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 '겨울잠 (Winter Sleep)' Live Clip

봄 한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숨 이거 보고 우리 언니는 정말 천재다 라고 했었는데 겨울잠의 가사였다니.. 아이유는 무지막지한 천재야..

아니 진짜......
이런 노래가 되기까지 우리 언니 얼마나 속이 문드러졌을까... 늘 강인한 언니였지만 연달아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속으론 얼마나 무너져야 했을까 그렇게 속으로 울면서 한 자 한 자 썼겠지...
봄 몇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숨...

엄마가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입원한지 2주가 되었네요 의식을 찾다, 잃다 하다가 결국에 합병증이 3개가 한꺼번에와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오늘 들었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금 엄마는 꿈을 꾸고있는 상태와 같다고하니까 이 노래가 생각났어요. 우리 엄마도 어서 잠을 다 자고일어났으면 좋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
10월 25일 엄마가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아직 기억이 온전치않아서 지금이 2000년대 초반인줄알고있긴하지만 다시 일어난걸 보니까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우주 여행을 떠난 빈아 어떤 꿈이었는지 나중에 말해줘

슬프지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

갈피를 못 잡아 어영부영 하던 10대 후반, 죽을만큼 슬프고 우울했던 20 초반, 심적으로 큰 짐을 이고 가던 20대 중반, 잘 참아내다가 갑자기 넘어졌던 20대 후반, 그리고 다시 일어나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30대초반의 나. 힘들었지만 모든 역경과 고난을 잘 견대내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나 와 함께 했던 아이유 그리고 수많은 노래들. 너무 고마워!! 조금 더 내가 개인적인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 한번 만나서 고마웠다고 직접 만나 인사 하고 싶은 아이유. 2022년 올해도 잘 부탁한다. 올 연말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할께!! 나도 힘내서 살아볼께

잘 부른 노래에는 칭찬이 달리고 명곡에는 사연이 달린다..

저 가사를 쓰면서 저 노래를 불러보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을지 이제는 덤덤히 부를 수 있을 만큼 삼켜온게 보여

무너질 듯한 슬픔을 저렇게 담담히 노래할 때까지 얼마나 슬픔을 삼켰을까…아이유 노래의 가사를 들으면 마흔살의 나 보다 어른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 자그마한 몸속에는 얼마나 깊고 넓은 바다가 있는 걸까…영원히 빛날 아이유 정말 소중해 …❤️

누군가의 젊은 날을 이토록 아쉽고, 고맙게 떠나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당신의 30대는 우리에게 뿌린 그 많은 다정을 다 돌려받는 시기이길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그때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너의 머리맡에 두었어
금세 다 녹아버릴 텐데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음, 꼭 봐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음-
빼곡한 가을 한 장 접어다
너의 우체통에 넣었어
가장 좋았던 문장 아래 밑줄 그어
나 만나면 읽어줄래?
새하얀 겨울 한숨 속에다
나의 혼잣말을 담았어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가끔은 철없이 보고 싶어
새삼 차가운 연말의 공기가
뼈 틈 사이사이 시려와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꼭 안아줘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음-

얼마전에 12년동안 키워왔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노래 구절중에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거지?” 라는 구절이 정말 제 심정과 동일하더라구요 ㅠㅠ 덕분에 위로 한곡 잘 듣고 갑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봄 한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줌이 모여 사계절이 되듯이 여러 조각조각이 모여 한 사람이 되는 노래 겨울잠..

