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컨설팅] 이현도/ 다 똑같은 생기부 노노!!

기간제 교사 만나도 같더이다 나열식 몇 줄 ;; 이게 공정한입시인지...

반대로 생각하면 고등학교 교사들의 주요 업무는 학생들이 해당 내용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어떤 성품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 평가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대학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게 그 학생의 활동내용을 꾸며내고 그에 맞게 기록해야 한다는거도 넌센스죠. 고등학교 교육이 왜 대학교의 입시관문으로 전락해야 하는걸까요

교사 가챠 ㄹㅇ...

교사가 안 써 줍니다
써 오라고 합니다

​@@zhzhsjt9346 아니 그러는 교사본인들은 고등학교 생기부나 평가과정을 발판삼아 교대, 사범대가고 교사된거 아님?? 교사들도 반드시 대입치뤄야 교사가 되는건데 참..생각과 발상에서 한계가 드러나는 댓글이네요

@@user-ro9bc5vr2i
1. 그 평가과정을 발판삼아 교대, 사범대에 갔다고 그 방식에 모두 찬성하고 지지해야 하나요? 교육에 종사하기 위해, 그리고 그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싶기에 대학에 간 것 뿐이지 그게 고등학교의 교육이 대학에 종속되어야 함을 긍정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제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종이 비중이 매우 높지는 않았던지라 지금처럼 생기부 한줄에 노심초사하고 대학의 입맛에 맞추려는 것은 다소 적었습니다. 열심히 참여한 애들 한두줄 적어주는 정도였죠. 오히려 제 개인적으로 야자하며 수능공부를 따로 했었는데 그럼 저는 지금과 같은 기형적인 고등학교의 평가과정을 발판삼아 왔다고 봐야 할까요?
3.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고등학교의 교육에서 피드백의 의미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대학 눈치 보며 안 좋은 행동도 기재 못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 못할 활동을 교사가 어떻게든 쥐어짜내며 구걸해서 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고 올바른 모습인지 의구심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