 지렁이 글씨로 유서 쓴걸 어제 청소하면서 찾았다 .. 정말 너무 꼬불꼬불해서 못 알아볼 정도였지만 난 알아볼 수 있었다
    내용은 짧디짧았다
    To. 우리 가족들?
    솔직히 엄마나 아빠가 이걸 찾았을까 모르겠어
    엄마 저번에 내가 친구들이 나를 피한다고 말했잖아..?
    엄마가 그때 내가 공부를 못 해서 친구들이 피한다고 했지...? 엄마 말이 맞았나 봐 내가 공부를 못 했었나 봐.. 선생님이 왜 이렇게 공부를 못 하냬..
    아빠 내가 엄마랑 싸우지 말라고 ㅆㅇ에서 사탕 이쁜 거 사서 침대 밑에 뒀는데 엄마 줬어?
    사실 더 이쁜 거 사고 싶었는데 아빠 생일 선물 사려고 좀 아꼈어
    엄마랑 싸우면 엄마한테 화내지 마!!
    엄마도 아빠랑 싸우고 울지 말고..
    나 여기서 뛰어내릴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아직 무서워..
    테이프로 입도 막고 코도 막아 봤는데 내가 뜯어버리더라고
    엄마 아빠 나 심장이 그냥 아파
    이유는 모르겠는데 눈물도 많고
    엄마가 그냥 하는 말들이 너무 아파..
    아빠가 술 마시고 들어와서 나한테 하는 행동
    내가 너무 밀어내서 미안해
    그럴 때마다 아빠 얼굴이 너무 슬퍼 보이는데
    내가 이걸 왜 쓰는지도 모르겠다.. 히힣
    2017 / 7 / 12 - ** 올림..
    무슨 생각으로 쓴 것인지도 모르겠고
    이걸 여기에 풀고 있는 지금의 나도 이상하다
    ..
    2020 / 10 / 13

    • @user-sv1qg2zk2q
      @user-sv1qg2zk2q 3 년 전 +3

      2학년때 썼으면 지금 5학년이 됐겠네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 안싸우시고 잘 지내셔 ?
      나는 고3인데 나도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많이 싸우셨어서 너의 이야기가 공감이 가네
      너무 힘들고 아팠던 시간들이였을텐데
      지금은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네
      행복하렴 꼭

    • @user-lm5yo6bm4k
      @user-lm5yo6bm4k 3 년 전 +3

      세상에 그대를 아프게 한 어른들, 친구들, 아니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사과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꿈틀거리는 그대에게 한 없이 고맙습니다 :)
      그 누구도 당신의 아픔과 상처에 관심이 없다 할 지라도,
      저는 오늘 그대가 드러낸 아픔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힘내라는 말은 그대에게 혼자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는 말 같아서,
      그저 오늘까지 버텨줘서, 내일로 나아가줘서 고맙다는 말 너무 하고 싶어요.
      언제든지 숨 막히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털어놓고 가요. 털어놓고 이야기하며 다시 함께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보자구요😊 수고했어요 오늘도♥️

    • @truthseeker8771
      @truthseeker8771 3 년 전 +4

      아가 힘들었겠네

    • @user-xj4qo8cr6g
      @user-xj4qo8cr6g 년 전 +2

      수고했어 지금은 중학생이겠네 네가 별일없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 @user-gp1io4up7m
    @user-gp1io4up7m 4 년 전 +4

    정신병이 원인이되어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이런선택을 하는사람들 참 안타까운데.. 아무리 그래도 자살은 살인이랑 똑같지 뭐가다르나.. 심지어 부모 배우자 자식들도 잇는경우에는 그사람들이 죽을때까지 받을고통을 생각한다면 그런짓은 하면안되지..호스피스병동에서 하루라도 더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 생각해보라

    • @redmoon12321
      @redmoon12321 4 년 전 +30

      다른 사람이 살고 싶어한다고 그게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분과 나는 다른 사람이니까요.

    • @mmm-ft6jw
      @mmm-ft6jw 4 년 전 +5

      그런건 전혀 위로가 아니에요 왜 아픈지 힘든지 공감을 해주세요

    • @user-wl3lj1xq8e
      @user-wl3lj1xq8e 2 년 전 +1

      그렇게 다른사람에게 상처주지마세요.
      누구는 살고싶지 않은 내일이고 누구는 살고싶던 내일이란게 아이러니하지만 그 누구도 비난할자격이 없어요

    • @user-gp1io4up7m
      @user-gp1io4up7m 2 년 전

      @김린하 누가같다고 했냐 꼭 니말하는게 조만간 저세상 가게생겼다 힘들어도 힘내 찐따야

    • @user-gp1io4up7m
      @user-gp1io4up7m 2 년 전

      @@user-wl3lj1xq8e 비난은 안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듯이 저는 이해가 안되서 그랬네요 조언감사요

  • @user-ud3gl3yh2l
    @user-ud3gl3yh2l 4 년 전 +11

    자살하는 분은 이기적인 분이고 또 정신병입니다
    이걸 막을 방법은 치료인데 정신병 있는 걸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 @user-ud3gl3yh2l
      @user-ud3gl3yh2l 4 년 전 +8

      @꼬래고래 이기적이라고 한 건 결혼 하여 가족을 만들어 큰 아픔을 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살은 병입니다

    • @meeyuyu4805
      @meeyuyu4805 4 년 전 +66

      정말 이기적인 댓글이다...

    • @kitty7864
      @kitty7864 4 년 전 +42

      병은 병일 뿐이죠. 암이나 다른 병으로 돌아가신 분도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몸의 병의 끝이 죽음이듯이 우울증의 끝도 죽음인 것일 뿐입니다. 단지 님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이 무슨 개인의 인성(이기적이라고 하셨듯이)이나 의지에 따라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마음의 병이 있다는 걸 인지하기도 어렵고, 병원에 가기는 더더욱 어려울 뿐입니다. 병은 병일 뿐입니다. 병을 앓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아픈 사람일 뿐입니다.

    • @user-rt1du4vl1w
      @user-rt1du4vl1w 4 년 전 +8

      어떻게 보면 그 말도 맞지만.... 그래도 그것조차 생각하지 못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을 정도로 힘든 분들은 어째야 하나요 대체....

    • @user-ud3gl3yh2l
      @user-ud3gl3yh2l 4 년 전 +5

      @@user-rt1du4vl1w
      사람은 자신이 감당 할 수 있는 만큼만 언행 하고 책임 질수 있는 만큼만 가져야 합니다
      다 가졌으니 더 살 의미가 없다 그러니 죽자 이게 정상입니까?
      남은 가족들은 지옥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이 죽고 싶다면 가족들 생각해서 정신 과 병원 들러서 상담도 받고 가족들에게 알려 도움 도 받고 만약 알렸음에도 외면 한다면 그땐 죽어도 가족들은 그 충격을 감당해야 하고 아픔도 그들의 책임 입니다
      나는 내가 언제든지 가려고 가족을 만들지 않았고 떠나려 할 때 가족도 힘들겠지만 그런 가족 때문에 내가 힘들까봐 만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