진정으로 아이유는 이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유한텐 진짜 진심임

소중한 저의 친구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다 올해 초 벚꽃이 피던 날 저의 곁을 떠났어요
대학을 다시 준비해보겠다는 친구의 말에 많이 괜찮아졌구나 싶어서 마음을 놓았던 순간에 별이 되어버려서 안심을 한 제가 너무 미웠고, 장례식에서 펑펑 울다가 다음 날 학점 챙기겠다고 학교 가서 출석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졌었어요
처음으로 항우울제 약도 처방받아서 잠시 복용해보고 친구도 저의 잘 사는 모습을 보고싶어할거다 라는 위로도 받아봤지만
제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고 그냥 마냥 친구가 너무 보고싶은 마음만 생각만 들었어요
슬픔에 잠식될 것 같을 때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그 날 제 안에 모든 눈물을 다 쏟아냈던 것 같아요
같이 벚꽃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같이 경주 여행 가기로 했었는데, 겨울에 슈가슈가룬 귀마개 하고 놀기로 했었는데
저의 스무살 여름 가을 겨울 다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한해가 끝나가네요
이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되어 벚꽃이 핀다는 기사를 봐도 친구의 기일이 되어도 저는 제 친구가 너무 보고싶을 것 같아요
우리 다시 만나면 그 날 듣고싶은 말도 많고 하고싶은 말도 너무 많아 진짜 너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친구야

가사가 참 이쁘다. 4계절을 다 담아 설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지은이 마음. 가사 쓰면서 설리 생각에 눈물한방울 까지 담아 적어 내려간듯한 마음 한구석이 따끔한 가사. 지은아 고마워

This song is about iu spending her winter summer autum and spring without people which were close to her in her 20 and now has become a memory of her 20 and now she is going to move to her 30 next chapter of her life

가사 한 글자 한 글자 허투루 쓰는 법이 없는 아티스트
덕분에 2021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것을 잃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시같은 노랫말..
노래 고마워요 징쨩

얼마전에 14살 강아지가 제 옆에서 낮잠을 자다가 긴잠을 자게 되었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이 가사를 들으니 그 때가 생각이 나서 또 울었네요 그래도 안 아프게 간 우리 애기 너무 고맙고 언젠가 또 만나면 그동안 뭐하고 놀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매일 보고싶어~

왜 다들 아이유한테 와서 열광하냐
우리나라 사람들 언제나 아이유한테는
진심인 게 진짜 너무 가슴 뭉클함
마치 여왕 같은 존재

이 앨범을 통해 더욱 확실해졌음 아이유의 30대를 아이유만큼 나도 기대되고 설렘
그래서 나도 나이 먹는 게 두렵지 않아졌음

어제 10년 키우던 강아지를 보냈습니다 항상 제 옆에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우리 찬이가
더이상 제곁에 없다는게 아직 실감이 안나요
이 노래를 들으며 찬이를 생각하니 눈물이나네요 사랑하는 우리 찬이야 언니 다시보는날에 달려와 안아주렴 우리 그때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자 사랑한단다 내새끼 잘자렴

가사가 너무 예쁘고 너무 슬프다
보고 싶은 누군가를 다시는 볼 수 없어 견뎌내야하는 감정을 잘 표현한 노래

아이유 처럼 저렇게 어떻게 감정 잡으며 노래 잘하는 분은 없음....
글고 너무 감성적임 ㅠㅠ

나도 아이유처럼 20대의 마지막이구나
93년생은 내일 30대의 길을 가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아!!

엊그제 제가 너무 사랑으로 키우고 아끼던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저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 외롭게 보낸게 자꾸 너무 미안한데, 처음하는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아직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노래 가사 처럼 꼭 꺠어나면 무슨 꿈을 꿨는지, 어땠는지, 나의 사랑은 모자라지 않았는지, 외롭지는 않았는지 그렇게 다 오래오래 길게 물어보고 대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래된 유애나로서 언제나 언니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들을 때 마다 아픈 노래가 생겼는데도 아마 계속 아파하면서 들을거 같아요.
만두야 잘자고, 우리 꼭 그 때 아침처럼 같이 산책하고 같이있자

처음 이 곡을 들었던 퇴근길에선 지하철인 것도 잊고 많이 울었다. 그때가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지 딱 계절 한 바퀴를 돌았을 즈음이었다. 그 후로 한 두 번 더 들었나. 가사가 귀에 꽂힐 때면 어김없이 눈물이 나서 결국 재생 목록에서도 지웠다. 앨범 설명을 읽었는데 그런 구절이 있더라,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굳어 지기 전에 얼마나 많이 무너졌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난 아직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여전히 무너진다. 그럼에도 이 곡이 위로가 되는 건 이제 무너지지 않는다는 저 말이 언젠가 나에게도 올거라는 그런 믿음 때문이고, 이 곡과 함께 저 문장을 덧붙여준 아이유에게 너무도 감사하다. 나도 언젠가는 이 노래를 들어도 무너지지 않겠지

