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세무사 사무실 안가는 이유가…

조금 이르지만 주말 잘 보내세요 자만님! ^^*

네! 가능하다는 얘기에요. 성난요리사님^^

@@kwonpro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확실하지 않으면 계속 물음표를 찍는 성격이어서 까다롭게 다시 여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캐시노트하고는 조금 성격이 다른 어플이에요. 정윤님^^

좋은 아이디어네요! Ye_Won님! ^^

아이폰은 앱 출시 전이라 Safari 에서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 가능 합니다 ^^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IOS에도 앱 서비스 하도록 하겠습니다!

@@user-rt8bp4nq1z 네~어서해주세요 써보고 싶어요

@@user-rt8bp4nq1z 아이폰 유저인데 빨리 사용해보고 싶어요~~~

중점 서비스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명섭님^^

자본시장 주택시장이 초양극화 되듯이 세무시장도 초양극화될 겁니다. 저런 어플 이용할 정도의 영세사업자는 지금도 세무사의 주된 시장이 아니에요.
세무사시장은 1) 영세개인자영업자 --> 2) 소기업 개인 법인 --> 3)중기업 법인 --> 4)외감 대상이상 법인사업자 및 중견기업 이런 식인데,
1),2)는 돈벌려고 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3),4) 시장으로 가기 전까지 고정비 충당목적이지 이익을 여기서 낼 수 가 없어요. 물론 1),2)를 대량으로 몇천개씩 하면 수익성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 쪽에 욕심내다가 부실기장 부실신고로 몇해전에 세무사 감옥가고 고객들도 수천억원 추징되고 엄청나게 큰일이 있었죠.
처음 개업할때는 영세사업자를 기반으로 고객을 늘려나가는 것이 수순인데 이제 앞으로 세무사 합격한 분들은 저런 사다리도 끊어질겁니다. 지금 자리잡은 세무사들이야 어차피 어떤 어플이 나오던간에 당장 타격이 없어요. 어차피 그게 수익을 내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세사 공부 중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앞으로 세무사 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몇년 개고생해서 공부하고 합격해서 장농 자격증 될수도 있습니다.

@@user-km9xh1gm2s 설령 제 자격증이 장롱 자격증이 된다고 해도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배척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세무사의 주요진로가 개업인건 맞지만, 오늘날 합격평균연령이 낮아지면서 다른 진로로도 많이들 간다고 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어느정도 자기 손에 쥔것을 내려놓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과거엔 세무사나 법무사가 되면 상가건물 하나를 세웠다고 하지만 오늘날에는 사무실임대료도 벅찬 경우가 많긴 하죠. 앞으로 더 힘들어질거라는건 당연히 알고 들어온겁니다.

@@user-nh1ke4pf5d 발전괸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해야하는 건 맞는데요. 영세자영업자 시장을 타겟으로 하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이 영상에 나오는 어플은 그 시장에 대한 것이잖아요? 그리고 다른 진로 말씀하셨는데, 네 맞기는 한데 님이 말씀하신게 고객에 대해서 이 어플 사용하면 좋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개업시장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이죠.
그리고 개업말고 다른 방면도 있기는 한데...솔직히 그걸 원한다면 세무사자격증은 투입 대비 산출이 극히 비효율적인 자격증입니다. 하긴 요즘 투입대비 산출이 좋은 자격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세무사는 개업해서 자리잡는 게 단언코 가장 좋은 길이에요. 시간의 자유, 금전적 자유, 사회적 평판 월급쟁이 세무사랑 비교가 안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기 손에 줜것을 내려놓는다 그것도 맞기는 한데요. 이 어플 자체가 세무사가 자기 손에 줜것을 내려놓게 해서 그럼 그걸 공공이 공유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죠 플랫폼회사가 지배하게 되는 거에요. 그건 앞으로 어떤 분야이던지 막을 수 없는 대세입니다. 세무시장도 그렇게 될거에요.
강력한 플랫폼을 앞세운 거대 지본의 세무법인이나 회계법인이 나타나겠죠. 이미 미국이나 일본은 현실화되고 있구요.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다국적 플랫폼회사가 정부위에 군림하는 게 전혀 허풍이 아닌 세상이 올겁니다. 바야흐로 거대자본에 의한 초양극화 시대의 초입에 서있는 것입니다. 새롭게 나타난게 아니라 이미 나타나고 있는 걸 코로나사태가 트리거 역할을 해서 적어도 십년은 빨라지게 만들겁니다. 그래서 세무사 뿐 아니라 사짜 직업 가진 직군들은 개인으로 개업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워 진다는 말이에요.

@@user-km9xh1gm2s 음... 굉장히 단편적인 예시 하나로 세무사 시장 전체의 전망을 넘어 세계경제까지 상상하시는 능력은 칭찬드리겠습니다.
애초에 제 댓글이 영상의 일부분에만 해당되는 댓글이라서 답글보고 괜히 사람들 몰려와 영상목적과 다른걸로 논점 흐리며 싸울까봐 적당히 맞는말 해놨는데 그걸 굳이 반박하시네요. 따지고보면 일반인이 '오, 이런 앱 있으면 이런점이 좋겠네요' 라고 쓴것과 전혀 다를게 없는데, 세무사공부한다고 써서 그런건가...
플랫폼회사가 지배를 하든 어떻든 분배과정에서 세무사 시장이 독점적으로 분배하는것보단 플랫폼 시장이 독점적으로 분배하는것이 사회후생함수를 더 높인다면 약간이나마 재정학을 배운 입장에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무사자격증은 거의 반백년이상, 베트남전쟁 끝나고 나라가 안정되어 가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서 성장해온 대한민국의 8대전문직중 하나인데 아직 수익성도 없는 앱 때문에 바로 망할만큼 그 기반이 약할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의 미래가 올때까지 제가 살아있을것같지도 않고 그때까지 살아있다고 해도 그쯤이면 눈도 침침하고 몸도 다 상해서 일도 못할텐데 그때쯤의 세무사시장이 걱정된다고 저까지 따라 걱정해야겠습니까? 공익에 좋은 기술이 나온걸 좋다고 칭찬좀 했다고 이렇게까지 뭐라고 하시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뭐가 문젠가요?

@@user-nh1ke4pf5d 아..무슨 그렇게까지 비꼬으실것까지는.. 제가 무슨 기분상하는 말이라도 한건가요? 제가 뭐라고 세계경제까지 상상을 하겠냐만은,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건 뉴스만 봐도 알지 않나요. 대학교 4학년때 합격해서 회계법인, 은행, 개업해서 20년 지났는데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전자세금계산서도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없었습니다. 지금 기술은 가속도가 붙어서 앞으로 10년은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는게 현재 업계의 다수의건이에요
이게 공익에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그 의견에는 무조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 편의가 증가한다고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결국 승자는 플랫폼회사가 될거라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세무사이니깐 세무사입장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앞으로 세무사도 이런 플렛폼에 기반해서 사업을 해야 숭산이 있겠죠. 근데 플랫폼이라는게 거대 자본에 종속될 수 밖에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낙타가 춥다고 머리만 천막으로 들이밀다가 사람을 쫓아내고 낙타가 천막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듯이 플랫폼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지배할 날이 멀지 않았죠. 지금 이런 어플들이 언제까지 무료일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