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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3. 09. 01.
- 여러분 안녕하세요! 승아예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드디어 이사 브이로그 !!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
예상했던 이사 날짜보다 훨씬 더 일찍 이사 오게되어서
아주 급하게 이사를 한 것 같아요ㅋㅋㅋ
[이사를 하게 된 계기🙌🏻]
저희가 원래 살던 동네가 원주에서 상권 1등이고
원주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동네예요.
역이랑 터미널, 마트랑 병원, 영화관이랑 맛집,그리고 톨게이트랑 응급실 모두 가깝고 잘 되어있어서
웬만하면 이 동네에 쭉~ 정착하고 싶었는데
이 동네에서 저희가 살았던 곳은 아이들이 클 수록 집은 점점 좁아지고.. 술집,밥집 상가들 라인이라 저녁만 되면 술 마시러 온 사람들과 밥 먹으러 온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주차 공간이 없고 아이들 키우기에는 좋지않았던 것 같아요. 혼자 자취하거나 아이가 없었다면 괜찮은 곳이지만요.
이 동네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싶어서 찾아보니 상권이 좋은 만큼 집 값은 비싸고ㅠㅠ(당연한 일),,,
옆 동네로 가자니 매번 고속도로로 출퇴근 하는 남편에겐 톨게이크가 더 멀어지기만 할 뿐 크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남편 직장에서 10분 거리인 동네로 이사를 오게되었어요.
원주에 새로 생긴 신도시이고(?) 아이들 키우기에 정말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
동네가 조용하고 깨끗하고! 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아이 키우는 젊은 층의 엄마 아빠들이 많은 동네라고 하더라구요~(부동산 사장님 통해 들은 이야기ㅎㅎㅎ)
또 물론 이 동네에 이사오는걸 반대하는 지인들도 많았어요ㅠㅠ
정말 이 동네로 이사 올까 말까 고민을 수천번하고ㅎ 머리가 터질만큼 고민했거든요.
고민했던 문제는 이 동네에 대형마트는 아직 없고 하나로 마트정도의 크기인 마트 하나있어요. 영화관 없고 큰 병원없어서 응급상황시 제일 가까운 응급실은 25분~30분정도 걸리고 야식 먹고싶을때 배민 켜보니 밤 12시 이후에 거의 다 문닫아서 족발집 한 곳만 열려있더라구요..?!! 어디를 가더라도 꼭 차가 있어야 편한 동네라 고민했어요 ㅠㅠ 아직 상권이 활성화되어있지않아서 주변 지인들도 걱정을 많이했지만..
저랑 남편이 차를 같이 끌어서
남편이 출퇴근 할때 저는 차 못 쓰는 일이 많았는데
이 동네로 이사온 후 남편 동료분들이 카풀해준다고 해서 차 걱정 끝!!
그래서 저희의 결정은,,
이 동네에 정착해서 몇년 살아보려고 해요!!
수많은 고민보단 직접 부닥끼고(?) 결정하는게 낫다 싶은 마음ㅎㅎㅎ
우선 남편 직장이랑 가까우니까 제 삶의 질도 대폭 상승했어요ㅋㅋㅋ(칼퇴근 미침♥️🥳♥️)
살아보고 괜찮으면 이 동네, 저 동네 떠돌이 생활 청산하고ㅋㅋㅋ
쭉~ 정착하지않을까 싶어요.
근데 저는 며칠 살아보니 이미 너무 마음에 들어요...ㅎㅎㅎ동네 조용하고 산책하기도 좋고 아가들 많아서 같이 키우는 느낌이랄까ㅋㅋㅋ동지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안전한 기분도 들고요!
초등학교도 있어서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아직 눈에 띄는 단점은 전혀... 못느끼겠어요.
영화관도 마트도 곧 생기지 않을까요?!~
혼자 고민해볼건 아니고 남편이랑도 상의를 해야될 문제이지만
남편도 이 동네 살아보니 맘에 든다고ㅋㅋㅋ좋다고해서 크게 상의는 안해도 될 것 같은..😀
원주에서 이사 고민이신분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사 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ㅋ🤩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사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안정감을 되찾는 것 같아 저희도 요즘은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오늘 영상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두 아이 육아는 힘들지만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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