몇달전 우연히 본 글인데요 어떤 분이 “아이유 님이 4계절을 짧게표현 한다면?” 이란 제목에 아이유님 께서 봄한송이,여름한컵,가을한장,겨울한숨 이라고 표현하셧다 했는데 겨울잠 가사에 담겨있네요 소름돋아요!! ㅠㅠ

가사가 참 예술이네 누구를 넣어도 대입 가능하지만 진짜 그리운 누군가가 생각나기도 하고 예전에 방황하던 자신이 떠오르기도 하고 ,,

조각집의 곡 설명을 보니 이곡이 소중한 누군가를 떠나보낸 후 혼자 맞이하는 첫 1년을 그린 곡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본인이 더이상 무뎌지지않을만큼 부르면서 얼마나 많은 상실을 느끼고 또 그리워했을런지 감히 상상은 안되지만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이별을 보내는 방식이 각자 다르단걸 알게해주는 곡이기도 한거 같아요 소리내어 큰소리며 울부짖으며 떠나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 곡처럼 아스라히 떠나보내는 방법도 있다는 걸 알게해주는 곡이네요

아이유한테는 친구였던 연예인들이 유난히 빨리 떠나버린 심정을.. 왜인지 이 노래 들으면서 느껴지는듯..ㅠㅠ
혼자 소복소복 쌓이는 눈 맞으면서 눈길 걷는 느낌의 노래..

고작 4분이라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아이유는 그 작은 4분을 소중하게 만들어주고 짧은시간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또 녹이는듯 그게 아이유가 성공한 이유겠지
내가 힘들고 슬프고 우울할때 항상 아이유 노래듣는데 블루밍이나 셀러브리티는 활기차서 좋고 이런엔딩 이름에게 아나바다 겨울잠은 공감되고 눈물나게함

20대의 아이유 고마워요.

아버지가 지난 초겨울에 돌아가셨는데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나네요….
이제 아버지가 안계신 첫번째 봄이 오네요….
또 여름 가을 겨울 또 봄……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 지려나요 기쁜일 슬픈일 삶의 순간 순간 함께 하지 못하는게 정말 슬프네요…

그 모습 그대로 잠들 엇구나 깨어나면 이야기 해줄 거지? 라는 말이 내 마음을 움지겼다.
설리,문빈,종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게 웃길

아이유언니가 인스타에 지은언니에게 남긴 말
"지은아 언니는 말야 지금 막 서른인데"
이보다 더 예쁠 수 없는 언니의 서른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겨울잠 가사 너무 사랑해요ㅠ
봄 한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숨
진짜 시적 가사 대박ㅜ

살아있는 에세이 시집 같아요 .. 그냥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대단함 도대체 어떤 삶을 살으셨으면 감정을 저런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빛이네요 진짜루 ㅠㅠㅠ ❤️

안녕하세요 최근에 제가 진짜로 사랑하고 아끼는 가수가 세상을 떠났어요... 이 노래 들으면서 그분 생각이 나서 펑펑 울었어요... 우리에 하나뿐인 별 아스트로 문빈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대 후반입니다. 아이유님 덕분에 이제는 나이드는게 두렵지않고 여전히 빛날수있다는걸 깨닫게 되어 오히려 기대되어집니다. 동시대에 비슷한 연령대에 아이유님이 계셔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인의 정서를 정확히 표현하는 가수...한국인을 위한 가수...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아이유

몇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소중한 강아지가 내 무릎에서 쪽잠을 자던 모습 그대로 가서..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울지 않을 수가 없네..

