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대동아 전쟁의 풍운이 휘멀아치던 날 우린 그 어느 때 보다 슬픈 별 아래 살아야 했다 절망을 품은 우린 허수아비였다 슬픈 앵무새였다 광란의 전쟁 앞에 바쳐진 슬픈 제물이었다 정거장 마다 목이 메어 미친 듯 남의 군가를 부르며 남의 전쟁터로 끌려 가던 충혈한 눈동자가 그 절망의 황혼을 보고 있었다 산에 올라 소나무 껍질을 벗기는 근로보국대의 하룻 날 어린 소년들은 점심을 굶었고 고갯마루를 오르는 목탄차는 일제의 마지막 숨결인양 허덕였지 까까머리에 국민복 을씨년스런 몸빼차림으로 한톨의 배급쌀을 타려고 왼종일 이른바 나라비를 섰고 처녀들은 정신대에 뽑혀 갈까봐 시집을 서둘렀지 못견디게 가혹힌 그 계절에도 찔레꽃은 피었는데... 산천은 그렇게 아름다웠는데... 우린 자꾸만 눈물이 쏟아졌는데...
장항준.정영진 조합 너무 좋인. 내가 ebs를 듣다니
아!...그래, 시를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됐네.
이정록 시인의 「뒷짐」을 듣는데 눈물이 핑...어?....아이쿠😔
역시 시인. 교수님은 유머도 탑재하고 계시네요.
교수님 고생이 많으십니다,ㅋㅋㅋ
요즘 장감독님 영상 찾아보는 재미로 삽니다^^ 저희 아이들도 학원을 거부해 속으로 고민 많이 했는데. 중1이 된 지금도 자유분방 자유로운 영혼으로 삽니다~^^ 감독님 교육관👍 그런데 저희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한편 고민입니다. ㅋㅋ
욕심을 버리세요.
능력이 안 되면 안 되는대로 성실히 살면 됩니다.
정교수님~ 너무 너무 반갑네요!!! 까악~
제작진은 장꾸.
시를 암송하는데
전문을 올려놨어~ㅋㅋㅋ
이번 영상은 반전의 반전~ㅎㅎㅎ
젤 재밌고 생각하게 하는 영상입니다~ 👍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데 구독자가..
2만이 안되다니😢
이번주는 정교수님이 들려주는 시를 들으며 감동까지 받아갑니다 늘 감사해요!
오늘 좋다.....시.....💜💜💜
따끈따끈한 e클래쓰~^^ 오늘도 잘 시청하겠습니당~
교수님 때문에 구독눌렀어요~~^^
교수님. 유투브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오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완독했습니다. 3번째 책도 부탁드립니다
제목 좋네요👍정영진님 이발하셨네요👍
참좋은 방송이네요. 요즘은 이런방송이 너무 없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 사람❤️
교수님 짱 멋져욧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 좋군요. 유익
정영진씨ᆢ새우깡 슬로우 모션으로 가져다 냠냠~~~
시 읽어봐야겠어요!🙂
"그대를 듣는다" 책보며 이 여운 이어가고싶네요.
좋다
남의 말, 언어를 들어야 한다면서 정프로의 말을 가볍게 노룩패스 하는 센스쟁이 ㅋㅋ
좋아하는 시인의 시집 몆 권 책장에 꽂아 두고
(부담 없이) 가끔 손 가는데로 집어서 몇 편 읽으면 참 좋아요.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자기 전에 시집 읽으면 마음이 울렁거리기도 해요....
교수님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꿀잼
살벌한 삼행시 대결 ㅋㅋ
살벌한 부부 상담ㅋㅋ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제게 뭔가 한방먹은 듯한 느낌이네요.교수님 말씀 잘 새겨보겠습니다
대지의 항구 첨들어본다는 ...
와--! 정말 시네염~^^b
우아~ 옛날 노래에는 진짜 시가 들어 있네염~^^b
ㄷ ㅐㄷ ㅏㄴ ㅣd^^b
구지가 ㅋㅋ 자기 사연 아닌 척 하는 거 넘 웃기네요. 정재찬 교수님도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영진님 참 재밌는 분!!
제 시* 한변 올립니다#
장 미
너의 가시에 찔려도
나는 네가
이쁘다.
안녕하세용ㅎ
영진이형 포에버
시간이 너무 짧아요 ㅠ 좀 길게 해주세요~
시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유명한 시집들 다 좋고, 요즘 시인 함민복, 문태준 시 같은 서정적인 시부터 시작해 보세요.
수맥 ㅋㅋㅋㅋㅋㄱㄱㅋㅋㅋㄱ
옛날시는 다 입시위주 시네요ᆢㅋ
구독 안 할 수 없는 편의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독님 책임지세요 5:21 아니 거기서 수맥 얘기가 왜 나오는데요 컴터 앞에서 미숫가루 먹다 풉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든이 옷좀 사주세요 ㅎㅎ장 님 ㅎㅎ공주옷 ㅎ
이른바 대동아 전쟁의 풍운이 휘멀아치던 날
우린 그 어느 때 보다 슬픈 별 아래 살아야 했다
절망을 품은 우린 허수아비였다
슬픈 앵무새였다
광란의 전쟁 앞에 바쳐진 슬픈 제물이었다
정거장 마다 목이 메어 미친 듯 남의 군가를 부르며 남의 전쟁터로 끌려 가던 충혈한 눈동자가 그 절망의 황혼을 보고 있었다
산에 올라 소나무 껍질을 벗기는 근로보국대의 하룻 날
어린 소년들은 점심을 굶었고
고갯마루를 오르는 목탄차는 일제의 마지막 숨결인양 허덕였지
까까머리에 국민복 을씨년스런 몸빼차림으로 한톨의 배급쌀을 타려고 왼종일 이른바 나라비를 섰고
처녀들은 정신대에 뽑혀 갈까봐 시집을 서둘렀지
못견디게 가혹힌 그 계절에도 찔레꽃은 피었는데...
산천은 그렇게 아름다웠는데...
우린 자꾸만 눈물이 쏟아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삼행시네 터지네
좋은 말씀과 주제 감탄하며 봅니다. 그런데 언급하신 대지의 항구는 아름다운 가사와 달리 일제 대동아공영을 함께 하자는 속뜻이 있습니다. 감성을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할 수 없는 안타깝고 슬픈 우리의 역사이지요.
광란의 전쟁 앞에 바쳐진 슬픈 재물이었다.
광란의 전쟁 앞에 바쳐진 슬픈 제물이었다.
죄송합니다. ^^;;
입을 가만 못 두신다
듣기싫은 말을 안듣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년대만해도 노래가사가 시같았는데 요즘은 말장난 수준..
아 광고 너무 많아
구독자가 안늘어요
너무 지성적재미가 덜함
아무리 농담으로 한다지만 성골이 뭡니까? 서울대 나오면 무조건 성골입니까? 그따위로 생각없이 농담으로 지껄이는 것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고 서울대 나온 놈 아닌 놈을 구분하는 사회가 되지 않습니까?
비꼬는것도 되지요
뭐가 이렇게 화났을까….
요즘 서울대 출신한테 성골성골 하지마세요,,,,,,,,,,,듣기 거북합니다,,
정영진님, 가족을 위해 일에 집중할려고 주말부부원한다는 말에 충격 받았습니다...아이들이 아빠를 그냥 돈 버는 기계로 알기를 바라나요?
커...컨셉입니다...
정영진 맘에 안드네...