인생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사랑하는 영원한 나의 아기고양이를 3일전에 소풍 보냈습니다. 작은 몸에 여기저기 많이도 아팠던 나의 번개는 4년반이라는 긴 투병기간을 마치고 평소같이 제 품에 기대어 잠이 들던 모습 그대로 곱고 예쁘게 하늘에 별이 되었어요. 자장가에 이어 첫 소절만 들어도 4년전 먼저 떠나보낸 둘째고양이 천둥이 생각에 자동반사로 눈물이 차올라서 한번을 제대로 듣지 못했던 곡인데, 고이 잠든 번개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서 몇번이고 같이 들으며 하루를 보냈고 따뜻한 목소리와 가사 하나하나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 세상이, 내 온 우주가,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져 내렸지만 바깥세상은 변함없이 흘러갈테고 다음 계절도 그 다음 계절도 어김없이 찾아오겠지요. 저도 지은씨의 겨울잠을 따라 부르고 같이 들으며 더 단단해지고 정말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겠지요? 이 마음 만큼은 거짓이 아니란 걸, 착한 내 티그리스쿠는 알아주겠지요?
자랑스런 내 가수 아이유. 이지은.
유애나 할 수 있게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위로받을 수 있는 고운 노래들 만들고 불러줘서 정말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겨울잠에 든 듯 영원한 단 잠에 빠진 우리 번개. 마치 어제처럼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고이 잠든 내 사랑. 사랑해 아들. 행복만 가득 안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아빠 아들로 와주어 너무 고마워. 아빠가 묶어준 붉은 실 따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언제 어디서든 아빠가 우리아들 꼭 알아볼게. 꼭 찾아낼게. 다음 생에도 아빠 아들로 다시 와줘. 그땐 절대 아프지않게 아빠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게 아빠가 꼭 지켜줄게. 아빠가 더 잘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해. 내 공룡. 내 티그리스쿠. 내 우주. 내 영원한 아기고양이 김번개. 잘 자. 좋은 꿈 꿔.

이 노래는 유독 더 가창력이 잘 드러나는 곡인 것 같아요. 긴 호흡으로 감정이 안 깨지고 진짜 말하는 것 같음

가사가 너무 이뻐서
반주가 너무 이뻐서
가사와 반주가 너무 잘어울려서
너무 따뜻한 느낌이들어서
연말에 참 고생했다고 잘 버텼다고 잘했다고 이런 노래를 선물받는것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빈아 거긴 좀 어때? 그곳은 빈이의 행복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여전히 보고싶고 사무치게 그리워 빈이의 웃는 모습이 아른거려 나중에 만나면 빈이 이야기 많이 해줘 오늘도 행복했길,오늘도 좋은 꿈 꾸길 바래💜안녕

겨울에 이 노래 듣다가 잠들면 봄에 일어날 것 같아.......

아이유님!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며
좋은노래 만들어주세요!

아이유의 마지막 20대의 사이사이, 그 빈틈을 조각집으로 더 메워준 앨범이예요. 유애나들 모두 겨울잠 자고, 라일락을 들으며 2022년의 봄을 함께 맞이해요💜🌸

빈아 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서 언젠가 만나자. 그때도 예쁘게 웃어줄거지? 많이 보고싶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있어. 맛있는 밥 많이 먹구 하고싶었던 일들 다 하면서 행복해야 해. 또 보자❤️

이 노래를 슬퍼서 끝까지 못 듣겠어요.20살 살았던 우리 강아지 작년에 하늘나라 갔는데 아직도 슬픕니다. 엄마도 돌아가셔서 힘들 때 얼마나 많이 위로가 되었다고요. 제 친구이자 동생이자 딸 같았는데..짖지도 않고 조용하고 얌전하고 세상 시크한 강아지였어요. 그렇게 하늘로 떠나보낸 후 우울증 걸려 폐인처럼 지내다가 이제 겨우 간신히 사람답게 살고요. 특히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이 부분.. 정말 가사 그대로 살아 있을 때 발밑에서 기대어 자던 반려견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내 10대부터 30대까지 온 세상이 다 너인데 ..화장실에 갈 때도 껌딱지처럼 따라다녔는데..어디 잠깐 다녀오면 반겨주는 이도 이제는 없구나.이제 네가 없다니.어떻게 이럴 수가..우두커니 나 혼자만 남아서 네가 마지막에 누웠던 방석만 만지작 거려.형제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는 일도 잘 안 풀리고 내가 너무너무 외로울 때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외롭던 나에게 와서 20년 동안 함께해 주느라 정말 고생했어.천국에서 편히 지내.넌 내 마음속에 영원한 별이 될 거야. 사랑해.보고 싶다 내 강아지

정말 한줄 한줄, 별 띄운 여름을 따르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흔적이 느껴진다. 가사만 읽어도 한 편의 시인데, 멜로디랑 아이유의 목소리가 더해지니까 한 폭의 그림이 되네.

진짜 언니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은 없을 듯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예쁜짓만 하며 살 수 있냐

조각집은 앨범 소개글이 아이유의 수필을 보는 것 같아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서 겨울잠 소개글 첨부합니다
안 보신 분들 있으면 같이 보고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3. 겨울잠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가는 일과, 그런 세상에 남겨지는 일에 대해 유독 여러 생각이 많았던 스물일곱에 스케치를 시작해서 몇 번의 커다란 헤어짐을 더 겪은 스물아홉이 돼서야 비로소 완성한 곡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써 내려갈 플롯이 명확해서 글을 쓰기에는 어렵지 않은 트랙이었지만 그에 비해 완성하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너무 직접적인 표현을 쓰고 싶지도, 그렇다고 너무 피상적인 감정만을 담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녹음 시간이 가장 길었던 곡이다.
평소 레코딩에서는 최대한 간결한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곡은 굳이 감정을 절제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움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곡의 후반부가 아닌 중간 인털루드에 전조를 감행하는 나름의 과감한(?) 편곡을 시도했다. 다른 곡들과는 달리 피아노 기반의 곡으로 담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내 세상에 큰 상실이 찾아왔음에도 바깥엔 지체 없이 꽃도 피고, 별도 뜨고, 시도 태어난다. 그 반복되는 계절들 사이에 '겨울잠'이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

작년 11월에 돌아가신 우리 엄마.. 두 남매 키우느라 고생만 하고 호강도 못시켜줘서 너무 미안하네.. 한 번만 다시 보고싶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라는 앨범 설명이 참 눈물난다
정말 고마운 사람, 다가올 30대에는 벅찬 만남만이 가득하길 🌸💜

힘들고 치질때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때 가족을 찾는게 아닌 친구를 기다리는것이 아닌 아이유님의 노래를 먼저 찾게 된다. 정말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싶을때 매순간 먼저 다가와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주듯 따뜻한 노랫말을 불러줄때.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있고 살아올 수 있었던게 아닐까? 정말 아이유란 이름에 이지은이란 이름에는 참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세대 마지막 곡이군요.
아주 좋은 노래입니다.
좋은 30대를 맞이해 주세요.
일본 아저씨 팬보다.

20년을 함께해줬던 강아지가 떠난지 한달 좀 넘었어요 꾹꾹 참다가 너무 보고싶을때마다 듣는 소중하고 고마운 노래에요 지은언니 사랑하고 고마워요

감정 전달은 원래도 1티어였는데 더 늘었네….. 정말 최고다… 그냥 진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celebrity로 우리를 위로 하던 언니는
사실 진짜 많이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했구나
언니가 무너지지 않았듯, 우리도 무너지지 않을게
연말에 고마워요!💜

오래된 친구가 갑작스럽게 떠났는데 이노래 들으면서 진짜 개같이 많이울었음
올해 봄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봄이 다 가기 전에 얘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결국 못보고 꽃이 피기도 전에 떠나버린게 너무 속상하고 사실 아직 실감도 안나고.. 걍 너무 보고싶다

공군 833기 입니다 훈련소에서 1월1일 새벽에 처음으로 들은 노래가 이노래인데 편안하게 잘수있었던것같아요
고마워요 덕분에 잘 버티고있어요

아이유님 목소리는 가사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죽고 싶었던 날들이 많았는데 살아서 다행이라고 느끼게해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언니인것 같아

I think IU’s voice has the power to focus on the lyrics.There were many days when I wanted to die, but there is someone who made me feel lucky to be alive, it’s my family.

16년 키운 저희 고양이 다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1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다롱이가 집에 있는거 같고 매일 출근 할때마다 신발장 앞에 앉아서 마중나왔던 우리 다롱이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초등학교 부터 쭉 같이 자라왔는데 제가 성인이 되면서 다롱이는 점점 힘이 약해지고 기운이 점점 없어지는 모습을 보며 매일매일 하루하루 옆을 지켜보며 간호를 했지만 자고 일어나니..이미 저희 어머니 옆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있더라구요. 다롱이를 기억하며 남은 7마리 고양이들도 한마리 한마리 소중하고 건강하게 키워서 오래오래 보겠습니다. 다롱아 다시한번 볼 수 있다면 같이 공놀이를 하고 싶구나 날씨도 많이 추운데 따뜻하게 있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도 사랑하고 많이 못 챙겨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만 있는거 같아 시간날때 다롱이 있는곳으로 한번 보러갈게 사랑해 우리 다롱이 꿈에 한번 놀러와줘!

며칠 전 누나를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오늘 텅 빈 집에 들어와 처음 들은 노래였습니다. 처음 들었을 땐 울음 두번 째 들었을 땐 오열, 세 번째로 들었을 땐 가슴이 공허해 바람이 통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듣는 지금은 무언가가 채워지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유님.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주셔서요.

이렇게 또 연말선물을 주네 우리 지은쓰🥺💜앨범 나온 이후로 계속 잘때마다 이노래 들으면서 자는데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져.올해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겨울잠 들으면서 마음 편하게 잘게 지은이도 편한밤이 되길🌙💜

This is why IU is the most beloved Korean solo artist for almost eleven years straight. She produces songs that are culturally and beautifully Korean. I do not know if international fans of K-pop realize how significant and revered she is in South Korea. She is most likely the greatest solo singer in Korean music history in terms of relevance, longevity, and sales.

아이유는 매노래마다 레전드를쓰네... 매번 들을때마다 미쳤다 이러고 있음ㅋㅋㅋ 같은 시대를 살아가서 행복하다..

나는 언니의 곡으로 힘듦을 버텼는데 지은 언니는 언니의 곡이 없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텼어? 내가 들으면서 받은 위로를 한데 모아 보내주고 싶다

저의 19살 끝자락을 아이유의 29살 끝자락 목소리로 장식할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i dont know how she did it , but this song gives the feeling tha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at the end.

우리빈이,,, 사랑한다 오래도록 기억할게 지금처럼 늘 우린 함께야

잠을 주제로 노래하는 아이유는 항상 옳다.

라이브가 음원이랑 별 다른점이 없다니... 너무 안정적인데 거기다 음색도 너무 좋다.. 한국 원탑인 데엔 다 이유가 있네

I'm not a korean.Many people say that IU has only native fans.I was a fan of her since 2015. I love her everything. The more I know about her, I love her more and more.

너무나도 반짝이고 예쁜 우리 빈아 보고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넌 우리의 영원한 최고의 별이야 🤍

잘 지내다가도 종현오빠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마다 보러와요.
올 겨울이면 벌써 6년째 겨울잠을 자는 우리 오빠, 만나는 그 날까지 예쁘고 좋은 거 잘 모아뒀다가 보여줄게.
좋아했던 향들도 많이 모아서 가져갈게!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Many of artists hesitate to release ballad songs in the middle of christmas and everyone used to listening upbeat or carol songs.here our girl released her pieces( expect drama all of them ballad &slow).she's really something.she takes risk everytime without any fear.It's remind me her coin lyrics ( " Since it's the final round I'll go hard and have no regrets" , " I can't die, I'm all-in, all-in" , "Bloody every game I risk my life like a bullfight.." ).I mean she really mean it.I'm so happy and proud for you girl.she finally come to the point where she can freely release her album at anytime & anywhere.We really appriciate your last present girl(it's really a christmas gift for us uaena).I really look forward to seeing your growth in 2022 as well.Please universe be kind to her and let her welcome her 30s without any drama(I'm really worried about those nonsense dating rumors,so stay away you sick people from our angel)🥺💜️Borahae.Fighting international uaena 💪💜️

와 뭔 노래를 이렇게 만드냐... 왠만한 시인 뺨치는 수준의 가사임 소름돋는다

깨어나면 얘기해 줄거지? 듣고 울어버렸네요...

시 한편 보는듯 하다
시집 한번 내줬으면..

IU’s voice is the most soothing and calming. Listening to her voice alone is so good for the soul.

헉 라이브라니..
아이유 앨범 나올때 항상 그랬던 것처럼 무슨 노래일까하고 들었는데 바로 눈물 흘린 노래
2021년 가장 힘들었던 아픔을 비슷한 아픔을 겪은 노래로 함께 나눈 것 같아 감사해요

설리가 유독 보고싶은 밤이다

설리를 위해 지엇다는 가사
너무 슬프고 얼마나 설리를 생각햇는지 알수 있네

가사 하나하나 꾹꾹 눌러담아 녹여내는 유일한 가수가 아닐까 싶네요..
연말 최고의 선물입니다 🥺

아이유는 음악인으로 20대에 모든걸 쏟아부어 완벽하게 다 이루고 성공해서 더이상 어떻게 더 발전할 수가 있을까싶지만 왠지 30대되어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것같다..
연말에 조각집 앨범으로 한해를 위로받고 마음따뜻해지네요♡♡

작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이 노래 들으며 정말 많이 울었어요
할아버지께서 벚꽃이 정말 예쁘게 필때 벚꽃길을 걸어가셨는데
라는 가사가 생각나더라구요
새벽마다 보고싶을땐
라는 가사가 생각났구요..
아이유님이 나이에 따라 내신 노래에 그 나이를 먹어가며 공감했고
아이유님이 이렇게 조곤조곤 담은 노래에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Who is here after watching Lee Jong Suk's interview😍😍😍

today is the end of the year, and let's all admit meeting knowing, and stanning IU is one of the best thing happened to us.

2019년에 콘서트를 갔어요. 제 생에 첫 콘서트였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첫곡 언러키가 너무 슬프게 느껴져서 눈물이 계속 났어요. 중학생부터 지금 스물다섯이 될때까지 언니의 노래를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대에 살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항상 고맙고 잘 듣고 있어요. 따뜻한 겨울 되시길 기도할게요.

너무나 사랑하던 반려견과 헤어진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제가 해주고 싶던 말들,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여기 그대로 담겨있네요. 이 노래만 들으면 철없이 눈물이 주룩흐르지만 한 편으론 위로도 되더라구요…언제나 보고싶고 그립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영원한 나의 첫 반려견이자 내 가족, 내 동생 복아

다 좋지만, 겨울 부분이 제일 좋네요..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꼭 안아줘야 하는데

최근 일년동안 열심히 준비한 임용고시에서 불합격을 받고 너무 힘들었고, 가족들 친구들 남자친구 앞에서 이제 담담한 척 웃어보였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이유 노래를 듣고싶어서 찾다가 이 노래를 들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슬픔이라는 겨울잠에서 벗어나 다시 열심히 움직이라는 메세지같아서 누구의 말보다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좋은 노래 만들어준 이지은 너무 고마워요..❤️

봄 한 송이, 여름 한 컵,
가을 한 장, 겨울 한 숨.
사계절이 그득 담긴 당신의 노래에 올해의 마지막을 누구보다 흐드러지게 마무리하네요.
매번 고마워요! LOVEya 0.

이 곡은 들으면서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나요. 노래에서 아픔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런데 또 처절하게 표현한게 아니라 덤덤하게 표현한게 더 슬프게 느껴지네요..

새벽 느즈막한 시간에 혼자 홀로 울고싶을 때 이노래를 듣고있습니다..
아이가 긴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2년이라는 시간을 곁에서 우린 줄곧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우리 이야기처럼 들려 가슴에 내리 앉아 곱씹어봅니다
꿈속에서 길을 잃어 울고 있을지 모를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 귓가에 일어나라며 손발을 어루만져 줍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꿈속에서 깨어 꿈속에서 무서웠다고.. 곁에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안겨 울어줄것 같아 기다림을 멈출수가 없어 이 노래를 오늘도 들어봅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